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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 최악 압사 사고…이태원 참사 불렀나

핼러윈을 앞두고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원인으로 '통제 불능'이 지목된다. 좁고 경사진 골목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넘어지는 순간, 도미노 현상으로 피해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 세계음식거리에서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도로로 내려오는 경사진 좁은 골목길이다. 골목길 폭은 4m 내외, 길이는 40m로 성인 5∼6명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다. 사고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려 했던 사람들 동선이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음식거리가 있는 위쪽으로 가거나, 반대 방향을 따라 내려가기 위한 사람들이 골목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참사가 벌어지기 전에는 자발적으로 한 방향 통행을 했으나, 어느 순간 인파가 몰리자 혼란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참변을 피한 생존자들은 인파에 휩쓸려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닥쳐있었고, 갑자기 누군가 넘어지면서 대열이 순식간에 무너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은 30일 SBS와 인터뷰에서 "경사가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사람이 넘어져) 무너지기 시작하면 관성이 붙기 때문에 넘어지는 순간 연속적으로 받치지 않는 한 계속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염건웅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 교수는 ▲안전불감증 ▲좁은 골목에 많은 인파가 몰린 점 ▲소방당국 출동 당시 주변이 혼잡해 사태 수습에 시간이 길어진 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같은 날 YTN 인터뷰에 출연한 염건웅 교수는 "(사고가 난 곳은)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가 밀집혼잡구역으로 지정, 안전 조치를 했지만, 그 전날(28일)에도 이미 수천 명이 있어서 밀렸던 상황인데 이미 벌써 안전에 대한 경고등이 커졌던 것"이라며 "수많은 인파를 분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놨어야 되고 현장에서 통제를 정확하게 했어야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가 이미 예견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에 이렇게 사고가 발생한 것은 결국은 우리가 안전불감증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 미흡했던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 교수는 이와 함께 "경사가 지고 비탈이 진 내리막길에서 한 명이 넘어지고 또 그 위에 겹쳐서 계속 넘어지는 상황이 전개돼 결국 압사에 이른 것"이라며 "(사고 현장에)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구조) 차량, 인력이 못 들어왔고 이런 상황에서 결국은 피해자가 더 많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본다"는 분석도 했다. 한편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신고자나 목격자, 주변 업소 관계자 진술과 함께 CCTV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사고 예방 조치를 충실히 했는지도 따질 계획이다.

2022-10-30 13:32: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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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 "對중국 전략 다시 짜라…경제·외교 리스크 커져"

중국을 둘러싼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중국 내 사업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러시아 시장에서 수조원의 손실을 입을 가운데 중국에서도 유사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다. 3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유럽계 은행들이 중국 내 사업에 대해 비상사태 대비책을 마련하거나 사업 축소 및 진출 연기 등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최근 수 년간 미중 갈등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도 중국 사업을 적극 확장했던 것과 상반되는 대응이다. 일단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 3연임을 확정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만 통일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고, 대만이 반도체 최대 생산국이라는 점도 미중 갈등이 격화될 수 있는 요인이다. 미국 정부측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현실적으로 시진핑 주석의 4연임이 결정될 2027년 전에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병합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블룸버그는 "동북아에서 미중 간 무력 충돌의 위험은 낮지만 양측이 금융과 무역의 흐름을 방해하는 전면적 제재나 보복에 나설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 역시 "중국이 현재 연간 5만 달러 이상의 국외 송금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냉전이 심화되거나 대중국 제재가 시행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묶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열린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JP모간과 시티 등 대형 은행 수장들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중국에서 철수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정부가 입장을 바꾸면 러시아 때와 마찬가지로 즉시 따르기로 했다. 작년 중국 본토에서 증권업 면허를 신청한 시티는 중국의 대안으로 성장성이 큰 인도를 최우선 지역으로 고려 중이며, 골드만삭스는 중국내 자본시장 위축을 이유로 홍콩에서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도이치방크는 중국은 오랜 기간 핵심 시장이었지만 비상사태를 대비한 탈 중국 시나리오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발표했다. 소시에테 제네랄 등 프랑스계 은행은 중국 리스크를 이유로 지난 수 주에 걸쳐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 8000만 달러를 축소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중국 내 현지 법인은행의 출범을 2024년까지 연기해놨다. 국제금융센터 구태영 부전문위원은 "중국의 영향력과 잠재력이 러시아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점 등을 감안하면 서방 은행들이 단기간에 대거 중국에서 이탈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장기적으로 제조업에서처럼 금융업에서도 서방과 중국간 디커플링이 심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10-30 13:14: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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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태원 참사 대책기구 구성...이재명 "초당적 협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이태원 압사 참사를 두고 사고 수습에 당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고 관련 입장 표명에 앞서 묵념을 한 후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고의 수습에 만전을 기할 때다. 우리 민주당은 다른 어떤 것을 다 제쳐두고도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 "지금은 사고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도 중요하지만 수습에, 또 피해자 분들의 치유와 피해 가족들의 위로에 집중할 때"라며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들은 빠르게 회복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민주당은 이태원 압사 사고를 다루기 위한 대책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이 수장을 맡고 당 재난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성만 의원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꾸려진다. 김의겸 대변인은 취재진과 만나 이를 알리며 전국위원장 선출을 위한 추보자 합동 연설회 등 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지역별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민주당이 정치 구호가 들어 있는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또한 대책기구와 별개로 사고 수습을 위해 행안위 차원에서 국회 소집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국회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해보지 않았지만 사고 수습을 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는 과제라, 초당적인 협력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기조다. 그런 제안이 들어오면 개인적 생각이긴 하지만 수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겨간 것에서 기인했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삭제한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선 "그런 내용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남 부원장에 대한 징계 추진까지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2-10-30 12:20: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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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위즈코어 이음5G 주파수 할당...한국수자원공사 주파수 지정 완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즈코어㈜의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주파수 지정을 28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로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음5G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파수공급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지능형공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인 위즈코어에 테스트베드 구축 및 교육을 위한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한 점이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이어 두 번째로 중소·벤처기업에 주파수 할당을 한 사례인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업 현장 전반에 이음5G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8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이음5G 주파수 지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네 번째로 받게 됐다. 주파수 대역으로 위즈코어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각각 4.7㎓ 대역 100㎒ 폭을 신청하였고,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보아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향후 위즈코어는 테스트베드에서 검증된 지능형공장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서비스를 정수장뿐만 아니라 하천의 수질, 수량 정보관리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할당은 중소·벤처기업의 이음5G 시장 참여가 본격화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매우 크다"면서 "이음5G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 및 신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게 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이음5G 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30 12:00: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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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힙'한 장소 좋아하는 MZ세대 위해 IP활용 브랜딩 공간 공개

넥슨이 IP(지식재산권) 브랜딩을 위해 연 오프라인 행사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용자는 가상 세계를 넘어 넥슨 게임으로 조성된 현실 공간과 특별한 체험에 적극 호응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서 소비 중이다. 유형 또한 브랜드 체험관부터 해외 커피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이전에 비해 다양해지고 있어 더욱 폭넓은 경험이 제공되고 있다. ◆하루 최대 1800여명 방문… 'FIFA 모바일' 브랜드 체험관 넥슨에 따르면 지난 15일 여의도 '더 현대 서울' 1층에서 문을 연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브랜드 체험관 '오프사이드(Offside)'는 최대 18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넥슨은 기다리는 방문객을 위해 축구 슈팅 기계를 체험할 수 있는 '웜업존'을 추가로 준비했다 내부는 'FIFA 온라인 4' 컬러를 반영한 그린 색감의 디자인과, 축구와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체험관은 직접 볼을 차 골을 넣는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 아이콘 클래스 및 KFA 클래스 심볼을 배경으로 한 '프레스 존(PRESS ZONE)', 감각적인 색감의 네온사인으로 조성된 '네온 존(NEON ZONE)',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락커룸 콘셉트로 꾸며진 '레즈 존(REDS ZONE)' 등으로 구성된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이번 체험관처럼 역동적인 브랜드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10월 31일까지 체험관을 운영하며, 관람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매트블랙 커피' 판교점 오픈, 아티스트 손에서 재탄생한 넥슨 IP 지난 달 30일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매트블랙 커피' 2호점이 오픈됐다. '매트블랙 커피'는 입체적인 공간과 트렌디한 굿즈 디자인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디자인 베이스 커피 브랜드다. 이번 판교점은 로스엔젤레스 1호점에 이은 2호점으로, 이곳에선 글로벌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Joshua Vides)'가 디자인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기반 작품들을 11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식음료와 함께 티셔츠, 볼캡, 스티커팩 등 조슈아 비데스의 디자인이 담긴 넥슨 캐릭터 굿즈들을 선보인다. 글로벌 아티스트 손에서 재탄생한 넥슨 게임 전시와 굿즈 출시에 '매트블랙 커피' 판교점은 연일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는 디즈니, 나이키, BMW, 뉴발란스 등에 이어 넥슨과 함께한 이유에 대해 "넥슨은 이미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이며, 팬층이 형성돼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며 "이런 곳과 함께한다면 당연히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악으로 만나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전국 투어 진행 오케스트라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올 3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7월부터는 전국 투어 중에 있다. 당시 3월 공연은 20대가 전체 예매자 중 약 85%에 달하며 Z세대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음악으로 만난다(Past and Present)'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연주와 함께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는 곡에 맞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 일러스트, 스토리 대사 등을 연출해 마치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에 있는 듯 몰입감을 더욱 높인다. 앞서 7월에는 부산과 서울, 10월에는 익산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모두 오픈 직후 전 좌석이 매진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1월에는 인천과 여수, 12월에는 대구에서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2022-10-30 11:35: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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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성별·국적·장애·연령 관계없는 '유니버설 디자인 오피스' 공개

구글코리아가 구글만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문화와 그 실천을 보여주기 위해 사무공간을 새롭게 완성했다. 구글코리아는 모두가 함께 심리적·공간적 제약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사무공간을 지난 27일 새롭게 완성하고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사무실 공개를 통해 구글만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의 문화(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와 그 실천을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사무공간은 '공평한 사용', '사용의 유연성',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쉽게 인지가능한 정보', '실수를 감안한 설계', '적은 물리적 노력', '접근과 사용을 위한 충분한 공간' 등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됐다. 이에 따라 개인 업무공간에서 회의실, 라운지, 화장실 및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내문에 이르기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없이 업무 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은 기존 업무 공간에도 일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으나,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새롭게 확장한 사무실 전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준비했다. 구글코리아는 그동안 '접근성'의 개념을 알리고 '장애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기업 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접근성 및 장애 포용성을 위한 소규모 그룹, 사내 직원 리소스그룹(Employee Resource Group, ERG), 'GATE(Google Accessibility To Everyone)'를 조직해 장애를 가진 직원들도 공간적, 심리적 제약을 느끼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거치고 이를 실행에 옮겨왔다. 구글 민혜경 인사총괄은 "구글은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성을 매우 중요시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일하는 일터에도 이러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핵심적이라고 믿고 있다"며 "구글은 직원들을 위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모두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의 일터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터에서 장애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더욱 인정과 주목을 받고 구글의 직원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준비된 사무실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새 사무실 공간 내 모든 안내표시에는 점자가 함께 병기되어 있고 바닥에는 점자 보도블록이 설치되어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필요한 공간을 찾아갈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새로운 오피스 오픈을 기념해 장애인 인권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위라클과 구글 직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이번 새로운 사무실 개소가 갖는 의미와 함께 구글이 지향하는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DEI) 철학, 구글코리아에서 실천하고 있는 장애 포용 문화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위라클은 "글로벌 IT 리더 구글이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사무실을 공개하는 것은 대중과 일반 기업들에게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 직원 채용 과정에서부터 업무 환경에 이르기까지 구글이 포용적 문화 조성에 있어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향후 다양한 산업 및 기업 내에서 이와 같이 장애 포용적인 문화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더 많은 업무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30 11:35: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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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기술로 정확한 바이오마커 찾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최근 각광받는 공간 생물학(Spatial Biology)에 기반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공간 생물학에 기반한 최상위 분석 기술 '오디세이 프로'를 출시하고 전문 연구실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환자 병리 조직 또는 세포 한 장의 슬라이드에서 최대 100개의 마커 발현을 분석을 하는 멀티-IHC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오디세이 프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디세이 프로는 한정된 샘플(슬라이드)에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단순 발현 여부뿐만 아니라 조직의 어느 부위에서 발현이 되었는지에 대한 공간학적 분석까지도 수반한다. 따라서 각종 질병의 기전, 진단 및 맞춤 의학 조사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세포의 구성과 각 세포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분석하여 오가노이드 기반의 연구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환자의 조직과 오가노이드를 비교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한 제작 오토메이션(자동화) 시스템 및 자사 내 공간생물학 전문 연구실을 구축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효능평가 플랫폼 '오디세이'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오디세이가 월등한 정확도의 결과를 자랑했다면, 디지털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오디세이 프로는 오가노이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원인 마커 및 메커니즘을 발견할 수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 확장성이 뛰어난 오가노이드를 전문으로 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 오가노이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없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신약개발본부 이보은 부서장은 "이번에 출시한 오디세이 프로는 기존에 불가능했던 실험이나 고차원적인 실험에 대한 분석까지도 가능한 오가노이드 기술과 공간 생물학이 결합된 분석 기술의 결정체"알며 "끝까지 같이 해 줄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라봐 주신다면 최고의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오디세이 프로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한암학회, 대한면역학회 및 내달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여 국내외 현장 관계자들에게 직접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30 10:47: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