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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3조 투자 국내 메가 플랜트 3개 공장 세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까지 3조원을 투자, 3개 메가 플랜트를 세우고 국내 36만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생산을 시작해 2034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는 10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트랙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고 이와 같은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수(Acquisition)와 신규건설(Build)이라는 두 개의 전략으로 CDMO 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총 30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3개의 메가 플랜트, 총 36만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춘다는 계획이다. 1개의 메가 플랜트 당 12만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첫번째 메가 플랜트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준공, 2026년 하반기 GMP 승인, 2027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034년 3개의 메가 플랜트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 바이오 생태계 조성 및 신규 치료제 발굴 기여를 위해 메가 플랜트 단지를 롯데 바이오 캠퍼스로 조성하여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인 스타트업, 벤처들이 시설을 이용하며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바이오 벤처 계획(Bio Venture Initiative)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일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며 8개월만에 CDMO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나아가 시러큐스 공장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북미 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ADC 위탁 생산 서비스 제공 ▲임상 물질 생산 배양 시설 및 완제 의약품 (DP) 시설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DC는 항체 의약품과 화학 합성 의약품을 결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차세대 항암 플랫폼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시러큐스 공장을 항체 의약품 생산부터 화학 의약품의 접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해 북미 최고의 ADC 전문 위탁 생산 서비스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북미 거점 확대도 검토 중이다. 미국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탁개발(CDO) 시설을 구축, 고객 접근성을 높여 수주 경쟁력 또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바이오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1 12:17: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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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씨너렉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2년간 5억 지원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은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 전문 스타트업' 씨너렉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최종 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씨너렉스는 동국대 창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다. 팁스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하고 창업 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팁스에 선정된 씨너렉스는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로봇 등 무인이동체가 자율적으로 주행 및 작업하는데 필요한 정밀측위 항법 장치를 개발하는 국내 리딩 스타트업이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을 포함해 약 150개 이상 고객사에 개발한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2년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돼 개발 완료한 드론 전용 위성항법장치의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씨너렉스는 팁스 운영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향후 2년 간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연구개발 자금 수혜를 통해 'GPS 음역지역 대응이 가능한 다중센서 퓨전기반 GNSS RTK 항법제어기 제조 및 양산화 기술' 과제를 독자 수행할 예정이다. 씨너렉스는 2018년 3월,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분야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해왔다. 동국대와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의 2022 Start'UP Boot'UP 창업 IR 경진대회 대상,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연합 BOOT-UP IR Competency 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 입상 등을 기반으로 Seed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박재덕 씨너렉스 대표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씨너렉스는 무인화 세상에 필요한 고도화된 초정밀 위성항법장치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1 11:31: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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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그, 중고폰 매입 시장 진출... 플랫폼 '셀로' 오픈

미디어로그가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중고폰에 디지털화와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 중고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디어로그는 중고 거래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접근성을 향상한 온라인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세계 중고폰 시장 전망 자료에 따르면 증고폰 시장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3%를 기록하고 시장 가치는 999억 달러(약 1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중고폰 거래가 폭발적으로 커짐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잔존가치 판단 부재와 제품가격의 변동이 심해 소비자 불만이 높은 한계를 갖고 있었다. 미디어로그는 미래 성장성에 비해 시장에 대한 불신이 강한 중고폰 시장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이 시장 진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셀로 출범은 중고폰 매입시장을 넘어 '가치의 선순환을 통해 더 좋은 공유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셀로는 중고폰 거래 고객에 좋은 가격에 쉽고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판매금액으로 새로운 폰과 통신요금, 콘텐츠 구독에 보탬이 되도록 통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셀로는 ▲데이터 이중 삭제로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이 없고(Safe) ▲시간,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며(Simple) ▲정교한 검수, 공정한 가격 책정(Smart)으로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앱(App)과 웹(WEB)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세조회와 판매가 가능하다. 판매 방식도 2가지로 판매할 휴대폰의 상태를 셀프로 체크해 판매하는 '내 폰 바로팔기', 외관검사 및 자동 성능 검사 후 판매하는 '견적받고 팔기'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판매할 수 있다. 또 판매 신청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 우체국 수거 기사가 방문해 회수하고, GS25에 방문해, 신청 시 발급된 승인번호를 통해 반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셀로는 정밀한 성능/외관 검사로 가격 변동을 최소화해 타사 대비 높은 보상가를 제공, 정확하고 변동 없는 가격 책정 등으로 신뢰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수거 전 앱에서 삭제와 수거 후 공인된 삭제 등 개인정보 2중 삭제의 안정성을 도입해서 매입과 판매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미디어로그 서진영 중고폰사업담당은 "개인정보 유출과 중고 휴대폰 매매 사기 등의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는 등 중고차 판매처럼 그동안 중고폰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었다"라며 "이제는 '셀로'를 통해 중고폰을 좀 더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3-01-11 11:01: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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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올해 글로벌 사업 본격 확대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중점 사업으로 글로벌 사업 본격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초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사업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올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로 정부도 플랫폼 독과점 규제로 정책 방향이 전환된 만큼,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다양한 사업은 물론 파트너들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일본, 북미, 유럽 등 시장에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는 올해 홍은택 단독 대표 체제가 본격화되는 해인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고 수익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1월 말에서 2월 경 사내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인 '컴패니언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인데, 최 대표는 '네이버가 글로벌 톱 티어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취임 직후에도 "5년 내 글로벌에서 10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매출 15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새해에도 '글로벌', '기술', 'SME(중소상공인)' 등에 집중하며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가 지금까지 낸 글로벌 성과는 끊임 없는 R&D 투자의 결과인데, 매년 연간 매출의 25%를 R&D에 투자해오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기술 연구 네트워크도 꾸준히 강화해 프랑스 등 유럽, 한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미국을 잇는 글로벌 AI(인공지능) R&D 벨트를 확보했다. 프랑스에 위치한 제록스리서치센터를 인수해 네이버랩스유럽으로 재편했으며, 지난 3월에는 베트남 최고 명문 공과대학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과 함께 AI 분야에서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할 전용 연구 공간 'HUST-네이버 AI 센터'를,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에서는 미국에 R&D 조직을 구축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특히 포쉬마크 인수를 지난 6일 마무리했는데, 포쉬마크를 통해 글로벌 C2C(개인간 거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커머스와 소셜을 잇는 커뮤니니 모델에 주목하고 있으며, 리커머스(중고거래)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포시마크는 네이버 커머스 사업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중동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어 최근 700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 수주전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대표 및 임원들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에 방문하는 일정에 동행했다. 또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은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네이버 기술에 관심을 드러냈다. 네이버는 또 웹툰의 미국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는 데, 최 대표는 "웹툰을 몇 년 내로 미국에서 상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발생한 장애 수습을 마무리하고, 올해는 본격적인 글로벌 전략 추진에 나선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대응을 위해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종료하고 남궁훈 전 대표를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내 상근 고문으로 임명했다. 재발방지대책공동소위원장으로 활동한 고우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클라우드책임자(CCO)는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인프라 부문을 맡기로 했다. 카카오는 관심사 기반의 비(非) 지인 간 연결을 담당하는 오픈링크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며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등이 보유한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으로 메타버스를 낙점했다. 카카오표 메타버스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발판으로 '비욘드 코리아'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 유니버스의 오픈링크 서비스를 활용해 비 지인 간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글로벌서비스와 연계해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다양한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다졌는 데, 올해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K콘텐츠 열풍을 이끌 대표 기업으로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웹소설 시장은 웹툰 시장의 두배를 넘는 규모이기 때문에 새해에는 북미 웹소설 진출 강화를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삼고 있다.

2023-01-11 11:00: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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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명절 상생경영...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 해 말까지 10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4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다. 동반성장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이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이전에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을 통해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1 10:52: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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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아동 4.4초마다 1명씩 사망" 이들을 살릴 방법은?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약 500만명의 어린이가 5세 생일 이전에 사망했으며 5세에서 21세까지의 21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 유엔 아동사망률 측정 통합기구'( UN IGME. Inter-agency Group Child Mortality Estimation)'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한 이 기구의 별도의 보고서에서는 같은 기간중에 전 세계에서 약 190만명의 사산아가 발생했다고 유엔은 밝혔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비디야 가네시 데이터분석 기획조사국장은 "매일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잃는 비극에 직면한다. 심지어 태어나기 직전에 잃는 경우도 많다"고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 말했다. 사망한 아동들은 전 세계적으로 4.4초 마다 1명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만연한 비극적인 현실은 정치적인 의지와 집중 투자, 모든 여성과 아동에 대한 기초적인 건강 돌봄만 이뤄지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통계상 긍정적인 요소도 없는 건 아니다. 2000년도에 비하면 모든 연령층의 어린이들에게서 사망률은 현저하게 낮아졌다. 21세기초에 비해 5세 이하 아동사망률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 5세 이상 어린이의 사망률은 36% 줄었고 사산아 비율도 35% 감소했다. 이는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의 보건에 대한 투자 강화 덕분이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모든 지표가 심각하게 악화했다. 전 세계 54개국에서 5세 이하 아동 사망률의 지속가능한 목표에 미달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보건의료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2030년 이전에 약 5900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망하게되고 거의 1600만 명의 사산아가 발생할 것이라고 유엔은 경고했다. 아동 사망률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특히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지역과 동남아시아가 가장 많은 사망률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는 밝혔다. 사하라 이남 지역은 세계 신생아의 29%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2021년 5세 이하 사망률은 56%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의 사망률은 26%에 달했다. 이 지역 산모들은 특히 사산의 고통을 집중적으로 당하고 있어 1년간 전세계 사산아의 77%가 아프리카 사하라이남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망원인은 조산과 임신 출산중 산모에 대한 돌봄의 부족이며 피할 수 있는 재난이 대부분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직접적으로 유아의 감염과 사망을 늘리지는 않았지만 어른들의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향후 어린이의 생존율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 캠페인의 미비와 영양보급의 미비, 기초 건강진료의 부족으로 앞으로 수년 간 아동 생존률에는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유엔은 경고했다.

2023-01-11 10:47:2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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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조작·왜곡에 굴하지 않겠다…반드시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의 폭력적인 왜곡과 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진행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0일) 정치검찰에 맞서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 파괴와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며 "검찰이 어떤 모략과 날조를 해도 결국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전진을 믿으며 정부가 포기하다시피하고 있는 민생 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며 "정권의 폭정과 정권의 무도함에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이 대표는 "경제는 망가지고 안보는 통째로 구멍났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존립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그런데도 국정 최고 사령탑인 대통령실은 만사를 제쳐놓고 당권주자 줄세우기, 권력 장악에 골몰하고 있다. 명백히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는 직무유기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당권 싸움에서 손을 떼고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데 주력하기 바란다. 집권여당을 이리저리 헤집는 대통령실의 보이는 손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점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실이 슬그머니 공직감사팀을 신설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신속한 특별감찰관 임명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라며 "모든 것이 나와 주변만을 뺀 윤석열 대통령식의 '내 맘대로 법치'로 보인다. 이러자고 멀쩡한 민정수석실을 폐지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일에는 순서가 있다"며 "즉시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대통령 본인과 주변부터 엄히 관리하고 단속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1-11 10:46:57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