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에…與 "가결해야" vs 野 "일치단결, 싸워나갈 것"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한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검찰과의 전쟁'이라고 규정하며 일치단결해 싸워나가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지역 토착 비리 혐의로 점철된 구시대적 정치행태가 이 땅에서 사라지는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며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여야가 하나가 돼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이자 국민 요청"이라며 "민주당은 지금까지 민생을 외면하고, 이 대표 방탄만 고집했다. 국회가 더는 범죄인 도피처, 은신처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대표 방탄 국회를 포기하고, 국민을 위한 민생 국회 본연의 자리로 복귀해야 할 것"며 "민주당이 국민을 버리고, 부정부패를 옹호하는 우를 다시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잇달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구속영장 청구의 원인을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라며 "자신의 진술 거부는 물론 관련자에 대한 입막음과 증거인멸 시도만 보더라도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지금을 위해 겹겹이 방탄막을 두른 이 대표였다. 체포동의안 표결에 혹시라도 단일대오가 무너지고 둘렀던 방탄막이 벗겨질까 노심초사"라며 "대표의 과거 시절 범죄 혐의에 양식 있는 의원들의 상식적인 판단이 민주당을 살리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일치단결해 오직 진실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이같이 밝혀다. 안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야당 탄압이 헌정 사상 초유의 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이르렀다"며 "야당을 무력화하고 대통령의 정적을 제거하려는 전대미문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군사정권도 하지 못했던 일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는 윤석열 검찰의 만행에 분노한다"며 "구속영장 청구는 부당하고 법 원칙에 반한다. 단 하나의 청구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일당들의 뒤바뀐 진술 말고 이 대표에게 덮어씌운 혐의들을 입증할 물증이 단 하나라도 있나. 범죄인의 바뀐 진술만 있을 뿐 물증은 하나도 없다"며 "수년간 조사한 성남FC는 이미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예견된 일"이라며 "이 대표를 범죄자로 예단하고 시작한 수사였고 이 대표를 기소하지 않고는 끝나지 않을 수사였다. 정해놓은 결말을 향해 가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결국 검찰 수사는 대장동의 진상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야당을 무력화하고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제1야당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기 위한 목적임이 명명백백하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윤석열 검찰과의 전쟁"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결코 무릎 꿇지 않겠다. 윤석열 검찰의 야당 탄압에 맞서 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3-02-16 11:13:59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檢, '대장동·위례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제1야당 대표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엄희준·강백신 부장검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 등으로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이 대표에게 검찰은 특경법상 배임, 특가법상 뇌물, 이해충돌방지법·구 부패방지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5가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영장 청구했다.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4년 8월 이 대표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공모해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민간업자들이 선정되도록 한 것으로 봤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 성남시에 4895억원의 손해가 가도록 한 것이라고 봤다.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이익 70%에 해당하는 6725억원을 벌어들였어야 하지만, 확정이익 1830억원만 받기로 해 이 대표 등이 그 차액만큼 손해를 끼친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 대표 등이 지난 2013년 11월 위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도 민간업자들에게 개발 관련 정보를 알려줘 211억원 상당의 이득이 가도록 공모한 것이라고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조사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내용도 포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남시 관내 기업과 기관 등의 인허가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이 대표가 구단주였던 성남FC에 후원금과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170억여원을 받은 게 뇌물이라는 판단에서다. 한편, 현역 국회의원인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국회에서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 처리된다. 국회의장은 법무부로부터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뒤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내 표결해야 한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된다. 남은 2월 임시회 기간 확정된 본회의 일정은 오는 24일 한차례다. 여야가 합의하면 28일도 본회의를 열 수 있다. 여야가 2월 임시회 기간 중 필요한 경우 28일 본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수 있다고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체포동의안은 24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체포 동의안 처리를 위한 별도의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한 28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지거나 3월 임시회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2023-02-16 11:11:2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KT, 한투증권 신입사원 교육에 DX 과정 도입한다

KT가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교육에 KT AI 원팀(One-Team)서 공동개발한 DX 과정을 도입한다. KT가 신입사원 아이디어로 데이터 분석, AI 모델링부터 결과물 도출까지 코칭하게 된다. 대한민국 AI(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KT가 한투증권 공채 신입사원 대상 직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AI 활용 및 데이터 분석 실습 과정 운영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 'AI 원팀(One Team)'을 함께 하며 지난 3년여 간 AI 산업 및 기술 발전, AI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해왔다. KT와 한국투자증권은 각자 축적해온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실무 기반의 AI 교육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3주간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직접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발굴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모델링을 거쳐 실제 웹이나 앱 형태로 구현해냈다. 이 과정에서 KT는 '워렌 버핏의 투자종목을 추종하는 주식 매매 모바일 앱'이나 '매주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자산 컨설팅 리포트 자동화'와 같은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필요한 코칭을 제공했다. KT는 자사의 미래 사업을 이끌 실무형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해 커리큘럼 설계-교육-채용에 이르는 디지털 인재 육성의 전 영역에서 가장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번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또한 KT 내부의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와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의 노하우를 압축해 설계됐다. AI의 기본적 원리 등 이론 습득과 더불어 실제로 업무 현장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는 활용 역량을 키우는 것이 디지털 인재 육성의 핵심이라는 양 사의 공감대가 바탕이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등 디지털 역량 확보가 기업 성장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KT의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2-16 11:02:4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헌정사 첫 제1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野 체포동의안 가결 시 위태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직 제1야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 처음이다. 영장을 접수받은 법원은 정부에 체포동의안을 받아올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심리를 위한 첫 발을 뗄 예정이다. 검찰은 16일 오전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가 수사하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혐의와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이 수사하던 성남FC 혐의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재선)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사업자(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에게 특혜를 줘 민간사업자들이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장동 개발 이익을 공공의 몫으로 환수하지 않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도 적용됐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배임 액수를 약 4895억원대라고 기재했다. 다만, 민간사업자에게서 428억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혐의는 영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 대표는 2015~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에 인허가 관련한 이익을 대가로 시민 축구단인 성남FC에 133억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 받은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법은 회기 중 현직 의원을 체포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대검찰청을 거쳐 법무부에 체포동의안을 제출한다. 법무부도 내부 결재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의 재가가 있은 후 법무부는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제출한다. 국회는 체포동의 요청을 받은 후 처음 개회하는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보고해야 한다. 국회는 체포동의안 보고 후 24시간~72시간 사이에 표결해야 한다. 만약 72시간을 넘기면 국회는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부쳐 표결해야 한다. 여야는 오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필요한 경우 오는 28일 본회의를 추가로 열기로 합의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24일 보고, 28일 표결이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여야가 합의할 경우 28일 대신 3월 초에 본회의를 여는 것도 가능하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법원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국회가 부결시킬 경우 본안 심리 없이 영장을 기각한다. 즉,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구속영장은 사실상 효력을 잃는 셈이다. 검찰은 회기가 아닌 때에 다시 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 다만 체포동의안 부결 후 새 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것은 정치적인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법조계에서는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면 검찰이 이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2023-02-16 10:33:58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檢,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대장동·성남FC 배임과 뇌물 혐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대장동 혐의로 4000억원대 배임 혐의와 7000억원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성남FC 의혹 관련 혐의인 제3자 뇌물죄 액수도 130억원 대로 산정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는 이해충돌방지법(옛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성남FC 의혹과 관련한 제3자 뇌물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재선)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사업자(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에게 특혜를 줘 민간사업자들이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대장동 개발 이익을 공공의 몫으로 환수하지 않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도 적용됐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배임 액수를 약 4895억원대라고 기재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김씨 등과 배임을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 전 실장,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직무상 비밀을 이용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 대표는 성남도개공이 전체 개발이익의 70%(약 6725억원)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 1830억원만 배당받도록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개공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이 대표는 측근을 통해 김씨에게서 약 428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천화동인1호 지분 절반(약 428억원)이 이 대표 최측근인 정 전 실장 등에게 배정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다만 검찰은 428억원 지분 약정 의혹은 이번 구속영장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검찰이 이 부분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위례신도시 특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13년 11월 정 전 실장과 공모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비밀을 이용해 남 변호사가 시행자로 선정되게 하고, 시공사 등이 2018년 1월까지 211억원의 이익을 얻게 한 혐의도 받는다. 대장동 특혜와 위례신도시 특혜는 혐의가 유사하지만 대장동에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가, 위례신도시에는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범죄 종료시기에 따라 죄명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2015~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농협,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기업에 대해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시민 축구단인 성남FC에 133억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에 정 전 실장과 공모해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으로부터 인허가 관련 부정한 청탁을 받고 성남FC에 후원금을 내도록 했다고 적었다. 아울러 성남FC가 네이버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임에도 기부를 받는 것처럼 중간에 기부단체를 끼워넣은 것 역시 범죄수익의 발생원인 등을 가장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현역 의원인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이 있다.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기각될 경우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영장을 기각하게 된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언론을 통해 이례적으로 이원석 검찰총장의 입장을 따로 전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총장은 지방권력과 부동산개발업자의 불법 정경유착을 통해, 본래 지역주민과 자치단체에 돌아가야 할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부동산개발업자와 브로커들이 나눠 가지도록 만든 지역토착비리로서 극히 중대한 사안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3-02-16 10:33:36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다비드 자맹의 김연아 초상화, 경매 통해 튀르키예 지진 돕기에 기부 예정

전(前)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던 김연아가 프랑스의 현대미술가 다비드 자맹이 그린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 중 자신의 초상화 판매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돕기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다비드 자맹은 내면의 감정과 인간의 움직임을 탐구하면서 감각적인 색채와 역동적인 붓터치로 유명한 현대미술가 중 한 명이다. 16일 미술계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달 4일부터 더현대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전(展)'에 자신의 초상화가 '한국의 별' 시리즈 가운데 첫번째로 전시되자, 더현대서울을 방문해 다비드 자맹을 만나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지난 15일 전시장을 찾은 김연아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한국의 별'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이 아픔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이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이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유니세프를 통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연아는 이미 지난 1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 성금으로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다비드 자맹은 '한국의 별' 시리즈 첫 주인공으로 김연아를 선택했다. 자맹은 김연아의 선수 시절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아 김연아에게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007 메들리'부터 2013년 세계올림픽 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던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 롱 프로그램 '레미제라블',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및 2009년 페스타 온 아이스 아이스쇼에서 스위스 출신의 남자싱글 스테판 랑비엘과 페어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프로 한 다섯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다비드 자맹은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을 제작하며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을 접했지만, 무용에서의 동작과 비슷한 동작들을 포착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김연아 선수의 우아한 동작에 매료되어 작품을 즐겁게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김연아 선수의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이었던 '007 메들리'를 꼽기도 했다. 다비드 자맹은 2022년 'The Greatest(위대한 선수들) 시리즈'의 일환으로 리오넬 메시, 마라도나, 펠레, 지네딘 지단, 우사인 볼트, 타이거 우즈, 무하마드 알리등과 같은 전설의 스포츠 선수들 초상의 연작을 그리며 자신의 작품세계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다비드 자맹이 그린 김연아 작품 경매는 3월 9일부터 시작돼 16일 종료되며 수익금은 김연아 이름으로 기부되고, 나머지 작품 수익금 일부도 튀르키예 지진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3-02-16 10:26:18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이재명 체포동의안, 민주 '28표' 이탈 시 가결…당, 이탈표 단속

검찰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 가결에 필요한 민주당 내 이탈표는 28표로 민주당은 이탈표 단속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도부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부결 당론으로 정하기보다 자유투표에 맡기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결 당론으로 정해 안전판을 마련해둘 수도 있지만, 반대 의견을 무시했다는 잡음이 나오며 오히려 이탈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세 차례나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한 데다 무기명 투표인 만큼 부결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민주당의 의석수가 169석이 달하기 때문이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가결된다. 사실상 169석을 보유한 민주당에서 이탈표만 발생하지 않으면 사실상 투표 결과를 결정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하지만 100% 부결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포동의안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115석)과 정의당(6석), 시대전환(1석)을 모두 더하면 122석이다. 현재 전체 의석은 299석이고, 민주당에서 28석의 이탈표가 나오면 체포동의안은 가결된다. 이에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이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의 캐스팅보트를 쥔 상황이다. 실제로 지도부조차 '가결을 장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오며 당내 이탈표를 단속해왔다. 최근 이 대표가 비명계 의원들과 일대일 회동을 이어가면서 내부 결속을 다지는 것도 이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친이재명(친명)계는 당론으로 부결을 채택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자유투표 시 부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전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론으로 정하는 게 오히려 부작용이 크고 되려 부담이 된다"고 했다. 또 "무기명 비밀투표라 실제 찬성표를 던졌는지 반대표를 던졌는지 확인하기도 어렵고, 그것을 강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 비명계 의원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비밀 무기명 투표인데 이를 당론으로 강제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도 이 대표의 문제를 전 당력을 쏟아서 방탄을 하는 것으로 보여 오해를 더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차라리 체포동의안을 가결하고, 이 대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한 재선 의원은 "그렇게 쉽게 대응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상대도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있기 때문에 순순히 나섰다가는 큰일 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16 10:21:24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성태훈 작가, 신작 '선유도 왈츠'…성곡미술관서 개인전

성태훈 개인전 '선유도 왈츠'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성태훈 작가 선보이는 '선유도 왈츠'시리즈는 1,000호(220×520cm) 크기 1점과 120호 1점, 100호 2점, 40호와 또 다른 신작 작 '무지개가 매화에 피다' 시리즈 5점, 그리고 과거 대표작(300호, 120호 2점, 100호 1점 등 5점)을 포함해 총 18점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전통적인 한국화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여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온 작가는 '날아라 닭'시리즈(2009)를 통해 수묵화에서 채색화로, 이어 옻칠화로 나아가면서 새로운 한국화를 모색하였다. 또한 작가는 화면에 시대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러티브적 요소를 그려 넣어 민화나 벽화에서 보는 대중적인 친근함을 부여하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선유도 왈츠' 작품들은 아크릴로 그려졌지만 동양화의 준법과 채색법이 강하게 느껴진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 6년여의 세월이 담긴 그의 작품세계를 총결산하는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성태훈 개인전 '선유도 왈츠' 개막식은 2월 15일 오후 3시 성곡미술관(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42)에서 열린다.

2023-02-16 10:18:4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정진석 "이재명 체포동의안, 양심에 따라 표결하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모든 정책은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고된 일상을 챙겨야 할 때"라며 더불어민주당에 "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 관련 시급한 법안은 논의 테이블에 먼저 올려 처리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당 대표 사법 리스크 방어 차원으로 1, 2월 임시국회를 연이어 개최한 것이라고 판단한 정 위원장은 "방탄 국회로 개점 휴업 국회를 만들지 말고 서로 협치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의 고통과 고단한 삶을 어루만져주는 국회가 돼야한다"는 말도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요즘 (전당대회 지역별 합동연설회 차) 지역을 다니면서 주민과 당원에게 가장 듣는 말이 '경제가 너무 어렵다',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라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6개월째 지속돼 국민 살림살이가 팍팍하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1%로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월 1일 이후 전기요금 인상 폭이 9.5%인 게 1970년 오일쇼크 이후 최대치라는 점을 언급한 정 위원장은 "물가 상승은 경기 침체와 맞물려 국민과 기업을 더 어렵게 하고 급속한 소비 위축을 불러와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당시 공공요금(고속도로·철도·광역상수도 등) 상반기 요금 동결을 지시한 데 대해 "참으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은행의 고금리로 국민 고통이 크다'고 최근 우려한 데 대해서도 "은행의 독과점 횡포를 그대로 두기 어렵다. 은행이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해서 어려운 국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상생 금융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며 동조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당 대표 비리 범죄에 연루돼 구속된 핵심 피의자를 연이어 면회한 점과 관련 "대장동 비리 의혹으로 구속된 이재명 대표 왼팔, 오른팔 공범을 특별면회로 만나 회유와 단속될만한 발언을 한 것에 충격적이고 실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정 의원의 면회 사실이 공개된 데 대해 '이재명 대표 구속을 위한 검찰 시나리오'라는 취지로 주장하자 "검찰과 법원이 김용, 정진상, 김성태, 이화영 등 (이 대표 범죄 혐의에 연루된 인사들을) 감옥에 가둔 이유가 증거인멸을 막기 위한 게 아니냐. 이 대표의 부정비리에 대한 증거인멸 시도가 있는데 검찰이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정 위원장은 검찰이 같은 날 오전 이 대표에 구속영장 청구한 뒤 이르면 다음 주중 국회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 대해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따라, 양심에 따라 표결하자. 21대 국회가 헌정사에 양심을 저버린 죄인으로 기록되지 말도록 하자"며 찬성 표결을 호소했다.

2023-02-16 10:16:08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