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개밥 주기''구두 닦기' 청주대 전 총장 갑질 논란에 여론 부글

민교협·청주대 교수평의회·참여자치시민연대·민주동문회 등 성명 발표 재단 이사 실정법 어겨도 현행 사립학교법상 복귀 가능…"개정해야"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과 가족들이 운전기사에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등장하면서, 여전히 횡행하는 대학가 권위 층의 '갑질'이 청산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현행법상 재단 이사가 실정법을 어겨도 현직 복귀가 가능해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청주대 교수평의회는 김윤배 전 총장의 갑질 논란에 대해 성명을 밝히고 "비민주적 갑질 청산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교수평의회는 "지역사회에서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대 민주동문회가 김 전 총장의 과도한 갑질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유족들은 김 전 총장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하기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윤배 전 총장은 25년간 일한 운전기사 A씨에게 욕설을 하거나 정해진 운전업무 외의 집안일 등 부당한 지시한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A씨는 지난 8월 25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지만, 숨진 아버지의 유류품을 정리하던 딸이 휴대전화기에 남아있던 녹음파일을 발견해 언론에 제보하면서 수면 위에 올랐다. 운전기사의 업무수첩에는 운전 업무뿐만 아니라 개 선풍기 틀어주기, 개밥 주기, 쓰레기 치우기, 가습기 수리, 분재, 구두닦이 등 허드렛일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한 김 전 총장의 어머니까지 A씨에게 집안일을 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평의회는 "설립자 3세인 김 전 총장은 2001년 교수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재단 이사회에 의해 일방적으로 총장으로 임명됐다"면서 "이번 갑질 참사는 단순한 개인적 일탈보다는 사립학교법의 맹점에서 기인하는 구조적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김 전 총장은 청석학원 설립자의 손자로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청주대 총장을,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청석학원 이사를 지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대 민주동문회도 최근 성명을 내고 "폭언·갑질을 한 김 전 총장은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하며 김 전 총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김 전 총장의 '갑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윤배 전 총장이 총장으로 재임하던 시기 교직원에게 퍼부은 막말은 지난 2014년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바 있다. 김윤배 총장은 이후 재직 시에 발생한 문제들에 책임을 지고 총장직, 이사진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김 전 총장은 학교법인 청석재단 이사진을 측근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여전히 학교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김 전 총장이 여전히 자신의 심복으로 청석재단 이사진을 구성하고 청주대의 대학 자치와 민주적 운영구조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일갈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대 민주동문회도 "김윤배 전 총장은 청석재단 뒤에서 실세 역할을 중단하고, 청주대의 온전한 대학 자치와 민주적 운영을 위해 퇴진하라"라고 촉구했다. 사립학교법을 개정하는 등 근본적 대안이 나와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재단 이사가 실정법을 어겨도 현직 복귀가 가능한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주대 교수평의회 관계자는 "현행 사립학교법은 학교 구성원들이 재단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 부족과 재단 이사들이 실정법을 어겨도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다"라며 "이번 갑질 참사를 계기로 청주대는 물론 전국의 사립대학에 아직도 횡행하는 비민주적인 갑질을 청산할 획기적인 전환점이 돼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2020-11-08 12:51:5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에서도 5G 쓴다

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에서도 5G 쓴다 SK텔레콤과 협력, 5G급 위성통신망 확대 등 통신시스템 구축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해역 모니터링 장비 /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우리나라 최남단 해양영토인 이어도의 해양과학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 2G급 위성통신망을 5G급으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이고 신속한 통신환경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 등 해양·기상현상을 감시하고 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해양과학 연구거점으로, 지난 2003년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수중 암초에 구축됐다. 이 위치는 우리나라로 북상하는 태풍의 길목으로, 태풍의 세기와 경로 예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지에는 현재 19종, 31점의 해양·기상 관측장비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수온, 염분을 비롯한 8개 관측항목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이어도에는 관측을 위한 CCTV가 3대만 설치되어 있어 주변해역이나 사고발생 취약시설(발전기, 유류시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등 원활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CCTV를 증설하더라도 위성통신 속도제한으로 고화질 영상자료 등을 제대로 전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2019년 4월부터 SK텔레콤과 협력을 추진해 이어도 과학기지에 5G급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통신 구성도, 자료전송 체계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5G급 고속 위성통신망 구축을 위한 기지국과 위성통신 기반시설(안테나, 출력장치 등)을 설치하고 각종 성능시험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료 전송과 HD급 영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기지에 체류하는 연구원들이 원활한 통신을 통해 긴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기반 고화질 CCTV 7대를 증설해 실내 모니터링은 물론, 주변해역과 화재 감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이 CCTV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해 기기에 문제 발생 시 원격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후 관측장비까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구축해 효율적으로 기지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도 기지의 실시간 관측영상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kcom/cnt/selectContentsPage.do?cntId=51301000)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관측자료는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www.khoa.go.kr/oceangrid/)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전설 속에만 존재한다던 신비의 섬 이어도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실시간으로 이어도 영상을 볼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해양영토 및 주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도는 10m 이상의 높은 파도가 몰아칠 때만 순간적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전설 속의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2:47:5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대한민국 김장 합시다"… 김장채소, 돼지고기 등 20% 할인 행사

"대한민국 김장 합시다"… 김장채소, 돼지고기 등 20% 할인 행사 지난 4일 경남 거창군 고제면 지경마을 해발 700m의 오세일 씨 배추밭에서 농민들이 가을 김장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거창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정부가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행사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11일~12월2일까지 지역별 김장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농할갑시다 김장편'이라는 이름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 김장 시기는 수도권·중부권은 11월 중순~12월 상순, 남부권은 12월 상순~12월하순이다. 할인행사 기간 중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친환경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약 3500여개 매장에서 김장에 필요한 각종 채소(배추, 절임배추, 무, 고춧가루 등)와 돼지고기(앞·뒷다리살, 삼겹살 등) 등 농축산물에 대해 20% 할인판매한다. 참여 유통업체는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슈퍼와 마켓컬리, 우체국몰, 포스몰 등 온라인 쇼핑몰, 한살림, 아이쿱, 두레생협 등 친환경전문점, 완주·순천·나주 등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7월30일부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농축산물 할인 캠페인'을 진행 20%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매장, 지자체 온라인몰 등에서 김장 채소 외에도 농축산물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중소형마트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11월30일까지 농축산물 구매시 20% 할인 제로페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제로페이 공식블로그나 콜센터(1670-05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김장채소 할인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해소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2:37:4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 온라인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변화와 향후 전망 및 정책 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를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대 청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미래'를 주제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20대가 생각하는 ICT 미래 세상을 주제로 선정하고 디지털뉴딜의 핵심 산업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중심의 산업 전망을 접목해 청년들도 더 쉽게 ICT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날인 10일에는 전직 과기정통부 장관 축하 영상과 함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석제범 원장 개회사,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 환영사, 국회 과방위원장인 이원욱 의원, 과방위 간사 조승래, 박성중 의원 영상 축사 순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후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1위 미래학자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의 '제이슨 솅커' 회장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 질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ICT 기술발전에 따른 세계 경제(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흥종 원장)'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소비자 트렌드(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와 ICT 동향과 시장 변화도 발표될 예정이다. 11일에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과 비대면 시대 산업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리집을 비롯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등을 통해서도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최근 한국 경제는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ICT 종사자의 공이 크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차질 없는 디지털뉴딜 정책 추진을 통해 ICT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8 12:00:0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바이든 美 대통령 당선에…여야 "동맹 중요" 한목소리

여야는 8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데 대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축하 메시지에서 여야는 '한미동맹'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 정책에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은 'Build Back Better'라는 선거 슬로건처럼, 위대한 미국을 더 좋게 세우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바이든 대통령의 시대에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한국과 미국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되고, 항구적 평화의 전기가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신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미국의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을 기대한다"며 바이든·해리스 후보 당선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브리핑에서 허 대변인은 "지금까지 한미 양국은 한반도 역사에서 굳건한 군사·경제 동맹을 유지해왔지만, 앞으로는 평화 동맹으로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대로,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향해 'Katchi Kapshida!'(같이 갑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울러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선 미국 국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동맹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한미동맹에 대해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미 동맹은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고 정의한 뒤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70년을 함께 해 왔다. 앞으로 미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 나설 때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배 대변인은 "다자간 무역을 다시 활성화할 때 자유무역의 신봉자인 대한민국도 함께 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 정책에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앞으로의 70년을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며 "바이든 후보가 우리 언론을 통해 말했듯이, 우리는 같이 갈 것이다.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고 강조했다. 다만, 정의당은 바이든 후보 당선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 구축'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후보 당선을 축하하며 "미 행정부가 교체되지만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멈춰 세우거나 심지어 되돌려서는 결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정부 당시, 70년 만에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만나 한반도 평화로 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된 바 있다. 이제는 미완의 북미 관계 개선 등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수석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이행은 전 세계 평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에서 담대한 평화 프로세스가 멈춤 없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0-11-08 11:44:31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154번째 신분 확인 전사자 유해, 아들 딸 뒤로했던 문장춘 일병

생전의 문장춘 일병 사진=국방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8일 154번째로 신분이 확인된 한국전쟁(6.25) 전사자 유해를 밝혔다. 154번째 신분 확인 유해는 고(故) 문장춘 일병이다. 문 일병은 2013년 9월 25일 강원도 양구 월운리 수리봉 일대에서 육군 제 21사단 장병에 의해 발굴됐다. 문 일병의 신분이 확인될 수 있었던 것은 딸 문경숙씨(70)가 2011년 6월 유전자 시료를 채취한 덕분이다. 2013년 발굴된 이후 7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문 일병은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게 됐다. 문 일병은 미 2사단 카투사(추정)로 배속돼 쟁에 참전했으며, 피의 능선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1951년 8월 18일부터 같은해 9월 5일까지 양구 수리봉 일대에서는 미 제2사단 9연대와 국군 제5사단 35·36연대가 북한군이 점령했던 양구 방산면 일대의 고지를 점령하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1차 전투는(8월18일∼8월27일) 국군 5사단 36연대가 미 2사단에 배속되어 공격을 개시한지 5일만에 고지를 점령했고, 2차 전투(8월28일∼9월5일) 기간에는 백석산과 대우산 간의 측방도로를 확보함으로써 다른 양상이 없이 전투를 종결시키는 공을 세웠다. 치열한 전장에서 마지막까지 싸우다 전사한 문 일병은 62년이 지나서야 팔·다리 및 갈비뼈 유해 몇 점이 후배 전우들에게 발견됐고, 현장 유품으로 M1 탄두와 탄피가 함께 발굴됐다. 문 일병은 1922년 6월 16일 부산 동래구 일대에서 4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22살 되던 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장의 역활을 하다, 1950년 8월 4살 아들과 뱃속의 딸을 남겨두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디 위해 참전했다, 고인의 딸 문경숙씨는 "유복녀로 태어나 평생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살아왔었는데 아버지 유해를 찾았다고 하니 감격스러워서 눈물도 나고 가슴이 떨린다"라면서 "아버지를 찾아준 국유단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다른 유가족분들도 가족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가족들과 협의를 통해 오는 12일 경남 김해에서 귀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안장식을 치른 뒤 유해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한국전쟁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2020-11-08 11:28:21 문형철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바이든·해리스에 "한미동맹은 강력…같이 갑시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대표적인 경합 지역인 펜실베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일제히 보도한 뒤 나온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8일 SNS를 통해 "축하드린다.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며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 같이 갑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바이든·해리스 후보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 '당선'이라는 단어는 넣지 않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해리스 후보 당선 보도와 관련 불복 선언한 점을 고려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특히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축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 부문 역할 한 만큼 한 쪽 손을 들어주기 어려운 형세다. 이를 고려해 문 대통령이 대외적으로 축하 메시지는 보내되 '당선'이라는 민감한 단어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각) "합법적 투표만 계산된다면 이번 선거에서 나는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이번 선거는 부정부패가 확인된 전례 없는 사례"라며 대선 불복 선언을 했다. 1896년 대선 이래 패자가 승복 메시지를 낸 전통이 처음으로 깨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지 않는 한 내가 이길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합법적 기준에서 내가 쉽게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이 승리를 훔치려 한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에 대선 이후 미국은 일부 경합지역에 대한 재검표와 관련 소송 등으로 사회적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바이든·해리스 후보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으로 출국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강 장관 방미 일정에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동행한다. 방미 기간 강 장관은 9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대부분의 일정을 비공개 형태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후보 측과 접촉할지 주목된다.

2020-11-08 11:13:44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SKT,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SKT 최용득 팩토리 데이터 사업팀 매니저(왼쪽부터), 김동현 디바이스 개발팀 매니저, 조순기 엑세스 네트워크개발팀 매니저가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SKT SK텔레콤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최고 통신사', '올해의 산업 IoT 선도'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올해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AI, 보안, 클라우드 등 20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SKT는 2018년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 지난해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운용 지원 전환 부문 등 3관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우선 SKT는 5G-LTE 결합 기술, 다중 안테나 전송 기술, SA(스탠드 얼론) 및 28기가헤르츠(㎓)를 활용한 초고속 통신 등을 포함한 '5G 초연결' 기술로 '최고 통신사' 부문을 수상했다. 또 SKT는 5G RF 중계기, 레이어 스플리터 등 차별화된 인빌딩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MEC의 초저지연 기술을 바탕으로 한 B2B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 양자 보안 스마트폰을 상용화해 5G 통신의 보안 수준을 개선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 SKT의 5G B2B용 IoT 디바이스 및 어플리케이션은 '올해의 산업 IoT 선도' 부문을 수상했다. SKT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지능운송시스템, 보안감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B2B 사업 전용 5G IoT 디바이스를 개발, 스마트팩토리용 다기능 로봇에 탑재해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로봇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로봇의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생산 라인의 작업 효율을 높였다. 이번 수상으로 SKT는 올해 통신 관련 글로벌 어워드에서 12관왕을 차지했다. SKT 김윤 CTO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수 있도록 미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08 10:34:3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올레 tv 키즈랜드 누적 이용 17억 건 돌파

KT는 올레 tv 키즈랜드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7억 건, 누적 이용자 56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키즈랜드를 공식 출시한 2018년 5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의 이용 행태를 집계한 결과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올해 키즈랜드 월별 이용 추이를 보면, 코로나19로 개원·개학이 연기된 3월 키즈랜드 이용량이 6700만 건에 달하며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장르는 '홈스쿨'이다. 올해 '홈스쿨' 콘텐츠 누적 이용 건 수는 1200만 건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월평균 60% 가량 급증했다. '홈스쿨' 콘텐츠 안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학습영역은 영어 콘텐츠로, 그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영어유치원'의 '스콜라스틱' 메뉴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후 1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9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스콜라스틱 AI 튜터' 서비스는 지난 6개월간 누적 11만 명이 매일 평균 8분 가량 AI 튜터와 함께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출시한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입 문의가 기존 키즈 요금제 대비 5배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이 요금제는 월 2만900원(3년 약정 및 인터넷 결합 기준)이며, 6만여 편의 키즈 콘텐츠를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한 달간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에 가입한 키즈 가구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6만여 편의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톱3는 ▲뽀로로 방귀 응가 딸꾹! ▲페파피그2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순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로 '집콕 육아'가 길어지면서 키즈랜드를 활용해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는 가정이 이전보다 급증했다"며 "가장 많은 부모님이 올레 tv 키즈랜드를 선택해준 만큼 앞으로도 KT는 육아 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08 10:33:2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