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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감소 시대,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1000번째 분만 달성

15일 오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서 열린 분만 1000례 달성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김한진 경영관리부장, 박장원 정형외과 교수, 이선영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유경하 의료원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이경아 산부인과 교수,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심소연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은화 간호부원장, 최문영 원목, 김혜순 소아청소년과 교수(왼쪽부터 )가 기념식에서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저출산 기조와 코로나 19 여파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서울병원이 1000번째 분만을 달성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하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1월초 500번째 분만을 달성한지 11개월 만에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해 의미가 남달랐다. 1000번째 아기는 쌍둥이로 태어났다. 지난 7일 모아센터에서 분만 1000번째와 1001번째 아기가 태어난 것이다. 쌍둥이 첫째 아기는 아들, 둘째는 딸이다. 산모는 전치태반 및 다태아 분만으로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로 산전관리 기간에 안전한 출산을 위해 타 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을 전원됐다. 다행히 산모는 쌍둥이 분만 후 출혈 없이 회복중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이른둥이) 증가 등 과거와 다른 출산환경에 맞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분만이 증가되자 올 4월 산모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했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1인실, 2인실, 신생아실로 구성됐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전담 의료진이나 산모 및 보호자만 출입할 수 있어 감염예방과 안전을 강화했다. 전담 병동은 VIP병동 수준으로 꾸몄지만 일반 병동 1인실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또한 뛰어나다. 분만실도 산모와 가족을 위해 설계됐다. 분만실에는 최신식 1인실 가족분만실을 갖춰 진통에서 분만, 회복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침대에서 진행한다. 여기에 남편과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하게 분만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 박미혜 모아센터장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이대서울병원이 빠른 시간 내 분만 1000회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5 15:37: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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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노동계 표심 잡기…"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 노동이사제 찬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노동계 현안인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의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제) 실시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며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15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본부를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 등 지도부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윤 후보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을 문재인 정권은 안일하게 하고 있지만 지금 총소리만 안 나고 폭탄만 떨어지지 않았지, 코로나까지 겹쳐 전쟁과 같은 위기상황"이라며 "한국노총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산업 전환이 불가피한데 고용 환경과 노동 시장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이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떤 일자리가 없어지고, 어떤 일자리가 생길 것인지, 또 그 일자리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기성세대가 무엇을 배우고, 준비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은 불확실성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대요구 부응할 수 있는 제도와 정비가 필요하고 노사 관계 역시 미래를 위한 상호 협력 지향으로 많은 변화가 모색돼야 할 시기"라며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나 노동의 힘에 의해 일방적으로 견인되는 사회적 합의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김 위원장이 전에 말씀했고 저도 그 말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사의 자유를 중시하고, 국가는 노사와 자율적으로 서로 상생의 대타협·대화합을 이루는 것을 도와줘야 한다"며 "처음 방문했을 때 한국노총의 친구가 되겠다고 말을 했는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한국노총이 제안했던 여러 정책 중에 특히 2가지 내용에 긍정적 찬성"이라며 "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는 찬성 의지를 분명히 언급했고,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는 윤 후보뿐만 아니라 당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는 그 동안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여러 면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공무원·교원에 대한 노동권에 따라 타임오프는 지원할 때가 됐다"며 "하지만 지금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열악한 위치에 있는 노동자를 생각하면 공적 인사의 경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정이 일부 필요하지 않겠나.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서는 "그간 노동이사제 전면 도입은 당에서도 다소 어렵다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잘 진행되기 위해 노사 간 동반자 인식이 중요하고, 한 걸음 나아가 합리화와 부실 방지에 큰 도움 되길 바란다는 얘기를 같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의무적용, 최저임금 산입범위 일원화 등 한국노총의 다른 정책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범위 확대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하고 일부 논의를 진행했지만, 이 내용에 대해 대원칙은 찬성할 수는 있지만 어느 부분까지 시행해야 할지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가는 게 중요하다"며 "산별노조 등 기타 여러 의견을 함께 제안했던 부분도 있고, 잘 들었기 때문에 남은 기간, 관련 내용을 숙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1-12-15 14:52:0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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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 최초’ 자체 SW기술 탑재 ‘레벨 3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호서대가 대학 최초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을 탑재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14일 아산캠퍼스에서 시험 운행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대학 최초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을 탑재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14일 아산캠퍼스에서 시험 운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호서대 자율주행차는 교수와 학생이 참여해 기아 카니발을 기반으로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순수 기술로 직접 제작됐다. 호서대가 개발하는 레벨 3 자율주행차는 차량 운전의 주체가 인간에게 있는 것과는 달리 주행 책임이 자율주행 시스템에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의 주체이며 인간은 보조 역할만 한다. 특히, 호서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는 GPS(전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 IMU(관성측정장비), Vision과 3D 라이다 센서 융합 기술에 기반해, 복잡한 캠퍼스 환경 및 도심지에서 정밀 위치인식을 하고 실시간 장애물 인식 및 경사·코너 구간 속도 제어로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연구책임자인 Hirec자율주행 기초연구센터장 송영은 교수(전기공학과)는 "앞으로 학내 어디에서도 호출이 가능한 수요자 호출 시스템(On demanded control)과 실제 도로 및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이번 연구를 통해 테스트용 도로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를 운행하며 더욱 다양한 자율주행 기능을 고도화할 생각이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번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김연희 교수(전자융합공학부)도 " 이번에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와 자긍심을 고취해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학교와도 더욱 친밀해지며, 또한 수준 높은 교육과 캠퍼스 환경구축으로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일조하고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4:47: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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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수능 생명과학Ⅱ 20번은 '출제 오류'"…수험생 승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제공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에 대해 법원이 출제 오류가 맞다고 결론 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15일 수험생 등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낸 '수능시험 정답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평가원 측은 문제의 객관적 하자가 있지만 정답을 구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거듭 계산을 정확하게 한다면 조건이 잘못된 것을 직시할 수 있다"며 "조건이 잘못 제시된 하자는 평균적 수험생 입장에서 답을 정하는데 실질적 문제였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시행됐다. 수능 이후 76개 문항에서 1014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하지만 평가원은 출제에 오류가 없다며 지난달 29일 최종 정답을 변동없이 확정했다. 이후 일부 수험생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생명과학Ⅱ 20번 제시 문항에 모순이 있어 문제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해당 문항에는 156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은 동물 종 P의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멘델 집단을 가려내라는 문항이다. 풀이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0 또는 양수로 나와야 할 개체 수 수치가 음수로 계산돼 출제오류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평가원은 "문항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교육과정 학업 성취 기준을 변별하기 위한 평가 문항으로서의 타당성은 유지된다고 판단했다"며 정답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평가원은 문항이 정답 선택에 있어서 방해가 안 된다고 했지만, 수험생 입장에선 정답 선택이 아니라 아예 답을 못 고른다"며 정답결정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 9일 "신청인들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금전 등으로 보상할 수 없는 대입 합격 여부 결정이라는 점에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후 생명과학Ⅱ 영역 점수 부분은 공란인 성적표가 10일 발행됐다. 한편, 당초 예정됐던 선고일은 이달 17일이었지만, 재판부는 입학전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선고일을 이날로 앞당겼다. 또한 이번 재판은 행정소송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10일 한 차례 변론기일만 열고 바로 결론을 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5 14:38: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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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이례적인 위안화 강세…용인하는 속내는

중국 위안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진한 중국 경기나 미국 달러 강세 등 대내외 여건은 모두 위안화 강세가 아닌 약세를 부추길 상황이어서 더 이례적이다. 중국 당국도 위안화 강세에 대해 일부 용인하는 분위기다. 외화예금 지급준비금 비율 등을 인상했지만 속도 조절 차원일 뿐 이전과 같이 적극적인 개입은 안하고 있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역외 위안화·달러 환율은 전년말 대비 1.9% 절상됐다. 특히 하반기 중에만 1.4% 절상됐다. 위안화 강세의 가장 큰 이유는 수출 호조다.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6581억 달러다. 작년 연간 흑자 규모 524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으며, 역대 최대 흑자 기록을 세웠던 2015년 5939억 달러 보다도 많다. 경상수지 흑자 역시 확대됐다. 올해 1~3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2740억 달러다. 사상 최대였던 2015년 2930억 달러에 거의 근접했다. 위안화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중국 당국은 속도 조절에 나섰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9일 저녁 외화 지준율을 기존 7%에서 9%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앞서 5월에도 외화 지준율을 5%에서 7%로 올린 바 있다. 이와 함께 금융 감독당국은 외화 불법 거래에 대해 '무관용' 방침을 밝히며, 외환 시장을 더 철저히 감독키로 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외환시장에서 거시건전성을 높이고,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겠다"며 "주요 리스크를 예방해 국가 경제와 금융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는 당국의 조치가 속도 조절일 뿐 위안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개입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위안화 강세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 먼저 물가 안정이다. 환율 강세는 일반적으로 수출에는 불리하지만 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을 낮추면서 국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중국 역시 생산자물가를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진 만큼 호황인 수출보다는 물가 안정을 신경써야할 때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 아직 1차 무역합의의 조건을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위안화마저 약세를 유도한다면 협상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위안화 강세는 자본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예상 밖의 위안화 강세는 헝다 사태 등으로 인한 중국 신용경색 리스크가 확대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5년 말에서 2016년 초와 같이 중국내에서 핫머니 유출이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1-12-15 14:27: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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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유용 적발… 공정위, 과징금 6.5억원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대우조선해양이 하청업체 기술자료를 제맘대로 빼돌리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하도급업체)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 규정을 위반하고, 취득한 기술자료(제작도면 등의 승인도)를 취득 목적에 벗어나 사용하거나 제공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5200만원을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승인도란 제조 하도급 거래에서 제품을 공급하기 전 수급사업자가 작성한 제품 제작 도면에 대해 원사업자가 자신의 제품 사양 등의 요구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승인한 도면을 말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1월~2018년12월까지 조선기자재를 납품하는 총 91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617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 또 고객인 선주의 특정 납품업체 지정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5월~2019년4월까지 3차례에 걸쳐 기존에 선박용 조명기구를 납품하던 수급사업자의 제작도면을 유용했다. 또 2019년 4월9일과 4월30일 새로운 수급사업자가 기존 수급사업자와 동일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존 수급사업자의 제작도면을 새로운 수급사업자에게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선주 요청에 따라 수급사업자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실수였다고 주장했으나, 공정위는 선주의 요청이 있었더라도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행위가 위법하다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봤다. 공정위는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관련 서면을 교부하지 않는 행위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에 무임승차하는 기술유용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와 엄중 제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내년 2월18일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 제공시 원사업자의 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의무화한 규정 시행을 계기로 수급사업자를 대상으로 해당 제도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2021-12-15 14:26: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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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난에 11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수출액은 3개월만에 플러스 반등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화되면서 자동차 산업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여전히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친환경차 수출이 늘면서 수출액은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6.6%, 내수는 -16.0%, 수출은 -4.7%로 감소한 반면, 수출액은 3.3% 증가했다. 수출액은 고부가차종 수출이 대폭 확대되며 3개월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누적 수출액 첫 100억불 돌파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시현하며 40억달러를 상회했고, 기저효과를 뛰어 넘는 호조세를 보였다. 자동차 생산은 전월대비 14.9% 증가했으나, 한국지엠의 생산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6% 감소한 30만2983대였다. 앞서 9월, 10월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라 생산이 두 자릿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11월엔 생산차질 영향이 감소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출고 적체가 심한 차종 중심으로 주말 특근을 실시하면서 전월대비 감소폭 완화세가 지속됐다. 르노삼성은 내수·수출 모두 연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유일하게 증가세를 시현했다. 한국지엠은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평1공장의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35%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전월보다 축소됐다. 완성차 5사 모두 내수는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11월 중 역대 최다 판매 대수를 기록한 전년 동월 역기저효과, 수입차 판매 급감 등으로 16.0% 감소한 14만3815대를 판매했다. 국산차는 출고적체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13.3% 감소했으나 수입차보다 더 적게 감소했다. 수입차는 스웨덴계(볼보)를 제외한 모든 외국계 수입차 판매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9.2% 감소한 2만585대 판매에 그쳤다. 수출 대수는 17만8994대로 감소했지만, 수출액은 친환경차 수출이 대폭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4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액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애로에 따른 생산차질이 가시화된 올해 4월 이후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고부가 차종인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최고치(4만4000대, 12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출단가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북미시장이 감소세이나 전월대비 호조세를 보였다. 유럽으로의 수출은 증가하며 견고한 호조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리기업 시장점유율 또한 견고한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미국에서는 1~11월까지 10.1%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고, 1~10월 유럽 시장에선 8.6%로 1.4%포인트 높아졌다. 연료별로 여전히 내연기관차 수출비중이 81.1%로 높으나, 친환경차 수출 비중(18.9%)이 전년 동기대비 4.2%포인트 상승하며 확대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11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미국·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함께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1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422억달러를 돌파한 만큼, 현재 수출 기조를 고려하면 올해 수출액이 2014년(484억달러)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12-15 14:1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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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1' 개최...디지털 혁신 성과 공유

클라우드가 일으킨 데이터 경제가 전 세계 비즈니스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디지털전환(DX)을 넘어 미래 인공지능(AI) 전환도 클라우드가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5일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1'에서 이같이 밝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데이터가 클라우드를 만나 일상에 적용되기까지 다양한 혁신을 깊고도 풍부하게 조명한다. 올해 네이버클라우드 서밋의 슬로건은 'AI와 Data 그리고 Cloud, 나의 비즈니스가 되는 시간!'으로, 이 시대 성공하는 기업 운영의 필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AI와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이룩한 혁신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가 소개됐다. ◆클라우드가 촉진한 '데이터 경제' 첫째 날인 15일에 진행된 키노트에서는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가 'DX를 위한 AI와 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 상무는 코로나 이후 20년 3월 한 달 만에 연평균 트래픽 증가량인 30%를 기록했다며, 클라우드가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경제를 촉진하며 큰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산업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AI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소수의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고 언급하며, 이들의 성장과 시장 점유 확대로 인한 기업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알게 되고 활용하는 과정을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경험을 통해 필요성과 가치를 인지한 후, 이해와 응용 단계를 거쳐 고도화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AI를 보다 정교하게 적용하게 된다는 것이다.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단계별로 고객이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IaaS부터 PaaS, SaaS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성장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탑 티어 CSP 수준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 상무는 기업 및 기관 고객사가 6만 곳이 넘는다고 언급하며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남의 기술을 활용하기보다 스스로 개발하고 운영해본 경험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 무엇보다 지속적인 기술투자가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연설 말미에 한 상무는 DX 추진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상품을 소개하며 "이번 서밋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과 다양한 상품들에 대해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세션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하이퍼클로바의 미래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이어지는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Biz AI 책임 리더가 세계 최초의 한국어 초 대규모 언어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어떻게 클라우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성낙호 책임 리더는 다양한 CLOVA 서비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주축이 되는 경쟁 판도에서 AI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모델로 '하이퍼클로바'를 제시했다. 하이퍼클로바는 국내 1위의 AI 전용 슈퍼컴퓨터 인프라와 기존 Open AI의 GPT-3 대비 6500배에 해당하는 한국어 학습량을 자랑하는 방대한 데이터, 그리고 국내 최고 AI 연구그룹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초거대 AI를 현실화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접목한 하이퍼클로바를 고객의 서비스에 활용하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 리뷰 내 감정과 정보를 분리해 분석할 수 있어 소상공인(SME)들은 인사이트 획득에 도움 되며, 네이버 쇼핑에 등록한 상품명을 소비자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노출할 수 있다. 독거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안위를 체크하는 클로바 케이콜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정서적 지지까지 보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한 하이퍼클로바를 사용자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유하기 위한 준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달 내에 일부 파트너가 참여 가능한 클로바 스튜디오를 클로즈드 베타 버전으로 외부로 공개해 ROI가 높은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1-12-15 14:00:3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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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순방 마친 文, 방산·공급망 협력…경제외교 집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간 호주 국빈 방문으로 '방산·공급망' 분야 협력 성과를 냈다.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협력 분야도 다변화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번 성과로 한국이 생산한 K-9 자주포가 호주로 수출, 핵심 광물은 안정적으로 수입할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호주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후 총 4개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들 MOU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수소경제 협력 ▲방위산업 및 방산 협력 ▲호주 육군 자주포 획득사업 계약이다. 이 가운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방위산업 및 방산 협력, 호주 육군 자주포 획득사업 계약은 이번 순방 최대 성과로 꼽힌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으로 한국은 산업 핵심 자원 공급망 다변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특히 요소수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나왔고, 전기차나 2차전지, 신에너지 등 미래전략 산업에 필수인 니켈, 리튬, 희토류가 풍부한 호주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중국 의존도까지 낮출 수 있게 된 것이다. 호주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매장량이 세계 2위 수준에 이른다. 희토류 매장량도 세계 6위 수준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호주 기업인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갖고 "양국 기업인들이 앞장서서 협력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양국 정부도 기업인들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오늘 기업인들이 제시하는 좋은 의견을 호주 정부와 함께 나누고,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도 지난 14일(현지시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어느 한 지역에 너무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리스크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저희가 핵심광물로써 주목하는 부분은 이차전지, 자동차 경량화에 들어가는 금속, 희토류(와 같은) 다른 국가에 더 의존도가 높은 (것들)"이라며 공급망 다변화 성과를 부연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 직후 문 장관에게 ▲양국 정부·기업·연구소·대학·금융기관 협력 메커니즘 구축 및 산업부 역할 ▲핵심광물 분야 투자·비즈니스 공조 환경 구축 등을 당부했다. 이에 문 장관은 "2022년 초 이번 협력 MOU 후속 조치로 양국 기업과 대학, 연구소까지 함께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것"이라며 "핵심광물 프로젝트에 금융 투자가 잘 공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나라 무역보험공사와 호주 수출신용기관이 현재 서로 MOU 체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디펜스가 지난 14일 호주 정부와 체결한 K-9 자주포 수출 계약 사업 또한 최소 7600억원, 최대 1조9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에 대해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을 통해 "최소 올해 외국과의 방산 협력의 규모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방산 수입보다 초과했다. 상당히 기록적인 협력의 규모"라고 말했다. 강 청장은 "K-9이 우방국인 호주와 방산 협력의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미래지향적인 국가안보 협력사업의 상징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정부가 호주에 5조원 규모의 '레드백' 장갑차 수출을 추진 중인 상황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계기에 호주 정부가 15일부터 단계적 방역 완화 정책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에 대한 입국 허용도 이뤄졌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사실상 단절된 양국 국민 간 교류가 재개될 예정에 대해 모리슨 총리에게 감사 인사도 전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호주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호주 순방은)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 방산 협력을 위해서"라며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5 13:56:57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