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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용자 10명 중 6명은 한국 콘텐츠 시청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 10명 중 6명은 1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역대급 흥행을 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시리즈 부문 탑10에 등극했다. 넷플릭스는 29일 올 한해 주목받은 10대 주요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리서치 전문 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미국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두 합친 것보다 넷플릭스 작품의 미국 내 시청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 시리즈는 올 한해 집계 기간인 48주 중 46주 동안 오리지널 시리즈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스트리밍 부분 주간 영화 차트에서는 같은 기간 중 절반 가까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새로 공개된 작품 중 5개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시리즈(드라마) 탑10에 등극하기도 했다. '기묘한 이야기 4', '웬즈데이', '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의 누적 시청 시간이 10억 시간을 돌파했으며, '브리저튼 시즌2'와 '애나 만들기'도 역대 영어권 시리즈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문에서도 올해 공개된 신작이 열풍을 이끌었다. 올해 공개한 작품 중 3개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영화 탑 10 리스트에 포함됐다. '애덤 프로젝트', '그레이 맨', '퍼플 하트'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영화 탑 10 리스트에 포함됐다. 비영어권 영화 신작의 약진도 눈에 띈다. 올해 공개한 작품 중 7개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영화 탑 10 리스트를 차지했다. '트롤의 습격'(노르웨이),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블랙 크랩'(스웨덴), '스루 마이 윈도'(스페인), '투캅스 인 파리: 더 테이크다운'(프랑스), '러빙 어덜츠'(덴마크),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이탈리아) 등 전 세계 다양한 창작자들이 선보인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기존 인기작들의 새로운 시즌들도 대거 쏟아졌다. '기묘한 이야기 4', '엘리트 시즌6', '더 크라운 시즌5', '브리저튼 시즌2',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영 로열스 시즌2', '빅 마우스 시즌6', '코브라 카이 시즌5', '오자크 시즌4', '신토니아 시즌3', '셀링 선셋 시즌5',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3', '에놀라 홈즈 2', '사라진 탄환 2', 2개의 '365일' 속편 등 넷플릭스 인기작들의 새로운 시즌 및 속편 공개가 많았던 한 해였다. 한국 콘텐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 한해 동안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의 60%가 1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지금 우리 학교는',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사내맞선', '우리들의 블루스'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드라마 10편 중 6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됐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시리즈 부문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한 달 평균 6개의 각기 다른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의 공개 후 28일 동안의 영어·비영어별 시리즈·영화 부문 콘텐츠 순위(누적 시청시간 기준)도 공개됐다. 이 가운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올해의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1·2위를 달성했고,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카터'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12-29 10:14: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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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저소득 취약계층에 5600만원 기부

SK브로드밴드(사장 : 유영상)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금 56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자회사 미디어에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모금됐다. 성금은 쪽방촌과 무료급식소 등 사회 안전망 지원이 절실한 3곳에 전달됐다. 가톨릭 사랑평화의집과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저소득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에게 도시락과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고려인 후손 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찬영 고려인마을 목사는 "정든 고향을 떠나온 고려인 출신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SK브로드밴드와 미디어에스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도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추진했다. 건강한 식사와 건강 체조로 구성된 시니어 행복 프로그램을 연간 약 50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경기도 13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30개 지역 복지관과 함께 '건강나눔 해피시니어' 얼라이언스(연합)를 진행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극복을 위한 SK그룹의 '생명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인 헌혈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추진담당은 "코로나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사회적 안전망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ESG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29 09:23: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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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 세계 최초로 성공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 조성호 교수 연구팀, 서울대 고승환 교수 연구팀과 스탠포드대 Zhenan Bao 교수가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견연구 및 선도연구센터 등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9일(현지시간 에 게재됐다. 전자피부는 딱딱한 전자소자를 피부처럼 유연하고 늘어나는 형태로 만든 것으로, 피부에 부착해서 사용하면 인체의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어 가상현실 구현에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장비는 크기가 크고 유연성이 떨어지며 인체 특성 상 수많은 관절 조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생성되는 정보도 방대해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전도성 액체를 직접 피부에 분사한 후 나노미터(㎚) 단위의 전도성 그물망을 손에 자동으로 인쇄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손 위의 전도성 그물망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면서 전기신호가 발생하는 것을 관측했으며, 이때 획득한 정보를 블루투스 통신장치를 통해 무선으로 전송했다. 전송된 여러 종류의 전기신호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비교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거쳐 서로 다른 손동작을 구별하게 한 후, 사용자가 특정 동작을 몇 번만 반복하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키보드 없이 손동작만으로 글자를 입력할 수 있게 하고, 임의의 물체를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물체의 모양이 화면에 그려지게 하는 등 다양한 가상현실 플랫폼 기술 구현에도 성공하였다.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구현한 기술은 앞으로 가상현실 및 원격의료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호 교수와 고승환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전자 피부와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첫 사례"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켜 향후 메타버스를 비롯해 AR/VR, 원격의료, 로봇공학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2022-12-29 01: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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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2월 29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한국 반도체가 미국 시장에서 대만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대만은 기회로 살린 반면, 한국은 편중된 수출 구조 등으로 반사이익을 얻는데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2020년 1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우가 사망재해가 가장 많은 사업장으로 명단에 올랐다. 디엘이앤씨㈜, 대방건설㈜ 등 건설업 사업장에서 사망재해가 다수 발생했다. ▲내년 산재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수준인 1.53%로 동결됐다. 그동안 산재보험 요양급여로 인정되지 않았던 진폐 및 진폐합병증 산소치료검사와 재활보조기구 수리료도 새로 지원받게 된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이 임인년 한 해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혔다. ▲서울 초·중학교 학생들은 내년 신학기부터 '브레이킹', 일명 브레이크 댄스를 방과후학교·스포츠클럽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아동·청소년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희망 진로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적됐던 OECD 중 최하위권의 '청소년들의 삶 만족도'도 장기간의 자료가 없어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업계의 올해 가장 큰 화두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였다. 또 회사 수장이 바뀌고 사옥이 변경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10년 넘게 이어진 수주 물량 감소로 적자에 시달리던 국내 조선업계가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 국내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하며 올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등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같은 수주 훈풍에도 높아진 원가와 산업 인력 부족으로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앞으로도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에서 나홀로 싸우게 됐다. 반도체 특별법이 '누더기'가 되면서 당장 어두운 실적 전망 속 투자 위축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비중을 낮추며 국가 경쟁력 저하까지 우려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반도체 공장에 대해 인·허가 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요청 후 60일이 지나면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만 이번에도 반도체 업계가 요구했던 핵심 내용은 또다시 제외됐다 ▲정부가 추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동행축제)이 목표치인 8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약 9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 최종 실적 집계 결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매출 4249억8000만원과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5000만원을 합해 총 9516억3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본시장>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주 행동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배당금이나 시세차익에만 주력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경영진 교체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이는 모양새다. ▲개인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 출회 이벤트가 전날 종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중국 리오프닝주로 집중됐다. 증권사에서는 중국의 전면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소식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연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올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내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판매량 감소 등 수익성 악화 전망이 제기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 ▲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심사 문턱과 금리가 함께 높아지면서 중·저 신용자들의 대출길이 좁아지고 있다. 카드론을 거절당한 차주들은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서비스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부실 우려가 커졌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료출신 행장이 유력해지고 있어 노조와 금융당국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정부가 내년 1월 중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세대의 아파트 매수세가 집중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규제 해제 지역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우리금융지주가 벤처캐피탈(VC)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증권 인수를 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필요해 매물이 나올 때 마다 1순위로 언급되고 있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의 엔데믹화 추세와 환율하락 등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 관련 수요가 유통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SPC가 전날 발표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와 관련해 상당 부분 개선 조치를 완료했음을 알렸다. SPC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27건 중 99%에 해당하는 226건을 이미 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롯데가 2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버거 프랜차이즈 4사의 새 주인 찾기가 결국 해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버거킹과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등이 내년을 위해 재정비에 나섰다. ▲주가 부진이 이어진 한 해였지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연말 현금배당과 무상증자로 주주 환원에 어김없이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등 주요 기업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이어갔다.

2022-12-28 18:3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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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웅래 체포동의 부결에 "이재명 방탄 예행연습…민심 두렵지 않나"

국민의힘은 28일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민주당의 가장 핫한 수식어는 '방탄'"이라며 "방탄 정당, 방탄 의원을 자처하더니 이제는 국회마저 비리 의원 보호 수단인 '방탄 국회'로 전락시켰다"고 꼬집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쳤고, 총 271표 중 반대 161표 찬성 101표 기권 9표로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자유 투표'로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표결 결과만 보면 민주당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당은 소속 의원 6명 전원이 노 의원 체포동의안 찬성 표결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노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거대의석을 앞세운 민주당은 불체포 특권 뒤에 노 의원을 겹겹이 감싸준 셈"이라며 "예상했던 결과임에도 대한민국 정치 역사를 다시금 과거로 회귀시킨 민주당의 무책임한 행태가 참담하다"고 했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1대 국회 들어 3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며 그나마 정도를 걸어왔지만, 그 공정과 상식에 부합한 정도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돼 송구한 마음이다. 결국 국회가 민주당의 '제 식구 감싸기'를 더는 피해 가지 못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논평에서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에게 다가올지 모를 그날을 위해 부결 예행연습이라도 한 모양"이라며 "민심이 두렵지 않은가"라는 지적도 했다. 이 대표가 검찰로부터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환 조사에 대비한 행보라는 비판이다. 김미애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노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불체포특권은 '의회의 자주적 활동과 의원의 직무수행을 원활하게 하고, 행정부의 의회에 대한 불법·부당한 탄압을 방지'하려는 취지의 제도"라며 "불체포특권이 국회의원 개인의 부패, 비리 의혹에 대한 방패막이가 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는 '개인의 부패 의혹'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 탄압, 야당 탄압, 정치 검찰의 국회 유린 운운은 어불성설"이라며 민주당 측 주장을 반박한 뒤 "노 의원이 억울하다면 오늘 당당하게 체포동의안 가결을 호소하며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소명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오늘의 결정을 오래도록 기억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노 의원이 표결에 앞선 신상발언 당시 혐의는 부인하고, 검찰에서 사실을 조작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제가 말한 발언대로 이해해주면 될 거 같다.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책임을 갖고 한 말"이라고 했다.

2022-12-28 17:21: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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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시장, 아마존·MS 소수 기업 시장집중도 높아… "경쟁 제약 확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아마존(AWS)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소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술의 비호환, 데이터 집중으로 인한 쏠림현상으로 경쟁 제약 현상도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을 보면, 아마존이 2019년 77.9%, 2020년 70.0%, 2021년 62.1% 점유율을 보여 시장 대부분을 장악했다. 이어 MS가 2019년 6.7%, 2020년 9.4%, 2021년 12.0%를 기록하며 점유율을 높여가는 형국이다. 이어 구글과 네이버가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2019년 구글이 3.5%로 3위였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네이버가 각각 5.6%와 7.0%로 구글을 앞지르고 3위를 차지했다. 소수 기업이 시장을 독차지하다보니, 고객이 경쟁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멀티호밍하려는 경우, 기술이 잘 호환되지 않거나 데이터 이전에 대한 부담 등 여러 제약 요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 미국, 독일 등 주요 해외 경쟁당국은 주요 플랫폼사업자에게 데이터 이동성이나 상호운용성 제한 행위를 금지하는 등 사전적 규제를 중심으로 한 입법을 추진 중이다. 클라우드 고객사는 여러 업체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하기보단 특정 업체와 거래의존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설문 응답 기업 중 79.9%는 총비용 중 60% 이상을 특정 업체와의 거래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클라우드사 거래의존도가 높은 사유에 대해서는 품질(42.9%), 다양한 솔루션·서비스 종류(40.2%), 평판(38.6%) 순으로 응답하여,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압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해 독과점 정책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기술의 비호환, 데이터 집중으로 인한 쏠림현상 등으로 경쟁이 제약되기 쉬운 특징이 확인됐다"며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을 제약하거나 국내 고객사에게 불이익을 제공할 우려가 있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28 17:19: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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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21대 국회 들어 처음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21대 국회 들어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호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총투표수 271표 가운데 찬성 101표, 반대 161표, 기권 9표로 부결됐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어느 의원이 찬·반·기권 표를 던졌는지는 알 수 없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본회의에 출석해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를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 장관은 "(노 의원은) 용인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국세청·동서발전 인사 청탁 명목 등으로 6000만원의 뇌물 및 불법 정치 자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돈을 받지 않았다는 노 의원의 주장이 거짓임을 확보한 증거로 입증할 수 있고, 노 의원의 혐의가 국회에 체포동의를 물을 만큼 무거운 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 의원이 청탁을 받고 돈을 받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음된 파일이 있다. 구체적인 청탁을 주고받은 뒤 돈을 받으면서 '저번에 주셨는데, 또 뭘 주냐.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라고 말하는 노의원의 목소리와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녹음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여 년간 중요 부정부패 수사를 직접 담당했지만 부정한 돈을 주고받는 현장이 이렇게 생생하게 녹음돼 있는 사건을 저도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노 의원은 국민을 위해서만 써야 할 권한을 악용해 브로커로부터 6000만원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고, 단순히 불법자금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브로커의 청탁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국회의 보좌조직까지 이용했다"며 "자기 목소리가 나오는 현장 녹음까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의 조작이라고 거짓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21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은 예외 없이 모두 가결됐다.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가 충분하면 맹목적인 진영논리나 정당의 손익계산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져줄 것을 부탁했다. 바로 신상발언에 나선 노웅래 의원은 "이유불문하고 선배와 동료에게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한 장관이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이야기했는데, 왜 조사과정에서 묻지도 확인도 하지 않았나. 묻지도 않고 녹취가 있다고 하면 방어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 의원은 "한 장관은 개인적 보고를 받지 않는다고 해놓고 국회에 와서 혐의에 대한 증거를 이야기 하나"라며 "이것이 정치검찰 수사가 아닌가"라고 반발했다. 노 의원은 "어제도 (검찰이) 자기 집 안방처럼 들어와 국회 본관 서버를 압수수색했다. 국회를 자기 집 안방 드나들 듯이 한다. 영장 시한이 다음 달 4일인데도, 굳이 (체포동의안) 표결 전날 들어와 완전히 국회를 유린했다"며 "집에서 나온 돈은 부정한 돈이 아니다. 검찰은 봉투째 든 돈 모두 꺼내서 돈다발로 만들었다. 증거 사진 그대로 있다. 한 마디로 검찰이 만든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 소환조사에서 문자와 녹취록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한번 조사조차 안 해놓고 체포동의안 표결 두고 녹취록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제 방어권을 고의로 악질적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이고 녹취록이 진짜 존재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기자들과 만나 "이것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것은 국민들도 아실 것"이라며 "국민들도 오래 기억하실 것"이라고 했다.

2022-12-28 17:17: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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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구현모 현 KT 대표 주주총회 추천할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

KT는 자사의 이사회가 구현모 현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총 5차례 진행해 '연임 적격'이라는 결과를 지난 13일 KT이사회에 보고했으나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 KT이사회는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정상적인 경영 일정을 고려해, KT지배구조위원회는 최근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된 인사를 비롯해 14명의 사외 인사와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13명의 사내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했고,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총 7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28일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복수 후보를 비교 심사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통신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그룹 사업 구조 및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을 통해 KT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점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등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부 기관들의 평가 ▲사업 성과와 주주 가치 성장성이 탁월하다는 국내·외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구현모 대표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심사 대상자들의 미래 성장 비전에 대해서도 면접 등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디지코 전환 가속화를 위한 성장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한 점 ▲통신(Telco)·B2B 사업구조 혁신, 아웃소싱 개선 등 명확한 이익 제고 방안을 제시한 점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조직 운영체계 혁신 및 우수인재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KT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육성에도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구현모 대표가 KT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KT이사회는 또 구현모 대표의 법적 이슈와 관련한 대표이사 자격 요건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정관과 관련 규정 상의 이사 자격요건 등을 고려 시 차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KT이사회는 주요 주주가 요청하는 '지배구조 기준과 원칙 정립'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 KT가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모범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구현모 대표는 2023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2022-12-28 16:42:5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