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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2021년 주목해야 할 4가지 사이버보안 이슈 발표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가 1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글로벌 차세대 보안 선도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내년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행 재개 시 데이터 이동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이슈 증가 ▲5G의 혜택을 얻기 위한 철저한 보안 대비 ▲더욱 안전해지고 스마트해질 재택근무 환경 ▲내부 보안의 기반 재정비 등을 2021년 보안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 제시했다. 우선,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향후 여행이 재개되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행을 보장하려면 정부 기관과 항공사, 공항 및 호텔에서 더 많은 개인 데이터를 공유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이동 정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유출되면 큰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IT 기업들의 개인 정보 접근에 대한 경각심과 GDPR 규제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논의가 수년 동안 계속돼 왔지만, 개인 정보에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만든 것은 팬데믹에 따른 '역학 조사'라는 평가다. 두번째는 기업들이 5G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5G 네트워크 채택은 크게 가속화되고 있다. 딜로이트는 2020년~2025년 민간 5G 시장의 3분의 1이 항만, 공항 등의 물류 허브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시장이 퍼스트 무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태 지역에서는 정부 주도로 5G 육성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와 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5G 경쟁이 민간 영역으로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5G 네트워크 활용에 주목하고 있는 기업들은 5G 배포에 따른 사이버 공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3G나 4G에서와 같은 접근 방식으로 5G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배포할 경우 공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세번째는 재택근무 환경에 대한 진화다. 올해는 갑작스러운 폐쇄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원격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 한 해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제 '유행어'에서 '생존에 적응하기 위한 필요성'으로 변화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툴이 확산되고, 가상 데스크톱이 대중화되며 고가의 기기 및 장비 구매가 줄어드는 추세와 함께,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필요한 프로그램과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다 단순하고 연결된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일을 하는 환경이 되면서 필요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고, 네트워크와 보안 기능을 어떻게 통합해서 제공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연성, 단순성, 가시성 등의 이점을 갖춘 SASE 솔루션이 사이버 보안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은 내부 보안 기반의 중요성이다. 이메일과 같은 가벼운 기능을 넘어,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더 많은 작업이 가상화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을 검토해야 함을 의미한다. 네트워크 보안 제어는 클라우드 보안에 여전히 중요하지만 클라우드 전환이 늘어날수록 추가적인 계정 접근 관리(IAM) 계층이 요구된다. 실제로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닛42 연구소에서는 올해 단일 IAM 구성 오류로 인해 공격자가 전체 클라우드 환경을 손상시키고 거의 모든 보안 제어를 우회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러한 잘못된 ID 구성은 수많은 클라우드 계정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일주일 이내에 수천개의 워크로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위험을 나타낸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를 경험한 2020년에 우리가 얻은 교훈은 정확하고 빠른 대응과 기술력이 우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2021년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모든 고객들이 유연성과 자동화로 공격자들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 파트너로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션 두카(Sean Duca)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 CSO는 "팬데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폭제로써 전 세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원격 근무와 데이터 액세스에 대한 속도가 변화함에 따라 보안의 속도 또한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0-12-15 15:00: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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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택한 '붉은사막'…표현 한계 넘어 완성도 높였다

펄어비스가 내년 말 출시하는 '붉은사막'으로 흥행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대세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대신 '오픈월드' 장르를 채택해 MMORPG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자유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펄어비스는 15일 서울 강남구 센트럴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PC·콘솔 게임 신작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붉은사막', MMORPG 대신 '오픈월드' 장르 채택한 이유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환경 PD는 "'검은사막'의 경험을 비춰보고 붉은사막에서 표현하는 바가 무언지 고민을 통해 전형적인 MMORPG 방식보다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때 오픈월드 장르가 더 적합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의 공식 후속작인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애초 MMORPG 장르로 출발했지만, 기획 단계에서 고민 끝에 오픈월드로 장르를 바꿨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릴 온라인' 개발진이던 정환경, 이성우가 공동 PD로, '검은사막' 개발을 담당했던 채효석 액션 디렉터가 주요 개발진이다. 이들은 특히 펄어비스 창업자인 김대일 의장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총괄 쪽 디렉팅도 하는 등 개발에 적극적으로 정성을 쏟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일 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을 '더 게임 어워드(TGA)'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상영한 트레일러 영상은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주인공인 맥더프(Macduff)가 만나게 되는 주요 인물과 그의 용병단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3일 만에 200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붉은사막, 서구권 시장도 겨냥…PC·콘솔 내년 4분기 출시 예정 붉은사막은 기획 단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PC 플랫폼과 함께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해 콘솔로도 출시한다. 추후에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확대돼 장기적인 흥행을 노린다. 출시 시점은 내년 4·4분기가 목표다. 실제 펄어비스의 전작인 검은사막은 국내보다 북미·유럽에서 인기가 더 많다. 펄어비스의 지역별 매출은 지난 3·4분기 기준, 해외 비중이 77%에 달한다. 이 중 북미·유럽 등의 비중은 45%다. 정환경 PD는 "'사막'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가는데 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검은사막은 자체적 팬층을 형성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다. 붉은사막이 이에 누가 되지 않고 훨씬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 공개 이후 증권가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KTB투자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전투 플레이, 그래픽, 연출 등 모든 주요 점검 포인트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유저 리뷰를 확보했다"며 "싱글 플레이 중심 멀티 플레이를 추가한 게임으로 포지셔닝 해 글로벌 트리필 A급 게임으로 명확하게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PD는 "액션, 전투, 시나리오, 탐험요소, 멀티 요소 등을 통합해서 붉은사막 세계를 꽉 채우는게 방향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0-12-15 14:55: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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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에 축하 서한…"한반도 평화 정착 협력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축하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축하하고, 앞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당선인과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전날(14일) 치른 미국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 46대 대통령으로 바이든 후보가 공식 당선된 데 따른 축하 차원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북핵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당시 통화에서 양측은 취임 이후 가능한 조속히 만나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낸 사실에 대해 전했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Kamala Devi Harris) 부통령 당선인에게 문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발송한 사실도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축하 서한은 이날 오전 8시께 미측에 전달됐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에게 보낸 축하 서한에서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축하하고, 앞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당선인과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의 핵심축으로 역할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관계가 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 분야까지 폭넓은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함께 대응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도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보낸 축하 서한 외에 이날 미국 방문 여부나 남·북·미 관계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오늘은 (문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보낸) 축하 서한을 드린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 간 외교 일정 등에 대해서는 특별히 설명 드릴 내용이 없다.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관계자는 연내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연기와 관련 "지금까지 구체적인 방한 시기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설명한 입장과 달리 설명할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2020-12-15 14:55: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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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투자해볼까?'...20대 투자자 급증, 공격형 포트폴리오 가장 많아

2020년 파운트 결산 인포그래픽. /파운트 인공지능(AI)이 투자금을 투자해주고 관리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20대 고객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격형 투자 포트폴리오 유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성향에 따라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1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결산 인포그래픽을 15일 발표했다. 파운트는 12월 현재 35만 앱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며, 누적회원수는 11만명으로, 운용 중인 금액규모만 8500억원에 이른다. 1인당 최초투자금액은 평균 80만원, 1인 최대투자금액은 3억 3000만원이었다. 이는 최초 투자 후 편리함과 안정적 수익률에 만족한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투자금을 늘려가며 운용한 결과로, 1년 이상 투자자의 평균 추가납입횟수는 7.4회였다. 전체 고객들의 평균투자금액은 187만원이다. 펀드, 연금, ETF 등 전체 투자 자산군의 수익계좌비율은 99.25%로, 각 자산군별 수익계좌비율은 펀드 98.98% 연금 99.73% ETF 95.71%였다. 특히 펀드의 경우, 1년 이상 투자자의 100%가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이상 투자자들의 전체 평균수익률은 12.05%였다. 자산군별 가입비율은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펀드가 가입건수와 투자금액 기준 모두 각각 73.85%와 58.16%로 가장 많았고, 평균투자금액은 ETF가 387만원으로 148만원인 펀드보다 높았다. 투자자 구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68.42%로 여성 31.58%보다 높았지만, 지난해 말 남성 72.52%, 여성 27.48%였던 것과 비교하면 여성 비율이 4.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올해 동학개미운동에 여성도 편입했음을 보여준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가 각각 36.77%, 35.46%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는데, 20대의 경우, 지난해 15.68%다 약 20%포인트 급상승한 비율을 보이면서 밀레니얼세대의 투자열풍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평균 투자금액은 20대 96만원, 60대 이상이 780만원으로, 연령대와 평균투자금액이 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성향은 지난해 공격적인 성장형 비율이 34.81%로 높았던 반면 올해는 안정형이 32.67%로 가장 많았다. 이는 올해 투자열풍 분위기에서 주식투자에 두려움을 갖는 이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투자성향과 별개로 투자 포트폴리오 유형은 공격형이 34.08%로 가장 많아 자신의 투자성향 보다 더 큰 위험을 감내하며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 강상균 본부장은 "기술혁신을 통해 쉽고 편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핀테크 저변 확대로 이어지며 2030 밀레니얼 세대, 20대 비중이 크게 늘었으며 여성 투자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 증가로 2030 세대들의 투자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0-12-15 14:53: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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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링 하자"…피 고일때까지 때려 혼수상태 만든 고교생

스파링을 가장한 폭행을 당한 학생의 부모가 가해 학생을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학교 폭력 사건 처리를 위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다음주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잔인하고도 무서운 학교폭력으로 우리 아들의 인생이 망가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하루만에 9만 명이 동의했지만 12월 15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사라진 상태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사건은 11월 28일에 일어났다. 피해 학생 A군은 인천시 중구 아파트의 한 체육시설에서 동급생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쓰러져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A군은 어머니와 나눈 마지막 통화에서 친구와 할 이야기가 있어서 밖으로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가해 학생들은 휴관 중인 아파트 태권도장에 들어가 A군을 번갈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이 기절하자 가해 학생들은 바닥에 물을 뿌린 뒤 A군을 끌고 돌아다니기까지 했다. 가해 학생 중 1명이 A군의 여동생에게 "지금 네 오빠가 나하고 스파링 하다가 기절했어"라고 알려 가족들이 현장으로 바로 향했으나 A군은 의식을 잃고 방치된 상태였다. 청원에 따르면 A군은 의식 없이 몸이 축 늘어져 있었고 동공이 빛에도 반응이 없던 상태였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외상성경막하출혈 간대성발작 및 치아 앞니 4개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5시간 수술 끝에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아산병원 홈페이지 의료 정보에 따르면 외상성 경막하 출혈이란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안쪽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와 뇌의 바깥쪽 경막 사이에 피가 고이는 질환을 의미한다. 경막하 혈종은 뇌를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긴급한 상황에 해당하고 조치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경찰은 가해 학생 2명을 검찰로 송치했다. 해당 학생들은 과거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 학생들은 단순히 스파링을 한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청원을 올린 A군의 부모는 "기적이 일어나 아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며 청원을 마무리했다. 한편 피해 학생과 가해학생이 다니고 있는 인천 영종고등학교 홈페이지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0 학교폭력실태조사를 실시한 사실이 공개돼 있었다.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A군과 가해학생의 껄끄러운 관계가 적발되지 않았는지 묻자, 영종고등학교 임정재 교감은 "학교폭력실태조사는 학생이 피해 사실을 알려야 하는 시스템이어서 당시에는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학생에 대한 징계에 관한 사항을 묻자 임 교감은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안 처리 절차 중에 있다"며 "피해 학생 어머니를 통해 사건이 접수됐고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안의 긴급함을 고려해서 22일에 긴급하게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가 잡혔다"고 말했다.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응팀 전항배 팀장은 "사안이 심각해 다음주에 대책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으며,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는 위원회가 결정한다"며 "가해 학생 측에서 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위원회가 내린 조치가 확정된다"고 말했다.

2020-12-15 14:35: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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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구직자 40만명에 수당 300만원 준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내년 시행

저소득 구직자 40만명에 수당 300만원 준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내년 시행 중위소득 50%·재산 3억 이하, 구직활동 이행하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급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정된 국민취업제도 지원대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내년부터 저소득 구직자 등 취약계층 약 40만명에게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노동부 소관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구직자 취업 촉진법) 시행령을 심의·의결, 내년 1월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제정된 구직자 취업촉진법의 하위 법령으로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요건 등을 담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이면 누구나 직업훈련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특히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구직활동 의무를 이행할 경우 1인당 월 50만원의 구직 촉진 수당을 최대 6개월 간 지급하는 제도다. 취업 촉진수당 대상자는 15~69세 저소득 구직자, 청년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의 취업 취약계층으로,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재산(분양권, 자동차 등 포함)이 3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1인 가구 기준 약 91만원, 4인 가구는 약 244만원 이하다. 수당은 한 번 받으면 3년 이내 재참여가 불가하지만, 취업지원 종료 후 취업 또는 창업한 경우 1년 이후 재참여가 가능하다. 부정한 행위로 수급자격이 취소되면 재참여 제한 기간은 5년으로 늘어난다. 취업지원서비스 대상자는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 된다. 정부는 구직촉진수당 대상자는 약 40만명, 직업훈련과 일경험 등 취업지원서비스 대상자는 19만명으로 총 59만명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말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홈페이지를 열어 참여 지원자들이 소득과 재산 기준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재입국 제한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의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도 심의·의결됐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는 한 번 입국하면 최대 4년10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고, 이 기간 중 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재입국 특례를 인정받아 출국 후 3개월 이후 다시 입국할 수 있었으나, 출국 후 재입국까지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사업주 단체 의견을 반영해 재입국 제한 기간을 1개월로 단축했다. 또 재입국 특례 때문에 부당한 처우에도 사업장을 변경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동일 업종 내에서 사업장을 이동한 경우도 재입국 특례를 허용하게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15 14:28: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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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생 1악기' 맞춤 지원…서울시교육청, '예술교육플랫폼' 구축

'1학생 1악기' 맞춤 지원…서울시교육청, '예술교육플랫폼' 구축 5년 단위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 제공 내년부터 서울 학생은 '1인 1악기' 등 개인별로 한 가지 예술 활동을 하는 데 맞춤형 지원을 받게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계획은 '예술향유인을 기르는 학교예술교육'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보편성과 공감각성, 협력성, 실천성 등 4가지 가치를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과정 기반 학교예술교육 강화, 미래형 예술교육 경험 다양화, 예술활동 지역협력시스템 선진화 등 세 가지 추진전략을 정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1학교 1예술''서울학생 악기 하나' 등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확대 ▲연습실 지원 등 협력적 종합예술활동 운영 확대 ▲서울형 학교예술교육 플랫폼 '예술IN' 구축 ▲증강·가상현실(AR/VR) 등 첨단기술 활용 ▲지역사회 예술교육 자원을 활용한 경험 확장 등 5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교육청은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중장기적인 학교예술교육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창의예술교육기부팀 과장은 "제2기 학교예술교육 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술로 현재와 소통하고, 예술로 미래를 연결하는 학교와 지역사회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예술교육 시스템 구축·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5 14:11: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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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포스트코로나 전략 공유하는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KPC 2020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보건 일상화, 소비 급감, 글로벌 경기침체 등 사회경제 전반의 심각한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핵심이슈를 심층적으로 논의함으로써 기업들이 기업전략·기관평가·인사관리·조직운영·일터혁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국가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과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한 바이러스가 바꿔놓았고 앞으로 바꾸게 될 새로운 경제 '브이노믹스' 시대에 필요한 비전 등에 대해 공유한다. 오전에는 명지대학교 김현명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 뉴딜 추진전략'을 국민대학교 조경호 교수가 '공공기관 혁신성장 3기'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오후에는 올해 핵심테마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공공기관의 전략 ▲포스트코로나 및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공공기관의 전략 ▲직무중심 인사제도 도입방안 ▲일터혁신 이슈와 과제 ▲정부사업 평가 대비 효과적 성과관리 방안 등 5개 트랙, 총 16개의 전문 세션이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개최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컨퍼런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교육 수료증이 제공되며, 사전등록자와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 경영혁신컨설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양 한국생산성본부 경영혁신컨설팅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기업과 공공부문이 팬데믹을 극복하고 한국판 뉴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유용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957년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공적기관으로 국내 대표 컨설팅·기업교육 기관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공공부문 등을 대상으로 연간 800여 건의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전략, 조직인사, 기관평가, 일터혁신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12-15 14:05:2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