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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2021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6명 신규 선임

SK㈜ C&C는 3일 2021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인사에서는 신규 임원으로 6명이 선임됐다. SK㈜ C&C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플랫폼 사업 기능을 결집하고 주요 산업별 개발·운영 조직을 고객 중심으로 통합해 디지털에 기반한 고객 비즈니스모델(BM) 혁신과 가치 구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플랫폼총괄'을 중심으로 고객의 디지털 페인 포인트를 능동적으로 도출하고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산업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업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빠른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플랫폼 비즈니스 발굴부터 개발, 마케팅 등 플랫폼 사업을 완결적으로 수행하며 산업의 플랫폼 혁신과 혁신의 자산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 C&C는 제조, ICT, 금융 등 인더스트리 3개 사업 부문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하고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산업 공통 플랫폼이 실제 고객사들의 디지털 혁신과 사업 발굴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제시한다. 사업부문별 디지털 추진그룹과 사업 본부를 고객 단위로 재편하고 DT 사업 발굴부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까지 한 번에 통합 제공한다. 또한 고객과 함께 디지털 혁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고객사에 맞는 디지털 사업 준비부터 실행까지 함께 수행하는 고객 밀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인프라 중심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에서 나아가 고객의 사업 환경에 맞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 확대한다. SK㈜ C&C는 글로벌 에코투자 및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고객과 함께 발굴하고 성장시킨 디지털 플랫폼·솔루션·서비스 등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신규 선임] ▲플랫폼개발그룹장 박준 ▲플랫폼GTM그룹장 이석진 ▲Hi-Tech Digital1그룹장 김진희 ▲CV Digital그룹장 이금주 ▲Digital Process혁신담당 여상훈 ▲행복추진담당 서화성

2020-12-03 13:53: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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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로나 확진자 540명, 감소세 없어 거리두기 계속될 듯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540명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이 260명으로 확산세가 뚜렷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16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5703명(해외유입 462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신규 확진자수가 2일 0시 기준으로 192명이었던 것에 반해, 3일에 260명으로 확인돼 인구가 밀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지역 확산세가 나타났다. 그 밖에 경기 137명, 인천 22명, 부산이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수도권·대도시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총 확진자 540명의 약 77.5%인 419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 몰려있거 뚜렷한 감소세가 보이지 않아 연말 강화된 수도권 거리두기 조치(2단계 플러스 알파 조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해외 유입 감염자는(추정)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0명, 유럽 4명, 아메리카 9명, 아프리카 1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7명으로 총 2만 8352명(79.41%)이 격리해제돼, 현재 68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7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9명(치명률 1.48%)이다.

2020-12-03 13:23: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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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능] 국어 난이도, 대교협 교사단 "체감 난이도 낮아"… 학원가 "'쉬웠다 Vs. 어려웠다' 분석 엇갈려"

[코로나 수능] 국어 난이도, 대교협 교사단 "체감 난이도 낮아"… 학원가 "'쉬웠다 Vs. 어려웠다' 분석 엇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의 체감 난이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대체로 쉬웠다'고 평가한 반면, 학원가 입시 전문가들은 '쉬웠다'와 '어려웠다'는 서로 다른 분석을 내놨다.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윤상형 교사(영동고)는 국어 영역 문제를 분석한 결과 "지난 수능과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약간 쉽게 느껴지는 수준"이라며 "수능 국어영역의 난도를 상승시킨 것이 독서 영역이었는데 지문 길이가 적당하고 어려운 개념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수석(소명여고) 교사도 "전년도 수능, 올해 모의평가와 흐름이 유사하게 출제돼 이에 맞춰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다소 쉽게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교사는 "올해는 신유형과 고난도 유형의 문제 비중이 높지 않고 수학적 계산 문항도 없어서 수험생 체감 난도는 쉬웠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사단에 따르면, 전체 문항 중 2~3개는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완전히 새로운 유형은 아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EBS와 연계되지 않은 작품도 지문으로 나왔으나, 문제는 어렵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화법과 작문 역시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의 '북학의'를 제시하고 지문과 연계해 비판적 읽기를 수행한 후 답을 고르는 20번 문제, 3D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비문학 지문을 이해한 뒤 추론으로 적절한 답을 선택하도록 한 36번 문항이 꼽혔다. 진수환(강릉 명륜고) 교사는 "화법의 경우 익숙한 문항이 출제됐고 문제상 주어진 지문도 평소에 많이 봤던 질문이었다"며 "작문 역시 전반적으로 익숙한 문항이 출제됐다"고 밝혔다. 학원가에서는 난이도에 대해 의견이 갈렸고, 고난도 문항도 달리 봤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쉽게 출제하려고 했던 의도가 보인다"며 "문학에서 EBS 연계가 높고, 독서에서는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때 출제됐던 독서지문 제재와 형태를 비슷하게 해 쉽게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가장 어려웠던 문제로 29번 독서(채권관련 법률문제), 40번 문학(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의 이해) 문제를 꼽았다. 진학사는 "전년도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유지했다"면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화법과 작문 영역은 평이했지만, 문법 영역은 수험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항들로 구성됐다"며 "문학에서는 대부분 EBS 연계 작품이지만, 소설에서 EBS에 수록되지 않은 장면이 출제돼 내용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을 것이고, 고어로 출제된 고전 시가 역시 해석하기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학사는 국어 영역 14번, 28번, 37번을 킬러 문제로 꼽았다.

2020-12-03 12:1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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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일 '인공지능 대학원 심포지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2020 인공지능 대학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2020 인공지능 대학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대학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 디지털 뉴딜의 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분야 해외 석학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산학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패널토론 및 인공지능대학원의 연구성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기조강연에서는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대학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로니 로센펠드 교수가 발표하는 '인공지능 학과의 발전 방향'과 함께 2017년 아마존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으로 우승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최예진 워싱턴대 교수의 '범용 인공지능의 이해' 주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산업계, 학계의 전문가가 모여, 대학 연구 성과의 산업계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인재와 디지털전환 등 '디지털 뉴딜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인공지능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딥러닝, 시각지능, 데이터 지능 등 인공지능 대학원의 주요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광주 인공지능 컴퓨팅클러스터 및 KT를 중심으로 카이스트, 한양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인공지능 원팀'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인공지능 대학원 간 상호협력, 성과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인공지능 대학원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대학의 총장과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온라인 간담회도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나라가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공지능 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대학 간 인공지능 연구 성과 공유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라며, 인공지능 대학원을 통해 배출 된 인력이 우리나라가 정보기술 강국에서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2-03 12:00: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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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 '5대 변수'를 체크하라

2021학년도 대입 '5대 변수'를 체크하라 일부 주요·거점대 제외 대다수 경쟁률·합격선 하락할 듯 수능 100% 반영 대학 확대…수능 성적 중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해마다 대입에는 합불을 가르는 몇 가지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2021학년도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가장 큰 외적 변수가 수험생 앞을 가로막았다. 특히 정시확대, 선발 방법과 모집 군 변화 등 입시전문가가 꼽은 5가지 변수를 짚어본다. ◆ 수험생 감소·정시확대 등 경쟁률 하락세 전망 올해는 수험생이 지난해보다도 10% 가량 더 줄어들면서 수능 시행 이래 응시자가 처음으로 40만명 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역시 고려대, 연세대를 제외한 주요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정시모집에도 경쟁률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수험생은 감소한 반면, 정시 선발 인원은 983명 증가했다. 정시모집 전체 선발 인원은 7만 9090명에서 8만 73명으로 983명 증가해 2021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0.3%p 증가한 23.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 확대는 상위권 대학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한 이화여대와 연세대(서울), 인하대 등 주요 대학을 포함해 대다수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라며 "수험생 수의 감소 및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증가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년도 합격선보다 낮은 지원권에 속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라 정시 합격선 역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 신설 2021학년도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가 많은 대학에 신설됐다. 고려대는 주요대학 가운데 신설학과가 가장 많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5명을 선발하며, 융합에너지공학과 5명, 데이터과학과 5명, 스마트보안학부 10명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소프트웨어대학에 AI학과를 신설해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한양대(서울) 심리뇌과학과 등이다. 그러나 신설 첫 해에는 합격선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특히 취업이 보장된 학과는 우수한 수험생이 지원해 합격선이 비교적 높게 형성될 수 있어 모의 지원 경향 및 수시모집 경쟁률, 실시간 경쟁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한 지원 결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일부대학 정시 모집 군 변화 2021학년도 주요대 정시모집 선발 모집 군은 대부분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과별 모집 군 배치를 변경했다 정시모집 가/나군 선발 대학인 한국외대(서울)의 경우 2021학년도에는 경영학부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 군을 옮기면서 가/나/다군 선발로 변경됐다. 다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이 많지 않아 인문계열 다군 지원 패턴에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숭실대는 지난해 벤처중소기업학과에 이어 올해는 평생교육학과를 다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중앙대는 사회과학대학의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했다. 연세대(미래)는 인문계열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나군으로 변경했다. 모집 군이 변경된 대학들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하되 모의지원 결과, 실시간 경쟁률, 타대학 모집 군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 변화를 파악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학생부 줄고 수능100% ↑…수능 반영 방법 변화 네 번째 변수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줄고 수능 100% 선발 대학이 더욱 늘었다는 점이다. 주요대를 포함한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대부분 수능 반영 비율이 80% 이상으로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지난해 학생부를 폐지한 서강대, 경기대에 이어 올해는 건국대(서울)와 동국대(서울)가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 반영으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다. 마지막으로 계열별로 수능 반영 방법을 체크해야 한다. 주요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대체로 인문계열에서는 국어/수학이,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영역이 높은 편이다. 경상계열은 국어보다 수학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35% 이상으로 높은 곳이 많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국/수/탐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특히 수학 영역의 비중이 큰 편이어서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이 유리하다.

2020-12-03 11:44: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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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미테구의회, "평화의 소녀상' 영구 보존 논의 결의안 채택

독일 베를린시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영구히 설치할 수 있는 지방 의회 차원의 논의가 시작된다. 지난 1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베를린 미테구의회는 평화의 소녀상 영구 설치를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2021년 8월 14일까지 설치하기로 했었지만 이를 6주 늘려 2021년 9월까지 유지하고, 영구히 보조할 수 있는 방법을 의회 차원에서 논의한다. 이번 결의안은 독일 미테구 의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민주당·녹색당·진보당 의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해당 결의안 표결에 의원들 24명이 찬성표를 던져 83%의 찬성으로 결의안이 채택됐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코리아협의회가 지난 9월 말 1년 시한을 두고 설치했으나 일본 정부가 독일 정부와 미테구 의회를 압박하자 돌연 지난 10월 철거명령을 내렸다. 이에 독일 시민단체와 코리아 협의회가 항의하자 미테구의회는 철거명령을 보류했다. 결의안 채택 소식을 들은 일군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자필편지와 영상으로 미테구의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결의안을 발표한 틸로 우르히스 의원은 "소녀상은 2차 세계대정 중 일본군 성폭력이라는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했다"며 "(평화의 소녀상은) 전쟁시 성폭력을 막아햐 한다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일본 정부는 반발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이번 결정은 일본 정부의 입장 및 그간의 대응과 양립하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며 "소녀상의 신속한 철거를 계속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3 11:18: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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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성적 무효', 역대 수능 사건 사고

2020년 12월 3일 드디어 올해로 28회를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이 밝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험 일정도 미뤄지고, 후배들이 열띤 응원전도 찾아볼 수 없지만 시험장 문 앞을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초조한 마음과 그들을 지켜보는 학부모의 마음은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 수능은 전국에서 전년보다 10% 감소한 49만 3000명이 응시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KF 80이상의 마스크(밸브·망사형 금지)를 착용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걸린 수험생들은 의료기관에서 따로 고사장을 만들어 시험에 응시한다. 1년에 수십 만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치르는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그 중요성만큼이나 사건 사고도 많았다. ● 역대급 '불수능', '물수능' 암기 위주의 학력고사의 병폐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유로운 사고를 측정하겠다는 취지로 수능은 지난 1993년 도입됐다. 지금은 수시 비중이 늘어 수능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지만, '불수능', '물수능'으로 이름 붙여지는 수능 난이도 자체가 하나의 사건이 될 정도로 수능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는 높았다. 1997년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회자된다. 수능 만점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전국 1등이 373.3점(만점 400점)일 정도였다. 수리 과목 29번 문제에서 나온 0.08%의 정답률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최저정답율을 기록한 문제다. 이 때 수능에서 200점만 맞어도 서울 소재 대학교는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반면, 2001년은 물수능의 대명사였다. 수능 만점자만 66명이 나왔고, 만점자가 서울대를 진학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 대규모 집단 부정행위, 성적 무효 314명 2005학년도 수능에선 대규모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돼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른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어, 외부에서 대기하고 있던 관리자에게 정답을 전송한 후, 시험장에 입실해 있는 고객들에게 정답을 전송하는 수법을 사용한 범인이 경찰에 잡혔다. 고객들은 한 과목당 50~70만원을 주고 정답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수능응시생 총 314명의 성적이 무효처리됐다. 또한 이를 계기로 시험장에 전자기기 반입을 철저히 금지하고, 한 고사실 당 수용가능 인원을 32명에서 28명으로 줄이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2017년에는 시험 중 도시락 통에서 휴대폰이 울려 한 학생이 시험 도중 퇴실 조치 당했는데, 그 휴대폰이 어머니의 것이라는 것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워 했다. ● 수능 연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냐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4번의 수능 연기가 있었다. 국민 대부분이 기억하는 건 2017년 포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시험 12시간 전에 정부에서 수능 일주일을 연기했다. 천재지변으로 수능이 연기된 건 2017년이 처음이었다. 국내 대규모 행사가 있을 때도 수능이 연기됐다.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2010년 G20 정상회의 개최로 수능이 연기된 적도 있었다.

2020-12-03 11:17: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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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완수' 강조한 추미애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재차 밝혔다. 최근 야당이 추 장관에 대한 '자진 사퇴' 압박을 일축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예고와 관련 검찰 내부에서 반발하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장관은 3일 검찰을 겨냥, 강하게 비판한 뒤 "이제 대한민국 검찰을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검찰권 행사를 차별 없이, 공정한 법치를 행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SNS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은 "검찰 독립성의 핵심은 힘 있는 자가 힘을 부당하게 이용하고도 돈과 조직 또는 정치의 보호막 뒤에 숨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개혁과 관련 "흔들림 없이 전진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검찰을 향해 "검찰권 독립과 검찰권 남용을 구분하지 못하고, 검찰권의 독립 수호를 외치면서 검찰권 남용의 상징이 돼버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추 장관은 검찰에 대해 '인권 침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가혹한 수사', '언론에 흘려 수사 분위기를 유리하게 조성', '혐의자가 법정에 서기 전 유죄가 예단 돼 만신창이 되는 기막힌 수사 활극 자행' 등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혹한 표적 수사를 자행하고도 부패 척결, 거악 척결의 상징으로 떠올라 검찰 조직 내에서는 승진 출세의 가도를 달리고, 전관과 현직이 서로 챙기며 선배와 후배가 서로 봐주는 특수한 카르텔을 형성해 스스로 거대한 산성을 구축해왔다. (검찰은) 이제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무서운 집단이 돼버렸다"고 꼬집었다. 추 장관은 또 "무소불위의 대한민국 검찰이 힘 가진 자에 대해서는 꼬리곰탕 한 그릇에 무혐의를 선뜻 선물하고, 측근을 감싸기 위해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고, 막강한 경제 권력과 언론 권력 앞에서는 한없는 관용을 베풀었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수사와 기소의 잣대를 고무줄처럼 임의로 자의적으로 쓰면서 어떤 민주적 통제도 거부하는 검찰"이라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면서 정치적으로 수사 표적을 선정해 여론몰이할 만큼, '검찰당'이라 불릴 만큼 이미 정치세력화된 검찰이 민주적 통제 제도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추 장관은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하며 "동해 낙산사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님 영전에 올린 저의 간절한 기도이고 마음"이라고도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극단적인 선택 원인이 이른바 '논두렁 시계 사건' 에 대한 검찰 과잉 수사 때문이라는 주장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추 장관은 "전직 대통령도, 전직 총리도, 전직 장관도 가혹한 수사 활극에 희생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2020-12-03 10:31:18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