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해외증시] 올해도 콘솔 게임 매니아들 고통 계속...엑스박스 공급 부족 6월까지

최신 엑스박스 시리즈 X의 높은 수요에 6월까지 정상적인 공급이 어려울 전망이다. / 엑스박스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엑스박스 시리즈X 콘솔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적어도 6월까지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 MS는 엑스박스 시리즈X가 최소 4월 무렵까지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는데, 이제 재고를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MS가 지난 분기에 보유하고 있던 모든 엑스박스 제품을 판매해 처음으로 게이밍 부문에서 50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용자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엑스박스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달간 엑스박스 시리즈X, PS5, 심지어 AMD와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구입하는 것조차 매우 어려웠다. 이는 업계 전체가 나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따라서 대다수가 2021년 상당 기간 동안 엑스박스 시리즈X 신형 GPU를 계속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팀스튜어트 엑스박스 최고경영자는 "현재 기기를 얻기가 너무 힘들다는 말씀이 많다. 이 점에 정말로 사과드린다"며 "2개월 가까이 기기를 생산해왔고 최대한 많은 매장에 공급하려 애썼지만 수요가 그 이상으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며 내년까지 엑스박스가 공급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출시 첫날부터 매진 사례를 기록한 경쟁업체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도 물량 부족을 겪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2 16:57:2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구글, 스테디아에 자체 개발 게임 공급 안하고 외주화한다

구글이 스테디아 자체 개발 게임 공급을 접는다. / 스테디아 제공 구글이 더이상 스테디아에 자체 개발 게임을 선보이지 않고 외주화 한다고 밝혔다. 2019년 구글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테디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을 때, 당시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CEO는 스타디아를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서비스로 내세웠다. 구글은 변함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월요일 늦게 스타디아 게임앤엔터테인먼트(SG&E)의 해체를 발표함에 따라 자체 개발팀 없이 스타디아를 운영하게 되었다. 구글 스타디아 담당 부사장이자 총괄 관리자인 필 해리슨(Phil Harrison)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스타디아의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되면서, 단기적인 게임 개발을 넘어 SG&E(Stadia Games and Entertainment) 독점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는 데 더 이상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리슨은 SG&E의 책임자인 제이드 레이몬드(Jade Raymond)도 구글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드 레이몬드는 소니, EA, 유비소프트에서 경력을 쌓고 구글 스테디아를 진두지휘해왔다. 구글은 해당 부서 근로자들의 지위 변동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앞으로 구글은 외부 게임 개발사 및 발행사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직접 게임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해리슨 부사장은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2 16:57:2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지원책 마련' 청원에…靑 "피해 보전 방안 마련할 것"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관련 '규제 방향이 90% 이상 자영업자만 희생 시켜, 집합 금지가 되면 임대료, 공과금, 대출원리금 등을 함께 멈춰야 한다'는 국민 청원에 "문재인 정부가 여러분의 빠른 회복과 힘찬 도약에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은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이 국민청원 답변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답변 캡쳐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 '규제 방향이 90% 이상 자영업자만 희생 시켜, 집합 금지가 되면 임대료, 공과금, 대출원리금 등을 함께 멈춰야 한다'는 국민 청원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우리 정부의 고통"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여러분의 빠른 회복과 힘찬 도약에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은 2일 20만6790명의 국민이 동의한 해당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특히,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과 고통은 더욱 크다. 코로나19 K-방역은 모든 국민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것이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희생과 헌신이 그 누구보다 컸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원 답변에서 인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 보상과 관련한 제도적 방안 마련과 함께 제도 방안 마련 전까지 발생하는 피해 지원 대책 강구 필요성'을 언급한 발언에 대해 인용하며 "정부와 국회가 지혜를 모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14조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피해 직접 지원 차원의 7조원 규모 지원금 편성 등을 언급한 뒤 "전 국민 재난지원금으로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잠시나마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이 회복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 비서관은 청원 답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큰 부담을 느끼는 임대료 부문과 관련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임차 소상공인 임대료를 인하하고, 소상공인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의 세금을 감액해 주는 조치를 올해 6월까지 연장했다. 상가임대차 보호법도 개정해 올해 3월까지는 임대료를 연체하더라도 임대계약을 해지당하지 않도록 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인 비서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자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들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올해 18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 ▲전국 구도심 상권 개선 차원의 상권르네상스 사업 확대 추진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언택트·온라인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화 사업 등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는 방역 조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회복을 이루어내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결정에 잘 반영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2-02 16:13:20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정부 AI 윤리 체크리스트, 생애주기별 윤리교육 커리큘럼 마련할 것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가 2일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일 서울 더케이호텔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방향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루다' 사태로 인공지능(AI) 윤리가 AI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적용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내 최초로 AI 윤리지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AI 개발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AI 윤리 체크리스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영유아, 초·중·고는 물론 대학생, AI대학원생, 시민, 개발자 등 대상을 구분하고, AI 윤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AI 윤리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일 서울 더케이호텔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 정책세미나'에서 "현재 정부와 공동으로 윤리점검 체크리스트 마련을 위해 국내 사례를 수집하고 선행 연구를 정리하는 단계로, 해외에서 발표된 윤리점검 체크리스트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기업·학계·정부·시민단체·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AI 윤리 정책 협력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참여주체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 때 ▲무엇을 위한 건지 목적을 명확화하고 ▲주체의 범위를 개발자, 제공자(관리자), 이용자 중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윤리 기준간 상충 문제는 없는 지 ▲현업에서 적용 가능해 실질적 참고지침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AI 산업 발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산업 경제 분야의 자율규제 환경 조성과 강제력·구속력 사이 균형점을 찾아야 하며, 결국은 AI 서비스가 국제 기준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만들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센터장은 유럽연합(EU)이 2019년 4월 발표한 후속조치로 지난해 7월 선보인 체크리스트인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자체 평가 목록'은 개발자, 구매조달, 경영담당 등 회사의 다양한 구성원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하고, 기본 권리에 대한 영향을 사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 EU에서는 AI가 성별, 민족 등 사람을 차별할 수 있는 지, 아동의 권리가 보호되는 지, 표현, 연대의 자유가 보장되는 지 등을 체크하도록 했으며, 기술적 오류나 악의적인 사용으로 인간에게 해로운 영향이 있는 지 사전에 따져보게 했다"며 "투명성 조항으로는 사람이 아닌 AI와 소통인 지 명확히 알렸는지, 설계과정에서 많은 이해 관계자를 포함시켰는지,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책무성 감사를 위해 외부 3자를 평가에 포함시켰는지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영국 정보위원회(ICO)가 내놓은 'AI 및 데이터 보호 안내지침'에 따르면 AI 관련 책임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AI 시스템 거버넌스 및 데이터 보호 위험 관리 고위 경영진, 개인정보보호책임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데이터 처리의 적법성·공정성·투명성을 위해 AI 시스템 관련 편향과 차별 위험에 어떻게 대응할 지, AI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목적과 법적 근거를 어떻게 정의할 지 등을 사전에 체크하도록 했다. 문 센터장은 "MS의 'AI 공정성 체크리스트'에서는 구성 단계, 정의 단계, 프로토타임 개발단계, 제품·서비스 개발단계, 출시단계, 향상 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공정성을 체크하고 있다"며 "특히, 잠재적인 위험 완화를 위해 시스템 버전을 수정하게 했고, 이 과정이 불가능할 경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완화조치를 마련하고 개발 중단까지 고려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카테기멜론 대학이 내놓은 '윤리적 AI 설계 체크리스트'에서는 ▲책무성 ▲관련 위험·혜택에 대한 인지 ▲존중과 보안으로 키워드를 구분했으며, 개발팀들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발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미리 서명하도록 했다"며 "투명성을 위해 명확한 출처를 밝히고 AI 시스템의 의사 결정 사항에 대해 설명이 제공되도록 했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을 만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는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방향과 도전'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우, AI 교육이 AI 개발 전문가를 기르기 위한 직업교육 전 단계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 초기 단계이니 나타나는 문제지만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핀란드, 호주의 경우,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나 철학, AI와 인간의 상호작용 등 인문학적 고려가 반영된 점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내놓은 AI 윤리원칙과 연계해 AI 윤리 커리큘럼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AI 윤리의 3대 기본원칙은 ▲인간의 존엄성 원칙 ▲사회의 공공선 원칙 ▲기술의 합목적성 원칙으로 규정돼 있다. 변 교수는 "AI 윤리의 10대 핵심요건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 원칙을 위해 AI가 인간의 생명이나 해를 끼치지 않도록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개인적 도덕 역량을 키워야 하고, 사회공공선 원칙을 위해 AI가 특정층에 독점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충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술의 합목적성을 위해 AI가 인류의 삶을 위해 개발됐으며, 윤리적으로도 효과적인 지 확인하는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AI로 인한 인권 침해를 어떻게 방지할 지와 개인적, 사회적 역량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고 초등학교 등 학생 수준별, 학급별, 전문가 인지 등 대상별로 구분해 콘텐츠를 차별성 있게 구성해야 하고 우리나라의 특수성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2-02 16:10:4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음원 공룡 스포티파이, K팝 본거지 진출이 의미있는 이유

세계 최대 음원플랫폼으로 음원계의 '넷플릭스'라고도 불리는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6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해 스포타파이의 강점인 개인화 기술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로 인해 국내 음원 시장 판도가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국내 음원 시장 특성 상 '애플뮤직'의 사례와 같이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 반면, K팝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유통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관점도 있다. ◆ 음원계 '넷플릭스'?…스포티파이(Spotify)가 뭐길래 스포티파이는 200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발한 음악 스타트업이다. 2008년부터 서비스를 론칭해 현재 한국을 포함, 93개 국가 3억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며 음악 스트리밍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 아이튠즈'의 아성까지 무너뜨릴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 회사다. 스포티파이는 발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해 2011년 미국시장 진출과 페이스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2년 웹 기반 플레이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넷플릭스와 함께 대표적인 구독경제 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스포티파이는 2일 국내 정식 서비스 론칭을 알리며,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국내 이용자도 스포티파이의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을 즐길 수 있다. 구독료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은 월 1만900원(이하 부가세 별도)이고,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는 월 1만6350원이다. 가입 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 할 수 있으며, 6월까지 구독하면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음원 시장 긴장 '음원 강자'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로, 음원 업계 또한 긴장하는 모양새다. 국내 음원 시장은 구독경제 형태 음원 서비스가 가장 빠르게 정착된 나라 중 하나다. 2005년 멜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디지털 음원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됐다. 현재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데다 최근 '유튜브 뮤직'이 가세해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독보적 1위였던 멜론의 이용자 수는 598만1227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9.5% 줄었다. 지니뮤직의 이용자 수는 303만6809명으로 같은 기간 11.9% 늘고, 플로 이용자 수는 203만7632명으로, 62.5% 증가했다. 동영상에 이어 음원 앱 시장까지 영역 확장에 나선 유튜브 뮤직 이용자 수는 164만5648명으로 약 5배 늘어 국내 사업자를 위협하는 추세다. 이에 맞서 국내 음원 사업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거나 플랫폼을 확장하는 등 '방어전'에 나서고 있다. 지니뮤직의 경우 1일 인터랙티브 라이브 음악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내용의 전략 발표를 한 바 있다. 국내 음원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음원 서비스의 경우 유행이 빨리 바뀌는 우리나라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강점이 있고 인공지능(AI) 관련 기술도 (해외 사업자와의)경쟁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며 "선의의 경쟁을 했을 때 경쟁력이 있다. 결국 고객이 많이 쓰게 하는 역할을 누가 더 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韓 안착 가능할까? 스포티파이가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스포티파이가 세계적인 음원 강자고, 다양한 해외 음원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히지만 국내 소비자가 즐기는 음악은 대부분 국내 가요이기 때문이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국내 음원 유통 점유율 30%가 넘는 카카오M의 음원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 협상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즐겨듣는 국가별 음악은 '국내 대중음악'이 95.3%로 가장 높았다. 다소 비싼 월 이용료도 관건이다. 스포티파이의 월 이용료는 1만원 수준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한 달 이용료인 평균 8000원대~1만원대 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이용 요금제는 평균 8156.46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적당하다' 보다 조금 비싸게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음원제공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이용 요금 저렴함' 요인이 평균 4.31점으로 나타나 가격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고, 이를 기준으로 음원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음원 서비스가 결합서비스(번들링)를 통해 영향력을 키워가는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힘이 센 만큼 스포티파이가 끼어들 틈새가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로 인해 스포티파이가 애플뮤직의 뒤를 잇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세계 2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애플뮤직은 국내 점유율 1% 미만(업계 추정)으로,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 K팝 본거지 진출 의의…국내 아티스트 글로벌 마케팅 창구될까 그러나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은 오히려 국내 시장 자체의 성공 보다는 서비스 관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의 본거지에 진출하면서 국내 기획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가 녹아있다는 것.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하고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은 K팝을 1800억 분 이상 스트리밍 했고, 1억2000만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국내 기획사 또한 K팝 아티스트들을 국내 음원 시장에만 매몰되지 않고 스포티파이를 '마케팅 통로'로 삼아 전세계에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스포티파이는 인디 뮤지션이나 신인 가수 음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거나 유통하는 데도 뛰어나다. 한국 신인 아티스트와 음악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 플레이리스트도 선보였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국장은 "K팝 자체가 글로벌적으로 인기가 뜨거운 만큼 한국 시장 자체에 상징성이 있다"며 "국내 기획사들 또한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프로모션 등 당근을 제공하면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2 15:28:2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틱톡이 숏폼 동영상 플랫폼 최초 아니다"…인스타그램 틱톡 닮은 '릴스' 출시

인스타그램이 숏폼 동영상 시장에 뛰어든다. 숏폼 동영상이란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되며, 모바일 콘텐츠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의 '틱톡'이 대표적인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의 진출로 숏폼 동영상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스타그램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숏폼 동영상 편집 기능 '릴스'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릴스는 출시 전부터 틱톡을 닮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중국의 틱톡과의 유사성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비샬 샤아 인스타그램 제품 총괄 부사장은 "틱톡이 숏폼 영상 부분에서 포맷의 발전 등 많은 활동을 행해왔지만 틱톡이 최초는 아니었고, 이전에도 뮤지컬리나 바인 등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테크 업계에서는 함께 혁신을 도모하면서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와 업계로부터 배우는 게 많다고 생각하고, 궁극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보다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가지 중요한 건 릴스가 인스타그램에 통합돼 인스타그램의 일부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의 용이성이 차별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10억명이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 이용자의 사용도가 높아지고 글로벌 소통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릴스 이용 화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50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24시간 노출 후 사라지는 스토리를 매일 이용하고 있으며, 15초 미만의 짧은 동영상은 전체 피드의 45%를 차지한다. 인스타그램이 숏폼 동영상의 중요성을 높게 본 이유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릴스에서 15초부터 30초까지의 짧은 길이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공유할 수 있다. 원하는 음악 설정, 동영상 속도 조절, AR 필터 등 효과 설정, 타이머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 이전에 약 50개 국가에서 릴스를 선보이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전 세계로 릴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한국에도 출시하게 됐다. 한국에서의 출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샤아 부사장은 "릴스는 음원이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음악 관련 저작권 확보가 중요한 단계였다"며 "음악산업계와 여러 대화를 나눠가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음악을 제공할 수 있는 시점과 연결됐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26일 '음악'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릴스 이용자는 원하는 곡을 검색해 영상에 삽입할 수 있으며, 영상과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릴스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인스타그램 기본 화면에 별도의 릴스 탭이 추가된다. 패션, 뷰티, 유머, 음악 등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영상들을 '추천 릴스'로 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릴스 영상을 피드에 게시하면 프로필에도 별도의 릴스 탭이 생성된다. 인스타그램은 향후 릴스 기능을 꾸준히 발전시켜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02 15:19:4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산업부-관세청,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협업 추진

삼상유도전동기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저효율 불법·불량 전동기의 국내유통 차단을 위해 수입되는 삼상유도 전동기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를 2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삼상유도 전동기는 팬, 펌프, 공기압축기 등에 동력을 공급해 주는 기기로 산업 전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범용 전동기다. 전동기는 국내 전력소비량의 54%를 차지하고, 삼상유도전동기는 전체 전동기의 약 91%를 점유하고 있어 에너지 효율을 조금만 높여줘도 전력 절감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산업부와 관세청은 불법 저효율 전동기의 수입을 차단해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삼상유도 전동기를 세관장확인대상으로 지정해 효율신고여부를 통관단계에서 확인하는 심사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12월 삼상유도전동기 수입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부산본부세관에서 협업검사를 시범운영한 결과 적발률이 약 50%에 달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효율미신고·최저소비효율기준 미달 전동기 수입 및 표시사항 위반 등이었다. 수입업체는 위반사항 발생시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수입업자에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2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2 14:58: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안심식당, 이제 카카오맵으로 찾아보세요

카카오, 카카오맵 CI 농림축산식품부는 카카오(주)(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와 손잡고 3일부터 카카오맵 및 다음(www.daum.net)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맵 또는 다음 검색 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으로 검색 시 지자체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 안심식당 위치와 정보는 T맵(2020년 8월5일~), 네이버(2020년 9월23일~), 한식누리집(2020sus 8월19일~) 등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도입됐으며, 각 지자체에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와 제공 등 요건을 이행한 경우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2만3467개소이며,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올해도 안심식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식당 신청 방법과 절차는 지자체마다 상이하므로 해당 시군구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카카오맵 등을 통해 식사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의 경기회복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2 14:43: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