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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교육 성장에…'에듀테크' 공략하는 이통사

서울 서초구 디지털대성 사옥에 위치한 이러닝 스튜디오에서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사진 오른쪽)와 디지털대성 김희선 대표(사진 왼쪽, 화면 속)가 KT의 온라인교육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강의를 시연해보고 있다. / K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공부하는 홈스쿨링이 늘면서 원격수업, 언택트(비대면) 교육이 각광받고 있다. 교육과 기술이 결합하는 차세대 교육인 '에듀테크' 협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스마트 교육 시장 업계와 합종연횡을 하는 등 비대면 교육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웅진씽크빅과 손잡고 구독형 교육 상품 '웅진스마트올'을 출시했다. 지난 8일 진행한 양사 업무협약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교육용 상품 또한 휴대폰 요금을 통해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웅진스마트올은 약 500억건의 학습 데이터를 집약한 전과목 AI스마트학습 플랫폼이다. SK텔레콤에서 이 상품을 구독하면, 통신 요금을 지원해준다. 이는 초등학생이 많이 가입하는 ZEM 스마트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수준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웅진씽크빅과 협력, 자사 12세 이하 타깃 브랜드 ZEM과 연계해 과목 특화형 상품, 중·고등 등 다양한 상품으로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와이파이(Wi-Fi) 기반의 학습용 단말에 통신 모듈을 탑재해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환경 구축에도 나선다. KT는 시공그룹과 손잡고 언택트 교육 서비스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KT는 시공그룹의 교육 관련 계열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스크림에듀, 피디엠 등 3개 회사와 함께 유치원생 및 초·중등학생 대상 홈스쿨링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섰다. 통신상품과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교육 서비스 'AI홈런'을 결합한 제휴 상품인 '아이스크림 AI홈런'을 내놓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원격 수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갖춘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 소재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대성과 손잡고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토털 교육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이나 수업 중 학생 집중도 확인 기능, 강의록 자동 저장 기능 등도 적용한다. 아이들DL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CEO 직속으로 스마트교유사업단을 마련하고, 비대면 시대 교육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사 인터넷TV(IPTV) 'U+아이들나라'를 통해서다. 지난달에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양측은 'U+아이들나라' 내에 유아 놀이 중심 누리과정을 반영하기도 했다. 양측은 교육 분야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효율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U+아이들나라의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월 이용자는 2019년 106만명에서 2020년 140만명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이동통신사들의 교육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세 때문이다. 교육시장 분석업체 홀론아이큐(HolonIQ)에 따르면,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18년 1520억달러(167조8000억원)에서 2025년 3420억달러(377조6000억원)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동통신사가 보유한 AI나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플랫폼 역량을 교육과 결합하면, 단순히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이러닝(e-learning) 단계를 넘어 맞춤교육까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 환경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이동통신사의 ICT 기술이나 솔루션을 접목한 원격 교육 플랫폼이나 새로운 교육 형태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5 15:23: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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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의용·황희·권칠승 신임 장관에 임명장 수여…'코로나 위기 극복' 등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정의용 외교부·황희 문화체육관광부·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신임 세 장관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정의용 외교부·황희 문화체육관광부·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야당이 정의용·황희 장관을 '부적격 인사'로 지적한 점은 언급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을 당부했다.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세 장관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했다. 이어 정 장관 배우자에게는 비모란선인장을 전달했다. 황 장관 배우자의 경우 '역경에 굴하지 않는 힘', '행복'이라는 꽃말이 각각 담긴 캐모마일과 스위트피로 구성한 꽃다발을 전달했다. 권 장관 부친께도 '당신을 보호해 드린다', '희망'이라는 꽃말이 각각 담긴 말채나무와 개나리로 구성한 꽃다발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비모란선인장 전달에 대해 "한미동맹 강화,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원만한 관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및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대한 정착·발전 등 '세계 속의 한국 위상을 한 단계 올려 달라'는 당부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어 캐모마일과 스위트피로 구성한 꽃다발 전달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를 통해 국민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권 장관 부친께 전한 꽃다발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판로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달라는 당부의 의미"라고 소개했다. 임명장 수여식 이후 문 대통령은 세 장관과 환담했고, 각각 당부의 말을 남겼다. 먼저 정 장관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외교·안보 정책 밑거름이 된 분"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성공시키기 위한 마지막 노력을 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당부하면서도 "주어진 시간 내 가시적 성과를 올리기 위해 서두르진 말라. 차근차근 접근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이어 '신북방·신남방' 등 외교 다변화 노력, 오는 5월 P4G 정상회의,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등을 언급하며 "중견 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에 정 장관은 "이번이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지막 기회"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뿌리를 내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평화가 일상화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황 장관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너무 큰 타격을 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정상화하고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코로나 때문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적으로 우울한 국민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최대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문화 강국으로의 구체적 위상은 높아졌다. 문화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최근 체육 분야 폭행 사건 등을 언급한 뒤 "이런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에 황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문화·체육·관광계가 피해를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권 장관에 대한 당부의 말에 최근 현안인 '손실보상제' 제도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권 장관에게 코로나19 위기 속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역할을 강조한 뒤 "손실보상제도를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도 큰 숙제"라며 "중기부가 방안을 제안하고 각 부처가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에 권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자 주춧돌이 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 등) 피해 지원을 할 때 사각지대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1-02-15 14:54: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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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프로야구 H3', 사전예약 100만 돌파

'프로야구 H3' 사전예약 100만 달성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자사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 H3'가 국내 야구 게임 최초로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야구 H3는 엔씨(NC)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지난 8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일주일 만에 예약자 100만을 기록했다. 엔씨는 사전예약 100만 달성을 기념해 기존의 사전예약 보상을 2배로 지급한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총 2000만원 상당의 추가 보상도 준비했다. 이용자는 프로야구 H3의 브랜드 사이트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스카우터 랜덤 박스'를 추가로 받는다. 엔씨는 사전예약 100만 달성 기념으로, 프로야구 H3의 콘텐츠 '콜업'을 이용한 미니게임을 추가 공개했다. 콜업은 선수 영입에 필요한 조건을 부여하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자신의 선호 구단을 선택한 후 콜업을 진행해 선수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선수 카드를 라인업 속 포지션에 배치해 3가지의 미션 라인업을 완성하면 '콜업 구단 랜덤 박스, 선호구단 스카우터, 선호구단 올스타 스카우터' 등의 보상을 얻는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야구 H3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5 14:49: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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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유럽 판매 허가받아

셀트리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CT-P17'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17을 '유플라이마(YUFLYMA)'라는 브랜드명으로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2개월 만에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이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올드 타입(Old Type)인 저농도로 개발된 데 비해 유플라이마는 뉴 타입(New Type)인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해 상품성·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 바이오기업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2조원을 기록 하며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지난 2015년 애브비가 휴미라 고농도 제형의 유럽 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휴미라의 90% 이상은 고농도 제형인 것으로 집계된다. 유플라이마는 글로벌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유럽 내 국가별 약가 등재 등의 과정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 타입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이점을 적극 활용해 경쟁제품 출시 전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램시마(IV, SC) 제품군과 함께 선보일 유플라이마의 시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뉴타입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5 14:31: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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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협회 "게임법 전부 개정안 진흥 아닌 규제"…우려 목소리

한국게임산업협회 로고.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게임법 개정안)이 이름과 달리, 진흥보다는 규제로 쏠렸다는 업계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게임법 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의원실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불명확한 개념 및 범위 표현으로 사업자 예측 가능성을 저해한다는 점 ▲기존에 없던 조항을 다수 신설해 의무를 강제한다는 점 ▲타법과 비교했을 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 ▲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범한다는 점 ▲실효가 없거나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협회 측은 게임법 개정안 내 표현 개념이 불명확해 사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현저하게 저해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 측은 "'게임'의 정의와 관련해서는 현행법 대비 '영상물' 관련 내용을 삭제함으로써 법 적용 대상인 게임을 광범위하게 넓히고 있다"며 "등급 분류의 경우 운영방식을 포함시켜 심사 범위도 대폭 확대했고 국내대리인 지정과 관련해서는 '게임제작업자' 등에게도 해당 조항이 적용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업자 의무를 강제하는 과도한 규제 조항 신설도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실태조사 관련 제13조에서는 명확한 이유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외 조항도 없이 게임사업자에 대한 직접적인 자료 제출이나 진술을 요구하고 있고 게임제작업자 등에 대해 일정한 운영 정보를 전송해야 하는 의무도 부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타법과 비교했을 때 형평성에 어긋나는 조항도 다수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소년의 정의와 관련,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등 문화·콘텐츠 관련 법률 대부분이 만 18세 미만으로 청소년을 정의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 명백한 역차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게임업계는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된 규제에 대해서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게임업계는 검토 의견서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들은 게임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 개수 등의 밸런스(balance)가 맞아야 하는데, 이는 게임의 재미를 위한 가장 본질적인 부분 가운데 하나이고, 사업자들이 비밀로 관리하고 있는 대표적 영업비밀"이라며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 및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를 모두 공개하게 해 영업비밀이라는 재산권을 제한하므로 입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 관련해서도 실효 및 실현 가능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측은 "급변하는 게임 환경 변화에 발맞춰 현실에 부합하는 법 개정안을 기대했으나 내용을 보면 업계 전문가 등 현장 의견 반영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산업 진흥보다는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항이 다수 추가돼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K-GAMES는 해당 의견서를 바탕으로 관련 후속 논의를 추진하고, 상임위 차원 공청회 및 소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5 14:19: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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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상생협의회' 구성해 소상공인 돕는다

우아한형제들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상생협약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우원식 의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하승재 공동의장, 이낙연 대표,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진성준 을지로위원장, 이용우 의원(왼쪽부터). /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과 건강한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나선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상생협의회 구성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5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을지로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와 상생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이사와 전가협 하승재 공동의장, 이번 협약을 중재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이학영, 이용우 국회의원이 입회인으로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와 진성준 을지로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양측의 상생협력을 축하했다. 양 측은 배달의민족과 이를 활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과의 건전한 상생 협력 문화 조성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서비스 이용 전반에 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먼저 배민은 사장님이 단골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 사장님에게 고객 전화번호를 좀 더 쉽게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키로 했다. 또 주문 접수 시 고객의 과거 주문 횟수를 보여주기로 했다. 이용자가 남기는 리뷰에 대해서도 사장님 요청 시 악성리뷰를 일정 기간 게시하지 않도록 해 자영업자가 피해보는 것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간의 갈등 시에도 배민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가맹점 간 영업지역으로 인한 갈등을 방지하고자, 가맹본부 또는 가맹점 단체가 해당 가맹점의 동의를 얻어 배민에 요청할 경우 가맹점 영업지역을 기준으로 배달구역을 정하기로 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의 할인행사 비용 분담률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권익 증진과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각종 캠페인도 배민과 전가협이 공동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 중 관계 법령에 저촉되거나 위배 소지가 있을 경우 상생협의회를 거쳐 상호 합의 하에 개정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사장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상생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15 14:07: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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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배달앱 외식할인 지원 이달 21일 마감

/유토이미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연말연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결제하면 할인해주는 '비대면 외식할인 지원 사업'이 이달 21일로 마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12월29일부터 재개했던 배달앱 외식할인 지원 사업을 예산의 집행과 그간의 추이를 고려해 소비자 혼선과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행사 마감일자를 2월 21일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드사를 통한 행사 참여 응모는 16일 자정까지이며, 카드사 응모를 완료한 사용자가 2월21일까지 배달앱을 통해 외식을 한 경우까지 포함해 2만원 이상 3회 결제하면 4회 결제시 1만원을 환급해 준다. 기존 결제 내역 등은 향후 재개되는 올해 외식할인 지원사업 진행시 인정된다. 이번 외식할인에는 2월7일 기준 총 548만명이 응모해 1324만건(2만원이상)을 결제했고, 이중 목표실적 4회 달성은 225만건으로 카드사를 통해 총 225억원이 환급 또는 적립금으로 지급됐다. 농식품부는 추후 방역당국과 협의해 배달앱은 물론 방문외식 지원도 포함하는 방안을 준비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외식할인 지원 예산은 전년의 두 배 규모인 660억원으로 다양한 지역화폐와 공공 배달앱 등도 포함되도록 지자체와 협의키로 했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식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월사업 마감과 다음 사업 추진 시에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5 14:01: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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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들, 'AI 전문인재 모셔요'...상반기 인재 채용 경쟁 '가열'

지난해 11월 수원시청에서 개최된 '2020 수원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면접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AI 전문인재를 모십니다'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대규모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솔트룩스·와이즈넛·마인즈랩·하이퍼커넥트·NHN·셀바스에이아이·인피닉 등 AI 관련 기업들은 최대 100명까지 AI 개발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자, AI 컨설턴트 등 AI 전문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AI 개발자 중 고급 인력의 경우, 연봉이 수억원에 이를 정도로 높다. 여기에 대기업까지 가세해 영입 경쟁도 치열하다. AI 전문 기업들도 복지정책 등을 내세워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 기반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오는 3월 14일까지 한달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 하이퍼커넥트는 올해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AI, AR(증강현실) 등과 글로벌 진출 성공 노하우를 기업 고객에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 진출은 물론 AI 휴먼 기반 차세대 소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이번 채용 규모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경력직 채용은 사업, 데이터, 디자인, 개발, PM, QA 등 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직무별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영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율 출퇴근제 ▲3년 근속 시 10일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 ▲최대 1억원 저금리 대출 지원 등 복지를 제공한다. 하이퍼커넥트 관계자는 15일 "올해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영상 메신저인 '아자르' 뿐 아니라 공격적 신규 서비스를 지속해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기업'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트룩스도 최대 100명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대규모 상시 채용에 나섰다. 모집직군은 ▲PM/PL ▲ML/DL 모델 응용 개발자 ▲AI 챗봇 모델링 ▲AI 솔루션 개발 ▲AI 및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웹 퍼블리셔 및 개발 ▲데이터 분석 및 통계 등이다. 솔트룩스는 직원에게 카페테리아, 호캉스, 선택적복리후생비, 주택구매지원금, 자녀학자금, 본인 및 가족의료비 지원, 핵심인재 지원 등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AI 및 SW 기업인 와이즈넛은 AI 챗봇, 검색, 빅데이터 분석 등 사업 강화를 위해 두자리수 규모의 상반기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역량 있는 인재가 많으면 인원수 제한 없이 채용할 계획이다. 솔루션 개발 및 연구개발(R&D), 영업, 컨설팅, 기획, 기술지원, 일반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인재 채용을 위한 서류 심사를 진행 중이며, 화상회의를 통한 면접과 온라인 인적성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즈넛은 상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AI 및 SW 핵심 인재를 영입해 AI 핵심 기술력 등 기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마인즈랩도 AI 전문 컨설턴트를 상시 모집하고, AI 교육 서비스 기획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AI 컨설턴트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고객 문제를 파악해, AI로 문제를 해결하는 컨설팅 업무를 담당한다. 또 AI 교육 서비스 기획자는 컨설턴트 교육 및 아카데미 교육 교재 및 콘텐츠 제작을 맡게 된다. 마인즈랩은 복지제도로 사내식당과 카페테리아, 스톡옵션, 직책수당, 체력단련비, 성과급 등을 제공하고 있다. NHN도 AI 서비스를 확대하며 AI·데이터 분야를 포함한 신입 전문연구요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게임 AI 개발자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이용한 게임AI 선행 연구 및 개발, 관련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데이터 플랫폼 개발자는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를 수집·처리·가공·전송 시스템 개발을맡게 된다. 또 음성인식, 음성합성, 음성신호처리 알고리즘 연구 개발, 딥러닝을 이용한 모델링 기법 연구 개발을 담당할 음성처리개발자도 모집 중이다. 셀바스에이아이는 자연어처리 개발자(AI R&D) 신입 및 경력 직원을 28일까지 모집한다. 자연어처리 개발자는 보이스챗봇, 자연어처리 기술 및 이를 활용한 서비스 연구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인피닉도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을 위한 크라우드 플랫폼 운영 및 설계, AI 학습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 운영·관리를 담당할 AI 학습 데이터 가공 운영자, AI 학습 데이터 수집 담당자 채용에 나서고 있다.

2021-02-15 13:59: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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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종 건국대 교수팀, ‘반도체 한계 넘는’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개발

정현종 건국대 물리학과 교수(오른쪽)와 이준호 연구원(왼쪽)이 차세대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정현종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2차원 구조의 금속 '그래핀'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 물질인 '육방정계 질화붕소'를 이용해 전류제어에 필수적인 반도체 없이도 높은 전류제어 비를 가지는 차세대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사업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등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2.121)에 게재 승인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비반도체 기반의 트랜지스터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트랜지스터와는 달리 온도 변화와 관계없이 높은 전류제어 비(ION/IOFF = 106)를 유지했다. 연구팀은 3차원 물질의 직접도 한계를 극복하면서 반도체 기반 전자소자의 온도 의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핀과 육방정계 질화붕소를 이용해 '전계 방출 배리스터(Field-emission Barristor)'를 제작했고, 영하 258도부터 영상 127도까지 전류-전압 특성이 변화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정현종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기술은 광범위한 온도에서 동작하는 차별적인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반도체 물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센서 등 기존의 반도체 소자로는 구현할 수 없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연구책임자인 물리학과 정현종 교수(교신저자), 이준호 연구원(공동 제1저자), 이화여대 물리학과 신동훈 박사(공동 제1저자), 카이스트 물리학과 양희준 교수(공동 제1저자)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5 13:51:1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