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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윤석열표 첫 쇄신이 '비리 의원' 박덕흠 도둑 복당"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것으로 알려진 박덕흠 의원과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표 쇄신의 첫 작품이 비리 의원의 도둑 입당, 도둑 복당이라면 정말 나머지도 뻔하지 않나 싶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어수선한 틈을 타 박 의원이 도둑 복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박 의원은 가족 명의 회사를 이용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의 공사를 수주받았다는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과 지탄을 샀던 인물"이라며 "당시 단군 이래 최악의 이해충돌이라는 수식어까지 따라붙은 것을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은 검찰이 1년 4개월 동안 (박 의원을) 기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실상 혐의가 없다고 자체 해석을 내렸다고 한다"며 "수사는 현재 진행형으로 검찰이 미적거렸을 뿐 의혹은 하나도 해소된 것이 없는데 이런 몰상식한 셀프 면죄부를 발행하다니 정말 어이없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저런 느슨한 기준과 잣대라면 (국민의힘이) 언젠가 '50억 클럽'의 곽상도 의원도 복당시키지 않겠냐"며 "재산 편법 증여 의혹으로 선대위 합류가 좌초된 전봉민 의원이나 갑질 의혹을 받은 최승재 의원이 선대본에 합류하는 것도 시간문제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김종인 위원장 몰아내더니 비리와 부패, 구태 정치인들의 머릿수만 늘리는 이 모습은 국민들이 정말 실망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박 의원 복당을 즉각 철회해야 하고, 박 의원도 은근슬쩍 복당할 것이 아니라 자숙하며 수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2-01-07 11:17: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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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尹·국민의힘 엇박자', "상당히 혼란스러워…국민 신뢰 어렵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후보의 말을 원내대표가 뒷받침을 안 해주고, 약속했던 사안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반대되는 행동을 했을 때 국민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송영길 대표는 7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상당히 혼란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50조원을 이야기했다가 김기현 원내대표가 바로 부정해버리고,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노총 관계자를 만나 약속했다는데 실제로는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퇴장하는 가운데 민주당 주도록 법이 통과됐다"며 "지금 선거 과정을 통해 국민들은 후보가 당선됐을 때 이끌고 갈 정부의 모습, 정국 운영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또한 윤 후보와 국민의힘 엇박자를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관계를 비교하며 "저희 당은 이 후보의 언급을 당 대표, 원내대표, 정부, 청와대 모두가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0%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방안을 찾고 있는데 (윤 후보도)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윤 후보가 심기일전한다고 하니 본인이 약속했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참여하에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노동이사제는 공공기관 한정"이라며 "노동 추천 이사제가 정권 입맛에 맞는 무리한 사업을 걸러내고 견제할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놓고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송 대표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당이 정부와 협의해 오라고 했다.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방향을 잡고 있다"며 "야당이 호응할 차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엊그제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신년 하례회 때 윤 후보를 직접 만나 '추경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으니 협조해달라'고 말했더니 윤 후보가 긍정적으로 답했다"며 "또 원내에서 뒷받침을 안 해준다면 윤 후보의 신뢰성을 더욱 떨어질 것이다. 국민의힘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2-01-07 10:58:0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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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부 총질 지적에 "그런 표현한 것 자체가 내부 총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자신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이탈하고 내부 총질을 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선대위 개편에 대한 제 의견을 내부 총질로 표현한 것 자체가 제 생각에는 내부 총질이다"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당 대선 후보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한 다음 날 오전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했던 지적의) 9할이 선대위 개편 얘기고 1할 정도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얘기"라며 "선대위 개편 정도 이야기를 당대표가 못한다면 당대표는 무슨 말을 해야 한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박수영 의원이 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표에 대한 불만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후보의 의중 때문에 같이 가는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박 의원이 의원들을 대표할 수 있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당히 해달라"며 "지금 상황에서 저라고 박 의원님에 대해서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 것 아니다. 그러니까 적당히 하시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후보에게 연습 문제를 풀라고 해서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 "개편된 선대위 체계라고 하는 것은 시스템 외견으로 볼 것이 아니라 어떻게 동작하는지 봐야 하므로 선대위를 통해서 연습문제를 풀어볼 때 동작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지하철 인사도 윤 후보가 직접 민심을 직접 파악할 수 있고 후보가 검찰 공무원 출신이니 겸손하지 않다는 이미지를 갖는 경우가 있어서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의총 공개발언에서 강조한 '세대포위론'을 실현하기 위한 연습문제의 하나인 게임·젠더 특위 구축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아이템 모으기'처럼 젠더 이슈를 다뤘다 측면이 있었다"며 "반성하고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선대본 차원에서 잘 파악해서 가야하고, 그 시발점이 아마 하태경 의원에게 역할이 주어지는 부분부터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선대본에 게임·젠더 특위가 설치된다면 하 의원이 특위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전날(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을 두고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 "권 사무총장은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고 이 의원은 정치적 갈등 상황 속에서 (저에게) 몇 번 언행이 세셨던 적이 있다"며 "후보가 어제 저에게 이 의원이 과거에 대해서 과한 언행이 있었다면 (이 의원에게) '꼭 찾아보고 오해를 풀라'고 후보 본인이 지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당무우선권이 대표와 후보 사이에서 깔끔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선 "많은 상황은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정치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당무우선권이란 모호한 조항이 해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2-01-07 09:45: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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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주세 10% 음주운전 예방·피해자 지원에 사용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주세(酒稅)의 10%를 음주운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두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제시했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주세(酒稅)의 10%를 음주운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두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얼마 전 대전에서 귀가하던 대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로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는 사건이 있었고, 그 이전엔 대학생 윤창호 군이 만취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목숨을 잃은 사건으로 법 개정이 이뤄지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공분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재범률도 무려 40%를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마약류의 재범률인 30%대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음주운전도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한 중독성 있는 범죄행위로서 국가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구체적으로 2020년 기준 약 3조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주세를 가운데 10%인 3000억 원을 특정목정사업으로 해 ▲음주운전시동 잠금장치 지원 ▲음주운전 예방 치유센터 구축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음주운전 척결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2-01-07 08:58:36 박태홍 기자
메트로신문 1월 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올해 일자리 창출과 한국판 뉴딜 등 6대 핵심사업에 100조원 넘는 재정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약 40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도 공급한다. ▲코로나19는 우리 음식 문화도 바꾸어 놓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찌개를 한 그릇에 담아 여러 사람이 퍼 먹는 장면은 흔히 볼 수 없게 됐다. 별도의 국자로 먹을 양만큼 덜어먹는게 보다 보편화됐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1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한다. 마트 등 전국 2000여 곳에서 2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성수기 할인 한도를 2배로 늘린다. ▲다음 달 초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정시 합격 대학에 이미 등록을 마친 뒤 다른 대학의 정시모집에 충원 합격해 불거지는 '이중 등록' 문제를 두고 주의가 요구된다. 이미 정시에 합격해 등록금을 낸 상태에서 다른 대학 추가 합격해 등록금을 낼 경우 두 개 대학 모두 입학 취소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북한이 대화·협력 요청에 반년 넘게 반응하지 않으면서다. 오히려 북한은 무력도발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에 문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가 35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국방모바일보안' 앱이 악평을 받고 있다. 이 앱은 병·직원·외부인용으로 나뉘어져 구글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보급 중이다. 6일 <메트로경제신문>이 입수한 군 내부 공문에 따르면 이 앱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4월 1일부터 정상운영 될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현역 장병과 군무원, 부대 상시출입 민간인들이 이 앱을 지난해 연말까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지만 시범운영 시행 수일만에 전 계층에서 불만사항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통합정부 구상과 관련해 "연정은 권력 자체를 나눈다는 것으로, 연정과 통합정부는 구분해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중앙일보 초청 제20대 대통령선거 차기정부운영 및 주요정책분야 대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과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산업부>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 부스를 공개하고 전시를 시작했다. 현대차 부스는 전날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한 로보틱스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의선 회장이 데리고 나온 스팟과 아틀라스와 함께, 메타모빌리티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모빌리티 오브 싱스(MoT), DnL과 PnD 모듈 및 응용 솔루션까지 준비됐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을 만나 5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폭넓은 IC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업들이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 'CES2022'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이 6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지원대상은 약 248만개사다. 2차 지급 대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 지원업체가 약 245만개사, 1인 경영 다수사업체가 약 3만개사다. <금융·마켓·부동산> ▲새해 가계대출 빗장이 열리자 인터넷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대출경쟁에 나서고 있다. ▲직원 횡령 사태로 거래정지되면서 오스템임플란트를 담은 펀드까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유통&라이프부> ▲이상기후로 작황이 나빠진 딸기 값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90% 상승했다. 그러나 마트와 편의점에 놓인 딸기 상품들은 모두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격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사전 매입을 통해 계약 시점 가격을 기준으로 상품가가 책정된 덕분이다. ▲서울드래곤시티가 호텔, 카지노, 마이스 사업 등을 연달아 강화하며 아시아 최대 호텔 플렉스(HOTEL-PLEX) 공간으로 나아간다. 개선된 영업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업계가 신년 키워드로 대부분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꼽았다. 각사의 성장 동력이 될 브랜드를 선별해 엔진 상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하는 두번째 신경질환 신약이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오는 2025년 출시가 목표다. 6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가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2-01-07 00:00: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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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극적 갈등 봉합, "지난 일 다 털고 잊어버리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포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6일 저녁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내홍의 핵심으로 지목된 이 대표 사퇴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막판 손을 잡으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윤 후보는 예고 없이 오후 8시께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 예결위회의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5시 20분께부터 30여 분 동안 공개발언 후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 중이었다. 윤 후보는 "모든 것이 제 책임이다. 지난 일은 다 털고 오해했는지 안 했는지는 잊어버리자"라며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앞서 이 대표는 "세 번째 도망가면 당대표에서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의원들은 구호를 외치고 박수를 치며 이 대표 사퇴안을 철회했다. 이후 이 대표는 이어 의총 마지막 발언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 고민하던 시절보다 밖에서 조언만 하는 것이 선거 중독자인 저에게 얼마나 아픈 시간이었는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그 기간 후보의 당선을 의심한 적 없고 후보가 당선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 대표는 "항상 꿈꾼 일을 하겠다. 지난 2012년 대선을 치르면서 자기 일처럼 선거를 치르기 위해 그 안에서 눈 벌게져 나온 선배들의 뒤를 잇고자 한다"며 "내일 당사에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쓰던 방 한켠에 제 침대를 하나 놔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젠 당원의 한 명으로, 권위나 자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거를 뛸 거고 당사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도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이준석 대표, 오늘 온종일 장시간 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대표님도 그동안 본인 소회를 다 말씀했고, 의원들도 하고픈 말 다 한 거로 알고 있다"며 "자, 이제, 다 잊어버리자. 오늘이, 3·9 대선과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당이 재건되고 나라가 정상화되고 국민에게 행복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그런 수권정당으로 위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뛰자"고 연설했다. 윤 후보는 의총 직후 취재진을 만나 화해 계기에 대해 "화해랄 것도 없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 않았냐. 피 같은 당원이고 국민의힘에 같이 뼈를 묻기로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라며 "다시 저희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국민들의 명령을 똑같이 받들어서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자신 소유 전기차에 윤 후보,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을 태우고 3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 중 순직한 평택시로 향해 빈소를 찾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다만 순직자의 유족이 있는 빈소를 찾는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이 뒤따랐다.

2022-01-06 23:40: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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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찾은 이준석, "우리의 안 좋은 모습과 싸워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의원총회 공개발언에 나서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 2030세대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사퇴 결의안을 토론하기 위해 모인 국회 본청 의총장에서 "지지층·이준석·후보자와 싸우지 말고 우리의 안 좋은 모습과 싸워달라"고 강변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승리를 안겨줬던 전략인 세대결합론과 세대포위론이 이번 대선 승리의 대전략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제가 언론에 한 이야기 중 세대결합론과 세대포위론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실망한 그래서 정권교체의 열망이 높은 젊은 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우리 입으로 대신 말해주고 정책을 만들 때 그들은 가장 크게 호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국면에서 여론 형성의 주요 공간은 젊은 세대가 만들어 놓은 곳에서 자료들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부모세대에게 전파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우리를 위해서 많은 자료를 만들고 방어해주던 젊은 세대가 왜 일순간에 실망해 오히려 가족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우릴 저주하는 이길 부모에게 전파하는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후보에게서 이탈한 것이 아니며 상임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나고도 후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취지로 연설을 이어나갔다. 이 후보는 "제가 2주 동안 선대위에 돌아오지 못한 이유는 어쩌면 많은 젊은 세대가 아직도 당에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가려했다"며 "단순히 개인이 책임감에 의해 복귀하는 모양새보다 당이 다시 젊은 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해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의원들이 선대위 복귀를 명령한다면 어떤 직위에도 복귀하겠으나, (그렇게 한다면)젊은 층 지지를 같이 가져가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다시 한 번 의원들에게 선거 승리를 위해 대전략이 세대포위론과 세대결합론이 돼야 함과 동시에 대선 승리를 싸워달라고 주문했다. 30여 분 간 이어진 이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일부 의원들은 박수를 쳤으나 대부분의 의원들은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대표 발언 중간에 항의하며 소리치는 의원도 있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2-01-06 20:13: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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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미문 대표 쫓아내기, 국민의힘 막장드라마 끝내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내홍의 여파가 이준석 당 대표의 사퇴 결의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전대미문의 당 대표 쫓아내기'라며 "탐욕과 비방으로 난장판이 된 국힘표 막장드라마, 이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6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의총에서 이준석 당 대표 사퇴를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쇄신 의지를 밝힌 지 하루 만에 국민의힘 내홍이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며 "갖은 잡음 끝에 어렵게 합류한 김종인 위원장을 떠나보내더니 이제는 당 대표 쫓아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익히 '윤석열 선대위가 아니라 이준석 대책위'라고 일갈할 정도로 윤석열 선대위는 당 대표 비판에 몰두해왔다"며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선거로 뽑힌 당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 몇 날 며칠을 압박해왔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후보는 '2030 세대들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하는데 국민의힘은 엉터리 '청년과의 대화'로 청년의 분노를 샀다"며 "청년 당 대표는 오만하고 말을 듣지 않으니 쫓아내면 그만이라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대표의 공개토론 요구를 거부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도 "당 대표 제안은 묵살하고 밀실에서 목청을 높였다. 의총 자리에서는 낯부끄러운 막말까지 쏟아졌다"며 "이 대표를 향해 '오만방자하다'고 핏대를 세우는가 하면, 박수영 의원은 '국힘 안에 사이코패스, 양아치가 있다'며 거친 막말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최소한의 품격마저 내팽개친 분들이 자당 당 대표의 언행이 심각한 일탈이라고 지적하니 자기모순이 또 없다"며 "국민의힘 자중지란을 대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2022-01-06 17:08:3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