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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윤진희 세종대 교수 “주가상승, 환율과 경상이익에 큰 영향 받아”

"가상화폐 관련 정부 제도와 규정 만들어야" 김대종(오른쪽)·윤진희(왼쪽) 세종대 교수, 구유영 연세대 교수가 지난달 24일 세종대 대양 AI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지능시스템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주가는 경상이익, 외국인투자, 환율, 채권이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세종대 제공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와 윤진희 수학통계학과 교수가 한국주가는 경상이익과 외국인투자, 환율, 채권이자에 가장 영향을 받아 움직인다고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대종·윤진희 교수와 구유영 연세대 교수가 지난달 24일 세종대 인공지능(AI)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지능시스템학회에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퍼지이론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주가에는 외환보유고, 외국인투자액, 경상이익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환율과 채권이자율 상승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외환보유고와 0.95로 상관관계가 가장 높다는 게 김대종 교수의 설명이다. 경상수지도 0.55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코스피와 환율은 -0.30으로 반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CD금리와 국채금리는 -0.74와 -0.77로 채권금리 상승은 주가를 하락시킨다. 채권금리는 최고 18% 정점 이후 40년간 계속 하락했다. 김대종 교수는 "주가상승을 위해서 정부는 2021년 9월 한미통화스와프를 만기를 연장하고, 외환보유고를 두 배 증액해야 한다"며 "미국의 테이퍼링(달러환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 4월 한국은 외환보유고가 4400억 달러이다. 그러나 환율 상승시 당장 동원 가능한 현금이 5%이고, 95%가 미국 유가증권이다. 대만은 GDP대비 외환보유고가 83%이지만, 한국은 GDP대비 25%에 그친다. 미국의 달러 환수시 우리나라 환율은 다시 크게 상승한다. 현재 환율이 1100원대이므로 외환보유고를 비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라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경제가 정상화되면서, 캐나다는 4월에 이미 달러환수를 시작했다"며 "개인들도 환율상승에 대비하여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을 50%씩 나눠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환율 급등은 주식시장 폭락을 가져왔다. 주가는 정치, 경제 등 모든 변수를 반영한다. 특히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65%로 높기 때문에, 환율상승은 IMF 외환위기로 이어진다. 김 교수는 "경제는 계속 성장하므로 미국과 한국의 시가총액 10위 이내의 우량기업을 장기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우량기업은 절대 손절매 하지 마라. 매년 상장기업 20여개가 부도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상화폐는 정부가 신속히 제도와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국은 엄격한 규칙 하에 10여개 정도의 가상화폐만 상장시켰다. 한국은 200개가 넘는 암호화폐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김대종 교수는 "가상화폐 투자자는 모든 암호화폐의 결제수단인 비트코인만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암호화폐 투자는 폰지사기와 비슷해 앞사람의 투자금을 뒷사람의 돈으로 준다. 마지막에 가상화폐를 구입한 사람이 가장 큰 손실을 보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 3대 요소는 안전성, 수익성, 환금성이다.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고, 보안도 취약해 손실위험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김대종 교수는 "가상화폐도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것"이라며 "암호화폐 규정과 안전성 강화로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2 09:5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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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2B 원팀' 출범…기업 고객 DX 생태계 구축 나선다

KT는 기업고객의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 및 기관과 함께 'B2B 원팀'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KT를 주축으로 한 'B2B 원팀'은 관련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과 시장에서 성공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시장의 규모를 키워 B2B DX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B2B 원팀'은 상반기 내 ▲컨택센터 DX ▲IT아웃소싱(ITO) ▲교통 DX ▲실감미디어 DX ▲Biz고객 DX 5개 분과를 시작으로, 올해 중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핵심 DX 영역으로 분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B2B 원팀' 출범과 함께 가장 먼저 컨택센터 DX 분과가 가동된다. 이 분과에서는 고객 필요에 기반을 둔 컨택센터 서비스 시장확대, 중소 솔루션 발굴, 컨택센터 플랫폼 신규 DX 모델 개발, 상생협력체계 조성 등을 협업한다. 중소 B2B 고객을 위한 지능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AI컨택센터(AICC) 개발 및 구축도 협업에 포함된다. 참여 기업은 KT를 비롯해 비롯해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솔인티큐브, KLCNS, 마인드웨어웍스, NHN다이퀘스트, 셀바스AI, 베이글소프트, 예스피치와 컨택센터 운영 및 IT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46개 산업군 265개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 기관인 KMAC도 한국 컨택센터 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참여한다. KT는 그동안 협력해온 컨택센터 관련 KT그룹사를 비롯해 이번 출범식에 참여한 전문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과 연결한 시너지까지 고려해 전문기업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10월 'KT 엔터프라이즈'라는 B2B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로 변화를 선언한 바 있다.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신수정 부문장은 "B2B 원팀 출범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을 실현하겠다"며 "KT는 고객 삶의 변화와 B2B 분야 산업의 DX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5-02 09:51: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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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00일 앞으로…'대입 반영 마지막 학기' 5월 활용전략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수능시험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5월은 수능 D-200일을 시작으로 3학년 1학기의 핵심이라 해도 될 만큼 다양한 입시·학습 이슈가 포진한 달이다. 고3 수험생들은 1학기까지 성적이 대입에 반영되므로 내신부터 수시 준비, 수능 학습 등 대입과 관련해 신경써야 할 일이 많다. 학교생활 연장선상에서 교과·비교과 모두에 유의미한 전공 관련 활동을 전개해 학생부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다. ◆ 5월 각종 교내 대회·행사 참여해 학생부 보완…'수시 모집요강' 발표 확인 다양한 교내 대회 및 행사가 이어지는 5월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일수록 대회에 적극 참여해 자신의 학생부를 보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특히 수상의 경우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학기당 1건만 대입에 반영되므로, 자신의 희망 진로와 연관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회를 하나 골라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5월~6월까지는 대회 외에도 적극적인 수업 참여 및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등 3학년 1학기 학생부를 풍부히 채우는 게 좋다. 특히 5월 초에는 모든 대학이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모집요강이 나오면 관심 대학뿐 아니라 그 대학과 경쟁풀이 겹치는 대학의 자료 역시 꼼꼼히 살펴 전년도 대비 올해 변화사항, 지원 참고사항 등을 정리해야 한다.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일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제출 서류 등을 완화할 예정이므로, 수시 모집요강 발표 이후에도 틈틈이 추가 변동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단순히 전형방법만 보고 마는 게 아니라 전공별 모집인원, 지원자격, 대학별고사 일정,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수시 지원을 위한 핵심 항목들은 모두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때 입학처 사이트 또는 대입포털 '어디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확인, 과거 합격자의 전형별 평균 내신 성적대를 함께 참고한다면 보다 선명한 수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 상반기 학습 성취 시간 활용 전략…6월 모평 목표로 수능 대비 5월은 지금까지 학습 성취와 생활패턴을 점검해 여름방학까지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나만의' 학습 습관을 새로 짜기에 좋은 시기이다. 특히 수시와 정시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기말고사 대비 및 수능 학습 간의 균형을 따져 학습 시간을 잘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새로 설정하는 것도 이때가 적합하다. 이때 목표는 '기말고사에서 국·영·수 주요 과목 10점 이상 점수 향상', '6월 모의평가 전 영역에서 2~3점짜리 문항 틀리지 않기'처럼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 6월 수능 모의평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할 뿐 아니라 졸업생 역시 응시 가능하므로 내 전국 위치를 가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재학생은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학교 선생님과 수시 지원 가능 대학을 검토하게 되므로, 실전 수능만큼 진지하게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김병진 소장은 "'공통+선택' 체제의 수능에서 '선택 과목'은 6월 모의평가에서도 전 범위를 대상으로 하지 않으므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 완성도를 점검해야 한다"며 "앞서 봤던 3월·4월 학력평가 및 예시 문항을 통해 문제 풀이의 순서를 구상하고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05-02 09:4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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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컨테이너 이동…LGU+ '5G 스마트항만' 가보니

부산항 5G로 원격제어 되고 있는 컨테이너크레인 모습. / 김나인 기자 【부산=김나인 기자】지난달 29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 컨테이너터미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도 부산 항만은 분주했다. 그 가운데 LG유플러스의 'U+5G'가 쓰인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내년 구현될 5G '스마트항만'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 크레인 조정석 비었는데 컨테이너 자동 적재…생산성 40% ↑ 이날 시연한 기술은 5G 기반 크레인 원격제어다. 비가 그친 야적장에는 부두에 들어온 배들이 내려놓는 수입 컨테이너와 수출 컨테이너들이 묵직하게 쌓여있었다. 대형 크레인이 컨테이너 박스를 옮기고 있었지만, 크레인 조종실은 비어있었다. 크레인에서 집게가 내려와 컨테이너의 위치를 확인하고 옆에 있는 크레인으로 옮기는 데는 3~4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각 원격 관제실에서는 운영자가 조이스틱으로 게임을 하듯이 모니터를 보고 컨테이너를 움직였다. 실내에 있는 원격 관제실에서는 크레인에 장착된 8대의 카메라에서 5G을 통해 보내온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영상을 보고 원격으로 크레이너를 옮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팀 김경운 책임은 "기존의 수동 조정은 작업환경이 산업재해 등 안전사고도 많은 상태"라며 "5G를 통해 원격제어 하면 레인 컨테이너 적재 과정 재배치를 자동화 해 사무실에서는 일하는 환경으로 산업재해가 줄어들고 한 사람이 서너대 크레인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가 5G 원격제어로 이동하고 있다. /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컨테이너를 쌓는 야적장에 5G를 도입한 이유는 물류 흐름에서 가장 큰 '병목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항만에서는 수많은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터미널운영시스템(TOS)를 도입해 선적과 양하 스케쥴을 관리하고 있지만, 컨테이너를 옮기는 크레인들은 수동으로 운영되고 있어 처리효율이 낮았다. 작업환경으로 인한 산업재해 등도 문제였다. 실제 크레인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크레인 기사가 25m 상공의 조종실에 앉아 크레인 아래에 있는 컨테이너를 위에서 쏟아지듯 바라보고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목디스크나 근육통 등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이 때문에 터미널운영시스템과 연동된 원격제어 크레인을 도입하면 인력운영 효율성과 물류처리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5G 크레인 원격제어를 이용하면 작업장에서 떨어진 사무실에서 조종사 1명이 3~4대의 크레인을 제어할 수 있고, 작업자가 없을 때 이동이 편한 위치로 컨테이너를 미리 배치해 놓을 수도 있다. 또한 컨테이너를 4단 이상 적재하는 등 생산성이 4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조정석 시야각 제한으로 컨테이너를 3단까지만 쌓을 수 있었다. LG유플러스가 부산항에 설치한 5G 기지국. /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부산항만공사(BPA)와 함께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5G 네트워크를 도입해 하역장비, 물류창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 중순쯤 2대가 상용화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5G는 고속 데이터와 수많은 디바이스 수용이 특징이다"며 "이를 잘 살리는 것이 항만이 아닐까 생각해 2년간 준비했다. 근무환경이 열악한 크레인을 통해 원격제어하는 방법 등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실에 있는 원격 관제실에서 크레인을 원격 조정하고 있다. / 김나인 기자 ◆ 中 칭다오 앞서는데 韓 거북이 수준…5G가 힘 이미 싱가포르, 로테르담 등 선진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중국 칭다오 항에서는 이미 5G와 MEC를 기반으로 크레인 원격제어를 진행했다. 글로벌 스마트·자동화항만 시장은 연평균 25% 수준으로 지속 성장해 2024년 52억7200만 달러(약 5조89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가 2030년까지 항만 자동화·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외 선진항만 대비 크레인, 야드트랙터 등 물류 장비 자동화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원격제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5G와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을 항만에 제공한다. 향후 원격제어 크레인 등에 활용하기 위한 5G는 부산항 신선대터미널과 광양항에 확대 구축하고, 5G를 기반으로 물류창고의 3방향 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자동화된 노후 장비를 오래 사용해 운영기간도 늘릴 수 있고, 작업자가 퇴근한 시간에는 자동으로 다음날 배송할 물품을 전방에 배치해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격제어 콘솔시스템 화면. / 김나인 기자 기존 항만을 스마트항만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5G는 필수다. 특히 별도의 공사 없이 원격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야적장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개의 크레인을 자동화하는 데 연구 기술개발비 등을 포함, 최근 2년여 동안 40억원을 투입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스마트·자동화항만과 같은 '스마트SOC'를 필두로 스마트팩토리나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등 5G B2B 4대 신사업분야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재용 상무는 "2026년까지 25조원에 육박할 5G B2B 시장에서 LG유플러스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2 09:45: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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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홍대 'T팩토리'에서 '양자보안' 게임 이벤트 펼친다

SK텔레콤은 홍대 거리에서 운영중인 정보통신기술(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 Q'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스테이지 Q는 SKT가 지난달 23일 선보인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대규모 행사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은 누구나 8종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T팩토리 전체 공간에 퀀텀2 스마트폰의 양자보안 기술을 주제로 8개의 게임존을 설치했다. 이용자는 ▲해커키와 퀀텀키를 사용해 카드 짝을 맞추며 양자보안을 이해할 수 있는 'Q 카드게임' ▲갤럭시 퀀텀2 단말 스펙과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에 대한 문제를 맞추는 'Q 퀴즈' ▲영화 미션임파서블 명장면을 차용해 레이저 미로를 통과하는 '임파서블 Q'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지난달 23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와 조원희가 '로봇 골키퍼'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 '로봇 에어하키'도 5월 중순부터 T팩토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초대형 조이스틱과 디스플레이로 디지털 뽑기 게임을 즐기는 '자이언트 Q 픽'과 100여 종의 5GX 클라우드 게임이 제공되는 '엑스박스 Q 레이싱 게임', 200여 종의 VR 게임이 탑재된 '오큘러스 퀘스트2' 등이 마련돼 있다. T팩토리 방문자는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SKT 김성수 모바일CO장은 "SKT는 앞으로도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의 플렉스 스테이지에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ICT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02 09:40: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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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대북전단 살포에 "용납 못할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

지난 2019년 3월 2일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베트남 호찌민 묘소 헌화식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AP)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일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자유주간을 기념해 지난 25일과 29일 사이 두 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이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하고 저지시키지 않았다"며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얼마 전 남조선에서 탈북자 쓰레기들이 또 다시 기어다니며 반공화국 삐라를 살포하는 용납 못할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쓰레기 같은 것들의 망동을 묵인한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처사가 북남 관계에 미칠 후과에 대해 엄중 경고한 바 있다"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하든 그로 인한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더러운 쓰레기들에 대한 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볼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대북 전단 살포를 경고하는 김 부부장 담화 이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켰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02 09:33: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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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병 대우가 개판인건 초중급간부 대우가 개판이라...

문형철 기자 자화상.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과 군사문화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등을 통해 최근 불거진 불량도시락 등 '병(兵)의 대우'가 개판인 이유는, 그들과 밀접한 위치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초중급 군간부들의 대우' 또한 개판이기 때문이다. 기자가 위관장교 시절을 보냈던 약 20년 전과 현재의 모습은 크게 변화된 것 같지 않다. 현역 군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초중급간부의 삶은 양적으로는 나아졌는지 몰라도 질적으로는 크게 나아진 것 같진 않다. 물가인상률에 따른 급여인상, 군숙소의 현대화, 군피복의 개선 정도일뿐 근본적인 대우의 개념은 '콘크리트'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가복귀자를 격리하면서 급식정량에 충족하지 못한 도시락을 지급하고, 사용하지 않았던 창고와 막사를 위생조치 없이 숙소로 제공한 것 등은 분명 초중급 군간부들이 관련 규정에 능하고, 성실하게 병을 대하면 될 일이다. 말은 아주 쉽다. 누가 못할 말인가. 이런 말을 하는 고급 군간부들은 정작 초중급 군간부들을 그 말처럼 대해 줬을까. 군 뿐만 아니라 사회도 마찬가지겠지만, 하늘 위에 떠 있을 것 같은 분들은 현실을 도외시하는 경우가 있다. 분명 그들도 현장의 어려움을 겪어본 젊은 시절이 있음에도 말이다. 정말 말로 끝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16년 전 즘, 군의 정신교육 지침이 변경돼 하달됐던 기억이 난다. 정훈관련 전공자가 아닌 중대장에게 매주 실시해야 하는 '지휘관 정신교육'은 고역 중 하나였다. 각종 교보재와 영상물 관리 등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기 때문이다. 그랬던 지휘관 정신교육의 교재가 '국방일보 윤독'으로 깔끔하게 통일됐다. 병력관리와 교육훈련, 경계작전 등의 책임을 전부 지는 말단 대위인 중대장들의 부담을 내려주는 가벼움이었다. 그렇지만 현실은 달랐다. 당시 연대장(현 여단장)이었던 모 대령은 중대장이던 기자를 불러 "네가 정신교육에 아주 특화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연대를 대표해 표준정신교육 교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방부가 하지말라는 것을 일개 육군 대위가 어떻게 하느냐, 대령이시니 답을 달라"는 말을 남기고 연대 상황실을 빠져 나와버렸다. 요즘 간부들도 비슷하더라, 병역관리 규정에도 없는 각급 부대 카페나 밴드 같은 사회관계망을 관리해한다고 한다. '장기복무심사'와 '근무평정'에 떨어야 하는 초중급간부들은 몸이 10개라도 부족하다. 그들을 갈아만든 에밀레 종에서는 어떤 종소리가 날까. 아마 곡소리가 날 것이다. 분명 나라가 끌어온 징병 인원들은 소중한 시민들이다. 그렇기에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들과 밀접한 초중급 군간부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내리 사랑'이 아닌 '내리 갈굼'이 될 것은 뻔한 일 아니겠는가. 언론이나 국회에서 병들 급여 인상, 모병제 등을 외칠 때 그 누구가 초중급 군간부의 동결된 봉급과 삭감된 시간외 수당 및 연가보상비를 이야기 해줬을까. 없다. 그런 그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 '군대의 코어(핵심)'로써 전투를 이끌 인원들이지만, '돈만 많고(약50조) 전쟁준비 않는 군대'는 당장 필요한 핵심과 말단이 필요한 것보다 하늘 위에 떠 있는 자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해줄 '자랑찬 장식품'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닐지.

2021-05-02 04:37:5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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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 선구자' 정진석 추기경 장례미사, 명동대성당에서 봉헌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된 후 유가족과 사제들이 관을 운구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1일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이 공동 집전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강론에서 "정 추기경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하다. 교회의 큰 사제이자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을 떠나보낸다는 것이 참 슬프고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추기경님은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늘 강조하셨고 마지막 말씀에서도 행복하게 사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라고 하셨다"면서 "모든 것을 버릴 때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역사를 우리에게 당신의 삶으로 보여 주셨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이고 하느님의 뜻인지 분명히 알려주셨다"고 강조했다. 염 추기경은 정 추기경과 생전 추억에 대해 언급할 땐, 잠시 말문을 잃고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염 추기경은 정진석 추기경의 업적도 짚었다. 생전 교회법 분야의 선구자로서 정 추기경은 라틴어로 된 교회법전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우리말로 번역해냈다. 염 추기경은 "한국교회 역사의 큰 획"이라고 평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 교황청 추기경단 수석 추기경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 등 교황청 주요 인사들은 염 추기경에게 정 추기경을 애도하는 서한을 보냈다. 교황은 미사에 참석한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대독한 애도 서한에서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마티아 주교를 비롯 고인과 생전과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고별사도 이어졌다. 추모식과 고별식을 마지막으로 약 2시간에 걸친 미사 장례가 끝이 났다. 지난 27일 선종한 고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된 후 많은 신도들이 보는 가운데 운구차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장례 미사에는 명동성당 전체 좌석 수의 20% 수준인 230명만 참석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추모객이 성당 밖에서 정 추기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1일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정 추기경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총 4만6636명으로 집계됐다. 28일 1만360명, 29일 2만827명, 30일 1만5449명이다. 장례 기간 비가 내리고,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적용됐음에도 많은 조문객이 정 추기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이후 정 추기경의 관을 실은 운구차는 경기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에 도착했다. 정 추기경은 성직자 묘역에서 김수환 추기경과 김옥균 주교의 묘소 옆자리에 안장돼 영면에 들어갔다. 정 추기경의 묘비명은 그의 사목 표어였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으로 정해졌다. 오는 3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염 추기경의 주례로 추모미사가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1시 용인 성직자묘역에서도 총대리 손희송 주교의 주례로 추모미사가 봉헌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01 17:20: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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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미야기현 앞바다 강진, 규모 6.8로 상향…"쓰나미 우려 NO"

1일 오전 10시27분께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JMA) 홈페이지 갈무리 1일 오전 10시27분께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를 지원으로 하는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JMA)이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피해 및 쓰나미(해일) 우려는 없다고 했다. 이날 NHK,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8.1도, 동경 141.8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60㎞다. 지진 규모는 당초 6.6으로 발표됐다 이후 6.8로 상향 조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주일 간 최대 진도 5강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2~3일 정도는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있을 수 있다"면서 "동북 지방은 1일 밤부터 2일 아침까지 폭우가 쏟아지고 토사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서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센다이시에선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등 원전에 대한 피해는 오후 1시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아오모리현, 후쿠시마현에선 진도 5약, 동북 지역과 홋카이도 등에선 진도 4~1의 흔들림이 있었다. 미야기현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지난 3월20일 미얀기현 앞바다를 지원으로 한 규모 6.9 지진 이후 처음이다. 동북 지역의 경우 지난 2월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 강진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있었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며 일부 구간은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01 15:44:14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