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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 1780억원 예산 줄인다… '유휴부지 매각' 등 혁신안 제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이 유휴부지 매각 등을 통해 1780억원의 예산 절감을 추진한다. 이미 계획된 사업을 축소·폐지하거나 민간 역량이 충분한 분야 기능을 민간에 이양하는 구조조정도 추진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25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최남호 기획조정실장, 외부 전문가 및 소관 주요 공공기관 부기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혁신계획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혁신계획을 점검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이에 따라 각 공공기관에 이달 말까지 자체 혁신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최남호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의 성공여부는 국민생활과 민간기업 등에 파급력이 큰 산업부 공공기관의 혁신에 달려있다"며 "비핵심기능은 과감히 정리하고, 예산절감·불요불급한 자산매각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되, 국정과제 이행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새로운 기능은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실장은 또 △민간주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민간협력 △ESG 경영강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의 주요 혁신방향을 제시하며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을 요청했다. '산업부 공공기관 혁신 TF'에 참여한 외부 전문가들은 41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안을 점검한 결과, 예산절감 계획은 올해 하반기 경상경비·업무추진비 10% 이상 절감 등 이미 제시됐던 가이드라인상 목표수준에 맞춰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비핵심 기능 축소와 이에 따른 조직·인력 정비방안 등은 강도 높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이미 계획된 사업의 축소·폐지 외 전기안전관리대행 업무 민간이양 사례와 같이 민간 역량이 충분한 인증·검사 등 분야의 기능조정 검토가 있어야 하고, 상위직 감축 비율 상향, 수익성이 떨어지는 출자회사 지분 정비, 청사 유휴공간의 지역 중소기업 제공 등 외부 개방 확대 방안 강구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아울러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원전생태계 강화, 미래전략산업육성, 기업 지방이전·투자, 균형발전 추진체계 강화 등 산업부 주관 11개 과제 주요 내용을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거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은 TF 의견을 반영해 혁신안을 보완해 제출할 계획이이다. 산업부는 소관 공공기관의 혁신계획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이달 말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혁신안 확정 시,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25 13:36: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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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는 보행로를 이용하고 싶어요”, 정일영·이광재 대동한 자율주행 로봇의 법안 제출기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만난 스타트업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는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뉴비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대표 발의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국회 본청 7층 의안과에 제출하기 위해 뚜껑을 열고 기다리고 있었다. 뉴비의 몸체 한쪽에는 '뉴비는 보행로를 이용하고 싶어요'라는 글귀가 쓰여있었다. 뉴비는 물류 이송 분야에서 주문한 물품이 유통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기 직전 단계인 '라스트 마일' 분야를 진출을 노린다. 뉴빌리티는 뉴비에 비싼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를 10대 이상 장착해 라스트 마일 배송료를 낮추고 배송 지연과 오·배송 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사업 구상을 갖고 있다. 다만 자율주행 로봇이 라스트 마일 배송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보행로에 진입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현행법에서 자율주행 로봇은 자동차로 분류돼 보행로에서 이동할 수 없다. 정 의원실은 자율주행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가운데,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보행로 이동 주체로 정의하고 보도 통행 허용의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전에도 국회를 다니다 보면 볼 수 있었던 뉴비는 국회와 뉴빌리티 간 협약을 맺고 국회도서관에서 책을 싣고 의원회관 의원열람실에 책을 배달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국회가 일종의 미래 산업을 위한 '규제 프리존'이 된 것. 정일영 의원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교흥 의원, 이용우 의원, 조승래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율주행 산업의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로봇이 앞으로 미래 산업에 굉장히 중요하다. 사실 간단한 규제인데, 인도에서 로봇이 혼자 다닐 수 없다. 이를 풀어주는 개정안을 냈다. 택배 산업이 있지만, 비용이 의외로 비싸다. 그래서 국민들의 어려움도 있는데, 간단한 생활 로봇부터 시작해서 산업이 크게 발전하면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법안을 검토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교흥 의원은 법안 통과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이용우 의원은 규제 체계를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바꾸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특히,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조만간 국회에 자율주행 로못이 책 배달 다음에, 의원회관에서 사람들이 의원실 위치를 물으면 대답해주는 로봇이 머지않아 운영될 예정"이라며 "또, (국회를 찾는 사람들이) 한강 둔치 주차장을 많이 이용하는데, 주차장 근처에서 국회까지 순환하는 자율주행차를 조만간 도입하는 것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그러면 국회가 먼저 규제 프리존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먼저 실험을 해서 국회라는 곳이 미래를 선도하는 입법을 만드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담은 봉투를 몸체에 실은 뉴비가 이동을 시작했다. 뉴비는 의원회관 앞 잔디마당 통로를 약 100m 이동한 후 중앙 분수대를 끼고 돌아 본관 앞으로 전진했다. 뉴비는 횡단보도를 건너 본관 1층으로 진입해 경사로를 가뿐히 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7층 의안과로 이동했다. 정 의원은 뉴비와 함께 의안과에 도착해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직접 제출했다. 이동 과정에서 뉴빌리티 관계자가 뉴비를 원격 조정해 충돌은 없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뉴비는 같은 자율주행 로봇은 생활물류서비스로봇(시속 15킬로미터 이하 운행, 차체 중량 60킬로그램 미만)으로 정의되고 보도로 통행할 수 있게 된다.

2022-08-25 13:36: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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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컴투스, '컴투버스' 앞세워 메타버스 사업 본격 가동..."오픈 월드 시도 세계 최초"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대표 이경일)는 25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미래의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 및 개발 로드맵을 전격 공개했다. 컴투스는 지난 4월 컴투버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이사, 홍승준 개발 본부장이 참석해 컴투버스의 미래 방향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 오픈 월드 가상 세계 옮겨온 시도...컴투버스가 세계 최초 우선 송 재준 컴투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오픈 월드의 가상 세계로 옮겨온 것이 바로 메타버스이며 이 같은 시도를 하는 것은 컴투버스가 세계 최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밸류체인, 탈중앙화와 성과 분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적 생태계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컴투스야말로 글로벌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유일무이한 적임자"라고 전했다. 컴투버스는 메타버스의 개념인 4차원의 시공간 배열을 메타브라우징이라고 지칭하고 모든 참여자가 해당 공간을 함께 만들고 완성시키는데 주력해 오픈 생태계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발표에서 "기존의 공급사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사업에 대한 수익 분배부터 독점 권한까지 가져가는 구조는 웹3 기반 사회에서의 생태계 발전을 저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컴투버스는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구축하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생태계 형태의 인프라스트럭처다"고 설명했다. ◆ 오픈 메타버스 위한 개발자 생태계도 적극 지원 컴투버스에는 '아일랜드'라고 하는 공간 개념이 적용되며, 총 9개의 '아일랜드'가 모여 월드가 완성된다. '아일랜드'에는 서비스 및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건물과 메타버스 오피스, 도로, 교통, 자연 환경 등의 입지가 구축되고 커뮤니티와 일반 유저들의 공간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홍승준 컴투버스 개발본부장은 "컴투버스의 공간은 셀, 블록, 아일랜드의 단위로 구성된다. 100개의 셀이 모여 하나의 블록이 되고 다시 900개의 블록이 모여 하나의 아일랜드를 이루게 되는데, 아일랜드 하나의 크기는 현실 속 축구장 약 3200개의 규모다."고 설명하며 "대규모 사용자의 접속을 위해 스페이스 스케일링이라고 하는 새로운 서버 프레임웍 기술로 이를 지원할 할 예정이며, 현재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컴투버스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개방된 퍼블릭 영역과 분양 받은 대지와 건물 공간인 프라이빗 영역으로 나눠 설계되고 있다. 홍 본부장은 "컴투버스는 유저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변화되는 공간이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자유로운 콘텐츠 창작툴인 UGC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버스, B2B에 주력...SK네트웍스, KT 등 파트너사 공개 컴투버스는 현재 여러 산업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강력한 파트너십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기존 공개된 SK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 한미헬스케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마이뮤직테이스트, 영실업, 닥터나우, 푸트테크 외에도 신규 파트너사인 KT의 합류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ICT 선도 기업인 KT의 기존 사업을 메타버스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 비즈니스를 추진해간다는 전략이다. 컴투버스는 생태계 참여 기업들과 함께 내년 3분기까지 B2C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상용화 서비스를 2024년 1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는 "메타버스라는 영역은 아직까지 화이트 스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며, "과거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발전했다면, 이제 우리는 많은 참여자들과 함께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2022-08-25 12:3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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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메타, 김진아 대표 "건강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협업이 가장 중요"

"건강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한 지속적인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 김진아 메타(페이스북코리아)대표는 25일 '교육현장에서의 메타버스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언급했다. 해당 미디어 행사는 메타버스 관련 IT기업들과 교육인들이 참석해 메타버스에 대한 메타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및 VR(가상현실) 기술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메타버스를 '차세대 인터넷'으로 소개하며 메타는 기술, 플랫폼 및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강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적극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메타버스 세상은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개발자와 학계, 기업과 정책 입안자는 물론이고 기술을 실제로 이용할 일반 대중 모두의 관심과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약 3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타버스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과 같은 초기 도입 사례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IT 강국인 한국은 컨텐츠 영향으로 전 세계의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교육 분야 역시 다양한 활용 사례로 진화·확장을 이끌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와 VR 기술이 현재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에듀테크 기업과 현직 중학교 교사의 구체적인 경험 사례와 VR 교육 콘텐츠 체험 공간이 제공됐다. 우선 에듀테크 스타트업 브이리스브이알(VRisVR)은 버스, 트럭과 같은 모빌리티를 이용해 전국의 교육 기관뿐만 아니라 기술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소외계층 학생, 경력단절여성, 발달장애인 등을 찾아가 맞춤형 VR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3만 명 이상의 일반 학생 및 장애인,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권종수 브이리스브이알 대표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메타버스를 통해 지역이나 장애, 교육 기회의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일반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외 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실감형 교육 전문기업 에어패스는 VR과 AR 기술을 접목하여 자체 개발한 VR 스포츠실 솔루션을 선보이며 실감 기술을 적용된 미래 교실 환경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패스는 지난 2016년 VR 스포츠실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약 450여 개 이상 학교, 수련관, 복지관, 국립특수교육원 등에 관련 시설을 보급했다. 정윤강 에어패스 본부장은 "VR 스포츠실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배우면서 운동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상근 경희여자중학교 교사는 메타버스 및 VR 기술의 교육적 활용 가치에 대한 보다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VR 콘텐츠가 선사하는 몰입감과 실제감을 통한 교육 효과를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 메타버스를 통한 연결 방식의 진화만큼 배움에 있어서도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메타는 기업, 개발자, 교육자 등 메타버스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와 함께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되는 메타버스의 무한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25 12:31: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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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3高·코로나 위기대응 위해 "신규·대환자금 58조원 공급"

윤석열 정부가 최근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와 폭우피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 대내외를 둘러싼 위기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약 58조원 규모의 신규·대환자금을 공급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의 온전한 회복과 함께 경쟁력 강화 및 재도약을 위한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분들의 삶을 단단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의,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제가 취임한 이후 '코로나 비상 대응 100일 로드맵'을 수립해 실천해 왔다"며 "코로나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의 온전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출범 직후 추경을 통해서 손실보전금 25조원을 지급하고, 특례보증·융자 지원·맞춤형 채무 조정 프로그램도 가동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소상공인들도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하고 있는 점포도 단순한 점포가 아닌 기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운영을 한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이러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의 점포 육성을 위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을 향해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우 저마다 처한 여건과 환경이 다양한 만큼 정책을 만들거나 추진할 때 상인분들의 목소리와 상황을 충분히 담아내야 한다"며 "생업에 바쁘다 보면 정부가 어떤 정책을 세워서 추진하고 있는지 잘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관계 부처는 직접 발로 뛴다는 각오로 이분들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중기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선 단기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3고 충격 긴급대응플랜'을 추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빠른 재기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폐업-채무조정-재도전 종합 패키지'를 통해 폐업자 대상 폐업 철거비의 경우 3.3㎡당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늘리고, 사업정리 컨설팅은 1200건으로, 법률자문도 1500건으로 확대하며 심리치유 컨설팅도 신규 제공된다. 또,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약 58조원 규모의 신규·대환대출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대환자금 8조7000억원으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고, 신규자금 49조원은 정상영업 회복과 재창업 수요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2027년까지 250만명으로 늘리면서 공제의 복지혜택을 강화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전국적인 소비축제를 매년 5회 이상 집중 추진해 소상공인의 매출상승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이달부터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 및 우수시장 박람회'가 진행 중이고 내달 초에는 '7일간의 동행축제'가,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인 대책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 생태계의 구조적 체질변화를 위해 기업가정신·시장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이 늘어날 수 있는 여건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디지털 기반 경영혁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행복한 로컬상권 조성 추진 등 3대 핵심과제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스마트·디지털 기반 경영혁신을 위해 실시간 매출과 같이 분산된 상권정보를 빅데이터화 하는 '전국 상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소상공인에 유용한 창업·경영 정보를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의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는 '스마트상점', '스마트공방', '스마트시장'을 2027년까지 7만곳으로 늘리고,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e커머스 소상공인'도 2027년까지 매년 10만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해 유망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이후에는 '우리동네 스타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매출액과 근로자 수로 판단됐던 소상공인 기준을 매출액 단일기준으로 개편해 소상공인이 성장을 회피하지 않고, 고용창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준비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형 교육훈련을 매년 2만명 수준으로 확충하고, 이중 유망 소상공인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며 크라우드 펀딩·민간투자 매칭융자 등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투자모델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민간 협업을 통한 행복한 로컬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상권에 문화와 이야기를 입히는 '로컬상권 브랜딩'을 함께 지원한다. 상인들의 성장을 돕고 상권 공간을 매력적으로 재구성하는 상권기획자와 상권발전기금 제도를 도입해 민간혁신가와 자본이 지역상권에 유입되도록 유도한다. 또, 소상공인·혁신가·주민 등이 참여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읍면동 단위 '동네상권발전소'와 '동네단위 유통망', '전국중소유통물류시스템'과 같이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동네에서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로컬유통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생계형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새정부는 이를 바꾸고자 한다"며 "우리동네 소상공인이 국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기업가로 거듭나고, 궁극적으로는 벤처·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씨앗이 되도록 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2-08-25 12:11: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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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고맙다는 국군은 없고 미군이...?

대한적십자사는 ‘고마워요 우리 국군!’는 제목의 사업 홍보물을 홈페이지 상단에 크게 올렸지만, 정작 군인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국방부는 1953년부터 군인들의 급여에서 적십자회비(군인회비·2015년 폐지)를 원천징수했고,헌혈 등을 강권할 정도로 대한적십자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왔다. 25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의 해당 홍보물을 접한 익명의 부사관은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국군을 이야기하면서 미 육군 전투복(ACU)을 입은 모델이 등장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군과 군인을 우롱하는 짓”이라며 “차라리 ‘Thank you U.S ARMY’라고 쓰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익명의 장교는 “군복의 품격이 떨어진 대한민국 사회에서 넘쳐나는 일이다. 군복입은 죄인이라는 자조적 말이 나오는데 무엇을 따지겠냐”면서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을 묘사할 때는 품격 높은 고증을 하지만 정작 군인은 대충 표현하는 나라다. 정치권과 정부 당국도 그런데 (대한적십자사만) 비난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사용한 미 육군 전투복에 태극기를 부착한 이미지는 이재명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이 경기도지사로 지내면서 추진한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의 홍보물에도 사용된바 있다. 2019년 경기도는 해당 이미지를 군인들의 왕래가 잦은 서울 동부터미널의 버스플랫폼마다 부착했다. 뿐만 아니라 국방일보에도 해당 정책 광고를 올렸는데, 여기에는 국군이 아닌 태국군 복장을 한 모델 사진을 사용했다. 당시 경기도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본지에 밝혔지만, 이 의원이 대선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선택적 모병제’의 홍보물에 또 다시 등장했다. 당시 이를 접한 군인들 중에는 “국방을 우리가 아닌 그들(미군)이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도 더불어민주당처럼 군인들에게 실례를 범하긴 마찬가지였다. 2017년 10월 1일 67주년국군의날을 축하하면서 자유한국당은 페이스북에 덴마크군의 발 사진을 크게 올렸다.19대 대선후보로 나온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방력 강화를 정책으로 내걸면서 러시아 해군의 흑해함대 사진을 사용하는 촌극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이번에 사용을 해 군인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이미지는 병역특례사업장으로 바꿔주겠다는 경제신문 계열사의 광고에도 등장했다. 잘못된 국군에 대한 이미지가 바이러스처럼 급격하게 증식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수차례 대한적십자사에 질의를 보냈지만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해당 실무자에게 상황을 물어보고 답변하겠다”는 답변만 남겼을 뿐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군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자국군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는 선진국에서는 있을 없는 국격손상행위를 막기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2-08-25 12:04:0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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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국 모든 시·도 교육청에 ‘웨일 스페이스’ 도입 완료… 미래형 교육 향한 기술력 인정받다

네이버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 환경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웨일 스페이스는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웨일 브라우저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만으로 온라인 학습 환경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하다. 선생님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학급 관리 솔루션 ▲수업의 질을 높이는 교육용 솔루션 ▲불필요한 앱?홈페이지 차단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급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웨일 스페이스는 50여 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저 퍼스트' 철학에 따라 교육 현장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제휴를 확대해 가는 중이다. 웨일 스페이스는 8월 기준 계정 이용자 수가 110만을 돌파하며 에듀테크 플랫폼으로서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웹 기반 기술의 활용성을 바탕으로, 웨일 스페이스는 출시 약 1년 6개월 만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도입이 완료됐다. 이제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이 필요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 미래형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교육 현장은 웨일과 함께 필요 기능이나 개선점을 논의하며 자체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기관 간 협력 범위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네이버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 상의 교육데이터를 분석하여 스마트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대학 및 IT 분야 기업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를 해당 교육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와 교육청 등은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하며 디지털 교육 역량을 향상시켜왔다. 실제로 일부 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특성을 살린 자체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아이톡톡' ▲전라남도교육청의 '전남메타스쿨' ▲충청남도교육청의 '마주온'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각 교육 현장이 손쉽게 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도록 웨일 스페이스 간의 연계성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 통합 계정을 활용한 이용자 데이터 관리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웨일 스페이스의 전국 도입을 앞두고 네이버 웨일은 지난 6일과 13일 제2사옥 1784에서 'NWEC 2022'(NAVER Whale Education Conference 2022)를 개최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 선생님, 제휴 솔루션 파트너들이 참석해 웨일 스페이스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웨일 스페이스가 도입된 만큼, 교육기관들이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각자의 특성을 살려 더욱 활발히 교육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NWEC 2022'처럼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 방향성을 교류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25 12:02: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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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4' 번호이동 폰 개통 지연...구매자들 불만 급증

#기자는 이전부터 갖고 싶었던 플립 시리즈 중 이번 26일에 정식 개통 되는 '갤럭시Z플립4'에 핑크골드 컬러가 새롭게 출시돼 22일 사전예약 판매 기간의 마지막날 인터넷에서 'Z플립4'를 구입했다. 특히,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에 구입하면 삼성전자가 '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2년권을 제공해 파손자기부담금이 면제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이날 오후 구입했지만 판매자가 바로 기기를 배송해 23일 Z플립4를 받아볼 수 있었다. 기계를 받자 마자 판매점에 전화해 휴대폰을 개통해달라고 요청했다. 개통처에서 휴대폰을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휴대폰 개통은 계속 되지 않아 결국 23일과 24일에는 개통이 되지 않았다. 25일 현재까지도 개통은 되지 않은 상황이다. 판매자는 24일 오전 "기기변경을 한 플립4는 개통이 되고 있지만 번호이동을 한 제품들은 개통되지 않고 있다"며 "휴대폰 예약 판매를 한 이용자 중 번호이동으로 구매한 분들은 거의 개통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자는 원래 LG유플러스를 쓰고 있었지만 KT가 멤버십 할인 혜택이 더 많은 데다 6개월 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요금이 더 적어 KT로 번호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6개월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요금은 LG유플러스는 95000원 요금제로 책정했고, SKT는 89000원부터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지만, 이 사이트에서는 99000원의 요금제를 선택해야 했다. 반면, KT는 9만원의 요금제만 선택하면 돼 의무로 지불해야 하는 요금이 더 적었다. 게다가 SKT는 5G 중간요금제에서 데이터를 24GB 제공하지만, KT는 30GB의 데이터를 제공해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게 적당하겠다 싶어 KT를 선택했다. 하지만 Z플립4의 개통이 지연되고 판매점도 "기다려야 한다"고만 말해 도대체 언제 개통될 지 모르다 보니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구입한 게 후회되기도 했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 폴더블폰 사전예약 판매 물량 중 KT로 번호이동으로 가입한 'Z플립4'의 개통이 지연되고 있어 구매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다른 통신사로 Z플립4를 신청하거나 기기변경으로 등록한 고객들의 제품 개통도 조금씩 지연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KT의 번호이동 구매자가 가장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기간 중 번호이동을 통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고객들 중 1164명을 가입자로 유치했다. SKT로부터 562명의 가입자가 KT로 넘어왔으며, LG유플러스 가입자 중에서는 602명이 KT로 이동했다. KT의 판매점들은 이번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공시 지원금 외에도 높은 불법 보조금을 지급해 휴대폰 판매가를 낮춤으로써 많은 고객들을 확보한 것이다. 하지만 KT에 가입한 구매자들이 많다 보니 인력을 총 동원해도 사전예약 신청분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A씨는 이에 대해 "KT의 사전예약 인원이 3사 중 가장 많아 인력을 총 동원해도 감당하기가 어렵다"며 "KT가 사전예약 기간에 공시지원금 및 불법보조금을 너무 많이 풀어버린 탓에 KT가 일일이 전산 등록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KT로 개통한 분들은 늦어지면 3~4일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휴대폰 관련 카페 등에는 KT로 번호이동을 한 제품이 개통이 안 됐다며 도대체 언제 개통되는 지와 늦은 개통에 짜증을 내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KT가 이번 사전예약 중 예약량이 1순위인 데 도대체 개통 소식이 없다"거나 "왜 KT 번호이동만 개통이 느린 거냐" 등의 글이 게재되고 있다. 기자는 Z플립4의 개통 상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KT 고객센터에 전화해 대화를 나눠봤다. KT 고객센터 상담원은 "개통은 개통점에서 진행하는 건데 주문량이 많아 늦어지는 것은 맞다"며 "오늘부터 기기변경이나 신규 개통은 개통 처리가 된다. 하지만 번호이동은 개통 일정이 나와 있지 않고 개통이 언제 되는지 정확한 일정이 안내되지 않아 확인이 불가하다.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Z플립4의 번호이동량이 많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 양해를 부탁한다"며 "개통을 시작한 지 이틀 정도가 됐는데 개통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개통점에 다시 한번 빨리 진행해달라고 요구를 해봐라"고 설명했다. 상담원의 안내에 따르면 아직까지 KT로 번호이동을 한 휴대폰의 경우, 언제 개통이 되는 지가 정확하지 않은 데 기기변경 폰에 비해 개통이 지연되는 게 사실이다. 16일부터 7일간 진행한 갤럭시Z플립4·Z폴드4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97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작 인기에 힘입어 인기가 이어져 순항했다. 이통 3사는 판매 물량에 대한 개통을 2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지만, 하루에 32만대 정도를 개통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 가입자를 많이 끌어온 KT의 경우, 더 많은 물량의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번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불법보조금이 판을 쳐 단말기 값은 반값 이하까지 떨어졌다. 갤럭시Z폴드4·Z플립4 에 대한 KT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65만원이며, 공시지원금의 15% 이내에서 줄 수 있는 유통망 추가지원금은 약 9만 7500원이다. 하지만 불법보조급을 지급해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는 오프라인 '휴대폰 성지' 매장들이나 온라인 몰에서는 불법보조금을 20~50만원까지 더 제공하면서 가입자들을 끌어모았다. KT 판매점들이 이번 행사에서 더 많은 불법보조금 지급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자가 11만원 요금제로 가입을 시켰을 때 리베이트가 50만원 정도가 나오면 통상 5만원을 제외하고 불법보조금인 페이백으로 지급된다. KT에 물량이 몰리면서 '일부러 개통을 늦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유통망 담당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방에는 Z플립4 즉시개통과 관련해 "기기변경만 바로 가능하다는 공지를 내렸다"며 "번호이동은 가능 시점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며 개통을 일부러 늦춘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게재됐다. 이통사들은 번호이동 수치가 높을 경우, 시장 과열로 보이지 않기 위해 개통 시기를 조정하거나 리베이트를 낮추게 된다. 이번 KT의 Z플립4 판매에서 일정 시간 이후로 지급되는 리베이트도 낮아졌다. 이번 번호이동 폰 개통 지연 사태에 대해 KT 관계자는 "이는 KT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유통망의 문제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8-25 11:45: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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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에이피알 프로젝트, 앨범 작업 현장 공개…독보적인 음악적 색채 담는다

10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그룹 에이피알 프로젝트(APR PROJECT)가 녹음실 컷을 공개 하면서 컴백 소식을 전했다. 25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에이피알 프로젝트 사진은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녹음에 집중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 측은 "9월에 있을 일본 팬미팅 투어 이후 10월 두 번째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곧 팬분들이 반가워할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으며, "멤버 전원이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최근 발매되고 있는 타 아이돌들의 앨범과는 사뭇 다른 장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 프로젝트는 지난 6월 공개한 청춘 3부작 '슬픔, 시작, 비행' 중 첫 번째 이야기인 프로젝트 앨범 'BOYHOOD S#1'의 신곡 '11시 59분(11:59)' 이후 약 2개월 만에 두 번째 선공개곡으로 돌아온다.'시작'이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신곡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담았다는 평이다. 에이피알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데뷔한 8인조 그룹 TRCNG 출신 멤버 4인, 지훈(보컬), 현우(랩, 댄스), 시우(랩), 하민(보컬)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사진 제공: 울프번]

2022-08-25 11:27: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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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GEE', 국내 유일 엔터 산업박람회…'K-콘텐츠 산업 비즈니스의 장' 열린다

K-콘텐츠 산업의 본격적인 비즈니스 장이 다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박보균 장관, 이하 '문체부')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임백운 회장, 이하 '연제협')는 오는 11월 11일~12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Hall)에서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2022 Global Entertainment Expo)'(이하 '2022 GEE')를 개최한다. 문체부와 연제협이 공동 주최하는 '2022 GEE'는 국내 유일 엔터테인먼트 산업박람회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K-POP을 산업적 가치로 인지하고 창의적인 문화 기술 수출 및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산업적 경제효과를 유발하고자 마련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최된 '2021 GEE'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분야의 K-엔터테인먼트 산업 참가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총 225부스를 조성했으며, 외국 바이어들을 초청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및 해외 투자 가능성을 높였다. 총 1,675만6000달러(USD)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업무협약 완료 4건을 포함해 총 계약 추진금액 661만2000달러(USD) 상당의 투자 및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연제협에 따르면 이번 '2022 GEE'에는 250여개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문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프라이빗 비즈매칭 존'을 설치한다. 뿐만 아니라 K-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는 물론, 참가사들의 최신 기술력을 접목한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까지 진행된다.

2022-08-25 11:26:1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