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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금융·외환 위기상황 재발 않도록 철저히 점검·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환율 급등을 비롯해 무역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엄중함에 따라 관계부처 장관 및 금융·외환시장, 무역, 반도체·에너지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3일 취임 후 곧바로 1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던 윤 대통령은 정부가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외환의 어떤 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민생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차 회의에서 전망했던 것보다 국내외 거시상황이 조금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며 "최근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의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 확대폭도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은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러시아의 대(對)유럽 가스 공급 축소로 글로벌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 문제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한 주요국 금리 인상의 폭과 그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거 위기 상황에 비해 우리 경제의 대외 재무건전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결코 방심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는 지난 6월 비상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매주 직접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 현안을 하나씩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출 확대와 무역수지 개선, 물가·민생 안정 등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책을 세밀하게 챙겨보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는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에 대해 발표한 후, 환율 급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무역적자 확대, 향후 수출 및 산업 전망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환율 급등에 대해 우리 경제의 자체 요인보다는 전세계적인 달러 강세를 반영한 공통 현상이라고 평가하고, 대외위험도 측면에서 더 중요한 기준인 외화 유동성 상황은 양호하며 대외지급 능력에도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토론 정리발언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과거 위기 때는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동시에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금은 우리 경제·교역 구조가 바뀌어 무역수지 적자 가운데에도 경상수지는 상당폭의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경제는 심리가 중요한 만큼 불안심리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와 함께 위기 속에서도 수출 확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다음 주 예정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 관련 안건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에게 "가감 없는 생생한 의견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감지되는 문제점들을 언제든 전해 달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즉시 필요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참모들을 향해선 "시장에서 매일매일 현실과 부딪치는 분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리스크를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답은 현장에 있다'는 건 윤 대통령의 오랜 철학"이라며 "윤 대통령이 오늘처럼 현장 지휘소를 차린다는 각오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것은 대내외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이고, 현장을 찾아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참모들에게도 수시로 실시간 소통을 시장과 현장에서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국민께서 직면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정책 추진과정에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이 현장에 미칠 파장 고려해야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2-08-24 15:23:0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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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일정 '갈등'…주호영 "당원 뜻" 김기현 "국감 직후"

국민의힘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일정이 25∼26일 연찬회에서 논의된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내년 1∼2월 개최' 가능성에 대한 반발 여론을 수습하는 분위기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따라 당권 주자들 희비도 엇갈리는 만큼, 연찬회 기간에 조율하는 셈이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24일 "전당대회 날짜나 비대위 지속 기간은 당에서 비대위원이나 당원들 뜻을 모아서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안에 전당대회를 열어야 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보도에 선 그은 것이다. 대통령실도 해당 발언에 대해 부정했었다. 반면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같은 날 "당 지도부가 정상으로 빨리 구성돼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전당대회 개최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는 10월 이후 전당대회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자신이 주도한 공부모임 '혁신 24새로운 미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를 마치고 나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감사 이후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모든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입장을 낸 김 의원은 "예산심사 기간에 예산심사, 상임위원회 활동할 분들은 하고, 전당대회 후보는 선거운동 하는 동시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올해 안에 전당대회 개최를 시사한 언론 보도와 관련 "입장이 없다"면서도 "(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반면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정기국회 이후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정기국회 기간에는 의정 활동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안 의원은 전날(23일) "12월 중순이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국정감사를 마치고 전당대회를 시작할 수 있고, 예산심사를 끝내고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을 챙기는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 출마를 막기 위한 전당대회 일정 조율 가능성이 당 안팎에서 거론된 것과 관련 "인위적으로 일부 지도부에서 어떤 특정한 개인을 못 하게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이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해도 사실은 누가 출마하든 당원과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니 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하는 게 옳다. 자격이 되는 당원이라면 출마할 자격이 있고,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대표로 뽑히는 것이 정당성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2-08-24 15:22: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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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드러난 '수원 세 모녀 비극', 공공과 복지 연결해 취약층 지원해야

투병 생활과 생활고 속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계층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긴급복지 지원법 개정안 등이 통과됐음에도 안타까운 사건은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 숨진 세 모녀는 복지 서비스 신청을 지방자치단체에 아예 하지 않았다. 당사자의 신청을 우선으로 하는 신청주의 복지제도 밖 취약자들은 지자체, 병원, 통·반장 등 주변에 의해 포착이 돼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세 모녀는 건강이 좋지 않았고 빚으로 생활고에 시달렸다. 아버지와 아들은 앞서 세상을 떠났다. 세 모녀의 건강보험료가 장기간 연체되자 거주등록지인 화성시는 이들을 관리 대상으로 보고 지난 3일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만나지 못했다. 가족이 실제로 거주한 것은 수원시였기 때문이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충북 증평 모녀 사건, 성북 네 모녀 사건, 방배동 모자 사건에 이은 참극이 발생하자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비극을 막기 위한 최대한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되풀이되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대책을 수립해왔지만, 이번 수원 세 모녀의 비극을 막지 못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위해 각종 기관의 정보 연계, 민관 합동 사례발굴의 확대,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선 추적관리시스템 등 적극적 복지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상대적으로 관심과 정책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복지 분야의 전반적인 정책 점검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24일 <메트로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사안을 깊게 들여다 보고 있다며 공공과 복지의 연결이 유독 취약한 문제를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진료비가 건강보험이 안 되면 본인 부담이 100%인데, 의사는 (환자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원무과 등 행정 담당 부서에서 취약자에 대한 복지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봐야 한다"며 "모든 것을 민간 병원의 책임으로 둘 수는 없으며 사회복지사 등에 지원 연계가 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지자체와 병원 간 공공과 복지의 연결이 돼있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공공과 복지의 연결에 있어서 너무 취약하다. '커뮤니티 케어(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의 통합적 지원)'를 하는 이유도 이러한 취약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눈여겨 볼만 하다. 법안에 따르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주체의 동의를 얻어 주민등록 자료, 개인신용정보, 요양급여 실시 기록, 무연고 시신에 관한 정보 등을 수집·보유·이용·제공·연계할 수 있다. 조은희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조 의원께서 서초구청장 재임 시절, 다세대 주택에서 발달장애 아들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여성이 집에서 사망한 뒤 7개월 뒤에 발견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고독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고독사는 1인 가구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수원 세 모녀 사건에서 문제가 된 실거주지와 전입등록지 같은 민감 데이터는 연계할 수 없으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정보들은 기관 간 연계가 가능해서 법안이 통과되면, 안타까운 사고를 미연해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빈곤사회연대는 24일 수원 세 모녀에 대한 추모 논평을 내고 정부가 이런 이슈가 반복될 때마다 수급권자 발굴에만 매몰되지 않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회적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정부는 계속해서 사회복지통합전산망에 통합하는 정보의 갯수만 늘리고 있다. 한 바구니에 모아둔 부채를 비롯한 민감정보는 언제 어떤 문제를 발생시킬지 모르지만, ‘사각지대 발굴’이라는 미명은 무방비하게 정보를 모으는 것을 비판하기 어렵게 한다"며 "이를 통해 ‘발굴’하더라도 사회보장제도의 미비로 지원할 방도가 없다는 사실이나, 몇 개의 체납정보 합이 ‘누구의 빈곤이 더 심각한가’ 밝히는 기제가 될 수 없다는 현실은 가려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파 세모녀도, 관악구와 창신동 모자도 모두 복지 신청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어려울 때는 주민센터로 방문하라고 하지만 주민센터 가도 해당하는 복지제도가 없는 현실을 마주하면 그 경험은 모욕이 된다"면서 "빈곤은 불평등한 사회구조, 소수가 모든 것을 독점하는 사회의 결과다. 부양의무자기준 완전폐지, 기준중위소득 대폭인상과 같은 당면 과제를 해결함은 물론이고, 빈곤 철폐를 위한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8-24 15:21: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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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도네시아 UNAS 한국어 교육봉사-문화교류 실시

중앙대학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대학인 UNAS(UNIVERSITAS NASIONAL)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동안 한국어 교육봉사와 문화교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실시하는 '대학 자체개발 해외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중앙대 재학생들이 UNAS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사물놀이 ▲K-pop ▲한국음식 ▲공예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진행됐다.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중앙대 사회문화봉사단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안성캠퍼스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수업을 진행했다. UNAS 학생들은 자카르타 현지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수업을 들었다. 중앙대는 온라인 방식을 활용해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시적으로 단절됐던 해외 대학과의 발전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이란 효과도 함께 거뒀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김유빈 중앙대 경영학부 3학년 학생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에 많은 자극을 받았고, 한국어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받은 창의적인 답변들에 놀라기도 했다"며 "많은 것을 주기 위한 활동이었지만, 더 많은 것들을 받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UNAS 학생들의 밝은 얼굴이 한동안 계속 생각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중근 중앙대 사회봉사단장은 "인도네시아는 한국기업의 활동이 활발한 나라로, 이번 봉사활동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4 15:20: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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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교생 100명 중 1명은 '자살위험군'...원인 파악 절실

서울의 초·중·고교생 중 '자살위험군'인 학생들이 지난해 비해 증가하면서 100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정확한 원인 파악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보고 정서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올해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교 1학년 26만46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1.42%에 해당하는 3749명이 '자살위험군'으로 조사됐다고 알렸다. 전년 대비 160명의 자살위험군 학생이 증가했으며, 검사 인원 대비 자살위험군 비율도 0.07%p 높아졌다. 또한 '관심군'으로 분류되는 학생도 전체의 5.09%인 1만3489명으로 지난해보다 0.32%p 증가했다. 통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불건강이 드러났지만 원인 파악은 아직 더딘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각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지역공동체 기반 학생 우울증 치료 용역 추진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정서 불건강의 원인 파악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최근 '2022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20년 10∼30대에서는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9∼24세) 자살자 수는 957명으로 전년보다 81명(9.2%) 증가했으며, 자살률은 11.1명에서 1.2명(12.2%) 늘었다. 청소년 자살률이 2016년 7.7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자살 원인 규명은 최우선 과제이지만 지지부진하다. 언급되는 원인 중 하나는 코로나19 장기화이다. 같은 날 브리핑에서 함혜성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못해 혼란을 느끼다가 상황이 풀리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해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재개된 정상 등교 체재를 어색해 하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늘었다. 함 국장은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기회가 특히 적었던 초등 3·4학년 학생 사이의 학급 갈등을 주목하며 집중된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중·고등생의 정서 불건강이 더 심각하다는 의문에는 "초등 3·4학년에게 정서 지원을 조금 더 집중한다는 것이지 다른 학년에게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해 서울 내 총 982개 학교에 구축된 상담교실 '위(Wee)클래스'와 26곳의 상담센터인 '위(Wee)센터'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4 15:20: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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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학생 대입 돕고자 특강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직업계고 학생의 대입 특별전형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유튜브 실시간 송출)을 실시한다. 최근 산업의 빠른 변화와 기술 수준 향상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 중 동일전공 분야 대학 연계 심화학습 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학생 성장경로 구축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특강은 선취업 후학습 및 동일계열 진학을 위한 정확한 정보와 체계적인 준비 비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내용은 대학별 특별전형의 특징, 전년도 결과 및 지원 경향 분석 등을 바탕으로 특성화고에서 대학입학 특별전형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용은 ▲자소서·면접·서류준비 등 재직자 특별전형 준비 실전 노하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대학진학 특별전형·선취업 후학습 장점 및 혜택 등이다. 온라인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25일까지 설문 입력을 통해 사전 신청(https://naver.me/G2HQrx6E)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을 사전 질의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행사 당일 유튜브를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에 특강 참여 신청을 한 학생·학부모에게는 '선취업 후학습 마스터북' 자료집 전자파일을 이메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집 파일 및 강의자료는 특성화고 입학·취업 하이잡에도 탑재해 특강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학부모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강을 통하여 직업계고 학생·졸업생·학부모에게 직업계고에서 취업과 대학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특별한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생활 안착에 도움을 주고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서울직업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4 15:18: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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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서울테크노파크, 첨단반도체 패키징 분야 국회 포럼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테크노파크가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첨단반도체 패키징 국회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 반도체 전략 산업 중 하나인 첨단반도체 패키징 기술 분야의 협력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 5월 반도체 기술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을 비롯한 변재일 국회의원, 고용진 국회의원, 김기홍 원장이 참석해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서의 첨단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중요성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전문가 강연과 패널토론을 통해서 논의하게 된다.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의 '반도체 산업 혁신을 위한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역할'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권영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 본부장이 '첨단패키징 기반 AI반도체와 반도체 혁신을 위한 연구지원 필요성' ▲김동현 주식회사 하나마이크론 부사장이 '자동차 자율 주행 시스템과 전자 패키징 기술' ▲강사윤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학회장이 '반도체 패키징의 가치'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참여자들이 함께 의견을 모아 향후 대학, 정부, 기업 그리고 연구소 간 협력과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첨단반도체 패키징 포럼을 계기로 대학-정부-기업-연구소 그리고 정부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구에 있어 국립대학으로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한 온·오프라인 참가도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4 15:18: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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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원전 활용해 전력수급 안정… 긴장 늦추지 말아야"

올 여름 이른 폭염 등에도 불구하고 예년 대비 원전을 적극 활용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다만, 태풍 등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24일 오후 경기도 의왕 소재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현황과 위기상황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는 비상상황이 발생해 전남 나주 소재 중앙전력관제센터 기능 정지 시 전국 계통을 운영(back-up)하는 등 전력수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는 올 여름 전력수급이 때 이른 폭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따른 수급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전력수요는 정부 예측 범위 이내인 91.7~95.7GW이며, 예비력은 수급비상단계인 5.5GW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여름철 수급대책을 통해 마련한 추가 에비자원을 적기에 활용하면서 지난 7월 7일과 같은 역대 최대 전력수요(93.0GW)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예비력을 안정화할 수 있었다. 올해 원전 공급능력은 20.5GW로, 지난해(17.7GW)보다 2.8GW 높은 수준을 확보한 상태다. 산업부는 아울러 에너지캐시백 등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확대, 포털사이트를 통한 전력수급 관련 정보 선제적 제공 등 전력수요 관리에도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역대 최대수요 경신 등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전력거래소 등 관련기관이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남은 수급대책기간 중 태풍 등 기상이변, 급작스러운 설비고장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늘 주의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수급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24 15:06: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