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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패 싹 자른다? '일감 몰아주기' 전효관, '특혜채용' 김우남 감찰 지시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과 특혜채용 의혹 및 막말로 논란을 빚은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 대통령은 언론에서 제기된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 문화비서관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재직하던 기간 과거 본인이 설립한 회사에 총 51억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 12건을 몰아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14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2014년 전까지 주로 소규모 문화 관련 사업을 하던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회사는 이 기간 다수 경쟁사를 제치고 굵직한 서울시 사업을 다수 따낸 것으로 파악됐다.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 한국마사회 또한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인 김 회장은 자신의 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려다가 이를 만류한 마사회 직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SBS는 14일 단독보도에서는 여권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우남 현 한국마사회장이 측근을 마사회 간부를 채용하려 하는 것을 막는 인사담당자에게 욕설이 담긴 폭언을 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김 회장 측은 "업무 미숙으로 질책하던 중 부적절한 언행이 있어 당사자에게는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문 대통령이 언론 보도 반나절 만에 신속히 감찰을 지시한 것은 비서관 개인의 특혜 의혹이 정부 차원의 '공정 논란'으로 재점화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상조 전 정책실장의 '전셋값 인상 논란' 보도 하루 만에 경질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16:03: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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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몸 쪽 직구, 바깥쪽 변화구'에 쓰러진 뉴욕 양키스 타선...류현진 통산 60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 메이저리그 세 번째 등판에서 눈부신 투구로 첫 승을 거뒀다. 몸쪽 빠른 공으로 카운트를 잡고 바깥쪽 변화구로 헛스윙을 이끌어 내는 류현진의 노련미가 빛났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60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4일 토론토 홈구장 TD 볼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과 3분의 2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1.89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1회 부터 순조로웠다. 뉴욕 양키스의 1번타자 D.J 르메이휴에게 3루 땅볼을 이끌었으나 3루수가 재빨리 처리하지 못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강한 2번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류현진의 바깥쪽 81마일 변화구를 쳤는데 2루수 앞으로 가 병살타를 쳤다. 류현진은 2017년도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애런 저지 역시 바깥쪽 변화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살짝 비껴간 공이었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라고 선언했다. 2회에는 첫 등판에서 류현진에게 홈런을 선물한 4번타자 게리 산체스부터 시작했다. 류현진은 투 스크라이크 원 볼에서 스트라이크 존 위를 향하는 92마일 짜리 직구로 산체스의 배트를 이끌어냈다. 탈삼진 두개 째. 5번타자 애런 힉스 역시 바깥쪽 80마일 짜리 변화구로 돌려세웠다. 6번타자 겸 추신수의 前 동료였던 루그네드 오도어도 삼진으로 돌려세워 2회까지 삼진 4개를 기록했다. 3회 류현진은 첫번째 타자로 7번타자 지오 어셸라를 만났다. 어셸라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8번타자 좌익수 클린트 프레이저를 1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9번타자 제이 브루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다시 만난 D.J 르메이휴에게 92마일 짜리 낮은 패스트볼을 던져 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D.J 르메이휴는 심판 판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큰 제스쳐를 취해 불만을 표현했다. 바깥쪽과 몸쪽을 섞어던진 류현진은 강타자 스탠튼을 중견수 뜬 공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애런 저지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화려한 뉴욕양키스의 1~3번 타자들이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류현진의 투구에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토론토는 타선의 응집력으로 5회초까지 5점을 뽑아줬다. 5회는 첫타자 게리 산체스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애런 힉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6번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2루 땅볼을 이끌어내 두 번째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6회에는 7번 타자 지오 어셸라에게 아래로 휘는 87마일 짜리 변화구를 던져 삼진을 잡았고 8번타자 클린트 프레이저는 몸쪽 빠른 공에 맥없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9번타자 제이 브루스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류현진은 경기 첫 장타를 허용했고 D.J 르메이휴에게 볼넷을 내줘 첫 위기를 맞았다. 이후 스탠튼은 투수 땅볼로 물러나 6회를 마무리했다. 7회에도 올라온 류현진의 앞길을 실책이 발목 잡았다. 1사 후 산체스에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타구를 잡은 3루수 캐번 비지오의 짧은 송구를 1루수 게레로 주니어가 포구하지 못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는 힉스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1사 2, 3루에서 오도어를 2루수 땅볼로 정리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산체스가 홈을 밟았다. 이후 류현진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후 류현진은 "커터의 제구도 괜찮았고, 구속도 전보다 잘 나온 것이 많았다. 변화 각도를 줄이면서 빠른 커터를 던지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그런 커터를 던졌고, 오늘 경기에서 예전처럼 잘 된 것 같다. 그런 공을 조금 더 많이 던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시즌 첫 승에 대해 "개막 이후 3경기 내에 승리해서 좋았다. 3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해야 할 역할을 해서 그 부분이 가장 좋다"고 전한 류현진은 통산 60승과 관련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1-04-14 15:50: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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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에 이어 얀센까지 코로나 백신 혈전 논란..국내 접종 일정 차질 빚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존슨앤드존슨 백신에서도 희귀 혈전증 논란이 커지면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연이은 백신 안전성 문제로 국내 예방접종 일정도 차질을 빚으며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 달성도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일시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얀센 백신은 지난 2월 미국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고 지난 12일 기준 미국에서 680만회분 이상이 투여됐다. 얀센 코로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한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 67%의 예방 효과를 나타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CDC와 FDA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 이후 희귀하지만 심각한 유형의 혈전 발생으로 보고된 사례가 6건 발생했다. CDC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를 소집해 이들 사례를 검토 중이며, 그 때까지 얀센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고 혈전 반응을 일으킨 접종자 6명은 18~48세 사이의 여성으로,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태다. AZ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까지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얀센 백신도 연령 제한이 생길 경우 접종 일정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는 탓이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 11일 AZ 백신 접종을 재개하면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백신 수급 불안은 또 다른 문제다. 한국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상반기 도입이 됐거나 도입 확정된 물량은 약 1808만8000회분이다. 이 가운데 AZ 백신은 총 1067만4000회분으로 전체 60%를 차지한다. 정부는 2분기 중 얀센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 물량을 총 271만2000회분 도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얀센 백신은 혈전 논란이 불거졌고, 노바백스는 아직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불안감이 높아지며 접종 동의율도 낮아지는 추세다. 접종이 재개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접종 동의율은 88%인 반면, 특수학교 교사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등 학교·돌봄인력 종사자의 접종 동의율은 70%에 그쳤다.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얀센 백신의 미국 접종 중단 계획과 관련해 도입 계획은 아직 변경되지 않은 상태"라며 "질병관리청과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안전성에 대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4 15:23: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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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추석 황금연휴 '전세기 항공권·여행상품' 선봬

[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추석 황금연휴 '전세기 항공권·여행상품' 선봬 온라인투어는 진에어와 손잡고 '추석전세기 항공권 · 패키지여행' 15일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에 대한 사은행사로 인기 도시인 괌, 세부, 다낭, 대만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황금연휴 기간인 추석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 직항 왕복 항공권 또는 패키지여행 상품을 코로나 이전의 성수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전세기' 항공권이라는 장점을 살려 추석 황금연휴 중 가장 수요가 많은 날짜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오전 출발, 오후 도착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또 고객의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지 않아 출발이 불가할 때는 100%로 환불을 받거나 2022년 설 연휴의 항공권과 여행상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이 제공된다. 온라인투어 담당자는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고 백신 여권도 논의되면서 9월경부터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해 해외 항공권의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추석 전세기 항공권 · 패키지여행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 약 1년 반 만인 올 추석연휴에 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항공권을 코로나 19 이전의 비수기 요금이라 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온라인투어를 사랑해 주신 고객님들의 여행갈증 해소를 위한 사은행사의 의미이기도 하다" 고 덧붙였다. 온라인투어는 4월 15일 밤 10시 55분부터 현대홈쇼핑 채널에서 '추석 전세기 항공권 · 패키지여행' 방송을 시작한다. 올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2021-04-14 15:14:54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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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그재그' 합병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승부수

카카오가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기술 기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7월 1일 출범하는 합병 법인은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되며, 대표는 크로키닷컴의 서정훈 대표가 맡게 된다. 합병 법인은 지그재그가 패션 분야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 및 사업 역량 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크로키닷컴이 2015년 출시한 '지그재그'는 4000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2030대 충성 고객을 확보해올해 연 거래액 1조를 바라보고 있다. 지그재그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기순·연령별·스타일별로 여성 쇼핑몰을 분류해 보여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호 쇼핑몰, 관심 상품, 구매 이력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에는 각기 다른 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통합 결제 서비스 '제트(Z) 결제'를 선보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카카오 배재현 수석부사장(CIO)은 "지그재그는 MZ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패션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높은 성장성과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며 "카카오가 보유한글로벌 콘텐츠 및 팬덤의 영향력과 시너지를 통해 향후 물류 접근성이 용이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병 법인의 서정훈 대표는 "패션 분야에 특화된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이루어 낸 지그재그와 전 국민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IT 기업 카카오가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전 세대에 제공하기 위한 밸류 체인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 공격적인 신사업을 전개해 시장 내 강력한 경쟁 우위에 서겠다"고 말했다.

2021-04-14 15:10: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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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다녀온 후 코로나 확진 교사...학교 "검사 안내했다", 교육청 "적극 안내 했는지..."

분당 소재 초등학교의 1학년 담임선생님이 노래방에 다녀와 코로나19에 확진돼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것과 관련 경기도 교육청이 선생님이 학교에 복귀한 후에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분당 소재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 A씨는 지난 2일 지인들과 노래방에서 여가를 즐겼으나 해당 노래방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이후 A 선생님은 감염 사실을 모른채 지난 5일과 6일 학교에 출근을 해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했다. 해당 초등학교에 따르면 6일 A 교사는 몸에 이상이 있어 학교 보건실에서 열을 쟀다. 체온은 37.3도 였다. 해당 초등학교는 A 교사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를 했으나 A 교사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 7일과 8일 병가를 낸 A교사는 8일 방역 당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와 검사를 받았고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정부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발열이 37.5도 이상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난 7일 무증상자도 증상 유무, 사례 정의와 맞지 않는 무증상자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A교사가 이틀간 출근해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했기 때문에 해당 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전교생을 검사한 결과 13일 기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0명이 A 교사가 담임을 맡던 반에서 나왔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또한 A교사는 처음에는 식당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며 학교 측에 보고했고 학교 측은 노래방에 간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고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은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내 "선생님 입장에서는 5일과 6일에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방역당국의 통보도 없었기 때문에 출근을 했다"며 "확진자 접촉 장소가 처음에는 식당으로 알려졌으나 노래방으로 확인돼 학부모님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해당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본지에 "4월 2일에 A 선생님이 노래방에 다녀왔고 4일, 5일에는 몸에 이상이 없어 정상적으로 출근해 아이들 급식까지 함께했다"며 "이후 6일에 열이 좀 있는 것 같아 보건실에 가서 열을 쟀더니 37.3도가 나왔다. 정부에서 인정한 코로나 의심 발열 기준은 37.5도 이기 때문에 애매한 상황이었지만 학교는 해당 선생님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시라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검사를 받지 않으셨고 8일에 방역 당국이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 오자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처음에 선생님께서 식당에서 접촉한 것 같다고만 말해 의심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노래방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교직원들은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고 계신분들도 있고 학교에 출근해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전문가는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검사 기준이 열나는 것만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무증상이어도 걱정이 되면 정부에서 검사를 무료로 받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래방까지 갔다오셨고 조금이라도 몸이 안 좋았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게 맞다"며 "본인이 뭔가 몸 상태가 안좋으니까 보건실을 갔다 온 것 아닌가. 이러한 경우에는 기준에 없다고 양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학교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했는데 안 받은 것은 양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더군다나 교사는 의심이 되면 바로바로 검사를 받으라고 하는 상황이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교육청 대변인은 "지금 선생님께서 어려운 상황이시라 교육청에서도 A 교사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생님께서 미열이고 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안 받았다고 알고 있고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안내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여러 군데 동선이 있었기 때문에 노래방을 특정하지는 못하셨을 것"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복귀를 하신 후에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2021-04-14 15:00: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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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산업재해 사망사고 882명… 1년 전보다 27명 증가

최근 10년간 사고사망자 발생추이 /고용노동부 작년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882명으로 전년보다 2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설업 사망사고가 절반 이상이었고,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81%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통계'를 발표했다. 산재 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9년 역대 처음으로 800명대에 진입했지만, 지난해엔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다만 노동자 1만명당 산재사고 사망자 비율인 '사고사망 만인율'은 2011년 0.79퍼밀리아드 이후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년과 같은 0.46퍼밀리아드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 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30명 증가한 458명이었다.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전 업종 사고 사망의 절반을 넘는 51.9%이다. 사망 만인율도 0.28포인트 상승한 2.00퍼밀리아드였다. 이는 전체 평균(0.46)보다 4배 넘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사망 만인율을 공사 금액별로 보면 120억원 이상(0.80), 20~120억원 미만(1.99), 1~20억원 미만(3.36), 1억원 미만(5.17) 순으로 높아 소규모 공사일수록 사망 만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 사고의 재해 유형은 '떨어짐' 사고가 236명(51.5%)으로 가장 많았다. 주로 비계(19.9%, 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임시 가설물), 지붕과 대들보(19.9%) 등에서 발생했다. 또 떨어짐 사고의 68.2%(161명)가 20억원 미만 공사였다. 떨어짐 사고에 이어서는 물체에 맞음 42명(9.2%), 부딪힘 38명(8.3%), 화재 36명(7.9%) 등의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건설업 외 사고 사망자는 제조업이 201명으로 전체의 22.8%에 해당했다. 다만 전년보다 5명 감소했다. 사망 만인율도 0.50퍼밀리아드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은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미만이 714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5~49인이 전년보다 43명 증가한 402명(45.6%), 5인 미만이 11명 증가한 312명(35.2%)이었다. 사망 만인율도 5~49인 사업장 0.49, 5인 미만 사업장 1.04로 각각 0.05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본격 시행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유예 기간을 두기로 해 제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반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있는 50인 이상 사업장은 산재 사고 사망자가 소폭 감소했다. 50~299인은 전년보다 16명 감소한 131명(14.9%), 300인 이상은 11명 감소한 37명(4.2%)이었다. 사망 만인률도 50~299인 사업장은 0.29퍼밀리아드, 300인 이상 사업장은 0.12퍼밀리아드로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4:5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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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동국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가 서울시 10개 대학 캡스톤 디자인 강좌를 통해 발굴된 창업아이템의 우열을 겨루는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이하 SBA) 주관 '2020년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는 SBA가 주관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는 공공 부문과 기업·지역사회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도출한 대학별 대표 20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친환경 워터필터 마스크'를 개발한 'LK GREEN'(대표 임성환)가 받았다.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세먼지 마스크로, 코로나 시대 정전식 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민간 투자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은 '단기임대 중개 플랫폼'을 개발한 '인더오핑'(대표 고병국)이 선정됐다. 대학생들이 방학 중 단기임대를 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창수 동국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러한 결과는 캠퍼스CEO 양성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라며 "동국대는 8년 연속 SBA의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수주하여 취·창업 혁신인재 양성과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대학 측은 캡스톤 어워즈 수상팀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4:53: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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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에이치로보틱스, ‘재활로봇 개발’ 업무협약 체결

재활로봇연구센터 설립…신기술 창출 이익 공유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와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양 기관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에이치로보틱스(대표이사 구익모)와 국가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연구·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3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박선규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이내응 공과대학장과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이사, 이춘배 부사장, 최동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HR-SKKU 재활로봇연구센터 설립 ▲차세대 재활·의료용 로봇 기술 개발과제 추진 ▲에이치로보틱스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재활산업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이치로보틱스는 성균관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해 재활로봇 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신기술에서 창출되는 이익을 공유해 대학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동렬 총장은 "에이치보로틱스와의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익모 대표이사도 "성균관대와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국내 재활로봇 기술개발 활성화는 물론 인재육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4:42: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