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거리두기 완화'에…與 "마지막 반환점" 野 "융통성 없는 조정"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대해 "일상의 회복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반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눈치 보며 우왕좌왕하는 '융통성 없는 거리두기 조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것으로 설 연휴 세째 날인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거리가 한산한 모습. /뉴시스 여야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한 데 대해 입장이 엇갈렸다. 오는 15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이외 지역의 경우 1.5단계로 각각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조정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일상의 회복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반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눈치 보며 우왕좌왕하는 '융통성 없는 거리두기 조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 방침을 언급한 뒤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최선의 판단이겠지만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소상공인·자영업자께서 지금도 겪고 계실 뼈를 깎는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충분치 못한 조치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반발을 의식한 듯 강 대변인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으며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방심과 '나 하나쯤이야'라는 이기심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이미 뼈저리게 경험했다. 코로나 대유행 때마다 우리 사회를 할퀴고 간 상처는 더욱 깊어졌고, 그만큼 회복은 더뎌졌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신속한 영업제한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논의 또한 서두를 것"이라며 "혹독하고 길었던 지난 겨울의 끝을 알리는 작은 꽃망울을 국민과 함께 꼭 터뜨리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날 구두 논평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두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트이게 한 조치는 다행"이라면서도 "정부 방역 대책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윤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명확한 근거와 설명이 없다면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조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은 정부 방역 대책의 무원칙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사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그러면서 "설날 민심에서 나타난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새해 소망은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이라며 "조속한 백신 공급 계획 수립과 시행, 확실한 안전성 보장이야말로 정부가 국민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새해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13 11:57:52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영업제한 10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모레(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일환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오는 15일부터 수도권의 경우 2단계,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도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영업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유지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서 공개한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으로 전날(403명)보다 줄어든 가운데 정부가 방역조치 완화에 나선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345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원칙에 충실하면서 국민적 피로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서 정 총리는 영업제한 시간과 관련 소상공인·자영업자 반발이 거센 점을 의식한 듯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라는 표현도 했다. 정 총리는 방역 조치를 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회의에서 정 총리는 "정부는 이번 (방역 조치) 조정 방안을 검토하면서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고심이 많았다. 아직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대본에서 발표한 지난 7∼12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 등에 이른다. 그러면서도 정 총리는 "이번 조정의 핵심은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 전환해보자는 것"이라며 "방역 당국은 업종별 방역 수칙을 놓고 관련 협회·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이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 즉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모레(15일)부터 2주 동안 우리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을 과감하게 시도할 것"이라며 "이를 디딤돌 삼아 3월부터는 '지속가능한 방역'으로 발전 시켜 전 국민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 "최근 서울대 연구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2%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면서도 27%는 접종 시기를 미루고 싶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 세계 76개국에서 지금까지 약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아직 특별한 부작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나라가 선택한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백신은 과학의 영역에 속하고 막연한 소문이나 부정확한 정보에 따라 판단할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2021-02-13 11:18:46 최영훈 기자
13일 미세먼지 '나쁨'…전국 대체로 포근한 날씨

12일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3일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울산·경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12일 "내일(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겠다"며 "남부지방은 15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이 있어 일교차가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 사이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1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공항과 서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은 짙은 안개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한편 제주도에는 이날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1m, 0.5~1.5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각각 0.5~1m, 0.5~2.5m로 전망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m, 0.5~2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2021-02-12 22:39:3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네이버페이 포인트 현장결제'·'선물하기' 이용하면 포인트 제공

네이버가 네이버페이 포인트 현장결제나 네이버 '선물하기'를 이용할 경우 포인트를 증정한다. /네이버 네이버가 '네이버페이 포인트 현장결제'나 네이버 '선물하기'를 이용할 경우 포인트를 증정한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현장결제로 할인마트·백화점·카페 등 일부 제휴 브랜드에서 첫 결제 시 최대 9만4000원 상당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롯데마트 ▲밀구루 삼성점에서 각각 5만원 이상 첫 결제 시 1만 포인트 ▲AK 플라자에에서 3만원 이상 첫 결제 시 1만 포인트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첫 결제 금액의 7%(최대 5만 포인트) ▲카페베네와 탐앤탐스에서 각각 2000원 이상 첫 결제 시 2000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28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 별로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네이버페이 홈에서 상단의 '현장 결제하기'를 터치하면 나타하는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결제할 때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 네이버페이에 등록한 계좌에서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 후 결제된다. 한편, 오는 2월 28일까지 가까운 편의점 및 전국 10만여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로 생애 첫 결제 후 '포인트 뽑기'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는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이해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 선물하기 신학기 FLEX!'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선물하기'는 네이버에서 총 1억1000개 이상의 제품을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21년 신학기 FLEX 선물하기'에서는 ▲네이버 클로바 램프 ▲애플 Mac Air ▲삼성 갤럭시 태블릿 A7 ▲애플 AIR PODS MAX ▲애플 스마트워치 SE ▲LG GRAM ▲허먼밀러 Aeron Chair ▲허먼밀러 CBS Flo Monitor Arm 8가지의 신학기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이 중 '허먼밀러의 2가지 상품은 21일 하루 동안에만 한정 판매한다. 프로모션을 통한 상품 구매 시, 브랜드 할인과 더불어 특별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상품 별 최대 40만원의 특별 할인과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최대 15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2021-02-12 22:23:2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입학 전 역량강화”…호서대, 예비신입생 AI·SW 온라인캠프 개최

호서대가 이달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를 위한 입학전 온라인캠프를 개최한다./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김대현)가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를 위한 입학전 온라인캠프를 개최한다.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AI·SW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SW중심대학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캠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신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입학전 SW교육 프로그램'과 SW 관련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SW학과 몰입형 지식캠프'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학전 SW교육 프로그램'에서는 AI와 SW에 대한 기본적 개념을 이해하고 컴퓨팅역량을 배양해 다양한 전공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컴퓨팅의 이해(15시간)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W활용(30시간) 강좌를 대학 온라인교육시스템(LMS)에 탑재해 자기주도형 교육으로 2월 8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출석, 퀴즈 및 과제(프로젝트)를 종합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에게는 1~2학점을 부여한다. 'SW학과 몰입형 지식캠프'는 SW학과(컴퓨터공학부, 빅데이터AI학과, 게임SW학과, 로봇자동화공학과) 신입생이 교육대상이다. ▲SW코딩을 통한 자율주행자동차 ▲IoT기술을 활용한 Smart Farm 등 2가지 교육과정이 열리며, 신입생에게 배송된 교재와 교육 Kit를 사용해 15일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교육이 시행된다. AI·SW중심대학사업단의 총괄책임자인 오삼권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는 "온라인캠프 접수 시작과 함께 많은 예비 신입생들의 관심으로 수시 합격자 중 1/3이 넘는 10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AI 및 SW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2 17:46: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 책] 방탄 독서 外

◆방탄 독서 최병관 지음/정한책방 저자는 대한민국 나이로 오십을 넘긴 작가이자 연구원이며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팬인 아미다. 어느 일요일, 딸의 공부방에서 흘러나온 BTS의 노래를 듣고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고 이후 스마트폰 플레이리스트에 BTS 노래만 담고 다녔다. 방탄소년단에 빠진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BTS 관련서를 모조리 섭렵, 그들의 지금을 있게 한 책 37권을 7개의 키워드로 묶어 '방탄 독서'를 펴냈다.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이상을 현실로 이뤄낸 전 세계 대중문화의 표준, BTS를 만든 책. 258쪽. 1만6000원. ◆서울 편지공화국 전경일 지음/다빈치북스 '편지공화국 매핑'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가 추진 중인 고대의 지적 거미줄 만들기 프로젝트다. 유럽 계몽주의 시대를 이끌어 나간 인물들의 사상·철학·인적 교류를 연구해 이들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계몽주의 사상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봄으로써 지식의 확산 방식을 추적하는 디지털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17~18세기 유럽과 미국에서 지식과 감성의 공감대를 형성한 계몽주의자들의 편지 수·발신처와 그 내용이다. 저자는 이 같은 연구 방식을 벤치마킹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실학자-개화기 인물들-그리고 조선 후기 예술가 집단'을 관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사실(史實)의 디지털적 재구성. 400쪽. 1만8500원.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미류 외 9명/창비 코로나19가 처음 등장했을 때 나이와 성별, 국적을 막론하고 누구나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은 바이러스 앞에서 모두가 평등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택근무를 할 수 없고, 대면접촉 없이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한 사람들, 집에 머무는 것이 해고나 소득 단절을 의미하는 사람들부터 감염에 노출됐다. 방역의 구멍은 의료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이미 존재하던 문제들이 불거져 현실을 제약할 때 생겨났다. 재난은 가장 취약한 곳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됐다. 세상에 드러난 불평등한 현실을 마스크를 뚫고 똑바로 응시하라고 책은 이야기한다. 212쪽. 1만5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2-12 14:54:3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정부여당 인사들 설부터 중국에 살랑...민족자존감은 어디?

최근들어 중국 인민해방군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의 무단진입과 백령도 앞 40km까지 경비함을 항해시키는 등 '서해의 내해화(內海化)'를 위한 군사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사뿐만 아니라 김치, 한복, 갓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한국의 유명인도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낭설을 퍼트리는 등 문화적 침탈까지 서스럼없이 하고 있다. 지난 5일 구글 영어판에는 김치의 기원을 중국으로 소개한 것이 밝혀졌다. 중국에의한 안보와 문화적 위협이 날로 심화됨에도 정치권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민족적 자존감과 역사 바로세우기 등을 강조해왔던 정부는 중국 앞에서만은 조용하다. 그런데, 설을 앞두고 정부 여당 일부 관계자들은 중국 공산당은 선전매체인 '인민망'의 영상 인터뷰에 출연해 중국을 떠받드는 늬앙스의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차기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인민망 영상인터뷰에서 "친애하는 중국 인민 여러분, 大家好(여러분, 안녕하세요)! 新年快?(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중국어 인사를 꺼냈다. 정 총리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는 내년이 바로 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를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박병석 국회의장도 인민망 영상인터뷰에서 "내년은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다.두 나라는 올해와 내년을 한·중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 중국과 한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깊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문화적인 부분에서 실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고 1992년 수교이래, 인적 교류는 무려 80배가 증가하며 국민 간에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인민망에 신년사를 전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영상인터뷰에서 유창한 중국어로 "大家好! 我是忠淸南道知事梁承晁(여러분 안녕하세요. 충남도지사 양승조입니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과 중국이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부 여당의 주요인사들이 한결같이 현 안보 및 문화 침탈 상황은 인식하지 못한 채, 중국에 친근한게 접근하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의 시각은 곱지 못하다.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라 하더라도, 중국이 지속적으로 결례를 범하는 상황에서 꼬리만을 흔들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차기 대선 지지율 30%를 보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 여당의 다른 인사들에 비해 중국어 인사 등 친밀함을 강조하는표현은 애써 자제한 모습이다. 이 지사는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공동체뿐만 아니라 국가 간에도 연대와 협력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면서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한국과 중국이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명절을 두고 정부 여권 인사들이 특정국가를 편애하는 듯한 정영상인터뷰 한 것은 '민족 자존감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 할 것으로 보여진다.

2021-02-12 14:08:58 문형철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 책] 바퀴의 이동

존 로산트, 스티븐 베이커 지음/이진원 옮김/소소의책 모빌리티는 우리가 사는 도시 지형을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휘발유를 먹는 자동차가 발명된 이후 1세기 동안 도시의 모습은 자동차에 맞게 다듬어져 왔다. 도심이 복잡해지면서 많은 사람이 교외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갔고, 자동차 전용 도로와 고속도로가 속속 건설됐다. 그러나 자동차 단일 문화는 최악의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을 일으켰다. 정치인들은 "디젤차와 휘발유차를 퇴출시키겠다"는 단골 공약을 내세우고 세계 주요 도시들은 녹지길과 자전거도로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다른 이동 방법을 찾아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은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저자들은 새로운 이동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도시에 찾아가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이들을 인터뷰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있는 다이버전트 3D의 케빈 칭거는 컴퓨터가 자동차를 설계하고 3D프린터로 자동차 부품을 찍어내 로봇이 자동차를 조립하는 시설을 만들고 있다. 팔로알토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 회사 딥맵에서는 웨이 루오라는 지도 제작자가 자율주행차를 센티미터 단위로 안내해주고 가벼운 사고 가능성과 떨어진 나뭇가지에 대해 경고해주는 차세대 지도를 구축하는 중이다. 완전한 자율주행이 되기 전의 '반자율주행' 시장을 겨냥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설립자인 로버트 'RJ' 스카린지는 반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 SUV와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차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에어택시, 초고속 진공튜브 캡슐열차인 하이퍼루프 등 '탈것'들이 바꿔놓을 시·공간의 미래. 336쪽. 1만8000원.

2021-02-12 14:04:5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사망자 1500명 넘었다…전날 11명 사망

12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03명 늘어난 8만2837명이다. 사망자는 11명이 증가해 누적 150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4명 증가해 총 8394명이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500명을 넘었다. 지난 1월5일 사망자 1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38일만에 500명이 증가했다.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명이 집계돼 누적 1507명이다. 2월 들어 사망자 수는 한자릿 수로 감소했지만, 11일 10명, 12일 11명으로 최근 이틀간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82%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같은해 2월20일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첫 사망자 발생 이후 500명의 사망자가 나오기까지는 274일이 걸렸는데 추가 500명(누적 1000명)은 3차 유행의 영향으로 46일만에 발생했다.누적 사망자 1000명에서 1500명까지는 38일이 걸렸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차 유행의 피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집중적으로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 1507명 중 65.0%에 해당하는 981명이 지난해 12월 이후 발생했다. 지난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1425명의 확진 판정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7.7일이었다. 한편, 2월 말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도 시작될 예정이다. 당국은 치료제와 백신 사용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유행을 감소시켜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이번 설 연휴 가족 간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설 연휴인 14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적용된다. 지난 11일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나와 우리 가족은 괜찮겠지, 고향집은 괜찮겠지라는 방심이 또 한 번의 전국적인 유행을 가져올 수 있다"며 "모두 아쉽고 어렵고 불편하겠지만 이번 설명절에는 거리두기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2 12:03:4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