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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400만 명 몰린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금의환향했다. 우승 퍼레이드에 무려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세계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우승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수많은 인파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이나 하늘색, 흰색 옷을 착용하고 선수들을 열렬히 맞았다. 메시와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대형 그림이나 사진을 흔드는 이들도 많았다. 외신에 따르면 무려 400만 명 이상이 퍼레이드가 진행된 도로, 고속도로, 육교 등으로 뛰쳐나와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을 환영했다. 선수단은 버스를 이용해 도시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코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도중에 멈췄다. AP통신은 "우승 퍼레이드를 위한 버스가 4시간 이상 동안 달팽이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일부 과격한 팬들은 버스로 뛰어들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었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행사 도중 위에서 떨어진 24세 남성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5세 남자 어린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대형 안전사고 위험의 우려로 더 이상 퍼레이드를 이어가지 못한 선수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빠져나갔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선수단이 오벨리스코에 자리하고 있던 사람들과 인사하기 어려워졌다. 대신해 사과한다"고 했다. 헬리콥터는 팬들이 모인 주요 포인트를 비행하는 일정으로 행사를 마쳤다.

2022-12-21 15:53:5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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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카후카스튜디오 유다은 작가... "말랑한 기분의 그림을 그려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등하굣길 어김없이 들렀던 학교 앞 문방구는 아이들의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매년 많은 문방구가 폐업하며 이러한 추억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때의 추억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자라 '소품샵'이라는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었다.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후카후카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유다은 작가를 만났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씰스티커와 메모지, 마스킹테이프 등의 문구류와 키링, 핸드폰 케이스, 노트북 파우치 같은 액세서리, 텀블러, 컵, 파우치 등 일상용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후카후카스튜디오는 캐릭터 중심의 문구류를 판매하던 유다은 작가가 좀 더 다양한 소품과 공간까지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후카후카는 일본어로 말랑말랑(ふかふか)이라는 뜻이다. 후카후카스튜디오의 목표가 사람들에게 '말랑한 기분'을 전하는 것이기에 말랑말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브랜드 이름을 만들었다. 유다은 작가가 생각하는 '말랑한 기분'은 소확행에 가깝다. 선선한 바람이 불 때 하는 산책, 길을 걷다 우연히 본 귀여운 강아지, 따뜻한 이불 속에서 먹는 귤처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말랑한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취미에서 시작되었다. 유다은 작가가 일상 그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누군가 그림을 스티커로 만들어달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취미였던 그림은 스티커가 되었고 2018년에 후카후카스튜디오라는 브랜드 이름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운영 하게 되었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말랑한 기분을 전해요'라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거슬리거나 딱딱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그림체나 색감을 '말랑함'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작하고 있어 각 제품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문구류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붙이고 꾸미는 데 사용하는 편이라 심플함보다 캐릭터나 뽀짝함을 살려 제작하고 있다 말했다.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경우에는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물건이다 보니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도록 디자인 하고 있다 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에는 아기 곰 '무우우', 고양이 '퍼',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캐릭터로 만든 '말랑이'라는 대표 캐릭터가 있다. 유다은 작가는 이 중 가장 오래 함께한 캐릭터인 '무우우'를 제일 애정하고 있다 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 인스타그램에는 약 5.6만에 팔로워, 즉 팬이 있다. 모두 후카후카스튜디오만의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팬들이다. 이러한 팬들을 위해 팬애칭도 함께 소통하며 '후후'로 정할만큼 팬들과의 사이가 각별하다. 유다은 작가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직접 팬들을 만날 때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힘이 되곤 했다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지만 SNS와 블로그를 통해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기거나 종종 소품샵을 찾아와 선물이나 편지를 전달해주시는 팬에게 힘을 얻고 있다 말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처럼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MZ세대가 많다. 이러한 그림과 소품을 직접 제공하는 유다은 작가는 MZ세대가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보며 잠시나마 바쁘고 해내야 할 게 많은 일상을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은 브랜드는 SNS나 소품샵, 오프라인 행사 등 창작자와 직접 소통을 할 수가 있으며, 의견이 브랜드 운영 자체에 도움이 되거나 제품에 반영이 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이러한 것이 MZ세대가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이유이지 않나 싶다 말했다. 앞으로 유다은 작가는 후카후카스튜디오가 많은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 귀엽게 녹아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만들고, 기업과의 콜라보도 목표로 세웠다. 또한 몇 년 내 후카후카스튜디오의 무드를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12-21 15:53:06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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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 정진석 비대위…연탄 나르며 '약자와 동행' 강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은 21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 봉사활동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데 발맞춰 비대위도 출범 100일 기자회견 대신 연탄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연탄 봉사활동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김상훈·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 구룡마을이 있는 강남병을 지역구로 둔 유경준 의원,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등 총 81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 앞서 연탄 1만장을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현장에서는 연탄 3000장을 직접 날랐다. 정 위원장은 현장에 출발하기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며칠 있으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이다. '성탄'도 좋지만 '연탄'도 좋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장당 800원 무게 3.3㎏의 연탄 한 장이면 한나절은 따뜻하다. 오늘 국민의힘이 전하는 연탄 1만장이 우리 이웃들의 한겨울 생활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100일 기자회견 대신 연탄 봉사활동을 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에 맞춘 행보라고 했다. 출범 100일을 맞아 정치적 행사 대신, 비대위가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고민했다고 밝힌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이 되고자 한다. 그래서 '연탄'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겨울을 더 춥게 느끼시는 분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취임100일 회견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배고픔과 추위 없는 세상을 꿈꾸며, 국회와 정부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기 위해 민간의 많은 분들이 정성으로 노력한다. 이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도 그 따뜻한 마음과 함께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약자 복지를 위한 윤석열 정부 첫걸음"이라고 표현한 정 위원장은 법정시한(매해 12월 2일) 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서도 반성했다. 이어 "(예산안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이 더 노력하겠다. 반드시 내년 예산이 오늘 저희가 나르는 '연탄'과 같이 국민께 따뜻한 온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2-21 15:23: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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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경북 아파트 단지 진출입구 극심 교통혼잡 문제 조정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21일 경북도청신도시 내 공공임대 아파트단지의 차량 진출입구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해소해달라는 집단민원을 조정을 통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집단민원 조정은 다수인(5인 이상)이 제기한 고충민원 관련 분쟁에 중립적 제3자인 권익위가 개입해 당사자의 양보와 합의를 유도하여 해결하는 대안적 분쟁해결방식이다. 권익위는 이날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 아파트(869세대)의 임차인대표회장, 안동시장, 경상북도 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부출입구와 도로개설추진을 통해 단지 출입구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아파트는 차량 진출입구가 한 곳만 있고 진출입구 앞 도로는 왕복 2차선에 불과했다. 또한 반대편 1086세대 공동주택과 함께 사용해 출근 시간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입주만 772명은 부출입구와 우회도로 등을 개설해 달라고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경북개발공사는 3가지 교통혼잡 해소방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자료를 준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청인들이 한가지 방안을 결정하면 사업추진 주체로서 역할과 비용을 부담 ▲안동시는 교통혼잡 해소방안 추진주체로서 역할과 비용을 부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 ▲신청인은 3가지 교통혼잡 해소방안에 대한 입주자 전체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의견조회를 실시하고 최종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관계기관들이 시민들의 불편에 공감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집단고충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1 15:16: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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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폐지, 개혁 아닌 '교육 후퇴' 우려

교육부가 '대학 살생부'였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폐지하면서 4대 요건 규제 완화와 대교협·전문대교협 등의 기관평가 인증 내용을 발표해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오히려 대학교육의 질을 떨어뜨려 교육 여건의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시사한 '대학 규제완화' 방안을 두고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16일 교육부는 '대학 설립·운영 규정'에서 규정한 4대 요건(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기본재산) 기준은 유지하되, 운영 시 적용하는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제3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와 '제9차 대학기본역량진단제도 개선협의회'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혁신을 가장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학교육연구소는 20일 '사학 운영자 입장만 전폭 수용한 '규제 완화' 정책 당장 중단해야'라는 보고서 통해 규제 완화를 반대했다. 대교연은 "교육여건 논의는 고등교육 육성 정책과 정부 재정지원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대학 혁신 지원을 가장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 정책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대 요건 대폭 완화 방안은 '규제 완화'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사학 운영자들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사학 운영자들은 수익용기본재산 확보기준 및 소득액 전출 비율 완화, 기준 초과 교육용자산의 수익용 전환 등의 규제 완화를 요구해 왔다. 특히 교육부 주도의 대학 재정지원 평가가 폐지되면 2025년부터 대학은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대교협·전문대교협의 기관평가 인증을 받게 된다. 이에 교육계는 전문대교협·대교협 등의 기관평가 인증은 편향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깊다. 규제 완화로 인한 교육 여건의 후퇴도 우려되고 있다. 완화된 4대 요건은 학과 신설, 정원 조정, 위치변경, 통폐합 등 대학 운영 전반에 적용돼 무분별한 구조조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교연은 "신분이 불안정한 비전임교원이 확대되고, 종국에는 교원과 학생 모두에게 교육·연구 여건이 퇴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우려했다. 예를 들어 이공계열 선호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공계열 교원 법정 기준은 엄격해 더 많은 교원 충원해야 한다. 하지만 교원확보율 요건이 폐지되면 교원 미충원 시에도 구조조정 가능해진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겸임·초빙 교원 비중을 1/3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전임교원 충원을 최소화하는 방책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역시 성명서를 내고 "대학의 시설·건물·토지 규정의 완화는 일처리의 앞뒤가 뒤바뀐 정책이며, 교육의 질적 하락과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교원확보율 기준의 폐지는 노동여건이 열악한 비정년트랙과 비전임교원을 대규모로 양산해 대학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보수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대학이 정부의 재정 지원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회복하고,이중 평가부담에서 벗어나 교육·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2022-12-21 15:13: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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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한국 디지털 경제 성공 경험 공유나서

KPC한국생산성본부가 아시아 지역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의 디지털 경제 성공 경험과 정보 공유에 나선다. 21한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아시아생산성기구(APO) 12개 회원국 전자정부 관련 공무원, 학계, 민간 전문가 등 26명이 '디지털 경제 생산성 및 혁신 연구시찰'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연구시찰은 KPC한국생산성본부 및 APO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됐다. 한국생산성본부 측은 "아시아 지역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한국의 디지털 경제 성공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백세현 NPCore 최고전략책임자, 에르니엘 바리오스 필리핀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등의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경제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조연설을 맡은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한국의 국가 디지털 전략을 소개했다. 민 전 차관은 "한국의 GDP대비 디지털 전환은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디지털경제 조성을 촉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찰단은 세브란스병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디지털 생산성 우수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여 혁신사례를 소개받는 시간도 가진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1 15:10: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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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규 중앙대 교수, 국어학회 32대 회장 선출

중앙대학교는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17일 열린 국어학회 총회에서 '제32대 국어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중앙대에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거쳤으며,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러 국어학 분야 중에서도 국어의미론과 의사소통론, 인공지능인문학 관련 연구 논문을 많이 발표했다. 현재는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 단장을 맡아 인공지능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어학회는 1959년 11월 창립된 유서 깊은 학회로 국어학 연구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지 '국어학'도 발간하고 있다. 현재 1100여 명의 국어학 연구자들이 참여 중인 국어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이기도 하다. 이찬규 신임 회장은 "언어 연구는 인문학·사회과학의 범주를 넘어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공학 영역에서도 핵심적인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터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어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1 15:1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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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경찰청 CSI 특별채용에 14명 합격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은 2022년 경찰청 과학수사요원(CSI) 특별채용 최종 합격자 명단에 총 14명의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고도화된 각종 범죄를 체계적으로 수사하고, 대응하기 위한 과학수사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력을 활용하고자 경찰청 과학수사요원 경력직 채용이 시행되고 있다. ▲과학 수사학, 법과학, 법의학, 범죄 수사학 등 과학수사 관련 석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 ▲학사 학위자 중 관련 자격증 보유자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 2년 이상인 자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22년 과학수사요원(일반감식) 선발인원은 20명이다. 이 중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총 선발인원의 70%인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순천향대는 최근 5년간 총 74명(▲2018년 20명 채용 중 16명 ▲2019년 17명 채용 중 13명 ▲2020년 19명 채용 중 15명 ▲2021년 20명 채용 중 16명 ▲2022년 20명 채용 중 14명)의 과학수사요원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과학수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수사 전문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계속해서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2011년 9월에 개원해 우수한 교수·강사진, 세계 표준에 부합하는 교과과정 구축, 최상의 연구시설 확보 등을 통해 수사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인권 수사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1 15:07: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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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 이어 경북·강원 방문...민생·경제 행보 이어갈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에서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북과 강원을 방문하며 두 번째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민주당의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는 일주일에 이틀씩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챙기는 민주당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과 16일에 당 지도부·충청 권역 의원들과 함께 대전·세종·충·남북을 돌며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국민보고회를 여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충북 청주 소재의 SK하이닉스 청주M15공장에서 열린 반도체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이 힘을 보태겠다며 경제 챙기기에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번 경청투어에서 고향인 경북 안동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 대표가 태어난 고향이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오후에 울진 산불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하고 산불 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한다. 저녁엔 강원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국민보고회를 개최한다. 또한 23일 오전엔 강원 춘천시에 있는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후엔 강원 원주시로 이동해 원주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민주당은 금융시장에 충격을 안겨다 준 레고랜드 사태를 신임 김진태 강원도지사에 책임으로 돌리며 공세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강원에서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한 이 대표의 발언이 나올지도 관심을 끈다. 이번 경청투어에서도 이 대표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건네는 조언은 날이 서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주주의가 질식해가고 있다. 어떻게 만들어온 민주주의고 어떻게 만들어온 표현의 자유인데, 어떻게 만들어온 이 자유로운 세상인데, 이제 갑자기 몇 개월 만에 과거로 되돌아간다는 말인가"라며 윤석열 정부에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일각에선 사법리스크 의혹에 둘러싸인 이 대표가 경청투어를 통해 바닥 민심을 다지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또한 2024년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지지기반 확대에 나섰다는 시선도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온라인에 지지자들에게 힘을 모아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20일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제비가 왔다고 봄이 아닙니다. 봄이라서 제비가 온 것이다. 길고 깊은 겨울이 시작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말했다. 19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길고 깊은 겨울이 온다. 추울수록 몸을 서로 기대야 한다. 동지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재판과 자신의 공직선거법 재판을 앞둔 상황을 '겨울'에 빗대 당내 지지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2022-12-21 15:02: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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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지방마다 투자유치 해외行…"무너진 공급망 살린다"

중국 전역의 지방 정부들이 수출 계약과 투자 유치를 위해 대표단을 대거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중국의 방역 정책이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확실히 방향을 틀면서 3년간 타격을 입은 공급망을 살리고,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 관료들은 저장성과 장쑤성, 광둥성, 쓰촨성, 산둥성 등 주요 수출 중심지의 수출업자나 제조업자들과 합께 유럽, 중동, 여타 아시아 등을 방문해 무역 박람회에 참석하고 새로운 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들 대부분 중국을 벗어나 하늘길에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말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컴퓨터 및 휴대폰 관련 수출업체인 첸완은 다른 기업가들과 함께 저장성 닝보 정부의 그룹으로 해외 일정을 떠났다. 두바이가 첫 방문지로 고객 미팅과 함께 중동 지역 커머셜 이벤트에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했다. 자싱 출신의 섬유 제조업자인 션웨이 역시 관료들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패션 박람회에 참석한 후 지방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한 컨설턴트는 "중국에 투자하려는 이들은 물론 전국의 수출업체들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내년 초에는 이런 경제 재개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3년간 잃은 신뢰를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이외의 지역으로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시작했고, 저가형 섬유 산업은 이미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거점을 옮겼다.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수요는 줄고 있다. 첸은 "해외 고객들은 공급망의 안정성, 즉 제품이 제때 인도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장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제조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지면서 점점 더 동남아시아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외 입출국에 대한 방역 규제도 여전하다. 해외 입국자들은 코로나19 검사 후 5일간 시설 격리 및 3일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자국민의 출국 역시 비즈니스나 유학 목적 등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되지 않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강도 방역에 수출은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8.7%나 급감했다. 전월 증감률(-0.3%)은 물론 시장 예상치(-3.5%)를 크게 밑돌았다. 감소율만 놓고 보면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2월 이후 최대폭이다.

2022-12-21 14:48: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