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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주총서 황현식 대표 선임…'신사업·찐팬'에 방점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주주총회를 통해 LG유플러스 사장에 정식 선임된 황현식 사장이 '신사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9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황현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현식 사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황현식 사장은 '신사업 발굴 및 확대'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B2C 영역에서는 광고·데이터·구독형 서비스 영역에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B2B 영역은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뉴딜사업 등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 기민하게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 한해 목표로 제시한 '찐팬' 확보 의지도 재차 다짐했다. 황 사장은 "전 임직원이 뼛속까지 고객 중심을 앞장서 실천해 당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만족해 열광하고 이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찐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도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해 LG유플러스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와 함께 이날 LG유플러스는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3인도 새롭게 선임했다.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3호 의안인 '이사선임의 건' 의결을 통해,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는 4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인사 선임의 건' 의결을 통해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는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로, 해당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재무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ESG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돕는 스타트업 투자 경험 등을 통해 기술· 산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종우 한양대 교수는 지난해 연말 개정된 상법에 의한 분리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김종우 교수는 경영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풍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통해 신사업 분야 방향성 설정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외이사로 선임된 윤성수, 제현주 이사 역시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주총에서 주주의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주주들은 이사 선임의 건 외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43.4%로 전년(39.2%) 대비 증가했고, 주당 배당금 역시 전년에 비해 50원 늘어난 450원으로 확정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9 10:1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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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400명 대...서울 144명

대구시의회 의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8일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 청사가 폐쇄돼 있다. / 뉴시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일일 총 확진자 수가 463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757(해외유입 7393명)이다. 3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 / 질병관리청 지역별로는 경기가 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44명, 경남 42명, 강원 30명, 인천 23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8명, 유럽 5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5명으로 총 8만 9523명(91.58%)이 격리해제돼 현재 65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0명(치명률 1.73%)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19일 0시 기준 신규로 1만 7501명이 추가 접종받아 65만 947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19 09:49: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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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설립 11주년 맞은 몰디브 관광청, 올해도 순항 중

[메트로 트래블] 설립 11주년 맞은 몰디브 관광청, 올해도 순항 중 이번 달 설립 11주년을 맞이한 몰디브 관광청이 새해에도 23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연중 열대 기후를 띄는 몰디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안전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약 1천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과 26개 환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 약 200개 섬에서 사람이 산다. 섬 하나에 한 개의 리조트만 들어서 있어 프라이빗 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와 바로 연결된 빌라 형태의 객실이 많아 신혼·가족여행 지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민 백신 접종과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몰디브가 2월 1일부터 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몰디브는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39% 이상이 접종했으며 몰디브 관광부와 몰디브 건강 보호국의 선도 아래 여행업계 일선 근로자 총 1만 명분 백신을 확보해 2월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및 공항 대면 업무 담당자 등 여행객과의 접점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30% 이상인 총 8,8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몰디브는 현재 비행기 출발 시각 최대 96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 19 음성 결과지를 수령하고, 출국 24시간 전까지 몰디브 정부 사이트상에서 건강신고서를 제출하면 10일 자가격리를 면제해 준다. 또 합법적으로 등록된 숙박시설에 체류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추가 신청 없이 30일 비자가 제공되며, 최대 90일까지 장기 체류 희망자는 추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1-03-19 09:44:39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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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가 추천한 한권의 책 '시장의 기억'

"역사는 강력한 예측의 도구이자 시행착오의 기록이다" 벌써 40년이 다 된 옛날이야기다. 처음 대학에 들어가 증권연구회라는 동아리에 들어갔다.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데 졸업한 선배 한 분이 오셔서 인사말씀을 하셨다. "여러분, 대학생활하면서 책을 많이 읽으세요. 독서는 콩나물 기르기와 같습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다 빠져나가지만 콩나물은 쑥쑥 자랍니다. 독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들 생각의 크기를 키워줄 겁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선배도 대학을 갓 졸업하고 회사에서는 어리버리한 신입사원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캠퍼스에 첫발을 디딘 지 한 달밖에 안된 프레시맨에게는 세상의 지혜를 두루 꿰뚫고 있는 구루의 말씀처럼 위대하게 들렸다. 그때 그 선배의 말씀이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도 내 인생에 영향을 미쳐 꾸준히 책을 읽게 되고, 자본시장에 입문하여 오랫동안 이 일을 하게 되었다. 나는 1982년부터 대학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자본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증권회사에 입사한 1988년부터는 직접 시장에 몸담고 시장풍파를 온몸으로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2020년 3월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에 걸친 한국 자본시장의 파란만장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되는 33장면을 뽑았다. 당시 시장을 뒤흔들고 경제에 충격을 주었던 많은 사건들은 아직도 그 파장과 후유증이 우리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제강점기 쌀 선물시장,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 설립, 1958년 국채파동, 1962년 증권파동, 1972년 8.3 사채동결 조치, 1974년 5.29 강제상장 조치, 1978년 건설주 파동, 1979년 여의도 증권가 시대 개막을 기록한 부분은 내가 직접 보고 겪은 일은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자본시장의 태동과 초기 역사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80년대 초 이후에 일어난 사건은 내가 직접 보고 겪은 '시장의 기억'을 다시 한번 되살릴 수 있어서 좋았다. 책 내용 전체가 한국 자본시장 발전사이면서, 한국 경제 발전사라고 할 수 있다. 한 세기에 걸쳐 한국 자본시장이 남긴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동안 런던 시티나 뉴욕 월스트리리트에서의 금융과 자본시장의 발전에 관한 역사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책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면서 많이 부러웠다. 당시 경제와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동전의 양면처럼 수반되는 자본시장의 발전사를 풍부한 사례와 등장인물들의 기록을 통하여 읽으면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런데 한국 자본시장이 역사는 짧지만, 경제가 압축성장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도 어느 선진국 못지 않은 다양한 경험과 숱한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사실과 교훈이 충분히 기록되지 못했다. 국채파동, 증권파동, 8.3 사채동결 조치, 건설주 파동, IMF 외환위기, 대우그룹 사태, 닷컴 버블의 붕괴, 리먼브라더스 파산, 저축은행 사태 등 챕터 하나하나가 한권의 책으로 써도 될 정도로 비중있고 극적인 사건들이다. 앞으로 더 많은 조사와 증언을 통해서 역사적 교훈을 얻을수 있는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저자처럼 필력좋은 기자가 시장의 우여곡절과 흥망성쇠를 계속 조사하고 기록해서 '시장의 기억'을 되살린다면, 평생을 바칠만한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고 팔만대장경처럼 긴 시리즈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자본시장 경험이 짧은 사람이나, 30년~40년 이상으로 긴 사람이나 모두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다. 다시 한번 더 읽어보려고 한다. 강추한다.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는 다음 글쓰는 이로 남강욱 ACPC 부사장을 추천했다.

2021-03-19 09:01: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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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유럽 각국, 접종 재개

유럽의약청(EMA)은 18일(현지시간) 혈전 우려가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가디언, BBC에 따르면 에머 쿡 EMA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쿡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능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명백한 과학적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다만 "희귀하고 특이하지만 매우 심각한 응고 장애가 드물게" 있었다면서 연관성은 계속 연구하기로 했다. 이에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국들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 그간 EU 13개국은 혈전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해왔다. BBC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1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탈리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아일랜드도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 포르투갈은 오는 22일, 스페인은 24일부터 각각 접종을 재개키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각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접종하라고 촉구했다.

2021-03-19 08:46: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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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9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 뉴시스 <정책사회> ▲지난해 혼인신고 건수가 역대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인 30대 연령 감소와 비혼주의 확산에 따른 혼인 감소 추세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결혼이 크게 줄었다. 입출국이 어려워지면서 남자 연상 커플이 많은 국제결혼이 크게 감소했고, 그에 따라 남자 초혼 연령도 이례적으로 낮아졌다. ▲한국과 미국 외교·국방 장관은 18일 동맹 우선 관심사를 '북한 핵·탄도미사일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탄도미사일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할 것이라는 공동 의지도 다시 확인했다. 한·미 외교·국방 장관은 동맹을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도 다시 확인했다. ▲북한이 미국 정부의 접촉 사실을 공개하며 '적대 정책 철회가 없으면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를 사실상 거부하는 한편, 무력시위까지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 3월 신학기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중 74.3%인 441만8000여 명이 등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월부터 특수·보건교사 등을 시작으로 6월에는 초등 1~2학년 담임 교사 및 유치원 교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고3 담당 교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접종을 추진한다. 기숙사 내 방역기준도 강화돼, 3월부터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총 100개교에 '환경검체검사'가 시범 도입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골목상권 총매출이 약 20%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조달청과 손잡고 중소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정보기술(IT) 업계가 평균 연봉 1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최근 잇따라 임직원들의 연봉 인상이 이어지면서 직장인들이 꿈꾸는 '신의 직장'에 등극했다. ▲SK가 '뉴모빌리티 펀드'를 조성하며, 중국 지리자동차와 손을 잡는다. 앞으로 유럽계 은행과 아시아 연기금 등 다양한 투자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파이낸스&마켓> ▲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상한가)'에 성공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 주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대책(2·4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주재 전사 합동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통라이프> ▲기업의 ESG(친환경·사회적책임경영·지배구조개선) 경영이 자본시장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이 사회적 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업들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임상2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 조건부 허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임상 3상을 통해 고위험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치료제로 약효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이 슈퍼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 ▲1972년 첫 출시된 꿀꽈배기는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으로 꾸준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21-03-19 07:00: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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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테크', '쪽파코인'…양념채소 가격 급등이 만든 신조어

#TV에서 유명 외식 경영인이 돼지고기에 빨간 양념과 대파를 넣고 볶아 대파제육볶음을 만들어 식탁에 내놓는 모습이 나온다. 시식자들은 대파의 진한 향에 감동하며 맛있게 먹는다.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레시피는 다 적어놓았으니 시장에서 재료만 구해오면 된다. 무거운 몸을 끌고 나간 시장에서 가지런히 놓여있는 대파를 고르려고 하는 순간 눈을 의심한다. 대파 한 단 8500원…. 하는 수 없이 대파를 포기하고 집에 와서 대파를 검색해보니 이럴수가, 대파가 비싸니 '파테크', '대파코인'이라며 심어서 키우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코로나19로 인력 구하기도 힘든데 지난해 8~9월 기록적인 장마가 찾아 왔다. 창고가 물에 잠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 그 창고엔 쪽파 종구(씨)를 보관하고 있었다. 물에 젖어버린 쪽파 종구를 내다 버리는 것도 일이었다. 가을 쪽파 농사는 물건너 갔다. 쪽파 가격이 치솟는다. 7~8만원 하던 쪽파 10kg가 20만원까지 올라갔다. 이렇게 가격이 오르면 저장해 놓은 쪽파를 풀어 가격 조절을 하는데 풀어낼 물량도 없다. 한국에서 쌀 다음으로 중요한 작물로 평가받는 마늘, 고추, 대파, 양파, 쪽파 등 양념채소 가격이 심상치 않다. 거의 모든 한식에 들어가는 양념채소의 가격 상승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밖에 없다. 한국농수산품식품유통공사는 작물별 도매 가격을 제공하고 있는데, 해당 통계에서 양념 채소 가격 급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대파 상품 1kg 도매가격은 4432원으로 1년 전 1088원에 비해 4배가 뛰었다. 1년 전 2500원 대 이던 쪽파 상품 1kg는 3월 17일 도매가격 기준 4700원대다. 2월 초 쪽파 1kg 가격은 9000원 대로 치솟았다. 다행히 3월 중순 들어 대파·쪽파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이 죽고 못 사는 마늘과 고추 가격도 심상치 않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피마늘(한지) 상품은 10kg에 7만 7000원이었다. 1년 전 5만 3000원에 비해 2만원 이상 뛰었다. 건고추 30KG 상품은 3월 17일 기준 76만원 대로 1년 전 40만원에 비해 35만원 이상 올랐다. 양념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당국은 수입을 늘리고 있다. 대파 같은 경우 이 달 1일에서 5일까지 해외 대파 수입량은 1190톤으로 평년 같은 기간보다 수입량이 3배 늘었다. ◆결국 비싼 건 기후 변화 만든 인간 탓 양념채소 가격이 이렇게 치솟은 가장 큰 이유는 기후 변화에 있었다. 작년 여름·초가을을 강타한 기록적인 장마와 올겨울의 최강 한파는 양념 채소 생산량에 타격을 줬다. 작년 여름은 역대 기록 기준으로 강수량은 1007㎜로 3위, 강수일수는 45.8일로 4위를 기록했다. 홍수로 이어진 장마로 생산에 심한 차질을 빚었다. 겨울 대파는 전남 신안에서 대부분에 생산량이 나오는데 따듯했던 전남 신안의 겨울 기온이 최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날을 기록하면서 대파 생산량이 50%까지 떨어졌다. 양념채소연구원에서 쪽파를 담당하는 신재철 연구원은 "쪽파가 지금 비싼 시기가 맞긴 한데 아무래도 작년 여름에 장마가 길게 이어지면서 종구 저장 창고가 침수돼 9~11월 쪽파 생산량이 30% 정도 줄었다. 실제로 올해 2월 쪽파 10kg는 평년 7~8만원에 비해 20만원으로 치솟기도 했다"며 "대파는 전년 보다 재배면적도 줄었고 기존 따듯했던 전남 신안도 강추위를 피해가지 못하면서 생산량이 줄은 탓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양파와 마늘 같은 작물은 저장성이 높아 보통 6월 수확한 것이 다음해 1~2월까지 저장이 되는데 쪽파와 대파 같은 구근류 작물을 창고에 3개월 밖에 저장하지 못하는 점이 수급 탄력성이 떨어지는 요인이며 수입을 한다고 해도 보통 냉동해 들어와서 맛, 기능성이 떨어짐에 따라 선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봄이 절정에 오르면 대파와 쪽파 가격이 잡힐 것으로 내다 봤다. "봄파가 4월부터 출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최초 출하된 날부터 일주일이면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내놓은 '2021년 3월 양념채소 가격 전망'을 보면 양파와 대파는 작황 회복 및 수입량 증가로 전월 하순 대비 가격이 하락할 것이며 마늘과 건고추는 전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념채소연구원에서 마늘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지금 시기 마늘 가격 같은 경우는 작년 저장분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작년 초반 마늘 수확이 과잉된다고 해서 농민들이 마늘밭을 갈아 엎고 그랬는데 막판에 생산량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가격이 뛰었던 부분이 있다. 공급량이 수요를 못 따라 가는 상황이다"며 "마늘 가격이 올라간다고 수입한다고 하는데 그런 행정은 국내 마늘 농가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계속됨에 따라 농가들도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양념채소인 마늘, 양파 농민들은 올해부터 자율 수급 조절을 실시한다. 2000년 자조금 제도 도입이후 경작 신고제를 도입하는 작물은 양파와 마늘이 최초다. 1000㎡ 이상 양파와 마늘을 경작하는 모든 농업경영체는 의무 자조금 단체에 경작 면적을 신고해야 한다. 한국 마늘·양파연합회와 농식품부는 적정재배면적을 관리 할 수 있어 수급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규모가 큰 양파와 마늘과는 달리 대파와 쪽파는 연합회도 구성돼있지 않아 농민이 연합해서 자율적으로 수급을 조절하는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파테크 #쪽파코인 #기후변화 #대파 #쪽파 #마늘 #양념채소연구소

2021-03-19 06:00: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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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교육부 ‘대학 방역관리 우수모델’ 채택

교육부 2020학년도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 발굴 배포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조사한 결과, 인천대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인천대 제공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조사한 결과, 인천대학교(총장직무대리 양운근)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지난해 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국 대학에 배포한 우수사례 중 인천대는 초기부터 신속하게 전방위적 체계를 갖춰 학내 모든 부서와 구성원이 체계적으로 방역에 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는 스마트캠퍼스 자체앱을 개발해 모든 학생이 등교 시 문진표를 작성토록 하고 학내의 모든 주요 모임은 재해대책본부와 협의해 승인하에 진행하도록 관리했다. 또한 비대면 수업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실기실험실습 오프라인 수업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2인 1조 근무 배치로 구성원의 안전을 보호했다. 특히 인천대는 비대면 강의를 질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의 피드백을 계속 반영해 교육력 향상을 도모한 점과, 학생자치기구 참여 하에 자발적 캠페인을 시행하고 학생들이 면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증한 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기숙사에는 격리보호실을 운영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인천시 협조하에 공항에서 콜밴으로 호송해 기숙사 보호조치를 통해 유학생과 학내 구성원,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을 지켜낸 점은 특히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재학생들에게 등록금액의 10%를 코로나 장학금으로 신속히 지급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인천대는 여러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교육부에 의해 선정됐다. 장정아 인천대 재해대책본부 통제관(학생·취업처장)은 "모든 학과와 행정부서가 밤낮없이 한마음으로 뛴 결과로 학교와 인천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게 돼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전과 함께 코로나 시대 대학생활의 새로운 모델도 함께 고민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신입생들에게 방역키트를 자택으로 배송하고,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을 제공해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대 #대학 #방역 #양운근 # 우수대학 #장정아 #재해대책본부 #비대면수업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9 01:55: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