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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산학협력단, 무용교육 기술콘텐츠 개발 위한 업무협약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리마창작스튜디오는 무용교육 기술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3개월 과정으로 비대면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대 미래교육원 무용학전공 최종환 주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기술자문으로 위촉돼 개발에 참여한다. 현재 ㈜리마창작스튜디오는 비대면-대면 방식의 무용실기 코칭을 위한 전용 교육 툴을 앱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자세추정기술인 'Human pose estimation'이라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는데, 기준 자체를 춤에 특화된 기준 데이터셋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 기술진들과 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세종대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이러한 배경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앱은 원거리 비대면 실기교육을 받았을 때 움직임에 관한 피드백을 위한 상호소통 문제들을 보완해 온라인 상으로도 원활한 무용실기교육을 받을 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정기술을 도입해 학습자의 움직임 기능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과 더불어 교수자는 주관적인 예술의 영역을 평가해 종합적인 피드백을 음성, 텍스트, 움직임, 영상의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되는 구조다. 최종환 세종대 미래교육원 주임교수는 실용무용과 컴퓨터비전응용을 주 연구 분야로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무용움직임과 포즈기술에 대한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만큼 자문 협력을 통해 특화된 기술력들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최 교수는 "컴퓨터비전 분야의 발전은 다양한 기술에 접목이 되는 중으로 그 중 가장 섬세하고 복잡한 인간의 움직임으로 이뤄진 춤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은 인공지능의 객체인식 성능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스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2-09-13 15:26: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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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 인증부담 확 줄인다"… 인증 유효기간 연장·수수료 20% 감면

정부가 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각종 인증 수수료를 줄이고, 인증 유효기간은 연장하는 등 인증 규제 완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13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인증기업 및 인증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증제도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지만, 유사·중복 인증, 과도한 인증 취득·유지 비용 등이 기업 활동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가 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유사·중복인증 통폐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으나, 업계에선 인증 관련 애로가 지속 나오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부는 업계부담을 줄이면서 관련 인증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인증 유효기간, 수수료 등 6가지 방향에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품질·환경 등 분야 8개 인증의 유효기간을 연장해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사·재시험 등의 기업부담을 완화한다. 전기차충전기(계량기)의 재검정 기간은 기존 4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고, KS인증 등 유효기간도 4년으로 늘린다. 또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KS인증, KC안전인증(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 및 계량기 형식승인의 인증심사 수수료(현장심사)를 20% 감면하고 접수 비용을 면제한다. 한 제품임에도 다수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품목의 경우 기업에 최적의 인증 취득 방안 등을 무료지원하는 '다수인증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현재 20개 제품군에서 25개로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유럽 CE, 미국 UL 등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을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 인증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간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국내 인증기관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장영진 차관은 "이번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으로 기업의 인증부담이 완화되고, 국내외 인증취득에 대한 지원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규제혁신TF를 통해 소관 인증제도에 대해 통합·폐지·개선 등을 강구해 나가고, 국조실 등과 협력해 정부 인증제도를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13 15:23: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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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보호산업, 전체 매출액 13조 8000억원...지난해 13.4% 증가 성장세 지속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약 13조 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보보호 산업은 코로나19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최근 3년간 11.3%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했다. 정보보호 기업의 숫자는 전년 대비 약 18.2% 증가했으며, 산업 시장 규모는 정보보안 부문 16.0%, 물리보안 부문 12.1%씩 성장해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네트워크 보안, 콘텐츠·데이터 보안, CCTV 부품, 생체인식 보안 시스템 등 비대면 보안인프라 분야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정보보호 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보보호 인력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는데, 이는 일반 기업들의 보안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로 정보보호 기업의 인력 수요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517개로 전년도 1283개보다 약 18.2% 증가했으며, 그 중 정보보안 기업은 669개(26.0%↑), 물리보안 기업은 848개(12.8%↑)로 조사됐다. 디지털 대전환으로 사회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기업의 보안 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수는 연평균 14.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 관련 분야의 보안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019년부터 1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정보보안 부문의 매출액은 약 4조 5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6.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들의 재택근무를 위한 클라우드 환경 전환 수요 증가로 네트워크 보안(20.7%), 콘텐츠·데이터 보안(13.5%)이 국내 정보보안 시장에서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수출액은 약 2조 767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으며, 각각 정보보안 1500억 원(4.8%↑)과 물리보안 1조 9241억 원(8.8%↑)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CCTV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보안용 저장장치(6.8%p↑), 관련 주변 장비(150.4%p↑)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정보보호 산업의 수출 성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보안 부문 수출은 중국과 기타 국가를 중심으로 약진했고, 물리보안 부문은 유럽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소폭 증가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 미·중 무역 분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노력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정보보호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산업이 디지털 융합과 혁신에 따른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3 15:08: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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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개편 다양한 교육 선보여

카카오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는 13일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개편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신청자는 총 7만 2000여 명에 달하며, 이중 90% 이상이 중소 사업자로 비즈니스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카카오는 더 많은 파트너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2020년 9월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매월 20여 건의 강의를 정기 운영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주제를 세무, 창업 성공 사례, 브랜딩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강의들을 추가로 개설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VOD 세미나 신설 ▲PDF 형태의 플레이북 제공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선보이며 파트너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먼저, 라이브 세미나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할 수 있는 VOD 형태의 세미나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전 제작된 동영상 강의를 선택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며,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PDF 형태의 플레이북도 제공한다. 30여 개의 플레이북은 누구나 카카오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화 형식의 튜토리얼로 구성돼 VOD 세미나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또 파트너들이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면 카카오모먼트 무상 캐시를 지급하는 방식의 지원 프로그램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한편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직접 사업에 활용한 사례와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최근 1년 간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을 비즈니스에 활용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수강 이력이 있는 사업자를 우대한다. 카카오는 최우수 1편과 우수 19편을 선정해 총 2900만 원 상당의 카카오모먼트 무상캐시를 제공한다. 사례로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오프라인 시상을 진행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고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라이브세미나의 경우 진행자와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질의할 수 있다. 카카오 비즈파트너실 박현석 부사장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교육 및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3 15:08: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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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돈 고려대 교수팀, 인공지능 이용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개발

고려대학교는 정연돈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최적의 성능을 찾아서 동작하는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특히 움직이는 물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물체가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기계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시스템을 개발한 정연돈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연구팀은 해당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고 전했다. 근래에 움직이는 물체를 기반으로 하는 많은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는 이러한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한 연구 주제로 다뤄져 왔다. 그러나 위치가 지속적으로 변한다는 특징 때문에, 사용자의 질의를 처리하기 위한 최적의 데이터베이스 상태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기계 학습 모델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법들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6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데이터베이스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VLDB 2022에서 발표됐다. 논문명은 'Waffle: In-memory Grid Index for Moving Objects with Reinforcement Learning-based Configuration Tuning System'이며, 저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컴퓨터학과 데이터베이스 연구실 박사과정 재학 중인 최달수, 윤현식, 이협진 학생과 정연돈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고, 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명품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3 15:02: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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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리터당 47~58원 인상 될 듯"… '밀크플레이션' 오나

정부와 낙농가가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하면서 그간 중단됐던 원유 기본 가격 인상 논의도 조만간 재개된다. 원유 기본 가격이 생산비와 연동돼 오르다보니, 국제 사료값이 크게 오른 점 등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준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원유를 원재료로 하는 우유를 비롯해 빵과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커피 등 원유가 들어가는 먹거리 물가가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낙농제도 개편을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오는 16일 개최될 예정이며, 추후 원유 기본 가격 인상 협의를 위한 별도의 소위원회가 구성돼 논의가 진행된다. 정부는 원유 기본 가격이 리터당 47~58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 기본 가격은 생산비와 연동돼 책정되는데, 2020년 이월된 생산단가 인상분인 18원에 올해 생산단가 인상분 34원을 합친 수준이다. 앞서 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독자적으로 원유 가격을 인상 최대치인 리터당 58원 인상했다. 낙농가는 국제 사료값 인상분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최대치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원유 기본 가격이 리터당 21원 올랐을 때 유업체들이 우유가격을 평균 5.4% 인상한 것을 감안하면, 원유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3배 가까이 인상될 수 있고, 우유가격 역시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우유가격이 최소 400원~6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유 가격이 오르면 우유를 주재료로 하는 치즈와 버터, 아이스크림, 빵과 커피 등 관련 제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원유 가격은 낙농가와 유가공업체가 협의해 결정되야 한다면서도, 최근 물가 상황을 감안해 인상폭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유 가격은 생산자와 유업체간 협상을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다만, 원유가격 인상시 가공제품 인상요인이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정부 차원에서 유가공업체에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반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와 낙농가는 국산 원유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등의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내년부터 전체 원유 중 약 5% 이내를 가공유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안이 유력하다. 또 생산비 이외 수급 상황을 반영하는 가격결정 시스템을 만들고, 낙농진흥회 이사회에 소비자와 하계 등 중립적 인사 참여를 확대하는 등 의사결정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다만,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은 이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13 14:5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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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고공행진에 대학생 90%, 개강 후에도 알바할 것

고물가난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개강 후 학업에 집중하던 대학생들도 아르바이트 구직에 한창이다. 아르바이트의 주된 목적 중 하나로 식비 부담이 꼽혔지만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학생식당 음식가격도 인상돼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13일 대학가에 따르면 개강이 시작됐음에도 물가가 잡히지 않아 대학생들의 경제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먹거리 물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학식의 가격도 올라 더는 '가성비 학식'이 아니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일자리 플랫폼인 알바천국에서 대학생 18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학생 89.5%가 2학기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학기 조사 결과에 비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동일 응답자를 대상으로 지난 1학기 및 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근무 여부를 조사하자 1학기 57.6%, 여름방학 67.3%의 응답률을 보였다. 2학기 근무 계획 기록의 89.5%와 비교했을 때, 각각 31.9%, 22.2%로 높은 차이를 보인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아르바이트 목적으로 지난 1학기, 여름방학 조사 당시에는 없었던 '물가 인상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2위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지난 학기 동일 조사에서는 국내 여행, 콘서트 등 '문화·여가 생활'과 '해외 여행'에 대한 응답이 올라갔었지만 2학기에는 ▲용돈이 부족해 스스로 추가적인 용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71.6%, 복수응답) ▲물가 인상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33.5%)이 1, 2위를 차지했다. 개강을 했음에도 주 30시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신의효(20)씨는 "물가 상승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통학을 하고 있는데 어디를 가도 밥값이 비싸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대학생이 된 정이현(20)씨 역시 "버는 돈은 똑같은데 소비 비용은 늘어 일을 더 많이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물가 상승을 크게 체감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들의 출하량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식자재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으로 대학가들의 학식도 인상되면서 대학생들의 고충은 더욱 깊어졌다. 서울대·중앙대 등은 이미 한 차례 학식 가격을 인상했으며 고려대·한국외대는 이달부터 학식 인상을 예고했다. 전국 26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지난 7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학식 가격 인상 반대와 천원의 아침밥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전대넷은 "학식은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라며 "학생 67%가 3000원대 학식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평균 5500원 수준으로 높게는 7000원까지도 책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알바천국 조사에서도 대학생 10명 중 9명(90.0%)은 물가 상승을 가장 크게 체감하는 요인은 외식, 배달음식, 식재료 등 '식비(91.1%, 복수응답)'이 꼽혔다. 물가 인상을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아르바이트 근무를 통한 소득 증대(72.3%, 복수응답)'가 1위, 2위로는 외식, 배달 등 식비 줄이기(61.6%) 순이다. 대학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노한빈(24세)씨는 "물가가 잡히지 않는 상태로 개강을 하게 돼 걱정이 크다"며 "바깥 지출을 줄이고 직접 요리해 먹는 등 식비 줄이기에 나설 생각"이라고 전했다. 노씨는 방학때까지는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학교 근처에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별로 없어 고민이 많다고 덧붙였다.

2022-09-13 14:52: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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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떠나는 글로벌 기업…투자 미루거나 사업 축소

중국이 길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에 투자처로서의 매력를 잃어가고 있다. 한때 '세계의 공장'은 물론 세계 최대 소비 시장으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했지만 2년이 넘게 이어진 엄격한 방역 정책에 공급망 악화와 지정학적 갈등까지 겹쳤다. 약속했던 투자는 기약없이 미뤄졌고, 일부 사업은 축소 수순에 들어갔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전 등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이른바 '웨강아오 다완취(Greater Bay Area)'에서도 여러 외국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계속 연기하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각광받던 웨강아오 다완취는 세계 각국의 투자가 몰렸던 곳이다. 한 일본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일본 기업을 비롯한 외국 기업들이 중국 내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며 "웨강아오를 첨단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어떤 지원책도 강경한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의 영향을 상쇄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중국에서 아예 철수하지는 않겠지만 투자를 늘릴 동기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도 외국 기업들에게는 리스크 요인이다.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조르그 우트케 회장은 "정치적 요인들이 점점 더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실제 유럽 기업의 3분의 1 가량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투자처로서 중국의 매력을 약화시켰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많은 기업들이 도시 봉쇄나 전쟁 등이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해야 하는 상황도 가정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중 기업협의회(USCBC)의 연례 설문조사에서도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추가 투자 보다는 일단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향후 5년간 사업 전망으로 비관적이라고 답한 기업이 21%로 작년(9%) 대비 두 배가 넘게 늘었다. 반면 낙관적인 전망은 51%로 작년 대비 18%포인트나 낮아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10년 전 대비 23.8% 감소했으며, 유럽연합의 투자도 11.8%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업에 따라 차이는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상하이의 한 컨설팅 업체는 "전기차 분야의 경우 관련 장비나 배터리 등의 사업으로 외국 자본이 적극 유입되고 있다"며 "중국에서 수요가 많거나 제조능력, 기술, 유통채널을 확보한 경우에는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2022-09-13 14:22: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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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생활임금 1만1,485원 확정‥2022년 보다 3.1% 높아

경기도는 제8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1만1,485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9월 8일부로 고시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141원보다 3.1% 오른 수준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865원이 많다. 월 급여 기준으로는 올해 232만8,469원보다 7만1,896원이 오른 240만365원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상대빈곤 기준선,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3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와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것이다. 해당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경기도 및 도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 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며, 적용 시기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 임금을 말한다. 도는 지난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5년 6천810원을 시작으로 2019년 1만 원 달성, 2022년 1만1,141원까지 올랐다. 이는 생활임금 시행 15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특히, 도 공공 계약 참여 희망 기업 중 생활임금 지급 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시행하며 민간분야까지 생활임금제도를 확산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강현도 노동국장은 "생활임금은 노동자 소득을 증대해 소비를 활성화하고 생산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경제 선순환 제도"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으나, 토론회, 생활임금위원회 등 각계의 합리적 심의와 토론으로 결정한 만큼, 노동자의 실질적 생활 안정과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2-09-13 14:21: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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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 …모든 것이 최초인 기록의 연속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올해로 74회째를 맞은 에미 시상식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비영어권 드라마가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것이 최초이고 신기록의 역사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 후보로 올라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앞서 진행된 지난 5일(현지시간 4일)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여우단역상, 미술, 특수효과, 스턴트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오징어 게임이' 총 6관왕에 올랐다.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은 "에미 측과 넷플릭스에 감사한다"며 "사람들은 내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나 혼자 만든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작품이 에미에서 상을 받는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에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 국적 배우로도 최초 기록이다. 이정재는 무대에 올라 영어로 "에미 측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팀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한국어로 "대한민국에 보고 있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정재는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상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바로 볼 수 있는 곳에 트로피를 놔두겠다"고 했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오른 '오징어 게임'은 배우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의 수상을 기대 했지만 아쉽게 상을 받지는 못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작품 역대 시청 시간 1위 기록한 흥행 대작으로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49년에 처음 열려 올해로 74회째를 맞은 에미 시상식은 미국 방송계에서 권위있는 상으로 방송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1970년대 미국 TV 산업이 성장하면서 인터내셔널 에미 시상식과 데이타임 에미 시상식이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으로 불리게 됐다.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은 다시 2개로 나눠진다.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 시상식과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이다. 크리에이티브 아트 부문은 하나의 TV쇼를 완성하기 위해 화면 뒤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한 행사이다. 가령 캐스팅·미술·음악·의상 부문 등이 이에 해당한다. 크리에이티브 아트가 붙지 않은 행사는 작품·감독·남녀연기상 등 주요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 6관왕을 찾이한 '오징어 게임은 미국에서 골든 타임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프라임타임 분야에서의 수상이다.

2022-09-13 14:11:3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