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국내에서도 AZ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23일 고령자 접종 불안 커져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연이어 중단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방역당국은 AZ 백신 접종의 중단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혈전 사망 사례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 조사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 주,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불안감은 커질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신고된 사례가 1건 있다고 보고했다. 사망자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였던 60대로 사망 후 혈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청장은 이날 AZ 백신이 안전한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맞아도 된다"라고 밝히며 "안전성에 대해선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AZ 백신 중단 국가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AZ 백신 접종을 중단한 국가는 약 21개국으로 집계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정부가 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을 시작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들도 AZ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도 AZ 백신 접종 유보를 결정했다. 현재 유럽에서 AZ 백신 접종후 혈전 발생 부작용 신고 사례는 30여건이다. EMA는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8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다만 EMA는 백신으로 인한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에머 쿡 EMA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백신 접종이 혈전 발생과 같은 질환을 유발했다는 징후는 없다"며 "매년 수천명에게서 다양한 이유로 혈전이 생기며, 백신 임상 과정에서도 혈전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혈전과 백신간의 연관성이 밝혀진 적이 없다며 18일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Z 백신 접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 청장은 "혈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연관성은 유럽,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근거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 "폐 색전증 같은 경우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1년에 1만7000여명이 진단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예방 효과 논란으로 보류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의 거주자 종사자 37만여명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이달 23일 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17 15:40:0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정인이 사건' 부검의.. "손상 많아 사고로는 생길 수 없어"

16개월 여야를 학대에 죽음에 이르게했다는 혐의를 받는 '정인이' 입양부모의 8차 공판이 17일 열렸다. 정인이를 부검했던 19년 경력 부검의는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여아가 입은 손상은 우발적으로 입은 것이 아니고 너무 많다고 증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이날 정인이 입양모 장모씨의 살인 및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입양부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 8차 공판을 진행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부검의 김모씨는 정인이의 시신 상태가 어땠냐는 검찰 질문에 "지금까지 제가 봤던 아동학대 피해자 중 제일 심한 손상을 보였다"며 "함께 한 다른 의사 3명도 다 같은(의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상이 너무 심해서) 학대냐 아니냐를 구분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김 부검의는 정인이의 사망 원인에 대해 '비우발적 손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고 알려졌다. 김씨는 "너무 손상이 많기 때문에 사고로는 다 생길 수 없는 손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인이 골절 특징에 대해 김씨는 "아동학대를 굉장히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이라며 "넘어져서 이렇게 생기지 않고 팔을 세게 잡아당길 때 생긴다. 아동 학대 때 특징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2021-03-17 15:36:5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유은혜 부총리, 한양대 방문…수업운영·방역관리 점검

유은혜 부총리가 17일 한양대를 방문해 대면수업 및 원격수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가 17일 한양대를 방문해 대면수업 및 원격수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유은혜 부총리(왼쪽에서 두번째)와 김우승 한양대 총장(왼쪽에서 세번째) 모습./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의 대학수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유은혜 장관이 대학을 찾는 첫 번째 현장 점검이다. 유 장관은 "대학 현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관리나 지원체계 구축, 원활한 학사 운영, 원격수업의 질 제고 등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원격수업에 대한 불만도 많이 제기되고 있어 그런 점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보완하고 있는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실험이나 대면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 학사 운영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김우승 총장을 비롯한 한양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원격·대면 수업운영 현황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험수업과 원격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을 참관하는 등 한양대의 수업운영 현장을 확인하고, 기숙사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현재까지 학내 요인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는 없지만, 확진자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방역이 더욱 중요하다"며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이 생활 방역수칙을 스스로 준수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지속해서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도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요구에 귀 기울이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사회부총리 #한양대 #김우승 #총장 #방문 #수업 #대면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7 15:26: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文, 미국 국무·국방장관 접견…한미동맹·대북 공조 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을 함께 접견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이 미국 최고위급 인사와 만나는 만큼 한미동맹이나 한반도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블링컨·오스틴 장관 합동 접견 사실을 전한 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5년 만에 개최되는 한미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결과를 비롯한 방한 주요 성과를 보고 받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두 장관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미 국무·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의지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두 장관에게 바이든 행정부와 북한 간 대화 채널 복원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남북은 물론 북미 관계도 악화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남북 경제협력 등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을 이어가려면 바이든 행정부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두 장관은 문 대통령과 면담에서 바이든 정부가 구상하는 대북 정책을 설명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성 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지난 13일 현지 언론들과 컨퍼런스콜에서 "블링컨 장관은 지금 검토 중인 미국의 새 대북 정책 내용을 (한국과 일본에) 소개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정부가 검토 중인 새 대북 정책의 핵심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소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18일 블링컨·오스틴 장관과 면담에서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협의체) 참여 관련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투명성, 개방성, 포용성, 국제 규범을 준수한다면 어떠한 지역 협력체나 구상하고도 적극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쿼드가 더 진척되고 협의가 진행됨에 따라 한국에 더 많은 사안을 알려줄 것 같고, 우리도 그에 따라 검토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이 한국 정부에 쿼드 참여를 공식 제안하지 않은 만큼 문 대통령의 입장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와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미국의 쿼드 참여 요구 시 국방부 입장'을 묻자 "미국으로부터 공식 제안이 없었다. 그런 제의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블링컨·오스틴 장관과 각각 면담을 한다. 서 실장은 문 대통령과 접견에 앞서 오스틴 장관을 먼저 만난다. 문 대통령과 접견 이후 서 실장은 블링컨 장관과 면담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서 실장과 두 장관은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역내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블링컨·오스틴 장관은 17일 서훈 외교부·서욱 국방부 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미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18일 오전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도 가진다. 회담 이후 양국 외교·국방 장관은 최근 타결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을 참관한다. 협정 가서명은 정은보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로버트 랩슨 주한대사 대리가 각각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문재인 #미국 #국무부장관 #국방부장관 #접견 #한미동맹 #대북공조 #한반도평화프로세스

2021-03-17 15:25:48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삼성SDS, 주총서 황성우 신임 대표 선임...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확대

삼성SDS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황성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삼성SDS는 17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황성우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삼성SDS 대표이사를 맡았다. 또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은 삼성SDS에서 플랫폼개발센터장, 클라우드서비스기획팀장, 북미법인장 등을 지냈다. 삼성SDS는 지난해 클라우드 전환, 경영시스템 구축 등 대외사업 확대와 물류 BPO(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11조 174억 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대비 12%가 줄어든 8716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날 주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삼성SDS는 올해에도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주총에 주주 편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중계 및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 #삼성SDS #황성우신임대표 #SI #주주총회 #전자투표제도

2021-03-17 15:21:4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AI 기업人] AI 법률 플랫폼 1위 '로톡' 운영하는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 "하반기 법률, 판례 등 쉽게 찾도록 법률 검색 서비스 출시"

개인에게 법률과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변호사에게 가야 할지,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정보를 얻기 힘들어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법률 서비스는 다른 산업들보다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인데, 이 같은 벽을 낮춰 법률 서비스를 대중화시킨다는 비전으로 만들어진 '로톡'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앤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인 정재성 부대표는 "입소문으로 로톡이 많이 알려지면서 1달에 1만8000건 정도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15일 기준 로톡의 변호사 회원수가 3945명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변호사의 약 13.3%, 개업 변호사의 약 15.9%가 가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유사한 법률 플랫폼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로시컴·변호사님닷컴 등의 변호사 회원수가 300~400명에 달하며, 네이버의 엑스퍼트도 260여명에 그친다는 것과 비교할 때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셈이다. 정 부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산업공학과 금융공학을 복수 전공하고 경영학을 부전공한 후 맥킨지앤컴퍼니에서 2년 이상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김본환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법학과를 전공하고 같은 학교 로스쿨에 진학했는데, 학교는 달랐지만 연합 경영학회에서 같이 활동해 10년 넘게 잘 알고 지냈어요. 김 대표가 로스쿨에 다니면서 법률 시장에 IT 솔루션이 꼭 필요하다고 확신해 저에게 같이 창업하자 제안했어요. 마침 저는 컨설턴트 3년차에 접어들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제3자의 경영을 돕는 것보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1인칭 시점에서 비즈니스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김 대표와 정 부대표는 2012년 7월 로앤컴퍼니를 설립했다. 회사 설립 후 제대로 된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아예 법률 사무소에 들어가 5개월 간 문서관리, 기일관리 등을 6개월 동안 도우면서, 고객이 어떤 것을 보고 수임하고, 어떻게 마케팅과 광고를 하는 지 지켜봤다. "2012년 로스쿨 졸업생들이 배출되면서 변호사수가 급증해 사건 수임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어요. 그래서 사건 수임과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빨리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했어요. 이미 병원은 종이 차트를 쓰는 것을 상당 부분 전산화시킨 것과 달리, 법률 시장에는 IT 서비스가 전무할 때여서, 플랫폼에 업무용 IT 솔루션을 탑재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설립 다음해, 로앤컴퍼니를 알리기 위해 변호사가 사건 기일을 기록해놓으면 일정을 미리 알려주는 앱 '로매니저'를 먼저 선보였다.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아 변호사 1000명 이상 가입하면서 2016년 서비스 종료 전까지 꾸준히 이용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2014년 의뢰인이 법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변호사와 연결하는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정식 출시할 수 있었다. "의뢰인들이 온라인 상담으로 질문을 남기면 복수의 변호사들이 답변을 달아요. 상담 예약을 하면 연락처가 공개되구요. 15분 전화상담은 시간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1시간 이내 전화통화가 가능해요.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30분 방문상담을 하면 되는데, 의뢰인들은 자신의 문제가 법률적으로 해결 가능한지, 유리한지 불리한 지 확인하고 싶어해요. 방문해 상담받고 변호사를 이용할 지 결정하는 거죠." 상담료 중 일부를 플랫폼 기업이 가져가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상담료는 100% 변호사들에게 지불되며, 가격에 전혀 개입하지 않지만 전화상담은 2~5만원선, 방문 상담은 5~3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변호사 리스트가 쭉 뜨는데, 본인의 전문 분야에 광고를 하면 광고 한 변호사 리스트가 먼저 나오고 광고는 하지 않았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들도 같이 나와요. 변호사들이 상단에 노출되기 위해 부담하는 광고 수익이 저희 매출이 되요." 법률 문제가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 상담 가능하도록 2018년에는 AI 스마트 챗봇을 출시하면서 AI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했다. "변호사들과 이야기해보니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면 시간과 노력, 비용을 줄일 수 있겠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AI 기업인 텍스트팩토리 안기순 대표를 만나 1년간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AI 챗봇을 도입했어요. 그러다 로톡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기술력도 뛰어나고 AI 엔지니어도 여럿 보유한 텍스트팩토리를 지난해 인수한 거죠." 법률정보 전문기업인 로앤비 대표를 지낸 바 있는 변호사 안기순 전 텍스트팩토리 대표는 현재는 로앤컴퍼니 이사로 합류해 일하고 있다. "형사 판결문을 분석할 때 저희가 40만건을 일일이 읽어볼 수 없어요. 저희는 AI 기술 중 NLP(자연어처리) 기반의 '트랜스포머' 모델을 사용했는데, 양형인자를 추출해요. 또 의뢰인에 질의응답을 통한 답변 데이터를 받아 이를 비교하며 통계데이터를 만들어요."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말 출시한 'AI 형량 예측' 서비스는 의뢰인이 주어진 5가지 정도의 질문에 답하면 AI가 가장 비슷한 유형의 사건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로톡의 AI 형량 예측 서비스에 대해 변호사 단체에서는 "법률상담의 일종으로 법률사무에 해당돼, 변호사가 아닌 자(AI)가 이익을 받고 법률사무를 처리하는 것은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예측이라는 단어 때문에 생긴 오해예요. 저희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형사 판결문을 수집해 AI 기술로 분석해 보여주는 것으로, 9년간의 40만건의 판결을 봤더니 이런 형량이 내려졌다는 것을 단순 통계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의뢰인이 어떤 범죄에 처했고, 어떤 양형인자인지 등에 답변하면, 같은 범죄, 유사한 양형인자를 가진 정보가 통계정보로 뜨게 됩니다. 저희는 무료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이익을 받는 것도 아니고 법률 사무처리로도 볼 수 없어요." 또 로톡이 플랫폼을 통해 각 분야의 사건에 '프리미엄 변호사들'이라는 테마로 광고를 한 변호사들을 소개하는데, 이 또한 "변호사 아닌 자가 변호사를 소개, 알선, 유인해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그 대가를 받는 것을 금지하는 변호사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변호사 350여명이 가입해있는 직역수호변호사단이 로톡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직역수호변호사단은 또 로앤컴퍼니를 부당한 표시·광고 및 불공정거래행위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로톡은 정액제 광고 기반의 플랫폼으로 특정기간 동안 광고비를 받고 노출해주는 CPP 방식으로 운영돼 소개·중개·알선의 대가로 얼마를 벌면 몇 프로를 떼주는 중개 수수료와는 개념이 전혀 다릅니다. CPP 광고가 불법이면 변호사들은 광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로톡의 잠재성을 본 투자자들로부터 2019년까지 140억원을 투자받았기 때문에, 투자금을 통해 지하철 등 광고비를 충당하고 있으며, 변호사들의 광고비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전체 비용을 충당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향후 고객관리, 사건관리, 기일관리, 리포트 검색 등 의뢰인과 변호사들을 위한 편의성을 한차원 높여 로톡 플랫폼을 키워나갈 생각이다. 그는 "하반기에 법률, 판례, 법률 콘텐츠 등 다량의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십만 건의 판례, 법령 등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양적·질적으로 차별화된 법률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변호사 회원들에게 법률 리서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형태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법률 분야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와 같은 사례가 많고, 네트워크가 있어야 변호사나 법률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아는 변호사도 없어 문제가 생겼을 때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홀로 소송'이 70%가 넘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저희는 법률 콘텐츠, 지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대중이 법 앞에서 평등하도록 법률 서비스를 대중화하고 선진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는 최근 변호사 공급이 크게 늘면서 사건당 수임료가 줄어든다는 얘기들이 많이 들리는 데, "IT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 1개 사건을 처리할 시간에 2~3개의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법률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1-03-17 14:55:3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美 애틀란타 연쇄 총격 사건…"사망자 4명 한인 여성"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16일(현지시간)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졌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사망자 중 6명은 아시아계이고 2명은 백인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희생된 8명 중 7명은 여성이다. 총격 사건은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숍과 스파 등 3곳에서 발생했다. 애틀랜타 현지 언론은 사망자 중 4명이 한인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첫 사건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애틀랜타 북서부 외곽 코브 카운티 액워스 인근 '영즈 아시안 마사지'에서 발생, 4명이 사망했다. 오후 5시47분께엔 북동부 체로키 카운티 소재 골드스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여성 3명이 발견됐다. 이어 길 건너편 아로마테라피 스파에서 총격을 받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NYT는 이번 범죄가 아시아계를 겨냥한 범죄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인에 대한 서구의 혐오와 관련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11일 아시아 혐오 범죄를 멈춰달라고 공식석상에서 요구할 정도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답지 않은 일'이라고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혐오 범죄는 계속 일어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인 남성 A씨가 80대 한국계 미국인 여성 B씨에게 침을 뱉고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현지 경찰이 체포했다. A씨는 B씨를 아무 이유없이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WABC에 따르면 한국계 여성 C씨는 지난 14일 뉴욕 맨하튼에서 한 백인 여성으로부터 "넌 이 나라 출신이 아니다. 중국으로 꺼져라"는 말을 들었다. C씨는 아무 이유 없이 그런 욕설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17 14:29:3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반려동물 사료 유해물질 분석, 허위표시 집중 점검

/유토이미지 정부가 국내 제조·수입돼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의 유해물질 분석과 포장재 표시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반려동물 사료의 비대면 거래, 허위표시 증가 등에 대응해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관리, 표시사항의 적정성 점검 등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8900억원 기준에서 2023년 1조5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 반려동물 사료 구매 장소는 온라인(55.3%)이 오프라인매장(42.4%)을 넘어섰다. 농관원은 국내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 650건을 수거해 곰팡이 독소, 농약 등 유해물질 73개 성분을 중심으로 분석해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사료는 유통을 차단한다. 지난해 농관원이 사료 분석 결과 65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해 해당 사료에 대한 회수·폐기를 조치토록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또 작년까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성분 등록번호 등 12개 의무표시사항 위주로 점검했으나,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 오픈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허위 광고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사료관리법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물질을 포함한 440종에 대해 2023년까지 1000여점의 유통 사료를 분석해, 위해성이 확인 된 성분은 관리기준 설정을 마련키로 했다. 농관원 조장용 소비안전과장은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과 안전에 대해 철저히 관리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사료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7 14:02:3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자동차협회·반도체협회, '차량용반도체' 협력 MOU 체결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반도체협회는 17일 자동차회관에서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업계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기업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과 교류회는 차량용반도체 공급이슈 대응을 위해 지난 4일 민관이 함께 발족한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협회는 ▲ 차량용반도체 생산기반 증설과 기업간 공동기술개발 ▲ 차량용반도체 시제품 공동 평가·인증 지원 ▲ 양 업계간 협력모델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교류회에는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는 물론 만도, LS오토모티브 등 차량용반도체 OEM 업체 및 네오와인, 라닉스 등 반도체 팹리스 업체가 참여해 각사가 보유한 우수 기술·제품에 대한 데모 시연과 비즈니스 정보 교류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차량용반도체 수급문제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양 협회가 차량용반도체 자립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정부는 우리기업의 연대와 협력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미래차 핵심인 차량용반도체 육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협회 #반도체협회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7 13:48:5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SKT, e커머스 '대어' 이베이코리아 노리는 이유는?

통신기업 SK텔레콤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는 온라인·모바일 쇼핑, 즉 e커머스가 비대면 시대 소비 트렌드로 각광 받으면서 e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람 간 접촉이 최소화되고, 오프라인 이용을 자제하는 등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커머스 시장에도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가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한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롯데, 이마트 등 유통 대기업 뿐 아니라 통신업체 SK텔레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며 인수전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커머스 영역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 측에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전통적인 이동통신사 역할에서 벗어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탈(脫)통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신사업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에 달했다. 실제 커머스 부문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의 11번가 등 커머스 사업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트렌드 등을 기반으로 두 자릿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11번가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의 협력을 성사시키기도 하며,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최근에는 근거리 물류 IT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바로고의 근거리 물류망과 도심 거점 물류 등을 통해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GS프레스몰과 연계한 새벽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더 크게는 11번가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을 하면서 경쟁 업체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추세다. 11번가 또한 SK텔레콤이 2018년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5년 내 상장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오는 2023년까지 IPO가 점쳐지고 있다. SK텔레콤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전 또한 갈수록 치열해지는 11번가 몸집 키우기에 나서면서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17%),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11번가(6%) 순이다. SK텔레콤이 11번가와 이베이코리아를 보유하면 업계 1위로 도약, 네이버·쿠팡과 함께 '빅3'에 오르게 된다. '도토리 키재기' 식의 이커머스 시장이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향후 '빅3'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SK텔레콤 #이베이코리아 #쿠팡

2021-03-17 13:42:5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