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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범 시흥시의원, 의정개혁 “풍부한 경험 살려 시민과 소통하고 행정과 화합에 기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그들이 처한 문제의 현실을 깊이 파고들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 서명범 의원은 임기 동안 정치철학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후 제300회 임시회부터 각종 현안과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간담회·현장방문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서명범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 등을 들어봤다. ▶ 그동안의 소감과 시 의원이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은? 지금까지 바쁜 줄도 모르고 달려왔습니다. 36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행정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예전 임용직 공무원으로 맡은바 임했다면 지금은 시민들이 선택해 주신 선출직 공무원으로 더욱 시민의 입장에 서서 일을 하는 것이 제일 크게 바뀐 점이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민의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없도록 민원을 살피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열정적으로 일하겠다. ▶ 36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그간 행정에서 경험하고 터득한 노하우들을 녹여,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 행정을 잘 아는 시의원이 있다면 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한번 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시흥을 사랑하고 시흥을 위해 열심히 일 해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시 행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 여섯 글자로 자기소개를 한다면? '의리의 사나이' 서명범이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의리라고 생각한다. 원칙과 뚝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롤러코스터처럼 어려움과 아픔의 굴곡도 겪었지만 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애써왔다. 앞으로도 기회주의적인 태도는 멀리하고 대의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정신으로 임할 것이다. 시민의 편에 서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싸워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 서명범 의원의 정치철학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그들이 처한 문제의 현실을 깊이 파고들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 정치는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쉼 없이 시민을 위해 일해 왔듯이 따뜻한 마음으로 늘 약자의 편에서 부지런히 나아가겠다. ▶ 관심 있는 분야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약자를 보호하고 약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없애 나가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와 영세 소상공인과 같은 약자를 위해 현안을 꼼꼼히 살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근로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조례 하나를 만들더라도 수많은 사람이 연관되어 있고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실질적 내용이 담겨있는 조례 하나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시민의 삶을 위해 발로 뛰고 봉사해온 것처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 서명범 의원의 시흥시란? 시흥은 제 삶의 전부이다. 시흥군일 때부터 근무하기 시작해 시 승격을 함께했다. 시흥의 역사가 제 역사이기도 하다. 시흥에서 처음 일할 때에 비해 지금은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 앉아 있는 이곳에 차도 못 들어왔다. 제 삶에서 시흥을 빼면 남는 게 없을 정도로 젊은 청춘을 다 바친 평생의 일터이다.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선출직 공무원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시민을 바라보며 충실히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 의회와 행정은 시민의 행복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함께 일을 해나가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풍부한 행정에서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과 소통하고 행정과 화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또한 과거의 경험에서 버릴 건 버리고 지킬 건 지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흥시를 살피는 듬직한 시의원이 되겠다. ▶ 서명범 의원 약력 - 더불어민주당 - 선거구: 선거구: 마 선거구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 - (현)제9대 시흥시의회 의원 - (전)시흥시 정왕4동 동장 - (전)시흥시 체육진흥과장

2023-01-14 12:55:1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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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봉수유적 3개소...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유적 3곳이 지난 1월 10일 문화재청 고시를 통하여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영천 관내 봉수유적은 영천 성산 봉수유적(청통면 원촌리 산14), 영천 성황당 봉수유적(금호읍 원제리 산16-2), 영천 여음동 봉수유적(신녕면 왕산리 산16) 등 총 3개소이다. 문화재청은 "봉수는 조선의 중요 군사·통신시설로서 그 시대의 제도사를 현저하게 보여주는 역사적인 증거물이며, 이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경국대전 및 각종 문헌 기록들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봉수유적은 최단 시간에 변경의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기 위하여, 북방을 개척하거나 연변에 침구하는 왜구를 방어하며 습득한 지리에 관한 정보를 반영한 결과물인 만큼 학술적 가치 또한 높은 유적이다"라며 봉수유적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사유를 밝혔다. 1903년부터 발행된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조선 후기 중앙 정부가 운영한 봉수 노선은 5개의 직봉노선과 23개의 간봉노선이 있었으며, 영천 관내 봉수유적은 그 중에서도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노선의 내지봉수로서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영천시의 지리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현존하는 봉수유적조차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하며, 봉수유적의 특성상 개별 유적의 가치보다 연속 유적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지정하여 제도권 내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영천시는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봉수유적 3개소의 보존과 관리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방산 봉수유적과 같이 역사적 중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정되지 못한 다른 봉수유적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중요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및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해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천의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큰 경사가 생겨 영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문화유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4 12:53: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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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미래 신산업 국비' 적극 지원 요청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1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역점사업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유형선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소 도시'로 선정된 포항의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의 기반을 강조하고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890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문기업 30개사, 부품소재성능평가 장비 20종, 연료전지 실증 단지 등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김 부시장은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을 만나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포항시가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기업들이 집적해 있으며, 클러스터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특화단지에 선정될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배터리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K-배터리' 선도도시 도약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백년대계로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성장 유망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4 12:53:0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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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석성산 봉수’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분군, 심곡서원에 이어 시 네 번째 국가 문화재로 지정됐다. 봉수는 외적의 침입 등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전했던 군사ㆍ통신시설로 문화재청은 봉수 노선의 연속성을 고려해 이번에 확정된 봉수 14곳 전체를 '제2로 직봉'으로 지정했다. 이에 14개 봉수 유적에 포함된 석성산 봉수 유적은 '제2로 직봉-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됐으며 석성산 봉수 유적에 대한 국가의 사적 지정은 용인이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통신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정부가 공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은 용인이 예부터 교통ㆍ통신의 요충지였음을 정부도 공인한 것"며 "용인특례시는 용인에 이같은 봉수 유적이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지금의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直烽) 노선 중 42번째 내지봉수로 지난 2020년에는 경기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3-01-14 12:52:01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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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생 프로젝트 본격 추진'

대구시는 지난 1월 1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내 빅테크기업 ㈜카카오, ㈜한국신용데이터 및 지역기업 ㈜한국비즈커넥트와 함께 '대기업 협력 ABB 유망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민선8기 주요 화두인 'ABB 산업 선도도시,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미래 50년 핵심 키워드인 ABB(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기반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ABB기업 육성의 한 일환으로 지역기업들이 국내 빅테크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대구시를 비롯한 관계 기업들이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협약식 후 '대기업 협력 ABB 유망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이 사업은 최근 기업 상생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기업이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 모델을 접목한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카카오, ㈜한국신용데이터, ㈜한국비즈커넥트는 공동기술 개발 과제 기획, 네트워킹, 기술 교류 등에 공동 참여하게 되고 내부 챗봇솔루션과 보유데이터 등도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지역 기업들은 이들의 기술력과 인프라 지원,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이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023년 ~ 2024년 2차년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인데, 1차년도에는 지역 ABB기업 6개사를 선정해 빅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공동기술 개발, 기업역량 및 성장 발판 마련에 주력한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참여기업 6개사 중 우수기업 3개사를 선발해 기술 실증, 사업화 및 기술 상용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으로, 지역 기업당 사업화 지원금액은 매년 최대 1억 원 규모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빅테크기업과 지역 ABB기업 간 협업모델의 확산을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준 높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ABB산업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4 12:51:2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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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전한 산행 캠페인 및 수중정화활동 펼쳐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월 14일 단산저수지 일원에서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영주지회(지회장 박종국), (사)대한잠수협회(부회장 정일수), 119 구조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 캠페인'과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행 안전수칙 ▲산행 예절 ▲산림정화 및 보호 활동 등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스쿠버 자격증이 있는 재난구조협회·대한잠수협회 회원들은 수상스쿠버 장비를 활용해 저수지 하부에 퇴적된 환경오염 물질을 집중 수거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영주지회는 특전사를 전역한 예비역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7년 발족한 이래 매년 하천 환경정화 활동과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등을 실시해왔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안전문화운동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인명구조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문규 안전재난과장은 "새해에도 재난구조협회를 비롯한 지역의 재난안전 민간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재난 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구조협회영주지회는 캠페인 및 수중정화활동 후 2023년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단 이·취임식과 우수회원 표창 등을 진행했다.

2023-01-14 12:51:0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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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회 설득해 준예산 사태 해결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데 앞장섰다. 새해 들어서도 13일간 성남시의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신상진 시장은 12일 성남시의회 의장단(박광순 의장, 박은미 부의장)과 국민의힘 대표단(정용한 대표 등)을 만나 준예산 사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과 시의회를 설득했다. 지난해 성남시는 2023년도 예산 편성 TF팀을 구성해 연례적·반복적·낭비성 예산을 줄이는 등의 지출 구조조정으로 2023년도 예산안 3조 4406억 1700만 원을 편성해 지난달 성남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성남시의회의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작년 12월 31일까지도 2023년도 예산안이 의결되지 않아 성남시는 결국 준예산 상황을 맞게 됐다. 이는 연초부터 지급되어야 할 예산 집행 ▲노인일자리 사업 ▲공공근로 사업 ▲보훈명예수당, ▲간단체보조금 ▲학교무상급식 등 각종교육경비 ▲공동주택보조금 등의 신규 투자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이 중단됐으나 2023년도 예산안이 확정돼 시는 신속하게 집행계획을 마련하여 올 상반기까지 전체 예산안 3조 4405억 원의 60%인 2조 643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전념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 집행부가 주도하여 준예산 사태를 서둘러 해결하고 민생을 살펴야 한다"며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취업 올패스 사업 예산을 올해 예산안에 함께 편성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사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마련했다. 이어 "세계적인 경기침체 국면에서 시 예산이 시민들의 생활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예산안 처리가 늦어져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3-01-14 12:50:18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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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연구소 설립' MOU 체결

대구시는 지난 1월 13일 오후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텔레칩스(대표 이장규)와 대구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텔레칩스는 1999년에 설립돼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일본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 차종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 차량용 반도체 전문 설계기업[반도체 설계에 전문화된 회사로 제조설비(Fab)가 없어 팹리스(Fabless)라고 지칭]으로 최근 자동차의 전장화·자동화 추세에 따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반도체 사용량은 내연차 200~300개 → 미래차(전기·수소·자율차)는 2천 개 이상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시장 규모(IHS Markit) : (′20)380 → (′26)676억 불(약 1.8배)]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를 선택한 ㈜텔레칩스는 수성알파시티내 부지 1,039㎡에 337억 원을 투자해 대구연구소를 건립하여 전문 연구인력 100명 규모로 차량용 통신 칩,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텔레칩스는 소프트웨어·알고리즘 개발 부서로 구성될 대구연구소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내 연구소 준공(2025. 8월 예정)전까지는 대구테크노파크 내에 임시연구소를 설치해 올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 결정의 배경에는 지역의 반도체 관련 학과 우수 인재 확보와 함께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 조성, 반도체 파운드리 D팹 건립 등 미래모빌리티 및 반도체를 미래 50년을 위한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투자하고 있는 대구시의 노력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지역의 산학연 협업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고급 인력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등 대구시의 미래모빌리티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연구소가 미래 반도체 연구개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지역 반도체산업 성장의 모멘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미래 50년을 위한 5대 신산업 중 하나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선정하고, 전문 연구기관인 '센소리움연구소[센서반도체 공정장비 구축, 로봇·자율주행차 등 5대 미래산업과 융합 R&D 추진]'운영과 함께 기업 공유형 반도체 파운드리인 'D-팹[기업전용 반도체 클린룸·공정장비 구축, 기업의 기술사업화(검증→시제품 생산→양산) 지원]'건립 추진 등으로 지역에 반도체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텔레칩스 투자는 반도체 역외기업 제1호 유치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텔레칩스의 투자가 성공사례로 자리 잡으면 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차량용 반도체) 및 ABB[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빅데이터(Big data)를 의미] AI 반도체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3년을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의 4조 400억 원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에도 막힘없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의 유망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국내 1위 기업인 ㈜텔레칩스의 투자는 지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대구연구소 건립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4 12:50:08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