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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극복에 집중…기본소득 미루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대표적인 공약인 '기본소득'과 관련해 "재정상 문제없이 일단 코로나 극복에 집중하겠다"며 기본소득은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태조 이성계상 앞 유세에서 "국가 사정이 너무 어려워 기본소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약간 중복되는 면이 있어 재정상 부담이 있으니 조금 미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들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50조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1차 재난지원금처럼 국민 모두에, 도민 모두에게 소비 쿠폰 지급해서 자영업자도 살리고 가계 지원도 하고 이중효과가 있지 않았나"라며 "확실하게 앞으로도 경제 살리는 방법으로 50조원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이것이 계속되면 또 추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선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해 ▲스마트하고 유연한 방역으로 신속 전환 ▲지난 과거의 부채, 손실 보전 ▲신용 대사면 ▲부채상환 기한 연기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가능한 매출을 올려줘야 돈이 돌 것 아니겠나"라며 "정부가 직접 일일이 가게에 사러 가게 할 수 없으니 국민에게 소비 쿠폰, 지역 화폐 지원해 동네에 골목에 가서 써라, 의정부 사람은 의정부에서만 써야 의정부 경제가 살고, 의정부 경제가 돌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여지 개발 문제와 관련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문제도 억강부약의 원리를 따라야 한다"며 " 많이 희생하고, 더 많이 어려운 곳에 더 많은 지원과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전체를 위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희생을 치르니까 이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의 신념,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국가 주도 반환 공여지 개발을 확실하게 약속드리고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2022-02-26 20:56: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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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쟁 위험성, '천만분의 일'이라도 생기면 안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쟁 위험성은 만분의 일, 천만분의 일이라도 생기면 안 된다"고 언급하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와 선제타격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 집중유세에서 "전쟁은 정치하는 어른들이 결정하지만, 전장에서 죽어가는 건 그 결정에 참여 못 한 우리 젊은이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안보는 결코 정략에 이용돼선 안 된다. 경제는 안정을 먹고 살아 전쟁은 더더군다나 말이 안 된다"며 "러시아는 결코 우크라이나 영토와 주권을 침해하면 안 된다. 정말 규탄해 마땅하고 책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 주가가 1600대인데 지금 600 얼마로 절반 이하 폭락했다. 그 반대쪽에 있는 우리나라 주가도 떨어졌다"며 "국가지도자가 해야 될 제일 중요한 일은 국민의 먹고 사는 일,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평범 이하의 심각한 문제가 있는 대통령이 나와서 오판을 한다든지, 전쟁을 좋아하는 주술사가 전쟁 한번 해버리면 '네 인생 핀다'고 해서 넘어가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여 "여러분은 걱정하지 말고 대통령만 잘 뽑아주시면 된다. 유능한 안보 대통령이 누군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유세 중 윤 후보를 겨냥해 "전쟁 운운하고, 본인 입으로 전쟁광 운운하면 국민들이 불안하다"며 "불필요한 사드 배치를 한다는데 대체 어디에다 할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아크로비스타", "신천지 본부"로 호응했고, 이 후보는 "아크로비스타 옆집 사람은 무슨 죄인가"라며 "신천지 본부에 설치한다면 누가 싫어할 것 같다. 국민들이 신천지 본부에 사드 설치하라면 절대 못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또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서도 "민주주의 위기를 겪으면 경제가 위기"라며 "정치보복을 하면 되겠나 안 되겠나. 겨우 하는 얘기가 국민이 맡긴 이 엄청난 권력으로 정치보복하고, 옛날로 되돌아가서 과거나 후벼 파겠다는 사람이 과연 우리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나"라고 질타했다. 이 후보는 "5년은 짧다. 개헌하려면 4년으로 줄여야 하는데 더 짧다"며 "그런데 그 짧은 시간에 5200만명의 삶을 보살피고, 복잡한 국정들을 잘 파악해 제대로 앞으로 나가고, 갈등 조정하면서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상한 헛꿈 꾸고, 보복하고 5년짜리가 어디 건방지게 어디 겁이 없다는 소리를 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정치보복 없는 모든 국가의 역량과 미래로 향할 수 있는 통합정부·국민내각을 만들어야 한다"며 "더 안전한 나라, 더 평화로운 나라, 더 공정한 나라, 더 성장하는 나라, 우리 국민들이 더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 나라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2022-02-26 18:13: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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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李, 반일 감정 부추겨…조작 선동·추악한 정치 공작"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선대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특별성명을 두고 "패색 짙어진 이 후보의 조작 선동이자 추악한 정치 공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영세 본부장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사실 왜곡을 통한 반일 감정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윤석열 후보가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을 허용했다는 이 후보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날(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법정 2차 TV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한미일 군사동맹을 하면 유사시 한반도에 일본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것 아니냐"고 윤 후보에게 질문했고, 윤 후보는 "유사시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지만, 꼭 그걸 전제로 하는(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권 본부장은 "이는 설령 한미일 동맹을 하더라도 한반도 유사시에 일본이 한반도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얘기"라며 "이 후보 측이 윤 후보가 '한반도에 일본군이 진주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덮어씌우기식 술책"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 질문에 앞서 한미일 군사동맹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이런 가상적인 질문 자체가 불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이 후보는 윤 후보가 마치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이 가능하다고 발언한 것처럼 왜곡하여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본부장은 "중국을 대국으로 칭송하며 중국몽을 추앙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 국제 망신을 산 무능 후보의 마지막 몸부림"이라면서 "이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즉각 사과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면키 어렵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특별성명을 통해 "윤 후보의 일본 군대 한반도 진입 가능 발언이 소신 아닌 실언이길 바란다"며 "한일관계 악화는 한국정부 때문이라거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고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는 등 일본 극우세력 주장에 동조해온 윤 후보가 어제 토론에서 유사시에는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들어올 수도 있다는 망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아울러 "도저히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의 발언이라고 보기 어려운 윤 후보의 국가관과 대일본인식을 보여준다"며 "삼 일 뒤면 3·1절이다. 완전한 자주독립과 자주국방의 염원을 선열들께 말씀드려야 할 때, 국민들께 일본군 한반도 재진입을 걱정하게 했다"고 말하면서 윤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2022-02-26 17:40: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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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정치인 탓' 우크라이나 사태 李 발언에, 국민의힘 "우크라이나 국민 가슴에 비수"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경험 부족 탓으로 돌린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어제(25일) 대선 후보 2차 법정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6개월 초보 정치인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되어서 나토(NATO)가 가입을 해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충돌했다'라고 했다"며 "무력 침공한 러시아보다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자초했다고 보는 이 후보의 인식에 충격을 금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이자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국제법 위반"이라며 "그런데 이 후보는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사실상 두둔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해 침공 당했다고 말했다. 역사의 바른 편에 설 생각이 없는 정치인임을 자인한 것이자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열망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자신들의 뜻에 따라 생명, 재산, 자유를 지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 후보는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지도자들과 함께 설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오는 3월 9일,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이런 그릇된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진 이 후보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돼 대한민국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는 길로 가게 하는 것을 막아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부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러시아에 줄서지 않고 나토에 가입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하고 러시아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이재명 후보의 생각대로라면, 일본에 줄서지 않은 조선왕실 때문에 일제강점기가 왔고 일본의 침략은 정당화되는 이야기랑 다를 것이 뭔가"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의 발언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이를 접한 전세계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미권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에선 "이 후보가 말한 '코미디언' 대통령이 키예프(우크라이나의 수도)에서 정부군, 시민들과 함께 러시아 군에 포위돼 있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러시아의 침공은 어떤 식으로더 정당화될 수 없다", "왜 왕따 가해자보다 피해자에게 비난하는 것이냐", "마치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것이 폴란드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22-02-26 17:34: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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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민주당 날치기 한 지원금 받고 그들에 투표하지 말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구로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받고 그들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구로구 홈플러스 신도림점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구로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받고 그들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시민들을 설득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열린 유세에서 "작년에 정치를 시작하자마자 제일 먼저 국민에게 드린 말씀이 국가의 책임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고 그 중에서도 약자 보호와 빈민층을 구제하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임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정부의 이 주먹구구식 코로나19 방역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빈곤층으로 떨어지지 않게 이분들 손을 잡아서 절벽에서 올려내야 앞으로 막대한 복지 재정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그래서 확실한 법에 따른 손실보상을 주장했건만 저보고 포퓰리즘이다 이러면서 전국민 푼돈 재난지원금 이야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가 코 앞에 오니까 제가 이야기한 최고 50조원 지원을 자기들도 하겠다고 나섰다"며 그러더니 얼마 전에 새벽에 14조원 짜리 (추경안을) 예결위해서 날치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할 수 없이 국민의힘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지원금 3조원을 더해서 17조원으로 일단 합의했더니 아침에 신청하면 저녁에 돈 받을 수 있는 300만원씩 뿌리기 시작했다"며 "이 돈 받고 절대 넘어가지 말라. 이것은 여러분 주머니에서 나오는 여러분의 혈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저와 국민의힘이 정부를 맡으면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고 기본 지원금은 최소 600만원을 얹어서 1000만원 씩 해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그렇게 해서 빈공층으로 떨어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막아야 향후에 복지재정을 절약할 수 있고 진짜 어려운 분들에게 두품하고 선별적인 지원을 해드릴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대선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상식과 무도한 이재명의 민주당의 대결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구로구 지역 공약과 관련해선 ▲구로 지하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전 지역 건설 ▲철도 차량 기지 이전 ▲차량 기지 이전 한 곳에 청년 스타트업과 창업단지 조성 ▲구로공구상가 리모델링 공약했다.

2022-02-26 16:27: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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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김건희 겨냥 "왜 자꾸 주가조작…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발언을 소환했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캠핑장 옆 평화누리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인(Drive-in)' 유세 중 "왜 자꾸 주가조작을 하는 거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주가조작을 하면 책임을 져야지, 주가조작 다 드러나도 처벌을 안 한다"며 "이래서 누가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나. 뻔뻔하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부동산 시장을 갔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부동산 가지고 불로소득 하는 거 절대로 못하게 할 것"이라며 "빨리 주식시장이 자산시장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가조작하고 있으면 어떻게 하냐. 주가조작의 '주'자만 나와도 싹 털어 절대 다시 돌아올 수 없도록 확실히 정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런 거만 고쳐도 주가지수 5000은 쉽다"며 "그래야 국민들 자산이 늘어날 것 아니겠나. 그래야 청년들도 자산을 늘릴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자영업자 손실보상 1000만원 지원에 대해서도 "300만원 정부에서 지급했더니 매표행위라고 그렇게 욕하더니 이번에는 자기가 1000만원 주겠다는 모양"이라며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말이야 누가 못하나. 그것도(추경) 방해하고 발목 잡다가 나중에 표결에 겨우 참여해 통과됐으면 잘했다고 박수를 쳐야지, 자기도 표결해놓고 매표행위라고 욕하면 되겠나"라며 "그러다가 갑자기 1000만원 더 준다고 한다. 국민이 바본가"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국민은 위대한 집단 지성체"라며 "지금은 1인 1표의 민주주의 국가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은 머슴, 일꾼인데 어디 감히 주인한테 거짓말을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에 "약속을 지키는 정치 정말 중요하다. 미래의 약속을 지킬지는 과거의 약속을 지킨 것을 보면 된다"며 "방역 때문에 개인들, 또는 국민 일부의 피해를 다 보상해야 한다. 밀린 것도 다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기간 내내 밝힌 자영업자의 손실보상, 코로나 대출 만기상환 연기, 신용대사면 등을 재차 언급하며 "방역에 협조하면 손해가 아니라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2-26 15:32: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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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 찾은 윤석열, '부동산 급등'·'조국 사태' 거론 反文 행보 총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양천을 찾아 문재인 정부 임기 중 부동산 가격 급등과 현 정부와 각을 세운 조국 사태를 언급하며 반(反)문재인 행보를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열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양천을 찾아 문재인 정부 임기 중 부동산 가격 급등과 현 정부와 각을 세운 조국 사태를 언급하며 반(反)문재인 행보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후문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장에서 (집)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오르면 집을 더 공급을 해야한다"며 "그런데 집을 공급해서 자가 보유자가 많아지면, (자가 보유자가) 보수화가 돼서 자기들에게 표가 안 온다고 (생각해) 집 짓는 것을 방해하면 그게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되기 전에는 어땠나. 재개발과 재건축을 다 눌렀다.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수도권으로, 전국 대도시로 집값이 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집값이 뛰면 전월세에 살면서 가진 돈으로 사업도 하고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이 더 집을 사려 할 것"이라며 "나중에는 은행도 탈탈 털어서 집을 또 사야할 건데, 수요가 많아지면 집값이 더 올라가고 정부가 이런 것을 방치했기 때문에 이런 일(부동산 가격 급등)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 한 채 있는 분들도 보수와 소득은 똑같은데 월급은 안오르고 세금은 올라서 집 팔아서 세금을 내려고 하면 양도소득세를 엄청나게 냈다"고도 했다. 또,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기만전술에 능하다는 취지로 "지난 2019년 조국 사태에서 다른 사람들의 깃털 같은 과거에 대해서는 댓글과 친여 매체를 동원해서 없는 것도 만들어내서 공격을 하는 사람들이 조국의 그 자녀의 문제에 대해서는 서초동과 여의도에 주말마다 수십모여가지고 시위를 했다"며 "그래서 양식이 있는 시민들이 전부 광화문으로 집결했다. 그러니까 그때 가서야 할 수 없이 추미애 전 장관이 직을 내려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과 국민을 무시하는 무도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한편, 윤 후보는 서울 양천 지역 현안에 대해서 "목동선, 강북선 경전철과 서부광역철도 그리고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꼭 해내겠다"고 밝혔다.

2022-02-26 15:23: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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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찾은 윤석열, 민주당 정치개혁 시도에 "정치 쇼, 물타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개혁 선언이 대선을 앞두고 물타기를 하는 '정치 쇼'라며 폄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번에도 3선 이상 출마를 금지한다고 했다가 당내에서도 '말이 안 된다'해서 첫 번째 쇼가 사그라졌다"며 "어제(25일) 두 번째 쇼를 했는데 이것이 진정성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선관위 주재 2차 법정 TV토론에서 비례대표제 개선, 결선투표제를 도입해 민의가 더 정확히 선거 결과에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주장하니까 정치개혁이라는 프레임으로 바꾸기 위한 물타기, 사기 아닌가"라며 "이런 식으로 번번이 국민을 속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려고 하면 선거 시작할 때부터 내세우던가, 결선투표를 주장하던데 민주당에서도 이 후보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대선 경선에서) 결선투표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윤 후보는 그럼에도 "결선투표를 하지 않고 밀어붙였다"며 "대법원 판례를 무시하고 밀어 붙인 사람들이 결선투표를 하자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다당제를 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치적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학계에선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 중대선거구제"라며 "이것을 쏙 빼놓고 엉뚱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선거 열흘 앞두고 개헌을 운운하는 사람들은 전부 사기꾼이니까 믿지 말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산업단지가 밀집한 부평을 문화와 산업이 어울리는 수준 높은 장소로 바꿔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고 그에 대한 대가로 월급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터와 일터 주변이 문화공간화가 돼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현안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해서도 "GTX-D노선을 원한대로 Y자로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로 접근을 보장하고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직접 연결해서 진입성을 높이고 제2공항철도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무엇보다 여러분의 세금으로 하는 정부 재정투자사업 집행에 있어 사업자들이 공평하고 공정하게 참여해서 경제활동 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윤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안상수, 이학재,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022-02-26 14:19: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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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 별세...향년 88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26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교수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노태우 정부에서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으며,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육자, 소설가, 시인, 수필가 등 한국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이 교수는 서울대 문리대 재학 중이던 1956년 기성문단에 대한 혹독한 비판인 '우상의 파괴'란 글을 한국일보 1면에 게재되면서 논단에 데뷔한다. 이 교수는 소설가 남정현의 단편소설 '분지'가 북한 기관지에 전재되면서 반공법 위반 혐의로 남 작가가 1966년 기소되자 법정에 피고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소설이 용공 문학이 아님을 설명했다. 그는 1967년 이화여대에서 강단에 선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고, 20대 때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맡은 이후 '월간 문학사상', '조선일보, ' 중앙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 위원으로 활약하며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논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교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명성을 떨쳤다. 1963년 경향신문에 연재하기 시작한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는 식민과 전쟁에서 비롯한 빈곤의 문화의식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한국 문화론'이라는 존재가 있음을 알렸다고 평가받았다. 또, 1982년에 일본인의 특징을 논한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내놓으며 한국인 작가로 일본에서 첫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 교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개회식과 폐회식을 총괄 기획하고 1990년 1월 3일부터 1991년 12월 19일까지 노태우 정부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했다. 이후에도 '디지로그', '지성에서 영성으로''생명이 자본이다' 등의 서적을 펴냈다. 이 교수는 2017년 간암이 발견 돼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받는 대신 저작 집필에 노력해왔다.

2022-02-26 13:58:2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