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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식 12일째 '지지층 결집' 효과..."12일 檢 재조사 받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2일차에 접어들면서 지지층이 결집하는 가운데, 이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의 지지율이 지난 주 같은 여론조사보다 두자릿수 오르는 등 이 대표의 단식 장기화로 인한 민주당의 지지가 결집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18세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100%, 응답률 14.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혹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7%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이 중 호남 지역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43%에서 61%로 18%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3주 연속 34%의 지지율로 나타나며 지지율 상승세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여론조사 수치 이외에도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를 가리지 않고 이 대표의 단식 천막을 찾으면서 계파 갈등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분위기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날(10일) 이 대표를 찾아 건강을 염려하고 격려한 데 이어, 11일 오전엔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천막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중진 의원들에게 "정권의 관심은 폭력적인 권력 행사 그 자체에 있는 것 같다"며 "권력이 추구해야할 제일 핵심적인 과제인 민생, 경제, 평화, 안전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 단식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도 참석하지 못한 이 대표는 12일 검찰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소환 조사엔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는 12일 오후 검찰에 한 번 더 출석한다. 검찰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12일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성남FC 후원금 의혹, 성남시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 대표는 12일 출석으로 6번째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재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이 이번주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이번달 말에 있을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게 돼 민주당 의원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1월 비회기임에도 국회를 열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게 해 '방탄 국회'를 만들었다는 논란을 자초했다. 이 대표는 이후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고 검찰 측에 비회기 중에 구속영장 청구를 하라고 촉구를 한 바 있다.

2023-09-11 14:40: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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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응시자 3명 중 1명 ‘N수생’…"이과 상위권 경쟁 치열 예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442명 줄어 50만4588명으로 이중 30%이상이 N수생(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과 N수생 수가 크게 늘면서 통합수능에서의 유리함과 의학 계열 선호도 증가 등으로 더욱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8일까지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수험생 총 50만4588명이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한 수치다. N수생 규모는 28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고3 재학생은 응시자 64.7%에 해당하는 32만 6646명으로 지난해보다 6.7%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전체 인원의 31.7%인 15만 9742명으로 지난해보다 12.3% 늘었다. 고교 자퇴 후 수능을 대비하는 검정고시생 등은 1만8200명(3.6%)이다. 졸업생에 검정고시생 등을 모두 합하면 17만7942명으로 35.3%를 차지한다. 1995학년도 38.9%, 1996학년도 37.3% 이후 역대 최고다. 이처럼 재수생이 증가하는 요인은 수능 킬러(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돼 수능 부담이 완화하며 N수생 도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수능 부담이 줄어듦과 동시에 통합수능에서 이과생이 유리한 점, 의약학 계열 선호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이과 재수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수능 이과생 비율(과학탐구 선택자 비율)은 사회·과학탐구를 분리 발표한 2005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은 49.8%로 지난해 48.1%보다 1.9%p 늘었다. 과학탐구Ⅱ 응시자도 서울대 지원자격 제한 폐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만5989명에서 올해 2만889명으로 크게 늘었다. 탐구 영역 지원자 중 ▲사회탐구 영역만 선택한 지원자 23만4915명(48.2%) ▲과학탐구 영역만 선택한 지원자 23만2966명(47.8%) ▲사회탐구 1개 과목과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한 지원자 1만9188명(4.0%) 등이다. 이외 영역별로 인원을 살펴보면, 전체 지원자 50만4588명 중 ▲국어 영역 50만1321명(99.4%) ▲수학 영역 47만8083명(94.7%) ▲영어 영역 49만8502명(98.8%) ▲한국사 영역 50만4588명(100%) ▲탐구 영역 49만2519명(97.6%)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7만8849명(15.6%)이 선택했다. 국어 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30만6418명(61.1%)으로 가장 많았다.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19만4903명(38.9%)으로 지난해(34.1%)보다 4.8%p 오른 비율을 나타냈다. 수학 영역 지원자 47만8083명 중 미적분 선택자는 23만5100명(49.2%)이다. 통합수능 첫 해 38.2%에서 지난해 43.7%로 오른 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22만3550명(46.7%), 기하 선택자는 1만9433명(4.1%)이다. 올해 입시는 이과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대표는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이 쉽게 출제돼 국어, 탐구 영역 중요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수능 원서 접수 직전에 상당수 학생이 과탐2 선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표준점수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과 재수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이과 상위원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1 14:28: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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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막말 대잔치 중단하라"·野 "이종섭 장관 탄핵할 것"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 야당을 중심으로 열린 도심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발언에 대해 "막말 대잔치"라고 표현하며 중단을 촉구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탄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통령의 외교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야4당이 주도한 지난 토요일 서울 도심 집회에서 대통령을 향해 '뼛속까지 왜놈'이라는 막말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집회에서) 똘똘 뭉쳐 정권 퇴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탄핵발언도 어김없이 나왔다"며 "야당의 모욕적 막말과 근거 없는 탄핵이라는 아무 말 대잔치를 위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피해를 끼치는 행태는 이제 그만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저히 줄어드는 참석자의 규모가 증명하듯이, 괴담과 선전·선동, 대통령에 대한 망언과 악담으로 가득 찬 집회는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며 "당리당략적 목적으로 괴담을 생산하고 유통시키는 케케묵은 구태로 국민을 속였던 광우병 괴담은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도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이 대표의 단식 천막 앞에서 당 지도부가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이 대표는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 대표의 단식을 12일 째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방부 장관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다. 민주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탄핵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장관을 해임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했다. 진실을 밝히려 한 해병대 수사단장을 탄압한 것도 모자라, '국민의 명령에 항명'한 것"이라고 탄핵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국방부 장관 탄핵은 진상규명의 끝이 아닌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장관 탄핵이 '안보 공백'이라며, 또 다시 국민 겁박에만 앞장선다. 제발 집권당답게 국민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탄핵 후 특검 도입을 시사한 이 대표는 "진실 앞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민이 바라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론을 모아 이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1 14:25: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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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반려동물 치매치료제 이어 골관절염 주사제 애니콘주 판매

유한양행과 플루토가 지난 6일 반려동물 관절 건강을 위한 주사제 애니콘주(AniConju)®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중순 경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하고, 플루토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PN) 성분으로 구성된 동물용의료기기로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이다. 애니콘주®는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주성분인 P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이며 재생활성 물질로 최적화 시킨 성분이다. PN성분은 관절강내 높은 탄성을 유지하여 조직의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 받았다. 유한양행 김성수 전무는 "반려동물이 노령화 됨에 따라 관절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이번 애니콘주® 출시를 통해 골관절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기존 외과적 수술이나 진통제와 영양제 외에 애니콘주®는 마취 없이 간단한 시술로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만큼,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와 치료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한양행은 반려견인지기능장애 개선제 제다큐어를 판매 중이며 소프트사료 윌로펫, 맞춤사료 레시피브이 브랜드 등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1 14:25: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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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尹 대통령, 소폭 개각 검토...이르면 이번주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소폭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대상엔 국방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유력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과정 중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중심에 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는 채 상병 논란 이외에도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논란으로 야당의 주된 공격 대상이 되었는데, 윤 대통령은 이번 국방부 장관 교체로 국정 동력의 확보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이 교체될 경우 국가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의 후임으론 합동참모본부 차장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65)이 거론된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이 채상병 사건 외압 및 은폐 의혹의 장본인이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해임하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후임으론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71)이 거론된다. 지난 7월 임명된 유인촌 특보는 8월에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국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된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트피' 사태 등 현황을 청취하는 등 보폭을 넓혀 왔다. 준비 부족, 부실 대응으로 얼룩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책임을 주무부처였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후임 인사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64)가 하마평에 오르지만, 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감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인선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개각과 함께 총선 출마를 위한 대통령실 참모의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홍보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의 총선 차출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진우 법률·강명구 국정기획·전희경 정무1 등 비서관급 인사의 총선 출마도 이야기가 나온다. 총선 경쟁력이 높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의 차출도 예상되고 있다.

2023-09-11 14:15: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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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제 외교' 집중...아세안 신시장 확충·기후 위기 대응책도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 가운데, 신흥 시장을 확충하고 공급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경제 외교'에 주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인도네시아와 경제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20여 개국 정상들과 경제, 안보 협력 등을 놓고 양자 회담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의 수출 활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정상과 정상회의를 가지며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양국 간 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며 양국의 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시켰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경제규모, 영토, 인구 1위 국가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5.31%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양국은 올해 1월에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원전, 모빌리티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후속 성과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총 1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전기차 허브로 부상함에 따라, 인프라·인력·R&D·제도 등 4대 분야에서 전기차·전기이륜차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0일뉴델리 바라트 만다참 국제컨벤션센터(IECC)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통신 등 디지털 산업과 전기차, 수소 등 그린산업 분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는 인구에서 이미 중국을 앞질러 전세계 인구 1위 국가가 됐고 2030년엔 세계 경제 3위권의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우주 산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는데, 신설되는 한국의 우주항공청과 1972년에 설립돼 역사가 50년에 이르는 인도 우주청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지원·기후 위기 대응 윤 대통령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 '하나의 미래'에 참석해 전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는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 개발 협력,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고, (2025년 이후) 20억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통상적인 지원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일본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전후에 치러질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에 참여 기회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은 9일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인 '하나의 지구'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달러 를 공여하고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구축 계획 등을 공개하면서 기후 변화 취약국에 대한 한국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일중 정상회의' 추진 논의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 연내 개최에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양국 정상은 6개월 간 6번을 만나며 친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앞서, 중국의 리창 총리도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후 열린 윤 대통령과 회담 중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연내 개최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기시다 총리까지 호응하면서 2019년 12월 개최된 이후 삼국의 정상회의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3-09-11 14:13: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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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서울문화재단과 협업해 '다이닝 앤드 모어' 전시회 개최

종합주류전문기업 신세계L&B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다이닝 앤드 모어(Dining and More):감각의 테이블' 전시회를 14일부터 24일까지 송원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L&B는 ESG 경영 활동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의 와인 관련 테이블웨어 작품 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개최하는 '다이닝 앤드 모어' 또한 신세계L&B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한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사업의 결과 전시회로, 개발을 완료한 4개 부문 10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술잔(윤경현, 이재권) ▲식기(김희정, 블랙연구원(최유정, 권녕미), 사이토 유나) ▲데코레이션(방효빈, 사미) ▲패키징(NAY X TANCHEN, 이현화, 김지용) 등 4개 부문 10팀으로, 총 10종의 작품을 발표한다. 버려지는 현수막과 방수 천막을 활용한 친환경 작품부터 서커스의 저글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와인 랙(wine rack·와인을 보관하는 선반)까지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닝 앤드 모어'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작품은 현장 및 온라인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전시회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신세계L&B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방면의 ESG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L&B는 서울문화재단과의 공모사업을 통해 5년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 50여 명의 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이러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서울시장 표창 및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문화예술후원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1 14:00: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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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에이트, 세계 3대 방송전시회서 번역 플랫폼 '미디어캣' 선봬

15~18일 네델란드서…협업기능 향상, 효율성 강화등 장점 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계 번역 기술을 제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 (XL8)가 오는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이 컨벤션센터(Amsterdam RAI)에서 열리는 국제방송박람회 'IBC2023'에 참가해 미디어에 특화된 영상 번역 플랫폼 '미디어캣(MediaCAT)'의 향상된 협업 기능을 선보인다. 11일 엑스엘에이트에 따르면 IBC2023은 세계 3대 방송산업 전문 전시회로, 엑스엘에이트는 1전시홀 F36에서 4일동안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런칭한 '미디어캣(MediaCAT)'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의 현지화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의 AI 엔진으로, 번역 서비스 업체 및 전문가의 작업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3.0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하여 기계 번역, 더빙 등 현지화를 위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향상된 협업 기능, 팀 및 전문가 관리와 맞춤형 프로젝트 생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캣 3.0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번역 에디터에 생성형 AI 기반 번역 편집 도구를 도입해 문맥 파악 후 실시간 수정 제안, 자동 완성 번역, 번역된 단어 매칭, 번역된 문장의 정확도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들은 엑스엘에이트의 미디어캣 플랫폼 뿐만아니라 API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 통합가능하며 사용자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엑스엘에이트 정영훈 대표는 "글로벌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는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협업을 자동화하고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는 현지화 시스템이 필요한 시대"라며 "생성형 AI가 결합된 미디어캣 에디터는 사용자의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최적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현지화 산업에서 AI와 인간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11 13:59: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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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 피로개선 효과 입증

광동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은 활성산소 감소, 무산소성 대사 감소 등의 인체 기전에 영향을 주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준다ㅏ. 광동제약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대학교 송욱 교수팀과 30~59세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피로도설문(FSS)과 다차원피로도척도(MFI), 운동 후 시각사상척도(VAS) 총점 등 지표로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 회사는 지난 7월 국내 1호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받은데 이어 연달아 2호까지 획득하며, 다년간의 천연물 소재 연구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한방에서 귀한 소재로 내려오는 다양한 원료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는 "피로개선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천연물 소재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 증명을 통해 입증하여 제조자가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원료로 개발과정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 투자가 소요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1 11:24: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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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양천 로타리클럽 '부자학' 특강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6일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서울양천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부자학 특강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세종 교수는 특강에서 "한국 1% 부자 순자산은 30억, 평균 55억 원"이라며 "부자가 돼 어려운 국민을 돕자"고 강조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아파트청약과 시가총액 1등 애플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금융 공부만 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라며 "한국인 자산 70%는 부동산이다. 강남 원베일리는 분양가와 시세차액이 2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약통장이 지난 2009년 5월 청약종합통장으로 통합됐기에, 본인 통장이 무엇인지 확인 후 주택유무, 가입기간 등을 고려해 당첨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 시가총액 비중에서 미국 60%, 한국 1.5%다. 지난 40년 기준으로 애플은 3600배, 삼성전자는 500배 정도 상승했다"라며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을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하게 부자 되는 법이다. 워렌버핏은 자기 자산 50%를 애플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시가총액은 3600조원이다. 김덕철 양천로타리클럽 회장은 "김 교수의 중소기업 생존전략과 부자학 특강 감사하다"라며 "로타리클럽은 장학금 수여와 봉사활동으로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같은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내달 4일 저녁 7시 '김대종의 부자학'을 시작으로 10주간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강사는 ▲정현식 맘스터치 창업자 ▲송승현 부동산 투자전략가 ▲김예림 변호사(재개발·재건축과 빌딩투자법) 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1 10:49: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