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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국가론

플라톤 지음/이환 편역/돋을새김 철학책으로는 드물게 국내에서 200만부 넘게 팔린 책이 있다. '세계적인 석학'이라는 진부한 수식어보다는 '철학계의 록스타'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하버드대 마이클 센델 교수가 쓴 '정의란 무엇인가'다. 대체 정의가 뭐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을 갖는 걸까. 놀랍게도 정의에 대한 논의는 기원전 그리스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플라톤의 국가론에는 소크라테스가 시라쿠사 출신의 귀족, 칼케돈 출신의 소피스트 등과 함께 정의가 무엇인지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재밌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의의 정의'가 고만고만하다는 것이다. 어떤 이는 빌린 것을 갚거나 거짓말하지 않는 게 정의라고 이야기하고, 또 다른 누구는 친구에게 이익을 주고 적에겐 해악을 주는 것이 정의라고 말한다. 걔중에는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다. 혈기 왕성한 소피스트 트라시마코스가 바로 그 주인공. 트라시마코스는 지배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법률을 제정하고, 이를 위반하면 정의를 어긴 범죄자로 처벌하기 때문에 강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곧 정의라는 주장을 펼치며 소크라테스를 도발한다. 잠자코 이야기를 듣던 소크라테스는 "통치자들은 전혀 과오를 범하지 않는 사람들이냐"고 트라시마코스에게 묻는다. 트라시마코스는 "그들도 때로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고 답한다. 소크라테스는 "통치자들도 실수를 하기에 법률을 만들 때 항상 그들의 이익에 복무하는 법만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 법을 지키는 게 정의를 수행하는 일이라면 그대의 주장과는 정반대를 따르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상대 논리의 허점을 짚는다. 그러자 트라시마코스는 말을 바꾼다. 그는 "우리는 가끔 과오를 저지르지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 진정한 통치자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자신을 위해 최선의 법을 만들기 때문에 오점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니 강자의 이익을 행하는 것이 정의라는 나의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못 박는다. 소크라테스는 트라시마코스의 개똥철학을 어떻게 논파했을까.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304쪽. 1만원.

2022-01-13 14:10: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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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高 고정금리→低 고정금리', 전환 프로그램 도입 요청"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변동금리와 고금리대출 상품을 낮은 고정금리로 갈아타게 하는 '고정금리 전환 프로그램' 도입 요청을 비롯해 주택 관련 대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수요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금리 상승에 따라 기존 대출의 이자부담이 과도하지 않도록 가계이자부담 완화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 프로그램은 이미 2015년과 2019년에 실행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최근 대출 규모 증가와 가계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해 은행 수익이 많아졌고, 가계 부담은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계대출금리가 은행조달금리보다 과도하게 높진 않은지, 은행의 예금대출금리 산정체계를 면밀히 살펴 합리적인 대출금리 산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 관련 대출 실수요자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어제(12일) 금융당국과 함께 가계대출 및 대출금리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며 "일부 우려와 달리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올해도 대출규제인 차주 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에 예외를 둬서 계속 대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세대출 및 잔금대출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대출뿐만 아니라 입주예정자들의 잔금대출 애로가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보증도 계속 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SGI)의 보증비율 100% 유지된다"며 "주택금융공사의 청년과 취약계층 대상의 전세보증비율도 100%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3 13:12: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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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점 광고판촉비 깍아준 이디야 등 100곳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과 상상협력한 가맹본부 100곳이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공정거래조정원은 작년 한해 동안 총 5만3132개 가맹점들에게 광고판촉비 인하, 로열티 감면 등으로 약 188억 원을 지원한 100개의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주)커피베이, (주)코리아세븐, (주)이디야 3개사는 광고비를 전액 부담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협력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별도로 우수 상생모델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가맹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금리를 0.6% 포인트 인하받고,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을 받을 경우 보증료도 0.2% 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는다. 또 공정거래협약이행 평가에서 가점(3점 이내)을 받고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 마크도 2022년 한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에는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업체의 신청을 받아 변호사, 교수, 가맹 거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참여했다. 평가위원회는 로열티 감면, 광고·판촉비용 지원, 원재료 공급가격 감액 등 가맹점에 대한 자금 지원의 정도와 함께 가맹사업법 위반 이력 등을 심사해 최종 가맹본부를 선정했다.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가맹본부는 업종별로 한식 22개, 커피 13개, 치킨 12개, 분식 8개 등 외시업종 가맹본부가 다수였고, 이들의 가맹점 지원방식은 광고판촉비 인하(37.3%), 로열티 감면(31.4%), 운영자금 지원(18.6%) 등이었다. 공정위는 이번에 선정된 가맹본부드의 우수 상생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2022-01-13 12:01: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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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삼육마을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메타버스로 개최

최경천 삼육대 인성교육원장이 삼육마을 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삼육마을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에서 12일 개최했다. 13일 삼육대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지역사회 수혜자와 매칭하는 사업이다. 시설에서 벗어나 마을 단위의 권역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커뮤니티 케어'를 교육현장에 적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의 개회사와 김일목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 원장의 사업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노원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이원균 주무관은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개했다. 장애아동 드림멘토, 웰빙보따리, 삼육방방쿡쿡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학생팀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사회 중심 돌봄'을 주제로, 김원영 변호사는 '비대면 시대와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실행한 돌봄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됐다. 삼육대가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플랫폼 구축사업'과 플랫폼에 올릴 '서비스 개발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돌봄 제공자인 학생과 수혜대상자를 매칭해주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SU-돌봄숍'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수혜자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서비스를 전문가 검증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수혜자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검색하고 신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밀착형 산·학·관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교육현장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학생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현실에 적절한 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5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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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2023 수시 교과전형 도전 시 '지원 가능 여부''성적 반영 기간' 유의

2023학년도 일부 대학 교과전형 계획 기준(2022.01.05. 기준)/진학사 제공 2022학년도 입시부터 서울 상위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규모가 증가하면서 2023학년도 수시 지원에서도 졸업생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23년도 해당 전형에는 수능 최저등급 조건이 완화돼 지난 수시에서 수능최저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합격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이 대입 합격 키가 될 수 있다. 다만, 서울 소재 일부 주요 대학은 교과전형 지원 자격을 고3 재학생으로 두거나, 학생부 성적 반영 시 3학년 2학기 포함 여부 등이 대학마다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 대학별로 졸업생 지원 가능 여부 달라 주의 교과전형에서 졸업생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원 자격이다. 졸업 연도 제한을 두지 않은 대학도 있지만, 고3 학생이나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다수다.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는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교과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반면,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졸업예정자, 즉 고3 학생으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중앙대, 한양대는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고, 홍익대는 삼수생까지, 한국외대는 2018년 1월 이후 졸업자이면 가능하다. 이 중 중앙대는 지난해는 재학생만 가능하도록 했으나 올해 재수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홍익대 역시 작년에는 재수생까지였으나 올해 삼수생까지로 자격을 완화했다. ◆ 학생부 반영, 3학년 '2학기 vs 1학기' 반영기간도 차이 많은 대학에서 졸업생의 경우 3학년 2학기까지의 학생부를 반영해 평가하지만, 졸업생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14개 대학을 살펴보면,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가 졸업예정자(고3), 졸업자 모두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전형방법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없는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세 대학은 지난 수시 때와 내신 산출점수가 동일할 수 있지만, 나머지 대학의 경우 지원 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류평가 30%를 새로 도입해 진로선택과목을 정성평가로만 반영하기로 한 건국대, 교과종합평가를 30% 반영하기로 한 경희대, 지난해에는 반영하지 않았던 진로선택과목을 올해는 반영하기로 한 서울시립대 등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 완화 2023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일부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를 들 수 있다. 고려대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성균관대는 지난해와 달리 계열과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신설한 곳도 있다. 건국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중앙대는 안성캠퍼스 모집단위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반면,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에만 적용하던 수능 최저 조건을 글로벌캠퍼스에도 적용했다. 우연철 소장은 "지난 수시에서 수능 최저 미충족 등의 이유로 교과전형에 불합격한 학생들이 올해 수능 최저 완화, 추천인원 확대 등의 요인으로 적극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 또는 폐지된 경우 부담은 줄겠지만 그만큼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4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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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본격화… '노화 역전' 등 3개 연구테마 선정

2022년 알키미스트 신규테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성공 가능성보다는 도전·혁신에 방점을 둔 정부의 R&D 지원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022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14일 테마별 연구과제 접수를 위한 신규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알키미스트(Alchemist)란 '연금술사'란 뜻으로, 그리스 시대에 철로 금을 만들려던 연금술사의 도전적 노력이 비록 금을 만드는 것은 실패했으나, 이 과정에서 황산, 질산 등을 발견해 결과적으로 현대 화학의 기초를 마련한 것에서 사업 명칭을 착안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로 '노화 역전(Reverse aging)', '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Hyper vision metaverse)', '생체모방 탄소 자원화(Biomimetics carbon recycling)' 3개가 선정됐다. 이들 연구 테마는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 넘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y), 게임체인저(game changer) 기술을 목표로 한다. '노화 역전'은 현재 연구가 노화가 진행된 세포를 제거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면, 알키미스트 연구에선 노화 사전 진단·예방이나 노화로 인한 질병 조기치료가 목표다. '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는 HMD 등 웨어러블 기기 중심의 저해상도 입체영상에서 추후 기기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초실감 입체영상 구현을 연구과제로 삼는다. '생체모방 자원화'는 현행 기계적, 화학적 수단의 이산화탄소 포집 중심에서 향후 생체모방 기반 친환경 탄소 포집, 전환 및 활용에 방점을 둔 연구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테마 관련 해당 분야 특허 출원이 활성화 되지 않은 기술개발 초기 단계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노화 역전 연구의 경우 현재 '항노화' 관련 특허 상당수가 항노화 화장품, 노화관련 치료제에 해당하며, 노화 유전자분야 특허는 전체의 약 4.5% 수준에 그친다. 신규테마를 발굴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 위원장인 한국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은 "각 산업분야에서 선도자가 되려면 경쟁국들보다 한 발 앞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가 R&D의 더 많은 부분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 형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개념연구(6배수)-선행연구(3배수)-본연구의 3단계 경쟁형 R&D 방식으로 운영되며, 특정 품목이나 기술 사양을 지정하지 않는, 과제 단위보다 상위 단계의 테마를 제시해 상세한 품목, 기술사양 등은 연구 수행자가 직접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10년간 총 41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 공고는 1월14일~2월28일까지 진행되며, 1월27일 14~16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유튜브 채널(Oh-Keit)에서 온라인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4월 중 테마별 6개 내외 개념연구 과제(총 18개 내외)를 선정해 과제당 2억원씩 총 3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13 11:44: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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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故 심정민 소령 살신성인은 '위국헌신 군인본분' 표상"

공군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29·공사 64기) 소령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조국 하늘을 수호하다가 순직한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장래가 촉망되는 최정예 전투 조종사였으며, 동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참군인이었다. 그래서 고인을 잃은 슬픔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11일 F-5E 전투기 추락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고인의 살신성인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표상으로 언제나 우리 군의 귀감이 될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심 소령이 다수의 민가를 회피하기 위해 탈출 시도 없이 조종간은 끝까지 잡은 채 민가와 100m 떨어진 야산에 충돌한 것으로 봤다. 사고 전투기는 지난 11일 오후 1시 43분께 공군 수원기지에서 정상 이륙했으나 이륙 후 양쪽 엔진에 화재 경고등이 떴고, 심 소령은 긴급 착륙을 위해 수원 기지로 선회했으나 조종 계통 결함까지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에 심 소령은 '이젝션(Ejection·탈출)'을 두 번 외치며 비상 탈출 의사까지 표시했으나, 전투기 이동 방향에 민가가 많았고, 추가 피해 방지 차원에서 끝까지 비상 탈출 좌석 레버는 당기지 않은 채 순직한 것이라는 게 공군 측 설명이다. 한편 심 소령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부대장(部隊葬)으로 엄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영결식에 앞서 "다시 한번 국민들과 함께 깊은 위로를 표하며,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의 하늘에서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2-01-13 11:38: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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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세종대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7000만원 전달

배덕효 세종대 총장(왼쪽)과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달 장학금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4차 산업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배덕효 세종대 총장, 조진우 대외협력처장,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이사,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현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과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와 한컴그룹은 지난해 4월 드론 및 항공우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덕효 총장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연구와 인프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컴그룹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1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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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캐리소프트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서강대 심종혁 총장(왼쪽), ㈜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오른쪽)가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콘텐츠 IP기업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심종혁 총장, 김순기 대외부총장과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등 양 기관의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타버스, AR·VR·MR·XR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개발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 메타버스 테크놀로지 교육 및 기술 교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캐리'의 프로젝트와 연계한 PIP(PBL-Internship-PBL) 강의를 개설하고 '캐리' 임직원이 참여하는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렌더링 게임엔진을 활용한 CG기술 등 메타버스 테크놀로지 공동개발에 참여해, NTF-블록체인 기술응용사업 및 정부지원사업 등 기술기반 지원사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 기관은 메타버스 인재양성과 글로벌 메타버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심종혁 총장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캐리소프트와의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의 기술과 인적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콘텐츠, 서비스,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메타버스 인재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성공적인 글로벌 메타버시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서강대와의 산학협력에 힘입어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며, 서강대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11: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