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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후보, 순직한 평택 소방관에 명복 빌어

여야 대선 후보들이 6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숨진 채로 발견된 3명의 소방관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평소 소방공무원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해왔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맨 앞장에 나서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사고를 소식을 접한 후 오후에 있었던 일정을 중단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SNS에 고인을 기리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밤낮 없는 헌신에 걸맞은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며 "반복되는 소방안전사고에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출범할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순직하신 소방영웅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 국민을 지키고 구조하는 분들의 충분한 안전조치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SNS를 통해 고인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반복되는 참사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짚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인명피해를 유발시키는 주범인데, 이번 사고 현장에서도 불연재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에서 시장까지 건축물 허가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창고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수시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고지역이기 때문에 경기도는 마땅히 종합적인 화재안전종합대책을 세워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했어야 한다"며 "그런데 지난해 4월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사건과 거의 유사한 참사가 다시 일어났다는 점에서, 경기도의 안이함과 책임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SNS에 가장 확실한 애도는 더 이상의 희생을 방지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심 후보는 "해마다 비슷한 희생이 반복되고 있다. 불과 6개월 전에도 잔불 진압과 인명 수색을 위해 투입됐던 소방관께서 희생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시민을 위해 목숨 걸고 헌신하는 분들의 생명은 국가가 확고하게 책임져야 한다. 저와 정의당도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그간의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2022-01-06 16:56: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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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력도발에도…NSC '대화 재개 위한 노력 지속'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6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가진 가운데 북한 무력도발에도 '대화 재개' 노력은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 회의 참석자들은 ▲대북 대화 재개와 지속가능한 비핵화 협의의 토대 마련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가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공개한 NSC 상임위 개최 결과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해 글로벌 외교·안보 정세를 평가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올해도 지속되는 가운데 정세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클 수 있는 만큼 주요 현안에 대한 면밀한 주시 및 대응이 더욱 긴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상임위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선진외교 ▲더 나은 일상 위한 국민외교 ▲경제·안보·기술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전략적 경제안보외교 및 신흥 핵심기술 등 과학기술외교 강화 등도 지속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적극적 국방외교 ▲20221년을 상회하는 방산 수출 지원 등도 지속해 나가기로 참석자들은 상임위 회의에서 논의했다. 최근 북한 무력도발과 관련 참석자들은 지난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평가한 뒤, 올해도 긴장 고조 예방 및 안전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논의한 내용은 북한과 대화 재개, 지속가능한 비핵화 협의 토대 마련 및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 노력 지속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 "한반도의 정세 안정과 평화 제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미국 등 유관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외교·안보 차원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해외 주요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기업 보에 필요한 조치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2022-01-06 16:47: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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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프로야구, 2022시즌 4월 2일 개막…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중단 없이 진행

'40주년'프로야구, 2022시즌 4월 2일 개막…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중단 없이 진행 KBO가 2022년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 기간 동안 중단 없이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KBO가 2022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 기간 동안 중단 없이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KBO(총재 정지택)는 6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프로야구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 했다.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하는 2022 KBO 정규시즌은 4월 2일 개막을 시작으로 팀간 16차전, 팀 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20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 한화-두산, 고척 롯데-키움, 수원 삼성-KT, 광주 LG-KIA, 창원 SSG-NC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4위 LG는 두산 과 구장이 중복됨에 따라 6위인 KIA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 5월 5일(목)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 두산- LG, 문학 한화-SSG, 수원 롯데-KT, 대구 NC-삼성, 광주 키움-KIA의 대진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9월중 개최 예정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KBO 정규시즌은 중단되지 않고 진행 된다. 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일정 편성과 관련해 구단 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

2022-01-06 16:26: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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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자 26% 파양까지 고려 이유가?… 물고·짖고 예상외의 양육비용

반려동물 양육자 26% 파양까지 고려 이유가?… 물고·짖고 예상외의 양육비용 반려동물 양육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하는 것을 고려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반려동물 양육자의 26.1%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양육자 26%가 반려동물에 대해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6일 발표한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서 양육자의 26%가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까지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물건훼손·짖음 등 동물의 행동문제'(27.8%)가 가장 많았고'예상보다 지출이 많음'(22.2%), '동물이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함'(18.9%), '이사·취업 등 여건이 변화'(17.8%)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작년 9월 16일~10월 8일까지 온라인 조사에서 전국 20~64세 5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처음 반려동물 입양 경로에 대해서는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음'(44.3%)이 가장 많았으며, '펫숍에서 구입함'(22.5%), '지인에게 유료로 분양받음'(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펫숍에서 유료 분양을 받은 입양자는 입양 비용으로 평균 49.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민간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 비용은 31.5만 원으로 나타났다. 입양자의 반려동물 양육 계기는 46%가 '동물을 좋아해서'가 가장많았고 '가족 구성원이 원해서'(22.5%), '우연한 계기로 반려동물이 생겨서'(11.3%) 순으로 나타났다. 입양자의 반려동물 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병원비 포함)은 반려견 14.97만 원, 반려묘 12.57만 원이었으며, 그 중 병원비는 반려견이 평균 4.25만 원, 반려묘가 평균 4.15만 원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양육자 중 동물등록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71.5%로, 2020년(69.6%) 보다 1.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1-06 16:12: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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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택 물류센터 화재현장 소방관 사망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

경기 평택시 청북읍 팸스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 3명 모두 사망한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평택 화재 당시 구조 활동 중 소방관 순직 소식에 대해 듣고 애도의 뜻을 전한 사실을 전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2개 동)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이 발견된 시점은 6일 낮 12시 40분께다. 실종된 소방관은 2층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대원수색팀(RIT)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된 직후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소방당국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실종자 등은 이날 오전 8시께 건물 2층에 투입됐고, 한 시간여 후인 오전 9시 8분께 연락이 두절됐다. 당시 연락이 두절된 소방관은 모두 5명이었다. 이 가운데 2명은 오전 9시 34분께 자력으로 탈출했다. 탈출하지 못한 나머지 소방관 3명은 송탄소방서 서탄119구조대 소속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소방관 사망 사고가 발생한 화재는 전날(5일) 오후 11시 46분께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물류센터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 발생 이후인 6일 0시부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섰고 7시간 만인 오전 7시 12분께 해제했다. 하지만 불이 다시 크게 번지면서 같은 날 오전 9시 21분께 '대응 2단계'(인접 소방서 5∼9곳 인력·장비 동원 경보령)를 발령, 추가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소방장비 58대, 인력 189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2022-01-06 16:01: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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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긴급 작전지휘관회의, 22사단 경계문제 논의...근본부터 봐야

DMZ(비무장지대) 내에 위치한 GP. 군당국은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2018년 11월 11개소의 GP를 시범철수 시켰고 이중 1곳만 보존하고 나머지 10개소는 파괴했다. 군 일각에서는 GP의 철수가 경계임무를 더 어렵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사진=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예고했던 대로 6일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주재 긴급 작전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해 벽두에 강원도 고성 22사단에서 발생한 월북사건에 대한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의 현장조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전날 합참은 월북사건 조사결과와 함께 "각 군단장 책임 하에 경계작전부대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합참이 밝힌 월북사건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 당국이 탈북자라고 판단한 김모씨는 지난 1일 제진검문소 인근 마을의 감시카메라에 포착됐고 이후 민통초소를 통해 22사단 56여단 GOP(일반전초)철책을 넘어 병력이 철수한 369GP(경계초소) 좌측을 따라 북한으로 월북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과학학경계시스템이 적용된 철책을 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음에도 감시카메라 운영병은 이를 놓쳤다. 다행히 철책광망 센서에서 경계경보가 울려 6분내에 해당 소초장(소대장)을 비롯한 초동조치부대는 월책흔적을 찾았다. 하지만 초동조치부대도 철책선 상간 Y자 지가대에 걸린 흰색깃털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이로인해 717OP(관측소)에서 현장을 지휘해야 하는 대대장은 정확한 상황보고를 받지 못해, 군사분계선(MDL)인근까지 접근한 김씨를 귀순자로 오인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합참이 국회보고용으로 작성한 문서에 따르면 군 당국은 ▲22사단이 속한 8군단사령부의 해체를 지난해 말에서 2023년 중반으로 연기 ▲GOP를 담당하는 2개 여단의 부대 편성보강 ▲지난해 9월부로 56여단은 내륙GOP경계전담하고 해안은 53여단으로 책임구역 조정 등의 경계강화 조치를 해 왔다. 이처럼 군 당국은 나름의 조치를 해왔다고 생각하겠지만, 22사단에서 GP장, 소초장 등의 보직으로 지휘경험이 있는 다수의 현·예비역 장교들은 "개미 한마리 지나가지 못하는 경계작전은 사실상 불가능 한 것"이라면서 "22사단 뿐만 아니라 한국군의 고질적 경계작전 병(病)을 고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사단 수색중대장으로 복무했던 익명의 장교는 "합참의 설명대로라면 김 씨는 제진검문소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가경지길 일대를 통해 717OP보다 경계장비 편성 등이 낮은 8-8통문 인근에서 월책을 해, 368GP와 369GP 사이의 깊은 계곡을 따라 월북했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라며 "김씨가 월남했던 경로는 험준한 북한 금강군을 따라 고성 중심지로 빠지는 55여단 GOP를 넘었을 것이다, 이 경로는 냉천리 길을 이용하게되면 고성 후방지역으로 최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2사단 비무장지대(DMZ) 작전 경험이 많은 예비역 장교는 "가경지길과 냉천리 일대는 군부대 주둔지가 있지만 민간인이 쉽게 무단침입을 했던 곳"이라면서 "군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인근이 관광지라 민원에 휘둘리는 8군단의 분위기부터 쇄신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예비역 장교는 "관광지 특성상 민간인의 무단침입 등 경계작전 저해요소가 산재해 있어도 지자체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적당히 넘어가려는 관행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면서 "더욱이 22사단 경계구역내에 편성된 비무장지대 평화의길 등은 월남과 월북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2-01-06 15:49:0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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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중견기업 연구소에 605억원… '항공'·'우주' 등 미래기술 지원 강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정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에 605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과제로 항공·우주 등 미래기술을 선정해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의 2022년도 신규과제 지원계획(188억원 내외)을 공고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오는 4월까지 2022년도 신규과제 수행 기관을 모집한 후, 45개 과제를 새롭게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45개 신규과제 총 예산은 188억 원이며, 선정 과제에 대해서 매년 4~5억 원 내외의 연구개발비가 4년간 안정적으로 지원된다. 올해 신규 과제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항공·우주 분야 신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분야 이외에도 저탄소,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가점을 신설해 해당 산업의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신규과제와 함께 기존 선정된 93개 계속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로 417억원이 지원되는 등 올 해 사업을 통해 지원될 총 지원예산은 138개 과제 대상 605억 원이다.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항공·우주분야와 같이 미개척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고, 기업의 자유롭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환경 조성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과제 상세 지원 요건과 방법, 선정방식 등에 관한 사항은 1월7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06 15:34: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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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쇄신 강조한 국민의힘 의총…“尹, 국민이 '됐다'할 때까지 바꿔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6일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처해 있는 위기에 대해 사과하고 변화와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처해 있는 위기에 대해 사과하고 변화와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과 선대위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 것에 의원들에게 송구하다.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한 탓"이라며 "국민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후보와 당도 큰 변화와 쇄신을 해야 하고, 국민이 '됐다'고 할 때까지 자신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후보가 선거를 두 달 앞둔 상황에서 사실 팔다리 끊어내는 심정이었을 것"이라며 "후보의 절절한 심정이 국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모두가 팔 걷어붙이고 뛰어야 할 때라고 확신한다"고 지원 사격했다. 그러나 윤 후보의 선대위 변화와 쇄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총에선 이준석 당 대표 사퇴 여부를 놓고 의원들의 난상토론이 이어지며 당내 갈등이 계속돼 선대위 쇄신에 난관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총이 비공개로 전환되자, '이준석 당대표 사퇴안 의결'을 둘러싼 찬반 토론을 벌였다. 이 대표는 의총에 불참했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이 대표 행동을) 이제는 참을 수 없다. 이 대표 퇴진을 결심할 시기"라고 이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해당 발언은 원내지도부의 입장이 아닌, 개인 의원 자격으로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다. 태영호 의원도 이 대표 사퇴 결의를 위한 무기명 찬반 투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경 의원은 의총 중간 기자들과 만나 "대선 승리의 문을 열기 위해서,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의총에서 이 대표의 사퇴 결의가 도움이 안 된다. 지금 협력하면 후보와 손잡고 끝까지 가는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퇴안에 반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열 명 이상의 의원들이 찬반 토론을 이어갔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전 의총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오후 2시에 의총을 속개해 의견을 더 듣고 결론을 내기로 했다"며 "어떤 형태로도 오늘 결론을 낼 생각이다, 오후 속개되는 의총에 이 대표의 참석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의원도 "의총에서 사퇴 결의할 수도 있고, 만장일치 혹은 찬반투표로 결의할 수 있다"며 "'최근에 당에 왜 도움이 안 되는 말을 하냐고 묻고 싶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 번 더 줘보자'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 대표는 공개회의를 전제로 의총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 측은 "다만 일부 강성의원들 사이에서 비공개라고 하자며 반발 중"이라며 "당 대표 사퇴에 대한 논의는 대국민 차원으로 공개 질의를 통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만약, 의총에서 의원들이 이 대표의 사퇴안을 결의한다고 해도 구속력이나 강제성은 없기 때문에 이 대표가 자진 사퇴하지 않는 한, 당내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01-06 15:32: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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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 外

◆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 김필통 지음/하모니북 한국에서는 집 밖에서 밥을 한번 먹으려면 한 사람당 약 1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기근이 심한 아프리카 대륙의 지역에서는 이 돈으로 한 명이 한 달간 살아갈 수 있다. 저울의 기울기를 읽는 감각은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쓸 방법을 알려준다. 세계화 과정에서 인류는 전쟁과 분쟁, 기후위기와 환경파괴 등 역사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세계시민'은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 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공동체로 넓혀 연대를 시도하며 지구를 지키려 애쓴다. 세계에 눈뜨는 일은 한쪽의 풍요로움과 다른쪽의 빈곤을 인식할 수 있는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라고 책은 이야기한다. 생각과 작은 행동으로 참여와 연대의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148쪽. 1만2000원. ◆지식인의 아편 레몽 아롱 지음/변광배 옮김/세창출판사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라는 말이 있다. 책은 공산주의가 지식인의 종교이며 아편이라는 사실을 까발린다. 저자는 ▲정치적 신화 ▲역사에 대한 우상숭배 ▲지식인들의 소외를 주제로 공산주의라는 아편에 취한 프랑스 지식인들을 비판한다. 우리는 맹신과 맹종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다. 의문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에서 비판자들은 배교자가 돼 탄압받는다.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아직도 무언가를 숭배하고 있느냐"고. 저자는 "마르크스주의는 노동자계급의 불행에 대한 학문이 아닌 프롤레타리아트의 일부를 유혹한 지식인들의 철학"이라며 "또한 공산주의는 프롤레타리아트의 내재적 철학이기는커녕 고유한 목적, 즉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마르크스주의라고 하는 의사 학문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한다. 공산주의에 대한 광신적 믿음을 비판하는 책. 432쪽. 2만2000원. ◆복지국가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 앤드루 갬블 지음/박형신 옮김/한울아카데미 복지국가는 전후 서구 선진국의 상징으로, 민주국가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로 여겨졌다. 하지만 1930년대 세계 경제가 위기를 맞으면서 긴축 정책이 시행됐고 복지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1970년대 이후 시장 자유지상주의자들은 복지국가가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자본주의의 기생충이라는 논지를 펴기 시작한다. 저자는 복지국가의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의 논리를 반박하면서, 자본주의의 생존을 위해서는 복지국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복지국가와 자본주의 간에는 창조적 긴장이 존재하며, 둘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책은 복지국가 개혁 방안으로 기본소득과 자본 보조금을 제시한다. 저자는 "복지를 둘러싼 포퓰리즘 논쟁의 근저에는 복지를 수단화하는 정치인들의 관행과 복지를 시혜로 바라보는 시각이 자리하고 있다"며 "복지국가의 실현을 통해 개인이 시장에서 거둔 성과보다 개인의 사회적 권리를 우선시하는 사회, 복지를 국가의 시혜가 아닌 국민의 권리로 인식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160쪽. 2만2000원.

2022-01-06 14:53:4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