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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 당선 축하…더 큰 경제 협력으로 나아갈 것"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더 큰 경제 협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강력한 한미동맹의 또 다른 축은 탄탄한 경제 협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위해 미국과 함께 노력해 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자와 다자 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더 큰 경제 협력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강조한 '탄소 중립',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두고 "우리 정부의 탄소 중립 목표 및 그린 뉴딜 정책과 일치하므로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며 "이렇게 유사한 가치 지향과 정책적 공통점이 코로나 이후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나와 우리 정부는 미국의 차기 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 국민의 단단한 유대를 계속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며 "가치 동맹으로서 공동의 가치인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국제연대와 다자협력의 실천에 힘을 모으고, 코로나 극복과 기후 위기 대응 등 세계적 현안에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와 사이에 이뤄낸 소중한 성과가 차기 정부로 잘 이어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미국 행정부가 달라지는 것과 관계없이 남·북·미 대화 채널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에 대해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와 함께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날을 교훈 삼으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더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미 간 튼튼한 공조와 함께 남과 북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을 두고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춥고 건조한 날씨가 코로나가 확산하기 좋은 조건인 데다 이동과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여서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크다"며 "철저한 생활 방역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며 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특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11-09 15:26:1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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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부직포 마스크 유해물질 기준치 신설 등 마스크 안전관리 강화

정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용이 증가한 일회용 등 일반 부직포 마스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부직포는 천연·화학·합성 섬유 등을 서로 접합해 결합한 시트 모양의 천으로, 일회용 마스크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부직포 마스크의 유해물질 기준치를 신설하고 표시사항을 개선한 '방한대 예비안전기준'을 제정해 12월11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나노필터 등 일부 부직포 소재 제조공정에서 유해물질인 DMF(디메틸포름아미드) 또는 DMAc(디메틸아세트아미드)가 사용되고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두 물질은 부직포 마스크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유기용제로, 생식독성, 간 손상, 발암성 등의 유해성을 나타낸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부직포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는 가운데, 소비자가 비말차단 기능이 검증되지 않은 일반 부직포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KF 마스크)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아 명확한 표시 구분도 필요한 상황이다. 국표원은 이에 따라 6~8월 실태조사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유해물질 규제 기준치를 마련했다. 이번 예비안전기준 시행 이후, 부직포 마스크 제조업자는 해당 유해물질 기준치(5mg/kg) 이하 제품만 출시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제조공정에서 DMF 또는 DMAc를 사용하는 부직포 마스크는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마스크 제품명에 '가정용 섬유제품(방한대)'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가 일반 부직포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표시기준도 신설했다. 산업부는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정용 섬유제품이 아닌 보건용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방한대 예비안전기준은 1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12월11일부터 시행된다. 시행일 이후 출시 또는 통관되는 일반 부직포 마스크 제품부터 적용되고, 이날 이후로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제품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불량 제품을 차단할 계획이다. 예비안전기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09 15:08: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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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KISTI, AI 및 데이터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숙명여대-KISTI, AI 및 데이터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슈퍼컴퓨팅 및 데이터 인프라 공동 활용…교육과정 공동 개발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왼쪽)과 최희윤 KISTI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와 6일숙명여대에서 AI·데이터 연계융합 인재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 활용과 확산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주도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 연계융합 인재양성 및 학술활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슈퍼컴퓨팅 분야 연계융합 전문가 양성 ▲학술활동 및 인재양성 등을 위한 슈퍼컴퓨팅, 데이터 인프라 공동 활용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과과정, 인턴십, 멘토링 개발 및 운영 ▲양 기관 보유 기술사업화 관련 데이터, 기술, 프로그램 등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개발 사업 및 기술사업화 발굴 및 수행 ▲워크숍, 학술회의,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및 관련 정보 교류 ▲온라인 교육 및 강의 공동 개발 및 운영을 통한 가상 통합 캠퍼스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KISTI는 1962년 설립된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보분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정보와 세계적 수준의 슈퍼컴퓨팅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이 되는 과학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으로 KISTI와 함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한 연계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나아가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장윤금 총장은 "양 기관의 인프라 및 노하우가 결합된 선도적인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축하는 한편, 인공지능 및 데이터 역량이 뛰어난 여성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09 15:02: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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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기업 연구시설도 지원… 개정 유턴법 10일부터 시행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 인정 요건이 완화된다. 첨단산업의 경우 수도권 유턴이 가능하고, 사업장이 아닌 연구시설의 국내 복귀의 경우도 유턴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 유턴법 시행령 등에 따르면, 연구개발(R&D)센터와 같은 연구시설의 유턴도 인정된다. 유턴기업으로 인정받아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해외사업장 생산량의 일정 부분을 감축하고, 국내 신증설 투자 등을 해야 한다. 그러나 연구시설은 일반 사업장과 달리 생산량을 측정할 수 없어 종전 기준으로는 인정받기 힘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사업장 축소 기준에 '경상연구개발비'를 신설, 해외 연구시설 규모에 따라 해외사업장 축소비율도 차등화했다. 예를 들면, 해외사업장 경상연구개발비가 50억~100억원 사이면 20% 이상, 100억~1000억원 사이는 15% 이상, 1000억원 초과는 10% 이상 축소하면 국내 복귀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과거 1년간 해외사업장 생산량의 25% 이상을 일률적으로 축소해야 국내 복귀를 인정받았다. 연구시설 이외의 해외사업장 유턴 기업 인정 요건도 완화했다. 한국표준산업분류 소분류 상 같은 업종만 유턴 기업으로 인정했지만, 소분류가 다르더라도 '국내복귀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동일성을 인정할 수 있게 했다. 해외사업장 축소 지표도 '매출액', '경상연구개발비',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의 생산량'으로 다양화해 기업의 해외사업장 축소 관련 입증 부담도 덜어줬다. 특히 비수도권만 받을 수 있었던 보조금 지원 대상 지역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수도권은 첨단업종에 한정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까지 총 21개 기업이 유턴기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연간 성과(16개 기업)를 뛰어넘었다. 자동차·화학 등 주력 업종과 중견기업 유턴도 증가했다. 산업부는 현재 상임위에 상정된 유턴법 개정안의 국회 논의를 통해 첨단산업·공급망 핵심 품목 등에 대한 해외 사업장 축소 기준 완화, 지방 외투단지 내 유턴 기업 입주 허용 등 제도를 추가 개선할 방침이다.

2020-11-09 14:47: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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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 원 규모 '지역산업활력펀드' 투자 개시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260억 원 규모의 펀드가 새로 조성돼 투자를 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등과 함께 출자·조성한 26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활력 펀드' 투자를 1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활력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5개 권역의 14개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지역혁신 기업이다. 해당 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나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거나 향후 1년 이내 이전하려는 기업이어야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펀드는 비수도권 지역 혁신기업 중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펀드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펀드는 특히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지역균형 뉴딜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이달부터 본격 관련 투자를 시작한다. 첫 투자처로 대전 소재 디지털 뉴딜 관련(5G 광통신 소재·부품) 기업 1곳에 대해 투자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중 투자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 개시를 시작으로 비수도권 지역기업 투자 활성화를 지원할 후속 펀드 조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수도권의 지자체가 희망할 경우, 이번에 조성된 260억 원 외에 지자체가 추가 출자를 할 수 있도록 펀드 규약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펀드의 성과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경우 투자규모와 대상 확대 등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9 14:29: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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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서 학생 평가 이렇게"…서울시교육청, 과정중심평가 모델 보급

"원격수업서 학생 평가 이렇게"…서울시교육청, 과정중심평가 모델 보급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교사의 학생 평가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초·중등 과정중심평가 모델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과정중심평가는 지필시험 점수 등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에서 나아가 학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 간 상호작용이나 수업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 평가 방식을 말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강조되고 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는 그간 명확한 평가 근거가 있는 지필평가와 다르게 과정중심평가의 경우 교사별로 다른 기준과 근거가 활용될 수 있어 신뢰도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교사들 사이에서도 과정중심평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담보할 기준이 되는 장학 자료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사례 중심으로 교사들이 과정중심평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요소와 평가 방식, 수업 적용 방안, 피드백 방안 등을 담은 초등학교용 '과정중심평가, 사례로 디자인하다'와 중·고등학교용 '원격·등교수업에서 과정중심평가 실천하기' 등 장학자료를 개발해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초등학교용 장학자료는 학년과 교과에 따른 성취기준과 평가요소를 제시해 평가의 관점을 명확하게 하고 이에 따른 학생 피드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1~2학년·3~4학년·5~6학년 등 학년에 따라 3종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국어·사회·도덕·수학·과학 등 교과별 평가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중·고등학생용 장학자료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의 학생 평가 방법을 담고 있다.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교과에서 11개의 평가모델을 제시한다. 각 교과별 성취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이에 따른 평가요소를 추출해 학습활동을 진행하고 학생 평가와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구글 클래스룸, 패들릿(공유 문서), 줌(Zoom), 구글 설문, 페어덱(Pear Deck) 등 다양한 원격수업 도구의 활용법과 평가 적용 방안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과정중심평가 모델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교과별 직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 모델 개발에 참여한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습 목표에 대한 학생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포함한 성찰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쌍방향 수업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9 14:25: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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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 코로나19 전 수준 회복… 음식·숙박업 피해는 지속

고용보험 가입자의 증가 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올해 2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정부의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는 급증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피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2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4000명(2.6%) 증가했다. 월별 증가 폭을 보면 올해 2월(37만6000명)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고용보험 가입자의 월별 증가 폭은 올해 3월 25만3000명으로 크게 떨어졌고, 5월에는 15만5000명까지 내려앉았으나 그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는 상태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지난달 984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3000명(4.2%)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서비스업 중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만 19만9000명 증가해 월별 증가 폭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는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에 따른 것이다. 반면,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2만2000명 감소해 감소 폭이 9월(1만3000명)보다 커졌다. 지난 8월 중순을 기점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의 고용 충격이 숙박·음식업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모양새다. 도매업 고용보험 가입자 역시 1만2000명 줄었다. 반면 소매업은 홈쇼핑 등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1만6000명 늘었다. 국내 산업의 허리인 제조업의 고용 부진 역시 지속됐다. 제조업의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35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5000명(1.3%) 줄었다. 제조업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9월부터 13개월째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력 산업인 전자·통신업(-6000명), 자동차업(-8000명),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업(-7000명) 모두 고용보험 가입자가 감소했다. 전자·통신업과 자동차업의 감소 폭은 9월보다는 축소됐다. 연령대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을 보면, 60세 이상에서 23만8000명 급증했고, 50대(+12만6000명)와 40대(+5만1000명) 증가했다. 29세 이하(+3000명)도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를 포함한 정부의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보인다. 30대의 경우 5만4000명 줄어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구직급여의 10월 지급액은 99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43억원(46.2%) 증가했다.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해 지난 5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5개월 연속으로 1조원을 웃돌았지만, 6개월 만에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6.0%) 증가했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64만3000명으로, 21만5000명(50.2%) 증가했다. 노동시장 동향은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므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2020-11-09 14:1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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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출마 예상자 릴레이 인터뷰] 이진복 "살맛나는 부산 만들 것"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주요 정당이 불꽃 튀는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정당은 이번 보궐선거가 2022년 대선 '전초전' 성격인 만큼 후보 찾기에 분주하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서울·부산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주요 후보군과 만나 선거에 임하는 마음을 들어본다. 이와 함께 이들이 내세우는 주요 공약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연일 후보 찾기에 여념이 없다. 현재 하마평에 오른 부산시장 후보군은 유재중·이진복·이언주·박민식 전 의원,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다. 이 가운데 이진복 전 의원은 "살맛 나는 부산을 만들겠다"며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의원이 '살맛 나는 부산'을 자신한 이유는 화려한 경력 때문이다. 부산 동래구청장으로 지역 행정 경험을 쌓은 '3선' 국회의원인 이 전 의원은 20대 전반기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에는 당내 기획과 전략 분야를 맡아 정책 수립부터 정무적 감각까지 탁월한 인사로 꼽힌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찐복방송'을 개설해 부산 시민들과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현장에서 직접 시민과 만나 부산에 필요한 정책들을 듣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부터 찾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부산정상화 포럼 상임고문을 맡아 지역 민심도 귀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이끄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 포럼)'에 참여해 다가올 당내 경선도 준비하는 모습이다. '메트로신문'은 지난 6일 이 전 의원과 만나 부산에 대한 비전과 앞으로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이후 내년 4월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지난 21대 총선 불출마 후 조용히 아내와 함께 지역에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 하는 것을 좋아했고, 많이 해와서다. 제 아내도 봉사를 좋아해서 (불출마 후) 독거노인을 찾아가는 등 의미 있는 봉사활동 한번 해보자고 했다. 이 과정에서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이 생겼고, 이후 저에게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하더라. 사실 저는 (정치인으로 살며) 가족을 괴롭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후보 출마를) 결정하지 못했다. 가족과 상의 끝에 '승부는 하늘에 맡기고,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혜택받고 지금까지 부산에서 산 사람이 내 몸 바쳐 큰 봉사 하는 마음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오늘까지 왔다." ―그동안 '부산과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와 관련한 비전은. "부산 인구는 지난 9월 기준(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으로 340만 명대가 무너져 339만여 명이다. 1995년 388만 명에 달했던 부산 인구가 25년 사이 50만 명이나 줄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고, 미래 먹거리가 없다 보니 해마다 인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부산의 산업구조 주축이었던 조선 기자재, 자동차 부품, 해양 물류 등은 물론 관광산업이나 건설업 등이 모두 무너졌다. 한마디로 부산 경제를 이끌어 줄 만한 구심점이 사라졌다. 이는 유턴 기업 유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렇기에 미래 먹거리가 있는 '활력 넘치는 부산'을 만들 것이다. 산업구조를 바꿔 연구·개발(R&D) 첨단 산업 유치, 강소기업 육성 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완전히 달라진 세상에 맞게 새로운 산업으로 가기 위한 터전을 만들어 내겠다. 부산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시사철 찾는 '최고의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고 싶은 생각도 있다. 부산 밤바다를 살린 관광 상품 개발, 크루즈여행, 패키지 관광의 중심지로 부산을 만들 생각이다. 부산을 '세계적인 금융 해양도시'로 만들어나갈 구상도 있다. '금융중심지 지원 특별법' 제정과 '해양수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부산을 명실공히 금융, 해양의 허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장이 '부산'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직접 팔려 다니는 '세일즈맨 시장'이 될 생각이다." ―최근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미래가 없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복안은. "1년에 평균 2만2000명의 부산 인구 유출 중 청년(25∼39세)들이 5년 새 5만3800명(47.4%)이나 부산을 떠났다. 더 심각한 것은 청년실업률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부산지역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6%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은 물론 세계의 젊은이들이 부산을 찾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의 '사이언스 파크'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커피 한 잔만 들고 나서면 하루 종일 머리를 굴릴 수 있다. 그러다 좋은 생각이 있으면 누구든지 창업이 가능하다. 부산 가야 철도차량정비창, 해운대 제2센텀시티 부지에 부산판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었으면 한다. 부산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취업 지원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젊은이들이 결혼할 때 일정 금액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세계아마추어 게임대회 등도 개최해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의 명물인 해변을 더 멋지게 만들어 젊은이들이 부산을 찾도록 할 것이다. 부산을 창업과 연구중심도시, 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 시켜 젊은이들을 위한 고급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야 한다." ―현재 부산 내 큰 현안으로 '동남권 신공항' 이슈가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동남권 관문 공항은 지역 간 제로섬 게임을 넘어선 대한민국과 세계의 물류. 산업, 문화, 관광을 잇는 코리아 뉴딜 사업이다. 게다가 부산 시민에게 너무 중요한 문제이기에 문재인 대통령조차도 동남권 관문 공항이 가덕신공항으로 정해져야 한다고 공약으로 내세웠다. 저는 공항이 갖춰야 할 필수 요건으로 장애물과 소음 피해 없이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안전한 공항, 해양 수도에 걸맞은 물류와 여객 수요를 충족하는 미래 공항, 세계 각국 주요 공항·육상·해상·철도와 접근성이 쉬운 국제 관문 역할 등으로 본다. 이런 관점에서 가덕도 신공항이 꼭 필요하다. ―부산 국제금융센터 내 외국계 금융기관이 전혀 없는 상황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다. 해결하기 위한 복안은. "중국이 지난 7월 1일 홍콩에 보안법을 적용하며 홍콩의 '아시아 금융 허브'가 흔들리고 있다. 도쿄와 싱가포르 등의 홍콩 금융자산 유치전이 치열하다. 문현금융단지는 2009년 해양파생특화 금융 중심지로 지정됐으나, 중앙 정부의 무관심으로 속 빈 강정이 돼 버렸다. 홍콩보안법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홍콩에 있던 많은 자산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이때,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금융중심지에 대한 특별지원법'을 하루속히 만들어 자산운용사나 투자신탁사, 증권사 등 외국자본이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부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해양도시'로도 꼽힌다.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복안은. "하루속히 부산을 해양특구로 지정해야 한다. 해양 특구 지정은 부산이 오랫동안 주장해 온 것으로 부산을 해양 수도(해양특별시)로 지정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해양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해양 자치권 확보 등을 담은 '해양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 부산이 살기 위해서는 해양자치권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해양특구 지정이 필요하다. 남항을 제외하고는 중앙정부의 틀 속에서 사업관리만 하는 상황이다. 이에 해양자치권을 시급히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면서 어느덧 저도 책임져야 할 위치가 온 것 같다. 이제는 제가 부산을 사랑하는 만큼 부산에 대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넣어 부산을 새롭게 만들고 싶다. 부산에 사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용광로' 같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에 올려놓고 싶다. 군림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부산을 멋지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믿음', '소통', '현장중시의 행정' 등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잘 살려 부산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청년들이 도전하고 꿈과 희망을 주고 부자가 되는 부산을 만들어 내고 싶다."

2020-11-09 14:12: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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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네이버TV 생중계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열어

종근당홀딩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온라인 생중계. /종근당 제공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온라인 네이버TV를 통해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지난 9월 종근당홀딩스가 세종문화회관, 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울림'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의 사회로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이스 손태진, 소프라노 오신영, 뮤지컬배우 민우혁, 가수 박기영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정통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팝페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공연 중 실시간 응원 댓글을 보낸 온라인 청중 5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매년 병원을 직접 찾아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오페라를 공연했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당국 관계자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병원에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마련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병원을 찾아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09 14:04:42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