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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책임보험 출시… 사망 사고시 1인당 8000만원 보상

/유토이미지 맹견 소유자의 맹견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앞두고 손해보험사의 첫 단독 맹견 책임보험 판매가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나손해보험의 맹견 보험상품이 25일 출시됐고, 다수 보험사가 순차적으로 관련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오는 2월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이날 하나손해보험에 이어 NH농협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 등이 내달 12일 이전 맹견보험 출시를 준비 중이다. 맹견보험은 맹견(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등 5종)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사망 또는 후유장애의 경우 피해자 1명당 8000만원, 다른 사람의 부상의 경우 피해자 1명당 1500만원, 다른 사람의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사고 1건당 200만원 이상을 보상한다. 보상수준은 개물림사고 시 평균 치료비용을 고려해 실손해액을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개물림사고시 평균 치료비용은 165만원 선으로, 치료비용 상위 10%는 726만원으로 파악된다. 맹견보험 가입비용은 마리 당 연간 1만5000원(월 1250원) 수준으로 일반적인 보험과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다. 기존 맹견 소유자는 2월12일까지, 신규 소유자는 맹견을 소유하는 날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보험 만료일 이전까지 보험을 갱신해야 한다. 보험 가입 의무 위반 시에는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는 주로 반려동물치료보험(펫보험)의 특약으로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힌 경우 그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 판매되고 있으나, 대부분 보장금액이 500만원 선으로 설정돼 있고 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보험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피해를 보상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또 목줄 착용 의무(맹견은 입마개까지) 등을 위반해 사람을 상해 또는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각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3년/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등 개물림사고 발생 시 처벌근거 등이 있으나, 사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보상체계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농식품부 김지현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맹견으로 인해 사망·상해사고를 입은 피해자들이 신속한 피해보상을 받고, 맹견 소유자는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됐다"며 "맹견 소유자들이 보험가입이 의무화되는 2월12일까지 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25 12:51: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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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 지난해 매출 44억원 기록...가시적 외형 성장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JLK)가 지난해 18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가시적인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닌해 매출액 44억 7699만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손실은 75억4699만원, 순손실은 76억501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9년 대비 1850.47%가 늘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약 30%, 28% 감소했다. 회사측은 이번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AI 의료 분야와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에서의 성장, 영업 채널의 전략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비용의 경우, 연구개발(R&D) 및 영업 전문 인력 등 우수 인재 영입과 영업활동을 위한 지급수수료가 증가했으나, 영업수익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영업이익도 28억9000만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매 분기 성장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도 대폭 향상되며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주력 카테고리 집중 육성과 인공지능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로 성장 기조를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AI 솔루션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 AI 기반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신약개발 사업, 자율주행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1-01-25 11:02: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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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으로 승부수…KT, '디지코' 도약 위해 국내외 AI 석학 영입

데니스 홍 교수(왼쪽)와 한보형 교수. / KT KT가 새해 첫 행보로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했다. '딥러닝 및 AI 영상인식' 기술 자문으로 한보형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위촉했고, 배순민 박사를 AI2XL(AI To Everything Lab)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아울러 양재-판교-분당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R&D) 상생 삼각벨트 구축에 나선다. ◆ KT, AI 기술 권위자 자문 위촉…1980년대생 배순민 박사 AI2XL 연구소장 임명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 '디지코'로 변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의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T가 영입한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젊은 과학자상', 'GM 젊은 연구자상',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교육상' 등을 수상한 석학이다.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와 버지니아공대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및 로멜라(RoMeLa) 로봇연구소장을 거쳐 현재는 UCLA 로멜라의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데니스 홍 교수는 'KT의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구현모 대표의 뜻에 공감해 KT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로봇사업 전반에서 자문 역할을 하며, 로봇 스타트업 대상 공모전에서 심사와 컨설팅 등 국내 로봇산업의 시장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보형 교수는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보형 교수는 지난 2015년 인공지능 패턴인식 분야의 국제학회인 ICCV의 객체추적 알고리즘 대회 'VOT(Visual Object Tracking) 챌린지'에서 1등을 수상했다. 또 2018년 구글이 선정한 'AI 집중연구어워즈'를 수상했고, 현재까지 3년째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 최신 기술 연구개발 및 딥러닝 연구, AI와 기계학습과 관련해 사회적·윤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자문역을 담당한다. 배순민 상무(왼쪽)와 이상호 상무. / KT 융합기술원 내 신설되는 AI2XL연구소장을 맡는 배순민 박사는 KT 역사상 최초의 1980년대생이다. 배 소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컴퓨터사이언스 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테크윈과 네이버에서 로봇, CCTV, 비디오, 아바타 AI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배 소장은 비전 AI 전문가로 KT AI 총괄전략과 AI 분야에서의 질적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전 AI는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인공지능을 말한다. 아울러 KT는 AI·DX융합사업부문 AI 로봇사업단장으로 ABB코리아에서 로보틱스사업부를 거쳐 사업부 총괄을 역임했던 이상호 총괄을 영입했다. 이상호 단장은 AI 로봇사업 BM과 상품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AI 석학 영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ABC) 영역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원하는 구현모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KT는 스마트한 젊은 인재 영입과 집중적인 투자로 미래의 성장 엔진인 AI 분야에서 일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R&D 삼각벨트. / KT ◆ 양재-판교-분당 'R&D 상생 삼각벨트' 구축…벤처 생태계 조성 이와 함께 KT는 양재-판교-분당으로 이어지는 R&D(연구개발) 상생 삼각벨트를 구축, AI 인재들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활용한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할 판교신사옥은 KT의 미래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며, 벤처·스타트업과 협업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오피스 공간을 최대 10년 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판교신사옥 전체 업무공간의 20% 수준이다. KT는 IT 벤처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판교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유도, KT의 ABC 사업 연계 컨설팅 등 벤처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판교신사옥 준공은 내년 하반기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분기에 진행된다. KT의 R&D 사업을 전담하던 KT 우면연구센터는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할 기반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한편, 판교신사옥에 입주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G 오픈랩 등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입주사들과의 연구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R&D 성과를 도출하는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분당 본사 타워는 차세대 AI 영상음성 인식 및 분석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판단을 예측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AI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KT 직원은 물론, 판교에 입주할 벤처 및 스타트업을 포괄하는 사내외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특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는 세계적인 AI 석학과 함께 첨단 기술에 혁신성을 배가하고, 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1등 디지코로 도약하겠다"며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기술과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판교, 분당, 양재로 이어지는 R&D 상생 삼각벨트가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승수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5 10:5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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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내달 16일까지 2021 신·편입생 2차 모집

원광디지털대 익산캠퍼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는 오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학과는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로 총 3개 학부 17개 학과이다. 지원서 작성은 입학 홈페이지(go.wdu.ac.kr)에서 가능하다. 모든 입학지원 절차(지원서작성, 전형참여, 서류제출 등)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진행할 수 있다. 입학 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학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 학사학위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는 학사편입학전형을 비롯해 산업체전형, 군위탁전형, 장애인전형, 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재외국인전형, 외국인전형 등이 있다. 전문대학교를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교를 수료 또는 졸업한 경우 2학년 또는 3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2월 2일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소개 ▲입학안내 ▲장학안내 등에 대한 안내영상 시청 후,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입학 또는 수업 관련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를 위해 입학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입학설명회 진행 중 참석 인증을 하면 전형료와 입학금 전액(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입학생 98%가 '장학생'…'보고 또 보고' 무료 다시보기 원광디지털대는 매년 입학생 98% 이상이 장학 혜택을 받을 만큼 탄탄한 장학 제도를 갖추고 있다. 학사편입학(4년제 대학교 졸업) 장학금, 특성화고(전문·실업계고, 마이스터고, 대안고, 방송통신고) 장학금, 검정고시 장학금, 주부 장학금, 직장인 장학금, 만학도 장학금(만56세 이상), 원광학원 동문 장학금을 비롯해 외국인 및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삼동장학금' 등 다양하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자, 보훈대상자가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업을 준용한 '국가장학금 우선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최고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자격증 연계 교육과정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전문교수진 ▲수강과목 무료 다시보기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에듀 3.0' ▲모바일 화상강의도 지원하는 'WON 라이브' ▲1천여개 산학협력 네트워크 ▲해외연수 프로그램 ▲전국 6개의 지역캠퍼스(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익산)를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등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캠퍼스에서는 특강, 워크숍, 스터디, 동아리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이 이뤄진다.

2021-01-25 10:5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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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김종철 정의당 대표 직위 해제…"깊은 성찰 시간 갖겠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 사건으로 25일 직위 해제 됐다. 당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 성추행 사건 관련 피해자 실명과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해 전한 뒤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 결정했다. 이어 당규에 따라 징계 의결 시까지 잠정적으로 당대표 직위는 해제하기로 했다. 사진은 김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 사건으로 25일 직위 해제 됐다. 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오늘 당원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은 지난 15일 발생했고, 피해자는 당 소속 장혜원 국회의원이다. 사건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 대표와 장 의원이 당무상 면담 차원에서 식사자리를 가진 뒤 발생했다. 배 부대표는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전한 뒤 "피해자의 요청을 받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이 사건을 비공개로 조사했고, 오늘(25일) 열린 대표단 회의에 최초 보고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라는 심각성에 비춰 무겁고 엄중한 논의가 진행됐고, 신속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여러 차례 조사 끝에 김 대표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만큼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징계 의결 시까지 잠정적으로 당대표 직위는 해제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김 대표도 해당 사실이 당 대표단회의에 보고된 직후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배 부대표는 브리핑에서 김 대표 성추행 사건과 관련 여러 차례에 걸친 '피해자―가해자 면담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사건"이라며 결론을 낸 사실도 전했다. 이어 "가해자인 김 대표 또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추가조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배 부대표는 또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이 사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피해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일상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가해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엄중한 처리지침을 갖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향후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며, 피해자 책임론, 가해자 동정론과 같은 2차 피해 발생 시 그 누구라도 엄격하게 책임을 묻고 징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 부대표는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생긴 데 대해 사과의 말도 전했다. 브리핑에서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던 정당의 대표에 의해 자행된 성추행 사건"이라고 정의한 뒤 "정의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당원과 국민께 치명적인 상처가 생겼다.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리고,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당 차원에서 성인지감수성을 견지하고 성실하게 문제해결에 나서겠다"며 "성폭력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1-25 10:46: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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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단축한 300인 미만 중소기업 노동자 1인당 120만원 지원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정부가 주52시간제 준수를 위해 노동시간을 단축한 중소기업에 근로자 1인당 12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고용노동부는 주52시간제 법정 시행일에 앞서 노동시간을 조기 단축하는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노동시간 단축 정착지원금 사업'을 25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주52시간제 시행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300인 미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첫 도입됐다. 50~299인 기업은 지난해 1월부터, 5~49인 기업은 올해 7월부터 주52시간제 적용을 받는다. 올해는 기업의 노동시간 조기 단축 촉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요건을 완화해 두 가지 유형으로 실시한다. 우선 공고일(1월25일) 이전에 노동시간을 조기 단축한 기업 외에도, 올해는 공고일 이후 개선 계획서를 제출한 다음 일정 기간 내에 노동시간 단축 조치를 완료하는 기업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 일정도 노동시간 단축 조치를 공고일 이후에 하는 기업(Ⅰ유형)과 공고일 이전에 한 기업(Ⅱ유형)으로 나눠 달리 운영할 계획이다. 공고일 이후 단축 조치를 하는 기업은 2월 한 달 동안 단축 계획서를 제출한 후 4월 말까지 노동시간 단축 조치를 시행한 다음 6월 중에 지원금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공고일 이전에 단축 조치를 한 기업은 단축 계획서를 제출하는 절차 없이 6월 중에 증빙서류를 갖춰 지원금 지급 신청만 하면 된다. 고용부는 지원금 지급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기간, 단축 조치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기업에는 사업장당 50명 한도로 단축 근로자 1인당 120만원씩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노동시간 단축 조치는 근로시간 관리 개선, 정시퇴근 문화 확산 등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게 시행하면 된다.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이나 '일터혁신 지원' 참여 기업, '관공서 공휴일 유급휴일 전환 확인서' 발급 기업은 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이 사업 지원금을 이미 받은 기업은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을 받으려는 기업은 고용부 노동시간 단축 누리집(http://www.moel.go.kr/52-hour.do)에서 참여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업장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25 10:4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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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전자 분석 통해 불면증·복부비만 잡는다

모델이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DNA'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해 선보인 국내 최초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에이트 디엔에이(Care8 DNA)'를 업그레이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6일부터 'Care8 DNA' 서비스 항목을 기존 29종에서 60종으로 2배 이상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Care8 DNA'는 ICT 빅테크 기업 SKT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DTC 유전자 검사 기반의 건강 코칭 서비스다. DTC 유전자 검사란 의료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에 의뢰해 받는 유전자 검사를 뜻한다. SKT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6일부터 Care8 DN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영양소 ▲식습관 ▲운동 ▲건강관리 ▲피부, 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 29개에서 60개 항목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항목은 불면증과 요요 가능성, 근육발달 능력, 퇴행성 관절염증, 복부비만 등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들이 포함됐다. 'Care8 DNA'은 이 같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 및 운동상담사, 영양사, 유전자 분석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1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챌린지 미션 등 다양한 식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are8 DNA' 이용자는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는 'Care8 DNA'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내달 26일까지 한달간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현재 60종에 대한 DTC 검사 시중가는 약 35만원 수준으로 할인 이벤트 적용 시 4분의 1 가격인 8만9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Care8 DNA'는 만 19세 이상의 SKT 이용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정보 제공에 동의한 기존 Care8 DNA 가입자도 앱을 통해 추가 검사 없이 무료로 60종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홍성 광고·Data Co장은 "앞으로도 SKT는 ICT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의 건강을 지키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5 10:10: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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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카카오M 합병...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성장할 것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와 발행주수를 반영한 것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기업가치는 1:0.6으로 책정됐다. 신규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며, 양사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승인을 거친 뒤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각 매출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 간의 대규모 합병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결합하면 연매출 1조원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초유의 이번 합병은 IT, 유통 대기업들이 콘텐츠 신흥 강자로 도전장을 내미는 등 격전이 펼쳐지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은 그동안 양사가 축적해 온 IP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원천 스토리 IP 밸류체인'과 '글로벌 스토리 IP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한 카카오페이지와 음악, 드라마, 영화, 디지털, 공연 등 '콘텐츠 사업의 밸류체인'을 만들어왔던 카카오M이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합병법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 양사 합병으로 인해 연결되는 자·관계사만 50여개에 달하며, 엔터·콘텐츠 산업내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물론, 원천 스토리 IP 확보를 위한 CP(콘텐츠 제공업체)부터 가수와 배우 등 아티스트, 음악·드라마·영화·공연의 기획·제작사에 이르기까지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와 전 장르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지속 추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IP비즈니스를 주도하며 대한민국의 '스토리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다. 카카오M은 국내 굴지의 배우 매니지먼트 7개사와 다양한 개성과 음악 색깔을 가진 레이블 4개사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영화·공연 제작사를 산하에 두고, 모바일부터 TV, 스크린, 라이브 영역까지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음악·영상 콘텐츠의 기획,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새로운 합병법인은 양사가 축적한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역량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쳐 콘텐츠 IP의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슈퍼 IP의 기획·제작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가 국내외에서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 네트워크와 카카오M의 음악, 영상 등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존의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경쟁력 또한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M 김성수 대표와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구조의 혁신과 글로벌화를 이끌어 온 김성수 대표와 대한민국에 없던 웹툰·웹소설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온 이진수 대표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합병 법인을 이끌며 진화와 혁신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초경쟁 글로벌 엔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역량, 밸류체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카카오M은 "콘텐츠와 디지털플랫폼을 결합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콘텐츠 비즈니스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25 09:44:3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