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국정 안정'·'견제론'·'민생'·'네거티브'... 6·1 지방선거 가를 키워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양천구 양천중학교 야구부실내연습실에 마련된 신월7동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1년 6월 2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약 1년은 이른바 '유권자의 시간'이었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궤멸된 보수 진영을 '윤석열'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재건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이재명'이라는 당내 비주류를 내세워 돌파하려했다. 전국은 양 갈래로 나뉘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였고 역사상 가장 적은 표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이제,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지난 1년 간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민심의 파도는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 22대 총선은 약 2년 후인 2024년 4월에 열린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올해 3·9 대선 승리와 더불어 지선 승리로 3연승을 거둬 안정적인 국정 동력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있다. 지난 지선 대패로 뺏긴 의회 권력을 되찾아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전국을 돌아다니면 내세운 중점 공약을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논리다. 김기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아침 YTN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이 임기 전부터 새 정부가 출범하지 못하게 막고 민생은 뒷전이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나 처리한다고 해서 새 출발을 흔들어대니, '민주당 혼 좀 나야 한다'는 말씀을 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선 후 84일 만에 열리는 지선이 윤석열 정부의 취임 초 열리는 '평가전'이라고 보고 윤석열 정부의 내각 구성, 측근 검찰 등용 등을 비판했다. 국회 다수 의석(167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에게 지방 권력을 몰아줘야 윤석열 정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도 같은 방송에 출연해 "현재 분위기로 여당이 전체 광역단체장을 석권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압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민주당이 유리한 지역 이외를 여당이 다 가져갔다면 현직 대통령과 정권이 힘을 받게 될 것인데, 애초에 계획한 대로 야당을 압박하기 위해 검찰·경찰발 여러 다양한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선거 구도는 '국정 안정'과 '견제론'으로 나뉘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시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민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송영길·오세훈 민주당·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부동산 공급, 강남·북 격차 완화 등을 통해 서울 시민의 걱정거리인 '내 집 마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김동연·김은혜 민주당·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GTX 노선 연장 및 신설, 기업 유치 등을 공약해 부동산·교통·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의혹 검증 차원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돕는 '네거티브 선거전'도 눈에 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대선 기간 내내 성남시장, 경기지사 출신이어서 인천에 출마하는 명분이 없다며 상대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가 TV토론회에서 김은혜 후보에게 제기한 배우자 소유 빌딩 재산 축소 의혹은 선관위에서 민주당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경기 지역 모든 투표소에 이를 알리는 공고가 게재됐다.

2022-06-01 13:36:0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웰빙, 기능성 원료 사업 일본 진출…헬씨나비와 맞손

GC녹십자웰빙 본사 전경. /GC GC녹십자웰빙이 기능성 원료 사업을 확장하는 데 시동을 걸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일본 헬씨나비(Healthy Navi)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에프)'의 일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원료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의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사업개발본부장은 "헬씨나비는 최근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IFIA)에 참가하여 그린세라-에프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자사가 보유하는 기능성 원료의 해외 진출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 원료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산화, 항염, 위점막 보호 및 위점액 양의 증가 등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01 13:33:0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ESG 바람, 대학가도 집중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에 참여한 MZ 세대 구직자 1183명 중 64.6%가 '이왕이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잡코리아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대학가도 커리큘럼을 추가하는 등 ESG에 집중하고 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인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고려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치로 두는 경영 전략이다. 각 기업을 넘어 정계, 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인재 수요가 늘어나자 대학가도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주요 대학만 살펴봐도 학부 수업 내 ESG 과목 추가, 대학원 내 ESG 과정 신설 등 관련 커리큘럼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고려대는 학부·대학원생 대상으로 ESG 아카데미를 개설했고, 단국대·우석대 등은 'ESG 경영' 관련 석사 과정을 신설했다. 대학생들의 ESG 기업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이는 온라인 취업 플랫폼인 잡코리아의 '기업의 ESG 경영 여부가 MZ 세대 구직자들의 입사 희망 기업을 정하는데 얼마큼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MZ 세대 구직자 1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 기업 취업선호도'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이왕이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가 64.6%에 해당한다. 기업의 ESG 경영 여부가 MZ 세대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율을 높이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데도 ESG 경영활동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희(한동대3)씨는 "SDGS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해 많이 고민한다. 기업이 앞장 서 ESG 전반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일하는 기업이 ESG 경영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간다는 것은 큰 자부심이 될 것이기에 해당 기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ESG 전문가 수요도 다수 목격된다. 최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의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인 'BC(Business&Campus) 투어'에서 "LG화학도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지속 가능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을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인류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세상에 없던 혁신 기술이 필요하며, 그 기술은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을 통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100개사 가운데 68곳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별도의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대한민국 ESG 클럽' 서비스가 시작되기도 했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ESG 경영에 대해 학생들이 숙지해야 될 내용이 많다. 본래 커리큘럼에도 포함돼 있던 중요한 내용들이다"라며 "특히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는 찬반 논쟁이 일어나는 주제인 만큼 체계적으로 배워 실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다만 ESG의 방향성이 잘못돼 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업별 노력의 일환인 부분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라든지, 사회 운동으로써의 일방향을 강요한다든지의 방향은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1 13:30:2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로 멈췄던 공익법인 연수, 3년만 재개

서울시교육청의 모습이다. /메트로신문 DB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6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공익법인(1012개) 임원 및 사무 운영자를 대상으로 법인 운영의 공익성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2년 공익법인 관계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공익법인 관계자 연수를 영상자료 제작·배포를 통한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대면 강의다. 교육내용은 ▲공익법인 운영 일반 ▲공익법인 실무 ▲개정세법과 회계처리다. 공익법인의 담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익법인 전문가 3인의 구체적인 사례 중심 강의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에서 제작한 2022년 공익법인 업무편람 '공익법인 완전정복' 핸드북을 배포한다. 이는 업무담당자가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실무 내용 숙지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공익법인 인허가 및 행정처분 개정내용, 법인 관리·운영 전반에 걸쳐 자주 묻는 질문과 실태조사 지적사례로 구성돼 실질적인 업무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수 외에도 2개팀 11명이 공익법인을 지역별로 전담해 예·결산서 검토를 통한 회계 관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애로사항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익법인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공익법인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 및 법인의 공익성 제고를 기대하며 공익법인이 청렴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1 13:10:5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6·1 지선 투표율] 12시 기준 전국 15%…강원 18.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1일 오후 12시 기준 15.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250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집계해 공식 발표한 시간대별 투표율을 보면, 1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663만4259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같은 시간대 투표율(19.7%)보다 4.7%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치른 사전투표 투표(20.62%) 결과는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8회 지방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5곳 투표소에서 시작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18.4%)이다. 이어 제주(16.9%), 경남·경북(16.3%), 울산·충남(16.1%), 충북(16.0%), 대전(15.5%), 경기(15.1%) 등이 평균 투표율보다 높은 곳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9.6%)로 집계됐다. 전남(14.8%), 서울(14.6%), 대구(14.4%), 인천(13.9%), 세종(13.4%), 전북(12.6%) 등이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곳으로 집계됐다. 한편 본투표일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지정된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2022-06-01 12:39:14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원전강국 건설 본격화"… 7474억원 규모 대형 R&D 추진

대형원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비교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원전강국 건설을 위한 대형 R&D를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과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 사업에는 총 74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에는 2023년~2028년까지 총 39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30년대 세계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 SMR 노형 개발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소형모듈원자로란 기존 경수형 대형원전(1000Mw) 대비 용량을 줄여(300Mw 이하)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모듈형 구성을 통해 경제성을 높인 소형원자로다. 미래 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서 부상하고 있는 SMR 시장에 적기 진입해 원자력 기술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앞서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사업추진을 결정했으며, 이후 민·관 합동 사업기획을 거쳐 작년 9월 예타를 신청했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2023년부터 혁신기술 개발과 표준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혁신형 SMR이 타 노형과 차별화된 'Beyond SMR'이 될 수 있도록 2023년 사업 착수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기본계획 구체화, 사업예산 확보, 사업단 설립·구성 등을 면밀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은 2023년~2030년까지 총 3482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영구정지 중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해체를 위한 현장적용 및 실·검증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상용원전 해체를 위한 선도기술 개발 및 검증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산학연이 참여하는 사업 기획을 거쳐 2021년 9월 예타를 신청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2023년부터 현장 맞춤형 해체기술 개발 및 실증기반구축 등을 추진해 향후 국내 원전 해체에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적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2023년 사업 착수를 위해 사업예산 확보, 사업 계획 구체화, 다부처협의체 구성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혁신형 SMR 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뿐만 아니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전해체 기술 고도화와 원전해체연구소의 실·검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향후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가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해체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01 12:17:4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OTT 업계 지각변동 움직임 활발...티빙-시즌 통합설 '무럭',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운영

티빙, 시즌 로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티빙과 시즌의 통합설이 급부상하고 있는 데, 티빙과 시즌이 통합되면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토종 OTT인 '웨이브'를 넘어서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글로벌 OTT인 파라마운트플러스가 티빙에 브랜드관을 오픈해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 또 OTT 업계의 후발주자들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OTT 시장은 지각변동기에 접어들었다. ◆'티빙' 및 '시즌' OTT 업체간 통합설 급부상 CJ ENM의 '티빙'과 KT '시즌'의 OTT 통합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시즌이 다음달 경 통합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과 자회사인 케이티시즌을 통해 '시즌'을 보유한 KT가 OTT 통합을 위한 협상을 물밑에서 진행해왔으며 이미 상당 부분이 조율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KT와 CJ ENM은 지난 3월 말 콘텐츠 분야에서 시너지를 거두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CJ ENM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 통합설이 제기된 강력한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OTT 플랫폼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는데, 각각의 별도 플랫폼을 유지하는 것보다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분 투자를 기점으로 이 2개의 회사는 '콘텐츠 사업협력위원회'를 결성한 후 강호성 CJ ENM 대표와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체제는 주로 '콘텐츠 동맹'에 국한됐지만 티빙과 시즌이 결합한다면 플랫폼 영역까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은 지난 4월 7일 개최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아직까지 CJ ENM 측과 협력과 관련해 정확히 정해진 바는 없다"며 "하지만 토종 OTT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티빙 관계자는 '시즌과의 통합은 논의를 하고 있는 중으로 아직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KT측은 "양사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티빙, 6월 16일 파라마운트플러스의 브랜드관 오픈...티빙 가입자수 큰 폭 증가 기대 파라마운트플러스 티빙 로고. /티빙 티빙은 오는 6월 16일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을 처음 선보인다. 티빙 베이직 요금제 이상의 이용자라면 추가로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이 파라마운트플러스의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게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Xbox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를 비롯해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옐로우재킷',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1883' 등을 선보인다. 또 파라마운트 픽쳐스 대표작도 만나볼 수 있다.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CBS 인기 시리즈를 공개하고, 애니메이션 '스폰지밥'과 코미디 센트럴 '사우스파크' MTV 영 어덜트 시리즈·쇼타임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파라마운트플러스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아시아 지역에 처음 진출하면서 한국을 선택해 교두보로 삼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티빙과 제휴를 통해 브랜드관을 런칭하는 것이며, 고전명작들이 굉장히 많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티빙 가입자라면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티빙 브랜드관 론칭을 시작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파라마운트플러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오리지널에 공동 투자해 글로벌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티빙의 양지을 대표는 "국내 대표 OTT 티빙의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플러스의 방대한 콘텐츠가 더해져 더욱 탄탄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와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티빙의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빙은 파라마운트플러스의 브랜드관 오픈으로 가입자수의 큰 폭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2022-06-01 11:37:5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수출 늘었지만, 高에너지·원자재가 발목… 두 자릿수 적자 2개월째

지난 31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연도별 5월 총 수출액 및 최근 일평균 수출액(억달러)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수출이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으나,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 증가와 원자재가 급등 영향으로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1.3% 증가한 61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기존 역대 5월 중 기존 최고였던 작년 5월(507억달러)을 100억달러 이상 상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월 수출액 가운데는 최고실적을 달성한 올해 3월에 이은 역대 2위 실적으로, 2개월 만에 600억달러대를 다시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조업일수가 이틀 증가한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10.7% 증가한 26억7000만달러다. 일평균 수출 역시 분기 기준 일평균 최고치를 기록한 올해 1분기 수준의 일평균 수출액을 상회했다. 이로써 수출증가율은 2021년 3월 이후 1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19개월 연속 플러스를 지속 중이다. 특히 1988년 8월 전년동기대비 52.6% 증가한 이후 최고 증가율이던 지난해 5월 45.5%보다 20% 이상 성장하는 등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품목별로 반도체·석유화학 등 15대 주요 품목 모두 플러스를, 이 중 9개는 두 자릿수대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도체는 23개월 연속, 석유화학·철강은 17개월, 일반기계·컴퓨터·석유제품은 15개월, 디스플레이는 14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지역 중 CIS를 제외한 8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이 플러스 전환된 데 더해, 아세안·미국·일본 등 주요 수출시장과 중남미·인도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다. 대 미국 수출은 21개월 연속, 대 중남미는 19개월, 대 아세안·인도는 15개월, 대 일본은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등이 포함된 대 CIS 수출은 감소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59.4%, -80.7%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대비 32.0% 증가한 632억2000만달러, 일평균 수입은 20.5% 증가한 27억5000만달러다. 공급 불안정성 심화로 높은 수준의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계속된데 따른 결과다. 작년 6월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상회한 이래 12개월 연속으로 높은 수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액도 작년 12월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올해 2월(531억달러)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600억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원유·가스·석탄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은 147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80.0억달러)을 60억달러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며 3대 에너지원 가격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가운데, 석탄은 유례없는 수준의 가격대를 기록하며 월 석탄 최고 수입액을 연달아 경신했다. 중요 산업생산 중간재인 반도체(28.0%)·철강제품(51.2%) 등도 크게 증가했다. 알루미늄·니켈 등 비철금속은 미국 연준 금리인상과 중국 지역봉쇄 등의 여파로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가격대에 기반한 수입 증가세를 지속했다. 곡창지대 악재와 식량보호주의 확산에 다른 밀·옥수수 등 농산물 고가 행진도 계속되며 3개월 연속으로 20억달러 이상의 수입액을 기록했다. 높은 수출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율이 발생하면서 지난달 무역수지는 전달(4월, -25.1억달러)에 이어 17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일본·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 주요국들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며 무역적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주요 교역대상국 성장률 둔화에 더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나갔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최근 배럴당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를 비롯한 높은 수준의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이어지면서 무역적자가 2개월 연속 발생하는 등 적자 지속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무엇보다 우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역동성 회복의 주역인 기업들의 활력을 높여야 한다"며 "기업 성장 잠재력 원천인 투자 활성화와 기업의 파괴적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에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기업이 직면한 금융·물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기반한 업종별 특화 지원 등 수출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01 11:26:4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돌봄 업무 ‘배보다 배꼽’…노무 갈등 예고

(왼쪽부터) 조희연,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방과 후 돌봄 확대 공약을 내세우면서 교사·돌봄전담사들의 노무 갈등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돌봄 관련 공약을 내놓았지만 현장은 돌봄 확대 공약 실효성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의 돌봄 공약을 살펴보면 돌봄 시간 및 지역 확대, 별도 기관 신설 등으로 '돌봄의 질' 개선보다는 '돌봄 확대'에 집중돼 있다. 이에 교원단체와 돌봄전담사들은 돌봄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공약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전국 초·중고 교원 28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설문조사' 결과, 교사 담당 업무여서는 안 된다는 응답 비율이 돌봄교실 업무는 78.4%, 방과후학교 업무는 74.4%에 달했다. 특히 돌봄전담사, 방과후강사 등 거대 노조화된 인력들과의 갈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업무는 기피 1순위라는 것이다. 돌봄 업무가 늘어나면서 교육 본연의 활동이 위축되고 노무갈등의 장이 펼쳐져 업무가 가중됐다는 게 그 이유다. 대다수 교원단체들은 돌봄 운영 권한을 교육부가 아닌 지자체로 이관할 것을 요구한다. 학교는 교육기관이지, 사교육과 돌봄을 위한 기관이 아니라는 주장에서다. 반대로 돌봄전담사들은 돌봄 업무 지자체 이관에 대해 거세게 반대하며 팽팽하게 대립한다. 돌봄전담사들이 돌봄 운영권의 지자체 이관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민간 위탁이다. 민간 위탁으로 돌봄 업무를 운영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실 행정, 고용 불안정을 우려하는 것이다. 2020년에도 전국 돌봄전담사 6000명 이상이 지방자치단체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한 국회법안에 반대하며 파업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6000명은 전국 돌봄전담사 절반에 해당한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의 공통 공약 중 하나인 돌봄 정책은 이전부터 교사·돌봄전담사들 사이에서 삐걱거림이 존재했다. 교육계의 난제로 꼽히고 있음에도 불고하고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에게서 돌봄교실 운영권, 업무 분담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을 찾기는 어렵다. 돌봄 정책의 주축인 교원단체와 돌봄전담사들의 고충을 회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인경 연구위원의 '아동 발달을 위한 초등 방과 후 학교 개선방향' 보고서에서는 "초등학교의 정규 수업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간에 아동의 흥미, 경험, 발달 특성, 학습 이력 등의 정보가 공유된다면 이를 토대로 발전적 형태의 학습 자극 부여가 가능하다"며 방과 후 학교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강사를 확충하고 프로그램의 체계성과 효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1 10:45: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