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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광진구청,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모델·정리수납·창업 주제

세종대 미래교육원이 광진구청과 협력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운영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은 광진구청과 협력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내달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린다. 시니어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아실현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수업 과정은 시니어들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해 ▲시니어모델 양성과정(모델의 기본적인 자질에 관해 배운 후 직접 패션쇼 진행)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공간 활용 및 청소 방법 배운 후 독거어르신 주거현장 방문 실습) ▲어쩌다 사장, 나도 창업할까(창업 아이템과 전략, 사례 배운 뒤 직접 창업 계획) 등 3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 참여자가 일정 수료기준을 충족하면 세종대 총장 명의와 광진구청장 직인의 수료증이 각각 발급된다. 한 강좌당 최대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30일까지다. 박재우 미래교육원 원장은 "광진구청과 함께 시니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니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나 미래교육원 교학과 또는 광진50+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9 12:11: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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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시공·열공·성공' 등 SCU 캐릭터 9종 선보여

서울사이버대학교 SCU 캐릭터/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디자인센터에서 1년여 간의 작업기간을 통해 완성된 SCU 캐릭터 9종을 공개했다. SCU 캐릭터는 올해 상표권 출원과 디자인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29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SCU 캐릭터는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 중인 학생과 그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마스터로 구성돼 있다. ▲꿈 많은 신입생 시공 ▲성공 열쇠 재학생 열공 ▲대박취업 졸업생 성공의 메인캐릭터와 ▲행복인생 에스덕 ▲성공시대 씨곰 ▲대박 취업 유캣 ▲우주인 미디 ▲AI 키봇 ▲강아지 와파 등 서브캐릭터로 제작됐다. 메인캐릭터는 서울사이버대 영문 이니셜인 SCU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서브캐릭터는 대학의 심볼을 형상화해 서울사이버대만의 차별성과 고유성을 표현했다. SCU 캐릭터는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이향아 부총장(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은 "서울사이버대 SCU 캐릭터는 내 인생이 달라지는 서울사이버대를 명확히 드러낼 수 있도록 기획·제작됐다"며 "서울사이버대의 캐릭터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9 12:0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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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31일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초청 특강 개최

스텐 슈베데 대사 초청 특강 포스터/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31일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초청해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중앙대는 국제대학원과 한-독 국경 비교연구 포럼이 중앙대 글로벌 국경 연구 연속 강연 일환으로 스텐 슈베데 대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연을 맡은 스텐 슈베데 대사는 우리나라 초대 상주 대사로 앞서 체코·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에서 대사로 근무한 경험 많은 외교관이다. 대사는 '국가 간 화해와 협력은 에스토니아를 어떻게 대표적인 디지털 강국으로 만들었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31일 오후4시부터 5시30분까지 중앙대 서울캠퍼스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610호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강연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연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참석자 20명에게는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배지를 증정한다. 한-독 국경 비교연구 포럼의 연구 책임자인 차용구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발트해 연안 국가들의 공동 대응 등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전문 외교관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한국연구재단과 독일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국경 연구 연속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발트해에 접해 있는 국가들의 주한 대사를 초청해 국경협력에 관한 특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9 12: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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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등교 전 자가검사로 49만명 조기 발견 효과”...대학에 4월부터 자가키트 60여만개 추가 지급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세 여파로 학생·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대학에 4월 첫째주부터 신속항원검사도구 약 60여만개가 추가로 지급된다. 3월 개학과 동시에 시작됐던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자체 선제검사로 약 49만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4월 셋째 주부터는 초·중·고교생은 신속항원검사를 주 1회 실시하지만, 집단 거주시설인 학교 기숙사의 경우 기존과 같이 주 2회 실시한다. 교육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월 학교방역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자가키트 활용 선제검사 약 49만명 확진자 조기발견 효과 교육부는 대학 검사도구 수요 등을 고려해 4월 첫째주부터 신속항원검사도구 공공물량 약 58만8000개를 추가로 무료 지급해 대학 현장의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전국 대학에 34만1만1000개를 지원한바 있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앞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선제검사로 약 49만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효과를 보이며 이뤄졌다.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자 중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진된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예측도가 약 92.9%에 달해, 학생이 등교 전 가정 내에서 진행한 자가키트만으로도 확진자를 가리는 데 큰 효과를 나타냈다. 교육부는 1학기 개강에 대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3월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고 학내 비상대응체계, 기숙사 방역관리 등 자체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기숙사를 운영하는 235개교 중 97.02%인 228개교가 입소 시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으며, 217개교(92.34%)가 격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 방역 지원 희망 대학생 유·초·중·고교에 연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는 대학생을 연결해 방역을 지원하도록 돕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전문대학, 일반대학과 협업해 간호·보건 계열 대학생 64명 포함한 학교 방역 지원 희망 대학생 259명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 방연단은 10개 시도교육청과 148개 유·초·중·고교에 1차로 연결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역인력 지원에 앞서 대학생 대상 온라인 사전교육을 했으며 채용 시 저학년 우선 배치를 원칙으로 사전 결격사유 등의 확인도 거쳤다"며 "기존 학교 방역인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에서 방역인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학교와 간호·보건 계열 대학생 연결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초·중·고교 4월 자가키트 4479만개 추가 지원…4월 셋째주부터 주 1회 실시 대학과 마찬가지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도 4월 자가키트가 추가로 지원된다. 약 4479만개 규모다. 이를 위해 교육부가 예산 30%(313억원)를, 각 시도교육청이 70%(731억원)를 부담함다. 특히 현재 기숙사 등의 감염 위험이 큰 상황을 고려해 학교별 자체점검 및 시도교육청의 현장점검 등은 4월에도 지속된다. 4월 셋째주부터는 신속항원검사가 초·중·고 학생들의 경우 주 1회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되지만, 집단 거주시설인 학교 기숙사의 경우 기존과 같이 주 2회 실시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도 계속 운영해 학교 내 집단 감염을 예방할 예정이다.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는 학교 내 확진자 발생 등으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활용되며 지난달 28일부터 17개 시도교육청에서 24개소가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사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체 교원 확보에도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 기간제 교원, 시간강사뿐만 아니라 학교장 및 교감, 시도교육청의 교육 전문직원과 휴직·파견·학습연구년제 교원 등 대체인력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3-29 12:0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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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나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

네이버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나우)'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독자적인 앱 환경을 구축해 사용자의 콘텐츠 경험을 보다 증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적·서비스적 시도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네이버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TV' 어플리케이션은 '나우' 앱으로 통합됐다. 두 앱의 시너지를 통해 라이브 쇼부터 '다시 보기' 콘텐츠까지 완결성 있는 올-인-원(All-In-One)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나우는 2019년 9월 출시 후 자체적으로 제작·제공하는 독보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용자 호응을 얻어왔다. 네이버TV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 클립 등 양질의 레디-메이드 콘텐츠와 더불어 사용자가 직접 채널을 개설하고 업로드 한 영상을 바탕으로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두 가지 콘텐츠 소비경험을 모두 품은 나우 앱은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시청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네이버는 현재 진행 중인 라이브 쇼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내가 좋아하는 쇼에 적극 반응할 수 있는 '리액션'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나우 앱에서는 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나우 앱은 사용자가 '좋아요' 한 영상정보 등을 바탕으로, 앱 상단의 메뉴에서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추천 키워드'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해외축구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주 보는 사용자라면 ▲스포츠 ▲손흥민 선수 등 키워드가 추천될 수 있고,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TV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나우 앱으로 변경된다. 네이버TV에서 내가 구독 중인 채널 정보는 자동 연동된다. 네이버는 추후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웹 환경에서도 나우와 네이버TV의 시너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NOW.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 앱은 나우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와 네이버TV가 제공하던 탐색 기반의 시청경험을 합쳐 사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우는 새로운 오리지널 라이브 쇼를 확대하고, 키워드 추천 기능과 같이 네이버의 기술력을 활용해서도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9 11:23: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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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은 피하고 화합한 文-尹 회동…갈등 국면 해소될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만찬 회동에서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지는 갈등 국면에 대해 우려한 국민 여론을 의식한 만큼, 신구(新舊) 권력이 협조하기로 한 셈이다. 다만 양측 입장차가 큰 현안을 큰 틀에서조차 합의하지 않고, 실무 협의로 넘긴 만큼 향후 갈등은 재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 28일 오후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만찬 회동 이후 브리핑에서 "(두 분은 상춘재에 입장한 뒤) 인사를 나누고 2시간 36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인연 등을 주제로 반주 한 두잔 곁들이면서 만찬을 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유영민 비서실장, 장제원 비서실장 외 추가 배석자 없이 만찬을 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서로의 반려견인 '토리' 이야기도 나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윤 당선인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제 경험을 많이 활용해달라. 돕겠다"고 화답했다. 만찬이 끝나고 헤어지는 자리에서도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넥타이를 선물하며 "꼭 성공하길 빈다. 제가 도울 것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문 대통령이 정권 인수인계에 협조할 것이라는 기조를 재차 윤 당선인에게 말한 것이다. 문 대통령 발언에 윤 당선인 측은 쟁점 현안인 인사권, 집무실 이전,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에 대한 원론적인 차원의 협조 의사도 포함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합의문이 나오지 않은 회동이었지만, 쟁점 현안에 공감대가 있었던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하지만 회동 당시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문제나, 감사원 감사위원 인선 문제 등 갈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 문제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갈등이 있는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직접적으로 말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상황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회동 당시 자연스럽게 언급된 집무실 이전 문제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9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용산 집무실 이전 문제는) 문 대통령이 언급해줬고, 협조 의사도 피력해준 것으로 파악했다"고 해석했다. 윤 당선인이 약속한 소상공인 등 지원을 위한 50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 문제도 실무진이 논의해 나가기로 한 데 대해 김 대변인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해 추경을 이뤄내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두 분(문 대통령과 윤당선인)이 공감대를 이룬 것이라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 이후 현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하게 되면, 청와대와 갈등도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쟁점 현안 협의를 실무진에게만 맡긴 만큼, 협상에 난항이 있으면 언제든 갈등 국면도 재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첫 만찬 회동에 대해 "국민께 정권 이양기에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이 맞잡은 손, 이 대화로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에 의미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앞으로 갈등 국면 재연에 대해 부정적으로 해석했다.

2022-03-29 11:16: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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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정부, 부동산·대북정책 실패…인수위는 반면교사 삼아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북정책의 실패를 지적하며 "인수위는 현 정부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열고 "망치만 들고 있으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자기가 가진 수단에 맞춰 세상과 문제를 보게 된다는 뜻"이라며 "저는 현 정권의 여러 정책적 실패들이 망치만 들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망치라는 규제책이 아니라 삽이라는 진흥책까지 정부가 다양한 수단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고 싶었던 망치만 고집해서 많은 국정 현안을 망치게 됐다"며 "대표적인 예가 부동산 정책 폭망과 대북정책 폭망"이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망치라는 규제 일변도로 시장 왜곡을 불러왔고, 국민 불안 심리를 자극해 부동산값 폭등을 불러왔다"며 "당근과 채찍 중 일방적으로 당근만 쓰다 보니까 북한은 미사일을 계속 쏘고 있는데 정부는 임기 말까지 종전선언 타령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우리는 먼저 문제의 본질을 살피고 필요한 정책과 수단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규제책과 진흥책을 어떻게 적절하게 조화할 수 있는지 황금비율을 찾아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연장들이 필요한지 찾아내고, 새 정부에 제안해 준비하게 하는 게 인수위의 역할"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한 마디로 다른 직원들보다 먼저 출근해서 주변 정리하고 공구를 준비해 현장 근무자들이 정시에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조기 출근조"라며 "우리 역할에 대한 각 분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해 달라. 저도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부했다.

2022-03-29 11:15:3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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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올해 신규 채용 나서...3년 간 1만 2000명 규모

KT 채용 안내 포스터. /KT KT가 디지코(DIGICO) 성장 가속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 간 총 1만 2000여 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방식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채널을 다각화해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스펙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을 신설한다. 서류전형과 적성시험을 우선 시행하는 타 채용과는 달리 해당 채용은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이다. 코딩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 통과하면 KT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KT는 지난 2월말 1차 SW개발자 채용의 지원자 모집을 시행했으며, 2차 채용은 8월 중 시행한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4월 11일까지로 ▲SW개발 ▲IT 보안 ▲ICT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5개 직무 분야에서 선발한다. 이중 ICT인프라기술과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3개 직무 분야의 지원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경력직과 석박사 채용 전형은 R&D(연구개발), IT,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 중심으로 진행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연중 상시 채용한다. 전국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실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KT 에이블스쿨'은 작년 12월 1기를 출범한 바 있다. 교육은 코딩 교육과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KT와 KT 그룹사는 Job Fair를 개최해 역량이 검증된 우수 교육생을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KT는 AI 등 첨단 기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T의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연간 1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24년 까지 총 3600명의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KT는 디지코(DIGICO) 사업 추진에 필요한 AI 인력의 맞춤형 양성도 적극 시행한다. 올해 3월 한양대학교 AI대학원과 AI석사과정 계약학과를 개설한 것에 이어 KAIST와도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을 신설해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인재들은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딥러닝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KT의 대규모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졸업 후 KT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KT는 퇴직 직원들을 위한 일자리 재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이후 제 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내일설계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2022년 상반기에만 100여 명 이상의 지원자를 확보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만 60세의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시니어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해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력의 사내 재고용도 적극 시행 중이다. KT는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정년퇴직자를 재고용 했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2022년은 KT에게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해인 만큼 성장의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다각적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국민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29 11:0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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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주당 합당 선언…"정치교체 위해 담대하게 나서겠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오늘 저와 '새로운물결'은 정치교체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하루 만에 수용했다. 김동연 대표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제안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 구성과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새로운물결은 창당부터 대한민국을 기득권 공화국으로 규정하고 사회, 교육, 경제 등 문제 해결의 첫걸음으로 정치교체를 주장해 왔다"며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은 분권형 대통령제를 위한 개헌,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등 기득권 정치구조를 깨는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권력 구조 개편과 정치개혁이라는 정치교체의 핵심을 담은 약속이었으며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면서 "지금부터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새로운물결은 정치교체 완수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민주당과 함께 혁신의 길을 가려 한다"면서 "우리부터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새로운물결과 민주당은 실무적인 협의와 절차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기득권 깨기의 첫걸음인 정치교체를 위해 담대하게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의 새로운물결이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김 대표의 출마지역에 따라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도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를 비롯해 현재 서울에서 거주 중인 김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가 계속 거론됐었고, 경기도는 아주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 여러 곳에서 거의 30년을 살았었다고 밝힌 바 있어 김 대표의 지방선거 수도권 출마는 확실해 보인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를 하면서, 저희 당이 출범하면서 정치교체를 가장 큰 화두이자 가치로 만들었다"며 "합당에서 중요한 건 출마지역의 문제가 아닌 정치교체를 위한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약속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며 고 밝혔다. 아울러 "(대선 후) 이재명 후보와는 몇 차례 통화했다"며 "이 후보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정치교체에 대해 저와 같은 생각을 강하게 피력했고,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강력하게 추진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 대표는 지방선거 출마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김 대표는 "(지방선거) 출마 문제는 앞으로 당과 시민, 도민들 의견을 반영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며 "출마 여부와 출마지는 이번 주를 넘기지 않도록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피선거권을 갖기 위해서는 선거일 기준으로 60일 이전에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현재 김 대표의 주소지는 서울시 마포구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할 경우 늦어도 4월 1일까지는 주소지를 경기도로 옮겨야 한다.

2022-03-29 10:54: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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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檢 산업부 블랙리스트 압수수색에 "할 수 있는데, 3년 2개월 끌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검찰이 산업자원통상부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 공기업을 압수수색을 한 것에 대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무려 3년 2개월을 끌어왔다는 점이 어처구니없다"고 비판했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이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등이 임기가 남은 중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4개의 공기업 사장에게 사퇴를 강요했다는 의혹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친(親)정권 검사들의 무혐의 처리 압력을 가했다는 내부 고발이 담김 언론보도를 보면서 문재인 정권의 부당한 개입 말고는 이 사건을 지체할 다른 이유는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어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압수수색을 보고 받고 '참 빠르네'라고 반응했는데, 현직 장관의 반응이라 하기에 상식적이지 않다"며 "그간 인사전횡을 저지르며 검찰 수사를 원천봉쇄했는데, 정권교체와 함께 검찰이 움직이자 당황해 불쾌한 속마음을 드러낸 것 아닌가 하는 짐작이 든다"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며 "지난 5년 민주당 정권에서 멈춘 수사는 이것뿐 아니고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공무원 부당 채용,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척이 안 됐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회법을 어겨가며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민간인과 야당 의원을 불법 통신조회를 남발하는 사찰기구로 전락한 지 오래"라며 "검찰개혁은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화하고 수사기관을 정권이 아닌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검경은 지난 5년간 눈치를 보며 뭉개고 꼬리 자르고 캐비넷에 넣었던 온갖 비리 수사들을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수사해서 합당한 처벌을 하도록 진상규명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30일에 임기를 마치는 김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에서 원내지도부를 새로 개편했고 그에 따라 국민의힘도 개편의 필요성이 있다"며 "새 정부의 여러 법률안과 인사청문회 국회임명동의안 처리 등이 4월 중에 지속되기 때문에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원내대표를 조기에 새로 뽑고 여야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야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원내대표 선출 국면에 들어가면 업무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 일찍 임기를 마치고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것이 순리라고 판단했다"며 "대략 4월 8일께 차기 원내대표를 뽑을 수 있도록하면 좋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조기 사퇴를 시사했다.

2022-03-29 10:49:2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