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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온애드'와 '온에어' 통해 B2B 미디어 사업 본격 확대 나선다

SK브로드밴드가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툴(Tool)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On-Ad(온애드)'와 'On-Air(온에어)'를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기업(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으로, 동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거나 광고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물을 노출해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애드'는 SK브로드밴드가 가진 미디어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에게 최적의 미디어 마케팅 환경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국 A/S 전문 조직 '홈앤서비스'가 신속한 유지·보수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CJ올리브영, 이마트24 등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애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전국 1000여개 CJ올리브영 매장에 '온애드'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 계산대 및 벽면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사 광고와 내·외부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콘서트·영화 정보, 아이돌 생일·기념일 등 각종 광고 게시판으로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시·청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4월부터는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필드, 고속터미널, 야구장, 코엑스 등에 입점한 편의점에 '온애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 왔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상품광고와 매장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연동해 방문 고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맞춤형 광고도 송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 고객은 유용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사업주는 높은 마케팅 효율로 매장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온애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폭넓은 기능 확장성을 바탕으로 여러 업종에서 사업자별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무인점포에서는 매장 이용 방법 안내, 공공기관에서는 정책 홍보, 프랜차이즈·병원 등에서는 고객 순번 대기 표로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기업 사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On-Air(온에어)'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온에어'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사내 공지 사항, 사업 방향, 구성원 인터뷰, 내부 교육, 이벤트 등을 직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온에어'는 기존의 사내방송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으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없기 때문에 기존 대비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비용 경쟁 요인에 따라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들도 부담 없이 사내방송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한 B tv 셋톱박스를 통한 콘텐츠 전송으로 우수한 서비스 안정성과 24시간 고객센터 상담 및 장애 대응을 지원한다. 현재 '온에어'는 사업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임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니즈가 있는 기업 대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방열 ConnectInfraCO담당은 "'온애드'와 '온에어'가 사업장에 차별화된 가치 제공은 물론 효과적인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파트너 기업과 마케팅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3-30 08:5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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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최고등급 획득

[사진=코바코] 코바코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이백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총 2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의 16개 지표에 대한 기관별 실적을 평가했다. 그리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이 부여된다. 코바코는 이번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 85.79점을 획득해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63.77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공공 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분야에서 전년도 대비 크게 향상된 100점(만점)을 획득해 공공기관 평균 점수(61.13)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데이터 관리체계의 수준 높은 역량을 입증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공사는 미디어·광고 전문 공공기관으로 40년 넘게 축적된 데이터를 개방해 산업계와 학계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30 07:5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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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대만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MMORPG '오딘'이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서비스하고 개발 명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29일 대만 시장에 정식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지 서비스명 '오딘: 신반'으로 대만 지역에 출시된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대만 지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오딘'은 정식 출시 하루 전인 28일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바로 등극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또한,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지 이용자들을 위해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이 포장된 '로키의 상자' 및 '주문서 상자 1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2022-03-30 07:55: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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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尹 공약 취지 이해·공감…법령 재개정 과정 뒷받침"

법무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며 "공약 이행을 위한 법령 재·개정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은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29일 법무부 업무보고 이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형사사건 공개 금지 등에 관한 규정이라는 게 있다. 피의자의 인권과 국민의 알 권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할 부분"이라며 "(인수위는) 선별적으로 이뤄졌고, 정치적으로 이뤄진 측면을 지적했고, 법무부는 형사사건 공개 금지 등에 대한 규정은 폐지를 포함해 개정까지 적극 논의하겠다는 답했다"고 전했다. 또, "국회에서 대검찰청에 공소장 제출을 요구하면 국회법에 따라 당연히 제출하도록 돼 있는데 그동안 법무부는 그것을 선별적으로 내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해 많은 지적이 있었다"며 "법무부는 앞으로 이 규칙도 폐지를 포함해 재·개정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유상범 의원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의 독자적 예산권 부여, 검경 책임수사제 확립에 대한 부분을 설명했다. 유 의원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에 대해 인수위는 수사지휘권이 권력의 검찰 통제로 사용돼 검찰의 독립성, 중립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며 "법무부는 인수위 지적과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로 검찰의 독립성, 중립성 훼손 논란이 일정 부분 발생한 것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법무부는 수사지휘권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찬성 여부에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새 정부 들어 법률 개정 작업 등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부연했다. 유 의원은 검찰의 예산권 부여에 대해서도 "인수위는 국가재정법, 정부조직법에 근거할 때 검은 중앙행정기관이기 때문에 대통령령인 직제 규정을 변경하면 된다. 국회입법조사처도 그와 같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법무부에 설명했다"며 "법무부의 기본 입장은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인수위의 설명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끝으로 "검경 수사책임제 확립 공약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 확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인수위는 국민 피해 구제를 위해 검경의 책임수사 시스템이 정비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설명했고, 법무부도 관련된 수사 준칙 규정은 수정해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2022-03-29 19:17: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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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3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0%로 제시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 유가 급등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올해 초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치솟는 물가를 고려해 올해 물가상승률은 3.1%로 전망했다.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세 여파로 학생·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대학에 4월 첫째주부터 신속항원검사도구 60여만개가 추가로 지급된다. 3월 개학과 동시에 시작됐던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자체 선제검사로 약 49만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출근길 지하철 이동권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만나 면담을 갖고 "시민들의 출근길에 불편을 초래하는 시위보다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찬 회동과 관련해 만남 자체에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대선 공통공약 추진을, 국민의힘은 원활한 정권 이양 등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만찬 회동에서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지는 갈등 국면에 대해 우려한 국민 여론을 의식한 만큼, 신구(新舊) 권력이 협조하기로 한 셈이다. ▲내달 1일부터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6.9원 인상된다. 4인가구 평균 월 2120원 수준 오를 전망이다. ▲지난달 오미크론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며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산업>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옛 지수초교에서 'K-기업가정신센터'의 문을 열었다. 삼성, LG, 효성 등 굴지의 그룹을 탄생시킨 장본인들이 동문수학했던 지수초교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을 위한 '메카'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들 1세대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이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비롯한 후배 기업가들에게 고스란히 전수될 수 있도록하는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다. 지수초교는 이들 선대 회장 외에도 1980년대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창업주 30여 명을 배출하며 'K-기업가정신'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은 바 있다. ▲카카오가 제주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남궁훈 신임 대표 선임안과 남궁훈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남궁 대표는 4년 만에 단독 대표를 맡아 향후 2년간 카카오를 이끌어 가게 된다. ▲대한민국 통신 분야 대표 3사가 ESG 경영을 ICT 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다.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는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 조성에 함께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3사의 ESG 펀드는 SKT-KT-LG유플러스가 각기 100억원씩 출자하는 등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탄소중립 등 ESG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가 품질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을 선점한 일본 차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친환경차는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 진출 35년 만에 숙적인 혼다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금융·마켓·부동산>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하나생명보험과 하나손해보험도 각각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애플을 대거 매수했다. ▲광주광역시 아파트 붕괴사고 여파가 건설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통·라이프>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29일 열린 주주총회서 미래 비전을 밝히는 한편, 올해 중 한국거래소 상장을 앞둔 SSG닷컴에 대해 "여타 기업의 쪼개기 상장과는 결이 다르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대상이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향후 미국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가 올 봄에만 맛보는 맛동산 시즌 에디션 '꿀단지'를 출시한다. 맛동산의 봄철 시즌제품이 나온 것은 출시(1975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022-03-29 17:07: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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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MB 사면, 대통령과 당선인 간 조율할 문제 아니다"

장제원 비서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인수위사진기자단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는 대통령과 당선인간 "조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임을 강조했다. 장 비서실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면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갈등 요소가 될 것 같아서 (대통령과 당선인의 회동 협상테이블에) 안 올린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사면의) 필요성이 있으면 해당되는 분들에게 대해 사면하고 저희들은 집권해서 사면의 필요성이 있으면 하는 것"이라며 "사면을 물밑에서 할 문제는 아니다. (만약 우리가 조율을 하면) 오히려 국민이 볼 때 밀실에서 사면 이야기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부연했다. 장 비서실장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도 전날(28일) 만찬 회동에서 문 대통령의 협조 의사가 확인됐으니 구체적인 진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집무실 이전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냐는 질문에 "그것이 아니라 국방부나 합동참모본부에 공무원들이 계신다. 현직 대통령이 협조하라고 지지가 떨어지지 않는 한 자신들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입장이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협조를 하라고 하면 세밀한 레이아웃(윤곽)이 나올 것이고 그러면 이전에 관한 예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에서는 예산을 가지고 일정 부분을 협조를 하겠다는 것이니,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집무실 이전이 윤 당선인이 취임식이 열리는 5월 10일을 넘어갈 수 있냐는 질문에 "예측할 수는 없으나 조금 늦어진 측면이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 (문 대통령께서) 이전 지역에 대한 결정은 어쨌든 차기 정부의 몫이라 하셨으니 우리는 결정은 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윤 당선인의 공약을 구체화할 50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시기나 규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대통령과 당선인이) 추경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철희 정무수석과 장제원 실장이 논의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50조원 추경안의 재원 마련 방안으로 제시한 지출 구조조정에 대해선 "어쨌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집권하기 전에 할 수 있을지는 이 실장과 이야기 할 것"이라고 했다.

2022-03-29 16:26: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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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조원 국가빚 떠안은 윤석열 정부 …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불가피

내년 정부 재정적자 규모가 1200조원에 육박할 전망으로 윤석열 정부의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시적으로 투입된 코로나19 방역 지원 지출 규모를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줄이고 재량지출 영역 예산도 감축된다. 정부 업무추진비와 여비, 특별활동비 등 공무원 경상경비도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됐다. 지침은 차기 정부가 구상하는 국정과제에 맞춰 재정을 운용하면서도,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 혁신이 필요하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적자 규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가채무는 1182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7조1000억원이 증가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2.9%에 육박하는 등 재정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에 정부는 재정혁신 4대 전략으로 ▲재정지출 재구조화 ▲재량지출 10% 절감 ▲신규재원 확보 및 재정관리 강화 ▲열린 재정 구현을 제시하고 중장기 건전성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전면적 재정지출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이를테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크게 증가한 방역 지원 사업, 소상공인 긴급금융지원, 고용유지지원금 등 한시적 지출 소요 사업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축소한다. 또 건강·고용·산재 보험이나 국민·공무원·군인연금 등 사회보험 부문 지출, 지방교부세 등 경직성 지출 제도 개편도 검토하기로 했다. 재난지원도 사후보다 사전예방 중심으로 편성하고, 중앙과 지방 간, 정부와 민간 간 역할과 재원 분담체계도 재정립한다. 성과 평가 등을 통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재량지출도 10% 수준 감축에 나선다. 올해 본예산 기준 607조7000억원 중 절반은 재량지출에 해당하지만, 이 중 국방비와 인건비, 계속사업 예산 등을 제외하면 조정이 가능한 예산 규모는 매년 약 10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집행부진 사업은 규모를 최대 50%까지 예산을 삭감하는 등 부진 사업의 지출 구조조정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관행적·반복적 사업에 대해선 편성 과정을 들여다보고 여유재원이 있으면 감축하고, 공공부문이 직접 사용하는 경상경비도 절감한다. 이에 따라 업무추진비와 여비, 특정업무경비, 특수활동비 등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2-03-29 16:16: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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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양극화·인구절벽 문제 해결에 선제적·과감한 대응 해달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구상 중인 차기 정부 국정 과제에 대해 "새 정부의 설계도와 같은 것"이라며 분과별 충분한 토론을 당부했다. 인수위가 준비 중인 국정과제 관련 분과별 토론을 당부한 윤 당선인은 "결국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며 선도해 나갈 수밖에 없다.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경제2분과와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유기적으로 소통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국정과제 기초로 '실용주의', '국민 이익'을 꼽은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우리 사회의 양극화?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성장에 인수위원들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역동적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저출산과 양극화 시대 해법 모색을 요구한 윤 당선인은 인수위에 "그 목표를 분명히 잡고, 분과별 유기적 협업으로 인수위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부동산 매매시장과 집값, 국민 세금 문제 등을 "얼핏 원론적으로 보여도 사실은 상당히 고난도의 논리가 내재된 경우"로 꼽은 뒤 인수위에 "겉으로 보기에 쉽다고 접근했다간 큰코다치기 일쑤일 것이다. 국민 민생은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진지한 각오로 접근해달라"고 말했다.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윤 당선인은 "반세기 전 중화학 공업시대의 교육 제도와 노동 시스템으로는 과학기술 패권을 앞세운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응전할 수 없다"는 메시지도 냈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의 확보를 통한 산업구조의 고도화로 성장을 이루게 될 때 부모의 부와 지위를 대물림하는 양극화 문제 또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29 16:07:0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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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학생군사학교, 학군사관 외에는 모두 서자인가?

'육군의 서자'라고 불리는 학사장교동문들이 뿔이 단단히 났다. 일부 기수 동문회는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가 학사 사관후보생교육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67기 학사 사관후보생 일부가 군인의 군복착용과 품위유지을 규정하고 있는 군인복제령과 군인복무규율을 어긴 것에서 시작됐다. 해당 사관후보생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요구한 민원과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학군교 관계자는 해당 후보생이 입교 전에는 학군교 소관이 아니라는 입장만 보였다. ◆학사장교 동문, 학군교에 분노...'후배들 훈육 제대로 하라' 29일 복수의 학사장교 기수 동문회와 현·예비역 등은 "학군교는 학군 사관후보생(ROTC)만의 교육기관이 아님에도 학군 사관후보생 과정 외에는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 기수 동문회장은 "학사장교 총동문회의 내분으로 한목소리를 못내는 동문의 문제가 1차적이겠지만, 군의 주요 교육기관마저 문제를 모른 척하는 것은 별개"라면서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가관이 준법정신과 군인의 기본품위 교육을 '책임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동문회장은 "임관도 하지않은 예비후보생이 군복을 바디프로필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인스타그램에 해쉬태그를 걸 수있느냐"며 "지난 10일 67기들이 입교를 했고 2주 정도가 지났지만, 문제에 대한 기본교육을 하지 않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군인복제령과 군인복무규율에 위반되는 군복바디프로필이 학사 사관후보생67기 사이에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학군교가 제대로 된 훈육을 하지않자, 해당 사관후보생은 동기생에게 군복 바디프로필 촬영을 도와 준 것이다. 도움을 받은 B후보생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A에게 "진짜 감사합니다. 덕분에 찍을 수 있게 됐어요"라고 감사를 표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5일 복수의 학사장교 동문들로부터 제보를 받자마자 육군에 관련 질의를 넣었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29일 현재 A 사관후보생의 인스타그램에서 군복 바디프로필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B 사관후보생의 경우 해쉬태그(#)로 공개했던 학사장교, 학사사관67기 등의 표현만 삭제됐을 뿐 군복 바디프로필은 삭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육군 대령)은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언론질의에 "군 기본자세와 관련한 여러 규정들이 있다. 전반적인 보완을 추진하고 있다"며 "규정 개정을 상반기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군장교 교육기관의 무관심으로 문제는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달 초 육군사관학교와 육군제3사관학교를 졸업한 C소위와 D소위는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관생도복 차림으로 바디프로필을 찍어 '육사', '3사', '장교' 등의 해쉬태그를 걸었다. 뒤늦게 문제가되자 바디프로필 사진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학군교,학군장교만 존재? 타 사관후보생 출신들은? 학사장교 동문들은 학사사관이 학군사관 모집의 수단으로 전락한 현실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28일 삭제됐지만, 학군교의 통제를 받는 경북 소재 모대학 학군단은 학군사관 모집을 하면서 팔로워를 늘이기 위해 해쉬태그로 학사장교를 걸었다. 학사장교의 또 다른 기수 동문회장은 "학군교가 학군장교를 중심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점은 이해하지만, 육군을 이루는 기타 사관후보생 과정을 수단으로 봐서는 안된다"면서 "2016년 학사장교 총동문회는 1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그해 가장 많은 금액이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7년 육군은 학사장교 62기의 임관식을 보도자료 공개를 지방언론으로 한정했다. 육사,3사, 학군 등이 전국언론을 대상으로 보도자료가 전달되는 것과는 분명 차별대우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학사장교 동문회의 학교발전지원금이 끊기자 지난해 임관한 학사장교 66기들에게 1천32만원의 기탁금을 받았다. 학사사관후보생 과정뿐만 아니라 4월 학군교에 입교할 전문사관후보생 과정도 관리부실 이야기가 거론된다. 전문사관은 통역,의정, 군악 등 기술행정 특기의 장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보병 지휘관으로 임명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육군 인사사령부가 제작한 홍보물에는 보병병과 마크와 지휘관 견장과 휘장을 단 장교를 모델로 내세웠다. 때문에 전문사관 출신의 장교들 사이에서는 "학군교가 홍보물에 대한 검수나 조언을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부정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2-03-29 16:04:28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