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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라세탐, 혈관 인지 장애 개선 효과 없어" 6개 품목 처방 중지

혈관 인지 장애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옥시라세탐' 제제가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대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옥시라세탐 제제에 대해 처방·조제를 중지하고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16일에 배포했다. 앞서 식약처는 옥시라세탐 성분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에 대해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효과성을 재평가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업체는 '옥시라세탐' 제제의 효능인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에 대해 실시한 임상시험의 결과를 제출했고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향후 해당 품목들은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평가 시안 열람(20일), 이의신청 기간(10일)이 부여되고, 결과 공시(해당 효능·효과 삭제) 등의 후속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 대상 품목은 고려제약 뉴로메드정 및 뉴로메드시럽, 뉴로메드정400밀리그램과 광동제약 뉴로피아정, 삼진제약 뉴라세탐정, 환인제약 뉴옥시탐정 등 총 4개사, 6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혈관성 인지 장애' 환자에게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미 해당 성분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병·의원과 약국이 해당 품목을 처방·조제 시 유의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13:50: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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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3년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대상기관 선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기관으로 보성학원 등 학교법인 7개,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등 사립학교 38교를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이 16일 관내 사립학교 운영 평가를 통한 선택과 집중 감사를 위해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기관을 발표했다.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우수 사학을 지원해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기관으로 2021년에 학교 35교, 법인 9개를 선정했고, 2022년 학교 40교, 법인 6개를 선정 운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재정·학사 분야의 정량적 평가지표를 활용해 사학기관의 전년도 운영을 평가한 결과, 학교법인 7개(최우수 2개, 우수 5개), 사립학교 38교(최우수 9교, 우수 29교)를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전차 종합감사 연도를 고려해 연차적으로 감사 인센티브제 적용을 받게 된다. 인센티브 부여 대상기관이 2023년부터 3년 동안 종합감사 실시 대상일 경우, 최우수기관의 종합감사는 컨설팅 1일로 실시하며, 우수기관의 종합감사 기간은 2일로 축소하고, 공통적으로 특정 및 복무감사는 면제된다. 단, 인센티브 기간 중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경우 인센티브 부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사학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감사의 사전 예방 기능을 수행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선순환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구해야 한다"며 "사학감사 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선정된 우수 사학들이 전체 사학기관의 통합 성장을 위한 선도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6 13:42: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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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도 메타버스로...서울시교육청, 시범사업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1월부터 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심리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그동안 대면상담을 주저해 심리정서 위기지원을 적시에 받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담 진행은 야타브엔터가 개발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뤄진다. 전체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공문으로 참가자 모집을 안내한 결과, 6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큰 호응을 보여 줬다. 이 중, 사전 절차를 걸쳐 선정된 21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24개 직영 위(Wee) 센터 전문상담(교)사가 겨울방학 동안 4~6회기씩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은 아바타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공간으로 실시간 표정인식(Emotion Recognition)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표정을 이해하는 아바타를 구현함으로써 공간 제약과 VR 장비 없이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전화·채팅 상담보다는 유대감 및 애착 형성에 용이하고 화상상담보다 높은 수준의 익명성이 보장돼 상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2023년 말 운영 예정인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에 비대면 상담 및 블렌디드 상담 안착을 위해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위기학생을 다각도로 밀착 지원하고, 학생·학부모 수요자의 상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상담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많은 학생들이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익명성이 보장된 가상공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상담이 더 많이 활성화 돼 서울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6 13:42: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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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與 당대표 출마선언 "국민 눈높이 맞는 정치 실현시키겠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차기 당 대표 자질로 '윤석열 정부 성공과 22대 총선 압승 이끌 수 있는 개혁과 통합의 리더십'을 꼽은 조 의원은 "개혁과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당 대표 후보"라며 "완전히 새롭게 한국 정치를 바꾸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출마 선언을 통해 "국민의힘도 작은 권력이나 계파의 기득권이 아니라 국민만 보고 달려야 한다. 그것이 우리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 성공을 위한 정도"라고 했다. 최근 친윤(親윤석열), 비윤(非윤석열) 간 계파 갈등이 커진 양상을 비판한 발언이다. 조 의원은 자신이 차기 당 대표가 되려는 이유에 대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치,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 조경태가 외치는 실용 정치는 청년 세대가 '헬조선'에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기회의 국가에서 희망 찾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이제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에는 다수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할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에서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폐지 ▲국회의원 불체포·면책 특권 폐지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등 이른바 '3폐 정치개혁' 과제를 재차 언급한 뒤 "'3폐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이뤄내겠다. 그 문제점을 바로 잡지 않으면 한국 정치는 한 발짝도 발전하지 못한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3폐 정치개혁'이 필요한 이유로 "정치의 잘못된 오랜 관습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는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힌 조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3폐 개혁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환해 국민과 함께 정치 개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의원은 또 출마 선언에서 '100% 오픈 프라이머리 공천'도 약속했다. 국민의힘이 최근 20∼21대 총선에서 연이어 패배한 이유를 '공천 파동' 때문이라고 꼽은 조 의원은 "더 이상의 계파 갈등, 줄 세우기 정치, 공천 파동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차기 당 대표는 공천에 대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국회의원 선출을 특정 기득권층이나 힘 있는 특정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낙하산식 공천은 타파해야 한다. 더 이상 계파 정치, 줄 세우기 정치가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실현을 통해 한국 정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조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부산 자갈치시장 지게꾼의 아들로 태어나 28세부터 정치를 시작했던 청년 조경태가 52세에 5선 국회의원이 됐다. 운동화를 신고 전국을 누비는 공학도 출신의 정치인"이라고 소개한 뒤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3개월 내로 당 지지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겠다.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3-01-16 12:00: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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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6개 단체 손잡았다..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 출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6개 단체가 손을 잡고 혁신 성장에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16일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각각 국내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맞춤형 첨단재생의료산업 등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가입 회원사들을 모두 합치면 957개(일부 중복)에 달한다.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초도 모임을 가진 뒤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참여 단체들은 각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발전과 대국민 인식 제고를 비롯, 산업계 현안 관련 정부·국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연합회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화·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와 공유 ▲참여 단체 현안 관련 공동 보도자료·성명 등 배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이 융복합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고 있다"면서 "연합회는 관련 산업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의 어젠다를 발굴·대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회는 우선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각 단체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포럼도 개최하기로 했다. 격월로 각 단체가 번갈아가면서 주관하며 이르면 2월부터 진행하자는데 단체 대표들의 공감대가 모아졌다. 6개 단체장은 공동 대표를 맡게 되며, 포럼 개최 준비 등 원활한 연합회 활동 지원을 위한 간사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실무 간사는 이재국 협회 전무가 맡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12:00: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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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일류 국가 가기 위해, 일류 국회 반드시 필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일류 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일류 국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의 입법 역량 및 예·결산 심사기능 강화 등 새해 핵심 과제들을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16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 어느 기업인이 '국민은 일류, 기업은 이류, 정치는 삼류'라고 해서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몇십 년이 지난 지금, 국민은 일류, 기업도 일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그러나 정치는 아직 국민 눈높이에 많이 모자란 듯싶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정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취임 초부터 개헌과 선거법 개정, 국회법 개정 등의 추진 의사를 밝혔다"면서 "국회사무처는 김 의장을 보좌하며 정치개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일류 국회를 위해 비전과 정책과 사람이 함께 준비돼야 한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성심껏 지원하겠다"며 2023년 국회의 과제들을 설명했다. 먼저 좋은 입법과 좋은 예산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국회의 입법역량과 예·결산 심사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김 의장은 취임 초 좋은 입법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국회에서 추진되는 법안에는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처, 국회도서관, 미래연구원의 의견을 첨부해야 한다"면서 "의장은 입법 규제 영향 평가를 거치는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고로 의원 1인당 통과, 반영, 성립 법안 건수는 한국이 미국의 21배, 프랑스의 49배, 영국의 172배, 독일의 37배, 일본의 49배에 이른다"며 "국회 입법과 행정 입법도 올바르게 정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가 중요과제를 해결하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 국회 소속 기관들이 하나가 돼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연금개혁'은 국회 소속기관, 국가 연구기관과 국회연금개혁특위가 함께 토론회를 실시하고, '기후위기'는 지난 10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국가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함께 토론한다. 이와 함께 정치개혁, 국민연금, 저출생, 기후위기, 미래산업 등 특위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의회 외교가 정책 공공외교의 중심이 되도록 외교의 새 지평을 연다. 그간 의회외교는 방문외교가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초청외교도 추진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된 만큼 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외교 활동을 적극 보좌한다. 이 사무총장은 "좋은 정책이 탄생하려면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며 국민과의 소통도 추진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국회방송, 유튜브 및 SNS 등 홍보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의정활동을 확실히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1년에 1400개 열리는 의원회관의 정책 세미나가 온라인 실시간 중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회 소속 기관의 연구 데이터, 국회 의사록, 의정활동 동영상 등을 전부 AI(인공지능)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내겠다. 국가 주요 정책기관 및 국책 연구기관의 지식 데이터들이 AI로 분석돼야 한다"며 "한국은행, 통계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 등 11개 주요 국가 기관과 협업해 ISP를 수립해 AI 국회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미래를 이끄는 인재가 국회에 유입되는 인사 혁신을 추진하고, 의정연수원의 기능 대폭 강화, 세종의사당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 사무총장은 "복합위기라는 2023년, 대한민국이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은 '생각의 힘'이다. 생각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며 "국회 구성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생각의 힘을 모아 일류 국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3-01-16 11:29: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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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미뤄져

구현모 KT 대표가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빠르면 지난주, 늦어도 설 연휴 이전까지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구 대표는 최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미루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이 단행될 수도 있지만, 일정이 정기 주주총회 이후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KT클라우드의 투자 유치 전에서도 구 대표 연임이 논란이 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미뤄지는 등 유치 과정이 중단돼 있다. 구 대표는 최근 개최된 KT 정기 이사회 이후 가진 전무급 이상 임원들과의 미팅에서 당초 이달로 잡혀 있었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일정을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 대표는 직접 "이달 중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진행하지 못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T의 한 임원은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며 "지난 3분기에 KT가 역대급으로 좋은 실적을 냈는데, 당분간은 현재 조직과 임원진으로 가는 것으로 정해졌다. 변화 없이 가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주총 이후까지 임원인사 및 조직 개편이 미뤄질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저희 뿐 아니라 계열사들도 있어서 주총 이후까지 미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부장급 이사 직원 및 상무보 승진 인사까지는 이미 단행됐고, 상무 이상 임원인사만 남겨둔 상황이라 임원인사를 미뤄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KT는 이전에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이 늦어져 2월까지 미뤄진 적이 있다. 하지만 계열사 대표 변경 등 필요한 변화가 있는데, 주총 이후에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이 단행된다면 KT의 사업 경쟁력도 크게 떨어질 수 있다. .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연기에는 구 대표의 연임 문제가 깊숙히 관련돼 있다. KT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구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확정했지만,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바로 반대하고 나섰고, 최근에는 여권에서 반대 의사를 나타내면서 구 대표의 연임이 변수로 떠올랐다. 국민연금은 이사회의 대표 결정이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고, 김영식 국민의 힘 의원도 "KT 대표 후보 선정 과정이 밀실 담합"이라며 "이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대표의 연임이 가능할까'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구 대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강철 KT 사외이사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자진 사임했다. 임기 만료 시점은 내년 3월까지였지만, 갑작스레 사임이 진행된 것이다. 또 국민연금은 당초 KT의 지분율이 9.99%까지 낮아졌지만 지난 13일 지분율이 10.03%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분을 늘린 만큼 더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해. 구 대표 연임 건에 더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본 입찰 마감이 한달이나 지난 KT클라우드 투자 유치 전에서 구 대표의 연임이 논란이 되면서 이 입찰 건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채 올스톱이 돼 있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 투자 유치에 대한 본 입찰을 진행한 결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국내 사모펀드 IMM 크레딧솔루션(ICS),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미래에셋자산운용 PE 부문 등이 참여했지만 본 입찰에 참여한 PEF들은 거의 다 떨어져 나간 채 IMMICR 등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적격상장, 보장수익률 제시 등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하는 것을 볼 때 IMM IC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KKR은 투자조건으로 임원 선임권을 요구한 상황이어서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KT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주요 고객이 국내 주요 공공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IMM ICS는 토종 PEF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구 대표의 연임이 불투명해지면서 투자 유지 건의 최종 결과도 언제 나올 지 불확실해졌다. 이에 따라 KT클라우드의 빅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023-01-16 11:21: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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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개 특위 구성...이재명 기본사회 위원회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최고위원회에서 당 내 비상설 특별 위원회 3개 기구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기본사회 위원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경제안보센터 3개 특위를 구성하기로했다고 밝혔다. 3개 기구는 이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구성하겠다고 밝힌 것이기도 하다. 기본사회 위원회는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수석부위원장은 우원식 전 원내대표가 맡는다. 또한 당내 헌법개정특위는 윤호중 전 비대위원장이 맡고 경제안보센터 센터장은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겸임한다. 안 대변인은 "기본사회 위원회는 기본사회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수집하는 데 있어서 이 대표가 책임지고 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며 "헌법개정 특위는 윤 전 비대위원장이 당 내 중진으로 논의를 감당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이 있었고 경제안보센터는 경제 위기가 심각하기 때문에 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김 정책위의장이 겸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 "최고위에서 (특위를) 구성하는 의결이 됐기 때문에 구체적인 활동들을 개시할 것으로 본다. 각각 기구 성격에 맞게 활동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기본사회 위원회는 정책위나 민주연구원에서 지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각자도생의 시대를 넘어 국가가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기본사회 2050 비전'을 준비해 우리 미래의 청사진을 분명하게 제시하겠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당내에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사회 위원회는 '기본사회 2050 비전'을 완성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등 사회 전 분야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기본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023-01-16 11:06: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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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루쌀 활용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지원… 업체당 최대 3.2억원까지

정부가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참여할 식품업체를 모집해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밀처럼 전분 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건식제분이 가능해 제분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분 손상도 적어 일반 쌀가루보다 밀가루 대체에 유리하다. 정부는 가루쌀을 수입 밀가루를 대체해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쌀의 만성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작년 6월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 식품기업의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가루쌀 생산단지를 39개소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추후 200개소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 생산된 가루쌀 전량은 공공비축미로 정부가 사들인다. 이번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가루쌀로 만든 면류, 빵류, 과자류 등 15개 제품군의 신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식품업체를 지원하며, 업체별로 최대 2개 제품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쌀가루나 밀가루 사용실적이 연평균 100톤 이상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대상자로 지정된 식품업체는 제품개발에 필요한 원료 구입, 상품개발, 디자인, 포장재 개발, 시제품 생산, 소비자 평가, 홍보 등에 관한 비용을 1개 제품군 당 2억원(자부담 20%)까지 지원받는다. 업체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3억2000만원이다. 농식품부는 식품업체에서 제출한 제품개발 사업신청서 등을 토대로 제품 개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발목표, 밀가룰 대체 효과, 상품화 가능성, 업체의 연구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www.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은 가루쌀 소비 기반을 확대해 우리나라 밀 수입 의존과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3-01-16 11:0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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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디지털 약국 플랫폼' 헬스포트와 제휴..디지털 전환 가속

광동제약은 통합 약국 플랫폼 개발사 헬스포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업계 디지털 전환 흐름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헬스포트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굿팜'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굿팜'은 약국 경영자를 위한 재고관리·의약품발주·감사 등이 가능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반 고객이 사용하는 별도의 '모바일 약국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처방전스캔·조제주문·복약상담·건기식 추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용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약국 처방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편리하게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굿팜'의 약국 대상 오프라인 영업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오픈한 약국전용 온라인몰 KD샵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의약품 유통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스타트업의 기술력 간 시너지를 활용,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헬스포트가 제공하는 일련의 서비스들은 KD샵과 직접 연결된다. 광동제약은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를 꼽았다. 업무시스템의 디지털화, 데이터에 의한 전략수립 등 조직 내 경영혁신과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 도입과 같은 업계 전반의 변화 흐름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회사 관계자는 "헬스포트와의 전략적 제휴는 KD샵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광동제약 영업조직이 주체가 되어 약사들의 경영편의를 극대화하는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뛰어난 플랫폼을 구현한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업계 디지털 전환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10:33:0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