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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경상북도 주최 '제5회 백두대간 인문캠프'…"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의성에서 열려

【 의성(경북)=이민희 기자】 역사 강사인 큰별샘 최태성 강사가 7일, 경북 의성 산운생태공원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제5회 백두대간 인문캠프', "한번의 인생, 어떻게 살것인가"주제로 강연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관광과 인문학을 연계한 관광명소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하여 경상북도가 기획한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제5회 백두대간 인문캠프'프로그램으로 '별별한국사', '역사의 쓸모'등의 저자 강사 최태성을 초청 했다. 서울·부산 등 각 지역별로 모객을 해 '백두대간 인문캠프'강의를 듣고, 지역 의미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SBS 김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주수 의성군수,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여해 그 의미가 돋보였다. 김주수 군수는 "경북 의성에 전국 청년들이 많이온다.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이 어떤건지 알려주고싶다"고 밝혔고, 김성조 사장은 "백두대간 인문캠프에 참여해 역사관이 중요하다라는걸 다시한번 느꼈고, 경북에는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관광이 국민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역사전문 최태성강사는 "의성 마늘이 달다. 의성 와서 닭발도 먹어보고, 오늘의주제 '단한번의 인생, 어떻게 살것인가?'는 지금이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들이 역사를 돌아보고 그 지역에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가져갈것인가 성찰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강사는 "경북 의성 의 의는 (옳을 義)로서, 의성이 낳은 유명인물로는 영미(컬링선수)외 항일무장투쟁의 전설 김동삼 선생, 임시정부 독립군 위해 헌신한 김용환선생 등 잃어버린 조국을 위해 삶을 바친 이들이 유독 많은 지역이다"면서 "한국정부를 위해 그들은 일제치하에서 왜 이런일을 한걸까? 그답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 있다고본다.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나라가 망하면 수백억 자산, 부자가 필요없다고 생각한 모습, 부끄러움을 부끄럽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진짜 부끄러 운것이다. 경북의성이 낳은 수많은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아셨던거다. 의리, 정의, 올바름 등 이런 정신속에서 선비정신으로 세상을 올곧게 살아가려는 역사의 산증인들. 의성에 오시면 역사의식을 한자락 붙잡고 가는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이번 '제5회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단한번의 인생, 어떻게 살것인가'를 주제로 SBS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촬영을 함께 했다. 전국의 관광객 및 팬클럽,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가해 역사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이 있은 후 최태성 강사는 독자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주민, 청년들과 함께 역사의 통찰을 통한 긍정의 힘과 인생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최태성 강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의성을 방문하여 SBS촬영팀과 함께 역사의 고장, 고운 최치원의 혼이 깃든 고운사를 방문하고 역사가 문화가 되는 성냥공장마을과 옛 추억이 가득한 의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늦가을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든 의성 산운생태공원에서 열린 강연시간에서 최태성 강사는 "조문국의 수도이자, 농경지가 발달해 풍요의 땅이라는 의성을 방문하여 곳곳을 돌아보니 의성이 이렇게 아름답고 역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구나를 새삼 느꼈다"면서 "요즘 청년들을 만나보면 많이 외로워하고 지쳐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이 없다 보니 하루하루 버티는 삶을 사는 친구들이 많다. 이 친구들에게 진짜 멘토가 될 수 있는 분들이 바로 역사에 있다. 그런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역사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통해서 경청의 힘, 겸허의 힘, 긍정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지만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을 들여다보면 어떤 길이 나의 삶을 더욱 의미있게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 내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 역사, 단 한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게 하는 역사, 오늘 강연을 들으신 여러분도 역사의 쓸모를 발견하고 역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뜨거운 박수와 격려로 마무리한 강연에서 함께 경청한 관광객 정세진씨는 "흘러간 과거가 아닌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가르쳐주시는 것 같아 가슴 벅찬 강의 였다. 삶의 방향을 고민하게 되었고, 선생님 말씀처럼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않기 위해서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연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통해 경북의 관광자원을 인문학의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경북관광을 명소화하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인문학적 메시지를 사회전반에 전달하여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을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08 14:50:22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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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대비, 전국 800여 곳 건설현장 대상 안전점검

동절기 대비, 전국 800여 곳 건설현장 대상 안전점검 고용노동부, 11월20일까지 계도기간 부여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9일~12월11일까지 전국 800여 곳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 점검 및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기·전열기구 취급 및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 콘크리트를 굳히는 데 사용하는 갈탄 및 방동제(콘크리트 동결 방지용 혼합제)로 인한 질식·중독사고와 추락위험 장소에 추락방지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감독에 앞서 원하청이 합동으로 자율점검을 하도록 오는 20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계도기간 이후에는 3주간 화재·질식 등 대형사고 우려가 크거나 지반 굴착공사로 붕괴위험이 있는 현장, 고충작업 등 추락 위험 현장, 순찰 등을 통해 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파악한 현장 등을 불시 감독한다.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위반 내용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명령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감독을 하기 전 계도기간을 운영하는 만큼 원·하청이 함께 겨울철 근로자 안전에 위협이 되는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1-08 14:39: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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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장애의 역사 外

◆장애의 역사 킴 닐슨 지음/김승섭 옮김/동아시아 우리는 '독립'에 긍정적 딱지를 붙이고 '의존'에 부정적 낙인을 찍어 종종 장애인을 '열등한 시민'으로 호명한다. 저자는 민주주의 본래 모습이 그러하듯, 우리는 모두 타인에게 기대어 살아간다고 말한다. 책은 인간 삶의 한가운데 존재하며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의존'의 의미를 전복하고 가치를 확장한다. 비장애 중심주의 사회가 강요하는 수치와 침묵, 고립에 맞서 우리의 몸을 사유하며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360쪽. 1만8000원. ◆동아시아를 발견하다 쑹녠선 지음/김승욱 옮김/역사비평사 세계 육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시아는 영어 'Asia'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단어다. 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하며 동쪽 지역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라는 말은 '동쪽 지역의 동쪽 지역'이라는 뜻이 된다. 단어 자체에 "엉덩이를 서쪽에 붙이고 바라본 관점이 담겼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책은 유럽 중심의 시각을 거부하고 동아시아인의 눈으로 한중일 현대사를 바로잡는다. 488쪽. 2만5000원. ◆우리가 날씨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송은주 옮김/민음사 책은 "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못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저자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빗대 그 이유를 설명한다. 할머니는 스물두 살에 나치를 피해 부모님과 형제, 친구들을 두고 폴란드의 고향 마을을 떠났다. 마을에 남은 가족들은 몰살당했고 할머니는 살아남았다. 모두가 나치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할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은 남기를 선택했다. 이처럼 사람들은 우리의 생활방식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도 무언가를 하게 만들 정도로 '믿지는 못한다'는 게 저자가 내린 결론이다. 참담한 지구 대종말을 막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332쪽. 1만6000원.

2020-11-08 14:30: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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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등 인체 유해 화학물질 정보 260건 공개

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등 인체 유해 화학물질 정보 260건 공개 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 등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에 대한 시험결과가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정보로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은 흡입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 결과 260건을 요약 정리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험결과는 연구원이 1992년부터 30여 년 동안 수행한 결과물로, 그동안 연구보고서나 논문,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원은 그동안의 독성시험 결과를 시험방법별로 '시험 물질 및 기본정보', '시험 방법', '결과' 및 '결론' 등 필수 정보를 1페이지로 요약·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험결과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인 PHMG?HCl(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의 염산염), Benzalkonium chloride(알킬디메틸벤질암모늄클로라이드) 및 DDAC(Didecyldimethylammonium chloride, 염화 디데실디메틸암모늄) 등의 흡입노출로 인한 건강 유해성 정보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개 자료는 흡입독성시험 결과 104건과 유전독성시험 결과 156건이며,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sha.or.kr/oshri)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화학물질의 유해성 정보를 알기쉽게 정리해 공유함으로써 독성 및 화학물질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에서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실시하는 흡입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 결과 또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4:19: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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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승리 선언 "단합시키는 대통령 되겠다"…트럼프는 '불복'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각)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갖고 "미국이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 모든 미국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설에서 바이든은 '하나의 미국'을 강조했다. 대선 기간 더욱 커진 갈등을 봉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념할 것이라는 선언이다. 바이든은 승리 연설에서 "민주당원이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미국을 통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합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우리는 코로나19 사태와 인종차별을 종식시키고 우리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바이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전문가와 과학자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요직에 임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 이후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는 노력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또 "정치적 예의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우리 모두가 요구하는 공정한 기회를 국민들에게 줘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존중과 예의 그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미국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국 우선주의를 추구해 동맹국마저 등 돌리게 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외교 노선도 천명했다. 바이든은 "미국이 전 세계의 등대라고 믿는다.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바이든은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미국인"이라고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불복' 선언을 한 가운데 갈등 수습 차원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서둘러 거짓 승자 행세를 하고 있다"라며 오는 9일(현지시각)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1896년 대선 이후 승복 메시지를 낸 전통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깨진 것이다. 미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위스콘신주에선 재검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적법한 승자가 취임할 수 있도록 법원에서 소송 사건을 추진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선언에 따라 일부 경합 지역은 검표와 소송까지 끝내야 한다. 지난 2000년 대선 당시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와 엘 고어 민주당 후보는 플로리다주 득표수를 두고 다퉈 연방대법원의 판결까지 간 바 있다. 당시 당선인이 확정되기까지 무려 5주가 걸렸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에 나설 경우 앞선 사례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 과정에서 지지층 간 물리적 충돌 사태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현재 남은 대선 일정은 내달 14일 선거인단 투표. 내년 1월 6일 연방의회의 선거인단 개표 결과 승인, 1월 20일 취임 등이다.

2020-11-08 14:16:2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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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로봇 동네 식당까지 보급 대중화...서빙로봇 시장 진출 '너도나도'

서빙로봇이 대형 식당은 물론 동네 식당까지 전국에 수백대 보급되는 등 본격 대중화되면서 서빙로봇 시장 경쟁이 뜨겁다. 국내에 발빠르게 중국의 대표 서빙로봇을 독점 수입해온 VD컴퍼니는 전국의 음식점에 약 350여대를 공급한 데 이어, 조만간 퇴식봇과 서빙로봇 신제품에 대해 국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알지티· 코가플렉스·클로봇 등 로봇 기업들도 식당이나 PC방을 타깃으로 한 서빙로봇을 잇따라 선보이고,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서빙로봇 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서빙로봇 유통기업인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 공급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전국 186개 식당에 241대 판매했다고 공개하는 등 전국 각지의 식당으로 서빙로봇이 보급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7월 본사 인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메리고키친에서 서빙로봇 운영을 시작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한국인이 미국서 창업한 베어로보틱스의 서빙로봇도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에 보급돼 사용되고 있으며. LG전자도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서빙로봇을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서빙로봇을 매장에서 사용 중인 서울 성동구 음식점의 한 직원은 "현재 로봇과 사람이 반반씩 음식을 고객에게 배달하고 있다"며 "주로 1인분 등 간단한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하고, 조리가 필요한 음식 등을 배달할 때는 사람이 직접 하고 있는데, 로봇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도 설명을 해주면 서빙로봇을 신기해하며 사용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표 서빙로봇인 푸드테크의 '푸드봇'을 국내 공급해온 VD컴퍼니는 국내 로봇 유통사를 통해 200대 이상 로봇을 판매한 데 이어 자체적으로도 150대 정도 서빙로봇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이 판매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서빙로봇 대당 하루에 2만원씩 3년을 내면 식당 주인이 로봇을 소유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도 기인한다. 또 푸드테크가 개발한 서빙로봇 신제품 '벨라봇'과 퇴식로봇 '홀라봇'을 조만간 국내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벨라봇'은 전체가 오픈돼 있는 '후드봇'과 달리 앞면이 막혀있는 디자인에 고양이 모양의 세련된 외관으로 고급 식당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멀티터치 스크린에 감정을 표현하는 고양이 이미지를 구현해 가까이 다가가면 귀여운 표정을 짓고 귀찮게 하면 불편한 표정도 짓는다. 또 '홀라봇'은 서빙로봇처럼 호출을 받고 테이블로 가 더러운 접시를 부엌까지 운반해주는 퇴식봇으로 한번에 120개 작은 접시, 39개의 큰 접시, 33개 그릇을 옮길 수 있다. 알지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하고 테이블을 피해 움직이는 스마트한 회피 기술을 갖춘 서빙로봇 'SEROMO' 국내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알지티는 최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서빙로봇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제품은 최대 50kg까지 음식을 실을 수 있으며, 12시간까지 주행하며 음식이 손님에게 도착하면, 음성신호, LED, 디스플레이로 알려준다. 또 홍보 모듈을 적용하면 저장된 영상을 3D 홀로그램으로 보여줘 상품 홍보도 가능해진다. 알지티는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호주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로봇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가플렉스는 인식·제어 기술과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코나 시스템'을 탑재한 서빙로봇 '서빙고'를 지난달 말 개최된 '2020 로보월드'서 처음 선보였다. 서빙고는 키스트, 우리로봇과 협력해 개발됐으며, 카메라와 위치센서로 공간을 파악하며 미리 입력된 알고리즘에 따라 행동한다. 코가플렉스 관계자는 "일반 서빙로봇이 식당 천장이나 테이블, 벽 등에 주행로봇이 인식할 수 있는 표식을 붙여야만 실내 주행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표식 없이도 자율주행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며 "표식을 붙이는 데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점주가 이 같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봇은 PC방을 위해 음식과 음료를 나를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서빙로봇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 서빙로봇을 위례의 한 PC방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0-11-08 14:15: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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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 결성… 58억원 규모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 결성… 58억원 규모 고용노동부는 총 58억 원 규모의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11월부터 자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제6호 투자조합은 지난해 청산된 제1호 투자조합의 회수 재원을 활용해 재출자한 정부예산 40억 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및 개인투자자 등이 18억 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이번 투자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투자하는 사업인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임팩트스퀘어가 운용사로 선정돼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통해 초기자금(seed money)이 필요한 사회적기업 33개를 대상으로 총 213억 원을 투자했으며, 투자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설비 투자 자금으로 4년 이상 활용돼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통해 조성된 자금의 60% 이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되고, 40% 미만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에 투자된다. 이번 투자조합은 기업당 최대 투자금액을 5억 원으로 설정해 10개 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큰 사회적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에 정책자금이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08 14:03: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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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엘리트 세습

대니얼 마코비츠 지음/서정아 옮김/세종서적 실력대로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능력주의가 현대판 귀족 사회, 즉 엘리트 신분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귀족은 땅과 재산을 물려받았다면, 현대의 엘리트는 값비싼 교육을 통해 '인적자본'으로 대물림된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높은 연봉의 직업을 쟁취한 엘리트들은 근면성이라는 도덕적 우월감마저 갖게 된다. 부자 부모는 자녀 교육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 '능력'을 키워낸다. 오늘날의 엘리트들은 인적 자본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유산을 상속한다. 중산층 이하에서는 따라 할 수 없는 전략이다. 하버드와 예일 대학에는 소득분포상 상위 1%에 속하는 가구 출신이 하위 50%보다 더 많이 재학하고 있다. 메리토크라시는 부와 특권의 집중과 세습을 대대손손 유지하는 숨은 메커니즘이자, 계층 간 원한과 분열을 불러일으키는 침묵의 트리거다. 이 새로운 귀족주의는 다음 세대에서 특권을 끊임없이 다시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무릅쓴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업적을 세워 스스로의 엘리트다움을 재정비해야 한다. 요람부터 지속되는 치열한 자기착취는 불행을 예비한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엘리트들은 과연 행복할까? 능력주의는 과거의 귀족과 달리 불안하고 정통성이 없는 엘리트를 무자비하고 일생 동안 이어지는 경쟁으로 끌어들이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소득과 지위를 얻으라고 부추긴다. 밀레니얼 엘리트들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집단 패닉' 상태다. 중산층의 빈곤화와 엘리트들의 자기파멸을 이끄는 능력주의의 함정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504쪽. 2만2000원.

2020-11-08 13:59: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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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9일 온라인으로 개막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9일 온라인으로 개막 지역균형 뉴딜전시관, 정책박람회 등 다채로운 온라인 행사 열어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1월9일~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1월9일~12일까지 나흘간,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온라인(www.koreabalance.kr)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균형 뉴딜, 새로운 희망!'이라는 구호 아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지역균형 뉴딜 정책이 지역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 온라인 지역균형 뉴딜 전시관 ▲ 정책박람회 ▲ 시민참여마당을 구성해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내용을 준비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요 내용은 사전 녹화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강연 등은 강연자 등 필수 관계자만 현장에 참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지역균형 뉴딜 전시관은 17개 광역시·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는 수소 클러스터, 스마트시티 등 각 지역에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사례를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개최지 청주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와 5G 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의 중심 청주'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미래를 보여준다. 충북의 경우 태양광 에너지로 그린 뉴딜을 구체화하고,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관광과 치유의 플랫폼을 구현, 안전망 강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정책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2020: 지역주도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기조강연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 관련 학회와 특별 세션들도 열린다. 시민참여마당에서는 지역 혁신활동가단체들이 참가하는 '혁신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 지역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뉴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이번 박람회 주요 내용은 올해 연말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유튜브 '균형발전TV'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3:16: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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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사업 한계 벗어나자… 이통사들 '탈(脫)통신' 경쟁

이동통신 3사의 올 3·4분기 성적표는 비(非)통신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인터넷TV(IPTV)가 성장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향후에는 기업 간 거래(B2B) 등 전통적 통신 사업을 벗어난 신사업 영역에서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도 실적 선방한 이통사…IPTV 성장 가속화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KT를 끝으로 이동통신 3사의 3·4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이동통신 3사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양호한 성적을 거둬들였다. 다만, KT의 경우 부동산 사업 등 자회사의 타격으로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본사 실적만 보면 선방했다는 평도 나온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올 3·4분기 매출 4조7308억원, 영업이익 36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9.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도 올 3·4분기 매출 3조3410억원, 영업이익 25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0.6% 증가한 수치다. 반면, KT는 올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12억원, 영업이익 292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조173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3·4분기 실적을 분석해보면, 코로나19로 집에서 콘텐츠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동통신 3사 모두 미디어와 IPTV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특히 SK텔레콤은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의 사업에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미디어 사업의 경우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이 반영돼 전년 대비 20.3% 증가한 96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12만9000명 증가해 9월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850만명을 기록했다. KT도 IPTV 사업에서 가입자 순증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 12만8000명의 가입자가 순증하며 누적 가입자 868만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IPTV 수익이 누적 85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IPTV 사업 성장세는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동통신 3사의 케이블TV 인수·합병(M&A) 효과가 더해지는 가운데 최근 KT의 위성방송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 또한 현대HCN 인수를 앞두고 있다. ◆이통사, 脫통신 행보 본격화…각 사 전략은 미디어뿐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 등 신사업 매출이 확대 되면서 이동통신사의 '탈(脫)통신' 행보는 향후에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최근 이동통신사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 의지를 밝히거나 '텔레콤'을 떼는 사명변경을 예고하며, 어느 때보다 탈통신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을 통해 신사업 구축에 방점을 찍은 SK텔레콤은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신사업에서 역대 최초로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향후 앱마켓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ADT캡스, 웨이브, 11번가 등 자회사들이 잇딴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내년 10월 경기도 일산과 서울 가산동에 대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개소할 예정이다. 새로운 B2B 브랜드인 'KT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한 KT 역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했다. KT는 지난 4일 13번째 데이터센터를 용산에 오픈해 본격적인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5G 기반의 B2B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XR얼라이언스'의 의장사로서 AR·VR 콘텐츠 수급 확대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다는 전략이다.

2020-11-08 13:06:4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