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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대학생 심리지원 必

이태원 압사 참사의 후속조치로 가장 취약한 위험군인 20대를 위한 심리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라우마 등의 경우는 일대일 지원이 근간이라고 말하는 상황인 만큼 교육 당국은 물론, 대학 측의 적극 지원도 필요해 보인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목격자 및 사고 소식을 접한 재학생들을 위한 심리지원 계획이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희생자와 현장 목격자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20대로 추정되는 만큼 대학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빠르게 대책 마련을 위한 행동을 취한 대학도 있다. 삼육대 학생상담센터는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심리적 고통을 받는 재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긴급 위기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삼육대 상담센터 상담가는 "이번 참사는 학생들에게 있어 또래들이 크게 사망한 사고기 때문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트라우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은 취약한 위험군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학생들이 강렬한 정서적 반응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안정시키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며 "개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교환학생 희생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샀던 한양대와 서울대, 동국대 등의 관계자들은 교내 학생 심리지원 계획에 대해 묻자 아직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대학 총학생회들은 SNS 등을 통해 교내 구성원 피해 접수를 안내하는 등 애도를 표했다.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함과 동시에 학생들을 위한 후속 조치 방향성을 잡고자 함이다. 배성호 중앙대 비상대책위원장(도시시스템공학전공·17학번)은 "관련 지원 요청 등을 상의하기 위해 오전에 대학 본부와의 협의 과정을 거쳤다"며 "현재 현장 목격으로 인한 트라우마 호소 인원이 파악돼서 해당 내용에 대한 관련 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해당 학생들에게도 안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참사에서 대학 측의 지원이 요구되는 이유는 학생들로 하여금 심리상담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위기상담전화, 서울시 분향소 2곳에 심리상담 부스 설치 및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해 심리지원을 하고 있지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특히 사망, 재난 등을 목격해 발생하는 정신 질환의 경우, 개인 상담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심리치료의 근간은 개별 치료인 만큼 일대일 상담을 기본으로 출발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재난 등을 당하게 되면 불안장애, 공포,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여러 가지 정신 질환들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부분의 진행을 예방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해 주는 등 정서적인 안정을 목표로 하는 개인 심리 치료가 가장 많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한 학생들에게는 집단 상담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는 "목격자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개인 상담이 좋지만 간접적으로 접한 사람들은 이제 집단 상담이 좋을 수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지 등 의견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1 15:49: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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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한국복지대 자율적 통합, ‘한경국립대’로 새출발

한경대와 한국복지대가 통합해 2023년 3월부터 '한경국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1일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이 통과됐다. 앞으로는 두 대학 행정조직의 설치 범위가 조정되고, 학생과 교직원의 소속 변경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한경대와 한국복지대학의 통합은 지난 2007년부터 논의돼 왔다.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두 대학은 2019년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대학별 의견수렴,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를 거쳐 2021년 1월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교육부는 국립대학 통폐합심사위원회에서 통합의 타당성과 통합 이후 특성화 계획 등에 대해 9차례 심의(2021.3.~2022.4.)한 결과를 바탕으로 두 대학의 통합을 승인하고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추진했다. 한경국립대는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안성시와 평택시를 아우르는 경기남부지역의 거점대학, 나아가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위상을 달성한다는 미래상을 가지고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안성캠퍼스는 정보통신(IT), 반도체, 농업에너지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보다 활성화하고, 평택캠퍼스는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에게 양질의 통합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한경국립대 출범은 수도권 소재 국립대학 간 자율적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교육부는 통합 이후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한경대 총장과 성기창 한국복지대 총장은 "특성화를 통해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한경국립대는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고등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1 15:44: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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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이상민, "국민 마음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최근 사고 수습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 장관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보고에 출석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아들과 딸을 둔 한 아버지로서 이번 사고가 너무 황망하고 안타깝다"며 "비현실적인 상황을 저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 언론 브리핑 과정에서 드린 말씀으로 적지 않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경찰의 사고 원인 조사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단이나 추측은 삼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드린 말씀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슬픔에 빠져있는 국민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이 점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사고 수습 브리핑에서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 장관은 "또한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을 하고 대형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안위 업무보고는 여야 합의에 따라 이상민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여야 의원들에게 현안 보고를 하고 마쳤다.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과 사후 대책 수립을 위한 현안 질의는 애도기간인 끝난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22-11-01 15:34: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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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납품단가연동제·카카오먹통방지법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납품단가연동', '카카오먹통방지'를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대한 일부법률개정안',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납품대금의 조정을 위해 표준계약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토록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를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납품단가연동제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경제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 3고 위기 속에서 생산·소비·투자 모두 떨어지는 '트리플 다운'까지 이르렀다"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김진태 발 위기로 금융시장 꽁꽁 얼어붙으면서 연쇄적 대란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끝없는 악재 속에 중소기업은 이미 한계 다다른지 오래다. 정부는 시간만 끌며 대책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의총 후 여당의 반대에도 납품단가연동제를 밀어붙일 것이냐는 질문에 "국회 민생경제특위가 10월 31일로 활동 기한이 만료됐다. 특위 회의 때도 기류를 보면 납품단가연동제가 시장 논리에 반한다는 발언을 했다"며 "실제로 단체나 중소기업을 만나선 마치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법안 통과에 국민의힘의 의지가 없는 것을 봤다. 고물가와 고유가로 중소기업이 힘들어하고 있는 시점인데,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여당이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이 책임있게 정기국회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지난 달 15일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 플랫폼 서비스가 마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과 관련 이른바 '카카오먹통방지법'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데이터센터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일부법률개정안'과 신속한 방송통신재난 복구를 위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일부법률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데이터센터를 '보호 조치 대상'으로 추가하고 보호 조치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보완을 시정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은 일정 요건 이상의 부가통신 사업자를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의 대상으로 추가해 관리하는 내용이다. 방송통신발전법 개정안의 경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이미 발의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먹통 방지법은 화재가 발생한 데이터센터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1일 사용자 100만명 이상, 트래픽 점유율 1% 이상 기업을 재난관리계획에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보다 능독적이고 신속하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1 15:32: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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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국자, 국민 앞에서 장난하나...철저 규명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이태원 참사'를 두고 "국민의 삶을 책임질 당국자가 자신들은 책임 없다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가족과 친지를 잃고 고통 속에서 오열하는 국민 앞에서 장난하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이후 명확한 방침으로 정부의 수습 노력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정부 어느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이 있다', '국민 생명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오로지 형사책임만 따진다. 형사 책임은 형사와 검사가 하는 것이지 정치인은 국민의 삶에 대해서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인재', '정부의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로 규정한 이 대표는 "작년(할로윈 데이)에도 경찰이 현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파견됐고 실제 질서 유지를 위해 주민들이 보호활동을 하고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군중의 움직임을 관리했다"며 "그런데 올해는 당연히 더 많은 수의 국민께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질서 유지를 위한 계획이 아예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용산)구청장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고 한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을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통제권한이 없어서 (관리를) 못했다는 대통령의 말도 이해가 안 된다. 질서 유지는 경찰의 1차적 책임인데, '경찰이 있어도 막을 수 없을 사건'(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었을 것이라는 말을 억울한 참사 희생자에게 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가장 중요한 일인 사태 수습도 당연히 해야하지만 이에 더해 왜 아무 이유 없이 천재지변도 아닌데, 내 가족과 친지, 이웃들이 영문을 모른채 죽어가야 했는지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당연히 책임 소재를 따져 봐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이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피할 수 있는 사고였는지, 철저히 규명할 때가 왔다"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무한 책임지는 것이고 민생이 그 중심에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민생"이라며 당 차원의 진상 규명을 예고했다.

2022-11-01 15:28: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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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 당근마켓, MZ'끝무렵' 마케터들...컨셉 확실한거 보니 MZ맞네

'MZ터뷰' 세 번째 주인공은 '당근마켓'의 콘텐츠·퍼포먼스 마케터들입니다. 지난 2015년 판교장터로 서비스를 시작한 '당근마켓'은 국내 최초 지역 중심 온·오프라인 연결의 가치를 실현한 '하이퍼로컬(hyperlocal, 지역밀착)' 기업입니다. 당근마켓은 '당'신 '근'처 라는 줄임말로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간 이용자수 1200만 명, 월간 이용자 수 1800만 명, 누적 가입자 수 3200만 명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이 수치는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가 2092만과 비교하면 집마다 모든 가구가 가입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이미 MZ 세대들은 당근으로 소통하고, 거래하며 당근페이로 결제하는 게 익숙합니다. 어르신부터 초등학생까지 당근으로 중고거래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당근마켓은 단순히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소통공간, 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한 듯 보입니다. 최근 이들은 당근마켓을 통해 본인을 표현하고 소통하며 스스로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당근을 통해 지역과 사람의 연결이 가능해졌고 동네 상권이 활성화 됐으며 중고거래로 자원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선한 영향력들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심거래캠페인 ▲신뢰의 바로미터 '매너온도' ▲무료나눔을 독려하는 '나눔의 날'(매월 11일) ▲자원의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 캠페인 등입니다. 이에 본지는 당근마켓의 중심에서 전 세대들의 니즈와 시장 트랜드를 가장 먼저 파악해 경영에 반영하고 있는 김준호(이하 월터) 콘텐츠 마케터와 김남연 (이하 한라) 퍼포먼스 마케터를 만나봤습니다. MZ 세대들의 일상에 어우러져 있는 구력있는 플랫폼 답게 다소 묵직(?) 할 줄 알았던 이들은 즐겁게 일을 하기 위해 일을 놀이로 만들어 버리는 '관종'끼 있는 MZ세대 '끝무렵' 실무진들이었습니다. 그들과의 대화는 '당근'스럽게 유쾌했고 지나칠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본 기자는 기사를 통해 이들의 '컨셉'을 제대로 잡아줘야 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아래는 그들과의 즉문즉답입니다. ―이전 직장과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가. 한라: 이전 직장과 가장 큰 차이는 소통량이예요. 전 직장도 소통량은 많았지만 탑다운 형태의 업무가 종종 있었는데, 당근은 팀 내부, 팀과 팀 사이에서도 대화를 정말 많이 하는 편이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리더도 소통을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팀간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유방식과 같은 근본적인 업무 접근법과 원칙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적도 있어요. 월터: 당근은 눈치 안보고 편하게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전 직장과 미묘하게 다른 점이예요. 당근마켓은 심리적인 안정감이 보장되는 조직인 것 같아요. 또 집중력이 좋은 조직이예요. 구성원 모두가 각자 담당하는 프로덕트,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 니까요. ―현재 하고 있는 일(마케팅 파트)에서 가장 재밌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한라: 아무래도 어떤 광고로 어떤 메세지를 전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아이디에이션 회의가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지금 제작 진행 중인 광고 소재가 있는데 한 번만 스쳐가도 기억에 남을 만한 광고 카피를 구상하려고 얘기를 하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각자 돌아가면서 펀치라인을 하나씩 뽑고 있더라고요. 저희 팀에 자타공인 래퍼가 한 분 계신데, 나중에는 그분이 직접 회의실에서 '따따따따 따따따따' '따따라따따 따따따따' 하면서 여러 버전의 비트를 쪼개주셨어요. 결국 그 광고는 전문 성우의 나레이션(랩?ㅋㅋ)까지 넣어서 제작하기로 했답니다. 월터: 사실 입사한지 3개월도 안 됐는데 곧바로'추석특별전' 이라는 프로모션을 만들게됐죠. 팀 동료 가 "추석특별전 그림을 한 번 잡아보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림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을 해보라는 줄 알고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다음 날 동료에게 "이런 형태로 만들고 싶다. 그런데 디자인 툴을 공부해도, 쉽게 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랬더니 "아, 디자인을 하시라는 게 아니라 프로모션의 전반적인 구성을 기획하고, 카피를 써보면 좋겠다는 말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안심이됐죠. 아찔했었는데. 이제는 전체 구성 잘 하고, 카피 나름 잘 쓰고…. BX팀 디자이너 동료의 도움을 받아서 페이지를 잘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혼자 피그마를 공부하던 그날 밤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당근마켓의 조직 문화 중 가장 만족하는 것은 한라: '신뢰와 충돌'이라는 문화가 가장 신선했고, 아직까지도 배워갈 게 많은 문화에요. 신뢰와 충돌은 업무 상의 의견불일치가 사적인 감정 충돌로 번지지 않으리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한다는 원칙인데요, 실제로 당근마켓에서는 '신뢰와 충돌'이라는 대원칙을 모두가 알기에 조금은 직접적인 피드백도 무례하지 않은 선에서 잘 주고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연차가 낮아서, 입사 시기가 늦어서, 경험이 부족하거나 히스토리를 잘 몰라서 혼자 납득이 안 가는 게 아닐까' 같은 고민을 할 시간에 먼저 말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를 권하는 분위기에요. 실제로 제가 그냥 잘 몰라서 의견이 달랐던 경우도 있었고, 제 의견이 다른 관점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된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점점 더 적극적으로 신뢰하고 충돌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월터: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매주 화요일 오전에 전체 회의를 해요. 이때 각각의 프로덕트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어요. 경영진 회의에서나 공유할 법한 내용을, 전체 구성원이 투명하게 다 알 수가 있는 거에요. "앞으로 당근마켓이 이런 방식으로 성장 하겠구나."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월급이란. 한라: 소비가 곧 삶인 21세기의 직장인에게 월급은 경험치를 쌓는 수단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입사 전부터도 중고거래를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쌓은 경험치로 일을 하고, 번 돈을 써서 유저 혹은 소비자로서의 경험치를 더 쌓고, 더 쌓은 경험치로 다시 일을 하는, 순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열심히 일해서 월급이 오르면 그만큼 또 많은 경험치가 쌓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요. 월터: 분명히 있었는데, 정신차리면 없는 것. 적지 않게 받는 것 같은데 왜 지금 통장에 2만 원밖에 없을까요? ―당근만의 문화가 있나. 한라: 생일파티와 문화의 날이 있어요. 특히, 마케팅팀이 생일파티에 가장 진심이예요. 우리 팀들은 생일파티때 주인공을 묘사한 전단지까지 만들어서 배포, 소문을 내는 동시에 파티를 주관하고 있어요. 당사자의 입장은 중요하지 않아요.우리가 재미가있거든요. 이번에는 월터가 생일이었어서 이같은(사진) 전단지를 만들어서 파티를 아주 성대하게 했습니다. 종종 당근마켓 대표(폴과 게리)도 참석하곤 해요. 아주 재미있답니다. 월터: 네.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아주 성대하게 치뤄주셔서 감사합니.(하하) 한라: 또 다른 문화는 문화의 날이 있어요. 문화의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원하는 문화 활동을 정해서 팟을 만들어서 문화를 경험하는 거예요. 문화의 날은 다른팀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해요. 마사지, 만화책방가기, 춤배우기 등이 있어요. 가장 인기가 있는 팟은 퍼스널컬러 진단받기예요. 월터: 최근에는 한옥을 렌트해 전통주 마시기 체험을 했어요. (하하) ―업무를 위해 노는건가. 놀기 위해 업무를 하는건가 헷갈리는데. 특히 한라가 노는것에 진심인 것 같은데 한라: 노는게 아니예요. 업무를 잘 하기 위해 리프레시 하는거죠.(하하하하하하)내가 담당하는 게 퍼포먼스마케팅이잖아요. 이를 위해 모든 문화를 경험해 보는거죠. 또 다른 팀들과의 소통은 업무를 하는데 중요한 포인트예요. 조직을 케주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으니까요. 월터: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당근에 바라는 점은 한라: 체육관이 컸으면 좋겠어요. 우리 회사 사람들이 운동에 진심인데, 가면 항상 누군가가 운동을 하고 있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많거든요. 우리회사는 회의실, 탕비실 등도 지역기반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동네 이웃같은 느낌의 네이밍을 사용하고 있는데, 체육관, 빵집(탕비실), PC방 등이예요. 재미있죠. 굿즈도 그것을 기반으로 제작되요. 이 모든게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인것같아요. 회사에서도 이를 위해 재미있는 요소들을 내부에 접목시킨거 보면. 월터: 당근 슬리퍼가 필요합니다. 당근 슬리퍼, 당근 슬리퍼, 당근 슬리퍼, 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 ―월급 두배 준다고 하면 이직 생각있나 한라: 안갑니다(딸랑딸랑, Gary & Paul "Are you watching?") 월터: 간다 (지나치게 현실적)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얘기는 한라: 지금까지의 인터뷰는 컨셉이 아닙니다. (당근마켓 임직원 여러분 당근의 진심인 '한라'씨를 마케팅 팀의 마스코트로 지명 부탁드립니다) 월터: 면도를 안하고 와서 포토샵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네 적극 반영했습니다) 아 그리고 폴의 책상과 게리의 의자는 곧….(하하)

2022-11-01 14:21: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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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소방청, 데이터센터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 점검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1일부터 24일까지(18일간) 민간에서 운영 중인 90개 집적정보통신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가 주요한 디지털 서비스의 장애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였던 바, 화재 등의 응급, 재난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서 실시된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전국 90개의 데이터센터 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업무연속성(BCP) 계획, 모의훈련 등 재난 예방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운용 적정성 등 보호조치 전반에 대해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 31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소속의 '디지털재난대응 TF(팀장 등 9명)'를 신설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및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2-11-01 14:16: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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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R&D 주간' 행사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02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주간' 행사를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써 산학연 전문가부터 일반 국민들까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이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다. '디지털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주제로 4일 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전망,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성과 확산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성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1일차에는 '디지털이 만들어갈 미래 사회'를 소주제로 공공·사회, 산업, 국방 등 각 분야별 디지털 전환에 따른 미래상을 제시하는 '케이(K)-디지털 미래전망 포럼'과 '미래기술동향 인사이트(Insight)',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미래전망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그간의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결과물을 전시한다. 특히, 기조 강연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샤오우엔 혼 부사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디지털 대한민국의 동력,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을 소주제로 정보통신 기술전망 컨퍼런스 및 미래 소프트웨어(SW) 기술포럼과 함께 연구자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사업관리 통합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정보통신 기술전망 콘퍼런스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집중 투자하려는 6대 디지털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트렌드와 세부 분야별 주요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 2023년도 연구개발(R&D) 투자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3일차에는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소주제로 교육·연구 현장의 모습과 산업계 인력 수급 현황 등 국내 디지털 인재양성의 현실을 조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학점연계 우수 인턴십의 시상과 발표회도 있을 계획이다. 4일차에는 '초일류 디지털 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확산'을 소주제로 연구자와 기업 매칭을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과 정보통신 분야 중소·벤처기업 투자 설명회(IR)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2-11-01 14:12: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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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지식 부족한 사용자도 더 쉽게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핵심 알고리즘 공개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개발(R&D) 과제의 핵심 알고리즘이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일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탱고 커뮤니티 1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R&D 핵심 알고리즘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으로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기존 산업의 인력들도 필요한 인공지능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보다 난이도 높은 개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우코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더라도 공장·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라벨링부터 인공지능 모델 생성, 인공지능 학습,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 인프라 환경 최적화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통합 개발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라 소스코드를 공개해 기술 개발 과정에 과제 수행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개발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제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개발한 핵심 알고리즘을 공개하고, 앞으로 반기별로 새로운 버전의 소스코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 산업에서 해당 산업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과제가 개발과정에서부터 오픈소스로 공개되는 만큼, 국내의 전 산업이 손쉽고 신속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2-11-01 14:03: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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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와 6G 글로벌 기술 및 산업 동향 공유의 장...'모바일코리아 2022' 개막

5G와 6G 분야의 글로벌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장인 '모바일코리아 2022'가 개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모바일코리아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코리아 2022는 5G의 경험을 바탕으로 5G 융합서비스 시장과 나아가 6G 비전 및 기술표준을 선도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0년부터 '6G Global'과 '5G Vertical Summit'을 합쳐 진행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모바일코리아 2022에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하여 네트워크 기술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기술·산업 전망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 6G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작년부터 R&D에 착수했고, 이와 병행해 연관 산업을 아우른 생태계 성장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해 후속 상용화 연구, 소·부·장, 표준을 종합 지원하는 R&D를 준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날인 1일에는 이상엽 5G포럼 의장의 개회사와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의 인사말씀이 진행됐으며, 우리나라의 5G포럼과 EU 6G-IA(6G Smart Networks and Services Infra Association) 간 6G 비전과 표준화 및 주파수 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교류 등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개최됐다. EU 6G-IA는 6G 네트워크 연구와 6G 기술의 시장 채택 준비를 통한 EU의 기술 주권 육성을 목표로 출범된 비영리 협회로, EU 6G-IA의 윌콕 의장은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향후 6G 비전과 표준화 및 주파수 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5G포럼은 해외와의 전략적 공조를 통한 6G 리더십 강화를 위해 작년에도 미국 차세대 네트워크 민간단체인 'Next G Alliance'와 6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주요국과 6G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6G Global'은 1일(화)~2일(수) 이틀간 진행되며, 1일차인 1일에는 한국·미국 등 8개 국가에서 국가별 6G 추진현황을, 국내 통신3사와 삼성전자, 퀄컴 등 주요 국내·외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는 6G 전망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2일차에는 우리나라의 6G 원천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고려대,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원에서 6G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5G Vertical Summit'은 3일(목)~4일(금) 이틀간 개최되며, 올해는 차세대 모빌리티, 5세대 이동통신(5G) 시티, 5G 특화망 생태계,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공공융합 등 5G 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7개 세션(27개 강연과 5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에는 과기정통부의 '5G 특화망 실증사업 추진현황'발표를 시작으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노키아(Nokia)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에 대한 해외 동향을 공유하고, 현대오토에버, 한화시스템, 네이버 등에서 자율주행차, 도심형항공교통(UAM), 스마트시티 관련 동향과 사업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4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퀄컴, 에릭슨, SKT 등에서 오픈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관련 기술 및 표준화 동향, 적용사례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11-01 14:00: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