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카카오 1분기 매출 1조 6517억원...8분기 만의 역성장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1조 651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계절적 요인으로 전 분기 매출 대비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58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6%다. 카카오의 2022년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610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140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11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7657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국내, 북미에서 카카오페이지 원작 드라마 '사내맞선'을 필두로 한 플랫폼 거래액 상승과 더불어 일본 픽코마의 신규 라인업 확대로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갱신하며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2405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유사,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044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50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45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출시 효과는 올해 2분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1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1조 4930억원이다. 한편, 2022년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는 파트너들이 카카오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5년간 3000억 원의 상생 기금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베리어 프리 이니셔티브'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환경 원칙 제정 및 2040 넷제로 선언을 통해 환경 및 기후변화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2-05-04 09:33:0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웅진씽크빅,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쥐라기 파크' 오픈

AI학습플랫폼 스마트올…메타버스 초원 구축해 선봬 웅진씽크빅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메타버스 초원을 구축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룡을 만날 수 있는 쥐라기 파크를 오픈한다. 4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AI학습플랫폼 스마트올 메타버스에 펼쳐진 쥐라기 파크에선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다양한 공룡의 생생한 액션과 울음소리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가상의 초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룡알이 숨겨져 있으며, 이를 찾아 터치하면 아기 공룡이 알을 깨고 나와 아바타와 함께 쥐라기파크 탐험을 시작한다. 웅진씽크빅은 쥐라기파크 오픈을 기념해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독서를 하도록 유도하는 보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기 공룡과 함께 초원을 탐험하며 숨겨진 책을 찾아 완독하면 별 10개를 제공한다. 획득한 별은 스마트올 학습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전환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독서습관을 키우기 위해 한 주에 5권, 한 달간 총 20권 완독을 목표량으로 설정해 거부감없이 자발적으로 독서량을 늘려갈 수 있게 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공룡을 메타버스에서 만나고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쥐라기 파크의 가상 초원을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접하는 독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5-04 06:21:4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5월 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일환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이날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중대범죄수사처 신설을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까지 처리되면서 민주당의 검찰개혁 드라이브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에 육박했다. 소비자 물가는 두 달 연속 4%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석유류 가격이 치솟고 전기·가스 요금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에 맞춰 설정된 주요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임기 5년간 실천하는 것으로, 핵심은 '상식 회복, 민간 주도의 역동적 경제 성장' 등으로 꼽을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세부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권역을 돌며 지역균형발전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법인카드 부당 사용 논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각종 의혹을 받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후보자에 지명된 지 20일 만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당선인은 교육부 장관 후속 인사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뜰폰, 자동차부품 등 2개 분야를 독과점산업으로 보고 시장분석을 통해 경쟁제한 관행 개선을 추진한다. 신산업인 사물인터넷(IoT) 산업에 대한 시장분석도 착수한다. ▲서울시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 만큼 시간화폐를 적립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신개념 품앗이 제도인 '서울시간은행'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군무원 총기 지급에 대해 군무원들은 '총 주면 공무원 환승'이라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군무원 홍보물을 비아냥하는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서울시가 '2022년 시유재산 정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시유재산 정기 실태조사를 벌여 재산 변동사항을 정비하고 대장을 현행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산업 한줄뉴스> ▲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경주) 대회이자 모터스포츠 축제인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게임사들의 실적발표는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중순에 일정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적발표와 함께 하반기 사업 방향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 네이버 최초의 버츄얼 휴먼 '이솔(SORI)'이 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 카카오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사의를 밝히면서 다른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수장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가상화폐 거래소와 제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회초년생의 내 집 마련 문턱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유지키로 했기 때문이다. 소득이 낮을수록 대출한도가 적어지는 탓에 DSR 규제는 사회초년생에게 불리하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의 풍토병(엔데믹)화로 '길거리 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유통업체들의 얼굴도 밝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맘때까지만 해도 유통가는 온라인 매출에 의존 하는 고난을 겪었다. ▲프로야구의 직접 관람과 경기장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에서의 버거 누적 판매량이 2만개를 돌파했다.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2022-05-04 06:00:1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김동연 “경기지사 얼굴로 일하는 것 아냐” vs 김은혜 “납득하기 어려워”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신경전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 간 3일 '얼굴' 논쟁이 펼쳐지며 공식 지방선거 선거 전부터 치열하게 선거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김동연 후보는 전날(2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김은혜 후보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대변인이라고 언론에 많이 알려지신 분"이라며 "경기도지사는 입으로 일하는 것도 아니고 얼굴, 이미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실력과 진정성, 국정과 경제운영의 경험들이 포함돼서 경기도민과 경기도를 위한 일꾼을 뽑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의 발언은 MBC 앵커, 이명박 정부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등의 이력을 가진 김은혜 후보의 이력에 대한 평가로 해석된다. 그러나 김은혜 후보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편한 기색을 비치며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쟁해왔다고 반박했다. 김은혜 후보는 "저는 지금껏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왔다"며 "정치에 입문한 이후에도, 말이 아닌 발로 뛰어 극히 어려웠던 21대 총선에서 0.7%p 차이로 승리했다.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로 보여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여성 정치인이지만 '여성'임을 강조한 적도 없다. '여성'으로서 가산점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았고 오직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했다"며 "김동연 후보께서 저에게 '경기도지사는 얼굴로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하셨다. 평생을 당당하게 경쟁하며 실력을 키워 온 저로서는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께서는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새 정부와 당선인을 줄곧 비판하며 이재명 전 지사를 승계하겠다고 한 것 이외에 경기도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의아해하는 도민이 많다"며 "저는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비전 경쟁에만 몰두하겠다. 누가 진정 실력이 있고 품위 있는 후보인지 도민께서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후보 측 박기녕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실패한 부총리 김동연 후보가 실력을 말하는 것조차 황당한데, 얼굴을 운운하며 여성 비하 발언을 하고 나섰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김은혜 후보는 경선 당시 여성이라고 가산점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경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지만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의 외모와 이미지를 운운했다"며 "김은혜 후보를 상대 후보가 아닌 여성으로 인식하고 비하 발언을 하는 저열한 민낯을 드러낸 셈"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김동연 후보의 변명은 듣고 싶지 않다"며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김은혜 후보뿐만 아니라 지금도 대한민국 하늘 아래에서 자기 능력과 실력으로 성 비하와 편견의 벽을 넘기 위해 넘기 위해 분투하는 모든 여성에게 사과하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5-03 19:43:17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尹, 호주 대사 만나 '쿼드 워킹그룹' 협력 추진 지지 당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캐서린 제인 레이퍼 주한호주대사에게 한국과 쿼드(Quad, 미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인도 연합체) 산하 워킹그룹 간 협력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호주 측 지지를 당부했다. 점진적인 쿼드 가입을 약속한 만큼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에 앞서 적극적으로 나선 셈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레이퍼 대사를 접견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쿼드 산하 워킹그룹 간 협력 추진 차원에서 호주 측 지지를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은 "한국과 호주 양국이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사회 질서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레이퍼 대사는 윤 당선인 발언에 "한국과 호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여지가 큰 것으로 본다"며 "주한대사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배현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레이퍼 대사의 외조부를 포함한 1만7000여명의 호주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친 데 경의를 표한 점'도 전했다. 윤 당선인은 레이퍼 대사를 접견한 가운데 한국전쟁에 호주군이 참전한 점에 대해 언급한 뒤 "한국과 호주는 피로 맺은 혈맹"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레이퍼 대사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당선인은 특히 "양국이 오랜 역사적 연대를 토대로 앞으로 전략적 소통과 방산협력, 탄소중립, 우주, 사이버 등 미래 첨단산업에 관한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냈다. 이어 자원 부국인 호주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말 호주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원자재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체계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한 데 이은 행보다.

2022-05-03 16:50:1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檢, 우려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수사·기소 분리 더 나아간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찰의 수사·기소권의 분리를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국회가 수사와 기소의 분리에 한 걸음 더 나아간 이유"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제20회 국무회의에서 "검찰수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선택적 정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촛불정부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권력기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고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설치, 국정원 개혁 등 권력기관의 제도개혁에 큰 진전을 이뤘다"며 "견제와 균형, 민주적 통제의 원리에 따라 권력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공포 여부를 심의하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찰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를 부패범죄와 경제범죄로 한정하는 등 검찰의 직접 수사범위를 축소하고, 검찰 내에서도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나가는 한편, 부당한 별건 수사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입법 절차에 있어서 국회의장의 중재에 의해 여야 간 합의가 이루어졌다가 합의가 파기되면서 입법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은 아쉬움이 있다"며 "국민의 삶과 인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무위원들은 부처 소관을 떠나 상식과 국민의 시각에서 격의 없이 토론하고 심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문재인 정부 5년을 되돌아보며 "우리 정부 5년은 국가적 위기를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극복했던 시간이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더 크게 도약해 나갔던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 코로나19 위기에서의 방역중대본·경제중대본의 범정부비상체제 가동 등을 언급하며 "특히 위기 극복 과정에서 사람 중심 회복과 포용성 강화의 방향을 지켰고, 신성장동력 창출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시대 개척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나섰다"고 강조했다. 또, "튼튼한 국방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매진했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외교 지평을 크게 확대해 나갔다"며 "최근 급변하는 대외경제안보 환경을 마주해서는 경제 부처와 안보 부처가 손을 잡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에 전력을 기울이며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정부"라며 "지난 5년의 성과와 노력이 다음 정부에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이 계속 발전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부처 장관들과 공무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며 "그동안 한마음이 돼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2-05-03 16:18:43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창간 20주년 기념식, 포시즌스호텔서 내빈 220여 명과 함께 성료

메트로신문을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의 '창간 20주년 기념식'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메트로신문은 지난 2002년 창간 이래 20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무료 배포 신문을 발행해왔다. 이장규 대표이사가 지난 2015년 취임한 이후 ‘뉴메트로 선포’를 한 뒤 재도약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엔 ‘메트로경제’를 발행하면서 세계 최초의 유·무료 신문 동시발행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날 메트로미디어 창간 20주년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는 '메트로 20년, 길을 묻다', 2부는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이어졌다. 1부는 회사 소개 동영상, 외빈 축사, 비전 설명회로 구성됐고, 2부에서는 소프라노 윤선경과 엠스카이 앙상블의 성악과 악기 연주로 음악회가 진행됐다. 1부 회사 소개 동영상에서는 무료 일간 신문에서 외연을 넓혀 유료 경제신문을 내고, 디지털·방송·SNS 부문을 강화해 AI뉴스 등을 창출하는 메트로미디어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세종시 주재기자와 국방 전문기자, 청와대 및 국회 출입기자, 베이징 주재기자, 50여 명의 지방 객원기자들을 더해 규모가 이전보다 대폭 커진 회사 현황도 소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장과 이순우 메트로미디어 언론윤리실천위원장의 외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앞으로의 비전에 관해서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한국기자협회 등과 연을 맺고 책임지는 언론으로 나아가는 자세를 보이면서 시장 경제 관점과 자유로운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부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에서는 오페라 '여자의 마음은 갈대', 영화 쇼생크 탈출에 나오는 아리아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 즉흥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메트로미디어 창간 20주년 기념식에는 220여 명의 산업, 금융, 유통 분야의 기업 관계자 및 홍보인,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2022-05-03 15:46:0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文의 '국방개혁2.0'...尹의 '국방혁신4.0'으로 이어질까

신·구 정부의 국방정책, ‘국방개혁2.0’과 ‘국방혁신4.0’이 엇갈려 지나가는 모습이 연출됐다. ‘국방개혁2.0’은 미완으로 끝나지만, ‘국방개혁4.0’에서 상당 부분 승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개혁2.0 추진평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2.0의 추진과제별로 올해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평가하는 자리다. 공교롭게도 이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통해 ‘국방혁신4.0’을 비롯한 국방안보 과제를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방사청장 등 주요 직위자와 국방부·합참 및 각 군·방사청 관련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회의를 주관한 서욱 장관은 “그동안 국방개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관계기관 모두의 노력을 치하하고,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이 미래 국방의 발전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2.0’의 평균 추진진도를 88% 달성으로 평가했고, 올해말까지 95%를 달성해 대부분의 과제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날 공개된 윤석열 정부의 국방관련 과제는 한·미·일 동맹과 대북기조, 정신전력 및 국가보훈 강화 등을 빼면 방산수출과 과학기술군에 중심을 뒀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방개혁 2.0’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당 윤 당선인이 강하게 주장했던 ‘사병 봉급을 취임 즉시 200만원으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병장 기준으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물러났다. 지급방법도 단일급여체계가 아닌 봉급과 적금을 혼용하는 방식이다. 보훈정책에서는 북한을 의식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행사를 조용히 진행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을 UN참전국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육군의 ‘개인 전투장비(장구)’ 개선사업인 ‘워리어 플랫폼’에 대한 장병 불만에 대해서는 ‘개인 전투장구’ 개선 추진과 고품질 피복류의 보급확대만 언급했을 뿐, 이를 뒷받침할 각론이 보이지 않았다. 중소기업·여성기업 우대, 대기업 참여제한, 입찰업체의 난립을 허용한 국가계약법과 보훈시스템의 개선은 빠져있었다.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는 문재인 정부의 방위산업의 수출지원과 과학화된 군구조개편 등이 포함돼 있지만, 이전 정부들이 공통적으로 범해온 오류에 대한 성찰은 담겨지지 않았다.

2022-05-03 15:45:59 문형철 기자
기사사진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이틀째...한덕수·정호영·이상민·이종호 검증대에

국회가 3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치열한 검증작업을 이어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왼쪽부터) 인사청문회가 전날(2일)에 이어 이틀째 열렸고 정호영 보건복지부·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도 검증대에 올랐다. / 공동취재사진 국회가 3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치열한 검증작업을 이어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전날(2일)에 이어 이틀째 열렸고 정호영 보건복지부·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도 검증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게 이틀 연속 '전관예우' 의혹을 따져 물었다. 최강욱 민주당 의원은 "이해충돌과 관련해 공직 후에 5년이 지나서 김앤장의 고문으로 갔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는 듯이 말하는데 (취업)제한이 왜 생겼겠나"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왜 공무원이 (은퇴)한 지 20년 뒤에 (사기업에)갈 수 있게 하지 않고 3년 뒤에 갈 수 있게 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직자는 퇴직 후 3년 이내에 퇴직 전 5년간 소속된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취업제한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 이어 한 후보자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묻는 강병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광화문 시대 열겠다는 공약은 많은 정부가 했다. 정권을 출범해야 하는 시간이 부족한 과정에서 오랫동안 스터디하고 연구했겠으나 국민들에게 시간을 많이 가지고 소통하는 부분에서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논란을 빚다 낙마한 것에 대해선 "상세한 검증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국민 앞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개회하자마자 핵심 자료 제출을 두고 후보자와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신현영·고민정 등 민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관련 서류, 아들의 병역 의혹 검증을 위한 MRI(자기공명영상) 영상자료 등 핵심 자료 제출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고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그간 저에게 868건의 자료가 요구됐고 그 중 782건의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했다, 그 중 43건은 곧 제출할 예정"이라며 "자녀와 관련된 자료는 성인이 된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는 것을 헤아려 달라"고 부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아빠찬스' 등 연이은 의혹으로 낙마 가능성도 제기되던 정 후보자에게 사퇴 의향을 물었으나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없다"는 정 후보자의 답이 돌아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4명의 증인 불출석과 자료 불성실 제출을 두고 여야 의원이 공방을 벌였다. 또한 이 후보자는 윤석열 당선인과의 관계를 묻는 김민철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만나면 형님이라고 했다.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고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미래 국가 혁신을 위해 과학기술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정책 과정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과학 정책 비전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 소속 청문 위원들은 이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과 증여세 탈루 의혹 등에 대해 집중 검증했다. 국회는 4일에도 인사청문회를 이어나간다. 이종섭 국방부·이정식 고용노동부·조승환 해양수산부 청문회가 열린다. 같은 날 열릴 예정이었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연기됐다.

2022-05-03 15:12:2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