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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내실보다 화려한 포장지에 열광하는 나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영입한 군 출신 인사에 대한 말들이 군 안팎에서 시끄럽게 나돈다. 그가 전역을 한 민간인이기에 그가 뭘했던 말던 사생활에는 관심을 둘 이유는 없다고 본다. 다만, 그를 둘러싼 화려한 포장지 속 내용물이 진짜인가만이 중요할 뿐이다. 진실을 호도한 나치독일의 선전상 괴벨스의 선동적인 세치 혀에 논리적 민족이라 불리던 독일민족은 광기의 폭주를 보였다. 나라와 민족을 넘어 건전한 시민사회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본질을 정확히 따져보고 내용물로 승부하는 정직하고 올바른 문화가 정착돼야 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포장지에 열광하며 선동적 사회로 흘러가는 대한민국의 군과 사회에는 경종이 필요하다. 군과 사회를 별개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의 세포다. 군대는 세포벽이고 사회는 세포질이기에 양측은 상호간 영향을 주고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 군의 홍보물을 보자. 본질이 빠진 '선동적 자랑' 일색이다. 자신들의 홍보에 무슨 오류가 있는지는 제대로 짚어보지 않는다. 빠르게 기사를 쏟아내야 하는 활자노동자들인 기자들은 잘 이쁘게 잘 정리된 보도자료를 그대로 쏟아낸다. 소위 말하는 '제목장사' 분위기에 편승해 선동이 선동을 낳는 구조다.오류를 덮고 선동하는 군의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육군이 11월 30일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JSA 훈련사진. 왼쪽의 대원은 표적지시기의 스위치를 전방파지 손과 거리가 먼 조준경 아래 틈에 달았다. 현재 이 사진은 비난이 일자 삭제됐다. 오른쪽 대원은 보급방탄복으로 견착사격이 힘들어 어깨부분을 임의개조했다. 노리쇠 후퇴고정에서 손가락이 방아쇠 울 아래로 들어가면 실전에서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사진=육군 페이스북 캡쳐 얼마 전 육군은 장군이 신는 지퍼식 전투화를 병들까지 신분에 구분없이 보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군 피복과 복제에 신분차를 두지 않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그렇지만, 전투 일선에 뛰지않는 한국군 장군의 전투화를 일선 전투원이 똑같이 신어도 되는 걸까. 결론은 '모두 죽을 수 있다'다.우선 지퍼를 사용하는 '짚업 전투화'는 몇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은 발목을 견고하게 지지하지 못해 부상의 위험도가 높다. 두번째 문제는 '전투행동 간섭' 등의 문제다 낙하산의 산줄이나 협소한 장소에서 짚업이 걸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발생시킨다. 미군은 이런 문제를 인지해 구체적으로 규정으로 만들어 뒀다. 짚업전투화 착용의 허용범위와 그 형상에 대한 구제적인 규정이 있다. 워리어플랫폼 사업은 '폼'을 내기위한 사업이 아니다. 전투원의 전투력과 방호력을 높이는 개인장비 현대화 사업이다. 실상은 미군이 십여년 정에 정립한 개념의 '뒤따라가기'일 뿐인데, 이름도 거창하고 홍보도 화려하다. 육군이 최근 JSA와 최전방부대 홍보를 통해 워리어플랫폼을 끼워넣었는데,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장비운용의 기본을 모르는 오류투성이다. 자랑하려다 쪽을 팔게 된다. 그럼 이번엔 국방부를 들어볼까. 코로나19 방역지원 나간 군인들이 자랑스럽다는 영상을 국방부 사회관계먕(SNS)에 올린다. 칭찬받고 싶었겠지만, 실상을 알면 욕이 나온다. 숙소는 자비로 모텔을 구한 다음 후불로 받는다. 파견 기간이 끝나고 부대복귀 후에는 임무적응의 문제도 발생한다. 그런데 국방부는 언제나 그랬듯이 불리한 내용에는 입을 닫는다. 아시아 국가 최초로 유엔평화유지 장관회의를 한다고 홍보하면서 파란베레모를 쓴 '여성 군인'들이 모여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린다. 여성은 평화롭다는 발상일까. 여성 군인은 꽃이 아니아 군인이고 전우라는 인식은 어디로 파병보냈나. 이런 군문화에서 생활한 장병들이 사회로 진출하면, 무엇부터 힘쓸까. 이름붙이기와 포장하기일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바란다면 내용물을 잘 들여보는 문화가 존중돼야 할 것이다. 국방부 페이스북 홍보물들. 본질은 장병의 수고와 세계평화다. 방역지원장병 처우개선과 파병부대 임무와 장비개선에 더 신경쓰자. 전문성 없는 시민들은 미소지을지 모르지만, 야전에는 도움이 되지않는다.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캡쳐

2021-12-01 12:25:3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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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계열사 부당지원받아 퇴출 위기 모면… 공정위, 23억원 과징금 '철퇴'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가전 유통업체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SYS리테일이 아무런 대가없이 계열사 부동산을 담보로 거액의 자금을 부당하게 지원받아 퇴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고려제강 소속 SYS홀딩스가 부동산 담보를 제공해 계열사인 SYS리테일이 장기간 저리로 대규모 자금을 차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SYS리테일은 2009년부터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재무상태가 악화됐으나, 가전 제조사로부터 상품을 구매하거나 전자랜드 지점의 임차료 및 보증금 지급 등을 위해 대규모 자금차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스로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부동산 자산 등이 매우 부족해 은행과의 대출거래가 어려워지자, 계열회사인 SYS홀딩스에 자금차입을 위한 부동산 담보 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SYS홀딩스는 같은 해 SYS리테일이 신한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의 운영자금을 차입할 수 있도록 자신이 보유한 서울시 용산구 부동산 등 30건을 아무런 대가 없이 담보로 제공했고, 이후에도 2021년 11월까지 기존 담보대출을 연장하거나 새롭게 자금을 차입해야 하는 경우 계속해서 무상으로 담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SYS리테일은 2009년12월~2021년11월까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으로부터 6595억원의 자금을 1~6.15%의 낮은 금리로 총 195회에 걸쳐 차입할 수 있었다. 당시 SYS리테일이 적용받은 대출금리는 부동산 담보 없이 신용을 조건으로 변경해 대출을 받는 경우와 비교하면 최소 6.22%에서 최대 50.74%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SYS리테일이 계열사 부당지원을 통해 6595억원의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차입받을 수 있었던 것에 더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은데 따른 78억1100만원의 부당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받았다고 판단했다. SYS리테일은 이런 부당 지원을 통해 전자랜드 지점 수와 상품 매입규모를 지속 확대하는 등 경쟁 여건이 개선됐고, 2009년~2012년까지 적자를 유지하던 영업이익이 2013년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노태근 공정위 공시점검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SYS리테일의 판매능력 제고 및 외형적 성장은 중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 우려가 있고, 특히 SYS리테일은 지방도시 상권을 중심으로 지점 수를 확대해 지방도시의 중소 가전유통점이 시장에서 배제될 우려를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지원행위를 통해 SYS리테일은 관련 시장에서 퇴출될 위험을 낮추고 유력한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는 등 관련 시장에서 공정한 거래를 저해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중견기업 집단이 계열회사 간 무상 담보제공 등 불공정한 경쟁수단을 활용해 중소사업자를 시장에서 배제할 우려를 초래하는 등 건전한 거래질서를 왜곡하는 위법행위를 시정한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12-01 12: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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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달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중등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석교사의 수업·평가 혁신 연구 결과와 수업 사례를 서울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일상적인 수업 나눔과 소통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주축이 된 서울중등수석교사회는 "전면 등교에 발맞춰 교육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새로운 노력이 시작되는 시기, '다시, 수업으로'라는 주제로 '다시'가 주는 각오와 희망, 그리고 설렘을 담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으며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를 이어가고자 한 고민과 성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서울중등수석교사회 분과별 연구 분야에 따른 8개 주제별 특강, 수업사례 나눔과 수업 담론을 포함 총 33강좌가 운영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실시간 쌍방향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 교사 320여명이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강좌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소통과 협업: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역량 UP 수업의 실제 ▲인공지능: 인공지능 시대 교사 역할과 수업 전략 ▲생태전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 ▲질문과 호기심: 생각을 키우는 힘, 질문중심 수업 ▲학생 주도성: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비판적 사고: 근거에 기반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역량 기르기 ▲감성: 교육에서의 오래된 미래, 감성교육 ▲창의 상상: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수업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거대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원격과 등교를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선생님들의 노력,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나눔은 우리 교육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그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2:00: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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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당무 복귀하면 연락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돌연 잠적에 대해 "무리해서 연락하는 것보다는 (이 대표가) 생각도 정리하고 다시 당무에 복귀하면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1일 서울 충남 천안 동남구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제3전시관 겨레의함성을 둘러보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돌연 잠적에 대해 "무리해서 연락하는 것보다는 (이 대표가) 생각도 정리하고 다시 당무에 복귀하면 (연락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1일 충청남도 천안시 독립기념관을 찾은 후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의 잠적 이유에 대해 "자세한 이유야 만나서 들어봐야하겠지만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합의점을 찾아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적 정당이고, 일사분란한 지휘 명령 체계가 있다면 그것이 민주적 정당체계라고 할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어 윤 후보는 "이 대표가 본인 휴대폰 (전원을) 꺼놓고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연락하는 것보단, 부산에 있다고 하니 생각도 정리하고 해서 다시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연락하겠다)"며 "(이 대표가) 당무를 바로 복귀할지 하루이틀 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같이 선대위도 해야 하고, 최고위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회의 시간이나 전후로해서 얼마든지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과거 친분이 있는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와 저녁 식사를 하고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후보는 전날 2차 전지 강소기업을 찾아 한 '주 52시간 철폐 발언'으로 오해를 산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52시간도 주(週)로 끊을 것이 아니고 기간을 늘려줬으면 좋겠다', '최저임금 때문에 일하려는 많은 분들 실제로 채용해서 일정 소득을 얻게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무시한 그런 제도다'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마무리 발언에서 정리하고 제가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현장 목소리를 잘 반영하는 정책을 입안하겠다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주 52시간 넘어서 일할 수 있는 업종을 늘릴 수도 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윤 후보는 "충북지역 상공인들의 말씀은 주 52시간을 꼭 넘겨달란 뜻이 아니라, 주 52시간을 평균으로 하되 이것이 한 3개월이든, 6개월이든 또 경우와 업종에 따라 1년이든 주 52시간을 유지하더라도 그 평균을 유연성 있게 해달란 말이었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01 11:10: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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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 연말 성과급 준다"

중소기업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설문조사 결과./ 잡코리아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 올해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194곳을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53.1%가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성과급의 평균 액수는 '100만~120만원 미만'이 1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만~60만원 미만'(16.5%), '40만원 미만'(15.5%), '80만~100만원 미만'(11.7%) 순이었다.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애사심 고취를 위해서'가 55.3%로 1위를 차지했다. '직원 노고에 대한 환원, 보상 차원에서'(25.2%),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24.3%), '상여급 지급 규정으로 정해져 있어서'(20.4%)가 뒤를 이었다. 월 급여와 비교했을 때 연말 성과급의 비율은 평균 '약 10~20%'가 38.8%로 가장 많았다. '약 30~40%'(27.2%), '약 50~60%'(23.3%)가 그다음이었다. '약 90~100%'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은 4.9% 뿐이었다. 반면 전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46.9%(91개사)는 성과급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과급을 주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부진'(56.0%)이 일순위로 꼽혔다. 이어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규정이 따로 없어서'(29.7%),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6.4%), '연말 성과급을 지급했던 전례가 없어서'(24.2%)가 뒤를 이었다. 소수 의견에는 '상여급을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8.8%)가 있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01 11:07: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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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 오픈

중앙대학교는 실제 현업에서 일하는 동문 선배가 멘토를 맡아 후배들의 학습·취업·이직 등 향후 진로를 돕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는 오프라인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 멘토링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재학생과 현직 동문들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현직자 동문 멘토링은 중앙대의 학생자기계발통합관리시스템인 '레인보우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한 선배와 재학생 후배 사이에 직접 소통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대 현직자 동문 멘토링은 조언이 필요한 재학생이 시스템에 접속해 회사·직무, 출신 단과대학별 멘토를 검색해 질문을 등록하면, 질문을 받은 멘토가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신 면접·취업 트렌드를 경험한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곁들인 멘토링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개발한 김태성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장은 "현직자 동문 선배의 현실적인 멘토링을 통해 진로설계는 물론 역량계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비슷한 고민을 지닌 재학생들 간 상담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미처 인지하지 못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 구성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업에서 일하는 동문 선배는 누구든지 멘토에 지원 가능하도록 해 폭넓은 확장성을 지니도록 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현재 레인보우시스템 멘토 풀에 등록돼 있는 동문은 약 200여명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현직 동문들과의 멘토링은 앞서 취업을 경험한 선배 졸업생들의 경험을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 재학생들의 고민과 그에 대한 답변을 엿봄으로써 취업이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란 점도 알 수 있다"며 "현재 직장에 다니는 중앙 가족 동문들이 멘토로 많이 참여해 본인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기꺼이 나눠주길, 그리고 더 나은 취업을 위해 노력 중인 재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귀중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1 10:39: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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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향하는 서훈 靑안보실장…한반도 종전선언 등 논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중국 텐진에 방문한다. 양제츠(楊潔 )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청와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제츠 위원 초청으로 서훈 실장이 2일 중국 텐진에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훈 실장 중국 방문은 지난해 8월 양제츠 위원이 한국에 온 데 대한 답방 형식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1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서 실장과 양 위원 간 만남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차원의 '종전선언' 관련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국, 북한, 미국, 중국에 '종전선언' 제안 이후 올해 안에 일정 부분 성과를 내기 위해서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고, 가시적인 성과도 도출한 것으로 본 만큼 이번에는 중국과 대면 협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과 함께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때 종전선언 관련 협의도 진행했다. 당시 셔먼 부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현시점의 종전선언에 대해 "우리는 한·미·일 간 그리고 다른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좋은 협의를 하고 있다.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종전선언 관련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에 서 실장이 양 위원과 회담에서 종전선언 내용과 함께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가 내년 2월 베이징 올림픽을 '한반도 평화 진전' 계기로 삼은 만큼, 중국과 논의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북한이 종전선언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중국 정부에 지속적인 협조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이 미국과 대화 테이블 복원에 '조건'을 걸고 있어 차질이 있고, 종전선언에 대한 원론적인 차원의 동의만 한 상황 때문이다. 한편 청와대는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 '임기 내 타결'이라는 목표를 두고 나선 게 아니라고 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차원에서 종전선언이 하나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서 실장이 중국과 협상을 마친 뒤 미국 등 주변국과 논의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2021-12-01 10:37:3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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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IBEC 기관 인증 현판식 개최··· 국내 최초 IBDP 한국어과정 인증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달 30일 인하대학교 서호관에서 'IBEC 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강병구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허운나 채드윅국제학교 대외협력교장 등 교육 관계자와 이용기 인하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인하대학교는 국제 바칼로레아 중등교사 양성과정(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 IBDP)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주도적인 탐구와 학습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교육과정 시스템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현재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의 60여개 학교가 IB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자격 과정은 중등교원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료생은 교육학 석사학위와 더불어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교사자격과정 수료증)를 받게 된다. 한국어로 운영되는 자격과정은 인하대가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IB교육과정의 국내 도입에 인하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을 비롯해 이미 IB프로그램을 도입한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과 유기적인 협력 토대를 기반으로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2-01 10:23: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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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진단시약, 1회 검사로 오미크론 변이 확인.."확산 막을 것"

씨젠이 개발한 진단시약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씨젠이 개발한 진단시약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검출해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씨젠은 전 세계 정부 및 기관이 오미크론을 선제적으로 확산 저지하는데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일 씨젠에 따르면 진단시약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4종과,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5종을 타깃으로 한다. 이 가운데 오미크론이 갖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중 3종 역시 이 진단시약이 타깃으로 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에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이 가진 3종의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될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라고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 돌연변이가 2배 정도 많아 확산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오미크론 발생이 보고된 지 이틀 만에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오미크론은 이미 남아공, 영국, 이탈리아, 홍콩 등 20여 개 국가에서 발견되었으며, 세계 각국이 출입국 규제에 나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에는 PCR 검사로 코로나19 확진자를 판별한 뒤,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일부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해왔다. 이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누락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씨젠은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가 이러한 '동시 검사'가 필요한 새로운 방역 프로세스에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와 위험성 측면에서 우리의 일상을 다시 빼앗아 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 때문에 확산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이를 진단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씨젠은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서 오미크론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제품을 통해 각국 정부가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빠르게 선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바이러스 확산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1 10:22: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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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8~10일 '제1회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영상제' 연다

세종대학교 창의소프트학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1 제1회 세종대학교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영상제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 건축공학, 디자인, 경영, 패션디자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영화예술, 호텔경영, 나노신소재, 지능기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학생들이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수업을 통해 제작한 모션그래픽 및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행사 기간인 이달 8~10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세종대 광개토관 LED 디스플레이에 상영되고, SK ifland 앱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진행된다. 영상디자인 융합전공은 국내 최고의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이 주축이 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설된 전공이다. 세종대는 정부가 지원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학과들을 연계·융합, 신기술 분야를 책임질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우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주임교수는 "지속적인 연계·융합전공의 운영으로 다양한 전공의 융합을 확대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상미디어의 트렌드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0:17:4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