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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원격수업에도 ‘무상급식 바우처’ 제공...사용처는 ‘편의점’ 한정

편의점 제로페이 10만원 지급…7월16일까지 사용 초1~2·고3·소규모학교·특수학교 등 '매일 등교' 학생 제외 서울시교육청이 원격수업을 듣는 초·중·고등학생들의 결식을 막기 위해 편의점 도시락과 신선식품을 살 수 있는 제로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이달 중 지급한다. 단, 매일 등교 중인 초등 1~2학년, 고교 3학년, 특수학교 학생은 제외다. 포인트는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원격수업을 듣는 도중에도 끼니를 거르는 학생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교육 당국이 '탄력적 급식'을 도입했지만, 이를 신청한 서울 지역 초·중·고교가 전체 약 35% 수준에 그치자 내놓은 보완책이다. ◆6개 편의점에서 저염식 도시락 및 우유·샐러드 등…한 끼 4천원 기준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7월16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희망급식 바우처'를 통해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이마트24 등 편의점 6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한다. 바우처 단가는 10만원이다. 서울 초·중·고 급식비 중 인건비를 제외한 식품관리비 평균인 4000원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여기에 밀집도 3분의 1을 기준으로 오는 7월 여름방학 전까지 남은 평균 수업일수 25일을 곱해 계산됐다. 바우처를 쓸 수 있는 품목은 10개 군으로 제한된다. ▲나트륨 평균 1076mg 이하 저염 도시락 ▲제철 과일 ▲흰우유 ▲두유 ▲야채 샌드위치 ▲과채주스 ▲샐러드 ▲떠먹는 요구르트 ▲훈제계란 ▲김밥류다. 교육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 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른 목록이다. 단, 컵라면 등 인스턴트나 카페인이 있는 (탄산)음료, 삼각김밥에는 바우처를 사용할 수 없다. 바우처는 오는 20일부터 7월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이 지나면 바우처 포인트는 자동 소멸, 회수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용처를 편의점으로 정한 데 대해 "편의점 음식은 건강하지 않다는 불안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살 수 있는 품목을 선별했고,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초·중·고교생 약 65% 지급 대상…매일등교·긴급돌봄 학생 제외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는 서울 초·중·고교생은 원격수업으로 등교하지 않고, 급식을 먹지 않는 경우에 한한다. 이에 따라 매일 등교 중인 초등 1·2학년과, 고교 3학년, 특수학교 학생은 바우처를 신청할 수 없다. 또한, 등교 중인 긴급돌봄 참여 학생, 전교생 300명 이하 및 300명~400명 이하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학생도 급식을 먹고 있어서 사업 대상이 아니다. 서울시의 저소득층 꿈나무카드 사업 지원 학생도 바우처를 받을 수 없다. 교육청의 '탄력적 희망급식' 사업을 통해 원격수업을 듣는 도중 학교에서 급식을 먹고 있는 학생도 마찬가지다. 바우처 신청 가능 학생은 최대 55만6982명으로, 이는 서울 전체 초·중·고교생의 약 65% 규모다. ◆제로페이 결제앱 19개 통해 지급…"향후 편의점 외 타 업종까지 확대" 바우처는 학교 온라인 가정통신문 플랫폼인 아이엠스쿨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학교 e-알리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 포인트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등 시중 제로페이 결제앱 19개를 통해 지급된다. 사업 예산 최대 560억원 규모다. 무상급식과 마찬가지로, 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를 각각 분담한다. 전체 금액 0.66%로 책정된 포인트 발행 수수료 3억7000만원은 교육청이 모두 부담한다. 한편, 교육청은 바우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10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바우처 사용액에 10% 할인을 제공해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실질적으로 최대 11만원을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통신사 멤버십 등 할인 혜택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사용 만족도 관리를 위해서는 식약처와 대학 등 전문기관과 함께 '희망급식 바우처 모니터링단'을 꾸려 사용 패턴과 만족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중식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시간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래서는 안 되니 그 보완책으로 바우처를 마련했다"며 "향후 서울시, 지자체와 협의해 편의점 외 업종에서도 바우처를 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05-10 11:02: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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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서울대, 초대규모 AI 연구센터 설립, AI 공동 개발 나선다

산업계와 학계에서 인공지능(AI)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와 서울대가 손을 잡고 '초대규모(Hyperscale)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 네이버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오전 최인혁 네이버 COO,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네이버와 서울대는 최근 AI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초대규모 AI'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SNU-NAVER Hyperscale AI Center)'를 설립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장은 전병곤 서울대 교수와 하정우 네이버 AI 랩 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네이버와 서울대의 AI 연구원 100여명이 참여하며, 3년간 연구비, 인프라 지원비 등을 포함해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초대규모 한국어 언어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언어, 이미지, 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초대규모 AI를 함께 개발해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그동안 개별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해온 산학협력과는 다르게, 네이버-서울대의 연구원들이 하나의 연구센터를 구성해 밀착 협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연구진이 겸직 교수로서 서울대 대학원생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지도하고, 서울대 연구진도 네이버와의 AI 연구에 적극 참여한다. 네이버는 AI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서울대 학생들의 인턴십 및 산학협력 파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원활한 연구 협력을 위해, 네이버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및 데이터를 공동 연구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 네이버는 작년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초거대 언어모델 구축을 위해 슈퍼컴퓨터를 도입한 바 있다. 네이버 최인혁 COO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네이버와 서울대의 연구진들이 함께 만들어낼 강력한 연구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네이버의 인프라와 데이터, 양측의 연구 역량이 합쳐진 공동 AI 연구센터를 통해, 글로벌 경쟁자들에 맞서 초대규모 AI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병탁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은 "AI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하려면 인프라와 인력이 모두 중요하다"며, "네이버의 우수한 인프라와 양측의 AI 인재들이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를 개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1-05-10 11:0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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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식약처 1차 관문 통과..94% 예방효과 확인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허가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모더나 백신을 18세 이상에 2차 투여 후 94%의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임상·비임상·품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이며, 백신 허가를 위한 3단계 전문가 자문 중 첫번째 단계다. 검증 자문단은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를 검토한 결과, 모더나 백신 2차 투여 14일 이후 코로나19로 확진 받은 사람은 백신군 11명, 대조군 185명으로 나타나며 약 94.1% 예방효과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18~64세는 95.6%, 65세 이상에서는 86.4%의 예방효과를 냈다. 기거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90.9%,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95.1%의 예방효과를 나타내, 기저질환과 연령에 상관없이 86% 이상의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또 중증 환자 발생과 사망사례는 대조군에서는 31명(중증확진 30명, 사망 1명)이 나타났지만, 백신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검증 자문단은 18세 이상에 모더나 백신 2차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되어,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안전성도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조사 결과, 백신접종 후 국소 반응은 주사부위통증(92.0%), 림프절병증(19.8%), 종창(14.7%), 홍반(10.0%)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이며 발생 후 1~3일 이내에 소실됐다. 전신 반응은 피로(70.0%), 두통(64.7%), 근육통(61.5%), 관절통(46.4%),오한(45.4%), 오심(23.0%), 발열(15.5%) 순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이며 접종 후 1~2일내 발생하여 1~2일 이내에 사라졌다. 특히, 국소·전신반응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빈도와 중증도가 낮았다. 다만, 임상시험 전체 등록대상자 3만351명 중 백신군 1.0%(147명), 대조군 1.0%(153명)에서 '중대한 이상사례'가 보고됐다. 얼굴종창, 류마티스관절염, 자율신경계 불균형, 말초부종, 호흡곤란, B세포 소림프구성림프종 등 9건이며, 임상시험 자료 제출시점에 대부분 회복 상태였다. 검증 자문단은 허가 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사례 등을 추가로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해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식약처는 검증 자문단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자문 받고, 그 결과를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0 10:56: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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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LTE 태블릿 기능 갖춘 '올레 tv 탭' 출시

모델이 KT가 10일 출시한 올레 tv 탭을 체험하고 있다./ KT KT는 인터넷TV(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갖춘 '올레 tv 탭'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tv 탭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A7에 KT의 IPTV 플랫폼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유무선 컨버젼스 상품이다. 올레 tv 탭으로 KT의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서나 고화질로 실시간 TV 채널 시청이 가능하다. 이동 시에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즌·키즈랜드·홈스쿨 등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올레 tv 탭은 10.4인치의 큰 화면과 돌비 쿼드 스피커의 음향 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704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한번 충전 시 최대 5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단말 가격은 35만2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존 올레tv 고객은 복수 회선 할인을 받아 월 8800원(tv 에센스 3년 결합 시)에 IPTV를 이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또는 'LTE 프리미엄 ON' 이상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 '올레 tv'나 KT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올레 tv탭은 태블릿과 셋톱박스 일체형으로 '셀프 개통' 서비스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개통 후에는 매번 별도의 로그인 없이 앱만 터치하면 TV 시청이 가능하다. KT는 올레 tv 탭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거치대를 증정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올레 tv 탭을 선보였다"며 "세컨드 TV, 태블릿 PC, 키즈 전용 앱 등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모두 사용해 보는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0 10:43: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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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아동성애자 '앱스타인'과 만난 것이 이혼 사유..."2년 전부터 준비"

미 억만장자 금융가인 제프리 엡스타인이 지난 2017년 뉴욕 검찰에서 수사받을 당시 찍힌 사진. /뉴욕 수사당국 제공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 부부의 이혼 사유가 빌게이츠와 '아동성애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 때문이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이미 2년 전부터 이혼 수순을 밟아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혼 배경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멀린다는 빌 게이츠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가까이 지낸 것에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WSJ은 이번 이혼에 정통한 사람들과 소송 문건 등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멀린다는 이미 2년 전 이혼 전문 변호사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멀린다는 지난 2019년 10월 남편이 엡스타인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이후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당시 보도에서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의 맨해튼 타운하우스에 늦은 밤까지 머물렀다고 했다. 제프리 엡스타인은 뉴욕대를 중퇴하고 수학 교사를 거쳐 투자은행에서 일하다, 1990년대부터 사모펀드를 세워 정·재계와 문화계, 학계 저명인사들의 자산 관리를 도와 부를 거머쥐었다. 아동성애자인 엡스타인은 20여년간 뉴욕 저택과 플로리다 팜비치, 버진아일랜드의 별장에 10대 소녀들을 "모델 시켜주겠다" "대학 보내주겠다"며 유인해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성 노리개로 삼았고, 유력 인사 상당수에게도 성 상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66세이던 2019년 8월 맨해튼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제프리 엡스타인이 성범죄 혐의로 수감하는 동안 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수는 100명을 넘었다. 2005년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 부부와 방글라데시 다카의 한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뉴시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전직 직원과 한 소식통은 "멀린다가 우려했던 것 중 하나는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과 가까이 지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직 직원은 멀린다가 지난 2013년 남편과 함께 엡스타인을 만난 적이 있으며 이 때 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했다. 그런데도 빌 게이츠는 이후에도 엡스타인과 관계를 유지했고 한 번은 늦은 밤까지 함께 있던 사실이 보도되면서 불만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빌 게이츠의 대변인은 당시 이 만남과 관련해 자선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엡스타인과 만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0 10:40: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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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한노인회와 ICT 기반 '디지털 경로당' 만든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왼쪽)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대한노인회중앙회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경로당'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한노인회중앙회와 어르신의 사회적 활동 역량 및 돌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디지털 경로당 구축 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경로당은 LTE·와이파이 등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상회의 시스템과 돌봄 로봇 등이 도입된 공간이다. 어르신들은 실내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환경에서 안정된 활동이 가능하다. 방문자들의 출결 상태를 분석해 고독사나 사고사에 대응하는 역할도 한다. 통계청이 예상한 올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50만여명으로, 매년 평균 50만명씩 급증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대한노인회는 빠르게 증가하는 어르신 인구의 안전과 사회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ICT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경로당 구축이 기반이 되는 유무선 통신망 구축 및 운용을 담당한다. 대한노인회는 관할하는 전국 6만8000여 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유무선 통신망 구축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디지털 경로당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AI 로봇은 어르신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긴급 통화 기능을 통해 안전을 보장한다. 아울러 지역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CT 기반의 교육 시스템과 원격 교육 솔루션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 기업과 협력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 돌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0 10:3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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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경희사이버대에 ‘대학 발전기금’ 2억원 쾌척

양 기관, 개교부터 현재까지 20여년 넘게 상호 협력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4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대학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엄규숙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민경배 글로벌·대외협력처장과 김기석 하나은행 부행장, 이성은 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지난 2017년 1월 양 기관이 경희사이버대와 하나은행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비 감면 및 산업체 위탁장학금 지급 등을 골자로 체결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과 지난해 12월 다양한 금융 서비스 확대 및 대학 발전 기금 약정 등 상호 협력 내용의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엄규숙 부총장은 "하나은행은 경희사이버대 개교부터 현재까지 20여년 넘게 함께해 왔다"면서 "현재 우리 대학은 '비학위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작·운영 사업'을 통해 정부·공공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온라인 직무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하나은행과 보다 확대·발전된 교육 협력 사업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석 하나은행 부행장도 "하나은행도 '하나 디지털 캠퍼스'를 통해 임·직원들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에서 보다 대학의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다" 면서 "경희학원 차원의 여러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경희사이버대와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5-10 10:2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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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재보궐 패배 이후 첫 공식 언론 인터뷰..."삶 지켜드리는 일에 매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정치 이슈와 자신의 국가 비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CBS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한 달 간의 숙고 이후 활동을 재개한다. 이 전 대표는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유를 밝히고 이날 출범 예정인 씽크탱크 '연대와 공존'에서 펼칠 국가 비전을 설명했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이 전 대표는 "전국 여기저기 다녔다. 태풍과 산불을 겪었던 곳도 갔고 어딜가나 청년들 만나 말씀 많이 들었다"며 "사는게 어려워 정치에 마음쓸 겨를이 없었다는 청년에 말씀과 지방 청년들의 걱정, 서울로 가고 싶은데 내 방이라도 있을까하는 말이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건강을 묻는 진행자에 질문에 이 전 대표는 故 정주영 회장은 '머리 나쁜 사람은 몸이 라도 좋아야 한다'고 했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재보궐 선거 패배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부동산 포함한 삶의 문제로 국민들의 불만과 좌절이 누적됐다. 선거과정에서 표출될 수 있었는데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운이 좋아 불만이 표출되기 어려웠다"며 "남북정상회담, 코로나 방역의 외부의 좋은 평가 등 국민들도 정부 여당에게 코로나 극복 위해 힘을 모아줬다. 이러한 기저질환이 드러나기 어려운 상황 이번에 LH사태라는 트리거가 촉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삶을 불안해 한다. 지금은 불안의 시대다. 4차 산업혁명으로 노동과 소득이 불안해지고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불안 암담함에서 '나라는 무엇인가' 삶을 지켜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당내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에 대해서 이 전 대표는 "의사 표현의 방법이고 존중받아야 한다. 절제를 잃지 않아야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열려 있어야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총리를 지낸 것에 대해서 이 전 대표는 "2년 7개월 13일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였다. 그 책임이 저한테 있다고 생각하고, 부족한 것, 잘못한 것은 고치고 새롭게 할 책임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이낙연 전 대표의 씽크탱크 '연대와 공존'에 대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삶은 불안해 하는 불안의 시대이다. 청년들은 국가의 의무를 묻고 있다. 그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씽크탱크 '연대와 공존'은 이날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첫 정책 심포지움에서 신 복지정책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연대와 공생은 이 전 대표의 대선 정책 준비를 위한 싱크탱크로, 학계·전문가·전직 고위공직자 그룹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정책 심포지움은 그간 싱크탱크가 논의해온 국가 및 경제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 대표가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한달 가까이 민심 청취를 통해 느꼈던 자신의 생각도 전할 계획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0 10:14:03 박태홍 기자
동아ST, '제16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

동아에스티는 '제16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을 10일부터 6월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다. 이 행사는 미래 꿈나무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실로 열린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은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 및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80명(남녀 각각 4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6월 28일 행사 홈페이지 발표 및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7월 26~30일 '환경 이정표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우리의 환경 발자국 등의 온라인 강의와 우리동네 랜선 환경 플로깅,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0 09:58: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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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영림원소프트랩, AI·블록체인 등 지능형 ERP 플랫폼 사업 협력 나선다

SK㈜ C&C와 영림원소프트랩이 양사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에 기반한 지능형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플랫폼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SK㈜ C&C는 10일 ERP 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과 '영림원@멀티버스(Multiverse) 산업별 특화 디지털 솔루션·플랫폼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SK㈜ C&C 이기열 Digital플랫폼총괄과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 SK-u 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디지털 통합 플랫폼 '멀티버스'를 활용해 영림원소프트랩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ERP 기능에 AI 기반의 분석 기능과 비전 AI·블록체인 등을 적용해 지능형 디지털 ERP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은 대내외 사업 환경을 고려한 종합적 경영분석 및 예측 관리는 물론 고객 사업 현장 맞춤형 수요 모델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솔루션 'K-시스템(System)'에 멀티버스의 ML(머신러닝)·DL(딥러닝) 분석 기능을 결합, 고객 맞춤형 경영분석 모델과 빅데이터 분석도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데이터 활용 이력 파악 등 신뢰 기반의 데이터 관리도 함께 지원한다. 최근 언택트 시대에 맞춰 사업 수요가 급증하는 'AI 컨택센터 플랫폼'과 'K-System AI 협업 고도화 플랫폼' 개발에도 힘을 합친다. ERP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의 다양한 질의에 대응하는 상담용 AI 챗봇은 물론 회계·재무·생산·마케팅 등 고객 주요 업무별 AI 봇 서비스도 연계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별도 사업 수행을 위한 TF를 구성해 '영림원@멀티버스'를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형 SW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패키지 솔루션으로 구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의 권영범 대표는 "SK㈜ C&C의 멀티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영림원소프트랩의 산업별 특화 ERP 솔루션을 고도화함으로써, 2000여개의 기존 고객은 물론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손쉽게 '영림원@멀티버스'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 C&C 이기열 Digital플랫폼총괄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System이 멀티버스를 통해 고객 밀착형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국내 리딩 디지털 ERP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전문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플랫폼과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0 09:57:0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