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AI로 투자해볼까?'...20대 투자자 급증, 공격형 포트폴리오 가장 많아

2020년 파운트 결산 인포그래픽. /파운트

인공지능(AI)이 투자금을 투자해주고 관리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20대 고객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격형 투자 포트폴리오 유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성향에 따라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1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결산 인포그래픽을 15일 발표했다.

 

파운트는 12월 현재 35만 앱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며, 누적회원수는 11만명으로, 운용 중인 금액규모만 8500억원에 이른다. 1인당 최초투자금액은 평균 80만원, 1인 최대투자금액은 3억 3000만원이었다.

 

이는 최초 투자 후 편리함과 안정적 수익률에 만족한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투자금을 늘려가며 운용한 결과로, 1년 이상 투자자의 평균 추가납입횟수는 7.4회였다. 전체 고객들의 평균투자금액은 187만원이다.

 

펀드, 연금, ETF 등 전체 투자 자산군의 수익계좌비율은 99.25%로, 각 자산군별 수익계좌비율은 펀드 98.98% 연금 99.73% ETF 95.71%였다. 특히 펀드의 경우, 1년 이상 투자자의 100%가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이상 투자자들의 전체 평균수익률은 12.05%였다.

 

자산군별 가입비율은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펀드가 가입건수와 투자금액 기준 모두 각각 73.85%와 58.16%로 가장 많았고, 평균투자금액은 ETF가 387만원으로 148만원인 펀드보다 높았다.

 

투자자 구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68.42%로 여성 31.58%보다 높았지만, 지난해 말 남성 72.52%, 여성 27.48%였던 것과 비교하면 여성 비율이 4.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올해 동학개미운동에 여성도 편입했음을 보여준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가 각각 36.77%, 35.46%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는데, 20대의 경우, 지난해 15.68%다 약 20%포인트 급상승한 비율을 보이면서 밀레니얼세대의 투자열풍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평균 투자금액은 20대 96만원, 60대 이상이 780만원으로, 연령대와 평균투자금액이 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성향은 지난해 공격적인 성장형 비율이 34.81%로 높았던 반면 올해는 안정형이 32.67%로 가장 많았다. 이는 올해 투자열풍 분위기에서 주식투자에 두려움을 갖는 이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투자성향과 별개로 투자 포트폴리오 유형은 공격형이 34.08%로 가장 많아 자신의 투자성향 보다 더 큰 위험을 감내하며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 강상균 본부장은 "기술혁신을 통해 쉽고 편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핀테크 저변 확대로 이어지며 2030 밀레니얼 세대, 20대 비중이 크게 늘었으며 여성 투자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 증가로 2030 세대들의 투자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