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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퇴직연금 적립금 15.5% 증가한 255조원

퇴직연금 연도별 적립금 및 증감률, 제도유형별 구성비 /고용노동부 작년 퇴직연금 적립금이 255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4일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2020년 퇴직연금 적립금 총액은 255조5000억원으로 전년(221조2000억원) 대비 15.5%(34조3000억원) 증가했다. 퇴직연금은 기업이 제도 도입이 증가하과 경과연수에 따른 부담금 납입 증가, 세제혜택을 위한 근로자의 자기 부담금 납입 증가 등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형별로 확정급여형(DB)이 153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60.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1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대해 퇴직급여제도를 설정한 것으로 간주하는 특례가 포함된 확정기여형(DC)은 67조2000억원(26.3%)이었고,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34조4000억원(13.5%)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을 보면, 확정급여형이 11.5%(15조9000억원), 확정기여형과 IRP 특례는 각각 9조4000억 원(16.3%) 증가했다. 특히 IRP의 경우 35.5%(9조원)가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품유형별로는 전체 적립금 중 원리금 보장형이 228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89.3%를 차지했다. 실적배당형은 27조4000원으로 10.7%였다. 퇴직금 연간 수익률은 2.57%로 전년 대비 0.33% 소폭 증가했다. 최근 5년 및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 1.85%, 2.56%였다. 제도 유형별 수익률은 확정급여형 1.91%, 확정기여형·IRP 특례 3.47%, IRP는 3.84%였다. 확정기여형과 IRP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1.68%, 실적배당형은 10.67%로 수익률 격차가 커졌다. 금리 인하, 주식가격 상승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퇴직연금을 받기 시작한 계좌는 37만4357개로 이 가운데 연금수령 비중은 3.3%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금액을 기준으로 전체 8조3048억원 중 28.4%가 연금으로 지급됐다. 수령 계좌 평균 수령액은 1억8998만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수익률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4:28: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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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1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 접수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기술상인 '2021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의 주역이 될 기술인과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5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분야는 자동차, 항공,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전 산업 분야 기술영역이며, 신청 마감일인 오는 5월4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첨단·혁신 기술개발, 기술혁신기반조성, 신기술실용화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에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상 등을 훈격에 따라 포상하고,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제품을 개발한 기업·기관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상격에 따라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대한민국 대표기술로 홍보·전시된다. 신청 관련 문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053-718-8548), 한국신제품인증협회(☏031-8064-1370~1),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02-3460-9022~5),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02-3409-4370), '대한민국 기술대상' 부문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053-718-8548)에 하면 된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대상은 1994년 첫 제정된 이래 반도체·기계·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해 온 혁신기술들이 선정되어 왔으며, 금년에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기술들을 발굴·시상하여 기업들의 기술혁신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4:08: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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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농식품 수출액 19억8100만불… 전년대비 13.7%↑, 역대 최고

최근 5년간 1분기 농식품 수출실적 현황 /농식품부 우리 농식품과 가공식품의 1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19억8100만불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3월 누계(잠정)기준으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성과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버섯,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김치, 과채류, 인삼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억5900만불을 기록했다. 특히 김치는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매장 신규 입점 확대와 일본에서 가정식 수요 증가로 4700만불 수출해 전년동기 대비 54.4% 급증했다. 딸기는 주력 수출시장인 홍콩, 싱가포르 수출 호조와 더불어 매향·금실 품종을 중심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3900만불을 수출했다.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인 포도(샤인머스켓)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명절 선물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49.7% 증가한 700만불을 수출했다. 우리 농식품 수출의 대표품목인 인삼은 미국, 베트남, 중화권을 중심으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5700마불을 수출해 9.6% 성장했다. 가공식품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간편식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16억2200만불을 수출했다. 대표적인 간편식인 라면은 전년동기 대비 18.9% 증가한 1억5700만불을 수출했고, 음료는 알로에·바나나 등 과일음료, 견과류·쌀이 함유된 식물성 음료, 기능성 음료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1억1200만불을 기록했다. 장류는 매운 한국소스를 사용한 제품 수요 증가로 2500만불을 수출해 1년 전보다 17.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신남방 지역, 중국, 미국, 신북방 지역에서 두 자리수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우리 농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신남방지역은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져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한 4억5700만불을 수출해 전체 수출액의 23.1%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라면·김치 수출이 증가했으나,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선언으로 인한 전체적인 소비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한 3억1600만불 수출에 그쳤다. #농식품수출 #라면수출 #김치수출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3:5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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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레임덕 분수령은…'4월 재보선'

부동산 논란으로 국정 운영 어려움에 처한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라는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당이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면 임기 1여 년을 앞둔 문 대통령 레임덕(권력 말 임기 누수 현상)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서울 유권자 1000명에게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50.8%가 '정부 심판 차원에서 야당 후보 선택'을 꼽았다. '국정 안정 위해 여당 후보 선택'은 36.2%에 그쳤다. 이들은 조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부동산 정책'(25.9%), 'LH 직원 땅 투기 의혹'(20.7%) 등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정책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승자가 결정되는 셈이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같은 기간 서울 유권자 806명에게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5%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도 '정부·여당 심판 차원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4.1%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6.3%에 그쳤다. 이 같은 여론조사에 대해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최근 현 정부가 강조한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데 대해 반성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 4일 기독교 최대 명절인 부활절을 맞아 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은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하면서, 근원적인 곳에서부터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정직한 땀과 소박한 꿈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 가운데 '부동산 논란'에 대해 고강도 투기 억제책과 함께 공급 확대 필요성까지 강조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부동산 논란'을 두고 "우리는 국민들의 분노와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점을 두고 청와대·정부 경제팀에 경제계 인사와의 만남도 주문했다. 이들과 만나 기업 고충을 듣고 필요한 규제 혁신 과제도 협의해달라는 차원의 당부였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당당히 공개적인 만남을 활성화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 지지율에 반등이 없으면 4·7 재보궐선거 결과가 '레임덕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심판' 성격을 띈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하면,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유권자 표심으로 보여준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한편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실시한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32%였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상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한 것이자 2017년 5월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밝힌 부정 평가 답변은 58%였다. 특히 응답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4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등을 꼽았다. #문재인 #레임덕 #위기 #재보궐선거 #정권심판론

2021-04-04 13:24:5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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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에 3112억원 투자

태양광 발전 /유토이미지 정부가 올해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에 전년 대비 12% 증가한 3112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5일 공고하고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이나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지원하는 주택·건물지원에는 1435억원을 배정했다. 올해부터는 공장, 물류창고 등의 경우 희망 설치용량이 큰 점을 감안해 건물 태양광 보조금 지원 용량을 기존 50kW에서 200kW까지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국가 R&D로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시범 보급 사업,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설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주택·상가·공공기관 등의 복합지원 대상에 대해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해 마을 단위로 보급하는 융복합지원사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관리하는 건물, 시설물, 사회복지지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지원사업에는 167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높아지는 지역의 그린뉴딜 참여 수요를 반영해 올해 융복합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0% 증액했다. 융복합지원사업과 지역지원사업의 경우 2022년도 사업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아 사업 수행 지자체(또는 컨소시엄)를 선정할 계획으로 공개평가와 총괄평가 등을 거쳐 올해 9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건물 옥상, 주차장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총 295M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이 확대돼, 연간 58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연간 17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설비 설치와 관련한 정부사업 사칭 및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피해 콜센터(☏1670-4260)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에 관한 정보는 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지열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2:43: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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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관단총 사업, 보안유출은 전형적 군납유착인가

지난해 6월 후발주자인 A사 '차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에서 기존의 국내최대 총기생산 업체인 B사를 꺽고 우선협상 업체로 선정돼, 군안팎의 큰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 도입돼 큰 개량없이 사용돼 온 K-1기관단총(권총탄이 아닌 5.56mm 소총탄 사용)을 얼마나 현대전에 맞은 설계를 할 것인가를 두고 양사 모두 치열한 경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이하 안보지사)에의해 해당 사업과 관련해 군사기밀이 업체에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사업진행 초기 단계인 작전요구성능(ROC) 작성에서 군 내부 인사와 업체의 유착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방사관계자 들은 '암암리에 업계로 진출한 예비역들이 현역들을 구워 삼는 무대 뒤의 놀음이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셈'이란 반응을 보였다. ◆A사 임원, 육본 특전사 총기 담당 중령...유착 가능성 커 A사가 차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한달 만인 지난해 7월 안보지사는 A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안보지사가 작전요구성능(ROC) 등 군사기밀이 A사측에 저장돼 있는 것을 포착한 사실은 지난달 30일 언론보도를 통해 이미 알려진바 있다. ROC는 2급비밀로 분류될 정도로, 보안유지의 주의도가 높다. 그런데 육군 전력단에서 특전사 총기관련 업무를 한 것으로 알려진 중령 출신의 A사의 임원 등이 연루가 된 것은 군 내부의 일부와 예비역 간의 유착 가능성을 시사한다. 안보지사는 압수수색에 대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수사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육군의 경우 사업 실무자의 전문성 보장여건이 타군보다 열악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전역 후, 업계에 진출한 전임자들의 조언 또는 제안이 ROC 혹은 구매요구서(비무기체계)에 고스란히 반영될 가능성도 높다. 육군의 한 퇴역 장군은 "육군의 경우 지휘관 및 참모 등 필수보직이 해·공군에 비해 많다보니, 사업실무자로 전문성을 익힐 시간이 길지 않다"면서 "전임자들이나 업계의 입김이 은연 중에 작용할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방산업 관계자는 "육군의 경우 ROC 또는 구매요구서, 계약의 일반조건과 특수조건의 성립단계에서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자주 목격된다"며 "방위사업법과 국가계약법상으론 입찰비리가 발생하기는 힘들지만, 입찰의 초기단계를 정하는 군 실무자의 비전문성으로 사업이 타당하지 않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본지가 수년 간 지적해온 육군 군사경찰 특임대 가짜 총기 레일, 통신업체가 구매조달한 뜯어지는 3형방탄복, 디자인업체의 비새는 방탄헬멧, 미국 메이커의 박스까지 그대로 베낀 가짜 특수작전용 칼 등이 이러한 사례에 해당된다. 최근 육군에 추가 납품된 K-1기관단총의 총기레일 납품에도 육군의 ROC가 일부 낮춰졌고, 이 과정에서 '납품브로커'로 알려진 전역 군인 다수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은밀히 이뤄지는 전역 군인들의 사업개입을 찾아내 입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의지와 전문성 또한 높아 보이지는 않다. ◆깜깜한 방위사업청, 모르면 그만일까 서용원 방사청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안보지사의 수사를 알고서도 A사를 차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느냐는 질문에 "선정하기 전에 적격심사라는 절차를 하는데, 보안 등 문제가 있는지 관련 기관에 문의해서 체크를 하지만 그런 (문제가 있다는)는 내용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차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은 체계개발 방식의 1형과 구매방식의 2형으로 구분되는데, A사는 1형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현재응 개발계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A사가 후발 총기생산 업체로 B사보다 파격적인 연구 등을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양산능력과 풀질관리에서는 꼼꼼히 짚어봐야 한다는 의견은 군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지난해 11월 해양경찰특공대에 소량 납품된 권총탄(9mm)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의 약실에 이중으로 급탄돼 폭발해, 해양경찰청 특공 대원이 파편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A사와 해양경찰특공대와의 이견충돌이 발생했지만, 방사청은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A사는 사용자의 조작미숙을, 해양경찰특공대측은 업체에 개선점 전달후 다시받은 총기의 재조립 과정의 문제를 각각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해 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개최된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인 'DX KOREA'에서 해당 총기가 전시되지 않기도 했다. 정부 소식통은 "비슷한 시기 육군의 총기관련 실무자가 안보지사의 조사를 받은 것이 업계에 알려졌는데 방사청이 이러한 문제를 모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차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은 해외도입에 힘이 실렸다. 특전사 대원들은 총기의 뛰어난 신뢰성과 다양한 부가장비의 부착이 용이한 확장성 등을 이유로 외국에서 검증된 총기를 보급받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정부 당국은 '국산화 우선정책'과 '유사시 총기수리 및 후속지원의 문제' 등을 이유로 미군의 M16으로 유명해진 AR계열을 바탕으로 한 국내개발 사업으로 전환시켰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특전사 대원들은 "적지에 침투해 적지종심부대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적지에서 총기수리를 하고 후속지원을 받겠느냐"면서 "당초 신뢰성이 높은 총기와 탄약을 보급받는게 임무수행 측면에서는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2021-04-04 12:27:3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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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멀티히트...두번째 타석 안타, 세번째 타석은 아쉬운 루킹 삼진

김하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멀티 히트란 야구에서 타자가 한 경기에 두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낸 것을 말한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첫번째 타석 안타에 이어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애리조나 선발투수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안타를 쳤다. 초구 볼에 이은 2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김하성은 3구째 90마일 바깥쪽 직구를 강하게 잡아당겨 좌익수 앞 깨끗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운 루킹 삼진으로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4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의 두번째 우완 투수 라일리 스마스와의 대결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구째 바깥쪽 93마일의 싱커에 지켜봤다. 볼넷이라 생각한 김하성은 1루로 걸어나가려 했으나 주심은 삼진을 선언했다. 김하성은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덕아웃으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문자중계를 보면 김하성이 삼진 당한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있었다.

2021-04-04 12:07: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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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분야 비대면 IR 정기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벤처투자사,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이번 달부터 '비대면 IR(기업설명회)'을 정기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던 비대면 IR이 이제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주요 만남의 장이 되고 있어, 국·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ICT 중소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비대면 IR'에서 벤처·스타트업 대상 총 4개 투자자 그룹별로 진행되는 상반기 IR을 통합 안내해 ICT 기업들에게 IR 일정공유를 통해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투자자 그룹별 운영기관의 주관 하에 각 IR에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주관으로 29일, 5월 27일, 7월 1일에 이통 3사 및 SK텔링크, KT파워텔, LG헬로비전 등 별정통신사가 참여해 업무협력을 통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한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으로 30일, 5월 28일, 6월 23일 대기업(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롯데 등)·기금사(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가 참여해 협력사업 발굴 트랙(대기업) 및 투자유치·보증 트랙(기금사)으로 나눠 개최한다. 또 벤처기업협회(KOVA)의 주관으로 22일, 5월 27일, 6월 24일 유관 VC(벤처캐피탈) 약 140개사가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비대면 IR을 개최한다. 해외 VC·글로벌 기업은 본투글로벌센터(B2G)의 주관으로 해외 VC·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상시 1:1 매칭 IR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대기업·투자사와 함께하는 '비대면 IR'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업무협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뉴노멀이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부도 비대면 IR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대면 기반의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IR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비대면IR #기업설명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1-04-04 12: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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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G 로봇, 전주시 대기환경 실시간 감시한다

5G 자율주행로봇이 전주시 전주방송공원 앞에 설치된 스테이션에서 무인순찰을 시작하기 위해 나오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 2주년을 맞이해 환경(E)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주시와 손잡고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자율주행로봇을 통해 전주시의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24시간 대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시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 주거지역에 자율주행 로봇 6대와 고정형 대기측정기 20기를 투입했다. AI를 탑재해 전주시 일대를 자율주행하는 '환경관리로봇'은 1㎞가량의 코스를 자율주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대기정보를 수집하고, 무인순찰 중 획득한 환경정보를 5G 네트워크로 분석한다. 도구공간과 함께 제작한 환경관리로봇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대기정보를 광주 MEC센터에 전달한다. 5G망과 전용회선으로 연결된 광주 MEC(모바일엣지컴퓨팅)센터에는 통합관제 운영서버와 로봇관제·대기관제·영상관제·AI분석 서버가 가동되고 있다. MEC를 통해 LTE에서는 30~40ms에 달했던 지연시간을 한자리 수로 줄일 수 있다. 광주MEC센터에서 처리된 데이터가 전주시의 관제센터까지 전용회선으로 전달되고, 긴급상황 시에는 관제센터에서 로봇에 조종명령을 내릴 수 있다. 환경관리로봇이 대기 중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물질은 ▲미세먼지(PM2.5) ▲초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황화수소(H2S) ▲암모니아(NH3)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이다. 이를 통해 대기중에 담겨있는 이 물질들의 수치를 파악해 황사 같은 봄철 공기질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뿐 아니라 악취가 발생했을 때에도 진원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환경관리로봇의 순찰 1회당 약 30분이 소요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찰을 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2년간 5G가 산업, 공공분야의 고도화를 촉진시키는 B2B, B2G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확장된 5G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4 11:30:4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