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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첫 장군인사, 육사는 견고했고...3사 학사는 제로

윤석열 정부는 첫 장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7명의 대장직위가 바뀐다. 육군사관학교(육사) 출신의 방벽은 견고했다는 점과 국방부 장관의 추천권 행사가 반영됐다는 점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육군 대장 직위는 육사 출신 4명에 학군장교(학군) 출신 1명이 임명된다. 전 정부와 달리 학군 출신의 진출은 줄었고, 육군 제3사관학교와 학사장교 출신은 한명도 없다. 국방부는 25일 대장 직위 장군인사 7명과 안보지원사령관 직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장군 인사 배경에 대해 국방부는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과 국방혁신, 국방문화 개선 등 주요 국방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윤 정부는 예상대로 대장진급 기수를 크게 낮췄다. 합동참모의장직에 내정된 현 한미연합부사령관 김승겸 대장은 육사 42기로 원인철 현 합참의장(공군 대장)보다 2년 후배 격이다. 육군참모총장에 오른 박정환 중장(현 합참 차장)은 육사 44기로 학군 23기로 임관한 남영신 현 육군참모총장에 비해 3년 후배,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 오른 안병석 중장(현 육군참모차장)은 육사 45기로 김승겸 대장보다 3년후배다. 육사 45기 전동진 중장은 육사 43기 안준석 대장의 뒤를 이어 지상작전사령관에, 학군 27기 신희현 중장은 3년 선배인 육사 42기 김정수 대장의 뒤를 이어 2작전사령관에 각각 오른다. 이처럼 육군 수뇌부가 2~3년 젊어지게 된 배경은 문재인 정부서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던 국방부장관 추천권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가 국방비를 대폭 삭감했기에 군수뇌부의 마음을 받아준 것 아니냐란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청와대와 정치판만 바라보던 군수뇌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로 옮긴 주역인 김용현 대통령경호실장(육사38기)의 영향 속에 놓일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해군참모총장에는 해사42기 이종호 중장(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공군참모총장에는 공사 36기 정상화 중장(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각각 임명된다. 해군참모총장 인사에 대해서는 군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년 선배인 김정수 대장이 지난해 12월 16일 취임해, 2년의 정상 임기 중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기 때문이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강조했던 군기강은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의 직무대리로 오른 육사 46기 황유성 소장이 잡게 된다. 황 소장은 육군본부에서 기획관리참모부장과 군수참모부장을 연이어 보직받은 특이한 경력을 가졌다. 그렇지만, 이 직위들이 군수품관련 분야와 관련된 직책들인 만큼 논란이 되어 온 ‘워리어플랫폼’등에 대한 문제는 소극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국방부는 황 소장의 임명에 대해 국방혁신의 신동력을 갖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 정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중용된 학군출신은 이번 인사에서는 1명이었고, 3사와 학사출신자는 1명도 없다.

2022-05-25 13:00:5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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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아파트 하자·유지보수 입찰서 담합한 10개사 제재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아파트 하자·유지보수 입찰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타 업체에 들러리 참여를 요청하는 등 담합에 가담한 10개 업체가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하자·유지보수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10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8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대전 유성구 소재 한빛아파트 등 6개 아파트가 실시한 하자·유지보수 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들러리사, 투찰 가격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담합에 가담한 업체는 강진건설, 금보, 나로건설, 더좋은건설, 삼건, 아트텍, 씨티이엔씨, 조양산업, 청익, 칠일공사다. 아파트 하자·유지보수업체들은 상호 잦은 접촉·아파트 단지에 사전 영업활동 등을 통해 현장설명회 시점에 입찰참여 사업자 간 경쟁구도가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추후 다른 입찰에서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영업을 하지 않은 아파트의 입찰에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6개 아파트에서 실시한 입찰에 낙찰받기 위해 현장 설명회 참석 사업자에게 들러리 참석을 요청했고, 입찰 전에 투찰 가격을 알려주거나 견적서를 대신 작성, 낙찰예정자의 투찰 가격을 알리는 방법 등을 동원해 담합을 합의했다. 업체들은 사전에 합의한 대로 6건의 아파트 하자·유지 보수 공사 입찰에 참여했고, 총 43억7000만원의 계약이 체결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아파트 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균열보수·재도장 공사 입찰에 대한 담합행위를 엄중 제재한 것"이라며 "향후 아파트 유지·보수 공사입찰에서의 담합 억제 및 아파트 주민의 관리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25 12: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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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北 도발에 첫 NSC 소집…"확장억제 등 실질적 조치 이행"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즉시 소집하며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북한에 대한 실질적 조치를 이행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을 때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점검회의가 열렸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장거리·단거리 미사일을 각각 발사한 것에 대해 전략적 함의가 크고, 한미정상회담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본국 도착 전 북한의 도발이 발생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도 "윤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NSC 소집을 지시했다. 대통령 주재로 오전 7시 30분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NSC 직후 "북한이 오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면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오전 7시 35분부터 8시 38분까지 NSC를 주재했다"며 "윤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며 "이번 북한의 도발이 한미정상회담 이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본국 도착 전에 이루어진 것에 주목했다"고 강조했다.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NSC를 통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해나갈 것과 대한민국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 및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확장억제 실행력 등 실질적 조치를 지시한 것에 대한 질문에 "도발 수위에 맞춰 대응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또, 북한의 핵실험 강행 시 한미대응 카드에 대해서는 "꺼낼 수 있는 카드에 대해 미리 공개하거나 예고할 일은 아니다"라며 "향후 우리 정부와 미국이 어떻게 해나갈지 지켜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핵심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수위에 맞춰 어떻게 대응할지는 지금 공개하고 그럴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국가안보실과 논의 후 확인해 보고 공개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 도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마친 후 미사일 성격, 사정거리 등 자세한 사항을 오후에 추가로 브리핑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재한 NSC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 신인호 제2차장 및 권춘택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2022-05-25 11:52: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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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사위원, 인사 검증 기능 법무부 이관에 "국회 입법권 무시...법 개정하라"

박주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 국정장악시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들이 윤석열 정부가 인사 검증 기능을 법무부로 이관하려는 것을 위법·위헌적 시도라고 규정하며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직속의 '공직자 인사검증' 조직인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 명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 국정장악시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어느 정권에도 없던 '대통령-법무부장관-검찰'에 이르는 검찰수직계열을 구축한 것에 모자라 한 장관에게 타부처 공직자 검증 권한까지 쥐어주면서 그야말로 법무부를 '상왕 부처'로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미 공직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 정보의 수집 관리 권한을 가진 인사혁신처도 아닌, 검찰 출신 장관을 임명한 법무부에 타부처 공직자 인사검증을 맡긴다는 것은 노골적으로 검찰 중심의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또한 법사위원들은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법무부장관에 인사정보관리 역할은 없다"며 "인사혁신처의 공직후보자 등 정부 수집·관리 권한 일부를 대통령 비서실장 외 법무부장관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위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 검증 기능 법무부 이관은 그동안 많은 희생과 비용을 치르며 축소해놓은 검찰의 과도한 권력을 다시 키우려는 시도"라며 "공직자 검증이라는 명목으로 합법적 정보 수집에 나서며 수사와 인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김영배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에게 "법에 근거된 규정 없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보좌하는 공직 인사 검증 행사야 말로 무법천지 법무부"라며 "왜 법을 개정하지 않고 꼼수를 쓰냐"고 지적했다. 김용민 의원은 "민주당이 검찰 정상화법을 이야기한 것은 검찰에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돼, 이를 남용해 정치·부패 검사가 판치는 세상이기 때문에 (권한을) 쪼개야 한다고 말했다"며 "법무부에 근무하는 사람이 대부분 검사다. 법무부가 인사검증 하겠다는 것은 검찰이 인사검증을 직접 하겠다는 것이고 공직사회의 모든 정보를 수집해 매우 지나치게 비대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주민 의원은 "국회법 98조 2를 보면 정부가 령을 개정할 때 국회에 보고하게 돼 있다. 해당 상임위는 검토한 다음에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면 의장에게 보고하고 정부에 입장을 보내게 돼 있다"며 "이 입장에 대한 계획을 밝혀야 하고 법사위원들의 의사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적어도 참석한 위원들의 경우엔 (법적) 절차를 활용해 보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 김영배 의원은 "대통령은 왕이 아니고 헌법과 법률을 따라야 한다. (대통령이) 령의 제정 권한이 있어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라고 돼 있다"며 "법률은 국회에서 만들고 그것을 무시하고 국정 운영하겠다고 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2022-05-25 11:38: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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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용퇴·팬덤정치 결별하자는 박지현, 지도부와 고성 오가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공동비대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당내 586 용퇴'과 '팬덤정치 종식'을 당의 쇄신·혁신 카드로 꺼내들었다. 이에 박 위원장과 당 지도부 간 고성이 오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대선 때 2선 후퇴를 하겠다는 선언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은퇴를 밝힌 분은 김부겸, 김영춘. 전 장관님 최재성 전 수석님 밖에 없다"며 "선거에 졌다고 약속이 달라질 순 없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어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어제 기자회견 이후에 왜 사과를 자꾸 하느냐는 사람들이 많았다. 당을 책임진 비대위원장으로서 반성하지 않는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더 깊어지기 전에, 신속하게 사과드리고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대선에서 졌는데도, 내로남불도 여전하고, 성폭력 사건도 반복되고, 당내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팬덤정치도 심각하고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2030 청년들은 이 격차와 차별과 불평등의 최대 피해자이자 해결의 주체"라며 "586의 남은 역할은 이제 2030 청년들이 이런 이슈를 해결하고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팬덤정치와 결별하고 대중정치를 회복해야 합니다. 자신과 다른 견해를 인정하지 않는 잘못된 팬덤정치 때문에 불과 5년 만에 정권을 넘겨줬다"며 "잘못된 내로남불을 강성 팬덤이 감쌌고, 이 때문에 국민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잘못된 팬덤정치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팬덤정치를 믿고 검찰개혁을 강행한 점, 최강욱 의원의 징계가 조속하게 이뤄지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아울러 "현재의 열세를 만회하려면 읍소전략 밖에 없다. 서울, 경기, 인천 시도지사와 선대위원장이 공동으로, 반성과 성찰, 당 개혁과 쇄신 방안을 담은 대국민 사과문을 채택하고 국민 앞에 발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장에서 나오며 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몇 명이 논의해서 내놓을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당의 쇄신과 혁신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당의 논의 기구가 만들어지고 거기에서 논의될 사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라면 다양한 의견은 분명히 낼 수 있다. 지도부의 협의된 내용 분명히 중요하지만 무엇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윤호중 위원장도 숙고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선거 전에 시급하게 서둘러 반성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올 것이냐에 대해서 좀 더 충분한 고민을 해야 된다고 본다"며 "성찰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나 당내에서 충분한 토론과 공방이 이뤄진 후에 진성성 있게 말씀드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회의장에서 고성이 오간 것에 대해선 "그런 것은 아니고 당에서 여러 논의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메시지에 있어서 진정성 있게 통일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2022-05-25 11:38: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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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아니라고? 산업계 '가상인간' 구축 속력...일각 '윤리'사회문제 우려

(왼) 수아, 이솔, 한유아 /각사 최근 TV 광고를 살펴보면 한유아, 수아 등 가상인간 출연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여기에 가수, 쇼호스트, 배우, 뮤지션 까지 활동 반경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 , 게임사들은 가상인간(디지털휴먼) 시장 구축에 속력을 내고 있다. 태초에 아담과 이브처럼 어설픈 형태가 아닌 실제 인간과 똑같은 모습이다. 가상인간들은 인풀루언서, TV 광고,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시간과 체력 등에 구애 받지 않는 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또 연령에 맞는 타깃도 다양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에 각종 대기업들은 음주운전, 미투, 학폭 등의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 배우나 모델 대신 가상인간을 광고모델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 게임, 광고, 엔터업계까지 가상인간에 플랫폼, 콘텐츠 등을 접목한 신사업을 선보였거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AI, VR, AR, CG 등의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미 앞서 기술들의 노하우가 있는 IT, 게임업계가 산업계 중 가장 먼저 시장을 확보하고 나선 것. 실제 미국 블룸버그통신 발표에 따르면 가상인간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4000억원에서 2025년 14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상인간 중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인간은 한유아, 수아, 김래아 등이 있다. 한유아는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비주얼 콘텐츠 제작사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만든 가상인간이다. 한유아의 활동반경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유아는 대기업 음료, 패션 등의 광고 모델뿐만 아니라 최근 YG와 계약을 맺고 음원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로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네이버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로지는 우선 라디오를 통해 목소리가 공개됐다. SNS, 광고, 라디오DJ, MC,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등으로 등장한다. 또 패션, 보험, 호텔 등의 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LG전자는 지난해 CES를 통해 김래아를 콘퍼런스 연설자로 세우고 이후 가수 윤종신이 프로듀싱하는 음원을 부르는 가수로 데뷔할 계획에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올해 2월 가상인간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이 현재 주 소비층인 MZ 세대와 문화 소통이 완벽하게 이뤄 지려면 스토리텔링과 특화된 캐릭터와 특화된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모아 얘기한다. 특히 게임업계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실제 사람과 똑같이 활동할 수 있는 가상 인물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밝혔다. 업계는 가상인간 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점쳤다. IT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가상인간의 주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각종 산업군에서의 활용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다양한 기업들이 가상인간시장에 뛰어 들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가상인간을 개발하는 과정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런 기술력이 없는 회사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면 각종 부담 되는 요소들이 많다. 하지만 게임, IT 분야는 이미 해당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 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해당 시장에서 게임사들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며 "이에 지금부터는 얼마나 잘 만드냐보다 얼마나 MZ 문화와 소통할 수 있냐에 따른 기획 및 캐릭터, 스토리 텔링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윤리적인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으로 가상인간이 더욱 실제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게 고도화 되면 음란물로의 활용도 높아 질 수 있어 윤리적인 문제에 봉착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가상인간의 활용이 넓어 짐에 따라 사회 문제에 대한 규제, 대안 기준도 마련되야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은 결국 개발자가 만드는 것인데. 개발자가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의도로 개발을 해 버리면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산업계 전반이 가상인간 활용을 넓혀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에 따른 규제와 대안책을 마련해놔야 갈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5 11:13: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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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지역활성화 실무협의회 진행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18일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지역활성화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뤄졌다. 진행은 ▲참석자 소개 ▲계영아 국장의 캠퍼스타운 사업소개 ▲지자체 참석자들 발전 방안 논의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계영아 국장은 "세종소반, 학생마을 디자이너 사업, 지역 축제 등과 관련된 내용을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김영욱 단장은 "이번 협의회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안건들이 캠퍼스타운 지역상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세종대 캠퍼스타운 김영욱 단장과 군자동장, 상인회장, 광사넷교육분과장, 광진오랑, 신용보증재단, 광진구청,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2022-05-25 11:11: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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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의상디자인학과, 온라인 졸업작품패션쇼 개최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오는 27일 '제 55회 졸업 작품 패션쇼'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한다.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1963년 여자초급대학 의상과 개설로 시작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패션학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패션쇼 대신 온라인 졸업 작품 패션쇼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졸업 패션쇼에 참여한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57명은 '보더라인(BORDERLINE)'이라는 대주제 아래 FACADE, OSMOSE, NULL : FINITY, 40Hz, 기로 등 총 5개의 팀으로 구성했다. 각 팀별 주제에 맞는 개성적인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더라인은 경계는 멀리서 볼수록 또렷하고 가까이서 볼수록 흐릿하기에, 우리를 규정하는 기준과 그것을 범위화하는 경계를 무엇으로 판단하고 받아들여야하는지 등 경계를 찾아가는 과정을 나타낸다. 온라인 패션쇼는 건국대학교 주관, 의상디자인학과 주최,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졸업준비위원회가 준비 기획해 의상디자인학과 동문회에서 지원했다.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는 건국대학교 1층 A&D홀에서 보더라인과 관련된 다양한 굿즈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판매용 작품을 준비했다.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 학생들은 "세 번째로 진행되는 온라인 패션쇼인만큼 패션쇼뿐만 아니라 각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도 준비했으니, 온라인 패션쇼와 함께 A&D홀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도 많은 관심부탁드린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감각적인 디자이너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학생들은 PLAN 6, KU STUDIO 등의 브랜드를 운영해 백화점에 입점한 바 있으며 국내외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등 패션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05-25 11:07: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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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 출범… 미국·영국 등 18개국 참여

한국이 주도하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18개국 수소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GHIAA)'가 출범했다. 민간 주도의 글로벌 수소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 포럼에서 18개국 수소협회 대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수소협회 간 연합체인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는 민간 분야 수소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주도로 출범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9월 수소모빌리티 쇼를 계기로 14개국이 공동의향서를 체결, 이번에 서울에서 공식 발족하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의장국으로 한국이 추대됐고, H2KOREA에 사무국을 설치해 한국 주도로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연합회는 앞으로 민간 중심의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해 수소 분야 네트워크·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글로벌 공동 정책·규제 및 기술개발·실증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박일준 2차관은 이날 포럼에 참가해 축사를 통해 한국의 수소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글로벌 민간 수소협력의 중요성을 당부했다.박 차관은 축사에서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경제성과 기술성숙도를 고려,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균형있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정수소의 에너지원을 태양광, 풍력, 원전, 천연가스 등으로 다양화해나가며 국내외에 대규모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전세계적인 수소 공급 촉진을 위해 수소·암모니아 운송선박 및 인수·저장 시설을 완비하며 글로벌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과 융복합 수소 충전소 설치를 확대하고, 수소·암모니아 발전 기술개발·실증 및 수소발전 시장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발족식에 이어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국 수소협회들은 자국이 추진하는 수소 정책·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미국은 초당적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해 수소분야에 약 95억달러(한화 약 11.8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영국은 저탄소 수소 생산 계획을 2배로 늘리고 2억4000만 파운드(한화 약 380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신설했다. 독일의 경우 9억 유로(한화 약 1.2조원) 규모의 'H2 Global 펀드'를 설립하고, 정부 보조금을 통해 국제 수소거래시장 매커니즘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2022-05-25 10:51: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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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대만,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 연일 1위 기록

/그라비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가 대만, 홍콩 등의 지역에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라비티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마켓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라그나로크 몬스터를 활용해 전투를 즐기는 모바일 SRPG이다. 일반적인 수집형 RPG에서 볼 수 있는 카드 성장 시스템에 RPG의 핵심 요소인 캐릭터 성장 및 전직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캐릭터의 직업, 몬스터 카드의 등급, 상성 및 배치를 통해 매번 새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지난 11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대만과 마카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부분 역시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만, 홍콩, 마카오 번체권 최대 게임 웹진으로 통하는 '바하무트'에서도 전체 통합 인기 게시판 순위 2위, 안드로이드 인기 급상승 차트 순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라그나로크 택틱스에 이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가 좋은 성과를 거두며 SRPG 장르로 또 한 번 성공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올해 하반기 태국과 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의 성과로 인해 국내·외 유저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은 "이제까지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역시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유명 게임들을 누르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태국과 한국 론칭에서도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2-05-25 10:49:2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