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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첫 500억달러 돌파… 아직 러-우크라 침공 영향은 제한적

2021년~2022년 2월 수출입 실적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오미크론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달 수출이 역대 2월 중 최고를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지원대책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키로 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년 2월 수출은 539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6% 증가했다. 수입은 25.1% 오른 530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이 2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수출이 월간 사상 최고치인 일평균 26억9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지 개선을 견인했다. 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지난해 2월 60.89달러에서 지난달 94.10달러로 급등했고, 같은 기간 가스(JKM)는 mmbtu 당 8.17달러에서 32.84달러로, 석탄(호주탄)은 톤당 86달러에서 237달러로 크게 올랐다. 무역수지는 2021년 12월(-4.3%), 2022년 1월(-48.3%)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전달 대비 대폭 개선되며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넘어섰다. 2월은 연중 조업일수가 가장 적어 수출액이 500억 달러를 밑돌면서 역대 2월 수출은 2012년 2월 463억달러가 최고였다. 특히, 지난달은 역대 2월 최고를 기록했던 10년 전보다 조업일수가 3일 적었음에도 76억달러가 더 증가해 2월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했다. 수출은 16개월 연속 증가했고,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견조한 증가세다. 두 자릿수의 수출증가세가 12개월 연속으로 이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수출이 회복(2009년11월~2011년9월)된 이후 10년 만의 대기록이다. 15대 주요 품목, 9대 지역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특정 품목·지역의 편중 없이 고른 수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10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컴퓨터·디스플레이·가전 등 여타 IT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다. 철강·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원자재 가공 품목도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고, 바이오·이차전지 등 신산업 품목 수출도 2월 최고실적을 경신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15대 품목 중 유일하게 차부품만 소폭(-1.1%) 감소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영향에 따른 해외 공장의 생산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우리 핵심 수출시장인 중국·미국·유럽연합·아세안 등 4대 시장의 경우 역대 2월 중 1위를 기록했고, 중남미·인도 등 신흥시장도 모두 증가하며 9대 지역 모두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EU 수출은 18개월 연속, 중국·중남미는 16개월, 아세안·인도·CIS는 12개월, 일본·중동은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대러시아 수출이 전체의 73%를 차지하는 대CIS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러시아 수출 증감률은 22.1%에서 48.8%로, 대우크라이나 수출은 13.6%에서 21.2%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월 수출이 2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이어진 무역적자의 고리를 끊고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을 극적으로 달성했다"며 "특히 2월 흑자 전환은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우리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 장관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요인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수출지원대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대러시아 제재에 따른 기업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물류난 해소, 거래선 전환, 무역금융 등의 지원대책을 신속 추진하는 한편, KOTRA·무역협회와 함께 수출입·현지진출 기업애로를 상시 접수하고, 전담 지원창구를 통해 애로를 밀착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무역보험 100조원, 수출마케팅 1100억원을 투입해 수출기업 자금난 해소와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물류난이 안정화될 때까지 선복 공급과 물류비 지원을 확대하고, 현지 공동물류센터·항만시설 확충 등에 집중키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1 11:0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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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03주년 3·1절 맞아 한목소리로 순국선열 기려

103주년 3·1절을 맞아 여야 4당은 한목소리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03년 전 오늘, 자주독립을 외쳤던 위대한 겨레의 함성을 되새긴다"며 "민족자존과 민족자결의 대원칙을 선포하고, 대한민국의 건국과 상해임시정부 수립의 선포로 이어진 민족적 역량과 에너지의 총 결집이었다"고 밝혔다. 박 공보단장은 "우리 국민은 그렇게 자주와 독립,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싸워왔다. 국난의 위기에 굴하지 않고,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견디며 다시 일어선 위대한 국민"이라며 "일제 식민 통치에 맞서 주권을 되찾았기에 우리 국민은 강한 힘과 단합이 국권과 평화를 지킬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했기에 평화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세계 6위 국방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랑스런 나라로 성장해왔고, 국민의 힘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흔들려는 세력에 맞서 평화의 시대를, 민주주의 시대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들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평화 운동이자, 한민족 최대의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을 통해,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의 성과를 이뤄내고 이후 독립운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내우외환의 2022년, 우리는 억압과 폭력에 맞선 3·1운동의 희생과 용기의 가치를 되새겨야 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앞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팔아 사익을 추구했던 국회의원은 당당히도 여당 후보를 지지하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광복회장은 정작 파렴치한 행위로 선열들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은 자신들이 필요할 때마다 철 지난 반일 감정을 들고나와 선동을 일삼으며 정치에 이용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라는 숭고한 뜻은 퇴색되고, 일본의 진솔한 사과와 반성도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위기 속에 분연히 일어났던 3·1운동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순국선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오현주 정의당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에게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면서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3·1운동의 정신을 기리며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단 12명밖에 남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할머니들의 별세 소식을 들을 때마다 두고두고 원통한 역사가 될까 두렵다. 3·1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마다 한일전 운운하며 3·1절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정치행태는 3·1절 정신을 왜곡하고 훼손하는 행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권영현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103년 전,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압제에 굴하지 않고 태극기를 높이 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면서 "3·1운동의 정신과 기세로 우리는 산업화를 이루고 독재를 물리치며 민주화를 이뤄냈으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빠졌다. 이념과 진영에 찌든 낡은 정치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무능한 정치는 위기 속 국민을 빈곤하게 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부민강국'이라는 깃발을 들었다. 국민의당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103년 전 오늘,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열사들이 한마음으로 일어났듯이 이제 우리 국민이 하나가 돼 다 함께 G5(주요 5개국)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길에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2-03-01 11:03: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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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3대 ‘넥스트 빅테크’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SK텔레콤은 지난 28일(현지시각) MWC22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대 '넥스트 빅 테크(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암호)'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T 유영상 사장은 "2022년은 5G 상용화 이후 3년간 결집된 노하우로 탄생한 SKT의 Next Big-tech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SKT는 사업 분야를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A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의 5대 사업군으로 재편해 핵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AI반도체·양자암호 등 '3대 넥스트 빅 테크', 글로벌 확대 원년 될 것 SKT가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간 선보인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암호통신'은 이번 MWC에서 전 세계 ICT 빅 플레이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올해 80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이용자가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크립토(NFT/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가상 공간 속 장터를 여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향후 '이프랜드'를 AI 에이전트와 콘텐츠 /경제시스템 /백엔드 인프라 등이 상호 연결되는 하나의 AIVERSE 서비스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SKT는 올해 말이나 2023년 초까지 AI 반도체 차세대 후속모델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분야의 톱티어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초 SK스퀘어, SK하이닉스와 함께 3사 공동 투자로 미국에 사피온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SKT는 올해 글로벌 AI반도체 분야 영역 확대를 위해 최근 분사시킨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과 협력해 제조·보안·미디어·자동차 영역 등에서 상용 사례를 확보하는데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SKT는 차세대 AI반도체 출시와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누적 매출 2조원, 기업가치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SKT는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톱 양자암호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는 QRNG와 QKD(양자 암호 키 분배) 등 기존 상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블록체인과 양자암호솔루션 등 보안과 관련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상 사장은 "글로벌 통신/보안/IT 영역의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No.1 양자암호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대 사업군으로 영역 재편해 공격적 글로벌 진출 속 성장 계획 SKT는 글로벌 트렌드의 빠른 변화 속에서 글로벌 진출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대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단행한 5대 사업군 개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무선 통신은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디어는 가입자 기반의 플랫폼 경쟁력을 콘텐츠, T커머스 광고 사업 등 밸류 체인 전체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는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규모 확대와 글로벌 진출, 5G MEC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AI 기반의 IoT, 스마트팩토리 등의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AIVERSE 서비스는 구독 상품 'T우주', 메타버스, AI에이전트 등을 고객들이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AI서비스로 진화할 예정이며,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는 UAM과 로봇, 자율주행 등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새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의 일환으로 SKT가 보유한 다양한 AI를 핵심 기술로 삼아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T는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씨메스(CMES)에 투자를 결정하고AI 물류 로봇사업을 시작으로 서비스 로봇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ESG에도 AI를 적극 활용하는 '배리어프리 AI'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배리어프리 AI'는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AI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SKT 유영상 사장은 "메타버스와 AI반도체, 양자암호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SKT 2.0의 해외 진출은 ICT 강국 대한민국이 차세대 글로벌 ICT 시장을 리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 세계에서 호평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2-03-01 11:00: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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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이번 'MWC 2022' 키워드는 AI·메타버스

이동통신사들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개막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2'에서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여 기술 패권 경쟁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새로운 AI 브랜드를 조만간 런칭할 계획이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을 유럽 지역에 처음 소개했으며, 메타버스인 '이프랜드'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KT는 AI 관제 솔루션 '닥터와이즈'와 AI를 통해 춤을 배우는 '리얼 댄스'를 첫 공개했으며, 국내에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는 'AI 컨택센터'를 선보이고 AI 방역로봇 제품을 전시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의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을 중심으로 AI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5G와 AI는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5G가 상용화되면서 속도가 4G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해 훨씬 더 많은 양의 데이터가 모이고 이 데이터를 통해 AI가 더 똑똑해지게 된다. AI로 음성인식, 영상인식을 잘 하려면 지연속도(레이턴시)가 낮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5G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SKT, AI 전용 브랜드 조만간 선보일 것...메타버스 '이프랜드', AI 반도체 글로벌 무대 선보여 SK텔레콤은 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AI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기존 유무선 통신 브랜드 'T'와 별도로 새로운 AI 브랜드를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저희 브랜드도 '아이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혁신적 AI 브랜드에 걸맞은 새로운 브랜드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인데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SKT는 자율주행과 각종 스마트 기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AI 반도체 전시에도 주력했다. AI 반도체란 인공지능 서비스의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효율성 측면에서 특화된 비메모리 반도체로 AI의 핵심 두뇌에 해당한다. SKT의 AI 반도체인 사피온(SAPEON)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 첫 선을 보였다. SKT는 지난 1월 미국서 개최된 CES에서 SK텔레콤, 스퀘어, 하이닉스 등 SK ICT 연합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첫 시너지 성과로, 이 기업들은 사피온의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비해 전력 사용량은 80% 수준인데, 딥러닝으로 연산 속도는 1.5배 이상 빠르게 작동된다. SKT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는 '이프랜드(ifland)'를 전시했다. 글로벌 기업들에이프랜드에 대한 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MWC 전시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22에서는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과 VR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또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 설치된 세계 최고 수준의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전시관에 옮겨왔다. ◆KT, AI 관제 솔루션 '닥터와이즈' 및 AI를 통해 춤을 배우는 '리얼 댄스' 첫 공개 KT는 MWC 2022에서 5G 망의 안정성을 강화해 주는 AI 관제 솔루션인 '닥터와이즈(Dr. WAIS)'와 AI를 통해 K팝 춤을 즐기고 동작을 배울 수 있는 'KT 리얼 댄스'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또 AI존과 로봇은 물론 AI 컨택센터도 선보였다. 닥터와이즈는 AI에 기반을 둔 무선 네트워크 운용 관리 솔루션이다. 상용 5G 기지국의 무선 품질 이상을 감시하고 분석하는 '퍼포먼스 매니지먼트(PM)'와 기지국과 무선국사 구간의 5G 장비에서 발생하는 경보를 감시하고 분석하는 '폴트 매니지먼트(FM)'로 나뉜다. 닥터와이즈 PM은 다수의 기지국을 단일 품질 기준으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기지국 맞춤형 품질 관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기반한 복합형 네트워크 AI가 다양한 환경에 구축된 기지국 품질 데이터를 학습 및 분석하고, 품질 이상징후를 빠르게 감지해 원인을 찾는 형태로 운영된다. 닥터와이즈 FM은 기지국부터 무선 국사까지 5G 장비, IP 장비, 광전송 장비 등이 포함된 모든 유무선 장비의 경보들을 실시간 수집하고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로 통합 분석함으로써 유선과 무선이 분리된 기존 관제 방식에 비해 장애 원인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KT는 MWC 2022 부스에서 닥터와이즈로 5G 기지국과 장비의 품질 이상과 장애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빠른 조치 방법을 추천하는 과정을 전시했다. KT는 닥터와이즈를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28일 공개한 'KT 리얼 댄스'는 사용자의 춤 동작이 강사의 시범과 얼마나 비슷한지 AI로 자동 분석해주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특히 AI가 사용자의 춤 영상을 분석해서 강사의 동작과 가장 비슷한 부분을 표시해주며, 틀린 동작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춤 동작에 따른 신체 부위별 운동량 과 칼로리 소모 정보도 분석해 제공한다. KT는 MWC 2022 전시장에서 KT 리얼 댄스 서비스에 다시점 카메라를 접목한 리얼 댄스 스튜디오를 시연했다. 최신 K팝 음악을 골라 강사의 시연 영상에 맞춰 춤을 추고 피드백을 받으며 다른 사랑과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KT는 리얼 댄스를 올해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AI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AI컨택센터(AICC)'를 전시해 'AI 고객센터'(B2B)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통화비서'(B2C)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로봇존에서는 'AI 방역로봇'을 최초로 공개해 자율주행로봇이 이동하면서 공기 정화와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와 세균은 플라즈마 방식으로 살균하며, UVC LED 램프를 쬐어 바닥면을 살균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AI를 통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인 '트래픽 디지털 트윈'과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AIoT 전동 휠체어'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 '엑사원' 활용 AI 시스템 선보일 것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전시관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LG그룹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을 활용, 개인이 응원하는 스포츠팀의 경기 내용을 AI가 요약해주고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자동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에 나서고 유니티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메타버스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03-01 10:3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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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우정사업본부, 전국 우체국 29개소에 '알뜰폰 전용 상담존' 오픈

서울 강서우체국에 마련된 알뜰폰 상담존에서 LG유플러스의 지역 매니저가 고객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알뜰폰 고객의 편의 증대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우체국 29개소에 '알뜰폰 전용 상담존'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우체국은 오프라인 유통망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2013년부터 알뜰폰 요금제 판매를 대행해왔다.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운 우체국 알뜰폰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았지만, 우편·금융 등 우체국 본연의 업무로 인해 알뜰폰 관련 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우체국 내 알뜰폰 전용 상담존을 오픈하고 통신 전문가인 LG유플러스의 지역 매니저를 파견, 전문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뜰폰 상담존은 전국 광역시 및 주요 도시 중심으로 우체국 29개소에서 운영된다. 상담은 고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공된다. 고객은 상담존 운영 시간대에 우체국을 방문, 알뜰폰 관련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상담존에서는 알뜰폰 요금 안내를 비롯해 가입에 대한 상담만 제공하며, 개통은 우체국 알뜰폰 담당자를 통해 이뤄진다. 우체국 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은 휴대폰과 유심을 택배로 전달받을 수 있다. 단말기를 제외하고 요금제 가입만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을 현장에서 즉시 개통할 수 있다. 원칩은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상품이다. 현재 우체국 내 알뜰폰 상담존에서는 여유텔레콤, 인스코비, KCTV모바일 등 3개사의 상품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올 2분기에는 큰사람, 에넥스텔레콤,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등 5개사가 추가돼 총 8개 사업자의 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우체국 알뜰폰 상담존 오픈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컨설팅을 진행 중인 3개사에 가입하면 생필품 선물세트를 증정하고, 공용 유심인 원칩을 구매한 후 가입하면 스타벅스 커피쿠폰도 추가로 선물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상담존 활성화를 위해 상담 내용과 상담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는 예약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층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매니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평소 알뜰폰에 관심이 있지만 온라인 가입에는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나 알뜰폰 관련 정보가 부족해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상담존 운영을 결정했다"며 "알뜰폰 상담존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오프라인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1 10:25: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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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103주년 3.1절 맞아 분골쇄신 의지 밝혀

허현 광복회 회장직무대행이 지난달18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 대강당에서 열린 김원웅 전 회장 관련 광복회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복회는 1일 103주년 3.1절을 맞아 사과문을 통해 정치편향적 언행과 횡령 혐의 등으로 민족정기를 흐리고 시민들에게 실망시킨 김원웅 전 회장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쇄신의지를 재차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광복회는 서울 여의도 광복회 대강당에서 김 전 회장과 관련된 총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허현 부회장이 바닥에 머리를 숙이며 사죄한바 있다. 이날 광복회는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오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고 본받는 3·1절을 기해 최근 자진사퇴한 김원웅 전 회장의 일부 잘못된 광복회 운영을 깊이 반성한다"면서 "광복회의 위신이 추락한 것에 대해 국민과 회원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김 전 회장이 사퇴한 이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광복회는 5월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뽑을 것이라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광복회는 "조속히 정상화를 기함으로써 다시 '회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이 되는 광복회',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광복회',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광복회' 로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3.1절과 관련해 광복회는 "친일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은 민족정기 선양의 시대적 과제이고, 한반도 분단극복 노력은 현실을 직시하는 통일조국 촉성의 역사인식인만큼 회원들의 염원을 온전히 받들어 진정한 광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3-01 10:21:0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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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김대종의 부자학’ 신간 출간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저서 '김대종의 부자학'(지필미디어)을 출간했다. /세종대 제공 "서울 모대학 교수가 월급의 25%를 시가총액 1등 주식에만 투자해 40년 만에 1조원 부자가 됐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부동산과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담아 '김대종의 부자학'(지필미디어)을 출간했다. 부제는 '한국인 부동산 부자 만들기, 1조 자산가의 주식 투자방법'이다. 그는 저서에서 부자들이 부를 이룬 사례를 바탕으로 세계 시가총액 1등주식 애플을 사는 게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김 교수는"아파트 분양, 공모주 청약, 그리고 세계 시가총액 1등 주식 애플을 사는 게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서울에 단신 상경해 어렵게 공부를 마친 김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아파트를 분양받아 부자가 될 수 있다"며"아파트 청약통장은 18세가 되면 꼭 가입을 해야 하고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자녀는 부모님으로부터 통장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주식 비중은 미국 60%, 한국 1.5%로, 애플과 삼성전자 등 1등 주식 투자가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에서 학사를 마치고 고려대 MBA, 서강대 경제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대와 컬럼비아대에서 연구했다. LG전자, 현대증권, 한국경제신문사, 국회 4급,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했으며, 세계인명사전 후즈후에 등재됐다. 한국글로벌 무역학회 부회장, 한국국제경영학회, 한국무역학회, 한국산업경제학회 이사, 소방방재청 자문위원 겸 기획재정위원장 그리고 서울총장포럼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주요저서와 논문으로는 ▲기업경제학 ▲생활재테크 ▲2021년 경제大전망 ▲국회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방안 연구 ▲한국 적정외환보유고 연구 ▲온라인쇼핑산업 파급효과 등 30여 편이다. 주요 관심분야는 국제금융, 부자학, 그리고 한국경제발전 전략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1 10:1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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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LTV 90% 등…"부동산 세금 줄이고, 공급 늘리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최대 90%까지 인정하고, 생애 첫 주택 구입에 취득세 50% 감면, 서울에 총 107만호 주택 공급 등 부동산 정책을 재차 밝히며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서울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재명 후보는 1일 서울 명동 집중유세를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시민께서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부동산 세금 인하 및 공급 확대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재건축·재개발 ▲1인 가구 주거 안정 ▲3차 백신접종자 대상 영업제한 밤 12시까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먼저 "부동산 공시가격제도를 개선해 과세부담을 완화하고, 종합부동산세로 인한 억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취득세 50%를 감면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한시 유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울에 총 107만호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LTV를 최대 90%까지 인정하겠다"며 낮은 고정금리의 각종 정책 모기지 대폭 확대와 청년 주거복지 지원을 위해 미래소득을 고려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전세금 인상분에 대한 대출규제 해제를 제시했다. 또,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히 제대로 하겠다며 "신속협의제 도입 및 인허가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용적률 500% 상향이 가능한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인 가구 주거 안정 개선을 위해 긴급자금 대출, 개인 건강검진, 독거 어르신 돌봄, 여성 주거안전 시설 등 1인 가구의 안전망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원룸·오피스텔·다세대 주택 거주자가 불투명한 관리비, 불공정 임대차 계약, 불법 건축물로 인해 갈등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3차 백신접종자 대상 영업제한 24시 완화 등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으로 즉각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지난 1월 21일에 발표했던 서울을 서울답게 만들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7대 공약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실적 있고, 실력 있고, 실천하는 실용정부로 국민의 선택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서 서울을 서울답게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 ▲철도·도로 지하화 ▲1인 가구 맞춤 행정서비스 ▲강북·강남 격차 해소 ▲첨단산업 및 창업 글로벌허브 ▲문화·관광 중심지 ▲탄소중립 생태도시 서울 등을 제시한 바 있다.

2022-03-01 10:02: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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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성 호서대 교수, 계면산화 저전압 수직박막트랜지스터 세계 최초 개발

배병성 호서대 교수/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배병성 전자융합공학부 교수팀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 최신 기술인 계면산화막을 절연막으로 사용하는 수직구조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자의 동작 특성을 저하하는 계면산화막의 형성을 역으로 소자 절연막으로 활용한 것으로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별도의 진공증착 없이 산소 분위기에서 열처리를 진행해 트랜지스터 구조의 절연층을 형성해 저전압 구동이 가능한 수직 구조의 트랜지스터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호서대 설명이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한국형 탐사연구비 소액지원금(SGER; Small Grant for Exploratory Research)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SGER 사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실패 위험이 큰 고위험 연구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구주제의 창의성과 도전성이 중요하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수직 산화물 박막-flm 트랜지스터(Vertical oxide thin‑flm transistor with interfacial oxidation)'는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지난 23일 게재됐다. 연구책임자인 배병성 교수는 "본 연구는 트랜지스터의 게이트 절연막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기존 화학기상증착기(CVD)를 사용하지 않고 반도체 재료와 금속과의 경계면에서의 반응을 이용하여 산소 분위기에서의 열처리로 얇은 산화막을 형성한다"며 "0.5볼트의 낮은 동작 전압을 가지며 수직구조트랜지스터로서 인버터 회로도 0.5볼트의 낮은 전압에서 동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2007년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클린룸을 기반으로 하는 디스플레이기술교육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본 연구도 클린룸 시설에서 진행됐다. 배 교수는 본 시설을 개방해 관심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공동이용해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1 09:50: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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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IT여성기업인협회, 산학협력 MOU 체결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오른쪽)과 박현주 (사)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이 지난달 25일 양 기간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달 25일 행정동 2층 제1회의실에서 (사)IT여성기업인협회와 4차 산업혁명 선도 ICT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을 위한 과제발굴 및 기술개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고용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 개발 및 확대 ▲ICT/SW 분야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개발·이전·사업화와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등을 골자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건희 총장은 "IT여성기업인협회는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큰 역할을 하고 있기에 오늘의 협약을 통해 덕성여대 학생들의 관련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ICT 분야 여성 개발자나 창업 인재가 늘어나 4차 산업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여성기업인협회와 덕성여대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차세대 ICT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ICT/SW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여대생 창업을 늘려 일자리 확대와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 이원정 대외협력처장, 임양미 산학협력단장, 박현주 (사)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권선주 수석부회장, 임세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사)IT여성기업인협회는 올해 제9대 박현주 회장이 새로 취임해 이끌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 기업인 단체다. IT분야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 ICT 여성 인재 육성,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1 09:04:1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