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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 장성 출신 의원 질의에 '진땀'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국무총리 및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지 3일 째 되는 4일, 새 정부의 국방정책을 담당할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올랐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북 억제 및 대응능력을 집중적으로 보강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한미 군사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우방국과의 상호 호혜적인 국방협력을 확대하겠다. 또한 맞춤형 억제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국방과학기술을 비롯하여 한미 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질의가 시작되자 후보자와 인연이 있는 장성 출신 의원들은 여야 가리지 않고 후보자의 능력과 국방 정책 비전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이었다. ◆전직 장성의 날선 질의 받은 후보자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첫 질의에 나서 "이 후보자는 사십여 년 동안 본 위원과 같이 군복을 입고 군 생활을 했다"며 "대단히 합리적이었고 여러 가지 전략·전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국가에 헌신하면서 군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 후보자의 장관으로서의 능력과 비전 그리고 도덕성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윤석열 당선인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묻자 이 후보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미사일 방어체계에 있어서 다층 요격 체계가 갖춰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사일) 종말단계 상층에서 1차 요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무기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그 중 하나로 고려가 되고 있고, 우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L-SAM2(대한민국이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를 조기에 전력화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지금 상태로는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검토할 예정이지만 (사드는) 그중 하나의 옵션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사드를 추가로 배치할 지역에 대해선 "아직 배치 지역을 선정하는 단계까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사실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당선인의 공약이) 좀 후퇴한 걸로 가는 것이 맞겠다"라고 추궁하자 이 후보자는 "현실적으로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윤 당선인이 취임 즉시 병사 봉급을 월 2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한 것과 달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2025년까지 병장에게 봉급 약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밝힌 것에 대해 '공약 후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당선 후에 이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많은 고민을 했었으나 재정 여건이 여의치않아서 점진적으로 증액시키는 것으로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는 여론에 대해서 이 후보자는 "다른 방향으로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여러 방안을 강구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직 중장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당선인의 200만원 공약이 후퇴한 것에 대해서 "기회가 있으면 인수위에서 (후퇴한 정책을) 발표했더라도 장관에 취임하면 그에 대한 유감은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정치인들이 사과나 유감 표현에 너무 인색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신 의원은 "중장기적으로 국방태세의 훼손이 된다고 생각할 때 후보자는 과감하게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그런 상황이 있다면, 직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역시 중장 출신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새 정부가 내걸은 '국방개혁 4.0'에 대해 "숫자 놀음 하는 것"이냐며 "국민들이 국방혁신 4.0이 무슨 말인지 어떻게 아는가"라고 쏘아 붙였다. 이어 한 후보자가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의하자 한 후보자는 "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북한과 대화할 기회를 만들고 서로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 후보자는 "지금 선문선답 하는가. 청문회 와서 그렇게 (발언)해서 청문회만 넘기면 장관하니까, 장관으로 가서 또 슬쩍 넘어가고 이렇게 하시려고 하나. 그런 단호함도 없나"라고 질타했다

2022-05-04 16:33: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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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 등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식정보자원 공유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정보서비스 개발, 연구지원서비스 교육 콘텐츠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중앙대는 3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회의실에서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도서관 업무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이 참석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과 이수명 지식정보운영부장, 김정은 사서사무관 등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기술 기반 도서관 지능정보서비스 제공·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디지털 아카이빙 및 리터러시 교육 관련 콘텐츠 공동 연구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교과과정·인턴십·멘토링 개발·운영 ▲학술회의·세미나 공동개최와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 도서관 지능정보서비스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인 중앙대 학술정보원은 그간 연구자들의 연구 분야별 트렌드 분석, 공동연구 분석, 학술논문의 질적분석 등을 통해 연구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배리어 프리를 적용한 최신 RFID 시스템을 구축해 자료 이용·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책 희망도서 구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앙대의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중이다. 중앙대와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김학래 교수와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된 팀 케일리(Cayley)의 아카이브 기증식을 통해 모범적인 관학협력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팀 케일리는 2020년 5월부터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아카이브 '코로나19: 우리의 기억'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국가 도서관이 민간 아카이브를 영구 보존하는 것은 팀 케일리 사례가 처음이다. 서혜란 관장은 "팀 케일리의 기증식이 계기가 돼 협약 체결까지 이어지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국가지식자원 데이터와 대학이 지닌 연구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미래 동반자로서 계속 협력하며 나아가길 바란다. 서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4 14:0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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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전체의 균형된 국정기록, 그 정부가 해야 될 하나의 책무"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기록을 담은 국정백서 발간에 대해 "전체의 균형된 국정기록을 남기는 것은 그 정부가 해야 될 하나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집대성된 국정백서를 받아보니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든다. 우리가 많은 일을 했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도 뿌듯한 일이기도 하지만, 국정백서가 중요한 것은 기록의 중요함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정과제위원회가 정부와 국민 간 그리고 정부와 민간 간, 전문가와 전문가 간, 전문가와 공무원 사회 간의 가교역할을 잘 해 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국정과제위의 역할을 다한 데 이어 오늘 드디어 우리 정부 5년의 국정 기록을 스물두 권이라는 대단히 방대한 분량으로 이렇게 집대성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은 역사는 기록이다. 기록돼야만 역사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은 우리의 국정이 항상 공개되고 항상 언론들에게 취재되고 있어 모든 것이 기록될 것 같지만, 언론은 아주 선택하거나 취사선택해 그것을 취재하고 보도할 뿐이고 때로는 편향적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옛날 이야기해서 미안합니다만, 노무현 대통령님은 '훗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역사가 알아줄 것'이라는 말을 좀 좋아하지 않았다"며 "그 말속에는 지금은 평가받지 못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될 거라는 위로, 위안이 내포돼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렇지만 실제로 그 말대로 됐다. 노무현 정부의 성과,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그것은 노무현 정부가 국정기록을 통해서 당시의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들을 남겨 그 통계자료와 지표들은 또 다음 정부, 그다음 정부와 늘 비교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 비교를 볼 때마다 오히려 노무현 정부가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경제에서도 안보에서도 '훨씬 유능했구나'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점점 많이 알게 되는 것이고 그만큼 평가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 때에 비하면 굉장히 여건이 좋아졌다. 우리 스스로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 자부를 하고 있고 세계에서도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방대한 우리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들을 다 포함한 국정백서는 앞으로 이어지는 다른 정부들과 비교하게 될 것"며 "특히 다음 정부 경우에는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거의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많은 점에서 국정에 대한 철학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지만, 철학이나 이념을 떠나 오로지 국민과 국익, 실용의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잘한 부분들은 발전시켜나가고, 부족했던 점들은 거울삼아 더 잘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 남기는 방대한 국정기록은 우리 스스로 남기는 기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미래의 정부들에게 계속해서 지침이 되고, 참고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04 13:57: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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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미 방위비 협상 버틴 게 다른 나라에 큰 도움 됐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SMA) 협상 과정에서 기존의 5배 규모인 50억달러(약 6조원) 인상 압박을 버텨낸 것에 대해 다른 동맹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49번째 글 '두 대통령의 위트에 담긴 각각의 생각'을 게재하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과 문 대통령의 반응을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줄리언 젤리저 프린스턴대 교수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2020년 대선 패배를 회고하며 "내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가장 행복했을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올리라고 한 게 자신이기 때문이라며 당시 부국이 된 한국에 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문 대통령이 '안 된다'면서 버텼다고 언급했고 관련 인터뷰는 지난달 7일 외신을 통해 국내 언론에 소개됐다. 박 수석은 이에 대해 "나는 본능적으로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사 제목만 봐서는 '혹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에 한미 공조에 구멍이 생겼다고 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로 읽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빛의 속도로 기사를 훑었고 기사의 후반부로 갈수록 내 얼굴에는 나도 모르게 안도의 미소가 번져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업적을 자랑할 의도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은 문 대통령을 홍보해 준 모양새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아울러 지난달 7일 이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를 보고하자 문 대통령은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가 과거의 틀을 많이 벗어났다는 것을 전방위적으로 설명하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참 많이 버텼다"며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가 과다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요구를 관철할 수 있었다고도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스타일에서 나온 말씀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다는 듯 재미있게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마 내가 그렇게 버틴 게 다른 나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을걸요"라고 박 수석은 전했다. 박 수석은 "사실 짧은 일화이지만, 위트 속에 각각의 생각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 했고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익 관점에서 방어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0년 7차례에 걸쳐 진행된 제11차 SMA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위한 연간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의 5배 이상인 50억달러(약 6조원)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문재인 정부를 압박했다. 이에 정부는 수용할 수 없다고 버티며 협상을 통해 ▲2020년(동결·1조389억원) ▲2021년(13.9% 인상·1조1833억원) ▲2022년(5.4% 인상·전년도 국방비증가율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까지의 6년 다년 협상을 체결해냈다. 또, 제11차 SMA 협상에서는 특히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과 2020년처럼 협정 공백이 발생할 경우, 전년도 수준의 인건비 지급이 가능 조항을 최초로 명문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있다.

2022-05-04 13:15: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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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인철 사퇴, 尹 사과해야...한덕수·정호영·한동훈·원희룡도 사퇴하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에 대해 윤 당선인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정호영 보건복지부·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낙마를 시작으로 다른 후보의 사퇴론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3일) 사퇴한 김 후보자에 대해 "정권 출범도 전에 인사 참사, 인사재앙이 시작됐다. 불법, 특혜, 비리 의혹으로 점철된 인사들로 내각을 꾸린 윤석열 당선인의 자업자득"이라며 "국민도, 민주당도 참담한 심경이다. 윤 당선인은 즉각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다른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도 심각한 결격사유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한덕수 후보자는 국민에게 이미 퇴장 판정을 받았다.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실격 1순위라고 할 만 하다"면서 "국민의 검증 자리인 청문회에서 보인 오만방자한 태도도 '품행제로'였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머리를 조아려도 부족할 텐데 자료제출 거부, 불성실한 청문 태도까지, 끝까지 국민을 우롱하는 자세였다"면서 "국민의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 국회 인준까지 갈 것도 없다. 한덕수 후보자는 즉각 자진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특권찬스 끝판왕' 정호영 후보, '검찰 소통령' 한동훈 후보, 이 '검찰 소통령' 한동훈 후보는 휴대폰 비밀번호부터 검찰에 제출하고 청문회에 오시기 바란다"며 "'법카 농단' 원희룡 후보자, 이 모두 국민의 퇴장 명령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위원장이 몇 분을 거론했는데, 청문회 과정이 전부 지나고 나면 후보자들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사검증 절차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있고, 국민 시각으로 봤을 때 도덕적·정책적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한 후보자가 많이 올라온 것이 청문회 과정에서 많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선 후보자 검증을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2-05-04 12:28: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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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어린이날’다채로운 문화행사 운영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1절에 개관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현저동)에 소재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오늘은 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기념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 등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념관 내 다목적 공간(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등에서 진행된다. 5일 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의미하는 '암호명 100, 103'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암호명 100, 103'은 가족이 함께 기념관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활동지의 설명에 따라 각 전시실에서 찾은 숫자를 적어 암호명을 해독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또 한국광복군 관련 임무(미션)를 해결하고 독립운동자금을 획득·전달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라!'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념관 지하 1층 다목적 공간(홀)에서는 한국광복군 배지를 그려보고 전시실 인증사진을 남기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찰칵!' 체험 프로그램을,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임시정부 태극기를 살펴보고 색칠해 보는 '임시정부 태극기', 어린이날과 임시정부 관련 판박이 스티커를 붙여 보는 '어린이와 기념관'도 진행된다. 어린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행사별로 소정의 기념품도 나눠준다.

2022-05-04 12:00: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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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정의당 새 원내대표에…"시민의 삶, 개선 위해 열과 성 다할 것"

정의당 3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은주 원내대표가 "시민의 삶을 실체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우리는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이·취임식을 통해 "6석 정의당은 과거에도 그랬듯 원팀 정의당으로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제3정당으로서 정의당의 앞으로의 힘 있는 행보 지켜봐달라"며 "지난 1년 원내대표로서 의원단을 잘 이끌어 주신 배진교 의원님께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을 지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새로운 원내대표단이 출범했다"며 "모든 조건이 여의찮지만, 우리를 믿고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들이 우리 대표단의 든든한 배후다. 허투루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는 가난한 사람과 사회적 약자, 차별받는 모든 이들의 호민관이자, 노동 시민의 동반자, 일하는 시민의 정치적 대표"라며 "우리는 다원적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한국 정치의 가장 중요한 주체이고, 기후 위기를 넘어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장 선진적인 정당의 의원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진보주의자이자 민주주의자다. 우리는 옳음을 독점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의견의 다원성과 다양성을 존중한다"면서 "이견을 억압하고 차이를 차별로 만드는 제도와 힘에 맞서, 시민적 평등과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다. 시민의 삶을 개선 시키는 타협과 조정을 결코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 정부 출범에서부터 우리 정치의 책임성과 공동체의 통합과 변화, 개선을 위해 정치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 원 구성 협상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 의회정치의 모든 국면과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다원성과 진보의 가치가 구호가 아니라 삶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 6명의 의원단이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의당 3기 원내대표단에 이은주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내 협상을 책임질 수석부대표에는 장혜영 의원과 대변인에 류호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2022-05-04 11:26: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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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역 순회 선거개입 논란에…이준석 "좀스럽고 민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역 순회 일정을 두고 '선거개입'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까지 방어에 나섰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당선인이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호남, 부산·울산·경남, 인천, 충청, 경기에 이어 4일 강원 지역까지 방문한 데 대해 사실상 선거운동이라고 비판한 데 따른 반박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윤석열) 당선인 지역 방문 일정에 선거개입이라는 엄청난 소리까지 서슴지 않는다"며 "그 정도 하시라.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최근 윤 당선인 지역 순회 일정을 두고 '선거개입 팔도 유람'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대한 지적이다. 특히 이 대표가 언급한 "좀스럽고 민망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 경남 양산 사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야당에 사용한 표현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양산 사저 부지에 대해 야당 측이 '전(田)으로 설정된 농지 지목이 대지로 변경되면서 차익이 생길 것'이라는 의혹 제기에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라며 이같이 말한 바 있다.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 "우리는 민주당 심기를 바라보고 정치 안 한다"며 "지역마다 당선인을 보고 싶어하는 분이 많고, 당선인이 대선 때 지역을 위한 공약 이행 의지도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 절박한 마음에 당선인도 시간을 쪼개 지역 일정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이 이야기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1기 신도시 특별법, 강원경제특별자치도 등 계획에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이라면 당당히 이야기하고, 동의하면 오히려 당선인 행보를 응원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전에 제1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점을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당시 북미정상회담은 6월 12일이었고, 지방선거는 다음 날인 13일이었다. 이를 두고 남북관계 변화 분위기가 지방선거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정치권에서 나온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9일로, 법정시한까지 넘기는 것 또한 문제 있는 일정"이라며 "취임식 시점까지 (청문회를) 지연시켜 새 정부 출범에 훼방 놓는 것이야말로 비판받아야 한다"는 지적도 했다.

2022-05-04 10:25:4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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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한미헬스케어, 메타버스 헬스케어 사업 공동 추진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가 한미헬스케어와 메타버스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한다. [사진=컴투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대표 이경일)가 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와 메타버스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한다. 컴투버스는 최근 한미헬스케어와 MOU를 맺고 양사가 메타버스를 통한 의약 사업 등을 공동 개발 및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은 컴투버스가 개발 중인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플랫폼의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으며,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와 한미헬스케어 임종훈 대표가 만나 가상 공간에서 함께 만들어갈 헬스케어 사업 등을 약속했다. 컴투버스와 협약을 맺은 한미헬스케어는 최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공급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방면의 건강 관련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유통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한미헬스케어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등을 메타버스 생태계에 맞게 접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헬스케어의 의약사 대상 의료전문 포털인 HMP 플랫폼을 메타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의사,약사,학회 등이 의학자료 및 임상 강의, 보험심사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및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2-05-04 09:46: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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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체험관 '티움'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 재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한창인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 '티움(T.um)'이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SK텔레콤은 '티움'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현장 투어를 축소하거나 휴관하는 등 유동적으로 운영된 지 약 2년 만에 재개관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4일 밝혔다. SKT는 그 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언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약 30분 동안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30년 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티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SKT는 앞으로도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의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S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4일 오전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15명을 '티움'에 초대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선수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전하기 위해 티움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선수들을 위한 선물과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티움은 ICT 체험의 랜드마크로서 일상을 되찾은 사회 구성원들과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5-04 09:33:2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