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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게임 즐기고 있나? 접근성 개선안 논의 활발...성과 '미비'

정부가 장애인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활동에 속력을 낸다.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경계를 허물게 하는게 골자다. 국내 게임 관련 업계들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지만 성과는 매우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르면 내달 초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우선 장애인 주요 이용 사례와 시장 실태 파악에 나섰다. 현재 국내 등록 장애인은 264만 5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생산가능 인구가 대부분이다. 업계는 유저 확보를 위해서라도 장애인 접근성 향상 개선안에 공을 드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상황이다. ◆ 첫 발 뗀 국내 게임업계 엔씨소프트 문화재단은 장애인이 겪는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의사소통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AAC 사업을 전개했다. AAC는 '보완대체 의사소통'을 뜻하는 영문 약자다.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원활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구어를 보완하거나 대체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부대 행사장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적 장애아동과 의사소통 장애 아동을 위한 게임 '인지니'와 소프트웨어 'AAC'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넷마블은 장애인 선수단을 후원,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해 2019년 3월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그 외에도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 넥슨(던전앤파이터), 스마일게이트(로스트아크)가 자사의 대표 게임에 색약모드를 지원하는 등의 사례도 있다. 하지만 색약모드 등에 국한된 국내 게임사들은 접근성 확대에 더욱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업계의 인식 개선과 정부의 움직임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실장은 "e스포츠에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해야 하고, 장애 유형별 게임 등급분류 제도도 필요하다"며 "장애학생체전과 전국체전, 아시안게임과 패럴림픽 등에서 장애인 e스포츠를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세웅 스마일게이트 정책협력실 부장은 자사의 로스크아크를 사례로 들며 "좋은 인프라나 장애인을 위한 게임도 필요하겠지만, 모두가 게임을 동등하게 즐길 수 있다는 업계들의 인식이 우선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한 바 있다. ◆MS, 소니 등 장애인 경계 허무는 신개발에 집중 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장애를 가진 이용자들의 인구는 약 4억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인구인 12억 명 중 약 15%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글로벌 IT 기업들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활동은 이미 국가간 화두다. 기업들은 콘텐츠, 플랫폼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한 개발에 적극적이다. 두드러진 성과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게임 내에서 장애인들간의 의사소통 장벽이 허물게 되면 문화가 정착되고 환경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 Xbox는 지난달 18일 장애를 가진 게이머들의 게임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우선'2022 Xbox 접근성 쇼케이스(Xbox Accessibility Showcase)'를 개최했다. 해당 쇼케이스에서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는 "자사의 게임 및 플랫폼을 개선하여 장애를 가진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게이머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성·포용성·대표성을 갖춘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접근성 툴과 모범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기어스5'에는 게임속 상황을 세부적인 내용까지 자막으로 표시하는 등의 옵션을 접목했다. 미국 게임사 너티독은 2020년 콘솔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출시하면서 자문단을 통해 소리를 시각화하거나 조작을 단순화하는 등 60여종 이상의 접근성 옵션을 게임에 추가했다. 소니도 지난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I'에서 접근성 프리셋을 추가해 시각·청각·운동 접근성에 대한 설정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주무부처, 업계가 이에 대해 중요하게 판단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국내 게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09 14:01: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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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그, U+유모바일 출시 맞춰 커피사이엔스와 브랜드 콜라보 진행

미디어로그가 신규브랜드 U+유모바일 출시에 맞춰 이종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미디어로그는 MZ세대가 주 고객층인 힙한 브랜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사피엔스와 브랜드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뜰폰과 커피라는 시장이 다른 두 회사는 서로의 소비자를 새롭게 유입시키고,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시키면서 거부감 없이 소비자들의 삶에 스며들고, 직간접적으로 두 브랜드를 연결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로그는 알뜰폰 편의점 개통 및 배송서비스를, 커피사피엔스는 스트리트 캐주얼 컨셉의 매장 운영 등 소비자의 슬세권(슬리퍼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주거권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향후 로컬 플랫폼 개척에도 기대를 모은다. 브랜드 콜라보에 따라 미디어로그는 10월 말 기준 전국 79개 가맹점을 보유한 커피사피엔스 매장에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을 홍보한다. 커피사피엔스 전국 매장에서 이달 말 까지 홍보물에 표기된 QR코드를 찍으면 매일 100명을 추첨해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오픈서베이가 조사한 '카페 트렌드 2022' 자료에 따르면 10명중 7명은 주 평균 2.25회 카페를 방문하며, 10명중 9명은 카페 기프티콘을 선물하거나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세대들은 카페 방문시 탐색정보로 음료 및 음식의 퀄리티(43.3%)외에 거주지 및 약속장소 와의 거리(29.3%)를 중요하게 고려한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꿈을 함께 이뤄가는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브랜드인 커피사피엔스의 브랜드 지향점과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책임지는 U+유모바일의 지향점이 같다"라며 "주 고겍이 청년 MZ세대이기 때문에 브랜드 콜라보는 양사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사피엔스는 고객의 기호에 맞는 맞춤 커피와 매달 개성 강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MZ세대 사이 '힙한 카페' 브랜드이며, 미디어로그는 디지털 전문 MVNO를 지향하는 신규브랜드 U+유모바일을 론칭하면서 MZ세대와 소통을 늘려나가고 있다.

2022-11-09 13:57: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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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현 경기도의원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높여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7)이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라고 주장했다. 일산소방서 감사에서 화재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50%도 되지 않아, 화재 초기 감지 및 진화가 어려울 것이라며 지적한 뒤 나온 메시지다. 유경현 의원은 지난 8일 동두천·일산 소방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확보를 주문하는 한편, 소방공무원 복무지침 준수도 요구했다. 먼저 유 의원 동두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관이 외부강의를 통해 주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일은 바람직하나 복무지침 위반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 강의와 관련해 공무원 복무지침에 맞춰 부서장 신고 등 성실의무를 다해서 징계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일산소방서 감사에서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50%도 되지 않는다. 화재는 초기에 감지하고 진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해당 사업의 설치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한 경기도 내 12개 소방서 현지 감사 내용을 포함, 10일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 지역 소방에 대한 총체적 감사를 할 방침이다.

2022-11-09 13:48: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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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디데이 앞두고 코로나 19 확진 수험생 500명 넘어

서울에서 10만6765명이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가운데, 이미 5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확진자 등 수험생 유형에 따른 248개 시험장을 마련하고, 수능을 앞두고 확진될 경우 반드시 교육청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서울 수능 응시자 규모는 전국 수험생 50만8030명의 21%로 지난해(10만7568명)보다 803명 줄었다. 재수생 등 졸업생은 806명 늘었으나 재학생은 1802명 감소했다. 시험장은 수험생 유형에 따라 일반시험장(226개교), 별도시험장(22개교), 병원시험장(1개소)으로 나뉜다. 별도시험장은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를 통지받은 수험생이, 병원시험장은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 확진 수험생이 배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통보받은 확진된 인원은 508명으로 확인하고 수능 당일까지 확진자 모니터링을 통해 추이를 지켜볼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세이기 때문에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하는 수험생은 508명보다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시험장은 '일반시험실'과 '분리시험실'로 나뉜다. 분리시험실엔 시험 당일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이 배치된다. 분리시험실은 총 452실 마련됐다. 나머지 무증상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의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능 지원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보건소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은 경우 즉시 교육청에 관련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후 시험 당일 자차 이동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 시험장과 시험실이 배정된다.교육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확진 통보를 받는 즉시 교육청에 직접 알려야 가장 빠르고 확실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안정적인 시험 관리를 위해 본청에 종합상황실, 11개 교육지원청에 지구별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2022-11-09 13:23: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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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개표 초반 상원 초박빙…하원·주지사 공화 우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민주당 집권 2년을 평가하고 향후 2년 정치 지형을 결정할 11·8중간선거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개표 초반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양당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하원과 주지사는 공화당이 앞서는 분위기다. 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공화당은 148석, 민주당은 83석으로 공화당이 65석 앞서고 있다. 점점 차이는 벌어지는 분위기다.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모두 각각 40석을 차지하는 등 양당이 박빙인 상황이다. 의석 차이가 나는 것도 1석 정도에 불과하다. 민주당이 1석 앞서거나 공화당이 1석 앞서는 식으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주지사는 공화당이 18석, 민주당이 10석으로, 공화당이 8석 많다. 상원에서는 플로리다주에서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 의원의 3선이 확정됐다. 콜로로다주에서 민주당의 마이클 베넷의원의 당선이 유력하다. 주지사 선거로는 지역별로 플로리다에서 론 드샌티스가 59.3% 득표율로 재선이 확정됐다. 드샌티스는 공화당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인물이다.메릴랜드주 주지사에는 첫 흑인 주지사인 민주당의 웨스 무어가 당선이 유력하다. 메릴랜드주는 '한국 사위'로 알려진 래리 호건이 현재 주지사다. 매사추세츠주 주지사에는 민주당 소속이자 주검찰총장을 역임한 마우라 힐리가 성소수자로서 첫 당선을 앞두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는 하원의원 전체 435명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50개 주 중에서 36개주 주지사 등을 뽑는다.

2022-11-09 12:50: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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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지니뮤직어워드' 뉴 웨이브 아이콘 상 수상…글로벌 슈퍼 루키 입증

TNX(최태훈,우경준,장현수,천준혁,은휘,오성준)는 지난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2 지니뮤직어워드'(2022 GMA)에서 뉴 웨이브 아이콘 상을 수상했다. TNX는 "먼저 큰 상 주신 '지니뮤직어워드' 관계자 분들 감사하다.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은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운을 띄웠다. 또한 "항상 저희에게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해주시는 TNX 전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TNX는 음악으로 대중과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앞으로 저희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라는 말과함께 "그리고 우리 땡스(팬덤명) 늘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TNX는 데뷔곡 '비켜'로 관객들 모두를 사로잡았다. 강렬한 인트로와 퍼포먼스 무대 매너를 선보인 TNX는 앞으로 K팝을 이끌 핫루키의 면모를 당당히 입증했다. 한편 TNX는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WAY UP'으로 데뷔해 총 17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한 성과를 이뤘다. 최근에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상을,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는 '라이징 스타'상을 받으며 4세대 슈퍼 루키로 인정받았다.

2022-11-09 12:48: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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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아세안·G20 참석…'세일즈 외교' 강화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G20 회원국의 경제단체 및 기업대표들이 참여하는 B20서밋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도 진행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순방 경제외교 키워드를 ▲세일즈 외교 ▲첨단산업의 공급망 강화 ▲디지털 파트너십 기반 구축이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주일)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및 양자회담에 나서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수석은 "아세안은 세계 5대 경제권,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 대상이자 해외투자 대상으로 우리 경제성장과 긴밀히 연관돼 있고, 아세안 국가들은 우리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기존의 단순 가공, 제조 중심에서 고부가가치와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해 우리와 지속적인 협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는 떠오르는 글로벌 생산거점, 두 번째는 풍부한 핵심광물과 원자재, 세 번째는 거대한 소비시장 등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에 대해서도 "지난 10년간 7% 이상의 경제성장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난 메콩 지역(베트남·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의 허브 국가"라고 부연했다.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최 수석은 "이번 회의 주제는 '함께 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이며 의장국이 정한 세부 의제에 따라 1세션은 식량·에너지 안보, 2세션은 보건, 3세션은 디지털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주요 원인이기도 한 식량·에너지 안보 분야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지는 1세션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과 향후 감염병 예방과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국제 보건 연대 강화에 대해 논의할 2세션에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들과의 오찬을 진행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한인 기업인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비롯해 양국 경제 협력 강화 전략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경제 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 수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정부와 기업들은 신수도 건설, 핵심광물, 디지털 등 양국의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다수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라며 "B20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들과의 면담도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최 수석은 이번 G20에 대해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공조 정신의 복원 여부를 판가름하고, 향후 G20을 통한 국제협력의 향배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회의"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은 "G20 정상회의는 통상 연중 개최되는 분야별 장관회의의 합의 결과를 토대로 '정상합의문'을 최종 성과로 도출한다"며 "다만, 과거와는 달리 금년도에는 글로벌 위기에 대한 러시아 책임론 등에 대해 일부 회원국의 이견이 표출돼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개최된 G20 재무장관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에서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지에서 어떤 상황이 될지는 누구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떤 내용의 합의문이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2-11-09 12:08: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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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우경제 교수 “복부자가조직 유방재건, 부피 감소 없어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에 복부 자가 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 이후, 장기적으로 재건 유방의 부피 감소는 일어나지 않음을 밝혀냈다. 9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성형외과 우경제 교수와 박진우 교수는 삼성서울병원과의 공동연구로 3D카메라를 통해 '근육전체보존 복부조직 이식을 이용한 유방재건' 이후 1,3,6,12개월째의 양측 유방부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재건 유방의 상대적인 부피가 12개월 이후까지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 2022년 10월 미국미세수술학회지(SCIE)에 발표했다. 특히 수술 후 방사선, 항암 치료 이후에도 부피 감소가 일어나지 않고 체중의 변화에 따라 정상유방과 비슷하게 변화하면서 상대적인 크기가 유지됨을 밝혀냈다. 이에 수술시간, 의사의 숙련도 등의 요건만 허락한다면 복부지방조직 이식을 이용한 유방재건이 장기적으로 장점이 많은 복원 방법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복부지방조직 이식을 이용한 유방재건은 고난도의 미세수술을 필요로 한다. 특히, 복부의 복직근을 보존하면서 시행하는 심하복벽천공지피판 (DIEP)을 이용한 방법은 근육을 보존하면서 근육을 뚫고 나오는 미세혈관을 박리해 이식하는 수술법이라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에 비해 긴 수술 시간과 의사의 전문성,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과거에는 이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한 후 이식조직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지방괴사가 부분적으로 일어나면서 이식조직의 부피가 감소하기도 했다. 우경제 교수는 "수술 전 미리 유방의 부피와 복부지방의 부피를 측정하고, 복부지방으로 가는 많은 천공지 혈관 중 가장 좋은 혈관을 필요한 개수만큼 선택해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 후 지방괴사나 부피 감소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복직근을 포함하여 복부지방을 이식했지만, 우경제 교수팀은 복직근을 보존하면서 이식을 시행하여 재건한 유방의 부피감소 없이 장기적으로 대칭적인 결과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덕분에 수술 후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고 운동 및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우경제 교수팀은 후속 연구로, 환자에게 필요한 지방조직의 양에 따라 천공지 혈관의 종류와 개수를 선택하는 방법을 고안해, 지방괴사 없이 이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9 12:01: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