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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유일한상..'감염병 국민의사' 김우주 교수에 2억원 전달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리는 제14회 '유일한상' 시상식이 3년만에 열렸다. 유한양행은 13일 오후 6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4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상황마다 방역 정책 수립 및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 하는 등 국민보건과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학술적·사회적·정책적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김우주 교수님은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로서 국민건강과 안전, 그리고 생명의 파수꾼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참된 의료인이자 진정한 학자의 표상"이라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계승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시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수상자로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인 김우주 교수는 "감염병 전문가로서 진료, 교육, 연구도 하고,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편해지고, 정부의 좋은 방역 정책을 제안한 것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며 "코로나가 4년째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유일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고 코로나 펜데믹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 전문가로서 역할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감염병 국민의사'로 불린다. 30년 이상을 진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인이자 교육자로 수 많은 의료계 후학들과 방역전문가를 양성해왔다. 특히 감염병 분야를 연구하면서 정부 방역 시스템 구축과 국민 건강을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유일한상은 일평생을 모범적인 기업가 이자, 교육자, 독립운동가, 사회사업가로서 위대한 삶을 산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정된 시상제도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인사를 선정, 시상하며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드높이고, 수상자의 공로를 알려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한 해를 건너 뛰면서 제14회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리게 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5 11:17: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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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부장 7개분야에 국비 300억원 지원

정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7개 분야 100여개 과제에 총 300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 평가지원 사업'을 1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소부장 제품의 성능 등이 대기업 등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평가·검증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공기업은 실제 수요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개발 이후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고, 사업종료 후 평가 수요기업으로부터 성능평가 인증서를 발급받아 성능 개선, 신규 판로개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사업부터는 지속되는 원자재·재료비 가격상승 등을 반영해 '양산 성능평가' 비용지원 상한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고, 평가 과정에서 수요기업의 요구로 추가 성능개선이 필요한 경우엔 2억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 지원 대상을 기존 대(對)일본 100대 고의존도 품목 중심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 150대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으로 개편해 지원 폭을 넓혔다. 양산성능평가 대상품목에 대한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구매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우선 지원해 사업화 성과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팡서 지난 2019년 추경사업으로 반도체·디스플에이 2개 분야에 첫 지원한 이후 지원 분야를 확대해 지난 4년간 498개 수요-공급기업 성능평가에 1470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매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대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 자사의 실증·양산라인 개방 및 시험·평가해 지난 2021년 1851억원의 사업화 성과가 나오는 등 국내 소부장 품목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이 사업에 참여한 반도체 계측장비 전문기업인 에이티아이는 삼성전자 사업장 테스트를 거쳐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반도체 웨이퍼 박막두께 자동화 광측정장비' 국산화에 성공했고, 에스비씨리니어는 수요기업인 스맥사와 협력해 유럽과 일본 등이 독점적 기술을 가진 롤러 리니어 가이드를 국산화하고 독일 등 해외시장에 역수출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협회 등 업종별 주요 협·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공급기업 매칭을 활성화하고, 수요-공급기업 우수 협력사례 선정·홍보 등을 통해 우수기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제 관리시스템에서 세부내용과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16일까지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15 11:17: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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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2주택 처분기한 3년 소급적용… 2020년 산 집도 혜택

과거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사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도 3년 이내 기존 주택을 팔면 1세대 1주택자 세금 혜택을 받는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시적 2주택자 주택 처분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개정 시행령안을 과거까지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작년에 주택을 구매해 올해 안에 주택을 처분해야 했던 2주택자들은 물론, 2020년에 집을 한 채 더 구입한 2주택자들도 내년까지 주택을 처분할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최대 80%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존 주택이 시가 12억원 이하 주택일 경우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취득세도 8%(조정대상지역 기준)에 달하는 중과세율이 아닌 1~3%의 기본세율만 적용받는다. 기존 규정에서는 현재 조정대상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과거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면 무조건 기존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해야 했다. 예컨대 2021년 9월 당시 조정대상지역이자 투기과열지구였던 동탄2신도시에 주택 1채를 추가 구매한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 2023년 9월까지 주택을 처분해야 세금 혜택을 볼 수 있었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2024년 9월까지 주택을 처분하면 세금 혜택을 받는다. 종부세도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지난해부터 2년 이내 주택을 처분하면 1세대 1주택 혜택을 유지해주는 과세 특례가 도입됐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특례를 적용받은 사람도 소급해 3년 이내 주택을 처분할 수 있게 된다. 이 기간 일시적 2주택자는 공시가 기준 12억원까지는 종부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고, 고령층이거나 주택을 장기간 보유한 경우 최대 80%의 세액공제도 받는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지난 12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일시적 2주택자가 1세대 1주택자로서 과세 특례를 적용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을 3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지방세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일시적 2주택자 주택 처분 기한은 당초 3년이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9.13대책과 12.16대책 등 잇따라 규제를 강화하며 1년까지 줄어들었는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됐다.

2023-01-15 10:4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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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UAE, 최상의 파트너…미래 공동번영 도약 발판 마련"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일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UAE는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형제 국가"라며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뜻을 가진 바라카 원전 건설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는 에너지와 건설 인프라에서 보건·의료, 방산, 문화에 이르기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며 "양국은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어낸 경험을 공유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2년차를 맞는 올해 저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발목 잡는 폐단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세계 경제 질서의 도전을 헤쳐 가는 데 있어 우리 기업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이자 우리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바라카의 성공을 이을 수 있는 역사적인 협력 사업을 기대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우리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1970년대 오일쇼크로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 기업과 건설 근로자들이 중동에 진출해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켰다"며 "이후 반세기의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중동 시장을 개척해 온 우리 동포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다는 사실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건설인들과 경제인들, 항공 승무원, 의료 종사자, 과학자들이 힘을 모은 결과 기회를 결실로 맺을 수 있었다"며 "동포 여러분께 더 높은 발전과 성장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양국 간 협력 분야가 다변화하고, 1만여 UAE 동포 사회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5 10:34: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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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과열에 제동…정진석 "친윤·반윤 쓰지 말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3·8 전당대회는 우리 당의 단결과 전진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했다. 차기 당권 주자들이 치열하게 다투면서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자, 상황 수습에 나선 것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요청을 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계파 갈등 ▲공천 학살 ▲내부 총질 등에 대해 지적했다. 친윤(親윤석열), 비윤(非윤석열) 인사들이 원색적인 언어로 공방을 주고받는 데 대한 경고인 셈이다. 정 위원장은 먼저 "당 대표 출마자는 물론 우리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했다. 전당대회가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 의중)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계파 갈등 양상으로 치닫는 데 대한 우려 차원에서 나온 메시지인 셈이다. 주요 주자들이 '윤심'을 앞세워 활동하는 점에 대해 겨냥한 듯 정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친윤석열계' '반윤석열계'라는 계파가 있을 수 있나.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뛴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모두가 다 '친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대에 존재한 '상도동계', '동교동계'가 정치적 계파의 끝이라는 말과 함께 "친이(親이명박), 친박(親박근혜)이 무슨 정치적 계파인가. 2007년 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잠시 함께했다고, 친이·친박이라고 계파를, 공천 좀 편하게 받겠다는 심산에서 '친이' '친박'을 자부했고, 그게 두 정권을 망친 불씨가 됐다"며 계파 갈등의 부작용을 지적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대통령 관심 90% 이상은 안보 외교와 경제 현안들"이라며 "대통령께서 국정 현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윤석열 정부를 위하는 길이다. 당 대표 경선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유일한 길은 어떻게 하면 대통령과 한마음 한뜻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냐를 설득하는 일일 것"이라며 이른바 윤심을 자처한 인사들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도 냈다. 정 위원장은 또 "우리 당 현역 의원들은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당 대표 후보 캠프에 현역 의원들 불참을 권유한 이유에 대해 정 위원장은 "어떤 정치인은 자신이 당 대표에 당선되면 '내 반대편에 선 사람들은 모두 다음 총선 때 낙천시키겠다'고 호언했다"는 말로 대신했다. 이어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당 대표 경선 때 줄 잘 서서 이득 보겠다는 사람들,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다음 총선 승패에 우리 진영의 명운이 걸려 있다. 우리 당 당원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며 "당권이라는 것 자체가 구시대의 낡은 정치 용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해서 내 사람 한 사람이라도 더 챙기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분들은, 마음 접으라"며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대치하는 상황을 언급한 뒤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역량을 집중해야 할 곳은 국회이지, 전당대회 운동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비윤계를 겨냥한 듯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라.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도 경고했다. 이어 "우리 당이 '당원 100% 투표'로 전당대회 룰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가.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3-01-15 10:29: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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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서울교통공사, UAM 조기 상용화 위해 협력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는 UAM(도심항공교통) 복합 환승 센터 조성과 UAM 조기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CEO 황현식 사장, CTO 이상엽 전무와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대표, 김성렬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AM은 도심 내 3차원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항공운송 생태계로,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래형 에어택시를 의미한다. 전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와 결합해 승객이나 화물 운송을 목적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하철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지향적인 UAM 복합 환승 센터를 구축하고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복합 환승 센터 도입을 위한 제도 등 행정사항과 버티포트(Vertiport, 수직 이착륙 비행장) 인프라를 지원하고, LG유플러스는 노선 운영을 위한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UAM 제반 통신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복합 환승 센터는 삼성역, 수서역, 구로디지털단지 등과 같이 지하철, GTX, 버스 등 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도입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1~8호선 도시철도에 275개 역사를 보유 중이다. 복합 환승 센터 도입 관련 실증과 함께 양사는 UAM 실현 가능성, 기술의 안전성, 지역 주민의 수용성 등 비행환경 조사는 물론 비행 경로에 따른 기상조건, 비행 장애물 등 환경적 요소에 대한 사전 연구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카카오모빌리티와 GS건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 주최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7월에는 부산시와도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전국 UAM 사업 선점을 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정부 실증사업에 적용하고, 향후 UAM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정부 주도의 UAM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초기 시장을 만들어가는데 서울교통공사와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컨소시엄 참여사들과도 협력을 지속해 안전하고 이용하기 쉬운 미래 교통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1-15 09:08: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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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나경원, 대통령 기만…눈물의 출마선언 기대"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해 "아무리 당신, 당신, 하면서 대통령과 대통령 참모를 갈라치기 해도, 나 전 의원이 공직을 자기 정치에 이용한 행태는 대통령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기만'을 '고민'으로 포장하고 '곡해'라고 합리화 시킬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으로 대통령과 거래를 시도했던 패륜을 '역사의 자명한 순리'라고 말할 수는 더더욱 없다"며 "고민이 길어진다는 둥, 천천히 사색의 시간을 가져본다는 둥 간보기 정치가 민망해 보일 따름"이라고도 날을 세웠다. 이어 "해외 순방 직전, 대통령의 등 뒤에 사직서를 던진 것은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사이 여론전을 해 보겠다는 속셈 아닙니까"고 했다. 장 의원은 " '고독한 결단', '탄압받는 나경원', '나경원이 생각하는 진정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 등등 그럴 듯한 말들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온갖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사찰로 성당으로 이런 저런 정치적 상징성 있는 지역일정을 흘리며 고독한 척, 외로운 모습을 연출하려는 시나리오는 너무나 통속적인 정치신파극"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나마 나경원 전 의원을 지지해 준 지지층은 국민의힘 정통 보수당원들이었다"며 "대통령을 기만하고 공직을 두고 대통령과 거래를 하려 했던 나 전 의원의 민낯이 드러난 상황에서 과연 국민의힘 정통 보수당원들이 계속 지지할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도대체 왜 당내 한 줌 남은 반윤 세력들이 앞 다퉈 그토록 미워했던 나 전 대표를 미화하고 찬양하고 나섰을까요"라며 "얄팍한 지지율과 일자리가 필요한 정치낭인들에 둘러싸여 헛발질을 거듭하고 있는 나 전 의원이 느닷없이 민주 투사로 둔갑해 벌일 눈물의 출마선언을 기대해 본다"고도 했다. 장 의원은 연일 나 전 의원을 향해 공세를 퍼붓고 있다. 그는 전날에도 "나 전 의원은 마치 박해를 받아 직에서 쫓겨나는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대통령을 위하는 척 하며 반윤의 우두머리가 되겠다는 것" 등의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바 있다.

2023-01-14 13:05:3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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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UAE 국빈·다보스포럼 '세일즈 외교' 순방 돌입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취임 2년차 첫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17일까지 머물면서 여러 일정을 진행한다.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오찬을 한다. 또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원전 부분 협력 강화 의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 등 경제·에너지 관련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1980년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UAE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여러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포간담회를 한 뒤, 18~19일 다보스포럼 참석 계기 여러 일정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해 인텔, IBM, JP모건, 소니, 그랩 등 국내외 주요 CEO들과 오찬을 한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19일에는 다보스포럼 단독 특별연설에 나선다.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해 양자기술 석학과 간담회를 한다.

2023-01-14 13:05:17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