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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조지 레이코프 지음/유나영 옮김/나익주 감수/와이즈베리 현대 경제학 이론과 외교 정책은 '자기에게 득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기 이익에 기초해 사고한다'는 합리주의적 사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의 사익 추구 본성을 믿는 민주당원들은 정부의 사회 복지 예산을 전면 삭감하려 드는 공화당 대선 후보에 투표하는 극빈층을 답답하게 여긴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공화당의 정책이 자신의 삶에 큰 해악을 끼치는데도 이 정당에 표를 던지는가?" 인지언어학의 창시자인 조지 레이코프는 저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에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준다. 소득 하위 계층이 지금은 빈털터리지만, 곧 상위 1%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거나 장차 상류층에 속하게 되리라는 믿음을 근거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만은 아니라고 책은 이야기한다. 저자는 "'유권자들이 언제나 단순히 자기 이익에 따라 투표한다'는 가정은 잘못됐다"며 "그들은 자신의 가치에 따라, 자기가 동일시하고 싶은 대상에게 표를 준다"고 짚는다. 책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투표한다. 때문에 상업적 마케팅의 관점에서 선거 운동 전략을 짜면 승기를 거머쥐기가 어려워진다. 후보자를 상품으로, 그의 입장을 상품의 질로 보고 어떤 정책을 전면에 내세울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한다고 가정해보자.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값싼 처방약을 수입하자는 주장이 지지도 1위를 기록하면 처방약 쟁점에 대한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사회보장 제도 사수가 높은 호감도를 나타내면 복지 보장 제도를 약속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방법은 생각만큼 잘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수와 공화당은 이상적 신념을 말한다. 이들은 지지자의 프레임을 이용해 광신도들을 향해 발언하되, 상대편의 언어를 가져와 자신의 소망을 기술하는 수법을 쓴다. 조지 W. 부시의 등장과 함께 '온정적 보수주의'라는 슬로건이 탄생했다. 공화당 진영은 '깨끗한 하늘 사업 계획', '건강한 숲', '낙오 학생 방지' 같은 표현으로 보수를 꺼림칙하게 여기는 중도층을 끌어안았다. 저자는 "우리는 보수주의자들이 자기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밝힐 수 없을 때에만 조지 오웰식 언어를 쓴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공화당이 '더러운 대기 법안', '숲 파괴 사업', '공교육 침몰 법안' 따위를 들고 나왔다고 상상해보라. 당연히 패배했을 것"이라며 "그들은 자기들이 정말로 하고자 하는 걸 사람들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318쪽. 1만3000원.

2022-03-31 14:59: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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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1주년 SK바사…글로벌 정조준 신사업 투자 통한 성장 전략 본격화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안재용 CEO가 발언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을 공략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공개(IPO) 및 코로나19 백신 사업을 계기로 확보한 수조원 규모의 재원을 투자해 기업 M&A, 사업 인수 등을 진행하고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신사업 진출과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세계·현지화)을 통한 해외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또 팬데믹을 계기로 강화된 글로벌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넥스트 팬데믹' 대응 전략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IPO 후 1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단기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안재용 사장은 "현재 11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글로벌 톱티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한다"며 "IPO와 영업 현금으로 축적한 현금성 자산과 더불어 추가적인 인수 금융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인수&합병(M&A) 등 외부적 요인을 통해 회사를 확장 ▲코로나 포트폴리오 확장 ▲백신사업 강화 ▲인프라 확충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새로운 퀀텀점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mRNA 플랫폼 등 신규 플랫폼의 확보를 위해 현재 복수의 회사와 전략적 투자 및 R&D 협력 모델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백신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M&A, 기술이전 등을 통해 백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및 새로운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CMO/CDMO(위탁생산/위탁개발생산)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추가 계약을 논의 중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CMO/CDMO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신 보급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역 확장 및 제품 다양성 확보에도 나선다. 우선 지역적 확장을 위해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인 글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글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제조, 생산 역량을 각 정부 및 파트너사에 이전해 각 지역의 요구사항에 맞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중동, 동남아 등에서 다양한 국가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대상 국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인프라 영역에서는 백신 및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매입한 인천광역시 송도의 3만413.8㎡(9216여 평) 부지에 '송도 글로벌 R&PD 센터'를 빠르게 완성할 계획이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글로벌 R&PD 센터가 백신 연구뿐 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는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1 14:39: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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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 21건 조속 처리키로 …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범정부 대응 '엄단'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정부가 건설노조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을 상반기 중 조속 처리하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해 범정부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14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건설현장 내 노조의 불법행위는 자사 노조원 채용 강요뿐만 아니라, 금품 요구나 폭행·협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노조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를 통해 공사 진행을 방해해 공기 압박에 시달리는 시공사는 어쩔 수 없이 수용하는 관행이 만연해 있다. 정부는 우선 건설현장에 문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실무협의체를 전국 지역별로 상시 운영한다. 부처별 건설현장 담당자를 지정해 국토부 신고센터 접수 현장, 고소·고발이 이뤄진 현장, 대규모 집회 현장 등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건설업계와 노조 스스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엄정 대응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지역·업종별 건설협회가 지역의 건설기계 임대·채용 수요 등을 파악한 후 공통의 플랫폼을 통해 계약·채용하게 함으로써, 건설업체가 직접 채용 및 계약 압력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어떤 현장이든 사유를 불문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건설현장 출입방해·건조물 침입·신분증 검사 등은 물론, 폭력·소음규제 위반 등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빠짐없이 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재하는 선례를 마련하고, 동일·유사한 법 위반 행위들에 적극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21건의 건설노조의 공정거래법 위반(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사건을 상반기 내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건설현장 불법행위 일제 점검'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집중 관리 건설현장'을 선정해 노조 불법행위를 조속히 해결하는 우수 사례를 만들고, 이를 현장에 전파·홍보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에도 나선다. 채용절차법에 따른 법 위반사항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석 불응·허위 보고·자료 미제출 등에 대해 제재 규정 신설을 추진한다. 또 건설기계 소유자가 건설기계로 허가되지 않은 사업장 내 또는 사업장 인근 등을 점유하며 피해를 입히는 경우, 건설기계 관리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제재 규정 신설을 추진한다. 건설업 내 인력 부족, 불법체류자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 현장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건설업계가 외국인 인력을 원활히 활용하도록 고용허가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건설업 주요 직종별 인력양성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채용 강요 등 불법행위가 건설현장에서 반복되고 고착화되면 건설현장 내 안전과 경쟁력을 더 이상 담보할 수 없게 된다"며 "노동계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31 14:37: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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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정부 교체기 안보태세 유지 긴요…외교 대응 및 조치 취할 것"

청와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정부 교체기에 빈틈 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의 대응능력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의 모습. /뉴시스 청와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정부 교체기에 빈틈 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의 대응능력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31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결과 "북한의 군사 동향, 특히 최근 핵·미사일 관련 활동을 면밀히 평가하고 외교적 대응을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가안보실(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로부터 기술경쟁과 블록화가 심화되는 전환적 시대에 신흥·핵심기술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4대 전략적 과제를 제시한 '신흥·핵심기술과 국가안보 전략과제'를 보고받고,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 보고서는 신흥·핵심기술을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핵심적 국가이익이자 안보와도 직결되는 결정적 사안으로 규정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4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4대 전략과제는 ▲기술 동향의 체계적 조기 파악 ▲연구 기획 및 지원 전담 전문기관 설립 ▲기술 및 관련 인력 보호 체계 강화 ▲국제협력 강화 등을 담았다. 이어 "신흥·핵심기술이 시대적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앞으로 10년은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그 어느 때와도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차기 정부가 관련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는데 이 보고서가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사안을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체류 외국인 군대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귀국 종용 등 "우리 국민 안전 확보와 기업 피해 최소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2-03-31 14:14: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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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지주형 회사로 전환 관심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KT가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 대표는 이 같이 밝혔다. 구 대표는 "작년에 콘텐츠에서 스튜디오지니를 묶어냈고 금융도 비씨카드 중심으로 그 아래 케이뱅크 구조로 편성했고, 사업구조 조정 등 지주형 전환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면 KT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 초 주가가 3만원 대비 15% 성장했는데, KT 주가는 아직도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KT의 개별 자회사의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구 대표는 "KT 주가는 아직도 낮다고 생각하고 실제 가치가 주가에 반영돼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 전체 시장은 10% 이상 떨어졌지만 KT는 15% 상승했고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IPO(기업공개) 준비 기업은 밀리의 서재, 케이뱅크가 있으며 케이뱅크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준비하고 있다"며 "상당한 가치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외에 비씨카드 처럼 몇몇 회사들도 IPO를 했으면 좋겠다는 기업들이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열심히 해서 KT 주가와 배당을 올리겠다"며 "올해는 디지코로 시작된 긍정적인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KT 주주총회에서 ▲제4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4조 898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1.2% 증가한 1조 6718억원을 기록했다. 제40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 대비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 27일부터 지급한다. KT는 또 정관 일부를 변경해 주주환원 방법을 다양화했다. 기존에는 주주에 대한 배당을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했지만, '기타의 재산'을 추가해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3명을 선임했다. 사내이사에는 그룹 시너지 강화 및 국내외 그룹사 육성, 전략적 투자, 제휴 추진 등으로 KT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윤경림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현 KT 이사회 의장이자 전 과학기술부 차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지낸 유희열 사외이사가 ICT 분야의 정책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또 보험업계 최장수인 11년간 CEO로 활동했으며 현재 라이나생명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홍 벤자민(Hong Benjamin) 사외이사가 선임되며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이 KT 기업가치 향상과 이사회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지냈던 김용헌 세종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김용헌 사외이사는 한진중공업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법조인으로서의 원칙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KT의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사의 보수한도와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KT는 2020년도 정기주주총회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주편의를 위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또 KT는 메인 주총장 외 2곳을 추가로 개방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는 등 주주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KT는 시대적 변화를 성장 기회로 만들며 지난 20년 이래 가장 큰 서비스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2022년에도 매출 성장과 질적 이익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4:1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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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대한민국 해병대, 우수 해병인력 양성 협약의향서 체결

국민대학교는 30일 오후 해병대 사령부(경기도 화성 소재),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해병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의향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대는 첨단 강군양성을 위한 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지식교육은 물론 해병대 장병 및 전역자를 위한 취·창업교육지원, 해병대 지원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체결은 양 기관의 오랜 인연 끝에 이뤄졌다. 김지용 이사장(해병대 719기)은 물론, 부친인 김석원 회장(해병대 223기)도 해병대로 복무한 바 있다. 특히 김석원 회장은 해병대 수색대에 근무한 뒤 해병대 정신을 기업경영에도 적용해 사회에 귀감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지용 이사장의 장남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수학하다 지난 2020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귀국 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병대 1263기)해 오는 4월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차남 역시 형의 뒤를 이어 해병대로 자원 입대해 해병대 2사단에서 해병대 1274기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임홍재 총장은 "해병대가 보여주는 인간 존중의 가치와 희생정신은 국민대가 추구하는 교육철학인 공동체정신과 실용주의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오래 지속된 국민대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맺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명식 이후에는 충혼탑 참배 및 헌화 시간을 가졌다.

2022-03-31 14:1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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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브레인유와 '가상현실-바이오피드백 뇌파센서' 개발

(왼쪽부터)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브레인유는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 'K-DEM(Digital&Electronic medicine) 스테이션 구축' 과제 연구 진행과 가상현실-바이오피드백 뇌파 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브레인유는 AI 딥러닝, 빅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뇌파 기반의 생체 신호를 분석해 다양한 뇌질환을 연구하고 진단하는 뇌 기반 생체 신호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홍진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개발중에 있는 'VR-바이오피드백 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디지털 의료기기'의 뇌파 센서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적용, 사업화 등과 관련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 센터장은 "뇌 생체 신호 센서는 VR-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에 있어 긴장과 스트레스를 측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브레인유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디지털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및 전자기술과 의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원내 역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디지털 의료기기의 성공 모델이 도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균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당사의 기술과 임상 현장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제 및 전자약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더 나아가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과의 결합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1 14:05: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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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출마선언, "대구 영광 되찾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2년 전 무소속으로 총선 출마 선언을 했던 대구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체인지 대구로 다시 대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출마선언식에서 "지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민과 대구시민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음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다행스럽게도 정권교체가 이루어졌고 새 정부의 출범이 준비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주는 것이 선의의 경쟁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모습이라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옛날 영남의 선비들은 괘방령(掛榜嶺)을 넘어 과거를 보러 올라갔고 추풍령(秋風嶺)을 넘어 낙향했다고 한다. 저도 이번에는 추풍령을 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대구를 '나라를 바로 이끄는 주역'이었으나 지금은 쇠락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일제에 맞서고 낙동강 방어선으로 6·25전쟁에서 나라를 구했다. 산업화 시대 대구·경북은 성장과 번영의 중심이었고 대구는 대한민국 중심 중의 중심이었다"면서 "그러나 오늘의 대구는 70~80년대의 성취와 영광을 뒤로 한 채 쇠락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 행정과 정치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지만, 과연 제 몫을 다하고 있는지도 의문이 있다"며 "50년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변화와 쇄신을 이끌고 이를 힘있게 추진할 강력하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보였던 'G7 선진국 시대'를 대구에 먼저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구 중흥의 토대를 닦겠다"고도 했다. 홍 의원은 대구의 도약과 대전환의 기회를 마련하기 우해 "체인지 대구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힌 후 ▲대구 리빌딩으로 50년 미래 번영 토대 마련 ▲대구 대전환으로 시정 혁신해 활력 넘치는 기회의 땅 조성 ▲글로벌 대구로 민간과 해외 협력 강화를 3대 구상으로 제시했다. 홍 의원은 대구통합신공항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기부대 양여' 방식이 아니라 국비지원을 위한 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고 새 정부의 전폭적인 약속을 받아냈다"며 "앞으로 물류 중심의 관문공항 건설, 공항산단 조성, 대구 거점 항공사 유치, 플라잉카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동촌 후적지와 금호강 개발 등으로 대구를 천지개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3-31 14:01: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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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국민·경제'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 바람대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새 정부 출범까지 40여 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경제'라는 국정운영 목표를 제시하면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3개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분과별 국정과제 초안 작성도 시작한다. 국민이 윤석열 정부에 경제성장과 부동산 정책 변화를 바라는 만큼, 인수위가 국정과제에 잘 녹여내는 게 핵심 목표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4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리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윤석열 정부가 잘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 조사 결과, 1순위는 규제 완화 등 경제정책 성장(23.6%)이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에게 지난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잘할 것으로 기대한 2순위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19.9%)였다.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7.9%.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정책(14.8%) ▲여야 협치 등 국민 통합(11%) ▲남북관계 등 외교·안보 정책(10.1%)도 꼽혔다. '잘 모르겠다'고 밝힌 응답은 20.6%였다. 국민이 기대하는 만큼, 윤석열 당선인도 최근 "우리 부모 세대의 부와 지위가 대물림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해결을 위해 비약적으로 우리 경제가 성장해야 된다"며 "저성장 구조를 벗어나려면 산업구조가 고도화돼야 되고, 첨단과학기술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9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을 국정과제 기초로 삼아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실행 가능성 높은 공약 중심으로 국정과제에 담아낼 것이라는 구상이다. 이에 국민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관심이 많은 부동산 정책 변화부터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는 시행령 이하 개정으로 처리 가능한 ▲2020년 수준으로 공시가격 환원(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투기과열지구 등에 구애받지 않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 조정 ▲등록임대사업자 지원(종합부동산세 합산과제 배제, 양도소득세 중과세 배제 등)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당선인이 약속한 노동 정책은 국민 삶과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쉽게 추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동시장 유연화로 대표되는 윤 당선인 핵심 공약에 노동계가 강도 높게 반발하면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지난 30일 인수위 측과 만났지만, 윤 당선인 공약과 배치되는 ▲최저임금 현실화 ▲실노동시간 단축 등을 제안했다. 윤 당선인은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화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지난 24일 인수위 측에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 ▲기후위기·산업재편에 따른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윤 당선인이 노동계와 협의해 관련 정책 추진을 하지 않는 한, 사회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2-03-31 14:00:0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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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동원기술투자 설립·등록 마치고 벤처투자 나선다

동원그룹 동원그룹이 일반지주회사로서는 처음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등록을 마쳤다. 금융감독원은 동원그룹이 31일 동원기술투자(대표 최상우) 설립·등록을 완료하고 벤처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허용한 후,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설립하고 소관 법령에 따른 등록 절차까지 완료한 첫 사례다. 그간 금융·산업간 상호소유·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회사는 금융회사인 CVC 보유가 금지됐으나,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 방편으로 벤처투자를 촉진할 필요성에 따라 법 개정이 추진됐다. 다만, 금산분리 원칙 완화에 따른 부작용 우려 해소를 위해 투자 행위만 허용하고 타 금융업 영위는 금지하는 한편, 출자자현황과 투자내역 등을 공정위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사전적·사후적 통제장치는 마련했다. 동원그룹의 지주회사인 (주)동원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월14일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해 동원기술투자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금감원에 등록을 신청했다. 금감원은 동원기술투자가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금융 관계 법령에 따른 요건을 갖췄는지 면밀히 심사했다. 다만, 등록신청 이전부터 동원그룹측과의 사전면담 등을 통해 법령 요건에 맞춰 CVC가 적법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등록 절차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원기술투자는 동원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한다. 또 벤처기업 및 신기술사업자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운영해 국내 벤처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함으로써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1호 CVC 설립·등록을 계기로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 및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동원그룹에 이어 다른 대·중견 기업집단들도 추가로 CVC 설립에 적극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도 CVC 설립과 운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 공정위와 중소벤처기업부, 금감원은 이를 위해 이달 21일 'CVC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서 지난해부터 업계와의 합동 간담회 등을 통해 공정거래법 개정사항을 공유하고, CVC 설립 및 등록절차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왔다. CVC 관계기관 협의체는 분기별 회의를 열어 CVC 관련 주요 동향 및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CVC 등록·운영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업계와의 소통, 모범사례 전파 등 CVC 설립 및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대·중견 집단이 CVC를 통한 유망 벤처 기업 발굴·육성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재계와 적극 소통하고, 매년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개선 효과와 개선점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31 13:53:0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