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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마지막 신년사 두고, 與 "책임 다했다" 野 "반성 없는 자화자찬"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민께서 부여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반면, 야당은 반성 없는 '자화자찬'이란 비판을 내놨다. 박성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임기를 되돌아보며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는 아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위기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극복의 의지를 밝히는 시간이었다"며 "국민께 드린 선도국가, 평화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해 소상공인들의 특별한 희생에 부합할 수 있도록 더욱 두터운 보상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야당을 설득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를 세우고, 나아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이룩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지난 5년간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던 자화자찬, 딴 세상 인식이 마지막 신년사까지도 반복됐다"며 "국민들은 처절한 반성문을 써야 한다고 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도 문재인 대통령은 허무맹랑한 소설로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신년사에 나타난 문 대통령 임기에 대한 평가와 국민이 내리는 평가가 '정반대'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남은 4개월 동안의 포부 역시 현실감각 없는 '기대감 제로'의 외침일 뿐"이라며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기술을 모두 따라 잡혀 놓고서는 무슨 '선도국가'를 이야기하며, 선진국들이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인정하는 마당에도 홀로 탈원전을 외치는 이 정권에게 '탄소중립 선도국'은 언감생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정부에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물려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는다"라며 "그저 다시는 5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文정권 실패백서'라도 써서 넘겨주시라"고 일갈했다. 장혜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신년사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명확했다"며 "있는 것은 자화자찬, 없는 것은 지금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공감과 위정자로서 문 대통령의 진솔한 성찰"이라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 세상 그 어떤 정부도 그저 빛나기만 할 수는 없다. 시민들의 삶에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기 때문"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제대로 실현하지 못한 개혁 과제들에 대한 진솔한 술회와 앞으로의 당부를 대한민국의 시민들이 임기말 대통령의 신년사에 기대하는 것이 지나친 욕심이겠나"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문 대통령이 마지막 신년사까지 자화자찬 장광설로 일관했다고 평가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임기 내내 국민의 목소리를 한 귀로 흘리고 '쇼통'만을 이어나간 대통령답게 마지막까지 일관적"이라며 "마지막 신년사까지도 정부 수반으로서 책임 있는 사죄 대신 정부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여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누가 봐도 실패한 K-방역을 정권의 치적으로서 홍보하는 행위는 무지와 무책임에서 나왔다고밖에 달리 이해할 길이 없다"며 "문 대통령은 기저효과에 의한 착시현상으로 고용과 성장 등의 지표가 조금 개선된 통계를 가져다가 대단한 업적인 양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문 대통령의 '최후의 정권 홍보'는 무책임하고 부적절했다.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4개월은 속죄의 기간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1-03 16:03: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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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면 쇄신 예고, 김기현·김도읍은 사의 표명

국민의힘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반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선대위 전면 쇄신 작업에 나섰다. 김 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반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선대위 전면 쇄신 작업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오전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인적 쇄신을 포함한 선대위 재편을 예고한데 이어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도읍 당 정책위의장은 선대위 내홍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2월 6일 공식 출범한 국민의힘 선대위는 '자중지란(自中之亂)'의 상태로 끊임 없이 논란을 일으키며 갈등에 휩싸였다. 이준석 당 대표는 선대위 내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의 갈등으로 선대위 내 모든 직을 내려놓고 당 대표직만 유지하며 연일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윤 후보는 "빈곤층은 자유의 필요성을 모른다" 등의 발언으로 연일 설화에 휩싸였고,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학·경력 위조 의혹으로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아울러 여성운동가 출신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영입은 '극단적 페미니즘'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며 새로 영입된 김민전 당 공동선대위원장도 총선 부정선거 의혹 주장과 이대남 관련 발언으로 지지층의 이탈과 윤 후보의 지지율을 하락시켰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선대위 쇄신은 선대위 내부 여섯 명의 총괄본부장 체제를 재편하는 것을 포함한 선대위 내부 구조적 쇄신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윤 후보도 이를 의식한 듯 이날 한국거래소 일정 이후 잡혀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기자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의총에서 그간 벌어진 선대위 내홍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질타하며 선대위 전면 쇄신에 대한 배경과 방향에 대해서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한달 간 선대위의 운영을 지켜보면서 이러한 형태를 가지고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봤다"며 "지금 의원들이 '내가 바로 국민의힘이고 국민의힘이 잘못되면 내가 잘못되는 것이다'라는 느낌을 몇 사람이나 갖는지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년 대선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대선이 끝나면 찾아오는 것이 지방선거"라며 "대선이 지선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을테고, 그 다음 총선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내가 후보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선거때까지 해주겠다고 했다"며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준대로 연기만 좀 해달라고 했다. 과거 여러번 대선도 경험해봤지만, 후보가 선대위에서 해주는 대로 연기만 잘할 것 같으면 선거를 승리할 수 있다고 늘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전날 윤 후보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라며 사의를 표명했으나, 거취 여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준석 대표 체제'가 붕괴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거취 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는 어느 누구도 가정법으로 대화가 안 된다"라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남겼다.

2022-01-03 15:41: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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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수장들 "글로벌 빅파마 도전 위한 혁신과 변화" 주문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3일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주요 제약기업들은 2022년 혁신과 도전을 화두로 내세웠다. 그동안 다져온 혁신 신약 개발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3일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열정, 도전, 창조'라는 경영지표를 밝혔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고,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원 팀, 원 글로벌' 경영슬로건 아래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며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역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창조와 혁신은 평온할 때 그 힘이 발휘되지 않는다"며 "남들이 지나온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어려움을 뚫고 나아간 한미의 역사를 우리가 다시 한번 써 나가자.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저함 없이 담대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GC녹십자는 2022년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해 변화에 도전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며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할 것' '미래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출 것'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가시화되는 신약 성과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 전승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며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임을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5:32: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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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기자가 경험한 22사단, 한국형 마지노선이 필요할까

2022년 새해 첫날, 탈북자일지 북한의 공작원일지 모를 미상 인원이 22사단 GOP 철책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미상 인원은 2020년 11월 22사단 55여단 GOP 철책선을 흔적없이 넘어왔다가 다시 철책선을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군 당국이 자랑하던 과학화경계 시스템의 헛점이 다시 드러난 셈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견고한 마지노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2사단 GOP에서 20년전 초급장교 시절을 보낸 기자의 경험에서 볼 때, 물 샐틈 없는 경계를 원한다면 마지노선과 같은 견고한 요새 외에는 뾰족한 해답이 없을 것 같아 보인다. 소위 임관 직전 호랑이 같은 훈육장교들은 22사단으로 보임지가 결정된 동기생들에게 "회 많이 먹고 경치 좋아. 8군단은 낭만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관광지와 적접지역 사이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해야하는 피로감과 위험이 찌든 곳이었다. 경계책임구역은 내륙 28㎞, 해안 69㎞로 총 97㎞에 달한다. 경계책임구역 중 곳곳에 관광지가 자리잡고 있어 지역의 민원요청에도 시달려야 한다. 문재인 정부들어서는 남북평화의 상징적 의미로 비무장지대 GP 병력철수와 함께 평화의길이 조성됐다. 경계근무자 입장에서는 신경이 더 예민해지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22사단 소초장 시절 주간 경계근무지가 통일전망대 바로 코 앞에 있었다. 술을 마신 관광객이 근무자를 위협하거나 음란행위를 벌이는 경우도 있었다. 근무자의 시야에서 벗어난 해안도로변 증가초소에서는 잠긴 문을 열고 클레이모아 격발기를 훔치려고 한 커플도 있었다. 심지어는 상급부대에서 GOP 초소로 들어가는 보급로와 연결된 통문을 수시로 개방해 두고 가버려서, 촬영목적으로 들어온 금발의 서양여성이 보급로와 기동로를 서성이다 붙잡히는 일도 있었다. 관광지라는 특성으로 인해 민간인들의 처벌은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다. 강력한 공권력 없이는 유사사례를 막기힘들다. 때문에 야간근무를 마치고 주간에 편히 잠들수 없었다. 봄에는 북한군이 시계확보와 화전작목을 위해 한국군 방향으로 불을 피우는 '화공작전'에 시달렸다. 푄 현상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부는 영동지역에서 북한군의 화공은 무시무시한 산불로 변해 한국군 경계시설물마저 태워버리기도 했다. 클레모아와 같은 폭발성 경계장비 등의 도전선을 확인하고 클레이모아 탄체를 직접 분리해야하는 위험한 상황도 경험했다.경험 많은 부사관들과 선임분대장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를 일이다. 18개월로 줄어든 복무기간과 코로나19로 신병의 군사교육의 질과 숙련도는 과거에 비해 낮아졌다. 임무역량 강화보다 병력감축에 중점을 둔 과학화와 부대개편도 문제다. 일각에서는 22사단과 해체될 23사단을 통합해 경계전문사단으로 만들자는 주장도 나온다. 이는 위험한 주장일지 모른다. 22사단 책임지역 후방은 부산까지 이어진 7번국도가 있다. 유사시 주요한 7번국도를 지키기 위한 훈련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2차대전 당시 프랑스가 쌓았던 마지노선을 쌓고 기존의 선형경계에 매몰되지 않은 새로운 경계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다만, 경계시스템의 한국화를 외치며, 수년을 소비하고 중국산 제품의 라벨갈이는 경계해야 한다. 해외에서 검증된 우수장비를 신속히 도입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내려올 때와 올라갈 때가 모두 노출된 22사단의 경계실패를 보고 웃고 있을 적이 있다는 점을 민관군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2-01-03 14:53:2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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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시장 중심 한국거래소 향한 이재명·윤석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핵심인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를 찾아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중심인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를 찾아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두 후보는 증시 상승장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와 빨간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2022년도 주식시장의 '불장'을 염원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저평가된 한국 자본시장을 정상화하고 선진 자본시장을 구축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으나, 이 후보는 '정책 실행력'을, 윤 후보는 '반기업 정서 혁파'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먼저 연설에 나서 "우리 자본시장이 매우 디스카운트(저평가) 돼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명백한 사실"이라며 "원인을 제거하고 자본시장을 정상화해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는 것이 국고를 늘리는 길이고 국민에게 투자의 기회를 드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평가된 자본시장을 극복하는 방법을 많은 분이 알고 있으나, 문제는 실행력"이라며 "자본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투명성·공정성·성장성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 위기 앞에서 국가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나 디지털 전환, 주기적 감염병 대유행 같은 위기 요인을 국가의 대대적 투자와 강력한 경제 부흥 정책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내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을 갈 수 있다"며 "관련 기업들도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산업전환을 이뤄낼 것이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짐과 동시에 우리 경제의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자본시장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고 다수의 소액투자자가 대주주나 시장의 강력한 힘에 피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내다봤으나 선진 자본시장으로의 성장을 위해 '반기업 정서 혁파' 등 선결과제를 제시하며 이 후보와 차이를 뒀다. 윤 후보는 "글로벌 유동성 공급 축소 충격에도 끄떡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외환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으나, 최근 포퓰리즘 득세 조짐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에 족쇄를 채우는 규제 움직임 등 반기업 정서가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선진 자본시장 구축을 위해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겪는 외환거래 불편, 투자자 등록 의무화, 공매도 활용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장 저평가의 주요 원인인 기업 지배 구조 불투명성, 회계 처리의 낮은 신뢰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자본시장에 투자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세제 혜택을 정비하고 기업 간 인수 합병을 활성화하고 그 과정에서 소액주주의 권리가 등한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검사 시절 BBK 특검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특검에서 대기업 뇌물죄 관련 수사를 맡아온 경험을 살리며 "주가조작을 통해 얻은 범죄수익은 확실하게 환수하고, 주가 조작을 시도할 경제적 유인을 없애는 한편, 이에 가담하는 자는 우리 증권시장, 더 나아가 금융시장에서 퇴출시킨다는 각오를 가지고 이 문제를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3 14:41: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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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의 반성, 진정성도 없고 순서도 틀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 및 사과와 관련해 "사과도 늦더니 쇄신도 늦었다. 무엇보다 윤 후보 반성 순서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경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3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윤 후보의 반성은 진정성도 없고, 순서도 틀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직 사퇴로 촉발된 선대위 난맥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신지예 씨 영입이 아니다"라며 "배우자 김건희 씨의 학·경력 위조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될 때 이를 부인하고 민심에 역행하는 태도를 보인 윤 후보가 발화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당 대표의 권위를 무시하고, 윤 후보 눈과 귀를 가리며 선대위를 수렁으로 끌고 들어갈 때 이를 외면했다"면서 "윤 후보는 오히려 윤핵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김종인 위원장 뒤에 숨어 수수방관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오늘 쇄신을 하겠다고 윤 후보가 올린 반성문은 몹시 실망스럽다"며 "이 모든 난맥상의 원인을 신지예 씨 영입 탓으로 돌리고 있다. 여전히 남 탓이고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또, "여전히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태도이자 일단 지지율 하락 국면만 벗어나고 보자는 의도일 뿐"이라며 "신 씨는 김건희 사과의 진정성 훼손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더더욱 신 씨는 윤핵관이 아니며 문고리 정치를 한 적도 없다"면서 "윤 후보가 마치 잘못한 것이 신 씨 영입뿐이라고 말한 것은 번지수를 한 참 잘못 짚은 변명"이라고 밝혔다.

2022-01-03 14:39:35 박정익 기자
GC녹십자 "준비된 자가 미래를 맞는다"..2022 변화의 해 선포

GC녹십자가 2022년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해 변화에 도전한다. GC녹십자는 임인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시무식 행사는 생략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며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할 것' '미래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출 것'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노력에 대한 합당한 열매를 맺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헌터라제ICV'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를 냈다. 계열사들도 세포치료제 사업 통합 법인 '지씨셀'을 출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행보를 이어 갔다. 올해에도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4:35: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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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쉼 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가 3일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새해 가시화되는 신약 성과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 대웅제약은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전 임직원들이 함께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나보타 각 사업의 성과를 통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하는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의미 깊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전 대표는 대웅제약의 2022년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또 "직원의 성장 역시 중요하다"며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임을 당부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신약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목표와 밝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4:35: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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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022년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선포

한미약품이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하고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신년 CEO 메시지'에서 "탄탄한 내실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더욱 매진하자"며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통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실속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이루며, 이 '지속가능'을 통해 '혁신경영'을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뤄낸 작년의 성과를 치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해 주요 혁신 사례로 ▲FLT3 억제제(HM43239)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포지오티닙 미국 FDA 허가신청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 ▲복합신약 단일 제품 최초 1000억원대 처방매출 일군 로수젯 ▲비뇨기 품목군 1000억원대 매출 신화 ▲4년 연속 국내 원외 처방매출 1위 기록 달성 등 성과들을 꼽고, 한미사이언스와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 바이오플랜트,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한미헬스케어, 제이브이엠 등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두 대표이사는 "전 지구적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깊은 터널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올해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용맹한 호랑이의 비약적 도약을 꿈꾸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창조와 혁신은 평온할 때 그 힘이 발휘되지 않는다"며 "남들이 지나온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어려움을 뚫고 나아간 한미의 역사를 우리가 다시 한번 써 나가자.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저함 없이 담대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4:2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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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기획] 2022년 대학 뉴노멀, 41개 대학에서 새 총장 시대 연다

153개 국내 사립대 중 41곳 올해 '새 총장' 취임 아주대·한국외대 등 차기총장 속속 선출 중도사퇴 포함해 현재 '총장 공백' 대학 7곳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2022년 전국 41개 사립대학이 차기 총장을 선출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총장 없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대학은 7곳으로, 이들 대학을 모두 합치면 최대 48개 대학이 올해 새 총장을 맞게 된다. 학령인구 감소, 급격한 교육 환경 변화 등으로 대학이 존폐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들은 대학의 변화를 이끌고 새 시대를 이끌 새 총장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항공대·명지대, 새해 첫날 총장 임기 시작 3일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제공한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총장 임기현황'에 따르면, 올해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대학은 총 41곳으로,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 7개 대학에서 새 총장이 새 리더십을 펼친다. 새해를 맞이한 1월에는 ▲유지상 광운대 총장 ▲안민 고신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홍성희 을지대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등 5명 총장의 임기가 종료돼 새 총장을 맞이할 예정이다. 1~2월께 총장 임기가 만료되는 대학 대부분은 지난해 말 차기 총장 선출 작업에 돌입했으며, 몇몇 대학은 새 총장 선출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국내 대학 중 올해 가장 처음 새 총장을 맞이한 대학은 한국항공대와 명지대로, 이들 대학은 1월 1일 새해 세 총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항공대는 지난해 12월 23일 허희영 경영학부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임명했다. 허 총장은 춘천고와 한국항공대 항공관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객원교수, 한국항공경영학회 회장,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항공대 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명지대는 현 유병진 총장이 연임해 앞으로 3년간 대학을 이끈다. 유병진 총장은 취임사에서 "명지대는 중장기발전계획인 MJU 2025+에 기초해 교육·행정·대학경영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자 교육 혁신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교육특성화사업을 강화하겠다"며 "구성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명지의 재도약을 이루어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광운대·아주대, 새 총장 선출 완료…3월 신학기 총장 최다 교체 오는 9일자로 유지상 총장이 임기를 마치는 광운대도 유 총장에 이어 대학 미래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김종헌 전자융합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1월 10일부터 4년간이다. 1995년 광운대 교수로 부임한 김 신임 총장은 기획처장과 교무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거쳤고, 조달청 기술평가위원과 국립방재연구원 인적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 자문위원, 국방기술품질원 기술전문위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IT표준화 전문가, 하나은행 IT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유지상 총장의 임기를 반년 앞둔 지난해 6월부터 11대 총장 선출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학내 TF를 꾸려 오픈 포럼을 개최하는 등 구성원 목소리를 담는 노력을 해왔다. 일찌감치 총장의 연임을 확정하거나 선출을 마무리한 대학들은 안정적인 학교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민 총장이 오는 24일 임기를 마치는 고신대는 아직 새 총장을 뽑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재단사무국에서 열린 총장선거에서 후보 3명 중 누구도 재적이사 11명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8표를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신대 학교법인 이사회는 같은달 15일 총장초빙 재공고와 함께 3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14일 이사회에서 다시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형주 총장에 이어 제17대 아주대 총장에는 최기주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 4년. 최기주 신임 총장은 지난 1992년부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지냈으며 1994년부터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2019년 3월부터 2021년 5월까지는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새 총장 임기 시작은 1년 중 1학기 시작인 3월이 가장 많다. ▲안주훈 서울장신대 총장 ▲박선경 용인대 총장 ▲장익 위덕대 총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이원근 창신대 총장 ▲박철수 수원대 총장 등이 2월 28일 자로 임기를 마치고 3월 1일부터 새 총장이 대학 수장이 된다. 한국외대는 이미 총장 선출을 마쳤다. 제12대 총장에 박정운 ELLT학과(영어학과) 교수가 선임돼 신학기 임기를 시작한다. 박 신임 총장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교에서 언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한국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대학원 교학부장, 언어연구소장, 대외협력처장, 영어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임기 8월 20일까지)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8월 22일) ▲조명우 인하대 총장(8월 31일) ▲김대현 호서대 총장(10월 21일) ▲박맹수 원광대 총장(12월 22일)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12월 31일) 등이 올해 임기를 마친다. ◆총장 공석 대학 7곳…덕성여대는 신임 총장 선출 7개 대학은 현재 총장 자리를 비운 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전 총장 임기가 종료됐거나 사퇴한 상태지만 새로운 총장을 선출하지 못한 대학은 ▲한세대 ▲신경대 ▲평택대 ▲경기대 ▲서울기독대 ▲세명대 ▲협성대 등이다. 총장 공석 대학 중 서울기독대와 신경대는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이름을 올리며 이중고를 치르고 있다. 한세대와 평택대, 협성대도 지난해 9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최종 미선정된 대학이다. 협성대는 박명래 전 총장이 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지난해 10월 직위 해제 된 상태다. 총장 공석 상태로 지난해를 시작한 덕성여대는 지난해 연말 새 총장을 선출하며 올해는 새 총장이 대학 발전을 이끈다. 지난달 21일·22일 열린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투표 결과 김건희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득표율 57.98%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덕성여대 건학 이래 동문이 총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총장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4년동안 덕성여대 발전을 꾀할 전망이다. 김건희 신임 총장은 "동문으로서 첫 총장 선임에 대한 영광도 있지만 향후 덕성여대의 발전을 모색하고 많은 대학들의 재정위기 등에 대한 현실적인 상황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희생의 각오를 남달리 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2022-01-03 14:25: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