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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2학기 국가장학금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2021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8일 9시부터 6월17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인 6월17일엔 18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누리집과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하는게 좋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6월21일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제공동의는 공동인증서를 사용해 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이미 동의(2015년 이후)했다면 생략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동인증서 활용이 어려운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각 지역의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을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8구간(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67만5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고, 1~3구간 학생에게는 학업 환경을 고려해 C학점인 경우에도 2회까지 성적 기준을 완화해 적용한다. 신·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와 장애학생은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1학기 현재까지 약 76만명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으로 총 1조3758억원(학생 1인당 평균 약 18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국 한국장학재단 센터에 방문하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17 12:00: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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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지원체계, 민간 제안받는다고 달라질까?

국방기술품질원 진주본원 정문. 사진=뉴시스 군인들이 먹고 입고 쓰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분야에 대한 민간제안이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된다. 공모의 실효성에 관심이 모인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이하 방진연)는 17일 2022년 이후 전력지원체계 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의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기체계에 대한 연구개발 과 발전에 비해 국내 전력지원체계 분야는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다는 지적을 군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 때문에 이번 민간제안 공개모집이 관련분야 발전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방진연은 대표적인 공모대상 품목으로 전투복·특수임무피복·방한피복·방탄류·전투식량 등 의식주와 관련한 물자, 개인화기 조준경과 같은 광학장비·발전기세트·교육훈련장비 등 군의 소요량이 많은 장비들을 예로 들었다. 전투복의 경우 국내에서 우수한 '노멜트 노드립'으로 알려진 NYCO(나일론과 면)원단이 만들어 지지만, 시원한 착용감을 이유로 싸고 녹기 쉬운 폴리에스테르나 레이온 소재를 전투복 원단으로 사용해왔다. 나이코 원단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은 없지만, 원단이 불에 녹는 것이 아니라 부스러지듯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화상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이 폴리에스테르계 원단보다 작다. 개인화기 조준경과 광학장비와 교육훈련 장비 등은 스웨덴, 유럽, 미국 제품에 비해 성능이 매우 조악하다. 그렇지만, 정부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무리한 한국형 등을 사업추진 방향으로 잡아와 장병들의 신뢰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특히 시대에 뒤떨어진 국방규격에 함몰돼, 국내외 업체들이 성능이 뛰어난 전력지원체계 제품을 생산해도, 군을 비롯한 정부 당국은 현황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군 교육훈련장비는 군사훈련의 특성과 목적보다 흥미와 외견적 효과에 매몰된 제품과 시스템이 도입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예비군 마일즈 장비로, 공포탄 없이 사용하다보니 탄창의 삽입과 교체, 사격시 자세 제어 등은 익힐 수 없다. 단순히 레이저 총 '띠용띠용' 수준의 게임기 수준이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짚어 줄 군사매니아, 전술교관 등의 제안이 절실하지만, 이번 공모의 대상은 연구소와 학계·업체 등으로 제한됐다. 한편, 방진연은 "지금까지 민간제안 공개모집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올해부턴 일반 장비·물자류에 대한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민간 아이디어를 활발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1:53:4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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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보톡스 전쟁..메디톡스 美서 새로운 소송 2건 제기

대웅제약의 나보타(위)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국내 보톨리눔 톡신 시장에 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소송이 2차전에 돌입할 조짐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대웅과 대웅제약, 대웅의 미국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를 상대로 새로운 소송 2건을 미국에서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대웅제약과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이온바이오가 ITC결과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메디톡스는 도용한 기술로 보툴리눔 독소 생산 방법에 관련된 미국 특허(418특허)를 얻어낸 대웅과 대웅제약에 대해서도 미국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은 메디톡스의 제조공정을 부당하게 습득했고, 이를 자기 것이라 주장하여 418특허를 취득했다"며 "'형평법상 소유권 이전'을 통해 이 권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건의 소송은 메디톡스가 지난 2019년 대웅제약이 자사 균주와 제조공정을 부당하게 획득해 나보타(주보)를 만들었다며 ITC에 제기한 소송에 대한 후속조치다. 지난 2월 메디톡스는 미국 엘러간과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 등과 3자 합의하며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둘러싼 모든 소송을 마무리한 바 있다. 다만, 당시 합의 당사자에서 대웅과 대웅제약, 이온바이오는 빠져 있었기 때문에 이번 소송이 가능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판결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대웅의 위법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소송을 제기했다"며 "ITC에서 오랜 기간의 조사를 통해 대웅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는 판결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 관할권에 대한 문제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한 민사 소송은 관할이 없다며 '소용없는 짓'이라고 반박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톡스가 내세운 균주의 도용 주장은 이미 소멸시효가 만료되어 해당 법원에서 더 이상의 소송을 허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무엇보다도 현재 국내에서 똑같은 내용으로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이므로 미국 법원에서는 사건을 기각 또는 중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대웅제약은 ITC의 최종 결정이 무효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메디톡스가 추가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ITC 판결 이후, 주보의 수입금지 명령 철회 및 ITC 최종 결정의 원천 무효화를 신청했고, ITC는 지난 3일(미국 시간) 수입금지 철회를 승인했다. 만일 ITC의 최종 결정까지 무효화될 경우, 메디톡스는 ITC 결정 내용을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소송을 남발하는 것은 이미 취약한 재정 상태에 더 큰 타격을 가하고 시간을 낭비할 뿐"이라며 "소모적인 소송전은 한국 보툴리눔 톡신 업계의 위상을 스스로 끌어내리고 국익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7 11:28: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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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이 답…1분기 희비갈린 '3N' 신작으로 승부수

게임 '3N' CI.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3N'의 올 1·4분기 성적표 희비가 갈렸다. 넥슨과 넷마블이 선방한 반면, 엔씨소프트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상승 영향, 신작 출시 지연 등이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N은 올해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 게임 '3N' 실적 희비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업계 맏형인 넥슨은 올 1·4분기 매출 9277억원(엔화 833억 엔, 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050.4원), 영업이익 4551억원(엔화 433억 엔)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넷마블은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570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65.7% 성장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34.3%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올 1·4분기 매출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77% 줄어든 수치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3사 실적 악화 요인으로는 인건비 및 마케팅비 상승 등이 꼽힌다. 그러나 성적에서는 희비가 갈리며, 인건비 상승이 실적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업계에서는 해석한다. 실제 3사 모두 전 임직원 연봉을 인상해 인건비가 늘어났지만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이어가고,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가 실적 상승을 이끌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형제 부진이 실적 악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엔씨소프트 이장욱 IR실장은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인건비는 게임 산업 뿐 아니라 산업 전체 전반적으로 재편되면서 IT 인력 수급 현상이 나타난 결과가 반영됐다"며 "인건비 상승은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성장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건비 비중 자체가 1분기에 비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하반기부터 실적이 좋아지면서 매출 대비 총인건비에 대한 비중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신작 쏟아진다 올해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모멘텀에 기대감을 보일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릭스터M'을 출시하고, 블레이드&소울 2는 2·4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외에도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기대작 5종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날 '제2의 나라'는 내달 10일 출시를 확정하기도 했다. 제2의 나라는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작품으로, 3여년 개발 기간을 거쳐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 또한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커츠펠',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7 11:23: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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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시안', 가정의 달 맞아 '애(愛)착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이 단계별로 다리를 압박하는 방식의 의료기기 압박밴드인 '센시안'의 '애(愛)착 캠페인'을 진행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다리가 신경 쓰이는 사연'을 동국제약 '메이올웨이즈' 온라인몰의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애착 캠페인'은 센시안 TV-CF에 나오는 '회사에서 착!' '교복에 착!' '운동할 때 착!'이라는 메시지에서 착안해 이름 붙여졌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1000명에게 센시안 소프트슬리머 니삭스 1박스를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을 대상으로, 사용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센시안 소프트슬리머 니삭스를 신어본 경험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베스트 후기 작성자 1명에게 총 30만원 상당의 제품을 추가로 선물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의 다리 건강을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라며, "6월에도 새로운 내용의 이벤트를 기획해, 매월 소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7 10:51: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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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릿 수 확진'·'마트 사재기'...대만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난 14일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야시장을 거니는 대만 시민들의 모습. / 뉴시스 코로나 모범국으로 손꼽히던 대만이 2주간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했다고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안정적이게 코로나19 방역을 관리해오던 대만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6일에 206개의 새로운 지역전파 사례가 보고 됐는데 이는 주로 수도인 타이페이와 근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이 걸린 대만 정부는 15일에 5인 이상의 실내 모임, 10인 이상의 야외 모임을 금지했다. 마스크 착용은 어디에서나 의무화됐고 모든 상점과 식당은 이용객들의 이용 정보를 기록해야 한다. 또한 5월 28일 까지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 갑자기 늘어난 확진자에 대만 시민들은 사재기에 나섰다. 이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혼란에 빠질 필요 없다. 평온하게 있어도 된다"며 시민들은 안정시켰다. 블룸버그통신은 "방역 모범국이던 대만과 싱가포르가 다시 비상시로 돌아간 것은 백신 접종률이 낮으면 바이러스가 없는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대만과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각각 1%, 22%에 머물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7 10:50: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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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품질 확보..생산 역량 국제 인증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잡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역량의 우수성을 공인하는 국제 인증을 확보했다. 향후 글로벌 기업들의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공장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 시스템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가 승인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백신 제조 시설이 EU-GMP를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GMP는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품질 관리, 출하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적용해 인증하는 제도로 유럽의 EU-GMP는 미국의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한 달에 걸친 EMA의 현장 실사 및 서류 검토 등의 심사 과정을 통과한 후 지난 3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제조와, 지난달 26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위탁개발생산(CDMO) 제조에 대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EU-GMP 획득으로 위탁생산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하는 cGMP 인증 준비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또 GMP 인증을 통해 입증한 역량을 바탕으로 L하우스를 증설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이후 요청이 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백신 CMO 및 CDMO 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 기술 및 생산 설비,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백신도 즉시 대량생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 백신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 중심에 있다"며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CMO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펜데믹 종식에 기여코자 백신 제조를 가속화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DMO 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월엔 노바백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을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할 권리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 요청이 지속되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백신의 생산 일정 등을 감안해 추가 및 연장 계약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7 10:4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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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개인보다 집단 이익 우선, 신용 중시, 학력보다 능력 중심, 예약 문화 생활화, 유연성 부족, 매뉴얼 만능 사회, 아직도 아날로그가 중심인 곳, 기초 과학이 튼튼한 나라, 영웅을 만들어 가는 나라,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나라…' 2021년을 사는 우리가 바라본 일본의 모습이다. 책은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다룬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 정치와 경제, 문학과 예술에서부터 정원과 다도, 술과 음식, 사찰과 온천, 목욕탕과 골목식당, 철도와 마라톤, 인형과 만화, 도자기와 야구에 이르기까지 이웃 섬나라의 속살을 낱낱이 파헤친다. 책은 일본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학자들과 다방면을 두루 섭렵한 일본 문화 덕후들로 꾸려진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이 펴냈다. 이 포럼은 한중일 3개국의 언어,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토론하며 한국과 일본, 중국 사이에 복잡하게 얽힌 과거, 현재, 미래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학술모임이다. 빈집 연구가, 사회복지 전문가, 일본학 교수, 번역가, 건축가, 약사, 철도 여행가, 관광통역사, 다도 전문가, 인형수집가를 포함 총 45명의 일본 덕후들이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를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일본 문학, 간다진보초 헌책방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의 독서열, 쉬지 않는 맞장구의 언어 습관, 태어나면 '신사', 결혼은 '교회', 죽음은 '절' 등 흥미로운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한다. 21세기 조선통신사 45인이 들려주는 일본 문화 이야기. 488쪽. 1만8000원.

2021-05-17 10:41: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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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신속획득 사업으로 수소드론 구매계약 체결

방위사업청이 구매계약을 체결한 (주)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 파워팩 드론의 형상.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7일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계약을 체결해 11월부터 군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6개월 간 제조·검사과정을 거쳐 군에 보급될 수소 파워팩 드론은, 가솔린 드론 대비 소음과 진동이 작아 은밀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에 더 유리하다. 또한 소형임에도 기존 배터리 드론 대비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카메라를 부착하고 9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다. 다만 수소 배터리의 충전 시설이 현재로서는 많지 않아 전시 야전에서 사용은 제한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방사청과 8억3100만원 상당의 구매계약을 맺고 공군에 수소파워팩 드론을 납품하는 업체는 (주)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다. 드론산업은 중국이 세계적으로 선점하고 있는 분야지만, 한국은 2019년 10월 세계 최초 수소 드론을 상용화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수소 전기트럭 상용화를, 올해 2월에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유럽 통합규격 인증을 각각 이뤄냈다. 수소에너지는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세계 각국은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민간기업에서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수소경제위원회'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20~'40년)을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방사청은 이번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향후 수소 인프라(저장·운송·충전 등) 구축과 대형 드론, 차량, 장갑차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동력원으로 확대 적용되는 등 새로운 국방분야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약은 전력화까지 긴 시일이 걸리는 무기치계 계약과 달리, 민간 신기술의 빠른 반영을 위해, 신속시범획득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방식은 시범사업 주기가 1년 내외여서 민간의 최신 기술 보유 기업이 참여 가능하고, 소량이더라도 단기간 내 군에 도입해 무기체계에 발전된 성능을 반영할 수 있다. 최호천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지난 1년간 민간의 신기술을 빠르게 군에 적용하고, 민간기업의 자체 투자를 유도하는 등 첨단기술 개발 및 군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기술을 군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기술력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5-17 10:34:4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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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美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바이오 전문가 송윤정 대표 영입

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이사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송윤정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송 대표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류마티스 전임의 과정을 거치며 면역학을 공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신격이라 할 수 있는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바이오신약 개발을 담당했다. 2014년 사노피 아태지역 조기임상 개발 리더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의 국제합작투자로 설립된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인 이뮨온시아에서 의료총책임자(CMO)와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송 신임 대표는 의사, 연구원, 기업인 등을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를 비롯한 마티카 바이오의 사업을 총괄한다. 소병세 전 대표는 마티카 홀딩스 대표로 자리를 옮겨 삼성전자에서 쌓아온 20여 년 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에 주력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두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송 신임 대표의 합류로 마티카 바이오가 본격적으로 고객맞춤형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티카 바이오는 2024년 완공될 제2판교테크노밸리 GMP 시설과 연계해 미국, 유럽, 아시아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에 대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과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7 10:34:4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