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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로 수업혁신 도울 ‘터치 교사단’ 본격 운영

교육부가 2025년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선도 교사를 선발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혁신을 이끌 '터치(T.O.U.C.H, 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 교사단' 402명을 선발해 오는 24일부터 집중 연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터치 교사단은 디지털 선도학교의 대표 교사 349명과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교사 5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등교사의 경우 AI 디지털교과서가 우선 도입되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교사 107명(약 60%)을 포함한 다양한 교과교사가 참여했다. 학교급별 구성은 초등 222명, 중등 177명, 특수 3명이다. 중등 터치 교사단 구성을 교과목별로 살펴보면 수학 45명, 정보 44명, 영어·사회 18명, 사회 17명, 국어 12명, 기술·가정 10명, 기타 13명이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 중 8일 동안 여름방학 집중 연수에 참가한다. 총 45차시 민관 협력 교육과정으로, 'AI 코스웨어 이해와 활용', 'AI 코스웨어 활용 수업 개발' 등 연수가 예정돼 있다. 모둠 중심 활동, 토론, 수업 시연 등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방안과 수업지도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터치 교사단은 연수 후 2학기부터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교원들의 AI 디지털교과서 적응을 돕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정책에 참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터치 교사단을 2025년까지 2000명으로 지속 확대하고, 이들이 '하이터치 하이테크'(첨단 기술의 인간적 연결) 교육을 통해 학교 수업 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3:5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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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극단선택으로 본 ‘교권 추락’‘학생 인권’…“상충관계 아닌 상생으로”

'서이초 교사 극단선택'으로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학생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교권이 추락했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교권과 학생인권 문제가 '치킨게임'으로 치달으면 양쪽 모두 명분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생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교권이 무너지고 교실현장은 붕괴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계와 온라인상에서는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학부모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았다'는 등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서울 양천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정서행동장애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에 이주호 장관을 비롯한 교육계·정치권과 학교 일선 교사들은 교권 보호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교권 확립의 걸림돌로 학생인권조례를 지목한다.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된 후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을 비롯한 6개 교육청에서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학생이 성별·나이·성적 지향 등에 따라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사생활의 자유와 개성을 실현할 권리 등을 담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매년 실시하는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이유'에 대해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를 꼽은 비율은 2021년 36.2%(644명)에서 2022년 42.8%(937명)로 늘었다. 초등교사 출신인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도 지난 21일 '교권 확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과도한 학생 인권 강조가 빚은 사태"라며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처럼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충관계라는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교권과 학생인권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범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3월 내놓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경기(2010년)에 이어 서울·광주, 전북에서 각각 2012년, 2013년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됐지만, 교권침해 건수는 2012년 7971건에서 2018년 2454건으로 하락했다. 교권침해와 학생인권 간 상관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원정책연구실 연구진도 보고서 '수업 방해 요인 발생 상황에서의 교수학습 활동 보호 방안'에서 "교권과 학생인권과의 관계 측면에서 서로가 상충관계로 설정되기보다는 교육여건의 개선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에 궁극의 목표를 두고 상호보완 관계로 설정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최근 "학생인권도 교권도 확실히 보호하자는 병행론적 입장"이라며 "학생인권조례로 교권이 추락했다는 비판이 있지만, 학생인권은 학생인권대로 가고 추락한 교권은 보완하는 게 바람직하다. 학생인권조례에 학생의 책무를 담아 학생인권 신장 요구를 균형 있게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3:4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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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퍼클로바X·큐' 줄줄이 출시...AI시장 선점하나

네이버가 오는 8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출시를 앞두고 AI기술 인재육성과 관련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나서면서 본격적인 AI 서비스 출시에 속력을 낸다. 23일 네이버는 내달 AI 대규모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 뒤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04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췄다. 특히 한국어 능력이 뛰어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지난 20일 인공지능(AI) 세계 4대 석학 중 하나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포드대 교수가 네이버 1784를 방문해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역량 및 하이퍼클로바X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이런 가운데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B2B시장에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AI시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자사 초거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 AIRUSH 2023'을 개최했다. 네이버 AI RUSH는 2019년부터 매해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는 행사다. 변화하는 AI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 AI 기술 커뮤니티 구축 및 AI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비 개발자들과 네이버 실무진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AI 모델을 직접 개발해보는 'AI 모델링 챌린지'로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이용해 직접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는 'AI 서비스 기획' 분야를 신설해 진행하기도 했다. 초대규모 AI 기술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한층 더 주목받고 있는 올해에는 프로젝트를 한층 더 확장하여 학생 참가자들이 주도했던 기술·경험 공유의 장을 넘어, 다양한 스타트업이 네이버 AI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올해 네이버 AI RUSH에는 헬스케어, 콘텐츠, 데이터, 교육 등 여러 업계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총 20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RUSH 참여 업체들에 네이버의 새로운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의 API를 지난 10일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각 스타트업은 이를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데모 형식으로 구축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Innovation 센터장은 "네이버는 2년 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를 700여개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며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글로벌에서도 가장 앞선 수준으로 조성해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네이버 AI RUSH를 통해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AI 혁신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학생이나 연구기관 등 더 넓은 초대규모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에는 네이버가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를 베타 서비스 형태로 출시하고 연내에는 네이버 검색에도 일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AI서비스에 네이버가 쌓아온 노하우인 쇼핑, 로컬, 커뮤니티 등의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의 기술 투자 조직 D2SF(D2 Startup Factory)와의 협업으로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이버 AI RUSH는 내달 1일부터 대학(원)생 참가자 모집도 시작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AI 창업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 ▲AI 융합 전공 아이디어 제안 등 3가지 분야에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지원한 분야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된 AI 연구·서비스·창업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제 결과물까지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2023-07-23 13:4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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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강' 긴장 속 공고해지는 韓美日…北 추가도발 가능성↑

미국의 확장억제력 강화를 위한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미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SSBN-737)의 부산 입항, 8월 중순께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까지 한미일 3각 공조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이에 반발한 북한의 도발 수위도 높아지며 한반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무엇보다도 8월 중순 열릴 예정인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대북 확장억제의 3국 공조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인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일 3국 정상이 함께 모이는 것은 네번째다. 그러나 3국 정상의 만남은 다자회의 계기로 이뤄져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던 만큼 별도로 처음 이뤄지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경제안보·글로벌 현안 등 3국 협력 방안의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미일 정상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합의한 '프놈펜 공동성명'의 합의사항 점검과 실행계획 및 후속조치를 통해 3국의 안보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당시 프놈펜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은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으로 공유 ▲대북 제재 조율 및 충실한 이행 ▲북한의 협상 복귀 촉구 ▲북한 납치자 문제 해결 노력 등을 합의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이번 3국 정상회담을 '한미일 정상회의'라고 지칭하며 3국 정상회의 연례화 기대 등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반면 한미일 3국 공조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수위도 높아지면서 한반도의 '강 대 강' 구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NCG 출범을 앞둔 지난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하며 무력시위에 나섰다. 특히, ICBM을 고각 발사하며 사거리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미 본토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이에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18일 미 측과 첫 NCG 회의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대한민국을 핵 공격할 경우,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 조치를 함께 취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로 이어진다는 결연함"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42년 만에 미군의 전략핵잠수함의 부산 입항과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 전략핵잠수함에 탑승한 윤석열 대통령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격려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NCG와 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SSBN의 부산 입항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북한은 지난 20일 강순남 국방상 명의로 낸 담화를 통해 "미군부 측에 전략핵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 전개의 가시성 증대가 우리 국가 핵무력정책법령에 밝혀진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는 데 대하여 상기시킨다"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지난 2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미가 NCG를 개최하고 SSBN을 전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처럼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모의나 핵위협이 아닌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고 반박했다. 이어 "북한은 불법적인 핵무기 선제공격을 포함하는 핵무력정책법을 채택하고 실제 핵무기 선제공격훈련과 한미동맹에 대한 핵공격 위협을 반복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한미동맹에 대한 어떠한 핵공격도 동맹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북한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강력한 경고에 반발한 북한은 지난 19일 이후 3일 만에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북한은 전승절이라고 부르며 기념하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인 오는 27일을 전후해 추가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미 북한 내에서는 내부 결속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열병식 준비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7-23 13:27: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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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세종대 교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이끌며 亞선수권 메달 싹쓸이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정형식 미래교육원 실용무용과정 교수(B-boy Sick)가 이끄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지난 2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다수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교수는 사령탑으로 부임한지 4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번 아시아 선수권 대회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경기장과 숙소, 식당 등 선수촌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는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의 대회였다. 대표팀은 지난 1일 예선전에서 남·녀 부문 각각 16강에 들었다. 다음날 4개 그룹 라운드로빈 형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본선에 진출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비보이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헌우(Wing) 씨는 결승에서 중국 최고의 비보이 '상샤오위'를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꺾고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홍열(Hong10) 씨는 비보이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지예(Freshbella) 씨는 지난달 캐나다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이어 잇달아 비걸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들을 지도한 정형식 교수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세종대 미래교육원 실용무용과정에 재직했다. 한편 올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는 16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이 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정형식 교수의 지도관리 하에 박인수(B-boy Kill), 김헌우(B-boy Wing), 김종호(B-boy Leon), 전지예(B-girl FreshBella), 김예리(B-bigl Yell), 권성희(B-girl Starry) 등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1:39: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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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고생 대상 ‘2023 신산업분야 서울진로캠프’ 개최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신산업분야 진로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한성대 상상파크에서 '신산업분야 서울진로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산업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분야 관련 직업에 대한 학생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한성대 학협력단 및 관련 기업체와 협력해 신산업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된 총 90명의 중·고등학생들은 3기에 걸쳐 중·고별 각각 15명씩 팀으로 나뉘어 활동에 참여한다. 각 기수별로 5일 동안 진로 특강, 진로 체험, 산업체 방문 등 총 30시간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진로 체험'에서는 AI 및 VR(가상현실)·AR(증강현실)·XR(확장현실) 등 초지능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해 다양한 사례와 문제에 적용해보고, 이와 관련된 진로 및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탐구·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산업체 방문'에서는 신산업분야 기업과 연구소를 방문해 신산업분야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한다. 관련 분야 현직자와의 일일 멘토링을 통해 관련 직업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경험도 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 첫 개최하는 이번 신산업분야 진로캠프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해 미래사회를 당당하게 주도하는 일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1:3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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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입주자, 2026년까지 ‘반원초·잠원초’ 공동 배정

다음달 31일 입주 시작을 앞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입주자는 한시적으로 반원초등학교와 잠원초등학교로 모두 전·입학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함혜성)은 내달 31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의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오는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서울반원초등학교와 서울잠원초등학교 공동통학구역으로 설정할 것을 23일 누리집 등을 통해 행정예고 했다. 래미안 원베일리가 두 초등학교 공동통학구역으로 설정되면, 전입신고 후 최초 1회에 한해 학교를 선택해 전‧입학 할 수 있다. 단, 이후에는 주소지 이전 없이는 전·입학이 불가하다. 이번 조치는 서울잠원초교의 과밀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이뤄진다. 앞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서울반포초교가 휴교하게 되면서, 서울잠원초교는 기존 서울반포초교 통학구역 내 학생을 수용해 과밀한 상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를 일부 해소해 학생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시적으로 공동통학구역 설정을 계획하게 됐으며, 서울반포초교 재개교가 예상되는 2026년 3월부터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잠원초등학교 통학구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초등학교 통학구역 설정 행정예고'공고문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예고 기간인 내달 7일까지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8월 중 확정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1:19: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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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에 '수해 대책' 고위당정 취소…"피해 예방 최선 다해달라"

수도권과 호남 및 충청권에 내려진 호우 특보로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이 23일 오후 예정한 고위당정협의회를 미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계속되는 우천 호우 대응에 전념하고자 (고위당정협의회를) 취소한다"고 했다. 당초 정부·여당은 이날 오후 예정한 고위당정에서 수해 지원 방안, 피해자 지원 및 수해 지역 복구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수해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농축산물 수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었다. 회의에는 김기현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황근 농림축산식품부·한화진 환경부·김현숙 여성가족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이진복 정무·김은혜 홍보·최상목 경제·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당정 협의를 미루고 정부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의힘도 주요 일정을 미루고 수해 피해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전 당원 봉사활동 주간도 지정,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도 24일 오전부터 수해 지역인 충북 청주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강민국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수마(水魔)로 인한 상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특히 피해복구에 나선 피해 주민들은 물론이거니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주거시설 등에 머물고 계신 이재민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관계 당국과 지자체는 피해 예방과 주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인식은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난 수해에서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번 비가 끝날 때까지 당 재해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적극적인 재해재난 대비 및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7-23 11:04: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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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공백 위기 겪는 KT 2분기 '호실적' 예상...1분기 부진->2분기 선방?

대표이사 공백으로 인한 위기를 반 년 가까이 겪고 있는 KT가 2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1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실적은 호조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전문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8%가 늘어난 5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구현모 전 대표의 연임 결정 이후 정치권의 압박을 받아 연임을 포기하고 윤경림 전 사장도 정부와 여당의 '이권 카르텔' 비난을 받으면서 자진 사퇴한 후 약 5개월 만에 새 CEO 선출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 같은 실적 호조는 KT의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에는 KT가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실적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1분기에 영업이익이 4861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22.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KT는 이에 대해 지난해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으로 746억원 등 부동산이 일회성 이익을 확보한 데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작용했고, 전기세 및 수도세 등 물가 오름세와 경기 침체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대표이사 공백도 영향을 미쳐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됐다. KT는 5G 보급률이 66.7%기록해 35개월 연속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점유율은 30.2%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5G 가입자수는 935만명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41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는 계절적인 영향인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부재로 5G 순증 속도는 다소 느렸지만,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외국인 유입이 늘면서 로밍 매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회복됐다. 또한 클라우드 및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 B2B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B2B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전환(DX)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공공기관 등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클라우드 수요와 금융권에서 도입하고 있는 AI컨택센터(AICC) 등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디지코 B2B 사업인 클라우드 및 기업 디지털 전환(DX)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800억원보다 증가해 50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 텔코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IDC 부분도 기업 수요가 늘면서 3700억원 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KT가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점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줬다. 이와 함께 판매, 관리비 등 영업비용은 인건비, 감가상각비, 마케팅 비용 등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6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의 이익 기여는 15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유사하지만, 전 분기 980억원에 대비해서는 약 50%가 성장한 것이다. BC카드 해외 매입액이 증가했으며 호텔 수요 회복으로 KT에스테이트 호텔 객단가 및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져 본사와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광고·커머스 회복 추세도 반영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지난해 12월부터 CEO 선임을 둘러싼 다양한 노이즈가 발생해 좋은 실적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CEO 부재 상황에서도 2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T클라우드는 최근 6000억원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가치를 4조 6000억원으로 인정받았다"며 "8월 말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CEO가 최종 확정되면 주주환원도 강화될 것이며, CEO 부재와 무관하게 최소 50% 이상의 배당성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T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26조 2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 7768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긴과 비교해 5.1%가 늘어날 것이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은 올해도 개선될 전망이며, 연말 5G 가입자는 1012만명으로 SK텔레콤에 이어 2번째로 천만 가입자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서는 새 CEO가 선임되면 KT가 기존의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후 경영정상화를 통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구현모 전 대표는 '디지코'을 내세우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BC 역량을 강화해 다른 산업의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차기 CEO가 이를 어떤 전략으로 변경할 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디지코'라는 용어 자체는 새로운 용어로 전환하겠지만, ABC를 앞세우는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023-07-23 10:25: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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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외환수급 경고등…주식·채권 자금은 빠지고, 흑자는 줄고

위안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중국의 외환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분야를 불문하고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다. 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위안화 환율은 지난달 말 달러당 7.25위안으로 8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7.1위안을 웃돌고 있다. 달러당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떨어졌음을 뜻한다. 위안화 절하폭은 연초 이후 -3.8%에 달한다. 올해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대부분의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정반대다. 국제금융센터 김기봉 책임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환율의 급격한 절하를 막기 위해 달러 매도로 일부 개입에 나섰고, 이달 초에는 국영은행들이 달러 예금 금리를 인하해 달러공급 확대를 추진했지만 효과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대외순자산이 2조5000억달러에 달하지만 빠른 외화 유출은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그간 중국의 외환유입을 주도하던 상품흑자는 줄고, 서비스 적자는 확대됐다. 대외수요 위축에 중국의 수출은 3개월 연속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하반기에도 전망은 어둡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흑자의 규모가 올해 1.4%에서 오는 2028년 0.4%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는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외국인의 부동산투자는 전년 대비 59% 줄어 역대 최대로 부진했으며, 앞으로도 부동산 침체와 환차손 우려 등으로 자금 유입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 정부가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 맞대응하는 내용의 '대외관계법'과 외국기업에 대한 자의적인 조사 등을 허용하는 '반간첩법' 등을 시행한 것도 악재다.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의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 증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304억달러가 빠져나갔고, 채권시장에서도 순유출 규모가 172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채권자금의 경우 미중 금리차(2년물)가 작년 3월 역전된 이후 현재 -2.6%포인트(p)까지 확대되면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 규모는 상반기에만 300억달러에 달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중국의 외환시장발 시스템 위기는 관리가 가능하지만 대내외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경우 외환수급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며 "외국인 투자개방에 따른 유출입 변동성도 커지면서 당국의 외환정책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7-23 10:22:1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