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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2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오미크론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달 수출이 역대 2월 중 최고를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지원대책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키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한 달만에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한 산업재해가 3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동자 42명이 숨졌다. 중대재해법을 적용해 정부가 조사 중인 사고도 10건에 이른다. 현장에서는 중대재해법 시행 후에도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해 학생들이 학교로 향한다. 교육부는 정상 등교를 중심으로 학사운영의 큰 틀을 마련하고 일선 학교의 학사운영 방식은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은 1일 "독립의 열기로 뜨겁게 타올랐던 1919년의 봄, 고난과 영광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 마침내 우리 모두의 위대한 역사가 된 선열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최대 90%까지 인정하고, 생애 첫 주택 구입에 취득세 50% 감면, 서울에 총 107만호 주택 공급 등 부동산 정책을 재차 밝히며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서울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선대본) 본부장이 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이 단일화가 현실적인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광복회는 1일 103주년 3.1절을 맞아 사과문을 통해 정치편향적 언행과 횡령 혐의 등으로 민족정기를 흐리고 시민들에게 실망시킨 김원웅 전 회장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쇄신의지를 재차 밝혔다. ▲세계 주요도시들이 탄소배출권 거래소, 기후·환경교육 아카데미, 탄소세 도입으로 지구 온난화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에 자리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혁신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은 가운데 무게추가 사용자측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감행하면서 에너지 시장에 대한 공급부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며 국내 휘발유 가격도 덩달아 급등하며 2000원대 돌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10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가 채권단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동통신사들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개막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2'에서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여 기술 패권 경쟁에 나선다. <금융·마켓·부동산> ▲은행권의 예·적금 규모가 새해 들어 12조원 이상 증가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외식 시장이 전례없는 불황을 맞았지만, 해외에 진출한 치킨 브랜드들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불빛을 지난 2월 28일부터 점등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뷰티기업들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뷰티에 진출하고 있다. 화장품과 관련해 초개인화된 추천 서비스를 장착하는가 하면, 고객의 피부타입, 선호도 등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기술을 선보인다.

2022-03-02 06:0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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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 개헌·국민통합정부 구성 등…'정치교체 공동선언 합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첫 걸음은 '정치교체'라는 뜻을 함께하며 헌법개정안(개헌) 및 국민통합정부 등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1일 오후 서울 마포에서 회동을 갖고 "정치교체를 위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정치교체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합의하고, 이를 실천에 옮길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무조건적인 '정권교체'나 '정권연장'으로는 지금의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서, 최우선 과제로 권력구조 개편과 정치개혁을 추진한다"며, 김 후보는 "2022년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의 최대 담론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김 후보의 공동선언은 먼저, 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위해 20대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해 2026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고, 헌법개정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별도 기구를 설치, 새 정부 출범 1년 내에 '제7공화국 개헌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개헌안에는 분권형 대통령제, 책임총리, 실질적인 삼권분립을 이루는 내용을 포함키로 했다. 또,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정치교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정치개혁 법안을 만들어 대통령 취임 전 국회에 제출하며 개혁법안에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혁,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3선초과 연임금지 등을 포함했다. 아울러 민생 최대 현안인 주택과 교육정책 결정을 위해 여·야, 정치이념, 진영논리를 뛰어넘는 독립적 의사결정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국가주택정책위원회'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의 임기는 대통령 임기 이상으로 하고, 금융통화위원회 수준의 독립성을 보장해 주택과 교육정책이 중장기적으로 결정, 집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공통공약추진위원회'를 설치해 대선후보 간 공통공약을 정리해 정부 초기부터 강력히 추진하며 이후에는 이와 같은 제도가 대선과정에서 정착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양 후보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김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 후보님과 얘기하면서 정치교체, 통합정부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했다는 말을 드린다. 앞으로 정치교체와 성공적인 통합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선 정국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주장했다. 그 기득권 깨기의 첫 번째가 정치교체로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세력을 교체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결실을 맺어서 이 후보님과 민주당에서 좋은 호응을 보여주셨다"며 "그걸 계기로 그동안 서로 간 여러 가지 신의와 성의를 가지고 대화를 한 끝에 정치교체와 통합정부 운영과 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르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도 "김 후보께서 꿈꾸는 기득권을 깨고 기회의 나라로 만든다는 점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실력도 있으시고, 경륜도 많으셔서 정말 이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분과 함께하게 돼 정말로 고맙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위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에 뜻을 함께 하고, 거기에 더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함께 걱정하는 모든 정치세력들이 모여서 통합의 정부, 국민내각을 만든다라는 점도 함께 합의했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서 새로운 대한민국 한 번 확실하게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2-03-01 18:32: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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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여론조사 방식 두고 李 "여론 설득했어야" VS 安 "전 국민 앞에서 제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제일 중요한 조건이 여론조사 국민경선이었다면 여론을 설득해서 협상 테이블에 올렸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이 테이블 위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애초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며 "협상 내용과 관련해서 (국민의당 측과) 이견이 있는 것도 이례적이나 (여론조사 국민경선이) 협상 테이블에 안 올라왔다는 것이라는 사실관계가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애초에 안 후보 측에서 2월 초에서 중순쯤에 그것(여론조사 국민경선)을 제안하면서 최종적인 제안은 아닐 것임을 미리 귀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은 받아줄 의사가 없다고 몇 번 이야기 했었고 따라서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월 초에 합당과 관련해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과 나눈 대화도 공개가 됐는데 그 때도 합당 조건(공동 정부 구성, 인수위 공동 운영 등)으로 100석 정당과 3석짜리 정당 합당에서 파격적인 제안을 했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합의했다가 파기한 것을 보면 국민의당 쪽에서 이것을 뛰어넘는 제안을 기대한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서 단일화 협상 결렬 배경을 신뢰와 진정성 부족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선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모든 전모를 보면 누가 진정성이 있었고 덜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저는 단일화가 선거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보수 진영에서 아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지금까지 우리가 제시한 것 이상으로 무엇인가를 제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판단은 저희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3주 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 후보를 뽑자고 제안을 했다"며 "그런데 그동안에 가타부타 어떤 답변도 듣지 못하다가 사흘 전에 연락이 와서 저희 의원이 들어보러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3주 동안에 왜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지, 제가 제안한 국민 경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을 들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진정성을 느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선 "전 국민 앞에서 제안을 했다. 정당한 과정을 거쳐서 야권 단일 후보가 뽑히면 모든 지지자들을 결집하는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떠한 요구도 한 적이 없으며 단지 그쪽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들으러 간 것 뿐"이라고 답했다. 다만 안 후보는 윤 후보를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인들끼리 중요한 어젠다에 대해서 논의를 하자고 한다면 어떤 정치인이라도 만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2022-03-01 16:23: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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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총결집…"분열·증오 정치 끝내 통합의 시대 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밝히며 "통합의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해서 국민과 함께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김구 선생이 꿈꿔왔던 '문화가 한없이 높은 문화강국', 모든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G5(주요 5개국) 경제 대국, 저 이재명이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일 서울 명동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기후위기, 디지털전환, 미중 패권경쟁, 심각한 양극화와 저성장, 전쟁 위기로 마음을 졸이고 가슴 아파하고 세계 경제도 출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당장 직면한 이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 갈 새로운 나라는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활용해야 한다. 국력을 하나로 모아 통합의 나라로 가야한다"며 "한가하게 편을 갈라 증오하고 분열하고 싸울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녀를 나누고, 지역을 나누고, 동서남북 나눠서 싸우면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위기를 극복하기는커녕 위기가 심화 될 것이다. 우리 국민은 이미 준비돼 있다. 세계에서 코로나19 가장 잘 방어해냈고, 군사독재를 끝내고 민주화를 이뤄냈고,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세계 10위 경제 대국을 이뤄낸 국민"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은 위기 극복의 위대한 DNA를 가졌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민의식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정치만 바뀌면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가 결코 멀지 않았다. 동의하시나"라고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이 후보는 "증오와 갈등을 심는 분열의 정치, 보복과 정쟁이 횡횡하는 구태 정치"라며 "이제 과거의 정치를 넘어서서 국민을 통합하고,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진정한 통합의 정치 국민내각·대통합 정부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아무런 비전도, 제대로 된 정책도 없이 '저들만 아니면 된다', '심판만 하면 된다' 이렇게 정치하는 세력이 어떻게 국민에게 미래의 희망을 만들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약속드린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을 위한 통합 정부를 만들겠다"며 "짧은 정치를 해오는 동안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했던 것처럼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겠다. 좋은 정책이면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겠다. 오로지 국가 발전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려는 정치세력의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 결과로 국민에게 검증받는 합리적인·미래지향적인 정치 만들어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국가의 리더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충분히 학습하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현안을 분석·판단하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며 "누군가에게 물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길을 정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제도 모르고, 준비도 안 된 대통령이 5200만이 사는 대한민국을 책임지기 어렵다. 위기를 극복하거나 기회로 만드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며 "수출 1조달러, 국민소득 5만달러, 주가지수 5000포인트, 세계 5강의 경제 강국은 불가능하지 않다. 국민의 삶도 10대 강국으로 향해 가야 하고, 앞으로 5대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누리는 포용성장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2022-03-01 16:07: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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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사상 최고치…文 "수출·경제강국 위상 지켜나갈 것"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2022년 2월 수출입 동향이 발표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정부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불안, 공급망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대외적 어려움에 면밀하게 대처하며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 수출강국, 경제강국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면서 더욱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오전 발표한 올해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1월) 수출은 539억원1000만 달러(약 65조원), 수입의 경우 530억7000만 달러(약 64조원)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입은 20.6%, 수출의 경우 25.1%씩 각각 증가해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1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에 8억4000만 달러(약 1조117억원)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1월 48억3000만 달러(약 5조8177억원), 지난해 12월 4억3000만 달러(약 5179억원)을 기록, 2개월 연속 적자를 극복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수출입 성과를 두고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오미크론 확산과 함께 대외 경제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경제의 강한 회복과 반등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2월 수출이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539억 달러로 집계된 점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지난해보다 20.6% 늘어 2월 수출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일평균 수출액 최고치도 경신했다"고도 평가했다. 이어 2월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125억 달러(약 15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억4000만 달러(약 5조2275억원) 늘었음에도 무역수지가 개선돼 흑자 전환한 상황을 두고도 문 대통령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수출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1, 2월 수출 증가율이 17%대를 달성한 것으로 1분기 전망치와 올해 전체 전망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전망 매우 좋은 흐름"이라는 평가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2022-03-01 15:58: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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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촌 유세에 元·劉·洪 지원사격, "압도적 승리 몰아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대권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당내 대선 경선 후보들과 하나 되는 모습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를 3일, 본투표를 8일 앞둔 시점에서 '원팀' 유세에 나서며 막판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만세' 집중 유세에선 홍준표 선거대책본부(선대본) 상임고문, 유승민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이 함께 유세차에 올라와 윤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윤 후보는 이들과 연설 시작 전 '정권교체 2(기호) 국민승리'라는 팻말을 나눠들고 사진을 찍으며 유세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윤 후보는 자신의 기호 '2', 이준석 당대표는 '정권', 유 전 원내대표는 '교체', 홍 상임고문은 '국민', 원 본부장은 '승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관중 앞에 섰다. 유세차 앞으로 직경 100미터까지 빈틈없이 들어찬 관중은 하나 된 이들의 모습에 열광하며 윤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당내 경선 후보들은 윤 후보만이 경제, 안보, 코로나19 위기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전문가라고 띄우며 오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원 본부장은 "우리가 승리를 해도 180석의 민주당, 코로나19, 어려운 경제 상황이 기다리고 있다"며 "코로나를 이기고 경제를 살리고 집값을 안정시키려면 여러분이 압도적인 승리를 몰아달라. 그러면 여러분과 함께 선거로 갈라진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모으로 활기찬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삼일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의 모순을 지적하며 정권심판론을 지지자에게 설득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서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자'고 말했다"며 "말은 맞는 말인데, 이 정권은 지난 5년 내내 하는 말과 행동이 달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지난 5년 동안 북한 김정은(국무위원장)에 질질 끌려 다니고 눈치를 보느라 우리나라를 제대로 지켰나"라며 "3월 9일에 정권교체를 해서 문재인·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윤 후보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상임고문은 윤 후보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해 선제타격론을 언급하는 것은 국가의 권한 차원이라며 안보관이 확실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만큼 중요한 것이 국가 안보다. 윤 후보가 이야기 하는 자위적 선제타격론은 전쟁이 임박했을 때 먼저 공격하는 것"이라며 "어느 국가도 할 수 있는 권리이고 언론이 일방적으로 전쟁광으로 몰아붙이면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후보는 "정치에 발을 들인 초기부터 지역과 진영을 통합하고 오로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라는 헌법정신만 함께한다면 모든 분들과 함께 가겠다고 벌써 누차 말씀드렸다"며 "그것이 국민통합이고 정치개혁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최근 정치 개혁안을 제시한 민주당을 두고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을 민주당의 썩은 정치인들이 할 수 있나. 지난 5년 간 경제와 외교 안보가 얼마나 무너지고 망가졌나"라고 물으며 "앞서 발언한 분들이 이미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 다 말씀을 하셨다. 여러분도 다 같은 생각이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1 15:56: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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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장티푸스 접합백신, 국제저널에 임상 결과 게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공급을 목표로 국제기구와 함께 개발중인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우수한 임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중인 장티푸스 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부스터샷(2차 접종) 임상 2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npj 백신' 온라인 1월판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npj 백신'은 국제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의 자매지로 백신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에 게재된 임상 결과는 생후 6~23개월 영유아 대상 부스터샷 접종 시 면역 효과에 대한 데이터로, 2018년 4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 필리핀 마닐라 열대의학연구소(RITM)가 공동 진행한 NBP618 임상 2상 연구의 일환이다. 그동안 5세 미만 영유아에선 장티푸스 백신의 접종 효과 등이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IVI의 버크네 틸라훈 타데사 박사 연구팀이 생후 6개월~23개월 영유아 285명을 대상으로 NBP618 부스터샷 접종 후 면역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을 마친 27.5개월 뒤 부스터샷을 접종했을 때, 접종 전보다 체내 항체가가 약 64배로 증가하며 강력한 면역 반응이 유도된 것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가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중대한 진전이라고 분석한다. IVI에 따르면 장티푸스 감염의 절반 이상이 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만큼,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영유아 효과를 조사한 이번 연구는 향후 장티푸스가 주로 발생하는 국가들의 저연령층 아이들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의 자매지이며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란셋 감염병 저널'에 생후 6개월 이상 45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NBP618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NBP618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한 기존 장티푸스 접합백신과 동등한 면역원성을 유도했다. 또 임상을 진행한 전 연령층에서 접종 후 특별한 부작용이 유발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같은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NBP618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신청 완료한 바 있으며, 향후 NBP618이 개발도상국 등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WHO PQ 인증 획득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NBP618은 글로벌 임상을 통해 성인뿐 아니라 감염에 특히 취약한 5세 미만 영유아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장티푸스로 고통받는 국가들에 훌륭한 대책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기구들과 지속적으로 공조하며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을 예방해 백신 기업으로서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01 15:38: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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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개관 '임정기념관' 찾은 文…광복군·한국통사 초판 유물 등 관람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임시정부기념관)에 찾았다. 독립유공자 및 독립운동 사적지 발굴·보존 강화 차원에서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공원 인근에 건립된 임시정부기념관은 지난 2년간 공사 끝에 올해 3·1절에 맞춰 개관한 곳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임시정부기념관 앞에서 진행한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2층 상설전시 1관으로 이동해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에는 독립운동가 백암 박은식 선생 손자인 박유철 전 광복회장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라고 적힌 상설전시 1관 입구에 들어온 뒤 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로부터 전시된 주요 유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3·1 독립선언서, 2·8 독립선언서, 대한독립선언서 등 전시자료에 대해 문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살펴봤다. 문 대통령 내외는 해외 독립운동,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통합, 프랑스 조계지에 세워진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관련한 임시정청 엽서 및 정립 축하문 등도 살펴봤다. 이어 임시정부 청사 세트장을 둘러보고 '군사활동: 국군의 뿌리, 한국광복군' 전시에서 독립전쟁 선포 전시자료 설명도 들으며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내빈 방명록, 광복군배지 등 유물도 살펴봤다. 임시정부기념관 내 '문화 교육 구호활동: 한국통사 편찬, 대한적립자사 기탁' 전시를 관람할 때는 박유철 전 광복회장으로부터 직접 설명도 들었다. 해당 전시 공간에 박유철 전 회장이 문 대통령에 선물하려다 만류 끝에 기념관에 기증한 한국통사 초판본이 있기 때문이다. 전시를 관람하며 문 대통령은 박 전 회장에게 "한국통사 초판본이 몇 권이나 남아 있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박 전 회장은 "제가 보기에는 3권 정도 될까 말까 하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하나 있고, 지금 여기 있고, 중국에 하나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 그래서 아주 굉장히 귀한 책"이라며 "독립운동지혈사는 그것보다 조그마한데, 그래도 몇 권 남아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독립기념관, 울산박물관 정도만 갖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박 회장 답변에 "정말 아주 귀한 사료를 임시정부기념관에 기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임시정부기념관이 정말로 내용적으로도 꽉 차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 회장도 "꼭 가져야 할 책들이니까, 그런데 저는 대통령께서, 저희 할아버님도 임시정부 대통령이지만 기증했다면 참 좋았을 것을 그렇게 생각한다"며 웃으며 화답했다. 인사를 마친 뒤 문 대통령은 박 회장과 포옹한 뒤 작별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전시실 내 국제적십자위원회 제출 문서 등 대한적십자사 전시자료 설명 들으면서 살펴보기도 했다. 이어 카이로선언서, 대한민국 건국강령 등이 전시된 '외교활동: 카이로선언' 전시, 애국금 모금 전시자료 설명도 들으며 살펴봤다. 문 대통령은 이때 "독립군 자료가 중국에 많지 않냐"고 물었고, 전시 해설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찾아오려 했는데 코로나 상황이어서 찾아오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전시 관람을 마친 문 대통령은 관계자에 소장 유물 규모도 물었다. 이에 관계자는 "유물은 350여 점, 전체 자료는 1000여 점이 있다"고 답했다.

2022-03-01 14:21:3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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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양회' 4일 개막…성장률·제로코로나·대외관계 주목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오는 4일 시작된다. 양회는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정책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연례회의를 말한다.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와 경제 운용 방향은 물론 무역과 외교, 환경 등까지 주요 정책을 논의한다. 양회를 보면 중국의 한 해를 내다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올해는 내부적으로는 경제 성장 동력 약화와 팬데믹 지속, 외부적으로는 미중 갈등 심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감안해야할 변수가 산적해 있다. 먼저 주목해야할 관전 포인트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경제 정책을 위한 성장률 목표치는 리커창 총리가 정부 업무 보고를 발표하는 오는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공개된다. 중국은 2021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설정했으며,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1%를 기록했다. 목표치는 웃돌았지만 분기별 성장률은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1분기 18.3%에서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로 떨어졌다. 올해 목표치는 작년보다 1%포인트 가량 낮은 '5% 이상'이 될 것이란 시각이 많다. 앞서 마무리된 중국 지방 양회에서 공개된 목표치도 작년보다 하향됐다. 31개 지방정부 가운데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전년 대비 상향 조정한 곳은 없었다. 경기부양 규모와 규제 완화 여부도 관심사다. 이미 연초부터 주요 정책 금리를 내렸고, 1월 신규 대출 규모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부동산 부문에서는 완화 기조를 이어가 더 많은 자금을 공급하고, 에너지 규제 정책도 좀 더 유연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또 다른 중요한 질문은 빅테크 등에 대해서도 규제 일변도의 입장에서 선회할 지 여부"라고 밝혔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변화가 있을 지도 주요 관심사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속속 '위드 코로나'로 돌아서고 있는데 반해 중국은 여전히 봉쇄와 전수조사 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방역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가장 빨리 빠져나오게 했지만 이제는 공급망 악화와 소비 부진 등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하반기까지는 강력한 방역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은 경제 성장이 견고한데다 5년에 한 번 열리는 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있어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이번 당 대회에서 확정된다. 중국의 대외 관계 설정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세계와 중국과의 관계는 계속 악화 국면에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전 세계가 중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2022-03-01 13:14: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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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이번 'MWC 2022' 키워드는 AI·메타버스

28일(현지시간) KT 전시관 내 AI 존에서 관람객이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KT 이동통신사들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개막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2'에서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여 기술 패권 경쟁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새로운 AI 브랜드를 조만간 런칭할 계획이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을 유럽 지역에 처음 소개했다. 메타버스인 '이프랜드'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선보였다. KT는 AI 관제 솔루션 '닥터와이즈'와 AI를 통해 춤을 배우는 '리얼 댄스'를 첫 공개했다. 'AI 컨택센터'를 선보이고 AI 방역로봇 제품도 전시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의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을 중심으로 AI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5G와 AI는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5G가 상용화되면서 속도가 4G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해 훨씬 더 많은 양의 데이터가 모이고 이 데이터를 통해 AI가 더 똑똑해지게 된다. AI로 음성인식, 영상인식을 잘 하려면 지연속도(레이턴시)가 낮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5G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SKT, AI 전용 브랜드 조만간 내놓는다. SKT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4D 메타버스를 통해 UAM의 미래 모습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SKT SK텔레콤은 MWC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AI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기존 유무선 통신 브랜드 'T'와 별도로 새로운 AI 브랜드를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저희 브랜드도 '아이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혁신적 AI 브랜드에 걸맞은 새로운 브랜드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인데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SKT는 자율주행과 각종 스마트 기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AI 반도체 전시에도 주력했다. AI 반도체인 사피온(SAPEON)을 유럽에 첫 선을 보였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비해 전력 사용량은 80% 수준인데, 딥러닝으로 연산 속도는 1.5배 이상 빠르게 작동된다. SKT는 이와 함께 국내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ifland)'를 전시했다. 글로벌 기업들에이프랜드에 대한 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MWC 전시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22에서는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과 VR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KT, AI 관제 솔루션 '닥터와이즈' 공개 KT는 MWC 2022에서 5G 망의 안정성을 강화해 주는 AI 관제 솔루션인 '닥터와이즈(Dr. WAIS)'와 AI를 통해 K팝 춤을 즐기고 동작을 배울 수 있는 'KT 리얼 댄스'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닥터와이즈는 AI에 기반을 둔 무선 네트워크 운용 관리 솔루션이다. 상용 5G 기지국의 무선 품질 이상을 감시하고 분석하는 '퍼포먼스 매니지먼트(PM)'와 기지국과 무선국사 구간의 5G 장비에서 발생하는 경보를 감시하고 분석하는 '폴트 매니지먼트(FM)'로 나뉜다. 닥터와이즈 PM은 다수의 기지국을 단일 품질 기준으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기지국 맞춤형 품질 관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기반한 복합형 네트워크 AI가 다양한 환경에 구축된 기지국 품질 데이터를 학습 및 분석하고, 품질 이상징후를 빠르게 감지해 원인을 찾는 형태로 운영된다. 닥터와이즈 FM은 기지국부터 무선 국사까지 5G 장비, IP 장비, 광전송 장비 등이 포함된 모든 유무선 장비의 경보들을 실시간 수집하고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로 통합 분석함으로써 유선과 무선이 분리된 기존 관제 방식에 비해 장애 원인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 28일 공개한 'KT 리얼 댄스'는 사용자의 춤 동작이 강사의 시범과 얼마나 비슷한지 AI로 자동 분석해주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특히 AI가 사용자의 춤 영상을 분석해서 강사의 동작과 가장 비슷한 부분을 표시해주며, 틀린 동작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춤 동작에 따른 신체 부위별 운동량 과 칼로리 소모 정보도 분석해 제공한다. KT는 MWC 2022 전시장에서 KT 리얼 댄스 서비스에 다시점 카메라를 접목한 리얼 댄스 스튜디오를 시연했다. KT는 리얼 댄스를 올해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AI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돼 관심을 모으는 'AI컨택센터(AICC)'를 전시해 'AI 고객센터'(B2B)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통화비서'(B2C)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로봇존에서는 'AI 방역로봇'을 최초로 공개했고, AI를 통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인 '트래픽 디지털 트윈'과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AIoT 전동 휠체어'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 '엑사원' 활용 AI 시스템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전시관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LG그룹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을 활용, 개인이 응원하는 스포츠팀의 경기 내용을 AI가 요약해주고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자동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에 나서고 유니티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메타버스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03-01 12:52:3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