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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97세대', 한동훈·尹 정부 맹폭..."인사검증 강화하고 보조금 협박 말라"

더불어민주당 내 '97세대(1990년대 학번·1970년대생)' 대표 주자인 박용진 의원과 강훈식 의원이 19일 경찰의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불송치 결정과 정부의 재정 운용 방식을 각각 비판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의 무책임, 경찰의 불송치, 제2, 제3의 정순신을 부를 우려 있는 경찰의 셀프 면죄부 결정'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자녀 학폭 관련 소송을 숨긴 채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에 내정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결국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경찰총장이 추천한 인사에게 경찰이 셀프 면죄부를 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순신의 혐의는 허위공문서작성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였다. 지난 4월 대정부질문에서 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실의 사전인사검증질문지 역시 공문서라는 답변을 들은 바 있다"며 "그 공문서에 허위답변하고 그 사실이 들통나 취임 하루 전에 사퇴한 사람이 무혐의라니, 이러한 경찰의 결정이 상식적이라고 받아들일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는 어찌 보면 예견된 결말이었다. 법무부 인사검증관리단을 만들어 인사검증 권한은 다 가져가고, FBI 견학까지 다녀와서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직무유기가 결국 윤석열 정부의 인사참사를 부르고 이에 대해 아무런 제재도 할 수 없는 일종의 '무법상태'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정부질문 당시에도 지적했지만 미국에서는 FBI가 인사검증 과정에서 검증대상자로부터 'SF86'이라는 이름의 설문지를 작성받는다. 이 과정에서 고의로 허위진술을 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것이 미국의 인사검증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정순신은 어떠하나. 대통령실의 사전검증질문지에 자녀의 학폭 관련 소송 사실을 숨겼지만 이러한 허위답변이 걸러지지 않은채 결국 경찰로부터 면죄부까지 받았다"면서 "인사검증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충분했음에도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는 대정부질문 이후 '정순신 방지법'을 발의했다. 한동훈 장관이 이런저런 핑계대며 하지 않은 인사검증 과정을 강화하는 내용"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책임있는 인사를 통해 국정운영을 하고자 한다면 '정순신 방지법' 통과에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훈식 의원도 SNS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엄한 데에서 화풀이"라며 비판했다. 강 의원은 "재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면 됐지, 무슨 보조금을 폐지하겠다 하는 엉뚱한 선언"이라며 "'시럽급여', '카르텔 보조금' 등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 쓰는 재정은 '그냥 아까운 것'이라는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 정부의 4월까지 예산 불용액이 9년만에 최고라고 한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이·불용액 규모도 2014년 이후 가장 크다"며 "구두쇠 정부가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때에 정부가 쓰지 않으면, 고스란히 그 부담은 국민의 빚이 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상반기 불용액들을 검토해서 '안전예산'을 조속히 집행해야 지금이라도 내년의 재해를 막을 수 있다. 안전예산은 세 가지 원칙, 신속성, 충분성, 재발방지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국민에게 신속하게, 일상으로 회복까지는 어렵더라도 국가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충분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지원을 위해 적법하게 책정된 보조금을 깐다 협박지 말고, 재난 지원을 위해 편성된 예비비 등을 검토하여 제대로 집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재난 방지나 피해보상 재원이 부족하다면 추경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2023-07-19 16:40: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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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민간기업 최초 ‘데이터전문기관’ 선정

삼성SDS가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심사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 데이터를 포함한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전문기관을 뜻한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일부를 삭제ㆍ대체해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뜻한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2020년 11월 민간기업 최초로 비금융 데이터의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결합전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SDS는 이번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으로 금융과 비금융 가명정보를 모두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기업과 기관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안전하게 결합된 가명정보가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고, 산업 분야별 AI·빅데이터 분석 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인력 ▲데이터분석플랫폼 'Brightics(브라이틱스) AI' 기반 분석 역량 ▲데이터 관리 및 보안 기술력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심사 및 결합테스트를 거쳐 전문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삼성SDS는 강력한 보안이 적용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amsung Cloud Platform, SCP)에서 결합전문시스템을 구현하여 안전하게 데이터 결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07-19 15:5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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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2.6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 사용..역대 최다치

지난해 우리 국민 2.6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처방실적을 집계한 이후 역대 최다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수입)·유통·처방 현황을 담은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19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46만명(중복 제외)으로 전년 대비 62만명(3.3%)이 증가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련 통계를 수집한 지난 2018년 이후 역대 최다 수치다. 효능별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수는 마취제(1122만명), 최면진정제(928만명), 항불안제(641만명), 진통제(312만명), 항뇌전증제(124만명), 식욕억제제(121만명), 진해제(65.6만명), ADHD치료제(22.1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1.0%(406만명)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40대 19.9%(384만명), 60대 19.3%(374만명), 30대 12.5%(243만명), 70대 10.6%(204만명), 20대 7.5%(55만명), 80대 이상 6.0%(40만명), 10대 이하 3.2%(32만명) 순이었다. 식약처는 40대 이상 연령대에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많은 것은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과 같은 마취제가 건강검진 등 진단이나 간단한 시술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전체 처방량은 18억7360만개로 전년 대비 2.5% 늘었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효능별 처방량은 항불안제(49.0%)가 가장 많았으며, 성분별 처방량은 알프라졸람(21%)이 가장 많았다. 수년간 오남용 우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진통제와 식욕억제제의 경우 2022년 처방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5.3%, 5.0% 감소했고, 처방량도 각각 3.6%, 0.8% 줄었다. 최근 오남용 문제가 제기된 펜타닐 경피흡수제(패취제) 처방 건수와 처방량은 2019년 121만건에서 지난해 101만건으로 꾸준한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20세 미만의 펜타닐 경피흡수제(패취제) 처방 환자수는 482명이고 처방량은 3067개로 전체 처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3%, 0.1% 수준에 그쳤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년 약 1억 3000만 건에 달하는 마약류 취급보고 정보를 토대로 통계를 분석·가공해 지속 안내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오남용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와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9 15:51: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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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골프' 징계 위기에…홍준표 "국민 정서 고려 못한 점 송구"

'폭우 골프' 논란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고개를 숙였다. 홍 시장은 19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사과했다. 폭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골프 치러 간 행동에 대해 "부적절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지 이틀 만이다. 폭우 골프 논란에 여론이 악화하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징계 논의에 착수하자 홍 시장은 입장을 바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홍 시장은 "원칙과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말도 했다. 앞서 홍 시장이 "골프를 이용해 국민 정서법을 빌려 비난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직도 국민 정서법에 기대어 정치하는 건 좀 그렇다"며 폭우 골프 논란을 해명한 데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사과한 대목이다. 다만 홍 시장은 골프 치러 간 행동에 대해 '매뉴얼' 상 문제가 없었던 점을 재차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골프를 치러 간) 지난 15일 오전 대구 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당시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따라 비상 2단계 체제로 행정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 관리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15일) 10시 신천 물놀이장 개장식도 예정대로 진행됐고, 개장식을 마친 후 11시 반 경부터 한시간 가량 운동을 했고 중간에 비가 와서 그만두고 돌아왔다"며 "주말 일정이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위배되는 일도 없었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착수 여부를 논의한다. 당 내부에서 2006년 당시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이 수해 지역에서 골프 친 것과 관련, '당 이미지 손상'이라는 이유로 제명됐던 만큼 홍 시장 역시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유상범 당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홍 시장이 사과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라면서도 "사과함으로써 국민에게 드렸던 여러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했다는 점에 대해, 또 당의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징계 수위와 관련 유 수석대변인은 "(홍 시장이) 사과했기 때문에 윤리위가 판단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 참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과거 사례가 참조될텐데, 홍문종 당시 경기도당위원장이 자연 재해가 발생했는데 골프로 물의를 일으켜 제명됐다. 그만큼 우리 당에서 자연 재해가 일어나는 와중에 골프 친 것에 대해 엄중 대응했던 전력이 있어 그 점이 참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3-07-19 15:41:28 최영훈 기자
GC녹십자, 독감백신 이집트 품목 승인..아프리카 대륙 첫 발

GC녹십자는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가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4500만 달러에 달한다.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이집트에서의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중남미 위주의 독감백신 시장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쌓아온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제기구 조달시장뿐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감백신 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로 대표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각 국가별로 품목 승인을 받아 의약품을 공급하는 민간시장으로 나뉜다. 국제조달시장은 NIP(국가예방접종) 시장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민간 시장은 각 국가별 시장환경에 따라 공급 가격이 정해지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백신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 공급해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9 15:35: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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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탈리니지 성공? 'TL'에 모든 기대 다 걸었다

국내외 경제위기, 물가·임금 상승 등 복합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도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에급급하다. 게임업계 사이에선 "잘 만든 IP하나가 회사를 먹여 살린다는 말에 힘이 더 실리는 요즘이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게임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도 핵심 경쟁력인 IP가 탄탄히 받쳐줬던 기업은 아쉽지 않은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 리니지 시리즈로 대 성공을 맞본 엔씨소프트도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간 리니지 IP로 큰 성과는 내왔지만, '원 IP노후화' 리스크도 사실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IP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업계 후문과 실적의 70%이상이 리니지에서만 차지한다는 점이 앞서 내용을 뒷받침한다.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앞의 상황은 예측 불가능 한 것도 한 몫한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리니지M(20%) ▲리니지2M(15%) ▲리니지W(38%) 등 리니지 IP은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하지만 리니지와 결이 같은 MMORPG가 대거 출시되면서 과거 당당했던 리니지도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W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2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가까이 감소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 등 리니지 시리즈들의 매출도 전부 주춤했다. 이같은 상황에 엔씨는 신성장동력인 신작에 집중할 것이냐, 리니지 시리즈 서비스를 고도화 할 것이냐 그 중심에 서있다. 업계는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비판을 받은 바 있지만 리니지 시리즈의 두터운 팬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엔씨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상반기 실적 악화 및 신작에 대한 유저들의 냉담한 반응은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리니지 IP의 노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거나 탈 리니지를 통해 사업 다각화가 필요할 때라고 꼬집었다. 이에 11년만에 출시하는 엔씨의 신작인 'TL'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엔씨는 TL은 지난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이용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시스템이 기대 이하라는 이용자들의 냉담한 평가를 받았다. 또 리니지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엔씨는 베타테스트에서 시즌패스 시스템을 접목했다.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이용자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시즌패스 카드를 꺼낸 것. 또 확률형 아이템도 제외했다. 실제 TL은 국내, 대만,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업계는 TL이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반등할 수 있는 유일한 모멘텀이라고 평가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쓰론 앤 리버티(TL, Throne&Liberty)의 글로벌 대규모 유저 대상 테스트가 실적 둔화 우려를 해소시킬만한 유일한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회사는 국내 유저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다시 선보인다고 언급했으며, 북미·유럽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BM과 주요 콘텐츠에 대한 확인이 흥행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말하며 "TL을 제외한 비MMORPG 신작 라인업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3-07-19 15:3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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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경제·에너지 안보·핵심기술' 등 협력 방안 모색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하고, 경제 및 에너지 안보, 핵심기술 등 3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Tarun Chhabra), 미라 랩 후퍼(Mira Rapp-Hooper) 선임 보좌관,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高村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를 통해 ▲경제, 기술, 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 ▲양자, 우주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협력 등의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제고했다. 아울러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 ▲민감기술 보호방안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의 운용 방안 ▲경제적 강압 대응 등을 논의하면서 구체적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프놈펜 한미일 정상회담과 올해 6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 3국 안보실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후속 논의 차원으로 지난 2월 제1차 회의에 이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2023-07-19 15:24: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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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빗물터널' 찾은 與…지역별 맞춤형 침수 대책 마련

국민의힘이 수해 예방 대책 마련 차원에서 19일 서울 양천구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았다. 김기현 당 대표, 조수진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수해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한 뒤 "지역별 맞춤형 침수 대책 마련에 최대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찾은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저류 용량 32만톤에 달한다. 비가 많이 내릴 때 지하 통로에 저장했다가 안양천 수심이 낮아지면 방류, 침수 피해를 막는 시설이다. 안양천 상습 범람에 대비, 2013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7년간 공사 끝에 완공한 시설은 양천구 가로공원로, 신월로, 목동유수지를 잇는 도로 지하에 자리 잡았다. 김 대표는 이날 빗물저류배수시설을 둘러본 뒤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가 더욱 심화되는 만큼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 안전도 확보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부가 전국 지류·지천, 하수 관리 전반을 담당할 역량이 되는지 많은 의문이 제기됐으나 이번 폭우를 겪으며 많은 의문이 현실로 드러났다"며 문재인 정부인 2018년 물관리 일원화 정책을 추진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물은 환경 영역이기도 하지만 우선돼야 할 것은 치수의 영역"이라며 "가뭄과 홍수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물은 치수 차원에서 먼저 다뤄야 할 자원"이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 재직 당시 상습 침수지역 7곳에 대심도 저류시설 마련하려 했으나 박원순 시정 당시 백지화된 점까지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록적 폭우가 수도권을 강타했을 때 강남역, 사당역 인근은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신월동 일대는 피해가 적었던 이유도 대심도 배수시설이 한몫했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서울시가 강남·광화문·도림천 빗물 저류터널 공사를 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완공까지 빨라야 4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당정 차원에서 국비 지원 논의를 시작한 만큼 적극 챙기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둘러본 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 서울시 및 환경부 관계자들과 함께 비공개 회의도 진행했다. 회의에서 당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대비 대심도 빗물터널 용량 확대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물관리 일원화 정책 시행 이후 환경부가 지류·지천 정비 사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분석도 주문했다.

2023-07-19 15:21: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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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현장 최고위 열은 민주당, 이재명 " 신속한 추경 서둘러야"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장마 피해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지역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번 피해로 경북에서만 2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농경지에 수해가 이어짐에 따라 주택 233채가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2161헥타르(ha)의 과수원과 논밭이 침수됐다. 가축 10만5000여두도 물에 떠내려가거나 토사에 묻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 그리고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시 소재 경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무엇보다도 조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적인 피해 방지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고, 아울러 실제 예산과 인력이 현장에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최소화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 복구와 특히나 어려운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서 이제 다시 추경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적 재난 사태에 걸맞은 특단의 대응을 정부여당에 간곡히 호소한다"며 "아울러 정부여당이 이 점을 좀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지금 민생과 경제가 매우 어렵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재난 위기까지 겹쳐서 우리 국민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크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후 토사 유출로 인명 피해가 난 경북 예천 효자면 백석리를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예정됐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만남도 연기하면서 수해 복구와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폭우로 한 차레 연기됐던터라,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는 예상이 짙었으나 당은 전날(18일) "집중호우 대비와 수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찬 일정은 순연됐다"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만남 결렬에 대해 "어느 쪽에서 먼저 꺼냈다기보단 지금 상황이 너무 심각하고, 이 대표의 일정이 사전에 확정되지 않는다"며 "수해 피해와 상황에 따라서 심각한 쪽으로 결정된다. 오늘 최고위같은 경우도 현장 최고위가 어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이 돌아가시고 유가족이 비통한 상황에서 민주당 현직, 전직 대표가 만나서 총선을 잘 치러보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과연 어떻게 비칠까 (우려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9 15:02: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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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국 부동산…디폴트에 줄줄이 상폐 위기까지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다그룹이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다시 한 번 부각됐고, 증시에서는 주가 폭락으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줄줄이 퇴출될 처지에 놓였다. 구조조정을 모색 중인 헝다그룹은 지난 2년간 손실이 무려 10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완다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다롄완다상업관리그룹은 오는 23일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4억달러(한화 약 5070억원) 가운데 약 2억달러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다롄완다상업관리그룹은 완다그룹 내에서 부동산과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영화관 등을 맡아 관리하는 곳이다. 완다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은 작년에도 불거졌지만 채권 만기를 앞두고 자금을 마련할 수 없을 것이라고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화된 규제와 함께 자금조달 통로가 막히면서 해결이 쉽지 않았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완다그룹이 발행한 채권은 해외에서 18억달러, 중국 내에서 달러환산 기준 16억달러다. 이 가운데 당장 이달 말에 4억8000만달러의 만기가 도래한다. 국제금융센터 김윤경 채권분석부장은 "최근 홍콩거래소 상장이 지연되며 부채 상환 우려가 다시 부상했다"며 "완다상업관리그룹은 연말까지 기업공개(IPO)에 실패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300억위안을 바이백하는 계약을 맺은 만큼 자금여력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완다그룹이 가지고 있던 쇼핑몰 20개를 팔려고 해도 유동성 경색으로 구매자를 찾기 힘든데다 지방정부와의 협상도 필요하다. 무디스는 완다그룹이 해외자산 매각이나 쇼핑몰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규모가 충분치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미 후폭풍이 거세다. 완다그룹의 달러화 채권 가격은 지난주 94.8센트에서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된 17일 73.4센트까지 하락했다. 증시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줄줄이 상장폐지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지난달 상해증권거래소에서 쓰촨란광이 퇴출된 데 이어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부동산 개발업체 가운데 양광청과 스마오, 진커 등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규정에 따르면 기업의 주가가 연속 20거래일 동안 1위안(한화 약 176원) 아래로 떨어지면 심사를 거쳐 상장폐지를 결정하는데 이들은 모두 해당기간 동안 1위안 아래에서 거래됐다.

2023-07-19 14:57:3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