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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저소득 시민 자립 돕는 ‘희망의 인문학’ 592명 수료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서울시립대와 건국대에서 주관하는 행복과정 수료생들과 노숙인 시설 등에서 주관하는 희망과정 수료생 150여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는다. 오세훈 서울시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행복과정 및 희망과정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노숙인과 저소득 시민 739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80%인 592명이 수료증을 받는다. 지난 2008년 시작된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우리사회 약자들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4000여 명이 수료했다. 희망의 인문학은 2022년 10년 만에 다시 부활했으며 서울시립대의 협조 속에 '기본과정(시설) + 심화과정(대학)'을 추진해 303명이 수료한 바 있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은 수강생들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운전면허, 바리스타, 조리사 등의 일자리 관련 강의 ▲심리상담, 음악, 서예 등의 심리·건강, 문화·예술 분야까지로 확대했다. 대학에서 주관하는 행복과정에 기존 서울시립대 외에 건국대가 참여해 양질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으며 노숙인·쪽방주민 외에 자활사업참여자까지 인문학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교육과정은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과정(시설주관), 행복과정(서울시립대·건국대주관), 대학 특강으로 나눠 구성됐다. 희망과정은 철학, 글쓰기, 문학, 역사 등 인문학 교육을 중심으로 체험학습, 심리·건강, 문화·예술, 일자리 등 51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복과정은 노숙인 및 저소득 시민이 직접 서울시립대학교와 건국대로 찾아가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특강으로는 서울시립대와 건국대에서 대학별 2회씩 인문학 강연이 개최됐다. 시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 130여 점을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본관 지하1층 시민플라자 A,B)에 전시한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년 만에 부활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이웃 시민과의 교류의 장이 됐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더 나아가 이 과정이 기회가 돼 희망과 자립, 자활에 성공하는 디딤돌이 됐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소외된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약자 동행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12:57: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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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주택 통합심의 기간 최대 6개월 단축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를 위해 통합심의 기능을 기존 건축·도시계획 분야 뿐 아니라 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이 3~6개월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달 4일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환으로, 기존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운영하던 시 통합심의 위원회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로 변경해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 위원회 및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 심의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건축·도시계획 등을 묶어 심의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구성에 따라 각각 위원회 심의를 받을 시 사업지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특성상 다수 포함된 소규모 사업장은 5~1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로 운영해 신속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심의 절차 간소화를 위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계획(안) 전문가 사전자문 의무화를 전면 폐지, 기간을 2개월 이상 추가 단축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은 모아주택사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초 2026년까지 목표한 3만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공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서울시 모아주택 정책발표 이후 현재까지 총 105곳 1만6626세대가 조합설립 및 사업인가가 진행 중이다. 시는 지금 추세라면 2026년 3만호 공급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12:4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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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설종합대책 가동…차도는 물론 보도·이면도로도 제설 강화

서울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차도뿐 아니라 보도·이면도로 제설을 강화하고 도로 열선 설치를 확대하는 등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보도와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이 대폭 강화된다. 그간 차도 위주의 제설로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됐던 보도·이면도로 제설에 차도 수준으로 인력 등을 투입한다. 기존 인력·수작업 제설 방식에서 맞춤형 장비를 대폭 투입한 '기계식 제설'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보도·이면도로 제설장비 300여대를 추가 도입해 총 500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아파트 단지 내 보도에 대해서도 일부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폭설시 각 자치구에서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아 보도용 제설장비를 통한 제설작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파와 폭설로 차도에 얼어붙은 눈도 효과적으로 확실히 제거할 수 있도록 제설차량의 장비도 강화한다. 도로파손의 우려가 적으면서도 제설효과가 높은 '고강도 고무삽날'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설차량에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 제설차량 383대 전량에 고강도 고무삽날을 장착하여, 2단계 대설주의보 이상의 제설작업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제설취약구간에는 초기 제설 효과가 높은 자동제설장비를 확대 설치한다. 도로열선 200개소, 염수분사장치 41개소 등을 경사로, 응달진 곳 등에 새롭게 설치해 총 844개소의 자동제설장비를 운영,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도로열선은 강설 시 감지센서가 작동해 도로에 매설된 발열선으로 눈을 녹이는 장치로, 200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442개소에 운영한다. 터널, 지하차도 진출입로 등 도로구조상 결빙의 우려가 높은 21개소에 대해서는 '사고예방 경고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 도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결빙위험을 알리는 경고문구와 차량속도를 운전자에게 알려 미끄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다. 제설작업의 신속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식 전진기지' 66개소를 주요거점에 설치 운영한다. 제설장비와 제설제를 신속히 투입·보급하기 위해 설치된 기존 전진기지 80개소와 함께 총 146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누구나 필요할 때 제설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에 3~4kg의 소포장 제설제도 확대 보급한다. 특히 시는 소포장 경량화된 제설제를 확대 보급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대설특보(주의보·경보) 발령에 대비한 대중교통 수송대책도 운영된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집중배차하고, 막차 시간은 2단계 대설주의보에는 30분, 3단계 대설경보에는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한다. 시내버스는 노선별 특성 및 도로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보도와 골목길 등 일상생활 공간에 대한 제설도 꼼꼼히 챙겨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내 집, 내 점포 앞에 눈은 쓸어주시고, 대설특보가 발령될 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제설 차량 운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12:40: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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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출시에 통신비 인하 진짜 되나? 실효성은 '글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사는 안모씨(33세)는 지난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5G 요금제를 가입해야 했다. 이에 매달 통신비로 6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지만 최근 5G 속도까지 느려지고 있어 손해가 크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 비판에 직면했다. 단말기에 상관없이 LTE 요금제 가입을 가능케 하고 중저가 단말기 활성화 등을 대안책으로 내놓았지만, 통신비 절감 효과가 유의미하게 클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최근 5G 품질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 데다 LTE 요금제와 중저가 단말기가 파격적인 가격대도 아니라는 비판이다. 다만, 정부의 새로운 통신비 대안책인 3만원대 5G 요금제는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합요금제·중저가 단말기, 애매한 가격 '글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 논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후속조치다. 이번 통신비 부담완화 방안은 구체적으로 ▲5G·LTE 통합요금제 도입 ▲중저가폰 활성화 ▲최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 등이 있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이용자에게 특정 요금제 가입을 강제하는 불합리한 제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이통3사는 5G 스마트폰 단말로는 5G 요금제만 가입 가능하도록 제한해왔다. 과기정통부는 법 개정이 아닌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했고, 이통3사 모두 이용약관 개정을 통해 5G 단말 이용자는 LTE 요금제를, LTE 단말 이용자는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문제는 통합요금제가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5G 품질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LTE로 갈아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 3사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초당 896.10Mbps로 LTE 다운로드 속도(151.9Mbps)의 6배를 넘는다. 특히 통합요금제의 가격도 파격적인 수준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이통 3사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APRU)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요금제로 경쟁을 펼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기 때문. 실제 이통3사의 3분기 ARPU는 ▲SK텔레콤 2만9913원 ▲KT 3만3838원 ▲LG유플러스 2만7300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개 분기 연속 ARPU가 3만원을 하회하며 5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KT는 13개 분기 만에 성장세가 처음으로 꺾였으며, LG유플러스는 8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정부는 또 통신비 인하 방안 중 하나로 '중저가 스마트폰' 활성화를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연내 2종에 불과했던 중저가 단말기가 내년 상반기 30만~80만원대 가격으로 3~4종이 나올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2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택약정을 이용자 신청을 받아 1년 단위로 자동 갱신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예약 기능을 내년 1분기 내 도입한다. 이를 통해 2년 약정 시에 비해 25% 요금 할인 혜택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은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정부 발표 후 KT와 협업한 40만원대 갤럭시 점프3가 10일 공개됐으며, 갤럭시 S23 FE도 연내 출시가 전망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중저가폰 중심의 통신비 인하 대책이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중저가폰이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애매하다는 평가에서다. 실제 삼성전자는 저가 라인업을 대폭 정리하고 100만 원대의 폴더블 팬에디션(FE)과 같은 중저가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 부진으로 저가 라인업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저가 기종인 A7 시리즈는 상위 10위 순위권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더이상 출시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도 최저가 모델 보다 FE 모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E 모델은 주력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은 탑재하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보급형 모델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프리미엄군 단말기를 저렴하게 사려는 모양새다. ◆내년 3만원대 5G요금제 도입…기대↑ 정부는 또 통신사와 협의해 내년 1분기엔 3만원 대 5G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현재는 4만원대 후반 요금제부터 시작한다. 또 30GB 이하 소량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해 저렴한 요금제를 다양하게 만든다. 이뿐 아니라 이통3사는 저가(3~4만원대)·소량(30GB 이하) 구간에서도 청년 5G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요금제에서도 데이터 제공량이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2배 늘어나고, 로밍요금 50%할인, 커피·영화쿠폰 등 부가혜택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요금제와 단말기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요금제·단말기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고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 체계로 개편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통신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덜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신규 통신 사업자, 알뜰폰 사업자 육성을 통해 통신시장의 과점 고착화를 개선하고 본원적인 요금·서비스·설비 경쟁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9 11:57: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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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배울 필요 없어' AI 기술 발전에 실시간 통·번역 현실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해도 어려움 없이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막연히 상상하던 어린 시절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실시간으로 발화하는 말과 글을 인공지능(AI)가 즉각 분석해 다른 언어로 변환하는 AI 기술이 속속 상용화 하고 있다. 19일 IT·전자업계 곳곳에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상용화와 시범화를 선언하며 기술 경쟁 중이다. 실시간 AI 통·번역은 그동안 첨단 ICT 기술에 기대하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통역 기술을 위해서는 발화자 2인 이상의 사용 언어와 종류를 강세, 어투, 억양 등 음성학적 특징을 더해 즉각 분석하고 새로운 언어로 재창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대한 언어 학습 데이터셋을 AI에 학습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 구글 등은 2010년대 전 이미 실시간 무료 번역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자들로부터 방대한 데이터를 얻기도 했다. 데이터 처리 속도 또한 관건으로 초 단위 이하로 모든 과정이 처리돼야 한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통·번역을 위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 등이 비로소 현실적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 수준에 이르자 잇따라 IT·전자업계에서 관련 기술을 속속 선보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새로 나올 갤럭시S24 시리즈를 갤럭시 시리즈 최초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를 이용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AI기능을 실행하는 형태로 보안 강도가 높다. 갤럭시S24는 온 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사상 처음으로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을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언어를 상대방의 언어로 받을 수 있는데, 통역된 대화는 오디오(음성) 형태나 텍스트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표시된다. 플리토는 15일부터 서울시와 함께 플리토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 서비스를 개시했다. 방한 외국인들을 돕고 이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광화문 관광안내소와 서울관광플라자 로비에 우선 설치했다. 대화자 2인의 말을 AI가 텍스트로 변환, 고품질의 번역 결과를 투명 디스플레이 창에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현재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플리토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 서비스는 발화 문장의 텍스트화 및 AI 번역의 정확도를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한 플리토 자체 개발 'CT엔진'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기존 AI 번역 엔진과 STT(Speech-to-Text; 음성 텍스트 변환) 엔진을 고품질 다국어 병렬 코퍼스(말뭉치) 데이터 및 음성 데이터 학습으로 고도화해, 기존 STT와 MT(기계번역)의 정확도를 15~20% 이상 높였다.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축적되는 데이터의 학습을 통해 'CT엔진'의 정확도는 점점 더 높아진다. 앤디소프트는 실시간 AI 통역 플랫폼 서비스 '브릿(BRIT)'이 현재 삼광, 부산다문화국제학교,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등 61개 기업 및 기관과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브릿은 특히 다양한 언어를 동시통역할 수 있는데 다수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다자간 대화도 실시간 통역할 수 있다. 박남도 앤디소프트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각종 국제 전시컨벤션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브릿'의 고차원 통역 서비스는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언어소통 솔루션으로 소상공인과 기업 경쟁력 강화,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19 11:56: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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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교육정책 제안”…플랫폼 ‘함께학교’ 20일 개통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교육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 20일부터 운영된다. 교육부는 20일 '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은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매주 진행되는 '현장 교사와 부총리가 함께 만드는 교육정책'에 이어 마련됐다. '함께학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5명의 현장 교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다수의 구성원이 동의하고 지지하는 제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정책 반영을 통해 제안자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2월 말까지 정보 나눔, 상담 기능 등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토론 기능도 추가해 현장교원과의 대화에서 제안된 정책과제, 추진 상황 탑재 및 정책환류 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함께학교'는 인터넷·이동통신에서 '함께학교'로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및 간단한 실명 인증 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동통신 앱은 안드로이드는 11월 말, 아이오에스(IOS)는 12월 말부터 제공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현장에서부터 이뤄지는 자생적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현장 소통이 필수"라며 "'함께학교'는 모두의 관점을 새롭게 연결하는 양방향 상시 소통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교육 3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11:09: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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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 개최…발전기금 1.4억원 쾌척

순천향대학교는 17일 교내 동아홀에서 '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호학과 발전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대학원생 등은 총 1억40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내놨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과 동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동문,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chievement, Accelerating & Challenges를 주제로 ▲기념식 ▲학술대회 ▲총동문의 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김승우 총장, 서울·천안·부천·구미병원장, 김증임 간호학과장,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장 등의 축사와 재학생·졸업생 100인의 합창 및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그리고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에서는 선배(동문 교수 및 순천향의료원 소속 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간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타우슨대학교 건강보건대학 간호학과 종신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현정 동문은 'Global Nursing for Future Leaders'를 주제로 "후배들에게 스스로 문을 닫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인드로 간호학에 임하라"고 조언했다. 창원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보현 동문도 건강 형평성에 관한 특강을 통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또한 ▲신규 간호사의 업무수행 능력, 사회 조직화, 이직 의도와의 관계(부천병원 김경순 과장) ▲중환자실 간호사의 근무환경, 인간중심의 의사소통, 공감 피로도가 인간중심 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천안병원 김윤미 계장) ▲간호사의 전문직 자율성의 개념 분석(서울병원 박소현 간호사) 등 간호 실무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이날 간호학과 발전위원회, 총동문회 및 학부·대학원생 일동과 졸업생 대표, 선배 동문은 간호학과의 발전을 기원하고, 간호대학 승격의 염원을 모아 총 1억4000여만원의 간호학과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기금은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지금까지 우수한 간호사를 교육하고 배출하면서 30년 동안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뤄왔다"라며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처럼 지난 업적을 되돌아보고 다양한 도전으로 간호학과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간호학과는 '인간 사랑의 윤리관을 갖춘 간호사'라는 교육 목표 하에 지난 1993년 40명의 첫 입학생을 선발하고 1997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30년 동안 1257명의 학사와 50여 명의 전문 간호사, 68명의 석사, 17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간호사, 교수, 간호행정가, 보건 행정 전문가 등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09:3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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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제주대, 24일 ‘기술과 공존, 그리고 지속가능 사회’ 학술대회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오는 24일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제주대와 '기술과 공존, 그리고 지속가능 사회'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대 HK+인문콘텐츠연구소와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제주대 융합과학기술사회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국내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인공지능의 몸과 노동'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인공지능을 둘러싼 기술이 인간의 신체, 사회, 자연을 어떻게 물질적으로 재조직하고 있는지 논의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세 기관은 공동토론회에 이어 ▲호모 테크니쿠스의 운명: AI로 인한 위기와 기회 ▲미래 기술과 AI 활용 교육 ▲휴먼 케어를 위한 초실감 감성 상호작용 기술 ▲기술네트워크 시대 교육의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찬규 중앙대 HK+인문콘텐츠연구소장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진지한 논의와 소통의 장이 될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09:2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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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와 학생들 ‘특허청장상’ 수상

인하대학교는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의 2023년도 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자료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우기 교수는 인하대 권민지 BK 바이오메디컬 사이언스 전공 대학원생, 김찬영·이건휘 산업경영공학과 학생과 함께 '딥러닝을 이용한 실시간 음성 복제 시스템을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했다. 또한 '디뷰전 모델에서 오류 데이터를 통한 생성 모델의 구조적 원리와 취약성(Unveiling the Generative Challenges of Diffusion Models through Corrupted Data)'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번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NeurIPS 학술대회에 논문이 채택됐다. 이러한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중 가장 각광 받고있는 디퓨전 모델의 원천적 특징과 구조적 취약성을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우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결과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이우기 인하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응용 분야는 영화의 자막 1인치에 화자의 감성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법으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작년부터 시작된 국가 인공지능 원천기술연구센터와 인하대의 Voice AI 연구소의 성과물로 성공 보장이 없는 원천적 연구임에도 꾸준히 지원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09:0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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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mberlla 사랑의 김장봉사’ 실시…“어려운 이웃에 전달”

건국대학교가 17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는 'KUmberlla 사랑의 김장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돼 17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년간 지속해오던 연탄 나눔을 종료하고 김장 봉사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김장 봉사에는 건국대 교직원과 재학생, 외국인 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동부본부에서도 배추 등 재료 지원과 함께 16여명의 직원이 건국대를 방문해 봉사에 참여했다. 오현정 상허교양대학장은 "건국대가 강조하는 ESG 경영 기조에 맞춰 김장으로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기로 했다"며 "봉사란 무엇보다 조직 전체가 한 마음으로 함께해야 한다.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봉사로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도 다수 참여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정동주 학생(경영 21)은 "다른 학과, 학년의 사람들과 만나 함께하는 나눔을 경험하며 하나의 건국인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들도 김치를 직접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독일에서 온 왕 런시 학생(커뮤니케이션디자인 23)은 "한국의 음식 문화가 궁금해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모두가 함께 김치를 만드는 '팀 스피릿'이 느껴져서 즐겁다. 처음 만들어 본 김치가 맛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건국대 인근 서울 송파구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송파 시니어 클럽'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23-11-19 08:58:45 이현진 기자